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현레스피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한다 하수종말처리장인 처인구 모현레스피아에 기존 축구장에 이어 야구장과 족구장, 소공원이 들어서는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용인시는 모현레스피아내 41,981㎡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과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 야구장 건립을 완공, 다음달 중순부터 시민에 개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야구장은 9,500㎡의 부지에 인조잔디와 불펜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구장 길이는 좌우 90m, 중앙 100m, 휀스 높이는 좌우 13.5m, 중앙 6m 규모로 지어졌다. 신설된 야구장은 스포츠용품 업체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억원을 들여 설치해 용인시에 기부채납했다. 소유권과 운영권은 용인시가 가지며 사용료는 평일에는 5만원, 공휴일에는 7만원으로 책정됐다.시는 또 올 연말까지 족구장과 소공원도 신설하고, 2009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된 기존 축구장도 인조잔디와 스탠드, 화장실,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소공원은 2,475㎡ 규모에 바닥분수와 파고라 그늘, 나무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성년의 날 시청에 80명 초청 전통 성년식 치러 시는 지난 16~17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성년을 맞은 관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고유 전통의례인 성년식을 열었다. 전통 성년 예식에 따라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도포와 당의를 입혀주는‘삼가례’와 청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수훈례’ 등으로 치러졌다.이날 성년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미풍 양속을 배우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16일‘성년의 날’을 맞아 1997년에 태어난 관내 1만3천여명의 모든 청년들에게 각 가정으로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카드를 보내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정보통신기술 활용해 농사 짓는다” 농업에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팜(Smart Farm)‘ 농가가 용인시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과 원삼면 화훼단지 60여곳의 시설원예농가에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19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시설의 온도·습도·광량·이산화탄소·토양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화훼단지 시설원예농가의 경우 작물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 빛 등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해 스마트팜 구축 시 농장관리의 편의와 효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온실리모델링 사업인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과 ‘시설원예 ICT융복합확산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하고 올해 60농가에 스마트팜을 확산하려는 것이다. 대상 원예농가에는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등 복합환경관리시스템 구축비를 농가별로 3,300㎡당 2천만원씩 최대 2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문의 농업정책과 생산지원팀 031-324-36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풀짚 공예박물관 전성임 관장 가장 한국적인 작품인 짚풀 공예를 아는가. 세계에서는 이미 그 진가를 인정했음에도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홀대받고 있는 짚풀 공예에 27년을 한결같이 온 정성을 쏟아온 전성임 풀짚 공예박물관장. 그럼에도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전성임 관장을 만나 짚풀 공예의 진가를 알아봤다. “아이들 학교 갈 준비, 도시락 준비 해놓고 재우고 나서 밤 11시 쯤 출발하면 담양에4시 쯤 도착해요. 요즘에는 24시간 카페도 많지만, 그때는 그런 것이 있나요 어디? 한 번은 동틀 때까지 갈 곳이 없어서 동네 파출소에 들어가 당직이었던 경찰분하고 두런두런 얘기도 하고 나오기도 했죠.”사람이 한 우물을 파고, 열정을 갖고 사는 것이야 말로 정말 바람직한 삶이겠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열정을 가지고 하나만을 바라보게 한 이유가 무엇일까. 풀짚공예박물관의 전성임 관장이 27년도 더 된 연구과정을 설명하는데 드는 생각이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전 관장은 “내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하면할수록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연구이고, 게다가 남은 시간도 얼마 없다”라는 사실 때문에 ‘사명감’이 들었고 다른 것은 돌아볼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전국 돌아다니며 할아버지들께 직접 전수받아 전 관장은 주부의 몸으로 40세 중반에 우연치 않게 바구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풀짚공예에 대한 발굴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문화를 지키기 위해 사비를 털어 박물관을 만들었다. 손재주가 좋아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전 관장은 바구니 만드는 법을 배우다 제대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누가 알아주는 일도 아니었고 보수가 있었던 일도 아니었지만 전 관장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처음에는 ‘웬 서울 여자가 지푸라기 꼬는 것을 배우려고 하나’ 하고 의아해 하던 할아버지들도 여러 번 찾아오니 점차 그 뜻을 이해하고 제대로 전수해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망태기라도 지역마다 다 달라요. 그 지역에서 많이 나는 종류의 풀만 사용해 재료도 다 다르고, 같은 재료라도 그 지역의 환경에 따라 질이 다 다르고요. 그래서 자료를 수집하려고 전국 방방곡곡을 안 다녀 본 곳이 없답니다.” 전 관장이 그렇게 모아놓은 자료의 양도 방대하다. 이 자료의 가치를 알아본 한 출판사의 제안에 2012년에는 <풀짚공예 배우기>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읽으면 어느 정도 길잡이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해요. 하지만 이 공예 기법의 명맥을 이어갈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가치를 잘 몰라주시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정 관장은 날이 갈수록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사실 정 관장의 풀짚공예는 다른 나라에서 더 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2009년 필라델피아 크라프트쇼에서 이미 모든 작품이 고가에 팔려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몇 년 후 시카고 초대전에서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전 관장이 연구하고 작품 활동을 해온 이 분야는 외국에서는 ‘바스케트리’라는 예술 장르로 오래전부터 발전을 해왔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프랑스 장애인 기능 올림픽 대회에 선수를 출전시켜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은 인정을 못 받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프랑스에 갔더니 바구니를 만드는 전문학교가 세 곳이나 있더라고요. 하찮은 전통문화라도 소중히 여기고 이어나가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지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짚풀공예에 대해 과거의 천민문화라고 생각할 뿐 이어나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라며 푸념어린 설명을 한다. 그래서 전 관장은 교육 쪽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는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일을 버리면 안 된다는 철학도 함께한다. “천연재료인 짚풀을 이용해 창작물을 만들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었었어요. 그리고 성인들을 위한 반도 있지요.” 풀짚공예박물관에서는 현재 다양한 체험수업과, 꿈다락 예술학교, 어르신문화학교 등을 개설 중이다. 선입견 버리고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발전시키고 싶어전 관장은 풀짚공예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랑방에서 머슴들이 하던 일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현대미술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인정하는 분야인데, 유독 우리만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죠. 미술계에서도 현대미술의 장르로 받아들이고 항상 관심을 가지고 꼭 지켜보아야 할 분야라고 생각해요.” 전 관장은 그동안 작품 활동도 활발히 했다. 실제로 작품을 보면 길에서 보던 풀들이 이렇게 멋지게 표현이 되는지 깜짝 놀랄 정도, 스케일이나 미적인 부분에서도 현대예술과 다름없이 예술적 감각이 충만하다. 전 관장은 특별히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표현하는 남다른 재주와 감각을 지닌 듯하다. 이번 취재를 하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조금만 더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훨씬 더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지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정부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이러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수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관장은 지금까지의 작품 인생을 보여줄 전시를 준비 중인데 오방색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4일부터 그 찬란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역 추모물결 지난 5월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에서 화장실에 갔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됐다.범인은 30대 남성으로 이날 오전 강남역 주변에서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데다 피의자가 여성인 점을 노렸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피해자를 애도하는 쪽지와 꽃이 줄을 잇고 있는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가봤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살인을 당했다?이른 아침인데도 강남역 일대는 몹시 술렁였다. 많은 사람들이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빼곡히 붙어있는 포스트잇의 메모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메시지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꽃다발과 함께 카드를 펼쳐놓으며 기도하는 여성도 눈에 띈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현 상황을 설명해주는 대학생도 있다. 이들은 모두 피해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아침부터 모여든 시민들이다. 온 국민을 공포와 분노, 슬픔 속으로 몰아넣었던 끔찍한 범행. 그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분위기는 숙연했다. 실제 살인 피의자 김모씨는 경찰 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피해망상으로 인해 평소 여성으로부터 피해를 당해왔다고 생각했으며 스스로도 “여성을 노린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남녀공용화장실 앞에서 불특정 여성이 들어가길 기다렸고 때마침 화장실로 향한 피해자가 범행 대상이 되었다. 또한 범인은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태연하게 진술했다. “그녀가 당신에게 무슨 죄를 지었나요?”세상에 대한 원망과 질타, 분노가 섞인 여성들의 볼멘 목소리를 들어보자. ‘돌 맞은 사람이 돌 던진 사람보다 조롱받고 고통 받는 세상, 그곳에서라도 행복하셨으면…’ ‘여성은 꽃이 아닙니다, 꺾이는 것도 저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곳에 있지 않아 우연히 살아남았다’ ‘부디 더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 사회는 바뀌어야 합니다’ ‘이 위험한 세상에서 소중한 생명 하나가 또 떠나갔습니다. 그녀가 당신에게 무슨 죄를 지었나요?’ ‘나도 여성이니까 다음은 내가 될 수 있다’ ‘다음 생엔 부디 남자로 태어나길…’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추모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대전, 대구, 전주, 부산 등 전국 곳곳으로 번져가고 있다. 손모(학원강사·29)씨는 “이것은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이다. 더 이상 외면하거나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성인 정모(회사원·32)씨는 “일부 잘못된 여성혐오 인식이 존재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다면 오히려 남녀가 서로를 향한 혐오감만 키울 뿐”이라고 대응했다. 범인은 정신분열증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여성혐오이든 ‘묻지마 살인’이든 간에 우리 사회가 그 여성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우리가 왜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는지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마련됐던 추모공간이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으로 이전돼 24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 편집자 주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구,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마련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달 28일까지 공교육 수준향상을 위해 지역 내 10개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사랑방을 운영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학교사랑방’은 지난 2014년 하반기 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구정과 교육예산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자리로 마련됐다.지난 달 27일 수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8일 대치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총 10개교를 방문하는 학교사랑방은 현장에서 즉문·즉답 형식의 토론회 형식으로 운영하는데 구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학교안전, 공교육의 문제점, 지원방향 등에 대한 해법을 찾고 참여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또 학교 방문 시 구정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도 따로 가져 그 간 학부모의 노고와 앞으로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실시한 학교사랑방의 운영실적을 보면 관내 58개 초·중학교 중 총 37개교를 방문해 2000여 명의 학부모를 만나 17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채소모종 무료증정 행사 열려 ‘서초장날’이 열린 지난 5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 광장에서 아파트 발코니, 옥상, 자투리텃밭 등에서 재배하기 쉬운 가정원예용 채소모종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줬다.이번 채소모종 무료 나눔 행사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초구와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로 준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초장날을 찾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모종 6만주(약 2천만 원 상당)를 준비했다.채소모종 증정뿐만 아니라 서초구는 도시민들의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친환경 도시텃밭 운영(총 513구획/15,759㎡), 상자텃밭 지원 사업, 주요 공공시설 옥상텃밭 지원 사업, 공원 내 힐링텃밭 조성사업, 도시민 및 어린이 대상 농업체험학습장인 꽃초롱 학습장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5천원으로 즐기는 파주 여행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1학기에 사회 과목에서 ‘우리 고장의 모습’을 배운다. 인문환경, 자연환경 같은 용어는 암기에만 의존하기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5월 6일부터 시작된 파주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우리 고장의 자연과 인문환경을 두루 살펴보기에 알맞게 구성돼 있다. 파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해설을 곁들이기 때문에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다. 우리 고장 중심지 둘러보는 시티투어 프로그램파주시티투어는 파주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연결하는 코스다. 45인승 버스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돌아오며, 문화예술 코스와 역사유적 코스가 있다. 하루에 한 대의 버스로 이동하며 서울 합정역과 파주 문산역, 금촌역이 정류장이다. 역사유적 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운행한다. 임진각 평화누리로 시작해 황희 정승의 유적지인 반구정을 거쳐 문산 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파주 이이 유적지와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마지막으로 들른다. 토·일·공휴일에는 문화예술코스 버스가 출발한다. 헤이리 예술마을로 시작해 문산 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임진각 평화누리와 반구정, 출판도시를 둘러본다.맞춤 코스도 운영한다. 25명 이상 단체가 예약할 경우 출발지와 코스를 조정할 수 있다. 각종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행사장을 경유하는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북소리, 장단콩축제, 인삼축제, 율곡문화제 등 행사가 열릴 경우 사전에 공지하게 된다.파주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려면 성오투어 홈페이지(http://www.sotour.c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요금은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은 5,000원이며 65세 이상 노인과 6~18세 소인 등은 3,000원이다. 파주시민은 누구나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료, 중식비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사진설명) 구삼뮤지엄 트릭아트 전시장에서 1시간을 보냈다. (사진설명) 지혜의 숲에서 책을 읽으니 1시간이 훌쩍 지났다 파주 중심지 한 눈에 둘러보다도농복합도시인 파주를 이해하려면 한 번에 둘러보는 것이 좋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쉽지 않다. 면적 또한 서울과 안양을 합한 정도로 넓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둘러보기에도 쉽지 않다. 파주시티투어 코스는 자녀와 함께 우리 고장 파주의 문화예술 중심지를 한눈에 훑어보기에 좋다. 해당 코스에 도착할 때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자세한 안내를 곁들여 주는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이 내용만 잘 기록해도 제출용 과제로 손색없을 듯하다.역사유적 코스는 반구정 같은 유적지에, 문화예술 코스는 헤이리나 출판도시 같은 문화 공간에 오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하루에 운행하는 버스가 1대라 시간의 제약을 받게 되니 최장 1시간 30분 정도만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 프로그램에서 먼저 맛을 보고 마음에 드는 장소는 재차 방문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즐겨도 좋을 듯하다. 리포터 체험기 역사와 문화, 평화의 소중함까지 담은 알짜배기 여행코스문화예술코스의 첫 번째 장소 헤이리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릭아트를 체험하기 위해 ‘93뮤지엄’에 들렀다. 트릭아트 외에도 근현대사의 사진자료,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들의 초상화 등이 있어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문산 자유시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문화관광해설사 황영자씨는 문산의 지명 풀이와 역사, 자유로와 갯벌 간척지에 얽힌 이야기를 구성지게 들려주었다. 평화의 소중함 짚어보는 임진각(사진설명)자유의 다리와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보며 전쟁의 아픔을 생각한다.(사진설명) 4,9일이 오일장이라 날짜를 맞춰 가면 더욱 풍성할 듯하다.(사진설명) 문산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로 먹은 따끈한 국밥 한그릇이 정겹다.문산 자유시장은 매 4, 9일마다 오일장이 열린다.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DMZ 땅굴 투어 티켓을 주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임진각은 여러 차례 다녀갔어도 자유의 다리와 장단역 증기 기관차, 평화의 종에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비무장지대에 60년이 지나도록 방치돼 있던 낡은 기관차는 마음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세계의 전쟁터에서 모아 온 돌멩이를 전시한 코너에서는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희 정승의 숨결 느낀 반구정(사진설명) 비 내리는 반구정을 산책하고 황희 기념관을 관람했다.다음으로 율곡 이이, 윤관 장군과 함께 파주 삼현으로 꼽히는 황희 정승이 말년을 보낸 반구정에 갔다. 반구정 황희 정승 기념관 안에는 청백리였던 황희 정승의 생애와 업적을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은 피곤한 다리를 쉬어가기도 좋았다. 천장까지 빼곡한 책 중에서 딱 한 권만 고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하루 일정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았다고 꼽은 곳은 임진각이었다. 우리 고장의 중심지를 둘러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미니인터뷰조효진·전영서 부부와 아들 준우군임진각에서 본 다리와 기차가 인상적이었어요. 연날리기만 하러 갔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파주에 살면서도 잘 몰랐구나 싶었죠. 아이가 한창 기차를 좋아할 나이라 더 좋았죠. 아쉬운 건 시간이 짧았던 거예요. 시장 코스를 없애더라도 나머지를 길게 볼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도 즐겁게 잘 보고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문화관광해설사 황영자도심과 자연, 문화를 잇는 파주시티투어시티투어는 자세한 해설보다 맛보기 식으로 도시 전체를 훑어보는 재미가 있는 여행이죠. 역사유적 코스와 문화예술 코스로 나뉘어 파주시를 둘러보 2016-06-02
- 구미시, 심폐소생술 교육 민간에 확대 운영 구미시가 시 산하 전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7월까지 민간분야에도 이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7월까지 오전 오후 2회 4시간씩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통?리장 및 직장민방위대장 등 민간 분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환자의 심장정지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 방법을 몸으로 익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①심폐소생술(CPR) 요령 ②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③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이며 정확히 배워 자신 있게 응급상황에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나서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안전 5대 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불량자전거도로 100km 중 85km와 칠성시장남편네거리 등 사고다발지역 3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올해에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동침산네거리 등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 4개소와 자전거?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 3.1km에 대한 정비 사업을 5월중 발주하여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최근 진행한 자전거도로 실태조사 결과, 자전거도로 총연장 913km 중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803km를 차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50km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2018년까지 15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자전거 안전수칙 개선사항이 통보 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 5대 안전수칙을 안전교육장, 자전거 수리센터 및 신천, 금호강, 낙동강, 시가지 등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고, 자전거 대행진 등 각종 행사 시 홍보 깃발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및 사고다발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