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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 미래산업 발굴 위해 새해부터 해외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 해외출장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유럽출장에서 구상한 ‘스마트 시티’사업을 ''CES''참관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권 시장은 또 이번 출장에서 첨단기술의 진화로 IT가 다양한 산업·업종들과 융복합되는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대구의 미래 성장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며, 대구기업 공동관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권영진 시장은 대구 재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2016년을 ‘스마트 행복시티’ 원년으로 정해 미래형자동차과 및 스마트시티추진단(T/F)을 신설했으며, 올 상반기내 대구의 미래비전과 실천로드맵을 발표하는 스마트 행복시티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대구시는 지난달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된 ‘2016년 경제정책방향보고회’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산업’이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스마트시티 기반조성, 미래형 자동차산업육성, 로봇산업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하기로 했다.권영진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대구시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로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첨단 기술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권영진 시장 일행은 7일 첫째 날 대구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과 벤츠·포드·현대기아차·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 등 자동차 관련 전시부스를 방문해 전기차, 자율주행기술들을 살펴보고, 저녁에는 CES에 참가한 대구기업들과 만찬을 하면서 애로사항을 들으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최근 자동차업계에서 최고 화두가 되고 있는 패러데이 퓨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첫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며, 포드는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기아자동차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험면허를 획득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8일에는 삼성·LG 부스를 방문해 사장단과 미팅을 가지고 사물인터넷(IoT)·드론·VR(가상현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텔·퀄컴, DJI, 오큘러스 기업부스를 찾아 첨단기술 및 제품들을 관람하고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9일에는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3D솔루션업체), 스트라타시스(Stratasys, 3D프린터), 나인봇(ninebot, 이동·운송로봇제조) 등 대구시 전략산업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과 의견을 나누고, 이노베이션 어워즈 쇼케이스(Innovation Awards Showcase)를 관람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권영진 시장은 “대구의 2년 도는 5년 후의 메가 비즈니스가 될 글로벌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IoT 등 스마트 행복도시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14일과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비즈니스 서미트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 출장길에도 나선다. 권시장은 전경련 등 주최측의 초청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ES''는?‘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전 세계 IT(정보기술)·전자·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각축장이다. ‘CES 2016''의 주요 키워드는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VR), 드론, 로보틱스로 요약되며, 170개국에서 3700여개사가 참가한다. ‘CES 2016''에서는 특히 자동차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CES 2014''부터 모습을 드러낸 자동차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전시회의 비중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스마트카와 자율주행기술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우디·BMW·메르세데스벤츠·도요타·포드·기아자동차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15개 자동차 부품 및 전장기술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자동차업계의 부상과 함께 IT·전자업체들은 기존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들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기기와 스마트카·자율주행 관련 융합기술 및 제품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기업중에서는 LG전자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도 전장부품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혀서 상호 기술 융합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물인터넷(IoT)도 올해 CES에서 큰 관심사이다. 전통가전과 IoT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TV, 신개념 냉장고(패밀리 허브) 등을 통해 집안의 가전제품을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의왕시 2016년도 생활임금 결정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시간당 생활임금을 6,500원과 6,670원으로 구분해 두 가지 임금체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생활임금위원회는 2016년도 통계청에서 공시한 5인 이상 사업장 상시근로자 평균임금의 50%에 생활물가지수의 일부를 가산하여 산정하되, 청내근로자에게는 시간당 7.8% 인상된 6,500원, 청외근로자는 4.7% 인상된 6,670원을 적용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임금은 6개월 이상 근무자에게 지급하는 명절수당과 복지포인트 지급분을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시간당 최대 7,090원까지 인상효과가 있다”면서 “생활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시 및 도시공사 기간제 근로자와 단시간·일용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향후 시와 위탁·용역·조달 등의 계약을 체결하고자하는 업체의 근로자들에게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의왕시는 앞으로도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수준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결정되는 임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내 손으로 고치는 자전거 정비교실 강남구는 지난 6일 자전거 인구 1200만 명 시대를 맞아 자전거 타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비기술을 전수하는 ‘내 손으로 하는 자전거 정비교실’을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대치근린공원에서 시작된 자전거 정비교실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당 20명 내외에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서는 토요일 일정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한다.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10회 진행하는데 상반기 교육은 7일과 11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치근린공원에서 10일은 영동 5교에서 같은 시간대 진행되고, 8일과 9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동3교와 청담가로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하반기 교육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되어 있다.교육강사는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1급 정비기사인 자전거 연합회 ‘조광욱’ 강사로 타이어 펑크 수리와 장착, 자전거 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 브레이크, 체인 손질 등 자전거를 타면서 겪을 수 있는 가벼운 고장들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강남구청 교통정책과(02-3423-6413)로 하면 되고, 교육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해 교육을 원하는 이들은 교육일정에 맞춰 가까운 교육장을 찾아보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60억원 지원 ''새마을회관'' 웨딩홀·스크린골프장 전락 경북도와 구미시가 60억원을 지원한 경상북도 새마을회관(경북 구미시 사곡동 산 24-17)이 건립취지와 달리 예식장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바뀌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 새마을 회관은 부지 1만6500㎡ 연면적 7372㎡에 지하 1층·지상 4층규모에 수영장과 새마을역사관, 새마을유아원,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60억원을 지원했고 경북 새마을회가 50억원을 보태 110억원을 들여 지어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지난 2008년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새마을운동의 활성화 및 자립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됐다. 하지만 2008년 준공 이후 이용률이 저조하고, 임대 사업의 부진 등으로 거의 7년 동안이나 방치됐다.경북도는 지난해 경북 새마을회의 요청으로 2015년 6억원의 교부금을 지원해 웨딩홀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했다. 부진한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경북새마을회의 자립화를 돕는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구미참여연대가 최근 경북 새마을회관을 확인한 결과, 별관 2개 동과 본관 4층 건물로 이뤄진 경북 새마을회관은 본관 1개 층(2층)만 새마을 역사관과 사무실로 사용되고 별관 1개동은 스크린 골프장으로, 그리고 나머지 별관과 본관 1,3,4층은 웨딩홀로 사용되고 있었다. 본말이 전도된 셈이다. 특히 웨딩홀이 붐비는 날에는 본관 건물로 통하는 출입구는 모두 봉쇄되어 있었으며 본관 건물 옥상에는 ''SM웨딩''이라는 간판이 설치되어 새마을회관을 찾기가 쉽지않았다고 구미참여연대는 밝혔다. 또한 2층에 위치한 ''새마을 역사관''은 안내석 주변에도 먼지가 쌓여 장기간 방치된 흔적이 역력했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새마을회관 임대수익금은 모두 경북 새마을회에 귀속돼 자립재원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새마을회관은 공사 중에도 말썽을 빚었다. 공사비를 받지 못한 시공사가 법원경매를 신청하자 새마을회가 건물을 담보로 은행의 대출을 받아 공사비를 지급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관리와 운영도 엉망이다. 구미참여연대는 "110억원을 들인 경북 새마을회관도 이용률 저조 때문에 웨딩홀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전락한 상태인데 경북도와 구미시는 500여m정도 떨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근처에 866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새마을 테마공원도 제대로 운영될지 걱정스럽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실제 경북도와 구미시는 새마을테마공원 완공 후 관리 책임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테마공원의 운영비는 연간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새마을테마공원에는 새마을 체험마을, 새마을운동 박물관, 글로벌 새마을관, 녹색 새마을관, 새마을운동 명예의 전당, 글로벌운동 연수관 등이 들어선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수성구, 직장맘 토요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지난달 28일 수성구보건소에서 직장맘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하는 ‘직장맘 토요모유수유클리닉’ 개강식 열었다.프로그램은 직장맘 임산부와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직장맘들의 교육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진행된다.5월 강의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서약 선서식 등을 통해 임산부들의 모유수유 실천 의지를 다졌다.오는 6월 강의부터는 모유수유 전문가와 1대1 예약제로 진행되며, 유방관리, 유방마사지방법, 울혈관리 등 맞춤형 모유수유 상담제로 진행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직장여성들의 모유수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의지와 더불어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 며 "앞으로 여성들이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도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문의 : 수성구 건강증진과 053-666-3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대구은행 농협에 감사장 대구 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대구은행 월성동지점 백강의(39) 계장 및 대구경북양돈농협 상인점 배성혜(35) 주임에게 전화금융사기(융합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대구은행 백강의 계장은 지난20일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은행 직원들이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고 있으니 계좌 내 입금된 금액 전액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문모씨(65)가 곧 만기일인 정기예금을 갑자기 해지하자고 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2,200만원의 인출 피해를 막았다.농협 배성혜 주임도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박모씨(78)를 응대하면서, 급하게 정기예금 해약을 요청하는 피해자 불안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해 1,92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이갑수 달서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피해의심 고객이 있을 경우 주저없이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부천 쓰레기 소각로 2010 완공 목표 부천시가 인근 도시인 서울 강서구, 안산시와 함께 2018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대비 2020년 완공 목표로 소각로를 함께 지어 쓰기로 했다. 부천시와 서울 강서구, 안산시는 지난 4월 ‘자원회수시설 광역화 증설 사업 기본 협약’을 맺고 오정구 대장동 부천자원순환센터 내에 광역소각로 건립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추진 배경에는 2018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쓰레기 반입 금지에 대비하고 기존 소각로 내구연한 15년을 넘겨 대보수가 필요한 시점으로, 1년 이상 걸리는 대보수 기간 동안 동일 규모의 대체 소각로가 필요해 3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의 증설이 시급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시는 자체 처리 능력이 부족해 하루 평균 51톤의 쓰레기를 수도권 매립지로 반출하고 있다. 또 쓰레기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로 오는 2020년에는 하루 약 1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게 돼, 자체 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을 경우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 전문가들이 참여한 ‘부천시 소각시설 관련 시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했다. 시민협의회는 소각시설 광역화 증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증대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또 소각로 증설 시 인근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소홀히 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환경부 권고대로 광역소각로를 건립하면 부천시가 내야 될 사업비는 0원으로, 사업비 부담 없이 100톤의 소각용량을 확보하고 단독으로 소각로를 설치할 때 드는 사업비 34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연간 20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해 20년을 운영한다고 가정할 경우, 400억 원의 운영비를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참고로 현재 광역소각장은 파주-김포 등 경기도 7개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7개로 운영되고 있다.부천시는 광역화에 따른 이익을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쓸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광역화 사업 시설비의 10%인 60여억 원을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로 편성해 대장동자원순환센터를 친 시민공간으로 만들 구상이다.증설되는 소각로 규모는 기존 소각로와 동일한 300톤 1기로 인근 서울 강서구, 안산시와 광역화로 추진한다. 당초 사업에 참여했던 고양시 대신 안산시가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다.소각로는 별도의 건축물을 짓지 않고 현 소각장 건축물 내 설치된다. 현 소각장에는 2000년 준공 당시부터 향후 300톤 용량의 소각로 1기 증설을 대비해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2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대장동 인근에 위치한 오곡동을 새 입지로 선정한 상태로, 강서구의 사업 참여가 무산될 경우 이곳에 소각장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협약에 따르면 부천시는 사업비 부담 없이 소각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안산시와 강서구가 부담할 사업비는 718억원(국·도비 포함)으로 사업비 전액과 부천시 기여금 및 주민지원기금으로 운영비의 20%를 추가로 부담한다.또 소각로 증설 후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소각로 대보수 기간 동안 부천시가 우선 사용하는 것으로 해 대보수 기간에 우려 되는 쓰레기 대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소각로는 처리시설의 밀폐식 설계,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시설 고도화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시설로 건립된다. 한편 부천시는 소각시설 광역화 증설사업이 부천·시흥·안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화성시 광역 화장시설 건립’ 사례처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4일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 예정지인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사장, KT회장, 동양피스톤 회장 및 7개 주요공급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클러스터 지원협약, 공급기업 연합 출범 협약 및 대표공장 지원 협약 체결 등 스마트공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스마트공장 기반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환경 및 시장 변화에 대한 사업계의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정부에서 지난 2월에 ‘2016년도 산업기술공동기반구축사업 신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해서 4월에 안산을 사업추진 예정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65억원으로 기반구축에 165억원, 건축비로 3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을 주관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경기도테크노파크를 참여기관으로 해서 추진되며, 경기도와 안산시는 기반구축 지원관리 등을 지원하는 지자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동양피스톤(주)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하여 연간 40억원, 2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동양피스톤(주)에 지원해서 기업을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대표공장 및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낙후된 반월·시화스마트허브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함을 물론, 제조업 경쟁력 및 ICT 기술의 성공적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발점으로 향후 추진될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은 제조업의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해서 우리나라 제조업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창사시 경제교류 손잡아 안양시는 지난 1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창사시 간에 경제교류 활성화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제무역 정보교류와 정기적 교류를 통한 정보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장개척을 위한 쌍방교류협력 증진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올해 안에 안양시장과 창사시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경제교류를 위한 구체적 MOU를 맺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박병선 안양시창조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안양시대표단이 관내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6 중한 뷰티건강산업박람회에 파견돼 이뤄졌다. 창사시는 전기, 전자, 게임, 의료기기, 미용 등의 첨단IT 및 뷰티산업이 활발한 곳으로 해외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안양을 포함한 국내 같은 업종의 중국개척에도 호기가 될 전망이다.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에서는 또 14일 후난성 상무청과의 교류회를 가져 한국기업들이 생산한 뷰티제품의 위생 허기기간을 단축해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금계국 중랑천에 만개 광진구가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랑천 녹색브랜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랑천은 서울 동북권의 젖줄로 철새보호구역, 살곶이다리 등 생태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동부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산책, 자전거타기 등 여가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광진구는 2014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중랑천 녹색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노란 빛깔 금계국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중랑천 녹색 브랜드화 사업 조성 구간은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중랑천 둔치 총1.4km 구간으로 면적은 5만6000㎡에 달한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느릅나무, 황매화 등 총 7종 9245주의 수목과 청단풍, 노랑꽃창포 등 13종 6만8000여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올해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변에 조팝나무, 황매화 등의 수목을, 붉은백일홍, 설악초, 바늘꽃 등의 초화류를 식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