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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조선대학교 민주동우회 장진성(43)회장 ‘교과부가 구 재단 복귀 돕고 있다’고 주장…이철규 열사 추모식도 준비 조선대학교(총장·전호종)가 10개월째 이사진 부재상황에 처했다. 이 때문에 호남사학의 일번지로 꼽히던 조대가 안팎으로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 균열은 교과부가 관선이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발생했다. 교과부는 최근 조대측이 요구한 정이사 선임을 무시하고 7명의 관선이사를 파견했다. 더군다나 관선이사 명단에는 부정비리로 물러난 구 재단측 인물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조대 구성원들은 이 때문에 구 재단 복귀를 돕는 관선이사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집단 농성 중에 있다. 비리재단은 있을 수 없어교과부의 일방적인 결정은 조대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시·도민들에게도 부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 학교측에서는 정이사 명단을 교과부에 추천했지만 사학법 규정상 구 재단 이사장단의 추천이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교과부의 해명이었다. 그래서 최종 임시이사 명단은 정부와 학교측의 입장을 고려, 중립적인 명단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장진성 회장은 “중간입장의 이사단을 구성했다고는 하지만 구 재단 관계자들이 포함된 이상 학교측의 요구가 전혀 반영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리재단을 복귀시킬 의도가 복선으로 깔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교육과 연구에 전념해야 할 대학이 부정과 비리로 넘쳐났던 구 경영진의 체제를 다시는 대물림할 수 없다는 것이 학교측의 주장이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동우회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민심잡기에 나섰다. 서명 내용은 비리로 물러난 자들이 다시는 교육기관의 이사로 선임되지 못하도록 즉시 정이사를 선임하라는 것. 과거 80년대를 기억하고 있는 중년들이라면 조대의 속사정을 잘 알 터. 반응 역시 호응적이었다. 1만2000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지역민과 학교가 ‘한마음’이라는 ‘동지애’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범조선비상대책위원회 출범서명운동만으로는 성이 안찼다. 교과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기관이 범조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다. 조선대 민주동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 회장도 ‘임시이사 저지를 통한 민주적 정이사 체제 구축’을 위한 범대위에 참여, 학교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범대위는 조선대학교 관련 대표자를 주축으로 공동대표를 구성, 시민단체와 함께 장단기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선대학교 문제는 지역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비리 재단을 옹호하는 현 정부의 파행적인 교육정책이 지금의 조선대학교 사태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지역사회에 여론화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강구해야 한다.” 지역민과 조대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조대는 1946년 7만2000여명의 지역민들의 성금으로 설립한 학교로 지역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서명운동에서도 확인했듯이 지역민과 학교가 뜻을 같이한다고 했을 때 정부의 일방적인 결단은 곧 지역의 여론을 도외시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대학은 교육기관이다. 학생과 교수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할 판에 분쟁이 웬 말이냐. 하루빨리 정이사 개편을 통해 대학 본래의 취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올바른 길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조대가 호남 명문학교로서 입지를 굳히는 것이 지역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표명했다.이철규 열사 20주년 추모제도 뜻을 같이 해장 회장은 지난 1989년 5월 청옥동 제4수원지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이철규 열사 추모식도 준비하고 있다. 장 회장과 이철규 열사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장 회장은 이 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됐을 때 총학생회장을 맡아 사인진상 규명운동을 이끌었다. 그것이 인연이 돼 지금은 ‘이철규 열사 추모사업회’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이 추모식은 정이사 체제를 요구하고 있는 학내 상황에 맞물려 크게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예년과 달리 추모제 및 문화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6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는 이철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총체극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철규 열사의 생애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처음 제작돼 상영될 예정이다.장진성 회장은 “이철규 열사 20주년 추모제를 계기로 학교에 국면 된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62-232-5809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5-06
- 강남구, 지자체 최초 중기 B2B 지원 강남구는 ‘인터넷 전자무역(B2B)’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과 수출시장 개척을 돕는 알리바바닷컴 국제인증 회원 등록비용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5월19일 강남구상공회 회의장에서 강남구와 알리바바닷컴(한국지점대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알리바바 닷컴은 금년7월까지 국제인증 회원(ITP-적격기업만 인증)으로 등록하는 업체에 한해 세계 바이어들에게 노출빈도가 크고 상품진열 위치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 미화 2,999불 상당(한화 약 3백70만원)의 ‘프리미엄서비스(Gold supplier)’ 자격을 1년간 주는 혜택도 준다. 인터넷 알리바바닷컴(allibabab.com)은 세계 240여개국 3,800여만개의 글로벌 수출입업체와 상품정보가 등록된 산업 카테고리수가 40개에 이르며, 1일 사이트 방문객이 50여만명인 세계최대의 B2B 전자무역 플랫폼이다. 또한 인증 및 증명절차를 거친 회사만이 알리바바 국제인증 멤버십이 되어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국제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강남구는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사업 참가희망 기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알리바바닷컴 전자무역 국제인증 회원(International Trust Pass)자격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전자무역 국제인증 등록비인 연간 미화 589불(약80만원)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남구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은 강남구 기업지원 포털사이트(www.biz.gangnam.go.kr)에 접속, 지원 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거나, 국가경영전략연구원 부설 중소기업 전자무역 지원센타(02- 3782-4640, service@smetrade.co.kr)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서초구, 매월 셋째주 월요일 ‘나눔포럼’ 개최 서초구는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18일(월) 서초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나눔의 의미를 통해 자원봉사의 참 모습을 발견하는 ‘제1회 월요 서초나눔포럼’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나눔, Just Giving’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가 주제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월요 ‘서초나눔포럼’은 각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생활, 문화, 환경, 역사, 철학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나눔을 알아보고, 자원봉사가 우리에게 주는 참 행복과 의미를 찾아가는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커뮤니티이다. 포럼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팀 지도자 및 관리자, 자원봉사상담가, 유관기관 실무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서초구, 가로변 쓰레기 배출시간 단축 시행 서초구에서는 5월부터 가로변 쓰레기 배출시간을 현 오후 8시~오전 5시에서 오후 10시~익일새벽 1시로 단축 시행한다. 이는 그동안 쓰레기배출시간 자체가 일몰 후~일출 전으로 통행인의 무단투기장소화 및 침출수 등 누출로 악취 및 불결한 환경으로 도심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에서는 오후 10시 이전에는 가로변에 쓰레기가 배출될 수 없도록 배출시간을 오후 10시~새벽 1시로 단축 시행하며, 오후 10시 이전 점포 영업 종료로 인한 조기 배출 시는 가로변이 아니라 상가, 점포의 대지경계선 내 또는 건물 옆에 배출하여야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직영, 대행 환경미화원을 활용하여 상가, 점포 등에 개별 방문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별도 단속반 및 청결기동반을 편성하여 오후 10시 이전 가로변 배출에 대한 점검과 단속도 병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공익근무요원대상 창의혁신 제안공모 서초구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나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오는 6월 10일까지 공모키로 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업무를 직접 수행하거나 보조요원으로 활동하는 젊은 인재들의 참신하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행정경험이 미숙해 제안서나 사업계획서 등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공익요원들을 위해 서초구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이들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주거나 제안서 작성을 도와주는 ‘공익근무요원과 직원의 1:1 창의혁신 멘토링’제도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공모내용은 환경정책을 IT 등과 연계한 녹색성장 분야, 저소득층?장애인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복지분야, 젊은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실업자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경제살리기분야, 그동안 각종 민원업무를 직접 수행하거나 민원인으로서 행정서비스를 받았을 때 불편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사항 등이다. 문의 (02)2155-64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강남사람들 - 세실성악아카데미 동호회 “무대에 선 성악가 부럽지 않습니다” 압구정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실내과 건물이 있다. 그곳 1층에 있는 세실성악아카데미에서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무료 공개 성악레슨이 있다. 1999년 이래 10년간 계속되어온 이 강좌는 중앙대 신동호 교수가 성악을 사랑하는 일반인을 위해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시작된 세실성악아카데미 동호회는 열심히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하면서도 자주 연습의 기회가 없어 아쉬워하던 이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현재 동호회원들은 2, 3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곳에서 만나 노래연습을 하면서 서로에게 애정 어린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아마추어지만 열정만큼은 프로 목요일 저녁 1층 연습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노래를 하는 중년 남성회원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묻어있다. 오페라 곡부터 우리의 가곡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곡들을 회원들 앞에서 부르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피곤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 세실성악아카데미 동호회는 40대부터 70대까지 노래를 사랑하는 남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년 전 처음 마스터클래스 참석자부터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회원들까지, 직업도 사연도 다양하지만 성악에 대한 사랑은 한결같다. 마치 연주회 준비를 하는 전문성악가처럼 노래 한곡 한곡에 정성을 들이고, 반주자나 동료들의 의견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건축가이면서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국주(52)씨는 “매달 신 교수님으로부터 좋은 레슨을 받고 있지만 연습을 안 하면 레슨한 티가 나지 않는다. 동호회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만나 연습한 곡을 발표하고, 또 다음 곡을 연습하다보니 많은 발전이 있었다”면서 “우린 모두 아마추어지만 열정은 성악가 못지않으며 정말로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첫 번째 목요일에는 마스터클래스를 수강하고, 2, 3주 목요일에는 일주일 동안 연습한 자신의 곡들을 반주에 맞춰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열심히 목소리와 발음, 입모양 등을 다듬고 연습하면서, 매년 정기 발표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에는 신 교수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가 있는데, 이 캠프에 참석하려는 회원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황명규(50) 회원은 “캠프야말로 최고의 성악가에게 레슨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캠프에서는 30분 정도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로 호통도 치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단 하나, 노래가 너무 좋아 활동 동호회원은 20명이 넘지만 매주 연습 모임에는 10여명 정도가 참석한다. 노래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지만 동호회를 즐기는 갖가지 목적이 있다. 화가이면서 고등학교 미술교사인 이상열(54)씨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마치 미술작품에서 느끼는 성취감을 노래에도 느껴보고 싶어 도전한 것이 성악이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제 시작한 지 4년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을 만큼 열정적인 회원이다. 26년간 무대에서 노래를 한 박관식(56)씨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가곡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았다. 우연히 알고 참석한 뒤 2년째 열심히 가요의 티를 벗고 있다”고 말했다. 60대 후반인 김삼룡(67)씨는 “직장 은퇴 후 늙지 않으려고 시작했는데, 호흡과 발성 연습을 하다보면 늙을 틈이 없다. 차안은 나의 가장 편안한 연습 장소다”고 말했다. 정 회장도 “20년 만에 노래를 처음 시작할 때는 성악도 일반 가요와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할수록 가곡을 부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고 성악가들을 존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실성악아카데미에서 마스터클래스와 동호회 활동을 그동안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병원 공간을 기꺼이 제공해 준 세실내과 이광식 원장의 도움도 크다. 이 원장은 신 교수와 의기투합해 아카데미의 문을 연 실질적 운영자이기도 한데, 클래식의 대중화와 성악애호가들의 열정을 귀 기울인 이들 덕분에 지금도 많은 일반인들이 세실에 모여 노래를 즐기고 있다. 김종국(60) 회원은 “사실 가요를 부르고 배울 수 있는 곳은 우리 주변에서 많다. 하지만 일반인이 성악을 배우려고 하면 그 사정은 여의치 않다. 그래도 성악이 좋아 용기를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들 얼굴에서는 행복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청소년 기아체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만들어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는 5월23일(토) 백석동 알미공원과 안산공원에서 고양시 청소년 기아체험 ‘세상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를 개최한다. 고양시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하고 10여 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기아체험 활동에서는 세계 기아에 대한 현실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기아실태영상, 영양죽체험, 건강비누만들기, 물긷기, 아프리카소년병체험, 응급처치요령, 생존키트 만들기, 전쟁장애체험, 나쁜DB말이, 희망티셔츠 만들기, 희망노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청소년비보이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생수만 마시며 직접 기아체험을 하게 된다. 문의 031-906-1365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뮤지컬전용극장! 품격과 재미가 다르다 아트홀 외관아트홀 내관5월 29일, 부산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기존 MBC아트홀을 리모델링하여 905석을 갖춘 뮤지컬전용극장을 개관한다. 연간 35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예상하고 있는 최첨단 시설의 중극장이다.뮤지컬에 적합한 최첨단 시설을 갖춰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MBC롯데아트홀’은 지역에서 최초로 문을 연 뮤지컬전용극장으로 객석·무대·조명·음향 등 다목적 공연장과 다른 전문시스템을 갖추었다. 특히 뮤지컬에 적합한 무대장치로 국내·외 우수한 뮤지컬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개관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뮤지컬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캐릭터 이름공모, 축하 메시지 보내기 등 이벤트와 알뜰한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30% 할인된 실속 패키지 상품도 만들었다.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후원제’와 ‘행복좌석나눔’ 제도를 실시하여 후원 문화를 이끌어 갈 야심찬 각오를 선보이고 있다.후원자의 이름과 메시지를 새긴 명판을 부착하고 지정좌석을 부여하는 ‘객석후원제’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사회복지시설 거주민·새터민·외국인노동자 등을 위한 ‘행복좌석나눔’은 문화소외계층도 함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각 공연마다 후원하는 제도이다.개관작 ‘내마음의 풍금’다양한 국내·외 가족뮤지컬을 선보일 예정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이다.개관작 ‘내마음의 풍금’은 2008년 한국 뮤지컬 대상 6개 부문을 수상한 완성도 높은 흥행작품이다.그리고 가족뮤지컬 ‘신데룰라’는 명작동화를 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작품이다.영어뮤지컬 ‘Twelve Singing Animals''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함께 춤과 노래를 따라하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영어뮤지컬이다.‘MBC롯데아트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에 초점을 맞추어 우수한 국내·외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어린이뮤지컬도 어른들이 보기 손색이 없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적합하다고 한다. 부산 공연문화의 폭을 넓히는 ‘MBC롯데아트홀’ 개관이 부산 예술문화의 깊이에 더욱 기여하길 바라며 부산 시민의 관심과 문화 사랑을 기대해 본다.공연문의:(051)760-1357홈페이지:www.mbcarthall.com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5~7월 공연 프로그램 안내>작품명 공연기간 관람등급 주요출연진내마음의 풍금(개관작) 2009.5.29~6.7 8세 이상 이지훈 성두섭 이창용 등웃음의 대학 2009.6.12~6.14 13세 이상 송영창 황정민신데룰라 2009.6.20~6.28 4세 이상 &nb 2009-05-22
- 행정민원은 120 바로콜센터센터로 부산시 `120 바로콜 센터''가 지난 18일부터 상담시간을 하루 1시간 더 늘렸다. 바로콜 센터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업무시간 전·후 각 30분씩 늘려 각종 민원을 상담해 준다. 120 바로콜 센터는 여권·교통·문화·공연 안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민원을 비롯해 생활민원까지 신속하게 처리,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차량등록사업소 같은 민원문의가 많은 시 산하 사업소 민원까지 상담·처리해 줄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실종아동 신고, 국번 없이 ''182번'' 부산지방경찰청은 실종아동찾기센터 182센터를 운영, 공공장소 등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주저 말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82센터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실종아동 등을 24시간 찾아주는 곳으로 전국 국번 없이 182번(무료)을 누르면 이용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