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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지방세 절세전략 안내책자 제작 파주시는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상식을 정리한 ‘2009 지방세 절세전략’ 책자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총 40쪽 분량의 안내 책자에는 잘못 낸 세금 돌려받는 방법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자주 문의하는 15가지 항목에 대한 설명과 세무공무원들이 제시하는 10가지 절세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절세방법으로는 과세기준일 알아두기, 중과세 피하기 등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덜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파주시는 우선 5000권을 제작해 이 가운데 3500권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우편으로 보내주고 나머지 1500권은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문의 031-940-4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제1회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한 최화자 부평구의원 부평구의회 최화자 의원(민주당. 갈산2동, 부개3동)이 2월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선출직 공직자의 당선 이후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선거 이후 당선자들이 주기적으로 약속이행 사항을 발표하도록 권려해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공약이행을, 유권자들에게는 다음번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꼼꼼한 일꾼 “공약실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인천시 기초의원 부문에서 유일한 수상자인 최 의원의 수상소감은 간단하고 소박했다. 지방의원 선거당시부터 정책선거를 실천한 최 의원은 당선 이후 주민과 공약이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어떤 사안이든 직접 찾아가서 보지 않고서야 제대로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지역구를 수시로 방문하다보면 지역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몸으로 알 수 있다는 것. 일례로 자신의 지역구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문제 해결을 들었다.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인데 밤늦은 시간에 방문할 때 보면 단지가 너무 어두운거에요. 이유를 알아보니 단지 내 공동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단지 내 가로등을 맘껏 켜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원인을 파악한 최 의원은 ‘영구임대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2003년 6월 부평구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전기료감면 지원금이 조례발의 제정되었다. 현실적 해결책 찾는 게 공약 지키는 것 최 의원의 이런 ‘찾아가는 의정활동’은 ‘부평구 장애가정 출산 지원금’ 조례발의 제정, 부평구 셋째 아동 입양·출산 지원금 조례 발의 제정 등으로 실질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 선거공약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최 의원은 5대 구의원 선거에서 ‘굴포천 친수공원사업 조기완공’과 ‘자연하천복원 및 도시환경 개선 추진’을 큰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굴포천을 부평구민들의 쉼터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최 의원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굴포천 살리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자칫하면 건천화 되겠더라고요. 관련행정부서와 환경단체 전문가들의 지원, 그리고 주민들의 노력으로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든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고, 그런 일에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노력이 기초의원으로서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도시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갈산2동 중앙4거리 지하보도에 주민문화공간 시설을 확충한 것이 한 예. 갈산2동 중앙4거리는 횡단보도가 없어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곳이다. “설치된 지하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해서 벌어지는 상황이었지요. 지하보도보다는 횡단보도가 현실적으로 맞는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무용지물이 된 지하차도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공부하는 의원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하기도 했던 최 의원은 “전문성을 가진 기초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최 의원이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분야는 사회복지분야. “기초의원의 역할이란 내 고장 주민들이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데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려운 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지 않겠습니까?” 4대와 5대에 걸쳐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최 의원.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편입, 2008년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서 정식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모든 의원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역시 마음만큼 주민들의 문제해결을 하지 못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때도, 또 구민의 입장에서 감시·감독의 역할을 할 때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모든 분야에 다 잘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는 대학원에 진학해서라도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병점도서관, 행복한 책읽기 강연회 열어 병점도서관에서는 3월7일 오전 10시 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행복한 책읽기 강좌를 연다. 삼남매 독서 영재육아법의 유은경 작가의 강의로 진행될 이번 강좌에서는 효과적인 독후활동 방법을 배울 수 있다. 3월2일~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문의 병점도서관 031-226-1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09년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노동부와 화성상공회의소에서는 만15세~2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09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마련했다. 월50~80만원의 보수가 지원되는 청년인턴제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턴 취업이 알선되고, 인턴 종료 후 인턴경력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hwaseongcci.korcham.net) 또는 이메일(khpark78@korcham.net)를 통해 접수받는다. 문의 화성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 031-267-41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세상을 달관한 화가의 눈으로 그림을 말하다 일제강점기, 해방, 6.25전쟁 그리고 가난. 꿈보다는 하루하루의 삶이 절박했던 시절. 화가가 되고 싶었던 소년은 꿈을 쉽사리 펼칠 수 없었다. 그러나 운명처럼 다시 잡은 붓, 이제 그 세월은 50년이 흘렀다. 한국화가 기노철. 그에게서는 변화와 지난의 역사를 살아야 했던 삶이 화폭 속에 묻어나는 듯했다. 자연 그 자체의 은은함이 화폭을 채운다. 그림 속 산수는 세상을 달관한 화가의 눈으로 말을 건넨다. “그림은 다양해야 해. 언제나 변화하는 것이 그림이지. 의도하지 않아도 세월의 변화에 따라 그림이 달라져.”한국화의 가는 세필에 매료되어 한국화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굵은 터치의 그림을 그린다고. 실경 산수를 많이 그렸지만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서 각인되었던 수많은 실제 풍경들은 이제 관념 산수로도 떠오른다. 화가는 손으로 그릴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반백의 노(老)화가는 자신은 지금도 수채화나 유화를 더 배워보고 싶단다. 요즘은 한국화와 서양화가 소재나 재료, 기법에 제한이 없어지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다양하게 확장되어 가고 있는 추세. 자신의 분야만 고집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것이 화가의 삶이기에 새로운 시도는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림은 때때로 감상하기 어렵다. 작가의 의도를 찾으려면 모호해 질 때가 있다. “가다가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멈추는 그림이 좋은 그림이야. 자기와 교감이 되는 그림이지. 화가는 지나는 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해.” 화가에게 그림은 나만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는 이까지 염두에 둔 것이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이다. 칠순을 넘긴 기노철 화가는 마지막 전시회에 대한 소망이 있다. “내 그림을 가지고 싶은 사람에게 나눠주고 떠나고 싶어. 비싸야 값어치가 있는 건 아니거든. 내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소장하며 기꺼운 마음으로 오래오래 봐 주었으면 해.”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장안구청, 담장벽화 디자인 공모 장안구는 생기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담장 벽화 디자인을 모집한다. 행복한 도시 이미지와 부합되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는 것. 담장벽화는 동남보건대 해운관 남측 방음벽, 율전 지하차로 내·외부, 천천초등 길 인근 담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벽화 사업 대상지의 역사나 전통, 마을 이름 유래, 현재의 특성 등이 나타나 있는 작품이면 공모 가능하다. 연령이나 공모 횟수에 제한 없으며 디자인이 선정된 3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월 10일까지 이메일(shineplus@korea.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장안구청 건설과 031-228-54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수원화성박물관 자원봉사자 모집 4월 27일 개관하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공휴일이나 6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한 20세 이상 성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안내 데스크의 박물관 안내, 전시관 안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박물관소양교육, 자원봉사자 가족 무료관람, 수원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27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팩스(031-228-4461)나 이메일(iloveintae@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4월7일~8일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수원시화성사업소 시설공사팀 031-228-44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글쓰기 지도자 과정 열어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협회교육장(화성행궁근처)에서 3월30일~6월1일까지 글쓰기지도자 과정 1단계를 개설한다. 매주 월요일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이향숙 강사의 강의로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글쓰기 교육의 목표와 올바른 지도, 글쓰기 지도의 기초, 주장하는 글 이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18만원(교재비 1만5천원별도). 3월9일까지 전화 접수 후 교육비 입금 선착순 20명 마감이다. 문의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031-224-46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시 승격 60주년 기념 수원토박이 ‘효원의 뿌리’ 선발 수원시에서는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孝문화의 모범이 되는 ‘효원가정’과 수원토박이인 ‘수원둥이’를 찾는다. 효원가정으로는 수원시에 60년 이상 거주하고 4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 수원둥이는 1948년 8월15일 (음력7월21일) 출생자로 조사 선발일 현재 수원에 거주하는 사람이 선발 대상이다. 선발자는 8월15일 시승격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패를 수여받고 60주년 기념행사에 내빈으로 초천되는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3월 31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춘천지역단신 춘천시 가뭄지역 주민에게 식수 지원 춘천시는 겨울 가뭄으로 급식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태백시와 정선군에 식수를 지원한다. 춘천의 수돗물을 두 지역에 보내기 위해 17일, 동면 소양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 1만ℓ를 10ℓ급수 병 천개에 나눠 담았다. 이번에 지원되는 양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500㎖ 생수병 2만병에 해당된다. 지원 식수는 18일 오전 9시 동면 소양정수장에서 출발해 태백시 KBS방송총국 보관소와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으로 보내진다. 특히, 급수 병을 나눠주는 작업인력이 부족한 것과 관련, 수도과 직원 40명을 두 지역에 보내 하차 및 주민 배달작업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이광준 시장은 “태백, 정선 지역이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식수마저 부족한 상황으로 주민들께서 많은 고통을 입고 계시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보내 드리는 식수가 위기를 넘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원담당 공무원 민간전문기관 위탁 교육으로 민원 만족도 높여 춘천시는 친절한 민원맞이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을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시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시킨다. 이에 따라 본청 부서와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수질관리사업단, 읍면동 공무원 61명은 오는 3월4~6일까지 2박3일간 외부에서 민간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전문가의 지도로 민원인을 받는 자세와 매너, 민원을 처리하는 요령, 이미지 메이킹, 고객만족 리더 역할에 대해 실전 강의를 받는다. 시는 지난해 읍면동 민원담당자 28명을 대상을 교육을 실시한 결과 친절도가 향상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 친절교육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 3월부터 장애인주차 구역 불법 주차 단속 춘천시는 3월1일부터 연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정상인이 차를 대는 것을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공공기관, 공원, 대형마트, 공영주차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장애인주차구역에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붙이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 장애인 자동차표지를 부탁했더라도 장애가 있는 사람을 태우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 등이다. 단속을 통해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춘천시는 장애인주차구역에 정상인이 차를 대는 경우가 줄지 않아 연중 상시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횡단보도 남은 보행시간 알려주는 표시기 설치 올해까지 6차선 이상 도로 교차로에 남은 보행 시간을 숫자로 알려주는 표시기가 모두 설치된다. 춘천시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6차선 이상 도로 교차로에 숫자형 잔여표시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64개 횡단보도에 설치돼 있는 상태다. 올해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등하굣길 등 40개 횡단보도에 숫자표시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숫자형 안내장치는 녹색등이 켜지면서 동시에 보행가능 시간을 알려주는 숫자가 작동되고 적색등이 들어오면 꺼지는 보행신호 보조장치이다. 올해까지 40개가 추가로? 설치되면 6차선 이상 모든 도로의 횡단보도에서 이용자가 남은 보행시간을 확인하며 건널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표시기가 설치되는 곳은 ▲현진에버빌 2차 입구 2곳▲세종학원 앞 1곳 ▲동내도서관 앞 1곳 ▲성림초교 앞 4곳 ▲평화공원 앞 2곳 ▲사우교차로 4곳 ▲두미르아파트 앞 1곳 ▲춘천농공고 앞 1곳 ▲성원초교 앞 2곳 ▲춘천택시 1곳 ▲사우동 현대아파트 1곳 등이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보행자 잔여표시기가 모두 설치되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음식점 등 배달음식점 위생 상태 점검 앞으로 중국음식점이나 배달음식점에서 불결하게 음식을 만들다 적발되면 업소 명단이 공개된다. 춘천시보건소는 이달 23일부터 3월6일까지 중국음식점을 포함한 배달음식점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보건소는 지도 점검에 앞서 243개 관련 업소에 대해 자체적으로 불결한 위생 상태를 고쳐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 문서를 발송했다. 이번 지도 점검에서는 조리장 위생 상태, 종업원 개인위생 상태, 기구 용기 등이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는지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살필 계획이다. 또 점검 기간 중에 위생 상태가 불결하거나 비위생적인 취급 행위가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보건소는 중국음식점 등 배달음식과 관련,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의 위생적인 취급과 음식물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읽고 싶은 책 신청하세요 춘천시립도서관은 올해 2억3천만원을 들여 신간서적과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구입한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비치희망도서’ 코너에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바로 구입해 책이 비치됐다는 정보를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신청은 연중 할 수 있으며 소장도서, 품절 절판도서, 만화, 개인학습서, 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영어원서 책을 많이 확충할 계획이다. 보건소 ‘비만클리닉’ 신청하세요 춘천시보건소는 살이 지나치게 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20세 이상이면서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사람으로 신체계측, 체력검사, 체지방 검사를 통해 선정되면 8주에 걸쳐 영양교육, 운동처방 등을 받는다. 주1회 열리는 영양교육은 식습관 진단, 식사구성안을 이용한 식단 작성법, 개인별 열량 처방에 따른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 등을 알려준다. 또 운동교육은 개인별 예약제로 주 3회 열린다. 8주 교육을 이수한 후에도 회원들간 자조모임을 통해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고 영양정보도 문자정보로 제공한다. 올해 비만클리닉은 기수별로 100명을 모집하며 1기(3월16일~5월8일) 2기(5월18일~7월10일) 3기(8월24일~10월16일)로 나눠 진행된다. 1기 신청은 2월25일부터 전화로 접수받는다. 문의 시보건소 건강관리과? ☎ 259-1881 춘천 고로쇠 약수가 전국 최고 지리산 등 남부지방에서만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 고로쇠 물이 춘천에서도 나오고 있다. 춘천의 고로쇠 수액 채취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나무가 산속 깊은 곳에 드문드문 분포해 채취의 어려움과 생산량이 적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청정 산골의 척박한 토질과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은 다른 지역의 것보다 더욱 맑고 효능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액 채취는 채취요령 교육을 받은 주민 중에서도 허가를 받아야만 할 수 있으며, 올해 채취허가가 난 곳은 북산면 조교1, 2리, 사북면 지암리, 동산면 봉명리 등 네 곳 25.4㏊이다. 춘천 고로쇠 수액 판매 가격은 18ℓ(1말)에 4만원 가량이고 배달료 5천원이 추가된다. 구입문의는 △북산면 조교1리 243-1489 △북산면 조교2리 243-7350, 011-9795-7350 △사북면 지암리 017-378-3221 △동산면 봉명리 250-8304 한편, 고로쇠 수액은 2월초부터 3월말까지 채취하며 마그네슘, 칼슘, 망간, 철분, 당분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 고혈압, 관절염, 신경통, 변비, 산후통에 효과가 있고 피부노화 예방과 항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전통매듭 배우러 오세요 매듭공방 ‘정경숙 매듭솜씨’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승매듭을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노리개 주머니 등 장신구에서부터 실내장식, 각종 의식 등에 널리 쓰이는 매듭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기초반과 연구반으로 나뉘어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기초반은 도래매듭, 생쪽매듭, 매화매듭 등 20여 가지의 매듭 기초 과정과 간단한 생활용품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한다. 연구반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응용작품 만들기과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