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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구, 미얀마 난민돕기에 발벗고 나서 내전으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미얀마 난민들을 돕기 위해 단원구 직원들이 나섰다. 단원구 9개 부서와 12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미얀마 내 반정부 무장투쟁을 피해 국경지역인 태국 메솟지역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는 카렌족을 위해 헌옷과 이불, 신발 등 500Kg을 모은 것이다.후원의 계기는 안산시에서 근무하다 퇴직하고 현재 태국 메솟지역 메타오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박강호 전 환경정책과장으로부터 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단원구 소속 직원들이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박강호 전 환경정책과장은 “6월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높은 산골마을에서는 모기와 추위와의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면서 “단원구 직원들이 보내준 따스한 사랑을 덮고 추위를 견디면서 많은 용기를 얻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오달 구청장은 “공직에서 퇴임한 후에 자원봉사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모습에서 진정한 공직자의 모습을 보았다”며 “내 일처럼 참여한 단원구 직원들의 작은 사랑이지만 난민촌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산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16년도 안산꿈키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414명, 대학생 57명,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특별장학생 35명 등 총 506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올해 재단에서 지원한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40만원, 대학생 최대 400만원으로 총 8억원이다. 이날 수여식에 이어, 장학생들이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서 ‘언론을 통한 세상보기’라는 주제로 김진혁 전 EBS PD의 진로강연도 진행됐다.수여식에 참석한 한 고교생은 “장학증서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지식채널e’로 알려진 김진혁 전 PD의 강연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서울반도체 엄규호 부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성인이 돼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나눠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는 5천만원씩 3년간 총 1억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2015년 우수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1,4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과천시, 마을 세무사 운영 과천시는 영세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위촉 운영한다고 밝혔다.‘마을 세무사’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과천시‘마을세무사’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김재구, 박연진 세무사로, 세금관련 상담을 일일이 받기 어려웠던 영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김재구, 박연진 두 분 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 며, “일일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한편, 무료 세무 상담은 시청 세무과 또는 각동 주민 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1차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2차 상담은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리포터가 만난 사람들…도자기 빚는 사람들 ‘담다회’ 5월28일 군포 아트마켓이 열리는 군포 ‘문화의 거리’. 다양한 공예품을 가지고 나온 많은 부스 중에서도 그릇종류, 컵 종류, 다육식물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를 판매하는 부스가 유독 눈길을 끈다. 직접 빚은 도자기를 판매하기 위해 나왔다는 담다회 회원들. 도자기 빚는 재미에 푹 빠진 담다회 회원들을 만났다. 취미로 시작, 판매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군포시 곡란로 에 있는 ‘일상일기’ 공방. 작업대에서 커다란 작업용 앞치마를 두르고 흙으로 모양을 만들거나 물레를 돌리며 한창 작업 중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담다회 회원들이다. 담다회는 일상일기 공방에서 도자기 강좌를 수강 하면서 친분을 쌓은 사람들로 작년 군포 아트마켓에서 직접 빚은 도자기를 판매를 계기로 결성된 모임이다. “작년 군포 아트마켓에서 처음으로 저희가 만든 그릇 등을 판매하면서 이게 팔릴까 반신반의 했는데, 생각보다 인기도 있고 잘 팔리는 거예요. 누군가 내가 만든 그릇을 좋아해 주고 돈을 주고 구매까지 해준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어요.”작년엔 그저 공방에서 연습 삼아 작업한 작품을 어쩌다보니 판매까지 하게 되었다는 담다회 회원들. 올해는 이왕 아트마켓에 상품으로 내놓을 바에야 좀 더 준비를 해서 제대로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이번에는 회원들이 모여 판매를 위해서는 어떤 작품을 만드는 것이 좋을지 논의도 하고, 서로 분업도 하면서 공동 작업으로 진행했다. 준비부터 최종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약 한 달을 꼬박 작업해 접시, 컵 등 그릇 류와 다육이화분 등 100여점이 탄생했다. 김현정(39) 씨는 “‘담다회’ 라는 이름도 이번 작업을 계기로 만들게 되었다‘며 “그릇의 사용용도인 무엇인가를 담는다는 뜻인 ‘담다’에서 따와 ‘담다회’라고 이름 지었다”고 귀뜸했다. 서경은(43) 씨는 “혼자 작업을 할 때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사용할 것을 만드는 것 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소비자를 생각해 품목을 정하고, 논의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동작업을 해서인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작업만의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고. 최윤영(43) 씨도 “작업하는 중간 사진도 찍으며 기록을 남기고 작업 과정자체를 즐겼다”며 “우리의 손을 거쳐 나온 100여점의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집안 그릇은 모두 내 손으로 만들어요!담다회 회원들이 아트마켓에 작품을 내놓기까지 도자기와 함께한 시간은 일 년 남짓이다. 지금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지만 하나 하나 내손을 거쳐 뭔가 만들어 낸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담다회 회원들. 서경은 씨는 “전부터 그릇을 좋아해 예쁜 그릇을 많이 모으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자기에 관심이가더라”며 “내 손으로 집에서 쓸 접시며 컵을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집안의 모든 그릇이 직접 만든 그릇으로 모두 바뀌었다고. 최윤영 씨는 “엄마가 만든 그릇을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집에 친구나 손님이 오면 엄마가 만든 그릇이라며 자랑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김선혜(57) 씨는 “이제는 냄비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며 “직접 만든 냄비로 지어먹는 밥은 맛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다육식물 기르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김현정 씨는 집안의 그릇 뿐 아니라 다육식물의 화분을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으로 바꿔주고 있다. 직접 빚은 도자기는 선물로도 최고다. 최윤영 씨는 “부모님에게 선물로 다기세트를 만들어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며 “직접 빚은 도자기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자기는 같은 사람이 만들어도 매번 똑같은 작품은 없다며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작품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김미영(39) 씨는 “이번 아트마켓을 계기로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하는 등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도자기를 판매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는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요!담다회 회원들이 작업을 하는 ‘일상일기’ 공방은 담다회 회원들 뿐 아니라 많은 수강생들이 도예를 배우고 작업하는 공간이다. 젊은 주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젊은 신혼부부부터 대학생, 직장인 등 직업도 다양하다. 일상일기 공방의 정다은(32) 강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작업을 할 수 있고, 도예를 전공하지 않아도 몇 개월만 배우면 자기가 쓸 그릇정도는 만들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하는 신부를 위해 그릇세트를 직접 빚고 있는 예비신랑도 있다고. 담다회 회원들은 “일상일기 공방은 대단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쓰는 생활자기를 중심으로 만들기 때문에 좋다”며 “일상일기에서 흙을 만지고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상일기 공방은 작업 공간이자 수강생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각각의 도자기마다 만드는 사람의 사연과 정성이 들어있는 도자기. 도자기는 빚는 사람을 닮아간다고 했던가. 도자기를 빚는 담다회 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양시립관양도서관 개관 안양시립관양도서관이 6월 13일 개관한다. 안양시의 9번째 시립도서관인 관양도서관은 시가 87억8000여 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9월 착공, 올해 3월 21일 준공했다.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제1, 2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노트북실과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좌석 수는 열람실 181석을 포함해 모두 800석이 마련되어 있다. 3만5000여권의 장서가 갖추어져 있으며 정기간행물 등 기타 자료도 240점 비치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토, 일요일을 포함해 오전7시부터 오후11시까지 개방된다. 매주 금요일과 국경일 및 명절은 휴관한다. 도서대출 회원에 가입 1인 기준으로 14일 이내에서 5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개관식은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관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어린이그림전시회, 어린이 동화구연, 엽서 및 책갈피만들기, 인형극, 풍선아트 등이 개관기념 이벤트로 펼쳐진다. 한편 10번째 안양시립도서관이 될 삼막도서관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 택배기사를 마주칠 필요없이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서비스가 안양에서 실시된다. 안양시는 7월 1일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 택배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 관계로 낮 시간대 택배물품 받기가 어려운 맞벌이부부 등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택배를 신청할 때 안심택배함(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0 범계민원센터 앞)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물품이 택배업체를 통해 도달하면 안심택배함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로부터 택배도착 문자와 인증번호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본인 인증 후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함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독서코칭 교육실시 송파구가 재미있는 전래동화로 행복을 전파하는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하는 이 사업은 할머니?할아버지가 이야기꾼으로 활동한다. 기관별로 배정된 이야기꾼 어르신들은 매주 1회 또는 2회씩 해당기관을 방문해 동화구연수업을 실시하며, 올해는 유치원 15개소, 초등학교 18개소 총 33개 기관이 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는 평생교육의 기초인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바른 인성을 키워주고 조손세대간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는 한편,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재능기부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1석 3조의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구는 매월 1회 2시간씩 독서코칭 교육 시간을 운영해 동화구연 방문수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방문수업 활동은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로 나뉘어 운영되며, 독서코칭 교육 역시 매월 함께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도봉구, 국내 최장 우이천 둘리 벽화 올해 안에 조성 완료 도봉구는 둘리가 태어난 쌍문동 우이천에 420m 길이의 ‘우이천 둘리 벽화’ 조성을 올해 안에 완료한다고 밝혔다. 단일 캐릭터 벽화로는 가장 긴?길이다. 지난해 1단계 작업을 통해 150m 규모의 벽화를 제작했으며 올해도 1, 2차에 걸친 2단계 작업을 통해 270m 길이의 벽화가 추가로 완성된다. ‘얼음별 대모험’ 및 둘리 원작만화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2단계 1차 구간 80m의 벽화를 지난 5월 27일 완성했다. 구는 남은 둘리 벽화 190m도 9월 중 김수정 작가의 벽화 구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그릴 예정이다.문의 : 02-2091-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이웃 딸들에게 보내주세요” 성남시민 생리대 기탁 잇따라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고 있는 소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며 이들을 돕기 위한 성남시민들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여성위생용품 회사인 그린스텝 코퍼레이션의 이화진 대표가 성남시를 찾아 8,800만원 상당의 생리대 1,000박스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회사 대표이기 이전에 성남에 살고 있는 아이 엄마”라며 “내 딸 같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LG생활건강 생활용품 대리점을 하고 있는 민병선 대표도 1만 2천개 분량의 생리대 100 박스를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해달라며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 밖에도 성남시에는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을 나눠주도록 후원금을 내고 싶다”,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무상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는 등의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문의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031-729-28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100만 시민과의 대화’ 16일간 대장정 마무리 ‘100만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2일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하루에 2곳씩 31개 전 읍면동을 순회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4~5시간 강행군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마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수도 한 곳당 40~50명씩 1,500여명에 달했으며 제기된 질문은 총 400여건. 주민들의 호응도 높고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두 번째 날인 처인구 이동면에서는 질문이 30개에 달해 정 시장이 답변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석에서 처리를 약속하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 검토 후 답변해 주기로 했다. 민원은 생활 주변 불편과 복지 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을 잘 청취하고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