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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남북화합 시민봉사단체 ‘여원 자원봉사회’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위축된 봉사활동의 재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새터민이 직접 만든 봉사단여원 자원봉사회(회장 백춘숙)는 파주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한 새터민들과 파주시민들이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단체다. 2013년에 설립돼 올해로 10년차인 여원 자원봉사회는 꾸준하고 탄탄한 활동으로 남북하나재단으로부터 매년 착한봉사단 인증을 받아왔다. 새터민이 주축이 되어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단을 설립한 경우는 여원 자원봉사회 백춘숙 회장이 유일하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봉사’라는 개념 없어십년 전 파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던 백 회장의 가게로 한 목사가 손님으로 방문했다. 그 목사의 한마디로 백춘숙 회장의 봉사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북한에서는 봉사라는 개념이 없어요. 각자 먹고 살기 바쁘고 모두 힘들기 때문에 이웃을 돌본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봉사가 무엇인지 잘 몰랐던 백 회장에게 박영순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주변에 사는 노인들에게 여름에는 전을 부쳐주고 명절 때는 가래떡을 나눠 주시지요? 그게 바로 봉사입니다.”남한에서 봉사 배우고 내 이웃들에게 실천‘남한에 정착할 길이 먼데 과연 봉사가 가능할까.’ 박 목사의 제안에 반신반의하던 백춘숙 회장은 박 목사의 전폭적인 지지로 봉사단을 시작했다. 이때 ‘여원’이라는 단체명을 얻고 봉사단 정관도 작성했다고 한다. 김장이나 음식 봉사에 주력하던 봉사단 초기에는 여성 회원들이 전부라 ‘여성들의 화원’이라는 뜻으로 ‘여원(女園)’이라 지었다고 한다. 여원 자원봉사회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스런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일을 하면서 점차 남성 봉사자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여원 자원봉사회는 동네에 새로 주민이 이사 오면 이삿짐 정리나 집안 청소, 필요한 물품을 챙겨 주는 일도 하고 있다. 정성 담긴 음식 장만해 이웃과 나누고 연합봉사에도 참여해파주시 새꽃마을 3단지에 둥지를 튼 여원 자원봉사회는 연례행사로 다섯 번의 큰 행사가 있다. 설 명절에는 떡국을 만들어 나눠먹고, 어버이날에는 북한음식을 차려 어르신들을 대접한다. 여름 복날에는 삼계탕을 만들어 이웃들과 나눠먹고 추석 명절에는 송편과 북한음식을 차린다. 겨울에는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준다. 이외에도 수시로 새터민 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생필품과 반찬 등을 후원한다. 또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연합봉사와 남북하나재단이 주최하는 착한봉사단 연합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봉사하는 모습 보며 동네 주민들 찾아와현재 여원 자원봉사회 회원은 102명으로 새터민 회원 72명과 파주시민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북 출신 가리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을 도우며 입소문이 나서 봉사단이 크게 성장했다. 봉사자 중에는 어린 학생들도 있고 젊은 직장인들도 있으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있다. 백 회장은 “행사가 있는 날 천막 치고 봉사하고 있으면 그걸 보고 찾아와서 가입하고 싶다는 이웃들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6일에는 나눔 동행의 후원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김장 재료비를 마련해 김장을 한 후 100세대에 김장을 나눠주었다. 멸치 미역 작은 봉투 등 도움의 손길 이어져지난 10년간 파주에서 봉사하면서 지역단체들의 도움도 컸다고 한다. 행사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파주 푸드뱅크, 봉사하면서 힘들 때마다 고민을 들어주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새터민 한부모 가정을 묵묵히 지원해주는 등대글로벌스쿨 등에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외에도 익명으로 후원해주는 동네 주민들의 따스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멸치나 미역, 후원금이 담긴 작은 봉투를 전하며 어르신들 반찬 나눔할 때 보태달라는 주민들이 있어서 더욱 힘이 된다”고 말했다. 허리가 아파서 가만히 누워만 있으라는 한의사의 조언에도 백춘숙 회장이 봉사단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참여 문의 031-8071-3884(여원 자원봉사회),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미니인터뷰>백춘숙 회장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정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그들을 돕고 그들이 내 이웃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게 참 의미있는 일입니다. 또 이 단체를 통해서 주민간 소통을 하고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보람이 됩니다. 여원 자원봉사회가 만남의 통로가 된 것이죠. 주민들끼리 친구가 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장영숙 감사저는 초창기부터 여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입니다. 처음에는 봉사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백 회장님이 봉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자주 얘기해주어서 깨닫게 됐습니다. 내가 주위분들에게 받은 것처럼 저도 사람들에게 베풀게 되었습니다. 여원 자원봉사회를 통해 많이 다니고 보고 느끼면서 봉사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베푼다는 자부심도 가지게 됐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힐링이 되고 힘 닿는 데까지 사랑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허연옥 회원자원봉사는 참 좋은 일이라서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우연히 행사장을 지나가다가 동네 주민들끼리 이야기 나누면서 여원 자원봉사회를 알게 됐어요. 김장 봉사 등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고 흐뭇해집니다. 내가 젊었으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어요. 여원 자원봉사회 덕분에 동네가 화합이 잘 되고 서로 음식들을 나눠 먹고 재미있어졌어요. 2022-12-09
- ‘시니어모델협회 사회적협동조합’ 고양일산 파주 지부 ‘런웨이’ 하면 쭉쭉 뻗은 팔등신 젊은 모델들의 무대를 떠올리게 마련. 하지만 이제 그런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것 같다. 얼마 전 한 TV방송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모델들이 광고와 패션쇼 등에서 활약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시니어모델은 인생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로망이기도 하다.하지만 그동안 서울에만 교육기관이 집중되어 있어 지역의 시니어들은 쉽게 교육을 받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던 터. 이에 ‘시니어모델협회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니어모델협동조합, 이사장 김조회)은 서울강남캠퍼스, 경기양주캠퍼스, 제주캠퍼스에 이어 오는 1월 9일 고양일산파주 캠퍼스를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시니어모델협동조합은 2017년 한국예총 시니어모델협의회 서울본부를 창립하고 그해 제1회 연말패션쇼를 가졌다. 이후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라이브사이트 및 전통궁중복식 한복패션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2018년 8월 13일 말레시아 진 인터네셔널 쇼케이스 패션쇼 초청 출연, 2019년 10월 제58회 탐라문화제 개막식&거리패션쇼, 2020년 11월 개천행사 순종의 눈물 패션쇼 등 다수 행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20년 12월 '시니어모델협회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저렴한 수강료와 우수 교수진의 차별화된 교육커리큘럼 강점 시니어모델협동조합은 모델워킹교육 및 공익적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조회 이사장은 “고양일산파주지부를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하고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한 촉매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시니어모델협동조합은 무엇보다 비영리단체로 여타 교육기관에 비해 수강료 부담은 줄이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준 높은 강사진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육커리큘럼은 일반과정 워킹트레이닝 초급/중급/고급(각 주1회 월 8시간), 심화과정 런웨이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포토 포즈,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각 분야 별 전문적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9개월 후에는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강사진은 김무영(2011 SBS슈퍼모델 남자 최우수상, 광고모델 롯데리아 KFC SONY FOOTJOY골프 베스킨라빈스31, 현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패션모델과 지도교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모델전공 겸임교수), 이계민(YGKPLUS 모델에이전시 해외영업, 해외진출 모델 워킹/포즈 교육 진행, 국제대학교/국민대학교/서울문화예술대학교/대덕대학교/한림예고 등 다수의 모델학과 및 모델 아카데미 워킹 포즈 오디션 심사) 등. 교육 장소는 일산동구 애니골길 97 YWCA서울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문의 www.smamodel.com, 02-511-6333------------------------------------------------------------------------------------------------------------------------------------***미니인터뷰‘시니어모델협회 사회적협동조합’ 김조회 이사장“저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화려한 조명 아래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선다는 것은 꿈도 꾸지 않은 일입니다.”김조회 회장은 고양시에서 로터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뿐 아니라 전국구로 사회적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 우연히 시니어모델협회 일을 하게 되었고 자신도 워킹교육을 받으면서 시니어모델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워킹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스타일링, 매너 등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변화하는 모습에 자신감이 붙고 주변에서 멋있어졌다는 칭찬도 종종 들으니 기분도 좋지요. 모델 교육의 장점을 다 손으로 꼽을 수 없습니다."퇴직 후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시니어들에게 워킹교육을 강력 추천한다는 김 이사장. "몸매가 안 되는데, 이 나이에 뭘 하는 생각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실제 80세 중후반에 워킹교육을 받고 당당하게 런웨이에 서는 이들도 많고 시니어모델은 연륜에서 나오는 아우라 그런 매력이 더 중요합니다. 저희 시니어모델협동조합이 제2의 인생을 신나고 멋지게 사는 노하우도 공유하고 시니어모델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09
- 도서관에서 즐기는 송년의 달 행사, 뭐가 있을까?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22년. 코로나로 움츠렸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그 동안 미뤄뒀던 다양한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안양시 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대화,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 만들기, 원화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송년의 달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의 마지막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송년의 달 행사로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호계도서관호계도서관의 송년의 달 행사가 12월 6일부터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계묘년(癸卯年)' 맞이 토끼책 대출하고 책표지 종이가방 만들기>는 안양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계묘년의 주인공인 토끼가 등장하는 책을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책표지 가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월 6일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호계도서관 별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3, 나의 북(book)킷리스트 소개하기>는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호계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새해에 꼭 읽고 싶은 나만의 책 목록을 적고 설치된 게시판에 붙여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다. 신년 독서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아빠 쉬는 날』 그림책 원화전시> 행사는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 및 북스타트 도서 선정작인 차야다 작가의 ‘아빠 쉬는 날’의 원화전시 행사다.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호계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어린이 도서관어린이도서관에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년의 달 행사를 진행된다.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분야별 전문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임영주 박사특강>은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부모답게 어른답게 아이키우는 방법을 알고 현실육아에 적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그림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테라리움만들기> 행사는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초등 2~3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을 읽고 색모래와 다육식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행사다. 총 15명이 정원으로, 어린이도서관 배움터2에서 진행된다.비산도서관비산도서관에서는 12월 9일, 23일 양일간 12월 송년의 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9일 오후 5시에는 <2022문화 피크닉 인디콘서트 ‘이것저것 어쿠스틱’>이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유명 곡들을 편곡후 재해석한 감성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정원 35명으로 선착선 접수다. <2022 찾아가는 음악회-안양시립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음악을 통해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로, 23일 오후 15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4층 시청각실로 정원 35명이다.평촌도서관평촌도서관에서는 12월 5일부터 다양한 송년의달 행사가 진행된다.<‘수상한 아파트’, ‘무무무 무지개택배’ 박현숙 작가와의 대화>는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2층 문화교실에서 초등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의 이규희 작가와의 대화는 12월 1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참여형 마술공연인 <와글와글 마술쇼> 행사는 12월 17일 2층 문화교실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꽃으로 꾸민 카드 전시>가 12월 5일부터 말일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연이와 버들도령 무드등 만들기’ 세트를 12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벌말도서관벌말도서관에서는 12월 10일부터 다양한 송년의날 행사를 진행한다.<가족과 함께 율마 크리스마스 트리> 행사는 유아 6~7세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인 율마 식재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트리 만들기 행사로,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2023년 캘리스라피 달력만들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캘리그라피와 수채 그림을 통해 감성적인 나만의 달력 만들기 행사로,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산타 무드등 만들기>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클레이를 이용하여 트리와 산타장식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무드등을 만드는 행사로 오나인으로 진행된다.관양도서관관양도서관에서는 송년의달 행사로 <반려동물 수제케이크 만들기> 를 12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관양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한다.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기호성 높은 식재료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행사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박달도서관박달도서관에서는 12월 송년의 달을 맞아 새활용 공예 및 보드게임 활동을 진행한다.<크리스마스 위빙리스 만들기>는 14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진행되며 성인대상으로 털실과 양모의 조합을 통해 따뜻한 느낌의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보는 행사다.<양말목을 활용한 스노우 볼 만들기>는 14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4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고 양말목을 활용한 겨울 소품 스노우 볼을 만들어 보는 행사다.<그램책 보드케일: 시퀀스 키즈>는 23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6~7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림책과 연계한 규칙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보드게임 활동이다.<수학보드게임: 오키도키 원정대>는 23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홀수, 짝수, 경우의 수 등 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보드게임 활동이다.이외에도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이 12일부터 22일까지 박달도서관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삼덕도서관<소이캔들 만들기>행사는 17일 오전 11시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21일 ㅤㅇㅗㅎ 3시30분부터 5시까지 삼덕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외에 <‘크리스마스 선물’ 그림책 원화 전시>행사가 6일부터 말일까지 삼덕도서관 2층 청소년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석수도서관<이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탐험-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행사가 8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초등 3학년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크리스마스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행사는 13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는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2-12-08
- 성전환자의 성별정정 허용여부 혼인 중이 아닌 성전환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성별정정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남성으로 태어난 A씨는 어릴 적부터 여성으로의 귀속감을 가졌다. 사춘기에 얼굴 형태와 체격, 목소리가 남성적으로 변해가는 것에 정신적 고통을 느꼈던 A씨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긴 채 생활하다 결혼했지만 성정체성 문제로 약 5년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A씨는 외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의 옷차림, 머리 모양을 하고 사회적으로 여성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A씨는 미성년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정정 허가 신청을 했다. 1심과 2심은 이를 불허하였으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전원합의체는 2022년 11월 24일 A씨가 낸 등록부정정 신청 재항고 사건에서 원고패소 결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환송하였다(2020스616). 대법원은 “성전환자도 성정체성을 바탕으로 인격과 개성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타인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성정체성에 따른 성을 진정한 성으로 법적으로 확인받을 권리를 가진다. 성전환자 또한 전체 법질서 안에서 가족을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아야 하고 국가는 성전환자의 이러한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성전환자와 그의 미성년 자녀는 성별정정 전후를 가리지 않고 개인적·사회적·법률적으로 친자관계에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성별정정은 성전환자인 부 또는 모와 그 미성년 자녀 사이의 신분관계에 중대한 변동을 새롭게 초래하거나 권리의무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성별정정 자체가 가족제도 내의 성전환자의 부 또는 모로서의 지위와 역할이나 미성년 자녀가 갖는 권리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훼손한다고 볼 수도 없고,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위해서라도 성전환된 부 또는 모와 미성년 자녀 사이에 존재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살펴 성별정정을 허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12-08
- 깊어가는 겨울, 송년 기념 공연 연말을 따뜻하게 녹일 공연들이 부천에 찾아온다. 2022년 송년을 맞아 부천필이 선사하는 풍성한 연말 공연과 외국합창단 초청 등이 부천에서 열린다. 공연을 통해 가족과 동료, 친구들과 한 해를 단란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해 본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 음악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연말 공연으로 2022년의 마지막을 성대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6~17일 양일에 걸쳐 선보이는 BPO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12월 29일 송년 음악회 ‘베토벤, 합창’이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바그너 ‘탄호이저(2016)’, 모차르트 ‘마술피리(2017)’, 푸치니 ‘라 보엠(2018, 2019)’을 무대에 올리며 오페라 명작을 부천필 사운드로 해석한 ‘BPO 오페라’ 브랜드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재작년부터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재개되는 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장윤성 상임지휘자와 최지형 연출가가 손을 잡고 만든 이번 BPO오페라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시칠리아섬 배경의 치정 연애극이다. 출연에는 소프라노 박현주(산투차 役), 테너 조중혁(투리두 役), 바리톤 최병혁(알피오 役), 메조소프라노 송윤진(루치아 役), 메조소프라노 추희명(롤라 役) 등 쟁쟁한 오페라 가수들과 위너오페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베토벤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공연에서 부천필의 송년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수년째 사랑받고 있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송년 음악회 ‘베토벤, 합창’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에그몬트 서곡은 괴테의 희곡을 극음악으로 발전시킨 오페라 ‘에그몬트’의 일부이다. 현재는 오페라보다 서곡만 단독으로 자주 연주되며, 베토벤이 남긴 11편의 서곡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위엄 넘치는 장대한 선율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여 오케스트라의 필수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오케스트라가 연주회의 서막을 연 뒤에는 4명의 솔리스트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상징성, 고유성, 대체 불가능성에서 단연 압도적인 위치의 걸작이다.교향곡 최초로 성악을 삽입한 대담함은 이 작품을 단순히 교향곡이라는 장르 안에 한계를 두지 않으며, 내포하고 있는 환희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는 인류 역사에 현재진행형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 환희의 송가는 소프라노 김형순, 알토 임은경, 테너 이범주, 베이스 아이잭 킴이 전달한다.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12월 10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의 내한 공연을 시작한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부여받은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가진 합창단이다. 1971년 첫 내한 이후 반세기 동안 한국을 찾으며 매년 전국 순회공연 전 석 매진과 대한민국 공연전문가 선정 클래식과 오페라 부문 연말 추천공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합창단은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 장-필리프 라모의 ‘평화로운 숲’, 샤를 트르네, 폴 라드미로, 가브리엘 포레, 브뤼노 꿀레의 ‘너의 길을 보아라’, 로씨니의 ‘고양이 이중창’ 등 프랑스 대표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민요와 가요도 함께 부르며 사랑과 감동의 의미를 전달한다.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이다.문의 032-320-6333새 단장 부천아트벙커 참여형 전시국내 최초 폐 소각장 문화 재생 시설인 부천아트벙커B39가 새 단장을 기념하는 아트벙커 초대전 ‘공간의 불가촉성’을 연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설치미술 작가 오순미의 참여형 설치미술로 4면과 바닥이 거울로 이뤄진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물이다.오 작가는 소리 변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람객의 소리를 흡수한 뒤 이에 반응하는 영상을 거울로 반복 재생해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거울과 영상, 빛을 활용한 구조물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던 소리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다.전시 연계 공연도 펼쳐진다. 12월 16~17일 이틀간 버티컬 댄스인 밧줄에 몸을 묶고 고층빌딩의 외벽이나 암벽 등에서 춤을 추는 현대무용 단체인 서드 네이처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참여 방법은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www.artbunkerb39.org)을 통해야 한다. 관람 시 별도 입장료 없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내가 타고 다니는 경인 전철 1호선에 어떤 일이부천문화재단이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문화 1호선’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1호선’은 경인선 1호선이 다니는 부평, 영등포, 수원과 함께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관통하고 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1호선을 중심으로 문화를 통한 시민의 행복한 이동권을 제공하는 취지이다.문화 1호선에서는 캠페인 ‘좋은 일이 있어요’, 역사와 객차 내 문화도시 음성 안내, 역사 내 문화 도시별 특징을 담은 홍보물 게시, 1호선에 담긴 추억을 그린 시민작품 전시 등 올해 12월 말까지 다채롭게 이뤄진다.홍보물 관람 외에도 1호선과 관련한 자신의 추억을 직접 그려낸 시민들의 작품도 12월에 경인 전철 1호선 부천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지난 10월 그림작가 김효찬의 진행으로 운영한 프로그램 ‘문화 1호선, 1974’에 참여한 시민들의 활동 결과로 시민 10명의 작품 40여 개를 선보인다. 작품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2-12-07
- 장수돌침대 & 흙침대 장수돌소파 강변테크노마트점 가격 할인 판매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장수돌침대 창립 31주년을 맞아 가격 할인 이벤트 등 고객 감사 특별전을 진행한다. ‘별이 다섯 개’ 라는 TV CF로 더 유명해진 장수돌침대는 그 동안 대한민국 대표 돌침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창립 기념 특가행사를 진행하는 모델은 1330-1(S/SS/Q)와 1342(S/Q), 1335-1(S/SS/Q), 8520(S/Q) 1360(S/Q), 7118C, 7119 평상이다. 그 동안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특가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한편 돌침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돌침대 사이즈와 동일한 크기의 돌패드를 증정한다. 구매금액대별 사은품도 있다.장수돌소파도 가격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중이다. 매장으로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는 물론 독감도 유행이라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독감이나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면역력에 핵심은 체온유지라고 한다. 장수돌침대는 자는 동안 체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석재 뿐 아니라 보료의 기능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해야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에는 고급원목프레임 7112-1퀸, 7112-1싱글과 LED등과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된 7111퀸, 7111싱글 프레임도 진열되어있다.신상품 이지클린원단 7120퀸, 7120슈퍼싱글,7120싱글과 3100퀸,3100싱글, 1342퀸, 1342싱글도 신상품으로 인기있는 프레임이다. 이외에도 1339퀸,2048퀸,2048싱글, 7102퀸, 7102슈퍼싱글, 7102싱글, 8220퀸, 1330-1싱글, 7109평상, 7107평상,7106-1평상, 3101평상, 7118카우치,바스토네2돌소파, 미니쇼베드와 돌침대, 돌쇼파, 카우치돌쇼파, 흙침대, 바이오볼침대, 장수바이오볼침대, 고급석재로는 맥반석, 홍칠보석, 가넷자수정, 블루펄,블랙앤화이트크리스탈, 밀키웨이, 단풍옥돌, 메이플옥돌, 히말라야옥돌, 엘도라옥돌, 올가통옥돌, 보료는 고급국내산 열선에 럭셔리와 초장파시스템 근육통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텔라, 고급탄소필름의 복사열이 작동되는 리모컨형 뉴애니마, 와이파이기능까지 스마트한 뉴오스타 등 건강상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장수돌침대 이외에 장수돌소파 제품도 추가로 전시하여 판매하고 있다.강변 테크노마트는 젊은이들에게 친절하고 진솔한 상담으로 입소문이 난 매장으로 구매를 위해 매장 방문할 때는 사전에 휴무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위치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 강변역 테크노마트 5층문의 02-3424-5900 2022-11-25
- 마라홀릭과 함께라면 야! 너두 창업할 수 있어 마라탕 유행이 뜨겁다. 네이버 기준 ‘마라탕’의 월간 검색량 조회수는 총 36만건. 이는 국민간식이라 할 수 있는 떡볶이의 월간 검색량 26만 7천건과 비교해보면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다. 인기가 있는 곳에 기회가 숨어있는 법. 마라탕 인기에 힘입어 마라탕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안산시 중앙동에서 5년간 ‘마라홀릭’을 운영한 노하우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민규 대표를 만나 마라탕 창업 노하우를 들어봤다.마라탕 창업 매출분석부터점포매출, 배달매출 등 꼼꼼히 분석해 수익률 파악해야마라탕 열풍이 시작되던 5년 전 안산 중앙동에 ‘마라홀릭’ 매장을 오픈한 이민규 대표는 2020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매장이 인기를 끌자 체인점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한 것이다.이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매장 수익률을 분석부터 해야한다. 월매출 자료는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하는 정보다. 이 때 매출 정보도 매장 판매로 이뤄지는 매출과 포장으로 이뤄지는 매출의 비율이 얼마인지 꼼꼼하게 분석해 수익 안정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매장 판매와 포장 판매는 수익률이 달라 같은 매출이라도 최종 수익률에서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포장 판매의 경우 배달비와 포장재료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포장판매 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최종 수익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이 대표는 “우리 매장의 경우 매장 매출과 포장 매출이 5:5, 최대 4:6비율이다. 다른 마라탕 매장보다 매장 판매 비율이 높다. 매장 인테리어와 소스바 구성, 직원 교육시스템이 안정적이라는 걸 보여준다. 특히 매장매출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장매출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첫 창업이라면 프랜차이즈가 성공확률 높아요식업은 문턱이 낮은 사업이다.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 대표는 “마라홀릭 창업을 문의하시는 분들 중 80% 이상이 요식업이 처음인 분들이다. 요식업이 처음인 분들도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면 재료 구입부터 조리법, 판매 노하우까지 전수 받을 수 있어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마라홀릭’은 프랜차이즈 시작 3년 만에 44호점까지 오픈했다. 서울 중심가부터 지방 소도시까지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마라홀릭 매장이 오픈 중이다. 이런 성장세를 가능케 한 데에는 마라홀릭의 잘 짜여진 시스템 덕분이다. 특히 과도한 오픈 비용은 줄이고 점주에게 꼭 필요한 도움만을 제공하는 것이 마라홀릭의 최대 장점이다.“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초기 인테리어인데 우리 매장은 점주가 본인이 원하는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을 해도 된다. 다만 감리를 받게 하는데 그 감리 비용도 현실화해서 점주들의 부담을 줄였다. 재료공급과 소스 등 매출과 직결되는 조리법에 대한 공급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재료는 삼성웰스토리를 통해 전국 어디나 직접 배송을 하고 가게 오픈 전 조리법은 직영매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지속적인 메뉴개발과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요식업 성공을 가르는 요인 중 하나는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여부다. 처음에는 인기있는 메뉴로 출발해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가게 운영을 지속하다 보면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는 점점 변한다. 이 때 기존 메뉴만 고집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홀히 한다면 매상이 떨어지는 걸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대표는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입맛과 트랜드에 맞는 메뉴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했기 때문에 마라홀릭에서도 매달 신제품을 만들어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반응이 좋은 제품은 적극 메뉴로 개발한다. 최근에는 고기에 ‘차슈’를 추가한 ‘차슈마라탕’을 선보였다. 등심이나 삼겹살을 양념장에 절여 갈고리에 구워 내는 차슈를 얹은 마라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다.황금 비율로 소스를 제조하는 소스바를 최초로 개발한 곳도 바로 이곳 마라홀릭이다. 최적의 비율로 땅콩소스, 레몬소스, 마라소스를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매장 선택 노하우 전수…좋은 자리가 매출을 올린다초보 창업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가게 위치. 즉 상권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일반 프랜차이즈 업체가 진행하는 ‘상권분석’의 허와 실을 정확하게 지적한다. 이 대표는 “창업하시려는 분들 익숙한 상권에서 영업하기를 원하신다. 점주의 성향과 접근성을 고려해 점포를 골라야한다. 매장의 위치와 임대료와 주변 상가와의 조화를 봐야하는데 이건 숫자로 분석할 수 없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한다.매장 위치 선정부터 조리법 영업 노하우까지 초보 창업자가 우려하는 부분에서 속시원한 해답을 제공하는 이민규 대표는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라홀릭’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2022-11-24
- 생식빵과 수제잼 전문 반포 ‘화이트리에’ 고속터미널 사거리 반포역 4번 출구 인근, 반포쇼핑타운 8동에 있는 ‘화이트리에’는 프리미엄 생식빵 전문점으로 식사 대용 식빵 애호가라면 강남 빵지순례 코스로 꼭 들러볼만한 곳이다. 빵은 식빵 한 종류만 풀(Full) 사이즈와 하프(Half) 사이즈 두 가지로 판매하고, 매장에서 직접 만든 첨가물 제로의 수제잼도 있다.‘화이트리에’ 생식빵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캐나다산 밀 두 종류를 일본 장인의 기술로 섬세하게 블렌딩해 사용하고, 계란이나 보존료를 넣지 않고 천연 죽염을 사용해 건강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3일간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주문한 식빵은 원하는 두께로 잘라주는데 커팅 두께는 1.2cm, 1.5cm, 2cm, 3cm 등 네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생식빵은 그냥 식빵만 먹어도 맛있고, 샌드위치용으로도 제격이다.‘화이트리에’ 수제잼은 딸기버터, 딸기장미, 얼그레이밀크, 라즈베리초코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맛이 좋은 제철 과일과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생식빵에 은은한 향을 입혀준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19(잠원동) 1층 1호영업시간: 10:00~20:00, 매주 수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33-3008 2022-11-24
- 양재역 맛집 ‘잰부닥’ 양재역 4번 출구 뒤쪽 골목에는 다양한 업종의 식당들이 밀집돼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언제부턴가 퇴근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죽 늘어선 고깃집 가운데 ‘잰부닥’이라는 상호가 눈에 띈다. 참숯 직화구이로 유명한 돼지고기 전문점이다.‘모닥불’을 의미하는 ‘잰부닥’입구로 들어서니 드넓은 매장이 펼쳐진다. 100평 공간에 34개 테이블, 136석의 엄청난 규모다. 안쪽으로는 8인, 12인, 20인, 24인, 36인 등의 단독 룸 5개가 배치돼 있다. 코로나19 발발 이래 아예 매장이 없어지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식당이 허다한데, 연일 손님들로 가득 차는 잰부닥의 영업비밀이 궁금해진다. 이경숙 대표는 “저희도 코로나 때 많이 힘들었지만 고품질의 육류와 참숯 직화구이의 풍미 그리고 맛깔나는 밑반찬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최근에는 실내 분위기도 바꾸면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잰부닥’은 전라도 방언으로 ‘마당에서 피우는 모닥불’을 의미한다. 시골집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처럼 푸근한 인심과 맛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참숯과 ‘극세석쇠’가 연출하는 고기의 참맛 대표 메뉴에는 암퇘지직화구이, 한우직화구이가 있으나 이곳은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한돈)가 더 유명하다. 돼지고기로는 통삼겹살(150g/17,000원), 숙성통목살(150g/17,000원), 양념돼지갈비, 통항정, 가브리살 등이 준비돼 있다. 육류 메뉴를 주문하면 발갛게 달군 참숯화로가 등장하고 정갈한 기본 반찬과 함께 극세석쇠가 놓인다. 일반 고깃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살의 간격이 좁고 굵기가 얇은 ‘극세석쇠’가 눈길을 끈다. ‘극세석쇠’는 번거로운 석쇠 교체가 필요 없고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이 빨라 숯 소모가 절감되며, 세척 시 기름기 제거가 용이할 뿐더러 참숯의 원적외선과 숯향을 그대로 받아들여 고기를 안팎으로 골고루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샐러드, 양파절임, 파무침, 김치류, 나물, 젓갈 등의 밑반찬도 입맛을 돋운다.모든 식사 메뉴에 무쇠 솥밥 제공구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생고기를 훈연을 통해 은은하게 익힌 다음 담백한 갈치속젓과 저염도 함초소금을 살짝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이다. 또 묵은지에 와사비를 첨가해 돌돌 싸서 먹어도 풍미가 그만이다. 고기는 직원들이 일일이 구워 한 입 크기로 잘라 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어 먹음직스러운 무쇠 가마 솥밥이 나오고 밥을 맛있게 먹다 보면 무쇠솥에서 구수한 누룽지탕이 만들어진다. 이곳의 권배진 점장은 “면류를 제외한 모든 식사에는 무쇠 솥밥이 나오는데 손님들이 집에서 먹는 밥보다 훨씬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실 때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가성비 좋은 식사 메뉴도 있다. 영양갈비탕, 통통두루치기, 묵사발, 소머리국밥, 부대찌개, 토하젓비빔밥, 김치· 된장찌개, 냉면 등이 있으며 가격은 8,000~13,000원 선. 그중에서도 두메산골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민물새우로 만든다는 토하젓과 싱싱한 야채가 듬뿍 올라간 ‘토하젓비빔밥(8,000원)’이 단연 인기 만점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42길 13(도곡동),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1시간 무료문의: 02-577-1435 2022-11-24
- 바쁜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 카페 ‘팔로우스타’ 지난 5월, 선릉역 포스코빌딩 뒤 여러 건물들 사이에 화이트&블루로 꾸민 산뜻한 카페가 들어섰다. 자세히 보니 일반 카페가 아닌 도시락 카페다. ‘별을 쫓다’라는 의미의 ‘팔로우스타’는 fresh&healthy를 테마로 신선하고 건강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롤, 초밥, 샌드위치, 샐러드와 다양한 음료를 1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왼쪽으로 진열대가 보이고 카운터 뒤쪽으로 주방이 있다. 식당도 아닌데 주방이? 이곳의 김 대표는 “신선도와 맛을 위해 모든 메뉴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며 연어는 셰프들이 직접 손질한 노르웨이산 연어를 24시간 숙성시켜 사용한다고 강조한다.‘롤앤 스시’에는 필라델피아롤, 튜나롤, 캘리롤, 클로이롤 등과 연어니기리가 있으며 스시와 롤을 합해 만든 실속형 콤보 메뉴도 준비돼 있다. 샌드위치에는 바질, 크래미, 에그, 샐러드에는 닭가슴살, 리코타치즈, 쉬림프단호박이 있고 이때 드레싱은 발사믹, 참깨, 깔라만시마요네즈, 플레인요거트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음료에는 커피, 미숫가루, 생과일주스, 착즙에이드, 티 등이 있으며 이곳의 모든 제품은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1층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8시 30분문의: 02-568-3390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