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발로 뛰는 지적현장민원 주민 감동 물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지적 현장민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구는 올 상반기 동안 재송1·2동, 반여1·2·3동 주민센터에서 `지적현장민원실''을 열고 토지와 부동산 관련 현장 민원 86건, 타기관 이송 민원 4건을 처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운대구는 높은 시민 호응에 따라 하반기에도 22일 재송1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5차례(7월22일 반여4동/8월19일 반송1동/9월23일 반송2동/10월21일 반송3동/11월18일 송정동)에 걸쳐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현장민원실을 열 계획이다. 주요 상담내용은 △조상땅 찾기 △토지분할·합병 △건축물기재 사항변경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실거래신고 △새주소 △지적측량 등 실생활과 관련이 많은 6개 분야이다.(T.749-47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전기·수도 아껴 쓰면 포인트 `수북'' 부산광역시가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에너지절약이나 폐기물 재활용 등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한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 대해 정부가 포인트 형태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 가정·상업(건물) 등의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절약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해 포인트로 지급하는 것. 1년간 쌓인 포인트는 1포인트당 최대 3원까지 환산, 현금, 상품권, 쓰레기봉투, 교통카드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전기, 수도 등의 기준사용량(최근 2년간 같은 달의 평균값)과 비교해 현재까지 사용한 절약분에 배출계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탄소포인트제는 홈페이지(http://cpo int.or.kr)를 통해 연중 신청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참여도 하고 선물도 받고'' 부산광역시가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한다. 참여를 통한 보상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제를 실시.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은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시민참여 게시판·전자민원 신고센터에 글을 올리면 가능하다. 다양한 제안 참여와 부산시의 정기 웹뉴스, 인터넷 신문, 정보화 교육소식 등 시정홍보 메일을 열 때마다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 회원은 쌓인 포인트로 무료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거나 문화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희망하는 시민은 사회복지단체에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의 기부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 :(T.888-43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우디 앨런의 `달콤 쌉싸래한 영화세상'' 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년 넘게 창작 에너지를 담아온 우디 앨런. 그의 세계가 담긴 영화 18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오는 23일까지 `우디 앨런 특별전''을 갖는다. 우디 앨런은 자신의 아픔이나 열등감 등을 코미디로 표현해 웃음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특한 유머 세계를 만들어낸 감독이다. 1969년 범죄 코미디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그는 소심한 지식인의 성적 불안과 무력감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으면서도 틀에 박힌 형식에 도전하는 작품을 만들어 왔다. 슬랩스틱 코미디에서부터 유럽 영화 스타일, 실험영화까지 다양한 형식을 그리며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데뷔작 `돈을 갖고 튀어라''를 비롯해 엄청난 대사와 슬랩스틱 코미디가 돋보이는 `슬리퍼'', `사랑과 죽음'' 등의 작품과 영화인이라면 인정하는 `애니 홀'', `맨하탄'' 등 뉴욕의 삶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들이 선보인다. 내달 1일에는 우디 앨런 특별전을 맞아 영화평론가 김영진(명지대 교수) 씨가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시간도 마련한다.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하이투자증권, 신규 펀드 2종 출시 부산에 본사를 둔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이 초우량 삼성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삼성그룹 적립식 증권투자신탁1호''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는 `한국밸류 10년 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를 새롭게 선보인다.한국투자 삼성그룹 적립식 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에만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그룹섹터 펀드로 삼성의 성장성을 기반으로 장기 수익을 기대한다.한국밸류 10년 투자 펀드는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에만 주목, 장기 투자하는 펀드로 리스크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 가치 투자자인 이채원 CIO가 운용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7
- "바다도시 부산, 유람선 타고 만끽하세요" 인생역전 대박을 터뜨려야만 가능할 것 같은 유람선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부산 해운대에서는 인생역전 없이도 가능하다. 흰 바지에 꽃무늬 셔츠, 선글라스까지 멋지게 차려입고 해안의 풍경을 보며 운치와 낭만을 즐겨보자.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속살 깊숙이까지 탐닉할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취항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로 여름철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다 위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티파니21호''를 비롯해 `동백호'', `카멜리아호'' 등이 다양한 코스로 부산의 해안 명승지를 잇고 있다. 이들 유람선에서는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는 동백섬, 국내 최장이자 최대의 현수교인 광안대교,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의 해식절벽이 있는 태종대, 바위 병풍이 둘러싼 이기대공원 등을 배 위에서 맘껏 즐길 수 있다.티파니21호는 해운대-이기대-오륙도-누리마루-동백섬-광안대교-해운대를 잇는 낮 코스와 해운대-동백섬-누리마루-광안대교를 운항하는 밤 코스로 운행하고 있다. 배 안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뷔페와 음료를 제공하며, 선상파티와 달맞이 및 해맞이, 선상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티파니21호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회의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같이 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동백호와 카멜리아호는 동백섬과 광안대교, 이기대, 오륙도 코스를 돌고, 밤에는 광안리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로 변신한다.※문의:해상관광개발(1577-7721·coveacruise.com)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7
- 광주 외고, 언제 개교하려나? 2010년 광주시 외국어고등학교 개교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8일 보문고를 방문한 광주시교육청 사립 외국어고등학교 적격심사위원회는 학교 관계자로부터 ‘외고 전환을 철회하고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아 외고 전환이 어려워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어학 영재 육성이라는 외국어고등학교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외고 신설 방안이 건의됨에 따라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원구 SM美성형외과원장, 제4대 조대 총동창장학회 이사장 취임 이원구 전 총동창회장(62·SM美성형외과원장)이 지난 8일 제4대 조선대학교 총동창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원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60년 역사에 걸맞은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문들과 함께 장학기금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등산수박정보화마을 토요농촌 체험 무등산수박정보화마을에서는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가족중심의 농촌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등산의 청정 지역에서 콩두부, 감자, 옥수수, 고구마, 포도 등 농촌생활을 현장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일정은 7월 11일, 18일, 25일, 8월 1일이다. 희망자는 선착순 50명 조기 마감한다. 체험비는 1인당 6000원. 신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62-410-8465, http://moodeungsan.invil.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대나무숲 보러 오세요~” 광주신세계백화점(대표·이장환)은 1층 광장에 여름을 맞아 대나무숲과 시원한 물줄기의 물레방아를 설치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가 한풀 꺾일 듯 한 경관을 연출해 고객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건보공단, 요양기관 입소시설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 장기요양기관 평가계획’과, ‘장기요양기관 평가관리 시행세칙’의 심의·의결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9년 장기요양기관 평가계획’에 따라 올해는 입소시설을, 내년에는 재가시설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신청은 7월 13일~8월 3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대상기관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지정받은 입소시설이다. 공단은 신청 기관에 한해 오는 9월 1일~11월 30일까지 직접 방문해 평가한다. 평가결과 상위 10%의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경기여성비전센터,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조정아)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이달 21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호신술, 가족요리, 이야기가 있는 퀼트 및 인형만들기, 재활용품 리듬활동, 가족마사지 등 8개로 구성돼 있다. 영유아 동반가족은 센터 내 육아나눔터인 ‘톡톡(운영시간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일시보육도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gg.go.kr)를 참조하고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08-8007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여름방학 중 송파에서 역사문화 체험 하세요” 위례역사문화연구회 소속돼 아이들과 호흡하는 열혈 주부 지역별로 문화와 역사를 관광자원화 해 전문가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알리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발굴돼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발판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송파구에 있는 위례역사문화연구회에 소속돼 송파의 문화재와 유적을 알리고 있는 문화유산해설사 권혜운 씨(거여동· 39)의 경우가 그렇다. 3년 전에는 아이 둘을 기르는 전업주부였지만 지금은 문화유산해설사로 변신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를 만나봤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시작한 일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제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이를 돌봐주면서 또, 아이의 성장과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송파구에서 문화유산 방문교육 교사 과정을 개설한 걸 알고 이거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죠.” 이런 과정이 바탕이 돼 그 후 권혜운 씨는 위례역사문화연구회와 인연을 맺고 위례청소년지킴이 지도교사와 거여1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거여1동 자원봉사캠프 팀장을 맡고 있다. 또, 방과 후 학교와 주민자치회관에서 논술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작년부터는 문화재청 소속 문화유산방문교육 교사로 선발돼 서울시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역사, 문화여행을 하고 있다. 또한, 5월부터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위례청소년지킴이 생태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한강탐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권 씨는 “노는 토요일을 활용해 12월까지 초, 중, 고 30명의 단원들과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 부터 한강하류인 김포까지 답사와 탐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서 “학습적인 의미도 있지만 봉사활동의 일환인 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쁘다”고 전했다. 미술을 전공한 권 씨는 결혼 전에 예술계통 전문잡지를 만드는 기자였다. 결혼 후, 거주지인 거여1동을 중심으로 활동반경을 조금씩 넓혔던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얼마 전에는 한성백제의 유적지와 문화재를 담은 책 ‘백이와 제니의 신나는 여행’ 제작에도 참여해 출판했다. 함께 하는 학생들의 마음 성장을 확인하는 재미 사실 권 씨가 하는 일은 그의 왕성한 활동력에 비례해 돈벌이는 미미하다. 하지만 우리 지역과 역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아 학생들에게 알리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보람이 많다. 그는 “‘미완의 대기’라 할 수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학생들이 한 뼘씩 성장하는 것을 보면 참 행복하다”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요즘 사회의 핵심과제인 환경보호와도 연결 된다”고 일에 대한 매력을 말했다. 권 씨가 이끄는 위례청소년지킴이 학생들은 역사공부와 함께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이런 활동 중에 학생들은 자기 정체성을 갖게 되고 바른 가치관을 갖게 된다는 것. 권 씨의 활동에 11살 딸과 9살 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다. 엄마를 매개로 다양한 오빠, 언니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체험과 기행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매개로 한 자원봉사를 인솔하는 현장 진행자라서 학생들을 만날 때 사실 부담감도 많아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고 그것은 저로부터 나오는 것이어서 신뢰감을 쌓기 위해 노력하죠.” 본의 아니게 많은 일을 벌이다 보니 주부로써 물론 심적인 부담감과 체력의 한계도 느낀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다 가정 일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와 현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을 독려하게 된다. 송파의 습지와 유적지에서 알찬 방학을 “방학동안 송파구에 있는 습지와 한성백제 유적지에 들려보세요. 가까워서 오히려 안 찾는 곳이지만 몽촌역사관에 가면 백제문화의 대표적인 유물과 유적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방이 습지에서는 여름습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요.” 역사기행이나 생태체험을 하기 위해 멀리 갈 필요 없이 송파구 안에서만 해결해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전문적인 해설을 듣고 싶으면 송파구나 복지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방학을 맞아 일회성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설됐기 때문이다. 권 씨의 목표는 ‘건강하게 연대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되는 것이다. 그는 “유년시절에는 분홍빛 미래를 꿈꿨지만 막상 어른이 돼서 느낀 사회의 모습은 비열하고 혼란감이 팽배한 팍팍하고 힘겨운 모습이더라” 면서 “욕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연대해 유기적으로 살다보면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꿈을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