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구, 관내 어린이 모래놀이터 406개소 모래 소독 실시 노원구가 1억 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 및 근린공원 공원 85개소, 공동주택 모래놀이터 230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야외 모래놀이터 52개소 등 총 406개소 놀이터의 모래를 소독한다. 우선 토양관리기를 이용해 모래를 30cm 깊이로 파서 뒤집은 다음 쓰레기나 유리, 배설물과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고 모래의 통기성을 높여 수분 배출을 쉽게 한다. 이어 ‘고농도 친환경 오존수’를 높은 수압으로 살포해 기생충란, 대장균 등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 등을 살균하고 소독하며, 마지막으로 ‘무기 향균제’를 살포한다. 문의 : 02-2116-3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이제는 장애인의 자립을 함께 고민할 때 윤석연(52)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은 늘 에너지가 넘친다. 이달 15일에는 후원자 72명과 장애인 학생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주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을 시작했다. 또 유성장애인복지관장으로 개관부터 9년간 일하며 장애인 활동보조 등 활발한 사업을 벌여 돈 걱정 안하는 복지관을 만들고 나온 일꾼이다.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낸 절망국내 장애인 273만 명중 89%가 후천적 장애인이다. 그도 본래 장애를 가진 사람은 아니었다. 29살 창창한 나이에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처음엔 수술이 잘 되었다며 안심하고 있을 때, 혈관과 근육들에 괴사가 일어났다. 윤 회장은 고통에 정신을 잃었다가 얼굴에 물이 뚝뚝 떨어져 눈을 떴다. 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의사가 말했다. 아버지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어머니는 평생 누워 있어도 좋으니 살아만 있어 달라고 애원했다. 결혼을 앞둔 아내와 뱃속엔 이미 아기도 있었다.절망적이었다. 하지만 살아야 했다. 부모님의 눈물과 아내의 사랑 때문에라도. 병원에서 수발에 지친 환자들의 아내들이 떠나는 모습도 많이 보았다. 그래서 아내에게 모진 말도 많이 했다. 아직도 미안함이 남아 있다. 그래서 지금 휴대폰에 저장된 아내의 이름은 ‘만사’이다. ‘천사 만 명’이라는 뜻이란다. 우리 색시는 ‘만사’라며 아내사랑이 지극하다. 장애로 바뀐 삶, 장애인을 위해 일하다윤 회장은 장애인은 후천적으로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무엇이 그를 장애인 복지를 위해 일하게 만들었을까. “목발을 짚고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았고,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갔을 때 담당직원이 너무나 불친절하게 대하며 무시를 했다. 장애는 죄가 아닌데 하는 생각에 도와 줄 단체를 찾아 ‘지체장애인협회’를 갔었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에서 청년부장으로 1년 동안 봉사를 하고 이듬해 바로 회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회장이 되자 장애인 작업장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당시 유명가수인 ‘영턱스’도 섭외했다. 티켓을 팔아서 기금을 마련하려고 했다. 하지만 콘서트는 실패로 끝났다. 적자를 메꾸기 위해 돌반지, 결혼반지까지 다 팔았다.실패는 쓰렸지만 준비과정을 통해 시야가 넓어졌다. 콘서트 준비를 위해 전국의 사업장을 둘러보다 복지관 운영에 눈을 떴다. 당시 송석찬 국회의원을 찾아가 어려움을 호소해 국비를 지원받고 시비를 보태어 유성장애인복지관을 개소하는데 힘을 쏟았다. 초대 관장으로 일하며 수영관까지 갖춘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켰다. 자립생활에 집중하는 복지로 변화필요윤 회장은 “복지관을 운영하며 만난 지적장애인 부모들의 ‘아이보다 하루만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이제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이 소비적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보통 장애인은 생활고와 장애라는 이중고를 겪는다. 장애인에게 보조금만 주는 것은 소비적 복지다. 현재 장애인 기초수급 구조상 직업을 가지게 되면 기초수급대상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통신비, 가스 등 다양한 혜택마저 사라진다.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능력이 있음에도 혜택을 박탈당할 것에 대한 우려로 일자리 찾기를 꺼리는 이유다.윤석연 회장은 “장애인에게 일반인과 같은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아이와 성인이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것과 같다.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서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장애인 복지의 인식이 바뀌기를 주문했다.또한 그는 “장애인을 위해 좋은 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했다”고 겸손해 하며 “자신이 일을 하는 데 힘이 된 것은 아버지”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부친상 조의금 중에서 일부인 500만원을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내놓았다.요즈음 그가 가장 열심인 사업은 장애인사업장 만들기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일에는 늘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서초구,‘산림탄소 상쇄의 숲’조성 서초구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26일 내곡동 안골마을 구룡산 자락에서 서초구, 서울시, 침장기업 ‘이브자리’가 함께하는 ‘산림탄소 상쇄의 숲 ’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산림탄소 상쇄의 숲’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흡수하고 그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 받는 숲을 말한다. 이번 서초구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탄소 상쇄의 숲 조성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지자체와 시민, 기업이 함께 노력하여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사회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증정된 묘목(팥배나무 등 5종 6,000주)을 직접 심은 후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심어진 나무는 30년간 식재한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림탄소센터 홍보부스에서는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고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공원녹지과(02-2155-6846)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서초 어린이 자전거 교실 운영 서초구는 서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서초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월 1~5회씩 총 22회로 운영되며, 학교별로 신청을 받는다. 교통과 관련된 기초상식과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등 이론교육과 지그재그? 언덕 오르기 등 10개 코스를 주행하는 실기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이수자에게는 자전거 면허증을 교부한다.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소속 전문지도 강사 10명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박물관문화학교 참여자 모집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박물관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인력 양성 및 박물관 거점의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문화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박물관문화학교는 부천시박물관(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펄벅, 옹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소양교육, 문화콘텐츠 기획, 문화예술교육 및 특강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문화행사 사례탐구, 팀별 워크숍, 모둠학습, 조별 발표 등 다양한 기초 심화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향후 참여자들은 문화자원활동가로 활동하며,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연과정을 거쳐 부천시박물관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2시이며, 선착순 30명 모집한다.문의 032-684-90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군포 오금동, ‘효 실천’ 장려로 행복마을 만들기 군포시 오금동 주민센터가 효 문화를 장려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 효 실천단을 운영하고 있다.지역 거주 또는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모집, 3월부터 매월 1회(첫째 토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말벗 및 청소봉사 등을 시행하는 ‘효 실천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시기에 청소년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함으로써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오금동의 목적이다.특히 오금동은 ‘효 실천의 날’ 운영 당일 경로당 봉사 전에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간략하게 전통 예절과 안전문화 교육 등을 시행, 실질적 효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금동은 더 많은 청소년이 효 실천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에 각각 50명씩을 선발, 5개월 동안 활동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장귀현 오금동장은 “공부하기에도 바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줘 고맙고 대견하다”며 “청소년과 어르신의 어울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시행, 지역사회 전반에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의 031-390-85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다문화가정을 위한 영양튼튼프로젝트 강동구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돕기 위해 ‘영양 튼튼 프로젝트’ 아동요리교실을 3월 26일 오후 3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운영한다. 수업 참가비와 음식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재료를 고르는 법을 비롯해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조리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놀이방법을 소개한 뒤 새싹유부초밥과 두부카나페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아동요리 프로그램은 6월·9월·12월 중 토요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486-3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송파구 ''폐기물 처리 노하우'' 콜롬비아 공무원이 배워가 콜롬비아, 대만 정부 관계자 15명이 폐기물 처리 방법을 배워가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 ‘송파구 자원순환공원’과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했다. 콜롬비아는 ‘폐기물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두고 주택도시국토부?산타마르타 시 관계자가, 대만에서는 음식물 자원화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이페이시 환경보호국장이 찾아왔다. 방문단이 찾은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각종 생활 쓰레기 등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 자원화 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편의?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테마공원형 폐기물처리센터’다.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줄 뿐 아니라 수집?운반?처리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파구는 올해 종량기를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주택까지 구 전역에 대대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노원구, 클릭 한 번으로 민방위 교육 통지서 받기 시작 노원구는 오는 9월 하반기 민방위 교육부터‘전자통지서’를 교부한다. 우선 구는 ‘대량메일 시스템’을 약 3개월 동안의 과정에 걸쳐 구축하고, 1976~1996년생 민방위 대원 약 3만 1640명 가운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징구한 대원의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활용해 교육이나 훈련 일정을 ‘문자 서비스’로 통지할 계획이다. 문자 알림을 받은 대원은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rarr 민방위대상자 확인 &rarr 본인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통지서를 쉽게 출력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자메일을 통해 통지서 수령을 원할 경우에는 메일 확인 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희망자는 연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2-2116-3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노원구, 수락한옥어린이집 등 4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노원구는 수락산로 131(상계9동 산 118-4)에 ‘수락한옥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상계동 일대 어린이들을 한옥으로 지은 친환경 어린이집에서 돌보기로 한 것으로, 1,979㎡ 대지에 총 29억 7,900만원을 들여 면적 54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아울러 구는 3개의 국공립 어린이집도 지난 2일 개원과 함께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중계로8길 17에 위치한 ‘중계행복어린이집(원장 전영림)’은 연면적 483.62㎡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따라서 7일(중계행복어린이집)과 8일(청솔창의어린이집), 9일(수락한옥어린이집)과 11일(월계꿈의숲어린이집) 각 11시에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한다. 문의 : 02-2116-3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