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신설역 이름 ‘당정역’으로 결정 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 명칭이 ‘당정역’으로 결정됐다. 당정역은 국철 1호선 군포역 남쪽 1.2㎞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역은 군포시가 3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로 건설, 올해 12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최근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고 역 명칭의 적합성·지속성·선호도 등을 고려해 ‘당정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측량·지리분야 전문가 4명과 주민대표 11명 등 19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정역’ ‘한세대역’ ‘신산본역’ 등 3개의 역 명칭을 놓고 심의를 벌였다. 그동안 군포시는 ‘당정역’으로 하자는 지역주민들과 ‘한세대역’을 주장하는 한세대학교측 입장이 엇갈려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당정역은 지명에 근거한 역명으로 역명제정 기준에 부합해 특별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자체 의견을 그대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5
- 강남구, 스타 팝콘 오픈 마켓 행사 개최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5월18일 배우 이윤지를 비롯해 이창훈, 김보성, 채영인 등과 함께 나눔데이를 가졌다. 나눔데이는 강남구와 SBS가 가정 해체로 버려진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맹 강남구청장은 이날 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직접 쵸코떡을 만들어 판매에 나섰고 이윤지, 이창훈, 김보성 등은 각각 컵케이크, 왕만두, 도너츠를 판매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강남구, IT사랑봉사단 발족 강남구는 5월 15일과 16일 구청직원과 정보화교실강사 116명으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오지인 강원도 철원군 강포초등학교 전교생 21명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가 있는 테마 IT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5일에는 전교생을 강남구로 초청하여 강남의 명소인 ‘코엑스 아쿠아리움’, ‘구청 복도안의 미술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틀째인 16일에는 강남구 정보화교실에서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교육을 받은 후 강남구 IT사랑봉사단 30여명과 함께 강포초등학교와 각 학생들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컴퓨터가 없는 학생 4명에게는 ‘사랑의 PC’를 설치해주고, 학교나 학생들 집의 고장난 컴퓨터 15대를 수리 점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9년 5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과 공연, 그리고 독도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를 마련한다.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고 책으로 만들어 보는 ‘편지 책 만들기’, ‘점토로 동화 속 주인공 만들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되기’ 등의 독서 체험 활동과 오색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연극배우들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이 따라해 보는 우리 전래동화 ‘여우누이’ 공연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즐기는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도에 관한 지식을 겨루는 ‘독도 퀴즈골든벨’과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의 저자 윤문영 선생님과의 만남 등 독도 바로알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우누이’공연과 ‘독도 퀴즈골든벨’ 참가는 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정보화시스템 구축 운영 서초구는 U-서초 사업의 일환으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원탐방가이드 없이도 휴대용 안내단말기를 활용한 공원 탐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은 공원 내 주요 관찰물 100개에 RFID센서를 설치해 휴대용 안내단말기(PDA)를 센서에 접촉할 경우 해당 관찰물에 대한 설명정보를 영상,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다.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의 도입으로 프로그램이 없는 날이나, 사전 신청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공원안내소에서 안내단말기를 대여 받아 관찰물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공원을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 2개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공원 주요 경관과 야생식물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라이브 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우면산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http://umpark.seocho.go.kr) 메인 화면 중앙의 ‘라이브캠’ 메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강남사람들 / 한문 서예 동아리 ‘묵향’ “시끄러운 세상, 붓글씨 쓰며 마음 다스려요” 취미 생활을 갖는다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풍부한 정서 함양과 자기 계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참으로 긍정적인 활동이다. 특히 큰돈 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으면서 나이 들어서도 남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취미라면 더욱더 금상첨화리라. 붓글씨는 그런 면에서 장점을 많이 가진 문화 활동이다. 서예를 통해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는 한문 서예 동아리 ‘묵향’을 만나보았다. 전시회, 출품 등 작품 활동 활발해 “붓글씨만큼 정적인 활동은 드물 거예요. 그래서 제 성격하고도 더 맞는 것 같고요. 힘들고 외로울 때 글씨를 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또 누군가가 미울 때면 제가 쓴 글귀 속 선인들의 생각을 되 뇌이면서 ‘그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당(묵향의 회원들은 모두 호를 가지고 있다) 이정열 회원은 “한문 서예를 하다보면 조상의 지혜와 정서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을 실천하고자 항상 노력하게 된다”고 서예의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이 시끄러울 때마다 붓을 잡으면 마음의 정화가 많이 된다고. 2004년 서초여성회관에서 활동을 시작한 묵향은 2년에 한번씩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각종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묵향 활동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전통서예대전에서 입상한 오헌 권혁분 회원은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선생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까지 받은 것 같다”며 “상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봐서 우습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뒤늦은 공부가 즐거워 묵향 회원들을 지도하는 연당 백호자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서 회원들의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초와 이론을 중시해서 한 획을 긋는 데에도 수십번의 연습을 강조한다고. 이런 가르침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멀리 경기도 등지에서 백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자 서초여성회관을 찾는 이도 있을 정도이다. 회원들은 회원들 간의 끈끈한 정과 지도하는 선생님의 열의를 묵향의 가장 큰 힘으로 손꼽는다. 서예 경력 8~9년의 고당 정종분 회원은 “회원들이 서로를 열심히 도와주고 모르는 점은 함께 공부해나가기 때문에 보람 있다”면서 “서예를 통해 한국이나 중국의 역사 등을 논하기도 하는데 뒤늦은 공부가 즐겁다”고 말했다. 욕심을 버리고 시작하라 묵향의 회원은 다른 어떤 동호회보다도 연령층이 다양한데 60세가 넘어서도 서예를 배우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단다. 치매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붓글씨를 쓸 때의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꼿꼿한 자세를 항상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노년층에게 더욱 권장할만한 취미활동이다. 정종분 회원은 “나이가 들어서도 무료하지 않게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고 소개했다. 다른 활동과는 달리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 글씨를 쓰면서 마음 수양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서예의 매력이라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이정열 회원은 “집중해서 붓글씨를 쓰고 난 후 선생님으로부터 낙관을 받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그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무리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닌 서예. 단지 마음의 욕심을 버리라고 묵향의 회원들은 강조한다. 글씨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7기 여성문화아카데미 모집해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는 미디어강사, 애니메이션강사, 역사논술강사 등을 양성하는 교육인 ‘7기 여성문화아카데미’를 5~7월 운영한다. 강좌별로 선착순 15명 모집한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화성은 내 친구’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디카로 찍는 화성, 능행차도로 꾸민 8폭 병풍, 내가 그린 화성전도 등 3가지 강의로 구성됐다. 각 강의별로 선착순 10명 모집. 문의 수원일하는여성회 031-241-859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수원여성회의 전래놀이 강좌 권선동에서 수요전래놀이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여성회가 이번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 강좌를 마련했다. 1강(16일) 우리 아이 창의력 키우기, 2~3강은(22일, 29일) 엄마가 배우는 실내외 전래놀이1,2로 진행된다. ‘전래놀이 101가지’의 저자 이상호 씨와 놀이하는 사람들 서울, 경기지부장 이수정, 김회님 씨가 강사로 나선다. 권선동 선일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교구교재비 포함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선착순 30명을 마감한다. 문의 수원여성회 031-241-753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2009 가족과 함께 하는 산림체험 (사)광교산에서는 광교공원 및 광교쉼터를 둘러보는 자연 속 현장체험을 마련했다.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산림체험은 청소년을 동반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가족작품 만들기와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700명(25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사)광교산 031-241-1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우유에서 치즈까지, 이제는 목장체험시대! 치즈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드는 걸까. 책에서 본 것과 실제 경험과는 천지 차이가 나기 마련.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진주목장에서는 우유 짜기부터 치즈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뿐인가, 송아지를 직접 만져보며 동물과 교감을 나눠볼 수 있는 동물체험도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트렉터 마차타기 등의 색다른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운영 배경에 대해 박응규 씨는 “우유가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젖소가 얼마나 소중한 동물인지를 알려주고 싶어서”라고 했다. 40년 낙농경력에서 얻어진 경험들을 나누게 되면서 지난해 문을 연 이후로 많은 가족들이 이곳을 찾아갔다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단연 치즈 만들기 체험. 젖소에서 직접 짠 원유를 63℃의 살균기에 넣어 살균, 유산균과 소의 위에서 추출한 레닌(rennin, 응유효소)을 넣어준다. 이 때 2개의 층이 지는데 위는 일명 유청이라고 하는 노르스름한 우유 물이, 아래에는 응고된 고체가 남는다. 이것이 바로 우유의 결정체인 치즈가 되는 것. ‘유질이 좋은 우유를 선택해야 신선하고 맛있는 치즈가 될 뿐만 아니라 치즈의 탄력도 좋아진다’는 박 씨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치즈가 요술처럼 끝없이 늘어난다. 신기해하면서 탄성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처음에는 무섭기만 했던 송아지도, 낯설기만 했던 트렉터 타기도 마치 몸에 익은 듯 친근해졌기 때문일까. 돌아가는 아이들의 표정이 더없이 행복해 보였다. “송아지야, 안녕 고마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