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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이웃과 누리는 아늑한 보금자리 포스코더샵아파트를 찾아가던 날은 제법 매운바람으로 코끝이 시릴 만큼 추웠다. 오들오들 떨며 들어선 관리실에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갓 구워온 빵으로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부녀회와 자치위원회, 관리실이 하나가 되어 마음속까지 따듯한 온기가 전해진다. 넓은 도로와 낮은 건물로 쾌적한 분위기포스코더샵아파트는 4차선 대로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하다. 오가는 사람도 많지 않고 차량도 많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마치 전원생활을 즐기는 기분이다. 더군다나 주위에는 산이 둘러쳐져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낮게 세워진 건물은 고급빌라를 연상시킨다. 일반 아파트가 15층으로 높게 지어진 반면 9층~11층으로 낮게 지어져 있어 시야를 넓혀 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함세나 부녀회 총무는 “실내도 앞뒤 베란다 창문 크기가 비슷해 통풍이 잘돼서 좋아요.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 더위를 못 참는데 이곳으로 이사 와서는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지냈어요. 건물도 정남향으로 배치돼 있어 해도 잘 들어요”라고 한다. 시원하게 뻥 뚫린 진입로는 일반 아파트보다 넓어 오가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준다.임성호 동대표는 “도로가 넓어 주차장이 좁은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 그러나 총 10개동 342세대가 사는데 지상 202대, 지하 464대를 주차할 수 있어 한 세대 당 2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차가 지하에 세워지다보니 지상에는 오가는 차를 제외하면 한적하기 그지없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조경김금녀 부녀회장은 “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내 곳곳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어 테마가 있는 조경이 꾸며져 있어요. 가족이 함께 산책하며 꽃 이름 대기, 나무 이름대기를 하면서 산책의 재미를 더하죠”라고 한다. 교목은 약 2500주이며 그중 상록교목이 1400주, 낙엽교목 1100주가 넘는다. 관목은 약 6만 8천주가 있으며 초화류도 약 5만 2천본이 넘으니 나무 이름, 꽃 이름 외우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신승민 관리소장은 “산책로 주변으로 원주시목인 은행나무와 장미를 식재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왕벚나무 가로수로 계절에 따른 다양한 경관을 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학생을 둔 부모는 집이 학교에서 너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부터 살피게 된다. 포스코더샵아파트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등 근거리에 학교가 있어 편하다. 김금녀 부녀회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학교가 가까이 있는지 주위환경이 아이에게 안전한지가 가장 큰 관심이잖아요. 주위에 초, 중, 고 학교가 있어 학군도 좋고 아파트 주변에 잡상인이나 상가가 없어 깨끗해요”라고 한다. 주민 화합으로 다양한 행사 열려부녀회는 자체 문화강좌를 개설해 플롯, 바이올린, 노부영 영어교실 등 강좌를 열고 있다. 강사도 주민이 직접 봉사하기 때문에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어 오케스트라, 색소폰 동호회 등과 주민, 학생이 협연해 주민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부녀회는 판부면 농협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한다. 지역경제를 살릴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외국인 종합생활 가이드북 제작 강원도내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외국인 종합 생활 가이드북이 제작·배포됐다.강원도 국제협력실은 국제결혼 이민자, 산업연수, 유학 등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편의를 돕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강원도 외국인 생활가이드북’ 1만 7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국어, 14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었으며 주거 수도 전기 가스 등 생활 관련 사항과 교통 통신 교육을 비롯해 은행 이용, 의료 서비스 등 일상 생활 정보가 망라되어 있다. 또한 입·출국, 외국인 등록 등 체류 관련 정보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 등 근로 관련 정보를 전반적으로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강원도 전역에 대한 소개와 한국문화 및 생활전반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시·군별로 지역 내 생활민원서비스 기관 정보를 포함해 외국인 주민 지역서비스 현황도 안내하고 있다. 행정기관 및 외국인 지원단체(기관)의 종합적인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강원도 거주 외국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내 거주외국인은 2008년 4월 기준 1만 5236명으로(강원도 인구의 1%), 출신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796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의 순이며, 거주유형별로 보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27일, ‘교복 나눔 장터’로 오세요~ 수원 YMCA 녹색가게에서는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복 나눔 장터’를 마련했다. 2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통2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영통2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사전에 확보된 교복이나 체육복, 자습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모아진 수익금은 청소년장학금으로 지원되며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재생 빨래비누도 증정한다. 행사 이후에는 남은 물량에 한해 녹색가게에서 판매된다. 문의 수원YMCA녹색가게 031-273-8310/ 영통2동 주민센터 031-228-8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장안구 여성 합창단 모집 장안구청에서는 장안구청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장안구 여성 합창단을 모집한다. 합창단 경력 및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장안구 거주, 만 20세~40세까지의 여성이 대상이다. 연습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30분. 모집인원은 40 여명(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이며 27일까지 구 총무과나 지역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 (jsh@suwon.ne.kr)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장안구청 총무과 문화공보팀 031-228-5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베이비시터 교육생 모집 수원시니어클럽에서 베이비시터 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9세 여성을 대상으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문접수받는다. 면접과 양성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아 베이비시터로 활동할 수 있다. 2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수원시니어클럽 031-202-14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09년 도시근교 자연 농업 교육생 모집 수원시농업기술센터(권선구 오목천동 소재)에서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도시근교 자연 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업 활성화교육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교실·꾸러기 농심체험·청소년 자연농업교실·장애우를 위한 원예치료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규방공예·자연 염색·경기민요 등의 생활문화교육,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교실, 정보화교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강좌내용 및 교육일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suwon.ne.kr) 참조. 문의 수원시농업기술센터 031-296-5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소외계층 청소년 교복전달식 행사 가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09년 수원시 소재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65명에게 신학기 교복 구입에 따르는 비용을 지원했다. 청소년 교복전달식은 대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주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관의 후원 사업에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였다. 또한 영통복지관에서는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둘이 하나’를 마련했다. 지적·발달장애 청소년이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내 청명동 3층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3만원. 문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031-201-83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동부보건지소, 아토피 무료진료 및 재활운동실 운영 동부보건지소에서는 화성시 동부지역 아토피 환자 가족 및 6세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아토피 교육 및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소는 뇌병변(뇌졸중, 뇌경색, 뇌손상)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도 운영 중이다. 월·목·금 오전에 동부보건지소 2층 재활운동실에서 재활운동 및 작업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동부보건지소 보건관리 031-369-4395/예방관리 031-369-44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임신 및 아기탄생 축하 선물 받아가세요~ 화성시에서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시 임신축하카드와 황토배냇저고리, 아기의 출생신고시에는 탄생축하카드와 베이비로션 등의 축하선물을 지급한다. 임신축하는 2월말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탄생축하는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3월초부터 연중 지급할 예정이다. 1~2월에 출생한 아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화성시보건소 031-369-3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그림이란? 나와 내 가정의 행복전도사 ‘since 2002’, 쉽게 풀자면 ‘2002회’다. 미술동호회의 창단시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동아리명. 수원시미술협회에 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각종 공모대회에 입상한 작가들이 수두룩할 만큼 삼환아파트의 ‘주부미술동호회’는 주변에도 입소문이 자자하단다. 취미 정도일 거라던 생각은 큰 오산이었던 모양이다. 그림그리기1-따로 또 같이, 하나로 만들어가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가운데에서 조명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병과 과일들. 그 주변을 여러 개의 이젤이 에워싸고 있다. 리포터 눈에는 딱 한 가지 색인 정물이 화폭에 담기니 각양각색 다른 느낌이다. 작은 전시회라도 온 듯 작품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림 주제는 매번 달라져요. 유화가 위주지만 누드, 드로잉, 크로키도 하고 봄·가을 야외스케치 겸 나들이도 가지요.” 창단 이후부터 얼마 전까지 회장직을 맡아왔던 최경애 씨의 설명 덕에 동호회 활동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창단 배경은 이렇다. 13년 전, 초등 어머니취미교실에서 미술을 처음 접하게 됐다. 학창시절에 그림을 너무 못 그렸던 게 아쉬워 한번 도전해보자 한 것이 여기에서 멈추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몇몇 뜻있는 엄마들을 주축으로 만든 ‘2002회’는 현재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주부들뿐만 아니라 알음알음 소개로 멀리서 동아리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화성에서 온다는 이경옥 씨, “처음 왔을 때부터 왠지 친근한 게, 진심으로 대해 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림그리기2-풍요로운 삶을 색칠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말은 ‘2002회’를 두고 한 말은 아닐까. 의외로 미술과 담쌓고 살아온 주부가 대부분이다. 정말 선긋기부터 시작했다. 처음부터 그 과정을 지켜본 강상중 지도강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부지회장)는 ‘그들의 열심인 모습’에 반했단다. 그래서 강의를 흔쾌히 승낙했고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성격은 그림 속에도 담긴다. 어두운 색을 주로 썼던 최경애 씨는 점차 밝은 색을 쓰려고 하다 보니 성격도 바뀌었다고. ‘미술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최순호 씨 역시 “존재에 대한 회의와 정신적 갈등에 시달리던 제게 미술은 ‘행복’을 가져다줬다”고 밝은 웃음을 짓는다. 정말 행복이 얼굴 가득 피어있다. 삶이 풍요로워졌다. 그리고 가족은 물론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졌다. “좋은 색깔 보면서 그림으로 수양 쌓다보니 마음이 예뻐질 수밖에요.” 창단멤버인 유수주 씨의 말을 빌자면 우울증도 비켜간단다. 이제 그들에게 그림의 의미는 명확해졌다. ‘생활의 일부분’, 즐기며 사는 인생의 평생 취미이자 동반자! 유경희 씨의 결론이다. 그림그리기3-알콩달콩 성숙한 삶을 논하다 대보름맞이 조촐한 떡 파티 속에 그녀들은 이내 수다스러운 주부로 돌아왔다. 가정이 일순위이다 보니 남편, 아이에 대한 여러 경험들을 나눈다. 그 속에서 얻는 보석 같은 인생의 지혜에 회원들은 그림 못지않은 자산을 가졌다. 엄마를 화가쯤으로 알고 있는 아이들, 집에 걸린 아내의 그림을 감상해 줄줄 아는 남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들에게 주부로 살아가는 일은 참 행복해보였다. “재료 구입비용이요? 그렇게 많이 안 들어요. 천 따로, 틀 따로 사서 화폭을 직접 만들죠. 완제품 대비 절반 가격에 회원들이랑 만드는 재미도 있어요.” 주부다운 내공이 발휘되는 대목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2002회 정기전’이 열린다. 곽순정 회장은 “직책을 맡고 처음 준비하는 거라 걱정”이라면서도 “지금까지 그랬듯 회원들이 잘해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서 발길을 끊을 수 없다”는 문선화, 강인경 씨의 얘기에 ‘믿음’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그렇게 넉넉함이 묻어나는 창단멤버들은 물론 그들과 마치 오래전부터 보아온 듯 편안해 보이는 신입회원까지, ‘2002회’가 영원히 함께 하기를 바란다. “어느 누구든 환영합니다. 그림을 알든 모르든 그냥 시작하면 되는 거예요.”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