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16년도 안산꿈키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414명, 대학생 57명,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특별장학생 35명 등 총 506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올해 재단에서 지원한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40만원, 대학생 최대 400만원으로 총 8억원이다. 이날 수여식에 이어, 장학생들이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서 ‘언론을 통한 세상보기’라는 주제로 김진혁 전 EBS PD의 진로강연도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고교생은 “장학증서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지식채널e’로 알려진 김진혁 전 PD의 강연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엄규호 부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성인이 돼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나눠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는 5천만원씩 3년간 총 1억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2015년 우수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1,4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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