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보미 서비스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를 돌봐주는 기능에서 학습과 놀이 및 체험활동 등 교육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아이시터’ 제도를 부산지역 12개 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에서 50시간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110여 명의 아이시터가 활동하고 있고 250여 가정에서 ‘아이시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마땅히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으로부터 ‘아이시터’ 서비스의 인기가 높다.
유아부터 13세까지 연령대별로 다른 맞춤 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아이시터’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만0~3살까지)에게는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주로 지원하는 데 아이와 놀기, 우유병세척·소독, 침구 정리, 아이 방 정리, 기저귀 애벌빨래, 이유식 만들기 등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생활 전반적인 면에서 아이를 돌본다.
4~7살 아동에게는 유치원과 놀이방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식사·간식 챙겨주기, 생활습관 지도, 책함께 보기, 미술 지도, 교구놀이, 학습지 함께 공부하기 등 보육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담당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8~13살 아동에게는 보육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과 후 아이의 생활관리, 학습관리, 영어교육, 숙제 도와주기, 교구놀이, 그림 그리기, 음악, 문화활동 함께하기 등을 한다.
교육까지 해 주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 제공
아이시터 부산사무국 손춘기 실장은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까지 담당하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교구와 스토리 북 등 수준 높은 교재도 가정에 가지고 가서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데 아이시터 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저소득층 뿐 아니라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일반 맞벌이 가정에게도 적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 교육 노하우를 가진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시터’ 서비스 이용 요금(기본 2시간)은 시간당 5천원(평일 기준)이다. 저소득층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천원 또는 4천원이다.
문의: 아이시터 사무국 ☎051-332-8004 051-507-557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영유아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 건립된다
장난감 센터, 맘까페 등 최첨단 보육지원시설 갖출 예정
국내 최초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를 부산에 건립한다.
부산은행은 2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해 최첨단 보육지원시설을 갖춘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기공식을 가졌다.
보육지원센터는 은행측과 부산시가 ‘영·유아 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보육센터가 부산에 없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 2년 전부터 해당부지 물색 등 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왔다.
연제구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편에 건립될 보육지원센터는 시소유인 750m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79㎡ 규모로 설립된다. 보육도서실, 장난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 등을 갖춘 영·유아 보육관련 종합서비스를 갖춘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이나 탁아소등의 보육시설을 위해서 보육정보나 프로그램도 수집·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교재나 교구도 대여할 계획이다.
또,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고, 유아들이 장난감센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동안, 부모는 맘카페에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도 있다.
센터는 2010년 2월에 완공, 개원할 예정이며 부산은행은 완공 후 부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지원센터의 건립으로 부산지역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단순히 아이를 돌봐주는 기능에서 학습과 놀이 및 체험활동 등 교육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아이시터’ 제도를 부산지역 12개 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에서 50시간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110여 명의 아이시터가 활동하고 있고 250여 가정에서 ‘아이시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마땅히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으로부터 ‘아이시터’ 서비스의 인기가 높다.
유아부터 13세까지 연령대별로 다른 맞춤 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아이시터’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만0~3살까지)에게는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주로 지원하는 데 아이와 놀기, 우유병세척·소독, 침구 정리, 아이 방 정리, 기저귀 애벌빨래, 이유식 만들기 등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생활 전반적인 면에서 아이를 돌본다.
4~7살 아동에게는 유치원과 놀이방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식사·간식 챙겨주기, 생활습관 지도, 책함께 보기, 미술 지도, 교구놀이, 학습지 함께 공부하기 등 보육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담당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8~13살 아동에게는 보육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과 후 아이의 생활관리, 학습관리, 영어교육, 숙제 도와주기, 교구놀이, 그림 그리기, 음악, 문화활동 함께하기 등을 한다.
교육까지 해 주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 제공
아이시터 부산사무국 손춘기 실장은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까지 담당하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교구와 스토리 북 등 수준 높은 교재도 가정에 가지고 가서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데 아이시터 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저소득층 뿐 아니라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일반 맞벌이 가정에게도 적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 교육 노하우를 가진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시터’ 서비스 이용 요금(기본 2시간)은 시간당 5천원(평일 기준)이다. 저소득층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천원 또는 4천원이다.
문의: 아이시터 사무국 ☎051-332-8004 051-507-557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영유아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 건립된다
장난감 센터, 맘까페 등 최첨단 보육지원시설 갖출 예정
국내 최초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를 부산에 건립한다.
부산은행은 2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해 최첨단 보육지원시설을 갖춘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기공식을 가졌다.
보육지원센터는 은행측과 부산시가 ‘영·유아 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보육센터가 부산에 없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 2년 전부터 해당부지 물색 등 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왔다.
연제구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편에 건립될 보육지원센터는 시소유인 750m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79㎡ 규모로 설립된다. 보육도서실, 장난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 등을 갖춘 영·유아 보육관련 종합서비스를 갖춘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이나 탁아소등의 보육시설을 위해서 보육정보나 프로그램도 수집·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교재나 교구도 대여할 계획이다.
또,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고, 유아들이 장난감센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동안, 부모는 맘카페에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도 있다.
센터는 2010년 2월에 완공, 개원할 예정이며 부산은행은 완공 후 부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지원센터의 건립으로 부산지역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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