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협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 협찬 농협중앙회가 오는 4월 23일부터 18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09고양국제꽃박람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측이 4일 밝혔다. 농협은 현금 10억원을 협찬하게 되며 행사기간 전시장 내 190㎡ 규모의 농협 홍보관을 설치해 조합원의 꽃박람회 참가 및 관람 지원, 어린이날 선물 나눠주기, 농협의 날 행사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다. 농협은 또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하고 각종 인쇄 홍보물과 입장권, 광고물에 협찬사로 표시하게 된다. 양측은 이날 오후 고양시청에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강현석 고양시장과 이영호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찬 조인식을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중2동 사랑 나눔 어르신 미용 봉사 부천시 원미구 중2동(동장 김애자) 주민센터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매 달 실시하기로 했다. 중2동은 부천시 37개 동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871명으로 가장 많은 마을이다. 미용 봉사에는 박혜란 헤어패밀리 원장이 자원봉사를 자청, 매 월 관내 14개 경로당을 순회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지난 1월16일 중2동 그린타운 한신아파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미용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문의 032-650-26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부천시 ‘문화엑스포’ 아이디어 공모 부천시는 오는 9월 열릴 무형문화엑스포 행사를 활성화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는 전시와 공연, 시연, 체험, 기타 이벤트 등 행사를 알차고 재미있게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면 된다. 희망자는 부천엑스포 홈페이지(www,bucheone xpo.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상금 200만원), 우수 2명(각 100만원), 장려 3명(각 50만원)을 선정, 시상한다. 문의 032-329-78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반여초등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 ‘네일아트’교실 “작은 손톱에 알록달록 옷이 입혀지는 걸 보면 더위도 싹 잊어요~”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 수강생들은 손톱, 발톱의 화려한 변신에 즐겁기만 하다. 해운대 교육청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있는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을 들여다보자.기술습득 후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해 세심한 부분까지 미를 추구하려는 요즘 흐름에 따라 네일아트를 배우고자 또는 받고자 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네일아트는 손톱이라는 좁은 공간 위에서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예술작업으로 네일아티스트가 되면 직업에 창의력을 발휘하여 재미있게 일 할 수 있다. 백화점의 네일바, 피부관리실, 화장품 전문점, 학원, 문화센터 등의 다양한 진로와 네일샵은 소자본으로도 운영 가능해 창업을 하려는 주부들에게도 인기다.반여초등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 담당 차계금 교사는 “프로그램 개설시 지역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문조사한 결과 네일아트 수업이 1위로 나왔다”며 “특히 학교 프로그램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한다.평소 네일아트에 관심이 있어 수강하게 되었다는 구선아(38)씨는 “일반 학원에서는 강습비가 비싸 배우고 싶어도 망설여졌는데 이곳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네일아트 자격증 취득하기까지 일반 학원 강습비가 1~2백여만원 , 재료비가 평균 1백여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비해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은 재료비 20여만원만 있으면 수강할 수 있다.수강생 중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을 내 배우러 오는 김미정(31)씨는 “네일샾에서 손톱관리 받는 것도 평균 이만원에서 삼만원 정도로 비용이 꽤 들어 내가 직접 배워 관리하고 싶다”며 오게 된 계기를 말한다.미적효과 더불어 자기만족도 높아 “네일아트는 아름답게 보이는 미적효과 뿐만 아니라 손, 발관리를 통해 피로도 풀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자기만족도가 높다”며 “요즘은 남성분들도 손, 발관리에 관심이 많아 관리를 받으러 오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 정나정 강사는 말한다.네일아트는 초반엔 인기 스타들에 의해 대중화 되었으며 현재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디자인하여 패션을 즐길 수 있다. 아크릴 물감으로 붓을 이용해 직접 손톱에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기계를 이용한 컬러 배합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에어브러시, 손톱에 구멍을 뚫어 보석 등을 달아주는 네일 주얼리 피어스 등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반여초 ‘네일아트’교실은 올 4월에 개강을 해 일주일에 한번 1년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이 날은 습식 매니큐어 이론수업을 끝내고 실기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2명이 한 조가 되어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수강생들의 진지한 손놀림으로 어느새 손톱이 알록달록 화려해졌다.수강생 정정희(44)씨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창업도 해보고 싶다. 적은 비용으로도 쏠쏠한 수입을 낼 수 있다고 하니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한다.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은 매주 화요일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문의 : 해운대교육청 평생교육과 051)790-0377Tip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손톱관리1. 손톱은 손톱깎기로 자르지 말고 네일전용 화일로 밀어서 길이조절을 한다. 2. 정돈된 네일을 물에 담가 불린 후 큐티클을 깨끗하게 정리한다.2. 일반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베이스코트, 탑코트를 구입한다.3.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에 베이스코트를 바른다. 매니큐어 색이 손톱에 착색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손톱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4. 매니큐어를 바른 후 탑코트로 마무리 한다. 매니큐어가 광택이 나고 오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부전도서관 무료 문화교실 부전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5월30일까지 도서관 2층에서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사군자·문인화, 한자급수 교실, 수채화, 신나는 중국어 등 10개 강좌. 교육비는 무료.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접수. 문의 : T.802-3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안내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는 오는 19일, 3월17일 양일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장소는 부산대병원 대강당.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교사, 학생 등 주·야간 각각 100명. 교육비는 무료. 신청은 국번 없이 1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친환경 잠자리로 하루하루가 스마일~ “이제 다른 곳에선 불편해서 못 자겠어요”평소 허리가 안 좋아 1년 전부터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는 이미선(41·해운대구 우동)씨는 이번 설 연휴동안 바뀐 잠자리로 인해 요통이 재발됐다며 편한 잠자리의 중요성을 말한다.‘수면의학’ ‘수면공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편안한 숙면은 각종 질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최근 몇 년 간 동남아 관광에서 필수 구매품으로 등장한 천연라텍스.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와 어떻게 다른지 해운대 세이브존에 위치한 스마일라텍스 부산점을 찾아 천연라텍스의 요모조모를 들어봤다.진드기 없는 친환경 소재· 오래가는 탄력성이 인기비결라텍스는 말레이 반도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고무나무 껍질에서 추출되는 액체로, 라텍스로 생산된 제품은 생고무 함유량에 따라 천연, 합성 등으로 나뉜다.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생고무가 90%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진드기,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않아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단연 인기다. 흔히 사용되는 스프링 매트리스나 메모리폼은 땀이 잘 차고 세균이나 집먼지 진드기 등이 쉽게 서식하기 때문이다.라텍스의 또 다른 특징으로 탄력성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특히 천연라텍스는 수 천개의 핀 홀, 그리고 라텍스 자체의 셀 수 없는 공기방(에어셀) 등으로 인해 통기성이 탁월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의 효과가 뛰어나다. 스마일라텍스 부산해운대점 김규석 영업실장은 “천연 라텍스 베개와 매트리스는 인체 굴곡에 따라 몸을 받쳐주기 때문에 목 또는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다. 몸의 곡선에 따라 성형이 되면서 있는 그대로 받쳐주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유지시켜준다”고 설명한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단단한 정도에 따라 아주 소프트한 것에서부터 아주 단단한 것에 이르기까지 5가지 타입으로 준비돼있다. 침대는 생활하는 데 있어 인체의 중요한 허리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밀도(쿠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개도 일반 성인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굴곡멀티형, 부드러운 쿠션용인 굴곡소프트형, 어깨결림용 땅콩지압형, 코골이용 굴곡지압형, 목디스크용 굴곡슬림형, 어린이용굴곡키드형 등 6종류가 있다. 친환경인증서와 10년간 품질보증 확인은 기본 최근 동남아 등지에서 라텍스를 구입하려는 여행자가 늘면서 바가지 요금을 부르거나 가짜제품을 속여 팔기도 한다는데 가짜 라텍스에 속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국내에서도 합성라텍스가 천연라텍스 제품으로 둔갑해 고가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라텍스는 천연고무 함량이 90%이상으로 그 품질은 시간이 말해준다. 라텍스 함량이 적은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부서져 가루가 나게 된다. 그러므로 천연라텍스 제품을 구매할 때는 판매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우선 10년이상 품질보증을 해주는 곳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 친환경제품에 있어 필수조건인 ECO인증서(천연고무함량을 증명하는 독일의 인증서)가 있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서는 꼭 챙겨놓는 게 좋다. 보증서를 받은 후에는 판매자가 누구인지 꼭 적고 구입한 날짜도 기록해 놓으면 A/S시 도움된다.김 실장은 “라텍스 고무가 많이 들어가면 무겁고, 비싸고, 좋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 고객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최근 동남아에서 라텍스를 구입하려는 여행자가 늘면서 바가지요금을 부르거나 가짜 제품을 속여 팔기도 하니 구입하기 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스마일라텍스는 직수입 맞춤형 천연라텍스 전문매장으로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한다. 온라인의 사진으로만 봐서는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지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오프라인의 매장에 직접 들러 자신의 체형감각에 맞는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이 도움된다.김실장은 “스마일라텍스는 구매하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최상급의 천연라텍스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후 매트리스는 15일, 베개는 7일 이내에 교환이 가능하다”며 “천연라텍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의 굴곡을 있는 그대로 받쳐주며 그 탄성을 10년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 천연고무의 질, 속이지 않는 고무함량 등 3가지”라고 덧붙였다.온갖 유해환경으로부터 노출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잠자리만큼은 친환경제품으로써 하루가 즐거워지는 건 어떨까. 문의 : 051)731-7990 스마일라텍스 부산해운대점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TIP. 2009 신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2월 28일까지)*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전제품 10%할인* 베개 2개이상 구매시 고급 순면겉커버 무료증정*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세트 파격할인가로* 사용후기 올리고 경품(매트리스, 베개 등)받기 2009-02-13
- “역사, 생태, 다문화야 노~올자!” 부산여성회에서 발족한 ‘에치 아동체험단’ 강사들은 알찬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매일 모여 회의와 교육을 진행한다.‘아이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알찬 체험 프로그램이 없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희소식이 있다.사단법인 ‘부산여성회’에서 다양한 야외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계발하고 역사, 생태, 다문화 등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아동체험강사단인 ‘에치(EcHi) 아동체험단’이 발족된 것이다. 에치(EcHi) 아동체험단은 Eco(생태)+History(역사)의 합성어로 생태, 역사, 다문화 세 분야의 전문 강사팀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에치 아동체험단 강사 주희정(40)씨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건강한 환경, 문화, 역사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에치 아동체험단을 만들었어요. 매일 강사들이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자료 준비도 해요. 마술과 풍성아트 등도 배우며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에치 아동체험단 내 역사체험단에서는 복천박물관을 찾아 고대 무덤의 형식 등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었다.박물관, 유적지 등을 찾아가 배우는 생생한 역사 공부역사체험단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경남지역의 박물관, 유적지, 전통 민속 마을 등을 찾아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체험활동을 한다. 역사체험단 강사 서정란(40)씨는 “강사들 모두 한달 전에 사전답사를 가 보고 의논해서 핵심 내용을 잡아 프로그램을 짜요. 그 지역의 역사에 대해 책도 읽고 공부도 하며 자료 준비도 꼼꼼하게 해요”라고 말했다.지난 1월 15, 29일에는 복천박물관을 찾아 고대 무덤의 비밀을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 최영하(27)씨와 이상희(40)씨는 “조를 짜서 다양한 놀이 형식을 통해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무척 재미있어 해요. 가야 무덤 양식에 대해 배우고 역사 신문도 만들어보며 박물관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어요”라고 말했다. 매월 2, 4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은 3월에는 역사논술과 부산탐방, 4월에는 김해탐방과 역사논술, 5월에는 경주탐방과 울산 반구대 암각화 탐방, 6월에는 함안(창녕) 탐방과 진주 박물관 등이 계획돼 있다.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무료다. 역사체험단에서는 2월 26일(목) 오후 1시 부산박물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체험놀이 ‘부산, 너는 몇 살이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다문화체험 강사단은 유치원, 학교 등을 찾아 각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교육을 실시한다.자연과 더불어 살며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생태 교육생태체험단은 자연과 더불어 살며 바른 인성과 환경의식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운영해 나가고 있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수목원과 정수장, 하수처리장, 에코센터, 원동 딸기밭 등을 방문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생태 체험활동을 펼친다. 생태체험단 강사 이동순(40)씨는 “교과학습과 연계한 활동학습지도 나눠 주고 자연물을 이용해 다양한 미술 작품도 만들어 보기도 하며 보다 풍성한 체험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요”라고 말했다. 생태체험단에서는 2월 프로그램 ‘동화속 백조랑 놀아보아요’ 참가자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2월 14일, 21일, 26일(오후 1시~5시)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등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낙동강의 기원’, ‘새를 통해 알아가는 진화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생태체험단에서는 다양한 자연체험활동 후 여러 자연물을 이용해 미술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외국의 역사 문화도 각국의 강사들로부터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다른 나라의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다문화 체험 교육’도 인기가 높다. 중국,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의 강사들로부터 각 국의 전통 문화, 역사 등에 대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10명의 외국인 강사가 전통 의상을 입고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을 찾아 각국의 춤과 노래, 인사말, 역사 등을 가르쳐주며 ‘다문화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2004년 중국에서 건너와 다문화 강사로 활동 중인 문춘옥(37)씨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다문화강사단 강사 하아영(34)씨는 “3월에는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연극 공연, 4월에는 다문화 가정 축제도 열 생각이에요. 각 나라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에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2세 교육 문제 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다문화 강사단에서는 여러 교육 기관 및 각 단체로부터 다문화 체험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부산여성회 아동체험단 (☎ 051-501-0318)홈페이지 : 다음카페 에치체험단(http://cafe.daum.net/bswoman)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2-13
- “기타치러 대학갔다 할 정도로 기타에 미쳐 살았죠” 기타레슨 중인 이판식 원장과 김준수 양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소리로 사람을 사로잡는 악기로 손꼽힌다. 대학 시절 기타 치는 남자를 보면 못생겨도 얼마나 멋져 보이던지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좌동 신도시시장 2층에 위치한 예현 기타 아카데미에 들어서자 선생님과 함께 기타 레슨에 몰두중인 여학생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눈은 악보를, 발은 박자를, 손으로는 기타 줄을 퉁기는 모습이 아직 초보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정말 예쁘다. 중학교 2학년이 된다는 김준수(장안중)양은 “학교 기악 시험에 대비해서 한 달 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라며 왼손에 박힌 굳은살을 보여준다.레슨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판식 원장 또한 마치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편한 인상이다.“고등학교 1학년 봄 소풍 때 박한정 국민윤리 선생님께서 많은 학생들 앞에서 기타를 연주하셨어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주하시던 그 멋진 모습에 반해 나도 평생 저런 기타를 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기타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당장 기타를 샀다. “그 당시 어디서 배워야 할지도 모른 채 통기타를 사서 클래식을 칠러니 소리가 이상했지요. 하하”책을 사서 독학하다 친구들과 서로 가르쳐주며 배웠다. 고등학교 1,2학년 때는 기타 치며 놀았지만 3학년 때는 정신 차리고 공부해 부산대 전산통계학과에 입학했다. 입학 후 ‘부산대 효원클래식 기타 연구회’에 들어가서는 동아리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기타치기위해 대학 갔다 할 정도로 오로지 기타에만 관심이 있었고 그의 훌륭한 기타 실력에 인기 또한 대단했다.“취업한 선배들 말 들으니 취업하면 좋아하는 기타를 계속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3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피어선대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어요”베를린 음대를 졸업한 그는 귀국독주회를 열고 오피스텔을 얻어 개인 레슨을 하는데 몇 년 동안 학생들이 쉽게 모이지 않았다.그래서 2002년 차린 학원이 ‘예현 기타 아카데미’다. 지금은 개인레슨에다, 부산예술문화대, 춘해대, 부산예고 등에 출강하고 부산기타 앙상블 상임 지휘에 제자들을 위해 연주회를 기획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최근에는 센텀시티점까지 오픈해 그의 품에서 기타 떠날 시간이 없다. 기타를 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윤관 군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배울 수 있어이제 기타도 집에서 쉽게 배울 수 있다. 이판식 원장은 4사람의 강사와 함께 기타 방문 레슨도 한다. 방문레슨은 시간절약, 비용절약, 효과만점이라 대인기다.학원에서 기타를 제공해주는데다 사더라도 초보자에겐 10만원대 기타면 충분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 1~3개월 정도면 기초 반주를 익혀 곡을 어느정도 칠 수가 있다. 방학 때는 특히 학생들이 많이 배우는 데 요즘엔 초등학생들 수강생들도 많고 어쿠스틱기타를 배우러오는 사람이 많다. 전자기타를 1년 하다가 통기타를 방학시작 때부터 배우고 있는 윤관(양운고 예비1학년)군은 “공부하기 싫을 때 기타를 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머리기 맑아져 좋아요”라고 말했다. 직장 다니며 틈틈이 전자기타를 배우고 있다는 김민정 씨 또한 앞으로 기타하나 제대로 잘 다룰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단다.이 원장은 “기타는 태교음악으로 좋고 어릴 때부터 배우면 두뇌발달에 좋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돼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라며 “무엇보다도 기타는 억지로 배우는 게 아니라 재미있게 배우고 연주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워진다는 것이죠”라고 말했다.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없다는 이판식 기타리스트. “이런 좋은 직업을 가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이 정말 해복해보였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2-13
- 3·1절 기념식 참석자 초대 부산시는 올 3·1절 기념식을 시민 참여형 축제 분위기로 꾸미기로 하고 기념식에 참석할 시민을 선착순 초대한다. 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www.busan.go.kr)에 ''3·1절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 코너를 마련, 시민 1천200명을 선착순 초대하고 있다. ※문의:부산시청 총무과(888-2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