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가대교 개통 부산권 경제 흡수 우려 지난 15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거가대교 개통대비 시민토론회''에서 토론자 대부분이 지역경제의 부산권 흡수를 우려했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유승화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은 인구 400만 부산과 20만 거제 연결은 스토로우 현상(빨대효과)이 증가될 것으로 분석했다.유 부회장은 "거제지역의 인구ㆍ인재와 경제력ㆍ상권의 유출 가속화와 지가상승 및 외지자본 종속화, 교통혼잡의 심화 등 부정적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해연 경남도의원도 주제발표에서 "부산의 거대 자본시장과 연결되고 거제가 전국의 도로망 속에 편입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유통업과 교육, 의료 등의 업종에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고 거가대교 개통의 긍정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산권 보다 뛰어난 주거환경 조성과 조선산업을 활용한 인재 유입, 관광개발, 특화사업 개발 등의 추진이 제안됐다. 또 지역상권 보호방안과 외지자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자본 결집, 교육ㆍ문화환경 개선, 교통인프라 확충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이날 토론자들은 "거가대교 개통은 거제의 지리적 입지 개선으로 긍정적 효과가 더 높을 것“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3
- 장수수당 기존 지급자에게 그대로 지급 그동안 10년 넘게 지급돼 오던 노인교통수당이 내년부터 폐지되고 기초노령연금으로 일원화된다. 노인교통수당은 종전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던 승차권을 1996년부터 현금으로 지급되던 제도로 분기별로 39,600원이 지원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시행된 기초노령연금에 교통지원금이 포함돼 제도가 중복됨에 따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내년 1월부터는? 기초노령연금 지급으로 대신한다. 그러나 폐지대상이었던 노인 장수수당은 현재 지급받는 대상에 한해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192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수당을 받아 오던 시 관내 2,011명은 종전대로 계속해 매월 2만원씩을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춘천지역 주인 없는 부동산 신고하세요 춘천지역 토지 중 주인이 없는 무주부동산 26필지 90,195㎡가 국가 소유로 등기가 이뤄진다. 춘천시는 이번에 미등기 상태로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토지로 국유화 추진 대상을 15일자로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무주부동산은 등기부나 지적 공부상 소유자란에 미상, 불명으로 기재되어 있거나 공란으로 되어 있는 땅으로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재산이다. 공고 부동산에 대해 권리가 있는 사람은 내년 6월 14일까지 판결문, 등기권리증 등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시 회계과에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공고된 무주부동산에 대한 소재지, 지번, 지목, 면적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란에 있다. 시관계자는 사유재산이 국유화 되는 일이 없도록 정당한 권리가 있는 사람은 신고기간 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봉일천리 택시기사 이정영씨 시골마을의 정겨움이 남아 있는 봉일천4리 자택에서 만난 이정영(67)씨. 요즘같이 살기 어려운 고물가 시대에 남을 돕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우문에 “사람은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돕고 사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현답을 들려준다. 4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자란 자신이 누구보다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기에 하루라도 남을 돕지 않으면 그야말로 입안에 가시가 돋칠 정도라는 이정영씨. 13년째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그는 큰돈은 아니지만 내 입으로 들어갈 거 안 먹고, 내 자식들에게 하나 덜 먹이고 입히며 아껴서 남을 돕고 있다. 마을 이장 일을 볼 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했다. 그런 이정영씨를 모두들 인정해 주었고 남다른 사람이라고 어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장 일 보랴, 택시운전 하랴 바쁜 시간이었지만, 마을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에 신명이 났다. 줄줄이 커가는 4남매에게 쓸 돈도 모자랐지만 그런 마음이 전달되었을까. 자식들 모두 나보다 남을 위할 줄 아는 사람들로 올곧게 자라주었다. 지금도 이경영씨는 매월 수입을 쪼개서 장애인 시설 등에 성금을 지원한다. 또 명절이면 읍사무소에 쌀을 기탁해서 소년소녀 가장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백혈병환자가 생기거나 마을에 어려운 사람이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나누는 일을 아끼지 않는다. 이씨가 이렇듯 어렵게 번 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모습을 보며 부인 임재분(60)씨는 생활비를 쪼개 쓰면서 응원해 준다. “무척 가난했을 때, 돈을 벌어 밥술이라도 굶지 않게 되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어요. 지금까지 그 마음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지요. 살다 보면 어렵고 힘들 때가 왜 없었겠어요. 그래도 그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어렵다고 중단하면 내 손길이 미치지 않을 때 누군가가 힘들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중단할 수 없는 일이죠. 이제 남은 소원이 있다면, 여생을 다할 때까지 건강한 몸으로 지금처럼 사랑을 실은 핸들을 더 잡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일입니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부평 경찰종합학교 부지 공공시설 활용 인천시 부평구 경찰종합학교 부지가 공원과 학교, 청소년수련시설 등 공공시설로 바뀐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충남 아산시로 이전 계획인 경찰종합학교 부지 17만6천㎡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해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경찰종합학교 부지에는 8만5천35㎡의 공원과 종합의료시설(1만7천㎡), 고등학교(1만7천㎡), 자원봉사종합센터(1만1천570㎡), 청소년미래센터(9천917㎡), 영유아종합센터(9천917㎡)가 들어선다. 시는 경찰청 소유인 경찰종합학교 부지 매입비와 건물보상비가 1천400억~1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종합학교는 1945년 9월 창설, 1955년 3월 부평으로 이전했으며 경찰 간부후보생과 일반 경찰관 직무·전문교육을 맡아 왔다. 이상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중년기 생애설계교육 ‘중년여성들의 수다’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중년여성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중년여성들의 수다’ 강좌를 연다. 화성시 거주 만 45세~60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 강좌는 11월 28일 오후 2시, 12월 5일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 강은순 씨가 강의를 맡는다. 12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31-369-4785, 4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국제결혼 전, 이것만은 꼭 알아 두세요 경기도는 여성부,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향후 국제결혼을 하려는 남성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제결혼·다문화 관련 정보와 국제결혼의 준비와 비전에 관한 이야기로 29일,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화서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8일까지 방문접수나 전화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257-8504/ 경기도청 가족여성정책과 031-249-44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744호 거제통영고성 내일신문을 읽고 김준식(장평동) 이번호에서는 [부자는 돈 모으는 법도 다르다!] 편을 직장동료들과 모여 돌려보면서 "맞다" "이렇게해야되는데.."등등 무릎을 치며어려운 경기에 작은 경제습관하나가?효율적인 돈모으기에?크게 작용한다는 것에 동감이 가네요. 그리고 겨울철 차관리에 대해서도 좋은정보있으면 기재 부탁드립니다. 김지은(고현동) 사무실에서 총 4가지 신문을 받아보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가장 눈길이 자주 가는 아주 고마운 신문이 내일신문입니다. 지역경제나 문화 뿐 아니라 교육, 생활, 상식등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많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무엇보다 보기 편한 생활정보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미혼이고 해서 그런지 이번주(744호) 기획 23페이지에 실린 여행정보가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쌀쌀한 겨울 따뜻한 로맨틱 별빛열차로 사랑하는 그와 짧은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새해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가까우면서도 좋은 곳을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기수(고성읍) 늘 신문을 접하면서 생활의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겨울을 맞이하여 목도리를 여러방법으로 센스있게 잘 매는법좀 알려주세요. 이번호에서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어려운법,초보도 쉽게 접근하세요"라는 항목이 제일 마음에 와닿더군요. 다소 어렵고?막막한 법률전반을 온라인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통해 지식을 쌓을수있어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3
- 수양동 고층아파트 수돗물 찔끔 ‘주민불편’ 수양동 일대에 대형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상수도 공급량이 부족,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수양동 일대에는 기존 아파트 외에 지난 2월 두산위브 아파트 4백90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이 달 중 GS자이 아파트 1천1백여 가구가 입주하는 등 수도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춘광아파트를 비롯한 삼성 쉐르빌아파트 등 고지대 아파트에는 지난달부터 수돗물을 집중 사용되는 오후 5시께가 되면 상수도 공급이 딸려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시와 수자원공사가 이곳 일대의 대형아파트 입주전에 상수도 소요량을 분석, 사전 대비해야 함에도 뒷짐을 지고 방치하는 바람에 식수공급이 딸리는 게 아니냐”며 안이하게 대처하는 행정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역상수도 라인 1기에서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을 2기를 확장·설계하고 있다”며 “이 달 안에 추가로 상수도를 공급해 고지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3
- 차량상대 자해공갈 40대 영장 거제경찰서는 15일 택시를 상대로 일부러 가벼운 사고를 낸 뒤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원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8월15일 오후 6시30분께 고현동 거제교육청 앞 도로에서 택시를 불러 정차시킨 뒤 "택시 뒷바퀴가 발등을 밟고 지나가 다쳤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택시기사 윤모(37)씨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6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택시기사 4명으로부터 118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