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중증장애아동 보호를 위한 MOU 체결 의왕시는 뇌병변 중증장애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이하 징검다리)’와 중증장애아동 보호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오전동 ‘징검다리’ 건물 1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징검다리 김경숙 대표, 학부모 20여명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의왕시는 향후 3년간 재활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보조금 지원을, ‘징검다리’는 건물 등의 시설 무상사용과 함께 최대 15명의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와 주간보호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중증장애아동 12명을 보호하고 있었던 징검다리는 그 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OU를 통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증장애아동들이 우리사회의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안양시, 도시농업 텃밭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에 1000만원 지원 안양시 관양1동 1436번지 일원에 일명 정다운 골목이 도시텃밭의 표본으로 떠오르게 됐다. 안양시는 정다운 골목이 경기농림진흥재단 주최 제2회 도시농업 텃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내 공동주택, 학교, 기업체 등의 생활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한 143개 지역이 응모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공동체성 등을 중심으로 5차례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관양1동 정다운 골목을 최우수로 뽑았고 시가 또 하나 추진하는 안양도시농업포럼 예사랑 텃밭을 특별상에 선정했다. 정다운 골목은 시가 지난해 도시농업 매칭사업으로 추진, 1000만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이곳 주민들은 골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상자 텃밭에서 상추, 고추, 배추, 시금치 등의 농작물을 가꾸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일손 달리는 농가위해 통장들이 나섰다 군포 대야동 포도농가 봉지씌우기 도와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과수농가에서는 일손이 달려 발을 동동거리고 있다. 이런 지역 포도농가를 위해 대야동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섰다. 이들은 지난 17일 60여 명이 대야동 농가 2곳을 찾아 포도나무 가지마다 열리기 시작하는 포도송이를 봉지로 싸맸다. 포도송이가 농약에 닿지 않게 하고 비바람에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봉지씌우기는 어중간한 자세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에서도 힘든 일에 속한다고.이날 봉사에는 대야동통장협의회가 주변에 도움을 청해 수리동, 군포2동, 산본2동, 금정동 통장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 아침에 시작한 통장들의 포도나무 봉지 씌우기는 오후가 돼서야 끝났다. 농장주인 김용하 씨는 “포도나무는 이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이 떨어져 큰 낭패를 보게 되는데 통장들의 도움이 아주 요긴했다”며 고마워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과천시 마을버스 요금 150원 인상 과천시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27일 새벽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 기준 현행 900원에서 150원 오른 1,050원으로 조정된다.과천시에 따르면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연계하여 경기도 모든 지역의 마을버스 요금도 동시에 인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액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액 150원과 같은 금액을 적용한 것으로 수원시, 안산시, 안양시, 군포시 등 마을버스가 운행되는 경기도 내 대부분 시에서도 같은 금액으로 인상된다. 한편, 과천시의 마을버스 요금은 지난 2012년 1월과 7월에 각각 100원씩 인상한 뒤 3년가량 동결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열정인] ‘블루마운틴’ 화가 김인숙 마음에 그늘 진 아이들, 결혼이주여성들과 기꺼이 ‘그림 나눔중’인 화가 김인숙. 푸른 산이 트레이드마크가 돼 ‘블루마운틴 작가’란 애칭으로 불리기까지 그는 하얀 캔버스와 면벽 수행하듯 40년 가까이 그림을 그렸다. 이제는 세월이 그에게 선물한 ‘그림의 맛과 멋’을 여럿이 나누며 사람들 마음속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송파동에 자리 잡은 작업실은 화가 김인숙의 우직한 그림 인생을 보여준다. 애지중지 아끼는 힘찬 붓 터치의 푸른 산 그림부터 차곡차곡 쌓아놓은 작품을 보며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온 화풍 변화를 생생히 만날 수 있다. “그림은 나의 애인이고 가족이고 친구”라며 작품 한 점 한 점 신나게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윤기가 흐른다. 블루마운틴 화가가 되기까지 자신과 씨름 책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김인숙은 서머셋 모옴의 소설 <달과 6펜스>에서 만난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매력에 푹 빠졌다. 틈틈이 ‘끄적끄적 그렸다’는 그가 본격적인 그림 공부에 나선 건 20대 후반 늦깎이 미대생이 된 뒤부터다. 응용미술학과에 진학해 회화, 디자인, 염색, 직조, 금속공예 등 장르 불문하고 기법과 기술을 흡수했다. 졸업 후에는 미술학원을 열었다. 가르치는 사람이 흥이 나니 아이들도 신나게 배웠고 입소문이 나면서 학생 수는 계속 늘었다. 어느덧 44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어요. 하지만 짬짬이 그리다 보니 목마름이 컸죠.” 미술학원 원장과 전업화가의 갈림길에서 그는 그림을 선택했다. 작업실에 틀어박혀 원 없이 그렸고 홍대 회화과 대학원에도 진학했다. 하지만 본인의 성에 차는 ‘김인숙만의 스타일’을 찾지 못하자 지독하게 방황도 했다. “뭘 그릴 때 가장 행복한지 돌이켜보니 산이라는 대답이 나오더군요.” 젊은 시절부터 전국의 산을 돌며 스케치 여행을 다녔던 그였다. 현장의 생생한 감흥, 색감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기 위해 계절 불문하고 야외 스케치만 고집했다. 설산 그림에 푹 빠져 살 때는 해발 5400m의 러시아 산에 헬기까지 타고 올랐다. 산소가 부족해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만년설에 반해 쭈그리고 앉아 스케치를 했다. 억척스럽게 산을 다니며 운무에 쌓인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도 캔버스에 담았다. 서서히 강렬한 붓 터치의 푸른 힘이 느껴지는 ‘블루 마운틴 김인숙 화풍’이 자리를 잡았다. 국내외 개인전, 초대전이 줄을 이었고 중견 화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작품을 활용한 넥타이, 스카프, 우산 같은 아트 상품을 만들어 전국의 아트샵에도 선보였다. 결혼이주여성에게 달아준 ‘그림 날개’ 그림에 빠져 살던 그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뿌리내리고 사는 지역 사회에 눈을 돌리게 된다.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인하대 교육대학원에서 다문화 관련 박사과정을 밟던 중 재능기부를 자청하며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을 두드렸다. 덕분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세밀화 강좌가 지난해부터 열리게 됐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국적도 연령대도 다양한 여성들이 매주 모여 그림을 그려요. 선 긋기 기초부터 1년 넘게 꾸준히 배운 한 수강생은 이제 수준급 실력을 뽐내죠.”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의 작품전시회도 두 차례 열었다. “그림을 매개로 격의 없이 친해지다 보면 마음 속 꽁꽁 숨겨둔 이야기가 툭툭 튀어나와요. 아픈 사연도 많지요. 유독 수강생 표정이 어두울 땐 따로 불러 이야기를 들어주지요. 가정폭력으로 힘들어 할 때는 센터에 귀띔해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요. 그동안 다문화 이론을 공부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가 이들에게 관심을 쏟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고 ‘그림쟁이’로서 우리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명 의식 때문이다. “다문화가정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은데 이 여성들에게 그림으로 마음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평안하고 2세들도 잘 키우죠. 세월이 흐를수록 다문화가정의 문화욕구가 폭발할겁니다. 미리 그 맛을 알려주고 싶었죠.” 김 화백은 내친 김에 강동구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도 그림을 가르친다. “부모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가슴에 멍든 아이들이 꽤 많아요. 옆에 앉혀놓고 계속 토닥이죠. 예전에 공부한 미술치료도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배워서 남 주자’ 세월에서 얻은 지혜 예순 살 나이에도 꾸준히 전시회 열며 작품 활동하랴 자원봉사에 박사공부까지 틈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는 생기가 넘쳤다. “화가로서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 예전에 미술학원하며 꼬맹이부터 어르신까지 가르쳐본 경험, 50대 후반에 무모하게 도전한 다문화공부 등 내가 살아낸 세월이 모두 ‘약’이 됩니다. ‘배워서 남 주자’가 60대에 접어든 나의 모토입니다.” 본인의 ‘좋아하는 마음’ 따라 거침없이 사는 그는 역시 아티스트다웠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강동구, 천호대교 하부 연결도로 개통 강동구가 천호대교 남단 하부 주차장을 이용한 올림픽대로(잠실에서 천호2동 방향)와 강동구 선사로 6길 간의 연결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6월18일 개통했다. 그동안 올림픽대로를 이용하여 잠실에서 천호2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 천호사거리를 경유하게 돼 천호사거리의 교통체증이 심했다. 연결도로 개통으로 우선 기존의 천호사거리를 경유하는 이동거리는 1km지만 신설되는 연결도로를 통하면 100m로 단축돼 이동 소요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풍납동 부근의 화단을 조정하고 교통섬 위치 변경으로 천호사거리 유입 교통흐름도 원활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청춘이라면 독서클럽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이 청·장년층 이용자들 간 예술·문화적 교류를 위한 전문독서 커뮤니티 ‘청춘이라면 독서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혼자 읽기 어려운 인문 필독서를 커뮤니티를 통해 완독하자는 취지로, 총 3기수로 운영하며 각 기수 당 인문학 도서 1권을 선정하여 정해진 분량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 형식으로 6월24일 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2-429-04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도봉구 우이천로 골목길, 2015년도 서울환경상 ''대상'' 수상 도봉구가 2015년 서울환경상에서 우이천로 44길 일대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19번째를 맞은 2015년 서울환경상에는 총 109건이 접수돼 2008년 이후 가장 신청자가 많았으며, 이 중 총 5개 분야에서 21개 단체가 선정됐고 “참다운 자연,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이 도봉구 우이천로44길 일대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대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문의 : 2091-3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노원, 에코마일리지 가입해서 에너지 다이어트하자? 노원구는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를 1차 평가기간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를 2차 평가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중 신규회원 가입자 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여 최고 점수를 받은 1개 단체에는 최우수상과 500천원의 인센티브를, 2개 단체에는 우수상과 각 250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는 (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가입하거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2116-3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수원시, 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 수원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분야는 실천수기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실천수기는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사례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방법이나 대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수원시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응모신청서와 실천수기 또는 아이디어 작품을 인터넷(수원시청 홈페이지)이나 우편(수원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오는 9월 1차 자체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6개 작품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당선작은 교육 자료 및 홍보?정책 책자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증가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