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육부터 교육까지? 똘똘한 ‘아이시터’네! 아이 돌보미 서비스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단순히 아이를 돌봐주는 기능에서 학습과 놀이 및 체험활동 등 교육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아이시터’ 제도를 부산지역 12개 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현재 부산 지역에서 50시간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110여 명의 아이시터가 활동하고 있고 250여 가정에서 ‘아이시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마땅히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으로부터 ‘아이시터’ 서비스의 인기가 높다.유아부터 13세까지 연령대별로 다른 맞춤 서비스 제공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아이시터’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유아(만0~3살까지)에게는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주로 지원하는 데 아이와 놀기, 우유병세척·소독, 침구 정리, 아이 방 정리, 기저귀 애벌빨래, 이유식 만들기 등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생활 전반적인 면에서 아이를 돌본다.4~7살 아동에게는 유치원과 놀이방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식사·간식 챙겨주기, 생활습관 지도, 책함께 보기, 미술 지도, 교구놀이, 학습지 함께 공부하기 등 보육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담당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8~13살 아동에게는 보육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과 후 아이의 생활관리, 학습관리, 영어교육, 숙제 도와주기, 교구놀이, 그림 그리기, 음악, 문화활동 함께하기 등을 한다. 교육까지 해 주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 제공아이시터 부산사무국 손춘기 실장은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까지 담당하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교구와 스토리 북 등 수준 높은 교재도 가정에 가지고 가서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데 아이시터 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저소득층 뿐 아니라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일반 맞벌이 가정에게도 적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 교육 노하우를 가진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아이시터’ 서비스 이용 요금(기본 2시간)은 시간당 5천원(평일 기준)이다. 저소득층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천원 또는 4천원이다. 문의: 아이시터 사무국 ☎051-332-8004 051-507-557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영유아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 건립된다장난감 센터, 맘까페 등 최첨단 보육지원시설 갖출 예정국내 최초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를 부산에 건립한다. 부산은행은 2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해 최첨단 보육지원시설을 갖춘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기공식을 가졌다.보육지원센터는 은행측과 부산시가 ‘영·유아 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보육센터가 부산에 없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 2년 전부터 해당부지 물색 등 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왔다.연제구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편에 건립될 보육지원센터는 시소유인 750m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79㎡ 규모로 설립된다. 보육도서실, 장난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 등을 갖춘 영·유아 보육관련 종합서비스를 갖춘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이나 탁아소등의 보육시설을 위해서 보육정보나 프로그램도 수집·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교재나 교구도 대여할 계획이다.또,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고, 유아들이 장난감센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동안, 부모는 맘카페에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도 있다.센터는 2010년 2월에 완공, 개원할 예정이며 부산은행은 완공 후 부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지원센터의 건립으로 부산지역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7-07
- 반송선 검증된 최첨단 시스템 갖췄다 내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 반송선은 5중 안전장치를 갖춘 최첨단 안전시스템으로 운행된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반송선은 출입문이 안전하게 닫혔을 경우에만 출발하며, 차량 양쪽에 안내레일을 설치, 열차 탈선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게 설계했다. 또 열차 주행 중 장애물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정지하며, 차량 출입문이 잘못 열렸을 경우 전기가 자동으로 차단되고, 주요 장치를 이중으로 구성, 고장시에도 정상운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무인운전에 따른 승객편의를 위해 반송선에 220여명을 투입, 전 역사 출입구에 안내창구를 설치해 승객을 안전하게 안내하며, 모두 47대의 엘리베이터(역당 3.4대)와 133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 승객 추락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열차객실과 대합실, 승강장에 비상연락장치를 설치, 승객이 언제 어디서나 직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주행로 주변에 대피로를 확보해 유사시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며 객실 및 승강장에 열차 비상정지 버튼을 설치, 비상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반송선 같은 무인자동운전 경전철은 미국 16개 노선과 일본 7개 노선, 프랑스 1개 노선 등 전 세계 14개국 57개 노선에서 수십년째 안전하게 운행중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용인경전철과 부산∼김해 경전철 등이 운행을 앞두고 있어 안전문제는 이미 검증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7
- 다문화가정에 `우대 신용카드'' 발급 부산광역시가 시중은행과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가정만을 위한 `특별한 신용카드''를 발급한다. 카드 발급이 쉽지 않았던 다문화가정에 여러 우대혜택을 제공,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다문화가정 본인 또는 배우자를 위한 `다문화 사랑카드''를 다음달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발급키로 했다. 다문화 사랑카드는 TOP포인트 적립과 각종 금융서비스 수수료 전액 면제, 예·수신 금리 우대, 통신요금 할인, 주유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등록증과 혼인관계 증명서만 제출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정은 국적 미취득 등의 사유로 시중은행 카드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부산의 다문화가정은 지난해 4월말 기준 7천287세대에 달한다. 문의:여성정책담당관실(888-31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7
- 잠자고 있는 공유지 푸른 들깨 밭으로 조성 서초구가 이른바 ‘놀고 있는 땅’에 들깨를 심어 그 수확물로 홀몸노인들을 돕기로 했다. 서초구는 직원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 잠자고 있는 유휴 공유지를 들깨 밭으로 조성하고, 7~9월엔 깻잎을, 10월엔 들깨를 수확해 생채나 깻잎김치, 들기름 등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배2동 2911번지 외 4필지 총 3733m2(1129평)에 달하는 구유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잡초와 쓰레기를 걷어내고 트랙터와 경운기를 이용해 땅을 갈고 퇴비 살포작업을 거쳐 토질을 향상 시켰다. 그리고 지난 5월 23일 주말을 활용해 구청직원 자원봉사자들과 방배2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들깨 씨를 파종하고 잡조제거, 물주기 등을 마쳤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 및 주민호응도를 고려하여 관내 유휴공유지 전 지역을 들깨는 물론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이 흙을 만지고 직접 작물을 가꿔볼 수 있도록 ‘주말농장’으로의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자연과 도심의 어울림, 다시 태어나는 반포천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반포천 업그레이드 사업을 실시, 반포천을 잉어와 청둥오리가 노니는 ‘제2의 양재천’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사거리에서 반포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류부까지 총 2.77Km 구간에 대하여 하천 호안과 수변공간을 자연 형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자전거도로와 생태관찰로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반포1교에서 한강합류부에 이르는 총 2.77Km 구간에 이르는 하천 폭을 지금보다 넓히기로 했다. 상류부는 기존 3~5m에서 7~12m로, 하류부는 5~10m에서 12~18m로 확장해 수변공간을 대폭 넓히고, 곳곳에 징검다리도 놓는다. 또한 반포종합운동장에서 한강합류부까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한강공원과 연계하며, 각 구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도시 내 다양한 하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꽃내음이 가득한 봄의 아침’(반포1교~신반포로 상류부, 1.2km), ‘시원한 한여름밤의 꿈’(팔래스호텔앞~반포1교, 0.45Km), ‘따스한 가을의 오후’(신반포로 하류부~한강합류부, 0.43Km) 등 계절과 식생에 따라 구간별 생태웰빙공간을 조성한다. 반포2교 상류부에는 12m높이의 경관분수를 설치하고, 야간에는 7가지색의 LED조명을 이용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반포천 하부에는 점토블록이 깔린 1600㎡넓이의 휴게광장도 조성하고, 반포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쉼터도 생겨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비용 부담 없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강남지역 무료 & 저렴한 생활체육교실 인기…배구, 자전거, 탁구, 달리기 등 다양해 항상 활기차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는 경우가 많아,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하지만 막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망설여진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과 각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체육 강좌는 무료이거나 수강료가 저렴해,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도 부담 없이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이 일단 어떤 운동인지를 한 번 체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초급과정 위주로 운영된다. 배드민턴(월수금 오전 10시, 20명)과 주부 볼링(월수금 오전 10시, 25명), 주부 테니스(월목 10시, 15명)는 2개월 과정이며 게이트볼(수금 오후 2시, 20명)과 마라톤(화 오후 8시, 토 오후 7시, 20명), 자전거 교실(월수금 오전 10시, 20명)은 매월 모집한다.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자전거, 마라톤은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되며 볼링은 캐리어볼링장, 테니스는 잠원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실내 배드민턴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테니스도 실내테니스장 시설을 활용해 더운 여름에도 자외선 노출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부들 외에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저녁 마라톤이 있으며, 마라톤 전 국가대표가 코치를 맡아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한다. 자전거 강좌는 자전거 대여료만 월 2만원을 내며 테니스는 월 3만원, 나머지 강좌는 모두 무료이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강좌안내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한 후, 매달 25일~26일경 생활운동과로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볼링과 테니스는 7, 8월 과정, 배드민턴은 8, 9월 과정 접수가 가능하다. 선착순 전화접수라 대부분의 강좌가 바로 마감돼, 접수 시작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 생활체육교실 강남구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럭비교실(5세~12세, 수시 모집)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탄천환경축구장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교실(월금 오후3시)과 여성축구교실(월수금 오전 10시)은 매년 초에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빈자리가 있을 경우 중도 참여가 가능하다. 여성축구교실은 대기자가 많을 정도로 인기다. 대진체육관과 강남구민체육관에서는 여성배구교실이 열리고 있으며, 전문 코치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화목 12시에 시작해 일정시간 동안 함께 연습을 한 후, 팀을 나눠 시합을 갖는 등 동호회 형식으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대진체육관 프로그램은 월 3만원, 강남구민체육관 배구교실은 월 2만원의 회비가 있다. 강남구 각 주민센터와 문화센터에서도 에어로빅, 헬스 등 다양한 체육 강좌가 저렴하게 실시되고 있다. 특히 자전거 교실은 대부분의 강남구 주민센터에서 강습은 물론 자전거와 헬멧, 보호대 등 보호 장구 대여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대치공원이나 청담공원 등 각 주민센터 인근 공원에서 주로 강습이 이루어진다. 자전거교실 수료 후에는 구민 동호회 활동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민센터 체육 강좌 서초구의 경우 생활체육교실에서 자전거 강좌가 마련돼 있어, 주민센터에서는 무료 자전거 교실이 따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으며 유료 자전거 교실이 열리는 곳이 있다. 양재1동 주민센터 자전거교실은 3주 10회 과정 2만원이며 7,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새벽반을 운영하고 9월부터 성인 대상 접수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반포3동 자전거교실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수 10시, 4주 과정 월 2만원이다. 주부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탁구이다 보니, 많은 주민센터에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곡2동, 수서동, 역삼2동, 일원본동, 일원2동, 개포1동, 개포2동, 도곡1동, 서초2동, 서초4동, 반포본동, 양재1동, 양재2동, 방배본동, 방배1동, 방배2동, 방배4동 주민센터에 탁구교실이 열리고 있다. 수강료는 월 1만5천원~3만원 정도이며 매월 접수를 받거나 2~3개월 단위로 분기별 접수를 받기도 한다. 탁구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센터도 있다. 내곡동 주민센터 탁구교실(화목 10시)은 강사가 지도를 하면서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동호회 회비 별도)이다. 일원2동에서는 탁구교실이 초급(월수금 오전 10시)과 중급(월수금 오후 2시)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월 2만4천원이다. 탁구 동호회도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운동모임을 갖고 있다. 달리기와 걷기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담동 주민센터에서는 월~금 오전 6시 30분부터 청담공원에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 3만원이며 65세 이상 주민들의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잠원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목 오후 8시, 토 오후 7시 건강 달리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부천시 불교연합회, 성금 500만 원 기탁 부천시 불교연합회 회장 영담스님과 회원들이 6월 24일 부천시청을 방문, 최근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성금은 부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 주도 사회안전망 사업인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에 기탁되어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0-27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아버지가 요리하는 ‘즐거운 삶 행복한 가정’ “아버지가 요리를 한다고?” 요리사인 아버지는 집에서는 절대 요리를 하지 않고, 보통 아버지는 부엌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않는데 어찌 된 일일까.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아버지가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요리하는 모습은 그리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특히, 40~50대 가장에게는 더욱 낯선 일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이러니 아버지가 요리하는 시간이 있다고 해서 찾아 나선 것이 바로 ‘홍익아버지요리학교’다. 처음에는 초롬터 김선희 사장이 기획하고 시행했으나, 이제는 홍익교회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두 번 여는 행사로, 지난 달부터 5기 아버지요리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아내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 그렇다면 아버지요리학교는 어떤 계기로 시작됐을까. 첫 시작을 알기 위해서는 홍익교회에서 시행한 프로젝트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홍익교회는 3년 전 100명에게 10만원씩 나눠주고, ‘지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과제를 주었다. 어떤 이는 페인트를 사서 초등학교의 울타리를 색칠하고, 어떤 이는 과일을 사서 잼을 만들어 팔아 더 많은 돈을 불우 이웃에게 기증하기도 하는 등, 10만원으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각자 찾는 것이었다. 그 중 퓨전한정식 초롬터를 경영하는 김선희씨가 37년 요리 경력을 살려 아버지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씨는 뜻을 함께한 사람들과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으로 요리 기자재를 구입하면서 아버지요리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씨는 “일본 방송에서 퇴직한 남편들이 요리를 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고, 요리로 가족들과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2기까지 운영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홍익교회의 김은학 목사님이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면서 교회 프로젝트로 전환했다”고 설명한다. 3기부터 교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참여를 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익교회 김은학 목사는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의 목적이 가족간의 관계 회복에 있다면, 아버지요리학교는 회복된 관계를 보다 화목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아버지요리학교는 아버지들이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아내를 이해하고, 자녀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버지요리학교에 나오는 학생 중 두세 명 외에는 요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아버지들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칼을 잡는 방법부터 가르쳐야하는 고난이도(?)의 수업이지만, 모두 즐겁고 뿌듯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매주 다른 주제로 ‘화목한 가정’에 다가가다 아버지요리학교는 4주 교육으로 구성, 매주 다른 테마를 가지고 요리한다. 5기의 첫 번째 시간은 칼 잡는 법, 써는 법, 청결 위생 등 요리의 기초를 배우고 회덮밥을 만들었다. 김 목사는 “회덮밥은 먹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간단한 음식이지만, 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갖가지 채소를 채로 썰어야 하는데 결과물은 깍두기가 되기도 하고, 상추는 다 찢어지는 등 쉽지 않은 요리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자녀를 위한 ‘햄에그샌드위치’를 만들어, 자녀에게 선물하는 것을 이벤트를 진행했다. 10살, 8살 자녀를 둔 최원석(43)씨는 “샌드위치를 여러 개 준비해 갔음에도 모자를 정도로 아이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여줘,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고 말한다. 세 번째 시간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하는 ‘봉사의 날’이다. 이는 아버지요리학교가 끝나도 2주에 한 번씩 아버지요리학교팀과 홍익교회의 이웃사랑팀이 번갈아가면서 반찬을 요리하고 배달한다. 김씨는 “반찬 봉사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지난 아버지요리학교에서 직접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스파게티 요리를 해 즐겁게 나눠먹은 것을 기회로 삼아서, 사회를 향한 봉사 역시 가정의 올바른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네 번째 시간은 아내를 위한 디너파티를 준비한다. 남편이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아내를 초청해, 남편이 요리하고 서빙하면서 부부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줄곧 아내가 준비해준 식사를 했던 남편들은 아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면서 아내에게 고마움도 느끼고, 아내 역시 남편의 요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시간이다. 박종덕(45) 씨의 아내 이정순(43)씨는 “이때는 부부간의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남편이 건네준 편지를 읽고 우는 아내도 있다”며, “단순히 요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부부 관계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아버지들의 진지하고 뿌듯한 요리 시간 리포터가 방문한 때는 세 번째 시간으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날이었다. 반찬 품목은 장조림, 계란말이, 김치인데, 아버지들이 준비할 것은 야채계란말이다. 조리 테이블에는 계란과 당근, 깻잎, 홍고추, 김 등이 준비됐고, 계란말이에 넣을 수 있도록 썰었다. 아버지들이 계란을 깨서 섞는 것부터 프라이팬을 가열하고 식용유를 바르는 것까지 요리 선생님의 설명을 조심스럽게 따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뒤집개 하나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모습에서 세심한 부성이 느껴졌고, 채소를 올리고 계란을 말 때 들리는 탄성과 환호성들은 흡사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시켜 유쾌하기까지 했다. 계란말이를 몇 번 반복하면서 나름 터득한 방법을 곁에 있는 다른 아버지에게 전수해주면서 즐거운 요리 시간은 끝났다. 이날은 봉사하는 날이어서 우리희망복지센터의 송선숙 사회복지사도 참여해 자원봉사할 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주어졌다. 요리 시간 틈틈이 아버지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들 요리 시간이 즐겁고 유쾌해보였다. 이상철(41)씨는 “요리를 해보니 무엇보다 서서 요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매일 세끼를 종종 걸음치며 서서 요리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게 됐다”고 말한다. 또한 20대 자녀를 둔 이철주(50)씨는 “라면 정도만 끓여먹는 게 요리의 전부였지만, 아버지요리학교를 통해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 이정순(43)씨는 “1기부터 아버지요리학교의 아버지들을 보고 있는데,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의 부드러움이 배어나온다”며, “아내들은 남편들이 아내와 자녀, 다른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것을 계속 칭찬해주면 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마지막 수업인, 아내를 위한 만찬이 남았다. 5기에서는 어떤 감격적인 모습이 연출될지 사뭇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아버지들이 준비한 아내와의 만찬을 통해, 남편과 아내가 보다 행복하고 화목해지기를 바란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사진제공 홍익교회 [미니 인터뷰] 아버지요리학교 교육팀장 김선희씨 아버지요리학교를 기획하고, 아버지들에게 요리를 가르치고 있는 김선희씨. 한정식집의 사장이고, 요리사이지만 이 자리에서는 다른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아버지다. 그가 항상 요리를 가르치면서 하는 이야기는 아내와 가족에 대한 감사함이다. 김씨 역시 아버지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전형이었지만, 이제는 두 딸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는 다정스런 아빠로 탈바꿈했기 때문. 이제는 그가 다른 가정의 화목을 만드는 전도사가 돼, 즐거운 마음으로 아버지들에게 요리를 가르치고 있다. “요리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40~50대 아버지들에게 요리를 가르쳐주는 것은 가족과의 상호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기뻐요. 아버지들은 처음 요리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요리를 통해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 남편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김영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가정보육 참여가구 모집 부천여성노동자회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찾아가는 가정보육사업인 ‘아이참사랑’에 참여할 가구를 7월 중 모집한다. 보육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한부모 및 저소득 맞벌이 가정과 일반 맞벌이 가정의 유아와 영아가 대상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26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1일 8시간 기준으로 보육시간을 연장하면 시간 당 5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영아 32만~ 65만원이며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은 10만~30만원의 비용이 든다. 문의 032-324-58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전혜빈 요가 아쉬람’ 전혜빈 원장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앞세워 요가 전도사로 활동한 덕분인지 요즘은 어딜 가도 요가 열풍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요가 열풍 속에 요가 본연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다는 사실이다. 요가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몸을 수행하는 것으로, 요가의 가장 큰 의미는 정신수련에 있다. 그러나 우리 현실에는 다이어트와 아름다운 몸매, 운동을 위한 요가만 남은 듯 해 아쉬움이 크다. 전세계적으로 요가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사회가 빠르고 가파르게 돌아갈수록 사람들이 마음 쉴 곳을 간절히 찾기 때문이다. 다행이 우리 곁에는 요가 본연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전혜빈 요가 아쉬람’의 전혜빈 원장이다. 요가는 내 운명 기운이 없고,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었다. 우울증에 늘 몸과 마음이 다운된 상태였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가까운 친척이 요가를 권했을 때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요가에 몰입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고, 자신이 지금껏 요가를 만나기 위해 살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요가는 운명처럼 전혜빈 원장에게 다가왔다. 요가를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지나자 무거워 질질 끌고 다녔던 몸이 가벼워졌다. 그의 스승은 몸으로 하는 요가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가에 빠져들면서 요가의 철학과 이론을 공부하게 됐고, 그러면서 진정한 요가의 매력을 깨닫게 됐다. 전혜빈 원장은 결국 인도까지 날아가 요가 이론과 실기를 다시 공부하며 요가 전문 강사로 트레이닝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요가명상학과에서 요가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관련 대학원에 진학 중이다. 요가는 비우는 것 그런데 요가를 공부할수록 아이러니한 상황에 부딪혔다. 지식이 쌓이는 것이라면 요가는 이를 버리는 것이다. 버리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요가였던 것이다. 전혜빈 원장은 “지식은 축적하는 것이지만 지혜는 내 안의 것을 버리고 내려놓는 것”이라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내려놓고 비워야만 편안해지는 것이 요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그는 다시 인도를 찾아가 순수영성대학원에서 비우는 공부를 했다. 자신을 자꾸 비우고 비우다 보니 내면 깊이 들어갈 수 있었고, 자기 본연의 순수한 본성을 찾게 됐다. 즉, 요가의 철학과 의미를 깨우치게 된 것이다. “육체는 마음의 한 부분으로 요가 동작은 요가 수행 과정을 위한 첫걸음일 뿐입니다. 동작과 호흡, 명상이 모두 다 결합돼야 진정한 의미의 요가 수행이지요. 요가의 동작과 호흡은 정신수련, 명상을 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랍니다.” 전혜빈 원장은 호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호흡은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것으로 우리 몸에 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흔히 ‘기분이 좋다’나 ‘기운이 없다’ 등의 말을 하는데 이는 호흡과 연관된 말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얕은 호흡을 하는데 호흡을 잘하면 기가 많이 들어오고 이는 우리 몸에 생명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한다. 전혜빈 원장은 요가를 배우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명성까지 가능하도록 이끌고 있다. 생각은 에너지다 ‘생각이 에너지다’. 한 대기업의 광고 타이틀은 요가의 철학이라고 한다. 요가에서 삶은 생각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전혜빈 원장은 “생각은 에너지로, 어느 순간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며 “그래서 생각이 중요한 것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 생각대로의 삶이 펼쳐진다”고 설명한다. “엄마의 삶이 긍정적이면 남편과 아이들, 주변 가족들이 행복해집니다. 아이들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지요. 흔히 많은 주부들이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야단치고, 화를 내는데 이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화’가 그대로 나오는 것이랍니다. 저 역시 요가를 하게 되면서 내 스스로가 고요하고 평화로워졌고, 아이와 가족, 주변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을 체험해 본 당사자랍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엄마의 행복이지요.”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한다.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주부 우울증으로 인해 안타까운 소식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우울한 엄마들이 너무 많다. 엄마들끼리 함께 모여 먹고 마시고 수다를 떨지만 내면의 외로움과 허전함을 달래지 못하는 주부들이 여전하다. 전혜빈 원장 또한 한동안 우울증으로 경험했다고 한다. “우울증은 ‘나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라는 신호랍니다. 이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그간의 일상을 돌아보며 내 중심을 잡고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움직이는 것이에요. 움직이지 않는 한 고칠 수 없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걷기나 요가 등 먼저 몸을 움직여 가라앉은 기운을 끌어 올려야 해요. 그리고 명상을 하다보면 내 안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은 영성시대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달은 것은 몸을 관리하기보다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이다. 매일 펼쳐지는 일상을 돌아보면 결국은 내 마음관리가 어려워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 또한 마음관리에 달려 있는지 모르겠다. 인간의 소통이 사라져버린 극단적인 경쟁 사회에서 사람들은 피폐해진 육체와 정신을 치유하고자 명상이나 정신 수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전혜빈 원장을 만나보니, 인도에서 시작된 요가가 왜 전세계적으로 확산 됐는지, 그리고 요가 열풍으로 이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는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주중엔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요가를 가르치고 주말엔 대학원에 나가 수업을 받는다. 쉬지 않아도 몸과 마음이 늘 한결같을 수 있는 것은 마음관리 덕분이란다. “21세기는 영성의 시대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지 않고, 명상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될 것입니다. 주부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내 마음을 다스려 평화를 찾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가장 유익하답니다. 남편을 위해 아이를 위해, 미뤄 왔다면 지금 당장 나를 위해 움직이세요. 삶은 Here and Now랍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