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신청 대구시가 24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유치신청 막판까지 대구미술관 주차장 인근 녹지공간과 유니버시아등 테니스장 등 3개 후보지를 두고 토론을 거듭한 끝에 유치신청부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두류정수장은 2009년 8월 가동중단된 수도공급시설로 총면적 15만8728㎡이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문학관 건립부지로 1만9800 ㎡를 사용하고 추가 교육시설부지로 6600 ㎡를 제공하기로 했다.대구시는 "두류정수장은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정부의 정책취지에도 맞고 인근에 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극장, 시티공연 플렉스파크 등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이랜드 83타워 등과 연계해 관광자원화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유치 신청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주요 평가항목인 접근성과 관련 대구는 7개 고속도로가 경유하고 KTX, 대구국제공항 등을 갖춰 전국 어느 곳에서도 2시간이내 접근할 수 있는 내륙교통의 중심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시는 한국문학계의 거장이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청록파 시인의 활동무대였고 이상화, 이육사(대구거주), 이장희, 백기만, 현진건, 김동리(경주) 등 일제강점기 민족시인과 한국문단 대표 문인들 배출한 대표문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대구가 한국문학의 발상지라는 점도 국립문학관 유치에 나선 배경이다. 최초 소설의 김시습의금오신화(경주)가 창작됐고, 일연의 삼국유사(군위)도 완성된 곳이다. 대구시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하면 예술인창작촌 등을 건립하고 기존의 문화예술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1300만명의 배후인구를 두고 있는 영남권 교육문화중심지이며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문향의 도시 대구는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진흥법 제8조에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근거가 제정됨에 따라 최근 문학관 유치공모를 내고 오는 6월중 후보지를 선정해 2019년까지 446억원의 국비를 들여 박물관 형태의 문학관을 지어 한국문학 관련 기록을 보관·전시할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강남구, 관광현장 부당행위 근절 합동단속 강남구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관광현장 부당행위 합동점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를 뿌리 뽑아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그간 문제가 되었던 관광 현장에서의 불친절, 바가지 요금, 호객 행위 등 부당한 상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T/F팀을 꾸리고 쇼핑, 숙박, 음식, 교통 분야에 대한 부당행위 근절 활동을 펼친다.T/F팀은 부구청창을 총괄단장으로 쇼핑, 관광, 숙박, 교통, 의료시설 부서장과 관광경찰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해 연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내 대표 관광지를 4대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특색에 맞게 맞춤형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생각이다. 4대 권역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삼성동 코엑스 일대, 음식과 뷰티 중심인 신사동 가로수길, 패션과 한류스타거리가 있는 압구정·청담동, 젊은 층의 모임의 장소인 강남역 등이다.점검분야는 ▲ 택시·콜벤 등 요금흥정과 부당요금징수 ▲ 쇼핑시설 등의 가격표시제 호객행위 ▲ 음식점 위생상태 점검 ▲ 불법 게스트하우스 점검 ▲ 의료관광 불법시술과 부당요금 분야 총 다섯까지 분야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 주간에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적극 도입해 실제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당행위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과 대처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부당행위 근절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합동 단속 이외에 (사)강남구 의료관광협회, 한국외식업 중앙회 강남구지회 등 권역별 지역상권의 협조를 구해 외국인 관광객 맞이 의식개선 홍보 캠페인과 간단한 외국어 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관광의식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강남구, 탄소제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6월 2일 대치2동 문화센터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주민·환경단체·학생과 함께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사람들의 날’로도 불러지며 우리나라도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는 ‘탄소 제로’라는 공동 주제 아래 전국적으로 행사가 개최 되는데 탄소제로란 개인이나 기업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탄화탄소 배출량을 0(Zero)로 만든다는 뜻이다.이번 행사는 비보이의 신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 UCC·포스터·글짓기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환경 UCC 우수작품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우수작품을 보면 초등부는 도성초 6학년 유승영, 신재용 학생이 출품한 ‘E.C.O’, 중등부는 대왕중 3학년 최윤서 학생의 ‘지구은행, 나무통장’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환경 UCC·포스터·글짓기 대회는 ‘녹색생활 실천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환경보전시범학교 25개교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선정된 우수작품 총 80여 점에 대하여 시상하게 되며, 포스터 우수작 30점은 행사장 로비에 전시하여 학생들의 환경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한국 교사식물연구회에서 해마다 백두대간의 식물을 조사하며 발견한 ‘희귀 멸종위기 식물 사진’ 50점을 전시해 구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전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역사, 음악, 미술이 함께 하는 강의로 가족이 하나 됐어요! 시도되어 본 적 없는 기획이었지만 ''가족 인문학 아카데미'' 는 2016년 5월 제 2기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2012년 7월 시작된 이 무모하고도 용감한 도전은 500일만에 한 권의 기록을 남기며 마무리될 수 있었다. 매시간 없는 것들을 만들어내며 어떻게, 언제 완성될지 알지 못한 채 달려 온 시간의 기록이었다. 취재 문소영 리포터 tubmoon77@hanmail.net 작은 열망에서 시작된 강의가족 인문학 아카데미는 가족이 함께 들어야 한다. 그것이 수강의 전제 조건이다. 이야기는 아주 작은 에피소드에서 시작됐다. 어느 날 박지나샘을 찾아 온 한 지인이 "오래 미술사를 공부해 왔는데 중세까지의 미술사는 거의 건축이더라. 용어가 낯설고 익숙치않으니 건축사를 좀 알려주었으면 한다" 고 했다. 이런 요청으로 스터디 모임이 시작되었고 곧 아예 강의가 되어 버렸다. 그는 건축사 강의가 끝나갈 무렵 김영신씨에게서 ''초등학생을 위한 건축사'' 강의를 부탁 받는다. "건축사는 세계사라는 배경 지식이 선행되어야 하고 대부분 한자와 영어인 건축용어가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때문에 부모와 같이 듣고 나눌 수 있는 형태가 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라는 답을 돌려주었지만 완곡한 거절이었다. 김영신씨는 그런 애로사항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기지를 발휘해 프로그램으로 구체화시키자고 제안한다. 이것이 연령과 장르를 초월한 가족 인문학의 탄생 배경이다. 무모하기 짝이 없어 보였고 강사 자신도 확신하기 어려운 출발이었다. 많은 것을 바꿔 놓은 수업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역사를 먼저 공부하고 시대상이 반영된 미술, 음악, 건축을 입체적으로 강의한다. ''레미제라블''로 콜라보를 시도했던 것은 큰 호응을 얻어 냈단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역사샘이 짚어주고 도시계획과 건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프랑스 음악의 특징도 뮤지컬에선 빠질 수 없는 방점! 트렌디한 요구와 깊이, 입체적 관점이 결합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본 시도였다. 향후에는 ‘강의가 여행으로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좋겠다’고 강의진들은 입을 모은다.실제로 수업은 많은 것을 바꾸었다. 진로를 찾은 아이들도 있고, 살아 갈 방향을 제시받은 어른들도 있다. 대화가 없던 가족간 소통의 가능성이 열렸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 후 여행을 실행에 옮긴이들도 있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것'' 이기에 전에는 보아도 알 수 없었던 것들을 풍성히 느끼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니인터뷰역사 가르치는 일은 제 인생 사명''십년 후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제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게 됐죠. 공부하는 맘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것을 계기로 그들 역시 상처받고 힘든 위기에 직면해 있었음을 알게 됐어요. ''출구를 찾아 헤매던 서로가 만나 서로에게 구원이 된다''는 게 이런 기분일까요? 인문학을 통해 나를 성찰하게 해 준 소중한 벗들께 감사해요.(박수빈 역사샘) 인문학을 만나 삶이 바뀌었어요내 삶은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안전해 보였지만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게 있었어요. 이 때 시작한 인문학 공부는 전혀 다른 ''인간 조용진''을 만나는 경이로움이었어요. 나를 찾게 되었고 이젠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기뻐요. 내가 변하자 가장 먼저 가족들이 눈치챘고 아이가 엄마를 응원하기 시작했죠. ''아! 내가 먼저 행복해야 되는 거구나'' 깨닫게 됐습니다.(조용진 음악사샘) 입체적 수업, 책읽기에 도움돼요시대 순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는 각 시대 마무리에 전체를 아울러 볼 수 있거나 이해할 수 있는 문학책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사, 미술. 음악까지 미리 다 수업을 하고 책을 읽으니 아이들에게 이론을 많이 설명하지 않고 바로 책이야기를 해도 된답니다. 향후엔 아이들과 고전읽기를 시도해보고 싶어요.(김시원 독서토론샘) 아이와 함께 나눌 이야기가 생겨 좋아요가족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한 후 사춘기가 막 시작된 딸에겐 소소한 변화들이 생겼어요. 강의를 함께 듣고 돌아오는 날에는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죠. 저와 딸아인 팔짱을 끼고 전시회 보러 다니는 데이트코스를 좋아하게 됐어요. 이슬람 문화와 건축에 대한 강의를 들은 딸은 터키 여행을 꿈꾸었고 우리 가족은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유예현모 김영신) 괜한 걱정으로 넘치던 잔소리가 줄었어요아이의 진로를 음악 쪽으로 생각하고 있던 차에 라틴 아메리카 음악사 수업을 듣게 됐어요.음악에 얽힌 역사적 배경, 특징에 관한 수업 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중학생이 된 아이와는 함께 공부하며 가고 싶은 나라, 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가족 간 대화 내용이 세계를 무대로 넓어진 것 같이 뿌듯합니다. (배영서모 양선희) <일산 가족 인문학 콘서트 500일의 기록> (인문학 협동조합 낙지 발간)카페주소 : http://cafe.daum.net/fun-of-knowledg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버려진 화분으로 가꾼 정원, 건강한 기운 가득해! 요즘 셀프 가드닝(Self Gardening)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인들처럼 유별나지는 않아도 소소하게 ‘베란다 정원’이나 ‘손바닥 정원’을 가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동네에도 정원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진 이가 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버려진 화분으로 정원을 가꿔온 백광득씨다. 아파트 사이로 펼쳐진 작은 정원에서 백광득씨를 만났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20년 동안 손수 가꾼 1층 정원백광득(63세)씨네는 멋진 정원이 있다. 1992년부터 손수 가꿔 온 1층 정원에는 야생화부터 텃밭 채소, 꽃나무, 과일나무까지 70여종이 살고 있다. 백광득씨는 지난 20년 동안 매일 같이 정원을 들여다보며 꽃을 심고, 잡초를 솎아냈다. 그에게 정원 가꾸기란 아주 좋은 소일거리면서 큰 즐거움이었다. “정원은 가꾸는 재미, 먹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무념무상에 빠져 마음도 편해지고 좋아요. 시골에서 나고 자라 그런지 늘 자연과 가까이 살고 싶었거든요.” 처음엔 텃밭부터 시작했다. 상추, 오이, 고추, 호박, 가지, 조롱박, 깻잎, 토마토 등 채소란 채소는 다 심었다. 여름이면 딸과 함께 수확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이후 흙과 돌을 주워와 바닥을 깔고, 돌담을 쌓았다. 군데군데 항아리들을 세워놓아 토속적인 느낌도 더했다. 감나무 아래에는 아내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화초와 나무들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오늘의 모습이 됐다. 버려진 화분, 땅의 기운으로 되살려30평 남짓한 그의 정원엔 야생화가 가득하다. 참나리꽃, 섬초롱, 머위, 붓꽃-노랑창포, 비비추, 무늬 비비추, 산수국, 금낭화, 원추리, 꿩의 비름, 기린초, 으아리, 자주날개비, 남경붓꽃 등 이름도 정겨운 꽃들이 지천에 피어있다. 이들은 모두 버려진 화분을 되살린 꽃이다. “시들어서 죽은 거 같아도 땅에 심고, 물을 잘 주면 다시 살아나요. 야생화는 사계절을 밖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물만 주면 잘 자랍니다. 확실히 땅의 기운을 받고 자라서 더 건강하고, 꽃도 더 크게 핀답니다. 제가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야생화 뒤쪽으로는 철쭉, 벚꽃, 무궁화, 포도나무, 앵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가 서 있다. 그들 중에는 20년도 넘은 감나무가 있다. 이사를 오면서 심은 감나무가 자라서 어느새 백광득씨 키를 훌쩍 넘겼다. “봄에 새싹이 올라오면 눈물겹게 반가워요.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움이 튼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특하잖아요. 사람손이 가는 데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니 경이로울 수밖에요.” 정원을 빛내주는 소품도 직접 만들어 그는 정원 가꾸는 솜씨만큼 손재주도 좋다. 미니 원두막부터 물레방아, 테이블, 미니지게, 소품 가구까지 못 만드는 게 없다. 그중에서 가장 아끼는 건 짚으로 만든 원두막이다. 원두막은 시골에서 구한 짚과 아파트 단지 내에 버려진 나무를 모아서 만들었다. 만든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대로다. “비닐을 씌우기도 하고, 약을 뿌리기도 하면서 관리를 했어요. 짚은 특히 습기에 약하거든요. 아내는 제발 좀 치우라고 하지만 이걸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아요.”돌을 이어 붙여 만든 물레방아도 멋스럽다. 물레방아는 석재 만드는 곳에서 자투리 돌을 가져와 모양을 만들었다. 붙이고, 굳히는 과정을 합쳐서 20일 만에 완성했다.“호텔 로비에 가면 정원이 멋지게 꾸며져 있잖아요. 언제가 꼭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낮에 일하고, 밤에 와서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가 아주 좋았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정원을 가꾸면서 가족과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사진 설명> 짚과 나뭇가지로 만든 미니 오두막 버려진 돌 조각을 이어붙인 물레방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우리는 민주시민이다 올해는 1989년 전국을 민주화의 열기로 가득 채웠던 6월민주항쟁 29주년이다. 대전지역에서도 기념식은 물론 6월민주항쟁정신 계승을 위한 각종 행사들이 열린다.먼저 제29주년 6.10민주항쟁 대전세종충남 기념식은 6월 10일(금) 오전 11시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사)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주최한다.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도 열린다. 민주주의의 의미와 현재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이다. 6.10민주항쟁 기념 민주화운동 역사 사진 전시회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구미 농촌여성, CEO 되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가 2015년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으로 추진한 도개면 ‘성수깐마늘’(대표 김서영)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도개면 신림리 사업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 이홍희 도의원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했다.성수깐마늘 사업장은 경상북도가 추진중인 농촌여성 농산물가공 창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1000만원(보조금 50%, 자부담 50%)으로 마늘분쇄기, 탈피기, 선별기, 포장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수확한 마늘을 1차 가공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도개면 마늘재배면적은 15ha정도로 구미시 전체의 30%이며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을 수매, 가공하여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이해권 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인도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잘살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구미 미래 위한 신성장동력은 ‘탄소산업’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남유진 시장은 지난 25~27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16 국제탄소산업 포럼’에 참석해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대와 그간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를 활용해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구미가 탄소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경북도와 구미시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섬유 및 나노탄소복합재료의 응용''이란 주제로 국제탄소산업 특별심포지엄,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 탄소산업 발전방안 토론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소재 응용제품을 전시하는 탄소산업전과 일반인들의 탄소제품 체험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탄소체험존을 운영했다. 한편 시는 국내 탄소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집약형 탄소산업 육성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 하이테크밸리내에(5국가산업단지) 66만1천㎡(20만평)를 중심으로 상용화인증센터 등 인프라와 융?복합탄소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자동차부품산업이 집중해 있는 경산에 성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구미~경산~포항으로 이어지는 탄소산업벨트를 2020년까지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심사 중. 시는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성포동, 옥상텃밭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새단장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동 주민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친환경 텃밭을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텃밭에 상추, 가지, 고추, 토마토, 호박, 쑥갓, 완두콩 등 모종 20여종을 심었으며, 앞으로 수확한 채소는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고 또한 아이들의 자연 친화적 감성을 길러주는 자연학습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박종원 성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단순한 작물 수확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두행 성포동장은 “유휴공간이었던 동 주민센터 옥상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016년 대구시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대구시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토지는 총 43만1514필지로, 2016년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9.06% 올라 전년도 6.19%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성의료지구의 분양,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건설, 혁신도시 활성화,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및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오는 2017년 완료예정인 수성의료지구의 분양, 2015년 개통된 도시철도 3호선의 영향과 주택경기의 호조로 주거지역이 13.2% 상승하는 등 수성구가 12.94% 상승했다. 또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공동주택과 상업용지 분양 등 각종 호재가 많은 달성군이 10.35% 상승했으며, 서대구공단의 중소형 공장용지 수요 증가 및 재생산업단지 고시 등으로 인해 서구가 9.6% 상승했다.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제곱미터 당 2400만원이며, 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경산공원묘원 북편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183번지 임야로 제곱미터 당 254원이다.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민원실과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에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 구청장 또는 군수가 심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과 전문가로 구성된 구?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