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 자작곡으로 어머니를 추모하는 앨범 「엄마의 바다」 발매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의 오카리나 앨범 4집 「엄마의 바다」가 9월 28일 발매됐다. 유은경씨는 고양 파주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적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오카리나 연주자이자 문화기획자이다. 고양시 시민과 함께하는 오카리나 단체의 대표와 파주 생활악기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22년 올해에도 고양문화다리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지난 6월25일 고양어울림누리 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에서 ‘쿵짝 쿵짝 고양생활악기 시민 합주단 축제’를 기획 주관해 시민들에게 생활악기를 전파 지도하는 생활악기의 선구자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슬픔보다 엄마와의 따뜻한 추억 그린 「엄마의 바다」이번 4집 앨범은 유은경씨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엄마가 갑자기 저희 곁을 떠나셨을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맴돌던 멜로디를 오카리나 곡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슬픔보다는 그리움과 따뜻함이 묻어있는 그런 멜로디죠.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학교에 상담하러 오셨다가 몸이 약했던 저와 바로 한의원에 간 적이 있었어요. 한의원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비가 내렸고 엄마와 저는 손을 맞잡고 뛰기 시작했는데 엄마도 저도 웃고 있었답니다. 늘 바쁘셨던 엄마와 손을 잡고 뛰던 그 빗속. 맞잡은 엄마 손의 따뜻함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 유년시절의 그 따뜻했던 추억을 담아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말대로 이번 앨범은 유은경 연주자의 어머니 김정수 여사를 추모하는 곡이지만 이 곡을 듣는 순간 우리들의 엄마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음반 「엄마의 바다」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지원 준비금으로 제작됐으며 유은경, 현준민 공동 작곡, 편곡과 기타 현준민, 표지 디자인 ‘플라스틱 소울’ 대표 정대용 등 공동 작업으로 만들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22-10-01
- 따뜻한 기록과 선물이야기가 있는 디자인 굿즈 전시 공간 ‘오뉴와’ 일산 정발산동 오픈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 상품이 넘쳐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은 그래서 소중함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나다움을 표현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혹은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굿즈 제작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오뉴와’는 따뜻한 기록과 선물이야기가 있는 디자인 굿즈 제작 판매 공간이다. 자신만의 스토리와 디자인이 담긴 제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고, 명함 리플릿 엽서 노트 포스터 등의 디자인 제작도 가능하다. 자신의 기록을 전시할 수 있는 기록의 방 ‘페르마타’라는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기록의 방은 페르마타 책상을 이용한 나만의 기록을 전시하는 작은 공간이다. 자신의 사연이나 작품을 모아 전시하고 책으로 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오뉴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가방 티셔츠 등의 패브릭 작품과 터프팅, 드로잉, 스토리식물담기 등의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굿즈로, 전시로,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 나를 잃어버리며 살기 쉬운 우리들에게 따뜻한 공간으로 찾아온 오뉴와에서는 10월 1일까지 오픈 기념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문의 031-814-1000 www.instargram.com/onewa_shop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41번길 87-16 2022-10-01
- 자전거할인매장 일산 엔비스포츠, 접이식 하이브리드 아동용 자전거 2022년 마감세일 창고형 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일산 장항동)에서 2022년 마지막 마감행사를 실시한다.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일부품목을 제외하고 30~3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동용자전거와 하이브리드(산악자전거와 로드자전거의 중간제품) 제품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삼천리, 스마트레체20’ 자전거 35%할인 행사2022년 모델 접이식 자전거 ‘삼천리, 스마트 레체20’은 2021년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2022년에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입고가 됐다. 신장이 135cm부터 이용 가능한 가족형 접이식 자전거다. 변속기어는 시마노 부품으로 원터치변속레버(7단)을 사용했다.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되어있고, 접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41만원에서 35%할인 된 26만6000원이다. 또한 32만원에 판매되던 어린 아동용 접이식 자전거는 2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및 아동용 자전거 세일행사제품도 있다. ‘삼천리 레체H 700'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소비자의 키(155cm~185cm)에 따라 자전거의 프레임 크기를 선택하면 된다. 색상은 깔끔하고 모던한 매력의 무광블랙과 화이트 2가지이다. 가격은 28만 9000원이다. 한편 4세~8세용 아동용자전거(18인치)는 14만5000원(소비자가격 21만원), 22만7000원(소비자가격 32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홈페이지 http://www.nbsports.co.kr/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313-4문의 031-902-0856 2022-10-01
- 고양시,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 고양시가 지난 20일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39-6에 위치한 지상 3층 면적 715.2㎡ 규모의 시설이다.장항동은 5백여개의 인쇄 기업이 모여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인쇄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10억원 등 총 2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인쇄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인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구축했다.센터 1층은 공용인쇄장비실, 고양인쇄홍보관, 미니스튜디오, 3D프린터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3층은 다목적회의실, 바이어룸, 디자인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는 센터가 인쇄소공인의 협업 네트워크가 중심지가 되어 인쇄기업인들이 희망하는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디자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내 인쇄소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자인전문기술 교육, 스타상품 개발사업, 인쇄기술경진대회 및 인쇄의 날 개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2-10-01
- 우리 지역 10월 강좌와 행사 짧은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날씨 좋은 가을에는 우리 지역 행사와 강좌들이 더 활기를 가지는 느낌이다. 9월에서 10월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행사 프로그램들이 찾아왔다. 북콘서트, 스케치, 연극, 꽃 강좌, 콘서트, 볼펜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가 많아졌다. 더운 여름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 기사를 잘 살펴보고 계절 좋은 가을 나에게 맞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조정선PD의 음악, 책 그리고 인생이야기양천구에서는 10월 7일(금)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2022 북콘서트 조정선 PD의 음악, 책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연다. 조정선 PD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MBC 장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조정선 PD의 음악과 책, 인생 이야기를 북콘서트 형식으로 나누어 본다. 양천구민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일시 : 10월 7일(금) 오후 3시~오후 4시 30분▶장소 :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접수 : 9월 22일(목)~10월 5일(수)▶문의 : 02-6289-3015양현당 양천마을서당 프로그램양천구 양천당(양천마을서당)에서는 프로그램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천구 관내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해 10월 12일(수)부터 11월 30일(수)까지 8차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공수예절, 국악 장단놀이, 빨대로 배우는 도형, 한옥 지붕이야기, 체력단련 축국놀이, 승경도, 유객주 칠교놀이, 백발백중 활쏘기, 사자성어 등을 익혀보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신정동 서당은 신정7동 청소년독서실 커뮤니티실 3층에서 이뤄지고 목동 서당은 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5층에서 이뤄진다. ▶일시 : 10월 12일(수)~11월 30일(수)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오후 5시 30분▶장소 : 신정동서당/목동서당▶접수 : 9월 23일(금) 오전 9시~10월 5일(수) 오후 6시/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문의 : 02-2620-4629/4623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 권순훤의 ‘음악가의 명작’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 권순훤의 음악가의 명작’ 명사 특강을 마련한다. 10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 특강은 건강힐링문화관에서 준비한 두 번째 명사특강이다. 피아니스트 권순훤의 베스트셀러인 <나는 클림트를 보면 베토벤이 들린다>를 바탕으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의 서양사, 미술사, 음악사의 변화를 알아보고 당대의 대표적인 화가, 음악가의 명작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한대 겸임교수 등 다수의 대학에 강의를 나가고 있는 권순훤 강사는 학구적인 해설이 아닌 예술가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풀어가는 강의로 무겁지 않게 선별된 음악작품들을 감상해 본다. 수강료는 무료다.▶일시 : 10월 22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접수 : 10월 1일~10일 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 및 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제9회 양천북페스티벌양천구는 10월 8일(토) 제9회 양천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 전 ‘아티스트 한만호의 마술쇼’를 공연한다. 2018년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하고 2018년 세계 매직 콩쿨 FISM 2관왕, 2020 독일 Festival der illusion 초청을 받았던 마술사 한만호를 초청해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다양한 장르의 마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북토크시간에는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은희경 작가는 <새의 선물>, <타인에게 말걸기>, <장미의 이름은 장미>등의 저자다, 양천구민들과 함께 하는 북토크 시간을 가진다. ▶일시 : 마술쇼-10월 8일(토) 오후 1시 30분~오후 2시 북토크-10월 8일(토) 오후 4시~오후 5시▶장소 : 양천공원▶접수 : 9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갈산도서관 홈페이지 신청▶문의 : 02-2645-5919(도서관 운영팀)알면 더 즐거운 유럽 역사 문화여행양천구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10월 15일, 11월 5일, 11월 12일 토요일 3회차로 ‘알면 더 즐거운 유럽 역사 문화여행’을 운영한다. <시간으로의 여행 크로아티아, 발칸을 걷다>의 저자로 비행가를 1000번 이상 탄 정병호 여행작가가 비대면(ZOOM)으로 강의한다. 강의 내용은 전략적 요충지인 발칸반도의 역사, 복잡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스페인, 유럽에 대한 것으로 구성한다. ▶일시 : 10월 15일/11월 5일/11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장소 : 비대면(ZOOM)▶접수 : 9월 28일(수) 오전 10시~선착순 온라인접수▶문의 : 02-2693-5919도심 속 산책 어반 포레스트(urban forest)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도심 속 산책 urban fores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9일(수)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계남공원과 건강힐링문화관의 힐링치유방에서 이뤄진다. 탄력밴드를 활용해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고 숲속 밴드 스트레칭을 한다. 숲속 걷기 및 숲속 오감체험, 건강 박수와 소리 명상, 숲길 걷기, 풋스파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처럼 걷던 숲길을 새로운 마음으로 신선하게 바라보며 비움과 채움으로 거듭하는 행복한 산림치유 산책으로 단단한 몸과 마음으로 만들어 가을을 준비할 수 있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일시 : 10월 19일(수) 오후 7시~오후 8시 30분▶장소 : 계남공원-건강힐링문화관 힐링치유방▶접수 : 10월 1일~10일 / 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 및 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양천의 밤양천구 양천문화재단에서는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양천의 밤’을 개최한다. 10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세컨드네이처의 라라랜드’, ‘춤추는 엄마들-번지점프를 하다’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30-50주부 댄스 동아리, 청소년 댄스 동아리, 청소년 춤 경연대회 선정팀 등 주민댄스 동아리의 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전석이 무료로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일시 : 10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2-2021-8910,8906어반스케치(펜화)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어반스케치(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정서로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재료준비가 있어서 첫 강의 이후 개별 재료 구매를 안내받게 된다. 수강료는 105,000원이다. ▶일시 : 10월 5일~12월 21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오후 8시 30분▶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다목적실▶접수 : 9월 26일(월) 오전 10시~9월 30일(금) 오후 4시/온라인접수 및 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펠든크라이스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펠튼크라이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펠튼크라이스 기법은 이스라엘의 핵물리학자이며 유도 유단자인 모세 펠든크라이스 박사에 의해 만들 2022-09-30
- 3년 만에 활짝 열린 부천 축제 그동안 코로나로 멈췄던 축제들이 대면으로 재개된다. 부천에서는 결실의 계절 가을철을 맞아 국제만화축제를 시작으로 각종 이색 전시와 축제들이 시작된다. 미리 일정을 알고 챙겨보면 좋은 행사를 알아보았다.‘세일러문’, ‘드래곤볼’, ‘슬램덩크’, ‘마징가’ 그리고 ‘은하철도 999’까지24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2022)이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의 작품 5편을 선정하여 특별 상영전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선보인다. 토에이는 ‘세일러문’과 ‘드래곤볼’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3대 영화 제작사 중 하나다.BIAF2022 특별전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계’는 국내 미공개작 ‘장화 신은 고양이’, ‘허긋토! 프리큐어 두 사람은 프리큐어 올스타즈 메모리즈’ 2편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 아이’, ‘미래의 미라이’를 만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토에이 애니메이션 시절 연출한 ‘원피스 6기-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 2편, 그리고 ‘꼬마 마법사 레미’ 시리즈 20주년 기념 극장판 ‘꼬마 마법사 레미:견습 마법사를 찾아서’ 1편, 총 5편을 대표작으로 상영한다.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 전시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2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천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Ani-마스터展 ‘TOEI ANIMATION x BIAF:그날의 꿈, 다시’ 전시도 개최된다.이 전시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작품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유년 시절의 ‘추억 속의 어느 날’을 다시 느끼게 하고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멋진 어른이 되길 바라는 ‘미래의 어느 날’을 응원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토에이 애니메이션 대표 작품 ‘디지몬 어드벤쳐’, ‘꼬마 마법사 레미’, ‘프리큐어’, ‘원피스’와 ‘원피스:필름 레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작품과 관련해 BIAF는 국내 개봉에 앞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예상했다. 전시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연대별 대표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F 제1기획전시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예술작품을 살 수 있는 시장부천문화재단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도시 사파리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행사는 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지역 예술가 80인이 참여한다.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에서는 공원을 거닐며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QR 포스터 음악회’, 청춘 마이크와 함께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길거리 공연’, 예술 소비를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B 옥션’, 당첨자에게 예술품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 등으로,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도심 속 일상 공간에서 새로운 예술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문의 032-320-6372축제로 가는 부천시티투어부천시가 2022년 가을 축제 시즌을 맞아 축제 스탬프 투어, 축제 붐 조성 사전이벤트, 축제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먼저 축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부천기업한마당,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패스티벌 등 대표축제와 연계해 행사 기간 내 축제 행사장 12개소를 운영한다. 8개 이상 스탬프 다수 획득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 지급도 할 계획이다.옥길동 함박 근린공원과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축제 포토존 캐릭터 등신대, 캐리커처 그려주기, 축제 홍보 풍선 배부, 길거리 버스킹 마술 공연, 즉석 사진 찍어주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는 각각 오정동, 옥길동에서 출발하여 한국만화박물관, 한옥 체험 마을 등을 관광 후 축제장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문의 032-656-4306 2022-09-28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심플잇’ 상일동에 강동첨단업무단지가 들어선 후 그 인근 지역이 맛집골목이 됐다. 그리고 고덕지구 재건축 아파트 완공과 함께 더 인기가 높아졌다. ‘상리단길’이라 불리며 상일동의 카페 & 맛집 메카로 자리 잡은 그곳. 평일 점심시간 횡단보도엔 강동첨단업무단지에서 상리단길로 넘어오는 사람들의 물결이 넘쳐나고,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단위 맛집 방문객들이 많다. 또, 평일 오전엔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브런치카페가 인기다. 심플잇은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곳. 편안하고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풍미 가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상리단길 핫플 심플잇을 소개한다.상리단길 핫플, 모던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심플잇이 위치한 곳은 강동첨단업무단지 건너편 고덕자이아파트 인근이다. 고덕자이아파트와 상일여고 사이 골목골목에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심플잇은 그 초입에 위치해있다. 고덕자이아파트 교차로에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모퉁이에 눈에 띄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심플잇이다. 외관부터 새롭다. 그리고 모던하다.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 MZ세대 말로 분좋카(분위기 좋은 카페)가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싶다. 메뉴는 샐러드와 수프, 파스타, 스테이크, 그리고 피자 등 다양한데 메뉴 하나하나에 이곳만의 특색이 더해진 듯 보인다. 메뉴를 정독한 뒤 ‘상일동 툼바움바 파스타’와 심플잇의 새로운 메뉴로 합류한 ‘꾸덕꾸덕 트러플 버섯 크레마 파케리’를 주문했다. 식사 후 약속이 있어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인 심플잇커피는 아쉽지만 다음에 먹어보기로 한다. 심플잇커피는 이곳만의 레시피로 부드럽고 감칠맛 가득한 크림을 올린 아인슈패너 스타일의 커피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난 음식들먼저 테이블에 오른 고덕꾸덕 트러플 버섯 크레마 파케리. 파케리는 큰 튜브 모양의 파스타로 가운데 큰 구멍이 있어 삶으면 그 모양이 넓적한 숏파스타이다. 여기에 꾸덕하면서 녹진한 트러플버섯크림이 더해져 조화롭게 어울린다. 파케리에도 크림이 잘 스며들어 그 맛이 깊다. 크림소스가 넉넉해서 더 마음에 드는 파스타다. 오일파스타와 크림파스타 둘 중에 오랜 갈등을 하다 주문한 상일동 툼바움바 파스타는 ‘매콤한’ 크림파스타란 설명에 바로 픽한 메뉴. 역시 잘한 결정인 듯하다. 크림파스타는 먹다보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매콤함이 이를 싹 가시게 해준다. 사실 매콤하다기보다는 매운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 매운 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면 ‘너무’ 맵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정도의 맵기다. 큼직한 새우가 그득하게 올라가 있고, 먹다보면 오징어와 조개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해산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테이블 위 피칸치즈크림뇨끼와 새우듬뿍차우더가 눈에 들어온다. 화덕에 구은 하지감자로 만든 피칸치즈크림뇨끼는 이곳 인기메뉴인데 일일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고. 둘 다 너무 맛있어 보여 하나라도 더 주문해 먹어보려 했지만, 파스타 양이 푸짐해 이미 배가 차 버린 관계로 다음에 심플잇커피와 함께 꼭 먹어보리라 다짐(?)해본다.‘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학창시절 열심히 필사해가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논했던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 그런 친구들과 슬리퍼를 끌고 가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집 가까이 있는’ 예쁜 카페가 바로 심플잇이 아닐까 싶다.<위치>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100길 11 1층 101호<메뉴> 상일동 툼바움바 파스타 21500원 꾸덕꾸덕 트러플 버섯 크레마 파케리 21000원 새우듬뿍차우더 13500원 피칸치즈크림뇨끼 19500원<영업시간> 화~금 10:30~22:00 토일 11:00~21:30 매주 월요일 휴무, 14:30~16:30 브레이크타임(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문의> 0507-1385-2621 2022-09-24
- 가을 하늘 아래 고양 파주 열린 장터 풍성 높은 하늘을 보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나들이 겸 장터 구경도 하고 소소한 물건을 ‘득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장터들이 일산 곳곳에 열린다. 가을 하늘 아래 열리는 우리 지역 열린 장터를 정리해보았다.일산파주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수제품 플리마켓 ‘강촌 손길마켓’일산동구청 산업위생과에서 주관하는 수제품 플리마켓인 ‘강촌 손길마켓’이 10월까지 매달 1,3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강촌공원에서 열리는 마켓에서는 강아지 용품을 비롯해 손뜨개 작품과 의류, 소품 등 다양한 수공예 상품과 고양시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예체험, 환경체험, 버스킹 문화공연 등도 함께 진행한다.문의 031-8075-6452 일산동구청 산업위생과소상공인 수공예 작가와 함께하는 ‘소문마켓’일산서구청과 재미공작소에서 주관하는 고양시 소문마켓이 오는 9월 29~30일과 10월 13~14일, 27~28일에 열린다. 9월 소문마켓은 주엽공원에서 열리며, 10월엔 강선공원에서 열린다. 소문마켓은 고양시 특화 수제품 사업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한 수공예품 직거래 장터로 소상공인 수공예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크고 작은 버스킹 공연도 상시로 열린다.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하는 ‘고양호수마켓’고양시 수공예 작가들과 함께하는 고양호수마켓이 오는 9월 24~25일, 10월 1~2일과 15~1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수공예제품과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고양호수마켓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간 열리는 고양호수축제와 함께해 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양생활문화축제 ‘넝쿨마켓’오는 10월 8일 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고양시 생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넝쿨마켓이 열린다. 넝쿨마켓은 중고마켓과 아트마켓, 트렁크마켓 등으로 구성했다. 중고마켓에서는 개인의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등의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아트마켓에서는 직접 생산한 각종 공예품 판매 및 공예 체험 등이 가능하다. 현재 아트마켓의 참가자 모집은 마감됐으나 중고마켓 참가자는 모집 중이다. 참가 희망자는 고양생활문화센터 마당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문의 031-960-9695 고양문화재단 생활예술팀파주수국길 플리마켓 & 포포 알로하 페스타파주 수국길 플랫폼에서는 9월 24일(토) 오후 2시~5시 30분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서 수국길 플리마켓과 알로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국길 플리마켓에는 지역의 공예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공예품과 의상, 아로마 테라피, 우드프린팅 등 다양한 제품과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플리마켓 앞으로는 하와이안 훌라 공연과 우쿨렐레, 기타 연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파주 수국길 플랫폼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운정가람상가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다. 지산고 앞 원형로터리 인근에는 파주수국길 플랫폼 공유 공간 ‘보라방’이 있어 수국을 테마로 수국빵,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수국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인근 가람마을공원은 수국을 테마로 한 수국테마공원과 물놀이터, 수국길 로고라이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2022-09-24
- 우리 동네 봉사단체 ‘가가호호 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하는 사람들과 도움받는 이들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이들 입장에서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복지 사각지대 가정 위한 집수리 봉사단2019년에 창립해 올해로 5년차에 이른 가가호호봉사단(단장 현석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집을 수리해주는 봉사단체다. 싱크대나 변기를 고쳐주는 일에서부터 태풍이나 홍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수해복구까지 돕는다. 현석호 단장은 “파주의 집값이 오르면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은 주변지역의 싸고 노후된 집으로 밀려나는 실정”이라며 “집에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조손 가정, 장애인 가정 등이 주요 봉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집수리 봉사단체는 구역을 정해서 활동하는데, 가가호호 봉사단은 문산과 법원읍, 파주읍, 광탄과 파평, 적성 등 북파주 지역을 전담하고 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가정씩 집수리 봉사해가가호호 봉사단은 1년 단위로 봉사활동 계획을 짜서 운영된다. 파주시나 행정복지센터 복지과로부터 집수리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이를 모아 다음해 봉사활동 계획에 반영한다. 집수리를 위한 예산은 시로부터 지원받고 여기에 회원들의 회비를 보탠다. 대부분의 시 지원금은 집수리를 위한 자재 구입비로 쓰이고 자원봉사자들은 무상으로 봉사한다. 현 단장은 “인건비도 포함해서 예산을 짜라고 하지만 자재비보다 인건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 한 가정이라도 더 돕기 위해 인건비 없이 무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한 달에 한 가정씩 방문해 집을 고쳐 주는데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가구를 돕는다. 간혹 타 지역 단체가 해결하기 어려운 피해 사례가 생기면 해결사처럼 달려가 돕기도 한다. 전문기술자와 일반인 봉사자 자율적으로 참가오래된 집을 고치는 데는 전기와 가스, 보일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필요하다. 또 각 사안마다 필요한 전문 인력과 자재 구입, 수리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이 필수다. 집수리는 도배나 장판처럼 비교적 간단한 일도 있지만 1주일가량 소요되는 긴 공사도 있다고 한다. 현 단장은 “집수리는 시간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빡빡하게 진행될 때도 있지만 단원들이 최대한 본업에 지장 받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봉사단 밴드에 올라오는 집수리 계획과 일정을 참고해서 자율적으로 참가 시간을 선택한다.“가끔 단원들이 가족과 함께 나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아이들에게 자재 운반이나 청소 등 간단한 일을 돕도록 합니다.”가가호호봉사단에는 전문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기술 대신 각자의 재능과 힘을 보태는 일반인 봉사자들도 함께 한다. 여름 홍수로 수해 입은 가정 복구 도와가가호호봉사단은 매달 정기적인 집수리 외에도 자연재해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재난 현장으로 급하게 파견되기도 한다. 올 여름 홍수로 광탄과 법원읍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수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 단장은 “싱크대 높이까지 물에 잠겨 가스와 전기, 보일러, 바닥과 장판 등 전부 리모델링해야 하는 사안”이었다며 “수해복구를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이라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군부대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눈물어린 감사에 크나큰 보람 느껴봉사자들은 매달 한 가정씩 집을 수리하면서 수혜자들의 눈물어린 감사에 힘든 마음도 잊게 된다고 말한다. 현 단장은 “저희가 고쳐드리지 않으면 그분들은 고장난 상태로 불편하게 살 수밖에 없으니 돕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가가호호 봉사단은 600평 텃밭에 농사를 지어 농작물을 독거노인 가정에 나눠주고 법원읍 장애인 복지관에도 기부하고 있다. 가가호호 봉사단 참여 방법가가호호 봉사단에서는 신규 회원을 모집할 때 꼭 확인하는 두 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가족의 동의를 얻을 것. 둘째 직장에 폐를 끼치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단장은 “타 지역에서 집수리 봉사를 하다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새로 가입하는 분도 있고, 지인 소개로 합류하는 분도 있다”며 “집수리에 관련된 기술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되고 기술자가 아니라도 힘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분들도 좋다”고 말했다. 가가호호 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 인터뷰>단장 현석호 씨처음에 치매 가정을 방문해 청소하는 봉사를 하다가 집수리 봉사를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집수리 봉사단체를 운영하다가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5년 전 가가호호 봉사단을 새로 창립했습니다. 저희가 돕지 않으면 달리 방도가 없는 분들이 많아서 단원들 모두가 합심해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단원 이혜진 씨15년간 봉사하면서 힘들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봉사를 해온 이유는 하나인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제 자신이 반성하게 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의 집을 보수해드리고 장애시설에서 같이 활동하고 파주시민경찰에서 순찰하면서 점점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봉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밭에서 농작물을 길러 나누기도 하고 보일러 교체 등 어려운 집수리 봉사도 하지만 각자 능력껏 함께 하면서 더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2022-09-24
- 전통타악예술원 향연 <별난주부전> 공연 전통타악예술원(대표 정선희)에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일산 밤가시초가에서 「별(난)주부전」(후원 고양특례시 경기문화재단, 주최 고양문화재단, 주관 향연)을 공연한다. 고양문화다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설장고 명인으로 유면한 이부산 선생이 함께 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 명인은 장고를 잡기 시작한 이래 60여 년째 풍물 가락과 함께해온 풍물계의 거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 삼천포농악 전수교육조교이자 이부산 설장고 보존회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과 향연 전선희 대표이 명인은 "고양특례시에는 저의 작품을 전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향연'과 맺어진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이번 무대를 제자들의 장구연주와 저의 연주로 열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향연 정선희 대표는 "이번 무대는 국악 장르이며 노래, 춤, 연주들 모두 우리의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유별난 주부들이라는 요소와 밤가시 초가의 옛 정취가 함께 어우러진 연출을 고민했고, 20년 전 조선 후기 중부지방 서민이 살던 초가집이 우리 고장 고양특레시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합니다"라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대문 밖에서 시작된 풍장소리가 마당 가득 퍼지며 풍악이 울리며 등장하게 될 <별난주부전>. 쉽게 만나기 힘든 이부산 명인이 연주하는 장구 본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한 무대로 고양시의 신명나는 10월의 첫 날을 장식할 예정이다. 장소: 일산밤가시초가(일산동구 햇살로 105번길 36-7)일시: 10월 1일 오후 2시관람료: 무료문의: 010-2297-2202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