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빈집 보수해 주거약자에게 무상임대 용인시가 관내 빈집을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전년의 1건당 10% 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람 중심의 건축행정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빈집 무상 임대사업’을 2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중장기 주거복지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월까지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조사해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시에서 1가구당 1천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하고 주택유지관리지원단의 재능기부로 수리를 한 뒤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3년이다. 건축허가 처리기간도 전년대비 10%를 감축하고, 전화나 SMS로 건축허가 관련 상세정보와 절차를 건축주에게 직접 안내하는 ‘건축허가 안내서비스’도 새롭게 실시한다. 또 고층건축물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점검을 비롯해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대형건축물 70개소, 사용승인일 10년이 지난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문의: 건축행정과 건축행정팀 031-324-2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복지 사각지대도 없애고 사랑의 집도 고쳐 강남구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받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펼쳤다. 개포동 대치아파트 임대주택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예산 사업으로 기업체 직원의 재능기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진행했다.구는 해마다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국민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우 가정 등을 찾아 벽지, 장판, 새시, 전등, 싱크대, 전기류 등을 보수해주고 있다. 지난해 기업체의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 5가구를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번에는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서 총 11가구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일성)에서 지원을 하며, 2016년 입사한 KT그룹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여해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모두 쏟아 부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불법주정차 집중관리 서초구는 주민의 보행권 확보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보도 위 불법주정차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주차관리 과장을 포함한 9명의 특별전담반을 구성하고 1~2월 동안의 계도 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보도 위 불법주정차가 많이 발생하는 방배로ㆍ동작대로ㆍ반포대로 등 3개의 간선대로상 보도를 시범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등 유관기관을 연계한 합동 단속도 매월 1회씩 실시한다. 시범구간 단속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주변, 점심시간대 식당 주변, 택배차량 등 단속 완화지역도 점차 엄격하게 단속?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 위 주정차위반으로 단속되는 유형은 사유지에 주차했으나 보도를 조금이라도 침범한 차량, 보도 위 점자블록을 침범한 차량 등 보행과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 등이다. 단속은 일반적인 단속 조와 CCTV 외에도 시민이 신고할 수 있는 서울시‘서울스마트불편신고’와 행정자치부‘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앱을 통한 시민신고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보도 위 불법주정차로 단속되면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이며 의견진술 기간 중 납부하면 20% 감면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소사지역 향토 역사자료 기증자 모집 소사구가 소사향토역사관에 전시할 향토역사자료의 기증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소사향토역사관은 오는 6월 현 소사구청 1층에 개관될 예정이다. 오는 7월 행정체제개편으로 3개 구청이 폐지됨에 따라 소사향토역사관에는 사진, 책자, 생활용품 등 소사지역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소사지역의 역사와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공유하게 된다. 전시될 역사자료는 소사지역의 근현대를 보여주는 사진, 책자, 생활용품, 영상 등이다. 기증 품목의 제한은 없으며 기증할 의사가 있는 시민은 소사구 각 동 주민센터나 소사구청 행정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문의 032-625-6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1년 “시민과 함께한 대구 혁신의 1년”권영진 시장,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깃발 내리지 않겠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사태를 맞아 2차감염 차단과 조기종식국면을 만들어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구, 역동적이고 활기찬 젊은 대구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그간 통상적으로 해오던 기자회견은 생략하고, 1일 오후 콘텐츠코리아 랩,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창업지원시설 등의 현장을 찾았다. 해외수출전문기업과 전문가 등과 통합간담회에 참석해 토론을 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게 취임 1년을 맞는 권시장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 “시정의 중심은 항상 대구시민” = 권영진 시장의 민선 6기 1년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혁신’이었다. 혁신은 시청부터, 더 나아가 권영진 시장부터 시작되었다. 총 56회의 ‘현장소통 시장실’운영을 통해 시민과 시청의 벽을 허물었으며, 민생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민원탁회의’상설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추진, 시민정책제안 공모확대 등은 소통을 넘어선 참여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최근 ‘버스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는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한 개혁’이라는 대원칙에 합의를 이끌어 낸 ‘대구형 협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 공무원이 달라졌어요”는 권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듣고 싶었던 시민의 평가다. ‘안 되는 행정’이 아닌 ‘되는 행정’을 위해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행복콜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민원행정을 전면 혁신했으며, 공직내부 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 “대구 경제 재도약의 기반 마련” = 삼성그룹과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월, 옛 제일모직 부지에 착공한 대구창조경제 단지 조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C-Lab’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창업과 성장, 글로벌화를 잇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젊은 경제’가 되살아나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완비했다.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국가산업단지 조기분양 시 입주 경쟁률이 3대 1을 웃돌았고, 테크노폴리스 잔여용지 분양은 10대 1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대구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식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를 창출해내고, 규제개혁 1등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원스톱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치열한 경쟁 끝에 국가 정보망의 심장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도 유치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고용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민선 6기 1년 동안 취업자 수는 3만명, 청년고용률은 2.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융률은 1.9%포인트 증가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물산업 중국시장 진출기반 마련, 메디시티 브랜드 대상 수상, 최초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등 물, 의료, 환경 등 3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 “따뜻한 시민행복공동체를 만든다”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특별위원회 발족, 서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 서부시장 프렌차이즈 특화거리 조성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사회적 경제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공공보건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전담 부서 신설 및 서비스 확대 등 따뜻한 시민행복공동체 회복에도 역점을 두었다. 또한 전국 최초의 통합정신·치매센터(2개소) 설치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며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치, 공보육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대구 전역을 도시철도 생활권으로 묶으며 탄생한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는 주변상권 및 도심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과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교통약자 보행 취약지 횡단보도 설치사업, 북구 대학로와 남구 봉덕로 등지의 보행환경 조성사업, 시내버스 정보안내기 설치사업 등이 추진되었으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2014년 10월 개통) 등 간선도로망 확충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됐다.도시활력증진사업 및 ‘도심 숲’과 같은 휴식 공간 확충 등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공정률 63%를 나타내고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비롯, 금호강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K-2 이전, 산격지구단위계획 폐지, 안심연료단지 폐쇄 가시화, 검단들 개발 확정, 2.18 안전문화재단 설립 본격화, 도시철도 1·2호선 전 역사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확정, 수성의료지구 보상 민원 해결 등 해묵은 시민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달려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을 위해 목숨 걸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와 시민들과 공감하는 가슴으로, 3년 내내 중단 없는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라는 깃발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장애아동 돕는 ‘희망날개’ 수요처 모집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이 장애아동들의 수업보조와 생활지도 등을 담당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희망날개’의 수요처를 모집한다. ‘희망날개’는 만 65세 이상의 장애아동을 이해하는 건강한 노인들이 부천시에 소재한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통합어린이집 등에 파견돼 장애아동을 위한 수업보조, 생활지도, 안전지도 등 특수교육현장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활동이다.활동에서는 담당교사의 수업보조 활동과 장애아동의 식사, 옷입기, 학습이나 야외교육 행사 보조 등을 지원한다. 활동시간은 참여자 1인당 하루 4시간~ 4.5시간, 주 2회 활동 월 35시간 이내이며, 활동기간은 11월까지이다. 문의 032-683-92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우리마을 계획 내 손으로 만든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참신한 행사가 열렸다. 사1동 마을계획 기획단은 지난 27일 감골체육관에서 ''사1동 300인 원탁회의''를 마련했다. 초등학생부터 일흔이 넘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마을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마을의 장점을 찾아보고 앞으로 어떤 마을로 만들어 갈지를 찾는 시간이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원탁 테이블에는 마을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뭉친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2층 관람석에는 참관인들이 새로운 주민자치의 장을 마련하는 현장을 지켜봤다.이날 사1동 마을계획기획단이 머리를 맞대고 마을계획을 수립한 지역은 사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대동서적에서 만남노래방''까지 주거 지역이다. 지난 3월에 구성된 마을계획 기획단은 마을의 보물과 문제점등을 찾고 이날 토의할 과제를 정리해 발표했다. ''최씨 시제 마을 자산화 하자'' ''골목길 케이블선 정리'' ''오래된 상수리나무 지키기'' 등 역사, 안전, 이동, 환경, 문화 분야의 33가지 안건이 제안됐다. 각 테이블에서는 한 가지 안건을 정해서 논의한 후 우선시행해야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주민 스스로 마을 계획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참석자들을 설레게 했다. 원탁회의에 참가한 이용순 할머니는 "우리 동네는 운동기구도 많고 공기도 좋고 산도 가까워서 아주 살기 좋은 곳이다"며 "그런데 쓰레기 문제나 길바닥 우수관이 깨진 것 등은 수리를 해서 더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마을계획기획단은 이날 원탁회의에서 우선순위를 정한 후 실행계획을 수립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엄경원 숲해설사와 함께 하는 산책 지난달 상록구 덕인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엄경원 숲해설사와 학교 주변 숲속에서 오전을 보냈다. 나뭇잎 사이로 하늘을 보며 심호흡을 하고, 풀피리를 불며 그야말로 숲에서 뒹굴고 노는 시간. 이날 참여한 학생은 “숲에서 나는 소리와 숲에서 나는 냄새가 좋고, 이것저것 놀 거리가 많다”고 말했다.엄경원 숲해설사가 평소 자주하는 말은 “아이들을 교실 밖으로 끌어내라”이다. 밖이란 이런 저런 나무가 있는 숲속을 의미한다.숲속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오히려 낮선 전염병을 이길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눈·코·귀·피부·마음을 숲을 향해 활짝 열면 된다. 숲으로 가는 문을 열어줄 엄경원 숲해설사를 따라 나서보자. 녹지율이 52%가 넘는 안산시엄경원 숲해설사는 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단, 교육과학부 유치원숲프로그램 전문가협회, 안산시 환경재단 강사단 등 여러 단체에서 단장 또는 회장으로 활동한 그는 이제 고문으로 지도자를 지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는 “숲이 비교적 적은 사막이나 고원에 있는 나라를 보면 역사적으로 공격성이 강한 편”이라며 “녹지율이 30%면 안정된 도시로 보는데, 녹지율이 52%가 넘는 안산시는 숲과 매우 친한 건강한 도시”라고 말했다.안산은 산은 높지 않지만, 숲이 많아 녹지율이 타도시보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안산에 자라는 나무들은 바닷가라는 환경에 맞추어 염분이나 해풍에 강한 나무들이 많은데, 이런 나무들은 뿌리를 깊게 내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한다.엄 해설사는 노적봉, 화랑유원지, 구봉도, 원고잔공원 등을 언급했지만, 가장 좋은 숲은 자신에게 가까운 숲이라고 한다. 피톤치드, 적 공격하고 나 지키는 면역성분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내는 독한 화학성분 피톤치드. 편백나무는 유난히 피톤치드를 많다고 하는데, 우리 집 앞에 있는 대부분의 나무들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지 궁금했다. 엄 해설사는 “편백나무보다 오히려 소나무에서 더 많은 피톤치드가 나온다”며 숲과 피톤치드의 유익함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나무가 30%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느 숲속이나 피톤치드는 풍부하다. 또 단풍나무나 활엽수도 차이가 있을 뿐 항산화물질과 음이온이 많이 방출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우리 몸에 기생하는 해로운 병충해를 억제하고 면역력은 높인다.”숲이 사람에게 주는 이로움은 사실 헤아리기 어렵다고 한다. 흙 한주먹에 미생물은 약 60억 개. 약 500만 년 전 등장한 인류는 이 미생물에 적응되어 싸우기도 하고 정화작용도 하며 조절해 왔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흙이 있는 숲으로 가는 것은 어쩌면 유전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아닐까? 숲과 사람, 더불어 살아야엄 해설사는 “7월은 나무가 가장 부지런히 일(광합성)하는 때이다.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리는 열매를 위해 저금을 하고, 내년 봄에 피울 싹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자외선이 강한 계절이지만, 두세 시간 정도는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숲에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33년간 군인장교로, 세계를 소개하는 문화해설사로, 용산전쟁기념관 도슨트(지식을 갖춘 안내인)로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숲해설사는 가장 행복한 일이었다는 엄경원 숲해설사. 안산 시민들이 어느 숲에서 그를 만나 그 초록빛 기쁨에 동참할지….엄경원 숲해설사는 숲을 인간의 고향, 즉 어머니의 품속이라고 비유했다. “사람들은 넓고 여유로운 숲에서 마음이 풍성해지고 안정감을 갖게 된다. 숲을 귀하게 여기며 숲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갔으면 참 좋겠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의왕도시공사 경영혁신 대상 수상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6월 24일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연세공학관에서 개최되는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우수사례 대상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며 매년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심사한 후 우수 공기업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다.도시공사는 현 정부의 경영혁신 의지와 지방공기업을 총괄하여 관리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경영혁신 기본전략을 토대로 사장 직속으로 혁신전략팀을 신설하여 경영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실시한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경기도 및 의왕시의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모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안양시, 버스전용차로 위반 집중단속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안양시 동안구는 최근 버스전용차로의 무인단속용 CCTV를 최신형으로 교체한 가운데 7월부터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구간은 관악대로 국민은행 앞~인덕원 성당 앞, 흥안대로 상행선 영풍아파트~벌말오거리와 상행선 덕고개사거리~호계사거리 등 3개구간 2.3km이다. 시간대는 차량들이 주로 붐비는 오전7시부터 10시까지 출근시간대와 오후5시부터 9시까지인 퇴근시간대에 이뤄진다.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승용차가 5만원, 승합차가 6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동안구는 2003년에 설치된 버스전용차로 단속용 CCTV가 노후해 9000여 만원을 들여 최신장비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 본격 운영에 앞서 현재 시험 운영 중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