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팜(Smart Farm)‘ 농가가 용인시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과 원삼면 화훼단지 60여곳의 시설원예농가에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19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시설의 온도·습도·광량·이산화탄소·토양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화훼단지 시설원예농가의 경우 작물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 빛 등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해 스마트팜 구축 시 농장관리의 편의와 효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온실리모델링 사업인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과 ‘시설원예 ICT융복합확산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하고 올해 60농가에 스마트팜을 확산하려는 것이다. 대상 원예농가에는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등 복합환경관리시스템 구축비를 농가별로 3,300㎡당 2천만원씩 최대 2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문의 농업정책과 생산지원팀 031-324-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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