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려운 과학, 이젠 쉽고 재미있어요~” “과학, 말만 들어도 머리 아파요” 이론을 중심으로 그저 외우기만 했던 기성세대들은 과학을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과학실험을 접함으로써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인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과학시간 등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다수의 인원 때문에 깊이있는 실험을 해보기엔 제약이 있다고 한다.이에 4~5명이 한 그룹이 되어 소수정예로 과학실험을 난이도에 따라 깊이있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 Group수업’(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들여다보자.과학에 대한 호기심, 실험으로 해결해요이 날의 실험주제는 숯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전지를 만들어보고 그것으로 전구에 불을 켜보는 내용이다. “건전지는 어떤 때 쓰이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양지원 강사의 질문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번개가 +,- 전자가 부딪쳐서 생기는 원리를 설명하며 건전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전지를 만들어 본다.4명이 한 조가 된 아이들의 책상위엔 소금. 숯가루, 알루미늄 호일, 구리판, 집게전선, 꼬마전구 등의 실험준비물이 놓여있다. 아이들은 ‘우리가 과연 전지를 만들어 전구에 불을 켤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실험을 시작한다.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 숯에 섞은 다음 종이수건과 알루미늄 호일로 숯을 차례로 둥글게 감싼다(2개). 여기에 집게전선과 전구를 연결한 뒤 2개의 숯전지를 손으로 꽉 쥐는 순간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아이들은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뭔가를 해낸 듯한 모습이다. 박민선(초3)어린이는 “숯으로 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라며 즐거워한다. “이 실험은 4학년 과학교과서 ‘전기회로’ 단원과 중학과정까지도 연계되어 미리 실험을 해 본 아이들은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받아들이죠”라며 양지원 강사가 말한다.실험보고서 작성으로 논리적 생각 표현해요실험 마무리 단계에서는 실험보고서를 작성해본다. 실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 원리를 되짚어 정리하는 시간이다. 먼저 실험제목과 주제를 쓰고 실험한 순서를 생각하며 실험방법을 적는다. 실험결과를 적는 부분엔 실험하기 전 내 생각과 실험 후의 결과를 비교해서 작성한 후 느낀점으로 마무리 한다. 정하늘(초3) 어린이는 “어렵게 생각되었던 과학이 실험을 해보고 나니 쉽고 재미있어요”라며 느낀점을 말한다.생활 주변의 친숙한 소재로 실험해요‘음식물은 어떻게 소화될까?’라는 호기심이 있다면 녹말의 소화를 돕는 성분이 침이나 무에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소화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다.‘우리가 쓰는 세제, 모두 같은가?’라는 의문점엔 세수할 때, 설거지 할 때, 빨래할 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세제를 실험을 통해 그 특징들을 알아본다.‘우리 몸의 세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세포를 관찰하고 싶다면 먼저 현미경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입안 상피 세포를 염색하여 세포의 구조를 관찰한다.“아이들이 평상시에 호기심을 가질 만한 친숙한 소재로 실험을 하니 과학원리를 더욱 쉽게 깨닫는 것 같다”며 양강사는 “아직 과학을 딱딱하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실험을 자주 접할 수 있게 하라”고 당부한다.매주 수요일 16:40~17:30(초2학년 이상). 롯데백화점(센텀시티) 문화센터 접수중(정원 10명)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20
- 너나 없는 숲 지키기 ‘숲 지킴이’ 강원도는 민·관이 상생하는 숲 지킴이 운동을 전개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해까지 민간단체가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자율감시 체제를 통합하여 홍보 및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법질서 확립을 정착화 하기로 했다. 숲 지킴이 운동이란 숲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민간단체, 민간인이 주관하여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자율운동으로 그동안 관주도 위주의 산림 보호에서 벗어나 일반 국민과 함께 숲을 지키고 보호하는 운동이다. 산림보호협회, 백두대간보전회, 생명의 숲, 산사랑회 등 민간단체회원 8천명이 숲지킴이로 나섰다. 강원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숲지킴이 운동 홍보물 1만부를 제작·배포하고 2월중 자체교육을 모두 마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숲지킴이들은 산불 감시, 불법산림 훼손 및 쓰레기 투기 감시와 지도, 희귀식물 보호관리, 산림 병해충 예찰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인터넷 활동을 통해 숲의 정보공유, 의견 교환, 정책 건의, 여론 형성, 동호회 활동, 숲사랑 기록 및 전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복지사각지대에 희망복지센터 개소 흰돌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2일 덕양구 화전지역(덕양구 덕은동 7-74)에 전문복지서비스를 할 수 있는 희망복지센터를 개소했다. 고양시와 덕양구의 지원으로 문을 연 희망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인 화전·덕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역에 맞는 복지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욕구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희망복지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사업 속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이용자의 주도성을 높일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인적·물적 자원 개발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문의 02-3158-60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중동 주경신 주부 따라하기 중동에 사는 주부 주경신(40)씨는 예쁜 집을 가꾸는 인테리어 전문가. 17세, 16세 아들과 9세인 딸을 위해 집안을 가꾸다보니 그 노하우가 수준급이다. 주경신씨가 사는 집은 48평 아파트로 넓고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톤 가구와 군데군데 놓아둔 소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봄을 맞은 집안 소파와 탁자 덮개 칼라가 모두 하얗다. 바닥에 깔린 매트도, 멋진 감각의 소품까지도 조화롭다. 봄빛 가득한 이 사랑스러운 공간은 아이들에겐 친환경적인 선물이 되고, 어른에겐 편히 쉴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주경신씨의 집안 가꾸기 노하우를 들어보자.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면제품으로 꾸미세요. 순면이 제일 좋아요.” 주씨는 깨끗하고 청결한 느낌의 순면 소재를 최고로 꼽는다. 그의 집 커튼, 침대 커버, 방석덮개, 바닥 러그들 모두가 100% 면제품이다. 가족들이 자주 모이는 거실 탁자와 소파도 흰 면으로 커버링 했다. 바닥에 깔린 매트와 러그들도 면제품이다.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기본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스타일로 집안을 꾸며보세요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주씨는 자질구레한 것은 수납장에 넣어둔다. 원형바구니와 수납 소품을 놓아두면 지저분한 물건을 담는데 좋다. 귀엽고 앙증맞은 조화가 드문드문 꽂힌 화병도 그만의 콘셉트. 밝고 매력적인 들꽃들은 집안을 명랑한 분위기로 이끌어준다. 거실 한 편에는 식기가 가득한 그릇장이 있다. “그릇장을 벽에 딱 붙이지 않고 비스듬히 놓아보세요. 색다른 느낌이 나죠?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집안 꾸미는 요령이에요.” 곧 다가올 봄을 맞아 커튼도 가볍게 달았다. 흰 면 소재의 프릴 달린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볕이 싱그럽기만 하다. “요즘 같이 경기 침체 시기에는 실용적이고 밝은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가 필요해요. 푸근한 맛을 주는 패브릭을 잘 활용하는 게 좋죠.” 작은 가구를 놓아야 넓어 보여요 그의 집안 꾸미기에는 기본적인 요령이 있다. 대체적으로 기본 색을 배치하고 부분적으로 꾸며줘야 심플해진다는 것,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새로운 기분을 내게 하는 것,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소품가구의 활용이다. 집안 인테리어에 여러 가지 색을 섞으면 산만해진다. 그래서 주씨는 거실을 흰 톤으로 도배했다. 그래야 어울리는 소품을 마음 놓고 배치할 수 있다. 기본이 심플하면 어떤 것을 갖다놓아도 무리가 없다. 더불어 저렴하고 예쁘게 꾸미려면 간단한 장식소품을 마련하면 된다. 가끔씩 소품을 바꿔주면 집안이 달라 보인다. “여러 개 사지 말고 제대로 된 하나를 준비하는 게 좋죠. 튼튼한 소품가구를 갖고 있으면 싫증내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튼튼한 제품을 쓰세요. 그게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길이 아니겠어요?” 평수가 작은 집들은 특히 그렇다. 큰 가구보다 작은 가구를 배치하면 시원하고 넓어 보이기 마련. 이런 소품들은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우리집 이렇게 꾸몄어요] ●집안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주방은 거실과 통일성을 유지해야_ 동선이 이어지기 때문에 주제는 하나여야 한다. 거실과 어울리도록 주방 의자에는 리본이 달린 그린 톤의 커버를 씌웠다. ●식탁은 벽에 붙이지 말라_ 우리나라 주부들은 식탁을 벽면에 붙인다. 이렇게 하면 천정등과 식탁 센터가 맞질 않는다. 식탁을 벽에 붙이지 말고 띄워서 배치해보자. 주방 조명등을 식탁 중앙에 맞추는 방법이다. 그 위를 간단한 식탁보와 매트로 장식했다. ●아이들 방은 이렇게_ 커튼과 이불을 통일해서 간단한 쿠션으로 마무리하면 손 볼 게 별로 없다. 흰색 가구와 의자 등받이는 핑크빛 바둑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딸아이 방 천정에 캐노피(멋내기용 커튼)를 달면 공주방이 된다. 아들 방은 큼직한 꽃무늬 블라인드를 달고 경쾌한 스트라이프 시트로 단순하게 꾸몄다. 독특한 것은 아들 방에 있는 라탄 서랍장. 책가방, 철지난 옷을 정리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제일 사적인 공간인 안방은 침실 기능으로_ 가벼운 커튼과 편안한 침대, 은은한 스탠드로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차려 자세로 일정하게 놓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_ 주부는 아이디어 뱅크가 돼야 한다. 그릇장을 사선으로 배치하면 거실에 들어오면서 잘 보인다. [주경신씨의 집안 꾸미기 포인트] 전업주부였던 주경신씨는 작년에 패브릭 매장 ‘팜파스’를 오픈해서 지인들의 집안을 예쁘게 꾸며주는 일을 한다. 집안을 잘 꾸미려면 집에 무엇이 있는가를 우선 살펴본다. 벽지, 가구, 바닥재 등 기존의 색에 어울리는 통일감 있는 소품을 준비하려면 또한 내 집에 알맞은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자기만의 고유의 느낌을 살리라는 말이다. 이를테면 한 군데를 포인트로 잡아 전체를 통일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소품으로 멋을 내라. 모든 여자들의 소원인 예쁜 집을 꾸미려면 남과는 다른 개성 있는 집을 꾸미는 재치를 발휘하라. 오브제와 꽃을 사서 자기만의 화병도 꾸며보자. 손재주가 없다고 할 게 아니라 하다보면 느는 게 인테리어다. 남대문이나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패브릭 매장 팜파스(032-323-7557)에 가면 다양한 재료와 제품을 살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평구, 청소년 참여위원 모집 부평구가 관내 청소년 관련 행사를 홍보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청소년 참여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부평구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24세 청소년이다. 임기는 2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 9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8명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youn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부평구청 여성과에 방문 또는 팩스(032-509-7623)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509-87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 ‘인터넷 외국어·교양 강좌’ 부천시는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외국어와 정보통신, 문화교양강좌 등 112개 강좌를 운영키로 했다. 강좌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20개 강좌 및 정보처리기사, 정보산업처리기사, 컴퓨터 처리 능력 등 정보통신 10개 강좌, 미술, 음악, 댄스, 꽃꽂이 등 80개 문화예술강좌, 공인중개사 1개 강좌, 1개 교양 특강강좌 등이다. 이들 강좌는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를 통해 부천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도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시는 이들 강좌를 사이버 전문교육 기관으로부터 연간 1800만원을 내고 받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문의 032-320-3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김포 두레마을 ‘주말농장’ 분양 김포시 두레정보화마을은 주말농장을 일반 시민들에게 1년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장은 통진읍 동을산리 일대 900여㎡규모로 1구좌당 면적은 16.5㎡이고 연간 이용료는 6만원이다. 한 사람이 2구좌를 분양받을 경우 할인돼 10만원이다. 분양 구좌는 50개다. 마을에서 농기구와 종자, 비료 등을 제공하며 농사기술을 가르쳐 준다. 운동장과 놀이터, 주차시설, 수도시설 등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두레마을 홈페이지(http://doore.invil.org)나 전화(031-984-2388)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신나는 영어음악에 맞춰 우아한 발레를~ 몸으로 표현하며 오감 자극하기우아한 발레동작을 기대하고 들여다 본 ‘리틀스타 영어발레’(이천일 아울렛) 교실은 아이들이 신나는 영어음악에 맞춰 점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즐겁게 발레하고 노는 사이에 저절로 영어까지 배우게 되는 ‘리틀스타 영어발레’는 일반 클래식발레의 틀을 깬 이야기와 놀이 중심의 독창적인 유아발레 프로그램이다. 김수희 강사는 “남녀구분 없이 신나고 즐겁게 뛰어놀면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영어와 발레를 함께 접하는 수업방식으로 리틀스타가 제작한 영어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발레의 스트레칭 동작을 익히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지도한다”며 일반발레와 영어발레의 다른 점을 말한다.리틀스타 발레 프로그램은 매 학기 (봄/여름/가을/겨울)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어 한다. 또한 아이들이 상상한 재미난 생각과 이미지를 직접 몸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하여 창의성을 키워준다. 이번 학기는 “봄과 동물들”의 주제로 이 날은 “I can dance" 음악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었다. 예쁜 발레복을 입은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동작을 흉내내며 저마다의 개성있는 몸짓들을 만들어낸다. 이같이 매 학기마다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만들어진 다양한 발레음악과 소품을 사용한 놀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매트운동으로 바른자세 만들기 “4~7세의 유아기는 등 위쪽에 위치한 견갑골과 척추가 정 위치로 자리잡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리틀스타만의 바른 자세 만들기 매트운동을 통해 견갑골과 척추를 바로 세워줘 올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도하죠”라고 말하는 김수희 강사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Bounce와 올바른 스트레칭”이라고 조언한다. ‘리틀스타 영어발레’는 올바른 성장판 자극과 발레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리틀스타의 모든 수업은 연령별 발육발달에 따른 유아, 아동기의 신체구조를 바르게 이해하고 유아발레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어발레를 2년 째 하고 있는 지원(7)이 엄마 허미정(36·수영협성)씨는 “지원이의 자세가 좋지 않아 항상 걱정했었는데 발레를 한 후 앉는 자세가 반듯해 졌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라며 일석이조의 영어발레를 추천한다.리틀스타 발레교육은 단순히 영어와 발레를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 창의적인 아이로 키워나가는 데 주안점을 둔다. 우리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생각을 몸으로 직접 표현하도록 지도하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것이 교육철학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20
- “퀴즈 영웅 박춘록, 베스트셀러 작가 박춘록… 퀴즈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생각했다. ‘어? 나도 아는 문젠데? 나도 한번 나가 봐?’ 하지만 결승전으로 치닫고 경합이 치열해질 즈음에는 귀신같이 맞히는 그들을 보며 혹시 PD랑 아는 사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 TV 속에서 ‘아줌마 퀴즈 영웅’ 박춘록 씨가 탄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것도 퀴즈 프로그램 4개에서 우승했다니 의혹의 눈초리를 더욱 거둘 수 없다. 그러나 오늘, 주부 퀴즈 영웅을 찾아 청주까지 다녀온 뒤 그런 생각은 접기로 했다. 퀴즈 영웅은 ‘그냥’ 탄생될 리 없음을 박씨에게 확인했기 때문이다. 취재|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최선주충북 청주시 모충동의 한 아파트. 퀴즈 영웅 박춘록 씨(41)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퀴즈 영웅이 되는 그 비결이 뭐냐고. 그가 꼽은 첫째 비결은 ‘자신감’이다. ‘난 할 수 있어, 달인이 될 수 있어, 영웅이 될 수 있어!’ 그는 퀴즈대회를 앞두고 혼자 이런 생각을 곱씹었단다. 두 아들에게도 물어본다. 하지만 그 질문은 항상 “엄마, 퀴즈 영웅 될 수 있지?”하는 의문형이 아니라 확인형이다. 행여 아들 중 하나라도 “글쎄요…” 하고 얼버무리면 그날로 혼쭐이 난다.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확신을 갖게 하는 게 그가 자신감 키우는 방법이다. ‘1단계 떨어지면 어쩌지? 그러다 공연히 망신살만 뻗치면 어쩌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단다.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떨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뭔가를 시작할 때 안 되는 이유를 100가지는 댈 수 있을 만큼 소심하고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이제는 못한다는 소리를 아예 하지 않아요. 마음만 먹으면 뭐든 다 이루어지니까요.” 이것이 박씨가 40년을 살면서 깨달은 인생의 원동력이다. 2남 1녀 중 둘째, 스스로 사는 법을 터득하다 “공부한다는 놈을 더 가르칠걸….” 요즘 박씨의 친정엄마는 이런 얘기를 자주 하신단다. 사연은 이렇다. 박씨는 2남 1녀 중 둘째. 어린 시절 박씨는 공부에 그다지 욕심이 없었다. 성적은 중학생 때까지 60명 중 5~6등으로 좋은 편이었지만, 성적표를 가져가도 반겨주는 이 하나 없이 그저 도장 찍어 가라는 얘기만 듣곤 했다고. 아버지가 몸져누우신 상태, 어머니 혼자 돈을 벌어 온 가족이 먹고살던 시절이라 오빠와 남동생에 치여 그의 공부까지 뒷바라지해주기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 형제들 기죽을까 봐 그랬구나 싶다가도, ‘엄마가 칭찬 한 번만 해줬다면 더 열심히 했을걸’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런 까닭에 박씨는 일찌감치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야 했다. 3교대로 일하며 하루 4시간씩 수업을 받는 산업체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도 그의 선택. 돈을 벌어 대학에 가겠다는 포부였다. 공부는 잘하는데 집 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모인 그곳에서 박씨는 첫 시험부터 1등을 했다. 하지만 돈을 벌면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은 일. 고3 무렵 앓아 누우면서 졸업 후 치른 학력고사 성적도 기대 이하로 떨어졌다. “4년제 대학에 갈 점수는 안 돼고, 해서 대전전문대 원서를 냈는데 합격했어요. 당시 등록금이 50만 원 정도였는데, 제 수중엔 100만 원이 전부였죠. 그걸 갖고 등록금 내고 대학 다닐 생각하니까 막막하더라고요.”여자가 아니라 사회인 되고 싶어 시작한 자격증 공부 버는 족족 고향에 있는 엄마에게 보내다 보니, 그에게 남은 건 퇴직금이 전부였다. 결국 당찬 둘째는 대학 대신 속기학원에 등록했다. 6개월간 공부하던 그는 결국 고향인 충남 부여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박씨가 아니다. 고향에서 전자 회사, 포장 공장 등을 오가며 공장 생활을 하던 박씨는 좀더 나은 직업을 갖기 위해 신문 구직 광고란을 살펴보다 ‘고압가스화학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한다. 그러나 막상 자격증을 따고 나니, 여자는 현장 투입이 안 되니 자격증만 걸어놓고 경리를 하라는 얘기가 들렸다. 매일 책상과 바닥 닦기에 신물이 나던 차에 신문에서 여자 중장비 훈련 모집 공고를 본 그는 그 길로 원서를 넣어 합격했다. 이후 롤러운전기능사와 굴삭기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4년 7개월가량 전국을 돌며 아스팔트를 깔러 다녔다. 안산, 반월부터 멀게는 진주까지 다니는 사이 직장에서 남편을 만나 2년간 연애, 자취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다. 그의 나이 스물여덟이었다.퀴즈 영웅에게도 무명 시절은 있었다퀴즈 프로그램을 빼먹지 않고 보기 시작한 것도 그 즈음이다. 그는 결혼 1년 만에 첫 퀴즈 프로그램에 나선다. <알뜰 살림 장만 퀴즈>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말 그대로 살림이 탐나서 참가했다. 늘 TV로 보기만 하다가 때마침 대전 지역 예심이 있다는 소식에 참가했다가 본선까지 진출, 4명 중 3등을 기록했다. 성급하게 방망이를 누른 것이 패인. 하지만 지금껏 주방에 놓인 장식장 등 당시 얻은 살림살이는 어마어마하다. 살림이 들어 있는 문제만 맞힌 결과다. 3등이라는 결과 때문인지, 당시 멀리 서울까지 응원 왔던 남편은 그뒤 다시는 응원길에 동행하지 않았단다. 그 역시 창피한 마음에 행여 누가 알아볼까 싶어 6개월간 집에서 두문불출했다. 다시 용기를 낸 건 2006년. 평소 즐겨 보던 <우리말 겨루기> 예심이 청주에서 벌어진다는 말에 구경이나 갈까 싶어 나섰다가 합격했다. 워낙 따로 공부한 게 없어 합격 전화를 받고는 “저, 공부 좀 하게 좀 늦게 불러주심 안 될까요?” 하며 부탁까지 했단다. 결국 두 달 뒤 우승하고, 연말 왕중왕전에 나가 우승을 거머쥔다. 그 기회로 <우주인 서포터스 선발 퀴즈쇼> <퀴즈 대한민국>에까지 나섰다고. <퀴즈 대한민국>을 앞두고는 그의 말처럼 무식하게 공부했다. 다음 카페의 ‘일반 상식 따라잡기’와 ‘퀴즈피아’에 고수들이 올린 자료를 기본으로 나만의 자료를 만든 뒤, 최신 시사 중심으로 보고 또 봤다. 무작정 외우지 않고 방향을 돌려가면서 질문을 유추하고, 신문 정독도 빼먹지 않았다. 프로그램 전 열흘가량은 아이들 밥 챙겨주는 시간 빼고 남은 12시간 이상씩은 공부했다고. 이렇게 퀴즈 영웅은 탄생됐다. ‘운’이 아니라 숱한 자격증을 따며 자신을 연마한 박씨 인생의 결과다. 퀴즈 영웅이기 전에 알뜰한 두 아이 엄마대한민국 퀴즈 영웅이 된 뒤 집안에서도 대우가 달라졌다. 오랜만에 들른 시댁에서 시누이나 남편이 “야~” 하고 부르면 시아버지가 “퀴즈 영웅한테 어디서 이름을 함부로 부르냐”며 한 말씀 하신단다. 며느리가 퀴즈 영웅됐다고 동네 잔치까지 해주신 시아버지다. 매일 TV 속 퀴즈 프로그램을 보다 아줌마들이 우승하면 “저 아줌마 독한 거 봐!” 하던 남편도 남자들은 술, 담배를 해서 많은 걸 기억하지 못할 뿐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두 아들 앞에서도 보다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꿈꾸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마음에 뿌듯하다. 하지만 그뿐. 퀴즈 영웅이라 해서 생활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2009-02-20
- “알뜰한 새 주인을 찾습니다” 버리기 아까운, 하지만 이젠 내겐 소용없는 물건들이 새 생명을 얻어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한지 5주째입니다. 역시 유아용품이 가장 인기가 있어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네요. 받아 가시며 고마워하는 모습에 더욱 가슴 뿌듯하다는 천사분들. 나눔은 분명 행복입니다.그런데 기증하고 싶어도 번거롭다는, 또는 이런 물건을 기증해도 될까라는 생각에 더 많은 천사분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건을 받아 가시는 분도 집에 재활용 가능한 물건이 있으면 천사분을 통해 기증해주시면 됩니다.어떤 물건도 가능하니 한 번쯤 참여하여 나누는 기쁨을 받아가세요. 아름다운 만남-하나<육아책>첫아이를 키울 때 정말 열심히 읽었던 육아책입니다. 아이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이제 첫 출산을 앞둔 분이라면 꼭 필요할 것 같네요. 연락처:(051)704-0716 아름다운 만남-둘<수유쿠션>조리원에서 선물로 받았어요. 저는 모유수유를 오래 못해 정말 거의 쓰지 않은 깨끗한 쿠션입니다. 이불장에 넣어둬 보관상태도 좋아요.연락처:(051)704-0716아름다운 만남-셋<아기옷>선물 받은 옷인데 흰색에 너무 예뻐 아끼다 그만 몇 번 입지도 못하고 작아졌습니다. 백일부터 입을 수 있어요.연락처:010-4554-0617재활용품을 내실 ‘천사’ 분은 thebluemail@hanmail.net로 사진, 물건명 간단한 사연, 연락처를 보내 주시거나 010-4554-0617로 연락주세요. 물건이 필요하신 분은 선착순이니 빨리 연락해 주인과 통화해서 행운을 잡으시고 직접 받아 가시거나 착불로 택배를 부탁하면 됩니다.아름다운 만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