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 난방비 지원 도봉구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도봉지사(도봉지사장 장훈)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폐지수거 어르신 생활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총 80여 세대를 선정했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료 소모량이 집중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매월 5만원씩 총 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02-2091-3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우리의 여행이 세상을 바꿀까?” 국내에는 공정여행사가 그리 많지 않다. 그 중 대표적 여행사로 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고두환(33) 대표가 공정여행에 관한 책 ‘우리의 여행이 세상을 바꿀까?’(선율)를 펴냈다. 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젊은 청년으로써 7년간 공정여행을 통해 현지주민의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생각해온 고 대표의 고민과 활동이 잘 드러나 있다. 그를 만나 공감만세와 공정여행에 들어보았다. 여행자와 현지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정여행’고 대표는 대학에서 학보사 기자를 거쳤다. 사회에 나와서 필리핀에서 언론사 해외통신원으로 아시아지역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했다. 2009년에 공정무역, 공정여행,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등을 공부하면서 공정여행에 관심을 갖게 됐다. 부드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꿈꾸면서 뜻 맞는 사람들과 함께 2010년에 공정여행을 하는 청년사회적기업인 공감만세를 시작했다. 공감만세는 ‘공정함에 감동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의 줄임말이다.고 대표는 “개발도상국 관광 산업에서 실제로 현지 주민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득이 별로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다. 공정여행은 여행 방법이다. 여러 가지 형태로 다양한 여행 경험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 더 흥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패키지여행이나 둘러 보기식 관광 위주의 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여행지의 삶을 보다 깊숙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통한 감동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개발 사업 시작공감만세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진행을 주로 하며 7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일반인 대상 여행 프로그램보다 공정여행의 교육적 가치 때문에 학교와 공공기관 생협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의뢰가 많다. 공정여행가 양성과정을 비롯한 교육 강좌도 활발하다.공감만세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으로는 공감만세의 첫 프로그램인 필리핀 이푸가오와 서울의 북촌 프로그램이다. 이푸가오는 세계 8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계단식 논으로 유명하다. 서유럽과 아시아권과 함께 국내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대전 원도심 공정여행’을 비롯해 공주, 전주, 제주 등 다양한 국내 지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만들어 온 관계가 바탕에 깔려있다.지난해 가을 공감만세와 별도로 설립한 외교부 소관 ‘(사)공감만세 인터내셔널’은 공정여행을 매개로 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개발이 주된 일이다. 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공부방 2곳과 도서관, 태국의 도서관은 공감만세 인터내셔널이 담당하는 부분이다.고 대표는 “공감만세와 함께 7년 간 3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정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공정여행으로 세상을 디자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변화와 혁신의 시발점이 공정여행으로부터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부드럽고 재미있는 방법인 공정여행의 힘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고 대표가 얼마 전 출간한 ‘우리의 여행이 세상을 바꿀까’(부제 : 공정여행 소비보다 소통에 귀 기울이는 새로운 여행. 선율. 1만6000원)는 한 권의 여행 에세이처럼 보인다. 페이지 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그의 공정여행과 공감만세에 대한 기록이 사진과 함께 촘촘하게 들어차 있다. 인세는 모두 필리핀 공부방 운영에 기부한다.문의 (주)공감만세 042-335-3600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 공정여행(Fair travel)이란?공정여행은 착한 소비가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아나가는 요즘, 현지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행을 고민하면서 생긴 여행방법이다. 영국에서 시작해 1992년 열린 UN 환경개발회의(리우회담, 지구정상회담)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관광, 책임여행으로 제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평화여행단체 이매진피스에 의해 처음 도입되어 알려졌다.공정여행 여행객은 다국적 기업의 호텔이나 리조트 대신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과 숙소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여행자가 소비하는 돈이 주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한 무분별한 관광지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고 때로는 복원하는 일도 함께 하며 그들의 전통을 존중한다. 여행자도 즐겁고 지역 공동체도 살리는 것이 공정 여행의 핵심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7
-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동조합 설립 준비 주입식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함께하는 지역시민, 창의적 세계시민을 키우는 공교육 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 협동조합이, 강원도에서 처음 설립되어 그 첫걸음을 뗀다. 1월 29일 금요일 춘천 금병초등학교(교장 김철준)에서는 ‘(가칭)금병초등학교 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금병초등학교 교육가족 및 지역주민, 조합설립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정관확정 및 사업계획 수립, 임원 선출 등에 이어 협동조합 매점에 입점할 간식에 대한 시식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점 입점 간식으로 간식꾸러미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학교 인근 문구점이 없고 학교 내에도 매점이 없는 금병초는 학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을 통해 단순히 학생들의 문구류 및 간식의 불편 해소를 넘어, 구성원이 함께 사회적 경제 활동 및 나눔의 실천을 통해 공감, 배려, 협력 등 상생의 방법을 배워나가고자 한다. 협동조합 발기인 대표 정영례 학부모는 “사람이 중요시 되는 경제를 공부하고, 안전한 먹거리, 바람직한 생산과 소비문화를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전했다. 특히 매점의 간식은 친환경 제품을 60% 이상 구비하되, 학부모 및 친환경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먹거리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강사단을 꾸려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학부모 방과후강사단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나아가 학교 주변 신동면 증리 지역농산물을 학교 급식 재료로 구입하고, 인근 김유정문학촌과의 연계 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과의 상생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5
- 지역 체육단체 통합해 상생발전 도모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15일 체육단체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체육단체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 회장단 등 관계자 각각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대한체육회(엘리트체육)와 국민생활체육회(생활체육)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15년 3월 27일 공포)에 따라 사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통합추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정된 통합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문체부 훈령)과 가이드 라인(Guide Line)에 의거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초대회장 등 임원 선출 △경기가맹단체 및 종목별연합회 통합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과 통합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구미시 체육진흥과장은 “실질적인 선진스포츠 문화 육성을 위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상호 연계를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체육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양 단체 통합에 따른 갈등 최소화 등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9명)를 이달 중으로 구성해 통합 완료에 따른 정관 개정 등을 처리하고, 2월까지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통합추진위원회는 모든 권리, 의무, 재산, 회원을 포괄 승계한다는 통합 원칙을 세우고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 구미시체육의 통합대상으로는 구미시체육회 34개 단체와 구미시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42개 단체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구미시가 지난 15일 구미택시(주) 교육장에서 개인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교육을 겸한 경제현안을 소개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에는 구미시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이 운수종사자가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과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글로별 경쟁체제에서 전국의 국가산업단지의 수출실태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위상과 삼성, LG 등 대기업의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투자와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또 교통안전공단 전문 강사로부터 친절서비스 교육 및 운전 중 사고예방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이 교육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의식 개선과 함께 매일 시민과 만나는 운수종사자들에게 지역 경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거없는 유언비어 확산을 막고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 출범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본부장 김준열)가 1월 23일 롯데시네마 구미공단점 8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설립된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이하 안교협)는 교육부가 제시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재난안전지도사를 양성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재개발 연구, 재난안전교육체험전,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교육체험버스 운영 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눈높이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현장체험교육을 병행하고 있다.협회는 지금까지 전국 1500여명의 재난안전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영남본부는 지난 2015년 12월 오프라인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1기생을 모집해 수강인원 31명 중 30명이 자격증시험에 응시, 30명 전원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영남본부는 영남지역의 협회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1월16일~24일까지 3차례에 보강교육과 2월 한달간 시연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유치원, 초.중.고교와 의뢰 기관에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문의 : 영남본부 054-462-13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포크레인에 꿈을 싣고 행복을 퍼올리다 2015년 기준 청년 실업률이 9.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학을 졸업해도 이른바 취준생으로 또 기약없는 몇 년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학이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3년을 바치지만 그 대학이 직장을 보장해주지 않는 이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일찌감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그 해답이 아닐까? 고등학교 3년, 진학보다는 진로에 초점을 두고 야무지게 미래를 준비한 청소년 김만기 군을 만나보았다. 건설현장서 일하며 독학으로 건설기계(굴삭기)조종사 면허 취득 건설기계(굴삭기)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방과후에 건설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중장비 개발연구원을 거쳐 중장비정비업체 CEO를 꿈꾸는 김만기 군. 현재 분당 한솔고등학교 3학년인 김 군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과가 개설된 구미대학교에 합격증을 받아놓은 예비 대학생이다.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어려서 포크레인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어느 시점에 가면 다른 장난감으로 갈아탄다는데, 포크레인에 대한 저의 호기심은 갈수록 커졌고 고등학교까지 이어졌습니다.”각종 중장비에 대해 공부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김 군.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들이 국영수 학원에 다닐 때 김 군은 건설현장에서 포크레인과 씨름하며 몇 번이고 도전한 끝에 포크레인조종사 면허증도 취득했다. 다른 길을 걸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지않았다고 김 군은 말한다. "어리니까 고생해도 되" 은행원 아버지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중학교 3학년때 기계 관련 특성화고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어요. 일반고에 진학한 직후부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찾은 길이 바로 중장비 분야입니다.처음에는 걱정이 많으셨던 부모님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답니다.”김 군이 중장비 분야의 전문가로서 꿈을 키우는데 은행원인 아버지의 역할이 컸다고. 포크레인에 빠져 있는 아들을 위해 주변 인맥을 동원해 건설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사람도 바로 김 군의 아버지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기를 원하셨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건설경기의 흐름도 민감하게 체크하셨다가 들려주시기도 하고, 포크레인조종사 면허증에 도전해보겠다고 하자 실기 연습을 할 수 있게 섭외해주셨어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하는 것’이라고 아버지는 입버릇처럼 얘기하신다고 김 군은 말한다. 이런 생각을 마음에 품으면 지금 하고 있는 노고가 즐겁게만 느껴진다고. 20대도 3개월 못버틴다는 건설현장에서 1년 근무 김 군은 방과후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중장비회사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했다. 포크레인 부기사로 일하면서 아버지뻘인 40대 아저씨들과 친구처럼 지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김 군은 회상한다. 포크레인 건설현장에는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일이 고되다보니 못버티고 나가버리기 일쑤라고. “젊은 청년들도 3개월이면 많이 버틴 건데 고등학생인 제가 1년도 넘게 일하는게 신기하고 대견하다고 아저씨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해주세요. 사실 포크레인 작업이 땅을 파다가 배관을 건드릴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거든요. 제가 실수도 많이 해서 일에 방해가 된 적도 많은데도 그저 예쁘게만 봐주십니다. 덕분에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그 어렵다는 면허증을 취득했으니 저에게는 정말 스승같은 분들이죠.”이제 또래보다 아버지뻘 40대 아저씨들이 더 편하다는 김 군이다. 한번 이야기 꽃을 피우면 몇 시간이고 수다가 끝날 줄을 모른다. 이론과 실무 겸비한 최고의 중장비 전문가 되고파 김 군은 건설기계산업기사 자격증, 건설기계정비사 자격증에도 계속 도전할 생각이다. 실기뿐만 아니라 이론도 공부하기 위해 대학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대학 졸업 후 두산 연구개발부에서 취업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김 군의 바람이다.“저는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건설현장에서 포크레인을 운전할 때 가슴이 뛰어요. 정말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이 다음에 돈을 많이 벌어 중장비를 하나씩 사모을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장비를 다루면서 알게 된 건데 중장비를 정비하는 공장이 많지 않아요. 제가 40살 쯤 되었을 때 아마도 우리 지역 인근에 중장비 정비업체를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하하하.”이제 3월이면 대학생이 되는 김만기군. 그동안 실전 경험들에 전문적인 지식을 더 배운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김 군이다. 청년 실업이 걱정이라지만 적어도 남다른 꿈이 있고 그 길을 야무지게 개척해 나가는 김 군에게는 남의 일처럼 보인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안산시평생학습관, 2016 상반기“안산시민상상대학”수강생 모집 안산시평생학습관은 2016 상반기 ‘안산시민 상상대학(일상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상반기 일상강좌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기간이며,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분야에 걸쳐 총 43개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부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한국사능력검정반, 오감만족 오페라 즐기기, 명화로 교양쌓고 힐링하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작품만들기, 어린이 뮤지컬 등 평생학습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했다. 모집기간은 면제접수자는 1월 19일(화)부터 1월 20일(수)까지 2일간이며, 일반접수는 1월 25일(월)부터 1월 27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울러 다음달 29일에는 상반기 안산시민 상상대학 개강을 축하하고 일상강좌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배움여는 날’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안산시평생학습관(☎409-1877)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안양시 공공디자인 쓰레기통 신설 안양시는 최근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쓰레기통을 안양1번가와 범계역, 평촌역 일대 등 3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란 색상의 이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을 각각 분리해 투여할 수 있는 2개 수거함이 한 조로 되어 있으며 일반쓰레기 투여함은 염소 모양의 투입구에 그리고 PET 류와 캔 및 유리병 류는 돼지모양 투입구에 각각 따로따로 배출하게 되어 있다. 이 쓰레기통은 전문가 자문과 다중집합장소의 주류를 이루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선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 2015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돼 19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나눔이 재능을 만나 로켓이 되다’사업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청소년프로그램으로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재능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소년 50명이 참여한‘같이유’ 재능나눔봉사단과 ‘동네형누나들’ 놀이터봉사단이 운영됐다. 먼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5월 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마을에서 변화가 필요한 장소들을 조사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같이유’는 군포지샘병원과 영광아파트 담벽 벽화봉사를 진행했고,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와는 금정고가 하부 토끼굴 주변 벽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경로당, 군포지샘병원 등 어르신들을 찾아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공원에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새집을 설치해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 지역 내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나누는 장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동네형누나들’은 군포1동지역 공공놀이터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개발한 16가지 놀이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봉사를 진행하며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특히 10월에는 1년간의 활동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소통과 문화잔치’를 개최해 청소년과 지역주민, 청소년기관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주민 1800여명이 참여하는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나눔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과 청소년이 하나되는데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1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사업진행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해 주신 군포시를 비롯한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문화와 나눔으로 하나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