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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희망찬 소망을 담은 2023년 새해가 밝았다. 토끼해를 맞은 부천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부천시에서 새롭게 달라지거나 도입되는 제도들이 발표됐다. 올해부터 변화되는 정보들을 알아보았다.자료출처 부천시청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유통기한 표시대상 제품 가공업소(식품 제조 및 가공업 등)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가 새롭게 실시된다.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한다. 그동안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 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일정 기한 경과 제품은 섭취할 수 있음에도 섭취 여부를 고민하는 등 소비자 사이에 있었던 혼란을 없애는 조치이다. 또한,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용하는 국제적 추세를 반영해 식품 안심도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식품 폐기물 감소화로 환경·경제적 편익 증가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또 식육 포장처리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육 포장처리업 안전관리인증(HACCP)이 의무 적용된다. 식육 포장처리업 영업자는 연 매출액에 따라 2023~2029년 사이에 단계별로 식육 포장처리업 안전관리인증(HACCP)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영아 수당 부모 급여현행 영아 수당이 ‘부모 급여’로 개선돼 시행된다. 2022년 이후 출생아 중 0~23개월 영아를 지급 대상으로 하며, 0~11개월 영아는 월 70만 원 현금 지원(시설 이용 영아는 바우처+현금 지원), 12~23개월 영아는 시설 미이용 영아 대상 월 35만 원 현금 지원된다. 종전 월 35만 원이던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수당은 월 40만 원으로 인상된다. 대상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 아동이다.임산부 등 혜택 변화임산부 바우처 택시가 내년 5월부터 신규 운영된다.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는 병원 이용 시 택시 이용요금이 지원된다. 복지감면 대상자에게 물이용부담금이 추가 감면된다. 만 18세 미만의 3자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세대에게는 상하수도요금 및 물이용부담금 10%가 추가 감면된다.고향 사랑 기부제 도입고향사랑기부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제 및 고향 등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을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부천시민은 부천시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다. 방법은 고향사랑e음시스템 및 농협 접수창구 방문을 통해 납부 가능하며, 기부 한도는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내이다. 이렇게 해서 모인 고향사랑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에 대해서는 세액 공제가 이뤄진다.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선정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종전에는 만 20세 이하를 지원 대상으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의료기관이 수술 가능한 자로 확인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장애인등록)의 규정에 따라, 등록한 만 60세 미만 청각장애인으로 지원 대상이 바뀐다. 또한, 사업량 초과 신청 시에는 저연령 대신 저소득 순을 기준으로 삼아 우선 선정 고려하도록 했다.1인 가구 어르신 주택 안전 지원1인 가구 어르신 주택 안전 지원 대상이 아파트 거주자로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단독과 다가구, 연립, 빌라 거주자가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 3월 1일부터는 아파트 거주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어르신 주택 안전 지원은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만 7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낙상 예방 등을 목적으로 주택 안전 무상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자동차세 연납분 세액 공제율 축소자동차세 연납분 세액 공제율이 축소된다. 1월 연납분 납부 시 공제율이 기존 10%에서 7%로 줄어든다. 이 밖에도 무상 취득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신설된다. 종전에는 취득세 과세물건을 무상으로 취득하더라도 그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고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상속을 제외한 무상 취득하면 취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내면 된다.또 체납자 실태조사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202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지방세 징수법 제32조의2 실태조사가 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독촉과 최고를 했음에도 납부 기한까지 내지 않은 납세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저소득층 주거급여 기준 변경저소득층 주거급여 지원 선정기준이 변경된다. 선정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현행 46%에서 47%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97만6609원(8만 1995원 증가), 4인 가구 253만8453원(18만2756원 증가) 등으로 선정 문턱이 높아지며, 지원된 주거급여는 임차급여(전월세 가구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임차료 지원), 수선유지급여(자가 가구 주택 수선, 기준 보수비 범위 내) 등에 쓰인다.또 저소득층 주거 급여지원 기준임대료가 인상된다. 1인 가구 25만5000원(2000원 증가), 4인 가구 39만4000원(3000원 증가) 등 주거급여 및 임차급여 기준임대료가 오른다.상수도 요금 요율체계 조정2023년 5월부터 상수도 요금 업종별 요율체계가 조정된다. 가정용부터 일반용과 대중탕용, 산업용의 요금 적용 구간이 기존보다 간소화되며, ㎥당 단가에도 변화가 있다. 공업용 원수는 ㎥당 단가가 다소 오른다. 가정용은 구간 구분 없이 ㎥당 450원, 일반용 0~100㎥ 구간은 ㎥당 890원, 101㎥ 이상은 ㎥당 1160원, 대중탕용 0~1,000㎥ 구간은 ㎥당 720원, 1000㎥ 이상은 ㎥당 870원, 산업용 0~500㎥ 구간은 ㎥당 760원, 501㎥ 이상은 1080원, 공업용(원수)은 ㎥당 260원이 각각 적용된다. 아울러 1월 1일부터는 상수도 요금 자동이체 감면과 자가 검침 감면이 폐지된다. 2023-01-04
- 일산 파주 지역 커튼 블라인드 전문 ‘룩앤미데코’ 오픈 10주년 이벤트 고양시 일산과 파주에서 커튼과 블라인드 잘하기로 소문난 일산 식사동의 ‘룩앤미데코’가 오픈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커튼 구매 금액대별로 국산 또는 수입 카페트를 증정한다. 룩앤미데코는 민자형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직접 만들어 설치까지 하는 곳이다. 커튼 제작공장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이곳은 30년 동안 마트와 홈쇼핑의 커튼을 제작, 납품해왔던 송인호 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오랜 제작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하다. 견적을 꼼꼼하게 내기 때문에 디자인, 소재, 제작기간, 가격 등 모든 것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제작, 설치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원단을 대량으로 싸게 매입해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마트보다 저렴하다. 최대 30~50% 이하로 가격의 거품을 쏙 뺐다. 마트에 공급하는 저렴한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또, 자투리 원단을 동대문 보다 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오픈한지 10년 동안 품질, 가격은 물론 철저한 A/S로 일산파주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포털사이트 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룩앤미데코를 검색해 블로그를 방문하면 직접 시공한 주택, 아파트 등의 다양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97문의 031-975-8303 2022-12-23
- 우리 동네 봉사단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소외 계층의 삶을 돌보는 봉사단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대표 김경민)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요양원과 보육원 등 소외된 계층의 삶을 돌보는 봉사단체다. 2003년에 설립된 이래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이하 아다세)의 활동은 봉사에 뜻을 둔 다섯 부부가 합심하여 파주보육원에서 봉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보육원에 방문해 생필품과 간식, 옷을 챙겨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들은 커다란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다고 한다. 김경민 대표는 봉사단체의 전국화를 꿈꾸며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 카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열었고 현재 회원 수만도 약 5천 명에 이른다. 후원 물품과 기부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아다세는 외부기관의 도움 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로 운영된다. 금액은 정해져 있지 않다. 누구나 원하는 만큼 기부하며 회원들의 회비는 전액 봉사활동에 사용된다. 김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생각하면 회비를 허투루 쓸 수 없다”며 “회비로는 식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양, 파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지역에서 근 20년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뜻있는 단체나 가게에서 후원물품을 보내올 때가 있다. 아다세는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후원물품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 기부과정을 철저하게 공개한다. 후원받은 물품들을 아다세 카페에 올리고, 그 물품들이 어느 가정으로 기부되었는지 사진으로 찍어 카페에 공개한다. 김 대표는 “후원물품이 많이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가정에 제대로 기부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부하는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랄 텐데, 나눠주는 과정에서 빨리 처분하는 데 급급한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팀별로 나눠 봉사활동 진행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장애인 봉사와 요양원 봉사, 보육원 봉사, 독거노인 봉사 등 여러 팀을 두고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각 팀에는 팀장과 총무를 두어 팀별로 봉사활동을 한다. 팀별로 운영하면 회원 간 소통이나 봉사활동을 계획할 때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많을 때는 자원봉사자 전체모임에 300여 명이 참가해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모인 적도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신규 회원들이 찾아오면 기존 봉사팀에 합류해 6~8개월 정도 꾸준히 활동한 후 새로운 봉사팀을 만든다”고 말했다. 한부모나 조손 가정 아이들과 체험활동 함께 해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근 20년 동안 요양원과 한부모나 조손 가정 아이들,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활동을 해왔다. 시설이 열악한 미허가 요양원에 찾아가 목욕봉사 등 필요한 일손을 도왔고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에 찾아가 부모의 빈자리를 메워주었다. 부모의 지병이나 경제적 사정으로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하는 일 중 놀이공원이나 수영장, 썰매장, 박물관에 아이들과 동행해 함께 놀아준다. 사회복지사와 협력해 아이들 가정에 방문해 청소와 집수리, 노후가전제품 교체 등도 챙긴다.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한다. 김 대표는 “7~8년 정도 아이들과 만나왔는데 이제는 중고등학생이 돼서 함께 활동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방황할 때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주는 형태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방역수칙 지키며 독거노인 봉사 이어가결손가정 아이들이 자라면서 봉사자들의 손을 덜 필요로 하게 되자, 아다세는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보살펴줄 가족이 따로 없는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한 달에 한 번씩 필요한 물품과 용돈, 밑반찬을 챙겨드리고 청소와 집수리, 노후가전 교체 등을 돕는다. 어르신들이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다. 김 대표는 “아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은 많지만 독거노인 봉사에는 봉사자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봉사자 3~4명이 참여해 1~2만원씩 기부하면 독거노인 2명을 지원할 수 있고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막을 수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아다세의 봉사는 계속 이어졌다. 아다세 회원들은 ‘우리가 안 가면 어르신들은 어쩌나?’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갔다. 봉사를 가기 전에는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 음성을 확인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의 시작은 나를 위한 마음으로!누구나 한번쯤은 ‘나도 봉사해볼까?’라고 생각하지만, 꾸준히 봉사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에게 김경민 대표가 늘 전하는 말이 있다. “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내 삶의 질이 높아지니까요.” 자신을 위해 시작하는 봉사에는 대단한 용기나 부담감은 필요 없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정한 행복은 나눔에서 온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치게 되기 때문이다. 다음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k87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후원계좌 하나은행 419-910304-13207 (이주영)봉사신청 및 후원문의 010-7186-4345,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미니인터뷰>김경민 대표봉사는 남을 돕는 일이지만 오히려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려고 건강관리를 하게 됩니다. 돌아보면 봉사를 시작한 후 제게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겼고 더 긍정적으로 살게 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도 얻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경 회원처음에는 후원만 하다가 연탄봉사를 계기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어요. 김경민 대표님을 몇 년 지켜보다가 봉사에 진심인 것을 알고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다세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인근 식당이나 카페를 가면 조심스럽게 후원을 요청해보는데 많은 분들이 흔쾌히 후원물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경란 회원저희가 찾아가면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또 매번 기다리시니 빠질 수가 없어요. 김경민 대표님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성적으로 활동해서 참 존경스럽고 그분을 저절로 따라가게 됩니다. 봉사를 하다보면 제가 행복하고 뿌듯해집니다. 어르신들은 저희가 가는 날엔 문을 열어 놓고 기다리실 정도입니다. 김학군 회원8년 동안 봉사를 했고 한 달에 한 번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이야기 나누는 거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반갑게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대표님이 20년 간 매번 빠지지 않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게 되고 존경하게 됐습니다. 2022-12-23
- 일산 대화동 성저마을 ‘우리동네 희한한 헌책방’ 성저마을 골목길에 자리한 ‘우리동네 희한한 헌책방(이하 희한한 헌책방)은 상호부터 희한하여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호기심에 좁은 계단을 내려가면 의외로 큰 공간이 나타난다. 책꽂이에 가득한 책은 헌책이 갖는 묘한 이끌림으로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책이 있는 공간을 지나 골목길을 탐방하듯 숨어있는 공간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빈티지 옷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 신발 가방까지 그야말로 보물창고다. 희한하다는 이름이 붙을 만하다 .IT업계에서 일하다 우연찮게 헌책방을 운영하게 됐다는 주인장은 책을 좋아해 상당히 많은 책을 갖고 있었다고. 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책을 정리하려고 하나씩 온라인에 올리게 됐고 인터넷서점 알라딘, 교보문고 등과도 연결해 온라인 사업도 했다. 책방 곳곳에 숨은 명작, 착한 가격에 만나는 행복처음 '희서아빠 책방'으로 시작해 주로 온라인 판매를 하다 일반 헌책방과는 차별화된 책 공유공간을 계획했다는 주인장. 하지만 코로나19로 예정했던 공간이 아닌 지금의 자리에서 소박하게 문을 열었다고 한다. 책값은 저렴하지만 결코 책방의 질은 떨어지지 않게 곳곳에 주인장의 배려가 담긴 공간, 또 한쪽에는 의류관련 일을 하는 아내와 관련된 공간도 있다. 옷과 가방, 그리고 레트로 감성 가득한 시계, 벽 장식품, LP판 등 다양해 책을 고르다 또 다른 보물을 득템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책방주인장의 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책에 흥미를 더해 주는 인생 책, 주인장은 앞으로 독서모임도 계획 중이다. 또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공유공간이자 작은 문화 사랑방으로 '희한한 헌책방'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헌책방에 있는 책은 물론 주인장이 따로 소장하고 있는 책들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heehanhanbook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성저로 50번길 2 B1영업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문의: 031-973-0109 2022-12-23
- 교대역 스페셜티 원두 브루잉 커피 ‘이하나커피’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교대역 1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하나커피’는 대로변에서 한 블록 뒤 교대 담장길 옆에 있는 테라스가 예쁜 카페다. ‘이하나커피’의 특징은 최고등급의 스페셜티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브루잉 커피 마니아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교대역 카페다.스페셜티 커피는 6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3개는 싱글 빈, 2개는 자체 블렌딩,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디카페인이었다. 원두마다 다양한 향미를 선사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카슈페너, 아인슈페너, 말차슈페너 등 크림이 올라간 음료와 라떼 플로트, 말차 플로트 등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도 ‘이하나커피’의 인기 음료다.녹진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파운드 조각 케이크, 레몬 마들렌, 얼그레이 롤, 우유 생크림 케이크, 얼그레이 타르트 등, 디저트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서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갓 로스팅한 원두 5종과 간편하게 드립 할 수 있는 드립백 커피도 있는데, 포장이 참 산뜻해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110(서초동)롯데캐슬메디치 1층영업시간: 월~금 08:30~22:00, 토~일 10:00~22:00주차: 가능(30분 1,000원 - 할인 지원)문의: 070-4113-4300 2022-12-22
- 고급스러운 일식 코스요리 다이닝 ‘청담로바’ 명품 숍들이 즐비한 도산대로 청담동 일대는 음식도 명품을 추구하는 곳이 많다. 학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청담로바’도 그중 하나인데, 고급스러운 일식 코스요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기념일이나 특별한 디너 모임 장소로 제격일식 코스요리 레스토랑 ‘청담로바’는 도산대로 학동사거리에서 청담사거리 사이에 있는 청담스퀘어 B동에 있다. 건물 지하 주차공간이 넓어서 차를 가져가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실내는 블랙, 그레이, 우드 톤의 고급스럽고 차분한 색감과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고급 레스토랑들이 입점한 청담스퀘어 B동에서도 특히 도산대로 뷰가 멋진 창가자리가 여럿이라 특별한 기념일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멋진 곳이다. 셰프와 소통하며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카운터석도 있고, 오붓한 모임이나 접대를 위한 프라이비트 룸도 마련되어 있다. 1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이 있어서 미리 예약한다면 고급스러운 연말 디너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조선호텔 스시조 출신 셰프들이 선사하는 일식‘청담로바’는 조선호텔 스시조 출신 셰프들이 준비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급 일식 레스토랑이다. 청담동 일대에 스시 전문점을 비롯해 실력 있는 일식집들이 많은데, ‘청담로바’도 그중 하나로 급부상할 것 같다.런치타임에는 코스 주문만 가능하고, 디너에는 코스 외에 단품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디너코스는 A(200,000원/1인)와 B(150,000원/1인) 코스가 있는데, ‘디너코스 A’를 주문해보니 계절 전채, 아나고 유비끼, 도빙무시, 모둠 사시미 10pcs, 한우 스테이크, 네기도로 아보카도, 우나기 아게모노, 이꾸라 금태 돌솥밥, 디저트의 순서로 이어졌다. 각각의 요리와 조화를 이룬 그릇과 담음새까지 돋보인 코스였다.9가지 요리로 이어진 다채로운 디너코스9가지 코스요리로 이어진 ‘청담로바’의 디너코스는 처음부터 입맛을 사로잡았다. 계절전채요리로 나온 ‘차왕무시’는 단순한 계란찜이 아니라 랍스터, 우니, 캐비어까지 올라간 품격이 다른 계란찜이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나온 ‘아나고 유비끼’는 담음새가 돋보였다. 질주전자에 아나고, 닭고기, 새우, 은행 등을 넣고 끓인 ‘도빙무시(土瓶蒸し)’는 일본요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는데, 담백한 육수가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음식으로도 제격이었다.‘모둠 사시미’는 참치뱃살, 참돔, 관자, 단새우, 아까미와 캐비어, 광어, 잿방어, 줄무늬전갱이, 고등어초절임, 우니 등으로 구성돼 저마다의 맛과 식감을 자랑했다. 데미그라스소스로 풍미를 더한 ‘한우 스테이크’, 참치 뱃살과 아보카도가 멋지게 어우러진 ‘네기도로 아보카도’, 민물장어를 튀겨내 겉바속촉에 고소함도 일품이었던 ‘우나기 아게모노’, 금태구이와 연어알이 예쁘게 토핑된 ‘금태솥밥’까지 하나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맛의 향연이었다.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 모나카는 금빛 접시 위에 진주를 품은 조개 모양으로 담겨 나와 마치 보석을 맛보는 듯했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420(청담동) 청담스퀘어 타워빌딩 B동 2층 221호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5:00~17:30)주차: 가능(청담스퀘어 3시간 무료)문의: 02-6480-8899 2022-12-22
- 사워도우 빵이 유명한 서래마을 ‘아티장베이커스’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서래마을. 그중에서도 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가 단연 돋보인다.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1층은 베이커리와 카운터, 2층은 브런치 키친, 3층은 테라스로 꾸며져 있다. ‘아티장베이커스’는 통밀, 호밀, 백밀 각각의 천연발효종을 배양하여 매일 아침 건강한 사워도우(sour dough) 빵을 굽는다. 아티장 사워도우, 통밀 100% 사워도우, 호밀 40% 사워도우 등 신선한 빵들이 시간에 맞춰 모습을 드러낸다. 장시간 저온 숙성을 통해 발효된 통밀, 호밀 빵들은 여러 영양소와 함께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에 당뇨식으로도 좋다.이외에도 쿠키, 치즈, 프레첼, 스콘, 베이글 등과 커피, 셰이크, 에이드, 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곳은 호젓한 오전 시간을 즐기려는 브런치 고객들에게도 인기다. 메뉴에는 치킨샌드위치+샐러드, 에그인헬, 잠봉뵈르샌드위치+샐러드, 아티장햄버거+프렌치프라이 등이 있고 가격은 12,000~19,000원 선. 주문은 2층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위치: 서초구 서래로 35영업시간: 매일/오전 9시~오후 8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33-7259 2022-12-22
- <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기억>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경운박물관(관장 조효숙)과 의친왕기념사업회(회장 이준)는 10월 14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기억>을 개최한다.본 전시를 위하여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연세대학교박물관,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등 국공립, 사립박물관에 있는 의친왕 관련 유물은 물론, 대한황실 후손들이 각각 소장하던 유물들과 개인 소장 의친왕 관련 유물 등을 총 망라하여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의친왕 유물전이 되었다.전시는 왕자인 의화군 시절부터 의친왕 책봉, 미국 유학,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전반적인 생애와 활동을 살펴본다. 특히 전시의 중점은 일제강점기를 전후한 황실의 독립운동과 의친왕과 함께 한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역사적 기록과 후손들의 기억을 통해 회고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의친왕의 사진과 훈장 및 기념장, 임명장, 의궤, 복식, 선언서, 의친왕 글씨 액자 및 족자, 사동궁 생활유물 등 120여 점이 공개된다.전시를 여는 프롤로그는 의친왕을 상징하는 대한제국 육군부장 시절을 비롯해 역순으로 대한제국기 ‘의친왕’의 책봉과 활동에 대해 선보인다. 특별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황실의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제국익문사(帝國益聞社) 관련 전시품이다.전시(무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볼 수 있다.- 기간 : ~ 2023년 1월 20일(금)까지- 주소 : 강남구 삼성로 29 경운박물관- 문의 : 02-3463-1336 2022-12-22
- 현악 4중주단 비토 콰르텟 공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비토 콰르텟이 12월 30일 금요일 19시 서초동 더 그란데 뮤직스튜디오에서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Jimmy Zhang, 김예슬, 비올리스트 김진탁, 첼리스트 연지원으로 구성된 비토 콰르텟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공부 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2020년 7월 창단해 그해 8월 한국음악협회에서 주관한 제39회 해외파견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Vito는 이탈리아어로 ‘생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생명이란 우리가 존재하기 위해 가장 본질적이고도 중요한 것, 비토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뜻 맞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되었다.일상 속 대중과 함께하는 연주 목표를 가진 만큼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 길거리 버스킹, 커피와 함께 즐기는 카페 연주 등 일상 속에서 음악예술문화 향유에 앞서고 있다.다가올 연주에서 비토 콰르텟은 해외파견 콩쿠르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이든의 현악4중주 제3번 “황제”와 피아니스트 이승원과 함께 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Op. 81을 연주한다.실내악 연주는 멤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만들어내는 앙상블뿐만 아니라 각 악기들의 울림과 기량을 가까이에서 생생히 접할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다. 티켓은 12월 12일부터 더그란데 뮤직스튜디오 홈페이지(https://thegrande.modoo.at)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석 1만 원이다.곡 소개「Haydn String Quartet op.76 No.3 “Emperor”」하이든의 황제는 요제프 에르되디 백작의 의뢰로 만들어진 “에르되디 4중주”라는 별명을 가진 6개의 곡 중 마지막 곡으로 여섯 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이다. 이 작품에 “황제”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유는 2악장에 오스트리아의 옛 국가인 “신이시여 황제를 보호하소서”의 선율이 사용되었기 때문인데 이 선율을 4가지 변주곡으로 네 대의 악기가 연주해 황제 프란츠 2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듯 경건한 분위기로 가득하다.「Dvorak Piano Quintet A Major No.2 op.81」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A장조 Op. 81은 그 장르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이후 그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더불어 드보르작을 스타작곡가 반열에 오르게 해준 곡이다. 총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작곡가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체코 민족의 정서가 깊게 표현되어있는것이 특징이다. 2022-12-22
- 신간 소개 - <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김성호 글/금요일 그림도서출판 다림값 12,000원도서출판 다림의 <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은 과학과 의학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초등과학 도서이자,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초등교양 도서이다. 노벨상 수상에 얽힌 재미있는 뒷이야기부터 노벨상과 함께 발전한 현대 의학사의 흐름까지, 청소년을 위한 과학·의학계열 진로도서로서 주목할 만하다.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는 노벨상 이야기 과학 기술이 많이 발전한 현대에도 아직 인류가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나 희소병, 치료할 수 있어도 비용이 많이 들어서 환자의 부담이 큰 난치병도 있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연구진이 노력하고 있다. 의학 분야에서 과학자들이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에서는 이처럼 치열하게 연구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다양한 과학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벨상이 바꾼 의료 분야의 결정적인 변화, 노벨상위원회가 한 위험한 실수와 노벨상 수상을 놓고 벌어진 재미있는 뒷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알차게! 재미있게 읽는 현대 의학사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노벨 생리·의학상은 어떤 상일까?)에서는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이유와 노벨 생리·의학상 이야기, 그리고 노벨상을 타는 데 25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이유 등을 알기 쉽게 담았다. 2장(경이로운 노벨상 수상자의 탄생)은 세균학의 아버지 파스퇴르와 결핵, 콜레라, 탄저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최초로 발견한 시골 의사 코흐 외에도 백신이 어떻게 병을 예방하는지, 3장(당뇨병 치료의 시작, 인슐린)은 당뇨와 인슐린 이야기, 그리고 인슐린을 발견한 의사 밴팅에 대해 담고 있다.4장(문제는 음식이었어. 비타민 이야기)은 비타민 B1이 부족해서 생기는 각기병과 현미밥의 상관관계, 비타민과 관련한 궁금증을 담고 있으며, 5장(세균으로부터 살아남기, 인류의 선물 항생제)은 페니실린을 발견한 항생제의 아버지 알렉산더 플레밍과 향균제인 설파제를 만든 도마크, 우리나가 국민 고약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하다.마지막으로 6장(이중 나선의 비밀을 밝혀라!)은 유전과 DNA 이중 나선 구조, 인간 게놈 프로젝트, 슈퍼 곤충 초파리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청소년 여러분,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과학자·의학자를 꿈꾸고 있나요? 제2의 노벨, 파스퇴르, 코흐, 플레밍, 도마크가 될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문의 02-538-2913<책 내용 들여다보기>“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노벨은 1866년에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어요. 다이너마이트는 액체인 나이트글리세린을 고체로 만든 폭약이에요. 불 붙이는 장치에 불을 붙여야만 폭발하기 때문에 액체 화약보다 훨씬 안전했어요.”_ 1장 13P 중에서“DNA는 왜 이중 나선일까요? 박스 10개를 쌓을 때, 한 줄로 올리면 10층이지만, 두 줄로 쌓으면 5층이 되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DNA에는 64억 개(32억 쌍) 이상의 염기가 있어요. 이 많은 염기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 빨리 꺼내 쓸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해요.”_ 6장 96P 중에서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