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묘한 바위들, 호기심을 자극하다 이주의 추천 산 : 장흥 천관산 ◆위치 : 전남 장흥군 관산읍 , 대덕읍 ◆높이 : 723m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산행은 장천재에서 금강굴~구정봉~억새능선~연대봉~정원석~다시 장천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형 코스가 일반적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천관산 억새평원은 환희대에서부터 정상인 연대봉까지 이어지는데, 특히 정상 능선의 억새는 매년 억새재가 열릴 정도로 장관이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설물이 깨끗하고, 전망이 뛰어난 천관산 자연휴양림의 동백군락지와 비자림숲을 들러는 것도 좋다. 천관산 등산로는 10여 코스가 있다. 그러나 모든 길은 연대봉으로 이어진다. 장천재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다. 울창한 숲을 뚫고 30여분 오르면 왼편으로 전망이 트인다. 고흥반도앞 득량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앞에 펼쳐진 능선은 마치 설악산의 공룡능선처럼 뾰족뾰족한 바위가 이어져 있다. 금수봉∼관음봉을 거쳐 천주봉까지는 이곳에서도 30분 더 올라야 한다. 천주봉에서 720봉까지는 10여분의 거리지만 땀을 식히며 바위구경도 할 겸 쉬엄쉬엄 오르는 것이 좋다.720봉에서 연대봉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며 잘록한 안부에는 장흥산악회에서 만든 감로천의 맑은 물이 심한 가뭄을 제외하곤 사시사철 흐른다. 연대봉 봉화대에 올라서면 천주봉 쪽을 제외한 3면의 바다가 탁 트인다. 관산벌과 다도해, 회진포구, 대덕읍이 막힘없이 보인다. 하산은 천관사로 하거나 장천재로 되내려 온다. ◆찾아가는 길 : 울산출발 →남해고속도로 →순천 →국도 2호 →보성 →장흥 순지IC →국도 23호 →관산 →장천재 ◆홈페이지 : www.jangheung.go.kr ◆최적산행시기 : 9월말~11월 중순 ◆주변명소 : 정남진, 방촌문화마을, 천관산휴양림, 가지산 비자림 산림욕장, 억불산 편백림 산림욕장, 수문 워터파크, 득량만 수산물 등 ◆문의 : 장흥 군청 문화공보과 (061-860-0223, 7)/전남 장흥군 환경산림과 (061-860-0401)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한우 곱창 · 막창 · 특양까지 담백한 맛이예요” 멋맛 ‘대구한우막창’ 위치 : 울산대공원 동문 옆 영업시간 : 오후 3시~ 새벽1시 메뉴 : 곱창, 막창, 특양 문의 : 276-0334 바야흐로 올림픽기간이 되다보니 터지는 메달의 기쁨에 소주잔 부딪칠 일은 자꾸만 생긴다. 이때 맛좋은 안주와 더불어 기분 좋게 소주를 마실 수 있는 집이 있으니 바로 ‘대구한우막창’이다. 공업탑로터리 옆 대공원 담을 끼고 70m 정도 내려가면 커다란 입간판이 훤히 보인다. 현관 바로 위 큰 글씨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집 주메뉴인 ‘곱창’, ‘막창’, ‘특양’. 소주 안주로는 그만인 메뉴들이다. 남자들 스태미나, 여자들 건강 다이어트에 좋아 곱창은 남자들에겐 스태미나, 여자들에겐 피부미용 및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일등이라고 한다.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이라고 하니 어느 누구나 마음 놓고 실컷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이집 단골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아든다. 늦은 오후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간단한 회식자리, 또 운동을 마치고 부부가 나란히, 젊은 연인들 대공원에서 데이트한 후 들르는 곳이 바로 이집이다. 밤10시. 어느새 실내는 소주 애호가들로 꽉 찼다. 우선 눈에 띄는 게 둥근 테이블이다. 옛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드럼통 테이블이 곱창에는 제격이다. 70년대 뒷골목에서 대학생들과 샐러리맨들의 다정한 친구 같은 존재 아니었던가? 손님층도 다양하다. 때가 때니만큼 올림픽 대화로 꽃을 피우니 분위기가 한결 화기애해하다. 뿌연 연기가 온 실내를 가득 메우고 곱창 막창 익는 냄새도 그야말로 코끝을 자극한다. 쫄깃쫄깃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흔히 막창, 곱창이라 하면 비위가 약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그 생김새만 보더라도 먹기를 꺼려한다. 그러나 이집 막창 맛에 길들여지면 도저히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 먼저 넓적한 크기의 막창이 납작하게 쓴 감자와 함께 나온다. 마늘을 넣고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보기보다 입안에 들어가면 부들부들한 느낌을 받는데 씹으면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하다. 사실 막창이 먹기 힘든 것은 바로 구린내다. 신통하게도 거슬리는 냄새는 전혀 없다. 천엽, 간, 지레도 서비스로 넉넉히 나온다. 유화자 사장은 “막창은 무조건 한우만 쓰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고 말한다. 특히 “소 막창은 소화가 잘되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하는 법이 없다”고 강조한다. 그 다음은 곱창. 꼬불꼬불한 곱창이 퍽이나 희다. 하얀 곱창이 노릇노릇 갈색으로 익으면 종업원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도 받게 된다. 곱창은 곱이 들어가 곱창이라고 하는데 마치 파머 머리처럼 생겨 구불구불한데 이 곱이 바로 곱창 맛을 낸다고 한다. 이집에서는 주방에서 미리 한 번 쪄서 나오기 때문에 구울 때 곱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이집만의 비법이다. 부드럽고 담백한 특양, 물누룽지 서비스 이집의 또 하나 메뉴가 특양이다. 유 사장은 “특양은 소 첫 번째 위를 말하는데 기름기가 없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소개한다. 이 또한 주방에서 양념한 특양을 한 번 가볍게 쪄서 나온다. “이 또한 소화가 잘 되고, 어린이 · 노약자에게 좋으며 특히 수술 환자에게도 권한다”고 유 사장은 말한다. 마지막으로 ‘대구한우막창’의 최고 서비스인 구수한 숭늉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든다. 흑미를 비롯해 잡곡밥으로 푹 끓인 뻑뻑한 물누룽지 한 그릇이면 밥 한 그릇을 대신한다. 날씨는 더운데 가슴이 서늘해진다면 오랜만에 옛 친구들 불러 모아보자. ‘대구한우막창’에서라면 뜨거운 가슴을 느낄 수 있으리라.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시원한 물놀이, 우리는 ''매일'' 간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기승이다.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가까워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해지기는 했어도 아직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에서 가까운 인근 지역의 계곡과 도심속에서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물놀이 장소를 알아봤다.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거나 가까운 곳에서 간단히 피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란다. / 편집자 주 PART1 - 대구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계곡 시원한 계곡물에 수박 한 덩이 띄우고 상쾌한 산공기를 마시며 물놀이를 하는 계곡 물놀이는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피서법.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도 하고 삼림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근교의 계곡 3군데를 소개한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 - 청도 삼계리계곡 ‘소싸움의 고장’ 경북 청도의 운문사에서 울산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삼계리 계곡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온 가족이 놀기 좋은 계곡’으로 유명하다. 멀리서도 계곡물 속이 훤히 다 보일정도로 맑고 깨끗하며 주위에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6km정도 계속 이어지는 계곡에는 계곡 좌우로 갖가지 형상의 바위와 그 앞을 완전히 덮고 있는 울창한 숲, 해발 1240m의 가지산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이 만들어 낸 급류와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하류로 내려오면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 많다. 계곡입구에는 닭과 염소, 오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고, 민박도 같이 운영하므로 하룻밤 묵어갈 수도 있다. 운문산의 주변지역은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며 삼계계곡 근처엔 가지산(석남사)과 운문사, 운문댐, 운문산 자연휴양림 등이 가까이 있으므로 시간이 나면 드라이브 삼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찾아가는 길 : 대구남부정류장 → 경산 → 금천(청도온천) → 운문댐 → 삼계리(1시간소요)/ 대구→경산→경산 오거리에서 25번국도 밀양방면→용암온천→청도 20번국도→동곡→운문면→운문사→삼계리 계곡 태고의 신비 간직한 군위 팔공산 동산계곡 팔공산 원시림에 4㎞에 걸쳐 흐르는 맑은 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동상계곡이다. 예로부터 ‘멱바우’로 불릴 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크고 작은 20여 개의 폭포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더해준다. 팔공산의 수려한 산세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창한 숲, 계곡을 흐르는 수정 같은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계곡의 길이는 2km이며, 폭은 30m. 주변에 군위 삼존석굴 뿐만 아니라 팔공산도립공원 내에 둘러볼 만한 곳이 많다. 동산계곡을 지나 10분정도 내려오면 국보 제109호로 지정된 군위삼존석굴이 있고, 입구에 먹을거리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다. 대구에서 팔공산 한티재를 넘어 군위로 들어가는 팔공산 순환도로는 멋진 드라이브코스여서 여름철이면 동산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찾아가는 길 : 대구→칠곡동명면→파계사→팔공산순환도로→한티휴게소→부계→ 남산리, 동산리→동산계곡(40km/ 40분 소요) 옛 선비들의 숨결 느끼는 성주 포천계곡 포천계곡은 옛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닦았던 곳으로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에서 신계리에 걸쳐 있다. 이곳은 가야산의 여러 계곡 중 대표적인 명소로 물이 맑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힘찬 가야산 전경과 어우러져 옛 성주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도야하는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아홉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포천구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계곡 상류에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당대 최고의 선비였던 응와 이원조 선생이 지은 정자인 만귀정이 있고 그 옆에는 규모는 작지만 세찬 기운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이곳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토담과 고가가 조금도 훼손되지 않은 채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사봉정이 자리한 법전리 마을이 나온다. 만귀정과 사봉정 사이에는 포천계곡의 명물인 300년 된 소나무도 한 그루 서 있다. 포천계곡은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다. * 찾아가는 길 : 대구→계명대 성서캠퍼스→성주읍→33번국도 고령방면→김천, 가천 방면으로 빠지는 삼거리 우회전 997번 지방도→좌회전하면 포천계곡 진입. PART2 - 대구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더위로 이글대는 도시를 떠나 산 속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사실 시간을 내 어딘가 떠나는 일은 쉽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유난히 공원도 많고 녹지도 많은 대구는 그만큼 도심 속 숨은 피서공간도 많은 편. 수영복 입고 계곡에 뛰어들진 못해도 가볍게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잠시 더위를 잊어볼만한 도심 속 피서 명소를 알아봤다. 도심 속에 이런 곳이? - 진밭골 계곡 대구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은 범물동 우방미진하이츠 앞 개천의 다리 하나 너머에 위치해 있다. 그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시와 시골이 마술처럼 나뉜다. 범물동 입구에서 진밭골 안쪽 동네까지는 약 4㎞. 걷기에는 무리다. 차를 타고 갈 수 있도록 좁은 도로가 있긴 하지만 두 대가 한꺼번에 다니기는 부족하므로 운전이 능숙한 경우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진밭골 입구에서 1㎞ 정도 가면 차를 세울만한 공터가 나오고 옆으로 계곡이 보인다. 이곳 계곡은 물이 깊지 않아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하지만 계곡에 접근하는 길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도로에서 계곡 쪽으로 내려갈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계곡에서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고 진밭골 내 음식점이 꽤 많이 있으므로 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물놀이만 즐기는 것도 좋다. 대구시민의 젖줄 신천 물놀이도 한다 도심 하천인 신천에 조성된 야외 물놀이장 2곳이 지난달 18일 문을 열었다. 물놀이장은 수성구 파동 용두교 상류에 위치한 용두 1보와 용두 2보 인근에 각각 2천500㎡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1급수인 가창댐 물을 하루 5만t씩 방류해 수질 관리에 나서고 있고, 수심 60~70㎝를 유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요원 4명이 현장에 상시배치돼 있고 탈의실과 간이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또 대구시내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영화상영, 야외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수지침, 침· 뜸, 지압 등의 건강 이벤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행사도 실시한다. 또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구조체험코너도 마련돼 있다. 시내 한복판 피서 명소, 공원 울창한 나무가 늘어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크고 작은 분수가 서늘한 물소리를 내는 곳. 그것도 도심에서. 바로 공원이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처럼 대규모는 아니어도 대구 도심에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등 시내 한복판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많이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1000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돼 있고 분수와 정자, 석조물 등이 위치해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벤치도 넉넉하고 인근에 대구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책도 읽고 더위도 피하는 일석이조 피서가 가능한 곳. 2·28기념중앙공원은 국채보상기념공원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시원한 나무그늘이 터널을 이루고 있고, 분수 앞에서 공원을 둘러싸며 분수에서 나온 물이 흘러가는 인공 냇물이 흘러 여름철 더욱 시원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와 함께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맞으며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도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 명소가 되고 있다. 대구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된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공공장소 중에는 수성구 만촌동 차량등록사업소 앞 바닥분수와 수성구 2008-08-19
- 정통 차이니스 레스토랑 ‘천리향’ 향신료와 기름 1/10로 Down, 담백함으로 승부한다 “자장면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보통 대중적인 중국 음식의 대명사로 자장면을 떠올리며 흔히 하는 말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중국 음식은 기름기가 많고 느끼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선입견을 뒤집는 담백한 맛의 주인공 중국음식전문점 ‘천리향’(대표 김진홍)을 찾아가 보았다. 맛과 향이 천리를 가다 “음식은 무조건 맛이지. 맛있어야 해!” 김진홍 대표가 가장 처음 한 말이다. 대기업 간부 출신인 김 대표는 고향인 청주에서 음식다운 음식을 청주시민이 맛있게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편안한 분위기, 맛의 철학으로 음식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맛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김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중국요리를 위한 맛의 고수를 찾는 것이었다. 두 달여간의 고생 끝에 김 대표는 김영삼 전(前)대통령 시절부터 국빈만찬을 위한 요리에 참여한 실력을 갖춘 30년 경력의 베테랑 주방장을 만나게 되었다. 화교출신의 조리장과 베테랑 주방장이 지휘하는 천리향의 주방에서는 자장면에서부터 저녁 스페셜 코스요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점심스페셜은 1만5000원~2만5000원까지이며 5~6가지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고, 저녁스페셜은 2만000원~10만원으로 6~7가지의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스페셜 메뉴는 모든 코스마다 죽의 종류가 다르며 저녁스페셜에서는 불도장, 제비집 등 고유의 정통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에피타이저용으로 나오는 메생이죽은 푸짐한 게살이 더해져 그 맛이 더욱 담백하고 코스 요리 시작의 입맛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푸짐한 해물과 아삭한 야채가 일품인 팔보채와 코스마다 각기 다른 주방장의 추천요리가 있다. 그 중 닭튀김 요리는 부드러운 육질과 바삭한 질감, 달콤한 간장소스에 청양고추까지 살짝 더해져 느끼하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천리향에서는 보통 꽃빵에 싸먹는 고추잡채를 담백한 또띠야에 싸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으며 고소한 연어와 함께 준비되는 야채 샐러드도 보통 중식당에서는 보기 드문 예이다. 보통 성인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의 대하를 야채와 곁들여 요리한 대하 볶음은 한 마리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그 양에 놀라고 알록달록 화려함에 한 번 더 눈이 즐거운 요리이다. “10만원짜리 코스요리를 시켜도 3가지 이상을 먹지 못했는데 정말 느끼하지 않게 청요리다운 요리를 먹었다”고 말한 손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김 대표는 천리향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자장면 5000원! 커피 한 잔의 여유는 보너스! “우리 이런 차림으로 들어가서 먹어도 돼?” 하고 한 노부부 등산객이 식당 입구에서 김진홍 대표에게 물어본 말이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자장면을 먹기 위해 들른 이 노부부의 질문에 김 대표는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천리향의 외관, 분위기, 가격에 주눅 들지 말고 편안하게 천리향의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천리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다. 1층은 탁 틔인 공간으로 부담 없이 자장면 한 그릇을 먹고 테라스에 나가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다. 테라스의 수족관에는 금붕어와 쉬리 등의 물고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2층은 비즈니스와 손님접대, 단체 모임 등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룸으로 꾸며져 있다. 커플룸, 가족룸, 비즈니스룸 등 13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의 이름대로 각 방마다 벽지와 조명 등 분위기를 다르게 해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청주시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맛있는 식사를 하길 원하는 김 대표는 “다른 어떤 광고보다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음식의 입소문으로 천리향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가장 정직한 것은 음식의 맛”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최초의 ‘만한전석‘을 꿈꾸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천리향의 맛의 비결은 화학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향신료와 기름을 기존의 1/10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김용팔 주방장은 살짝 알려주었다. 중국요리는 ‘30초와의 전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고기에 직접 양념을 해 맛을 내고 야채와 해물을 죽지 않게 순식간에 요리해 내는 것. 그래서 ‘살아있는 음식‘이라고도 표현한다. 김 주방장은 새우, 키조개, 도미살을 다져 소스와 함께 발효 후 표고버섯에 속을 채워 동그랗게 튀겨내는 어향동고를 추천한다. 소스와 함께 발효를 하기 때문에 그 향이 뛰어나다고. 60여 차례의 중국방문과 그때마다 각 성에 들러 신 메뉴를 접하고 우리의 입맛에 맞게 바꾸어 개발하는 김용팔 주방장은 한국, 대만, 중국 3개국의 중국 요리사 자격증과 한식, 양식 두 가지의 자격증까지 갖고 있는 실력파이다. 그런 그가 지금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청주 최초로 만한전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청나라 황제가 연회 때 먹은 만한전석은 그 재료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하고 많으며 그 종류 또한 하루 두 끼를 사흘에 걸쳐 먹어야 하는 만큼 많다. 방대한 양의 만한전석을 한꺼번에 소화하기는 불가능하므로 종류별로 코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 중이다. 하루빨리 만한전석의 완성을 바라며 청주 최초의 만한전석을 맛 볼 수 있는 날을 가슴 설레며 기다려 본다. 찾아오는길 청주시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 입구 문의전화 288-9600, 9660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커피고수 박상연, 예가체프를 오픈하기까지 은은한 커피 향에 기분이 좋아졌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커피를 느끼한 음식이나 매콤한 음식을 먹은 후에 디저트 정도로 즐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코끝을 스치는 그윽한 커피 향, 쌉쌀하고 고소한 커피 맛, 이것들을 뒤로한 채 지나치기에는 커피의 매력이 너무나 크다. 커피의 진정한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청주 사창동에 위치한 커피의 멋집, 예가체프(대표 박상연)를 찾아가 보았다. “저의 집 커피를 한잔 드리죠.” 커피 전문점의 대표답게 예가체프의 박상연 대표는 무엇보다도 먼저 커피를 내보이며 커피이야기를 시작했다. 2006년에 오픈한 예가체프는 커피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지명이름으로 커피의 품종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어릴때부터 과자공장을 하고 싶었던 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커피를 마셔본 후 그 꿈이 바뀌게 되었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황홀한 커피 맛에 매력을 느꼈던 것. 예전에는 모두 체인점의 형식이였으며 직접 커피를 바로 내려 제공하는 핸드드립의 형식이 없었다. 박 대표는 갓 구운 빵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처럼 커피도 인스턴트가 아닌 바로 내려 제공하는 핸드드립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 예견하고 충청지역에는 핸드드립이 전무하던 2004년, 박 대표가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가체프는 모든 콩과 원료를 일본에서 수입해서 사용한다. 유럽이나 미국보다 일본의 콩이 품질이 좋고 세계적으로 커피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또한 일본이며 커피시장이 큰 것이 이유이다. 가격이 비싸도 좋은 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박 대표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을 고집한다. “수입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그 만큼 좋은 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때문에 예가체프의 커피맛이 뛰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박 대표는 자신있게 말한다. 2층에 위치한 예가체프는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커피 향으로 가득찬 커피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목재로 이루어진 실내에는 구석구석 커피원두의 자루들과 여러 종류의 커피로 가득찬 오크통들이 즐비하다. 진정한 원두커피의 대중화를 위해 커피의 사랑은 커피의 자부심으로 이어진다.일본과 관련된 비즈니스 사업을 많이 해온 경험이 있는 박 대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일본인들에게서 일본의 고급 기술과 정보를 받아 커피의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100% 원두만을 사용한 진정한 커피의 대중화를 위해 일본 최고의 커피 전문가 2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연구를 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05년 직접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해 곧 시중에 판매할 계획에 있다. 그가 직접 개발한 인스턴트 커피를 기존 모 커피 회사의 인스턴트 커피와 비교하기 위해 두 잔을 타 주었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차이점과 후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커피 향, 그리고 끝으로 원두의 맛의 차이가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확연했다. 박 대표는 본인의 인스턴트 커피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 빨리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편안함, 여유로움, 그리고 커피 향 바 앞의 좌석과 테이블의 좌석 수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이곳에서는 바를 중시하고 있고, 의자와 소파는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하였기에 업소용보다는 가정용을 사용하고 있다. 큼직한 1인용 소파가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 널찍한 두 곳의 바 중에서 한 곳을 선택하여 앉으면 드립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두 명의 드립마스터가 바를 한 쪽씩 맡아서 커피를 내린다. 커피 보관용기에서 커피를 덜어낸 후 일일이 핸드밀로 분쇄를 해서 커피를 추출한다. 예가체프는 일반커피숍과 달리 메뉴가 따로 없다. 온전히 원두커피만을 판매한다. 다만 세계 각국의 커피가 다 모여 있어 종류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박 대표가 설명과 함께 추천도 해주고 있어 커피 선택에 어려움은 없을 것. 스트레이트 커피는 6000원~8000원에 즐길 수 있고 아이스커피는 7000원, 더치 아이스커피는 9000원. 더치 아이스커피는 내리는 시간이 최소 17시간이 소요되므로 이틀전이나 하루전에는 예약을 해두는 것이 필수. 또한 바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다. 치즈케익과 초콜렛을 무료로 제공하며 1000원 할인의 혜택과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노트북 사용 가능) 또한 혼자 오는 분들에 한하여 스페셜 커피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5천원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혼자 와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많아 편안히 커피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찾아오는길 충대 중문 사창사거리 롯데리아 대각선 방향 맞은편 건물 2층 문의 267-7555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지금이 딱! 제철 맞은 가지요리 배우기 피 맑게 하고 암 억제하는 가지의 놀라운 힘 매번 식사 때마다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는 일은 주부라면 모두 공감하는 일일 것이다. 특히, 끈쩍거리는 더위로 입맛을 잃은 요즘은 가족을 위한 식단이 더욱 신경 쓰이는 일이다. 간단한 재료로 색다른 맛을 내는 음식이 없을까? 제철을 맞아 뽀드득 살이 오른 가지로 하는 간단한 요리를 소개해 본다. 강력한 암 억제 효과 발휘 가지에는 93%의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A, C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가지 특유의 색을 내는 색소는 지방질을 잘 흡수하고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피를 맑게 한다. 또 가지에는 스코폴레틴(Scopoletin)과 스코파론(Scoparone)이라는 경련억제 성질을 갖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가지는 식품 중에서 가장 강력한 암 억제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가열한 뒤에도 80% 이상의 억제율을 나타낸다. 또한, 빈혈과 하혈 증상을 개선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고 특히 고지방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 가지 탕수 새콤달콤한 소스가 곁들여져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은 아이들에게 좋다. ◎주재료: 가지 1대, 돼지고기(안심) 150g, 당근 1/2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청·홍 피망, 파프리카, 죽순, 다진마늘 ◎소스재료: 물 2컵,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 녹말물 약간, 소금·간장 약간 ◎조리법 ① 가지는 깨끗이 씻어 2×4cm로 긴 네모로 썰어 소금으로 밑간한다. ② 돼지고기는 가지보다 약간 크게 긴네모로 썰어 소금, 후추, 마늘로 밑간을 한다. ③ 표고버섯을 한입크기로 썰어 소금으로 밑간한다. ④ 당근, 양파, 피망, 파프리카, 죽순을 2×2cm로 한입크기의 네모로 썰어둔다. ⑤ 170℃로 예열한 기름에 반죽을 입힌 가지와 돼지고기, 표고버섯을 따로 튀겨낸다. ⑥ 팬에 ④를 넣은 후, 식초-설탕-물의 순서로 넣고 끓어오르면 녹말물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소금 간장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한다. 간장으로 색을 내는 대신 굴 소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⑦ 먹기 직전에 튀긴 가지와 돼지고기, 표고버섯 위에 소스를 뿌려 상에 낸다. - 가지는 기름을 흡수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튀김옷을 입힐 때 너무 얇게 입히지 않도록 주의할 것. - 탕수소스를 미리 뿌려 두면 재료의 튀김옷이 벗겨지기 쉬우므로, 먹기 직전에 뿌려야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맛을 즐기기에 좋다. - 아이들을 위해 소스에 케첩을 첨가하면 달콤한 맛을 더 즐길 수 있다. ◈가지 찜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영양만점의 담백한 밥반찬으로 좋다. ◎주재료: 가지 2~3대, 소고기 다진 것 200g, 파·마늘 다진 것 1큰술씩, 간장·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녹말가루 약간 ◎부재료: 대파잎, 육수 ◎조리법 ① 깨끗이 씻은 가지를 6cm씩 잘라 오이소박이 식으로 가운데에 칼집을 낸 후, 소금 간을 한다. ② 소금에 살짝 절여진 가지의 물기를 뺀다. ③ 다진 소고기에 파, 마늘, 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으로 고기에 양념이 잘 베도록 밑간을 해둔다. ④ 칼집을 낸 가지 속에 고기소를 넣은 후 녹말을 가볍게 묻힌다. ⑤ 속을 채운 가지는 냄비에 대파 잎을 깔고 육수를 부어 7~10분(가지크기에 따라 적절히 조절) 정도 익혀 낸다. - 가지를 썬 채로 두면 갈색으로 변하므로 옅은 소금물에 담가 가지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는다. 소금물에 담가두면 가지의 떫은맛도 없어진다. ◈가지 것절이 ◎주재료: 가지 1~2대, 무 반토막, 아삭고추 1개, 새우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½큰술, 식초 1큰술, 간장 1큰술, 깨소금 약간, 파·마늘 다진 것 약간, 참기름 약간 ◎조리법 ① 깨끗이 씻은 가지를 6cm로 잘라 살짝 찐 후, 얼음물에 담근다. ② 얼음물에 담근 가지의 물기를 뺀 후, 찢어 놓는다. ③ 찢어 놓은 가지에 간장, 파, 마늘, 설탕, 깨소금으로 양념 해놓는다. ④ 무와 아삭고추를 6cm 크기로 채썰어 준비한다. ⑤ 새우젓, 고춧가루, 설탕, 식초, 깨소금, 파·마늘 다진 것, 참기름 약간을 넣어 양념장 을 만든다. ⑥ 먹기 직전에 준비해 놓은 가지, 무, 아삭고추에 ⑤의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 후 상차림 한다. Tip 싱싱한 가지 고르는 법 - 가지를 고를 때는 전체적으로 팽팽하고 윤기가 돌며,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것은 꼭지에 있는 가시를 만지면 따끔하게 찌르는 느낌이 든다. 도움말 올드클락 대표 윤미화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감수성 불끈, 문화 공간 여기 있어요! 천안아산 백배 즐기기 - 아이들 가볼만한 공연장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방학. 아이들은 매일 아침의 이른 기상에서, 꼬박꼬박 해내던 학교 숙제에서 해방이다. 물론 방학이라고 학원까지 쉬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왠지 모르게 방학이 주는 어감은 신나고 즐겁다. 이럴 때 아이들의 방학 한 달을 더 알차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몫. 벌써부터 체험학습 장소를 알아보고, 시원한 물놀이장소를 찾아보는 수고를 기울이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문화적 감수성을 한 단계 폴짝 뛰어오르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은 어떨까. 더욱이 더운 날씨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공간에서의 공연과 함께라면 여름 더위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영화와 뮤지컬의 즐거움을 동시에 - 야우리 멀티플렉스 천안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형멀티플렉스로 쟁쟁한 야우리 멀티플렉스. 총 14관을 운영 중인 야우리 멀티플렉스의 한 개 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영화의 재미 외에 또 다른 재미가 싹트고 있는 것. 비밀의 공간은 바로 9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공연장과 영화 상영관으로 동시에 활용되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200석 규모에 영화 상영을 위한 빵빵한 음향 시설까지 제대로 갖추어 공연을 보기에 적합하다. 그동안은 주로 행사 공간으로 이용되어 그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어린이날 ‘정글북’을 공연하면서 뮤지컬 공연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후 뮤지컬, 마술 시범, 마당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올리고 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저렴한 가격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라 하더라도 만원은 훌쩍 넘기는 것이 관람비용인데 야우리에서는 요모조모 쏠쏠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공연 관람 요금은 만원 전후로 책정되는데 거기에 상연되는 공연에는 영화관과 똑같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휴카드와 통신사 할인까지 받으면 3000원 정도 할인은 기본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이야기. 단체 관람의 경우에는 더욱 반가운 혜택이 마련된다.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이 단체로 관람할 경우에는 1인 3000원의 요금이 적용되어 아이들에게 문화의 촉촉함을 누리게 하는 것. 야우리 멀티플렉스 고객만족팀 김사덕 주임은 “수익을 남기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지역민과 하나 되려는 노력의 하나”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다. 꼭 기억할 것 하나, 주중에는 어린이집, 유치원들만을 위해 단체 공연을 하고 있고 개인 단위로는 주말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그동안 매직쇼, 정글북. 헨젤과 그래텔 등의 공연을 올린 바 있고 현재 계획되어 있는 공연으로는 다음달 27일~31일 계획되어 있는 뮤지컬 ‘빨간 모자’가 있다. 그 전에 7월 말~8월 초 마술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공연 여부를 최종 협의 중에 있다. 문의 : 야우리 고객만족팀. 620-7199.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연장 - 홈에버 문화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에게 뮤지컬을 한 번 보여주려면 굳이 대전이나 서울까지 걸음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연장이 마련되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기 때문. 홈에버 4층에 마련된 문화홀을 통해서다. 홈에버 문화홀은 학령 전부터 초등 저학년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곳. 1주 정도의 단위로 올라가는 다양한 공연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뮤지컬에서부터 연극, 마술공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좌석이 앞 뒤 두 공간으로 나뉘어 앞에는 아이들끼리만 볼 수 있는 공간. 뒤에는 혼자 보기에는 아직 버거운 아이들을 데리고 엄마가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솔직히 어른의 시각으로 보자면 객석, 무대가 좁아 보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이 아이들 눈높이인지 아이들의 시선은 가까운 곳에서 오가는 등장인물을 마냥 신기한 듯 따라다닌다. 그리고 편안히 오갈 수 있는 공간에 마련된 공연장이니 불평이 있을 리가 없다. 더욱이 비용이 생각지도 못하게 저렴하다. 책정된 관람 비용은 7000원. 하지만 6000원의 비용을 내고 연 회원 가입을 하게 되면 5000원에 볼 수 있다. 연회비가 아깝다고? 1명이 연 회원으로 가입하면 4명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4회를 보면 평일 1회 무료 관람 티켓이 제공된다. 또한 7회 이상을 보면 회원 자격이 무료로 연장되니 몇 번 만에 본전이 고스란히 보장된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 관람의 경우 20명 미만은 4000원. 20명 이상은 3500원. 50명 이상은 3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꼭 기억할 것 하나.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지금 현재 여름 아동극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8월 31일일까지 이어진다. 마련된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다. ▷ ~7월 20일 : 피노키오 ▷ ~7월 27일 : 인어공주 ▷ ~8월 3일 : 똥 너 그거 아니? ▷ ~8월 10일 : 콩쥐팥쥐 ▷ ~ 8월 17일 : 꽁가꽁가 우주대탐험 ▷ ~ 8월 24일 : 황소개구리와 청개구리 ▷ ~ 8월 31일 : 스머프와 가가멜 문의 : 홈에버 천안점 문화홀. 587-20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여름방학 특집 - 도서관 추천 도서 목록 뜨거운 여름, 책의 바다로 여행을 떠나자 이제 방학이다. 뜨거운 더위 속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엄마들이 많다. 더위도 쉽게 잊을 수 있는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다. 또는 가까운 그리고 시원한 도서관에서 하루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피서방법. 청주의 유명 도서관 3곳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아이들을 위해 추천도서목록을 만들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되는 엄마들은 일단 이 목록부터 시작해 보자. 충북중앙도서관 충북중앙도서관에서는 방학 동안 아이들이 어느 한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내용의 책들을 접할 수 있도록 여러 주제로 선별하여 구성했다고 한다. 특히 최근 1년 이내에 발행된 책으로 목록을 만들었다고.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외계인은 팬티를 좋아해 클레어 프리드먼 효리원 왕재수 없는 날 패트리샤 레일리 보물창고 하늘만큼 땅만큼 너를 사랑해 데이비드 밴 뷰런 세상모든책 노란 풍선 사카이 고마코 웅진주니어 도서관에 간 사자 미셸 누드슨 웅진주니어 우리 아빠가 최고야 앤서니 브라운 킨더랜드 미안해, 친구야 우치다 린타로 주니어랜덤 위에서 아래에서 수 레딩 마루벌 시간 상자 데이비드 위즈너 베틀북 내 친구 까까머리 임정진 시공주니어 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 프란차스카 비어만 김영사 도서관 생쥐 다니엘 커크 푸른날개 장터 나들이 김정희 한림 어느 나그네쥐 이야기 데이비드 허친스 바다출판사 닭들이 이상해 브루스 맥밀란 바람의 아이들 달라서 좋아요! 후세 야스코 대교출판 나, 화났어 제인 클라크 미세기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박연철 시공주니어 엄마랑 뽀뽀 김동수 보림 맥스 아저씨가 들려주는 세상의 처음 이야기 맥스 루케이도 가치창조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초록 연못 구출 대작전 마쓰오카 다쓰히데 대교출판 로봇 반란을 막아라 김수경 한솔수북 거짓말이 찰싹 달라붙었어 신순재 대한교과서 어린이를 위한 나눔 양태석 위즈덤하우스 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 차동엽, 구경분 위즈앤비즈 아홉 살의 논리 여행 한기호 해냄주니어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윤태익, 김현대 살림어린이 우리의 행성 지구는 안녕한가요? 파스칼 슈벨 다섯수레 살아 있는 지구 바바라 테일러/ 폴 베넷 산하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김지현 토토북 박물관에서 놀자 윤소영 거인 위대한 두 화가의 만남, 고흐와 고갱 루치아 미누노 시공주니어 영어동요랑 놀자 김경아 외 아이앤북 엄마 몰래 조성자 좋은책어린이 울타리를 넘어서 황선미 베틀북 왕짜증 나는 날 아미 크루즈 로젠달 주니어김영사 내 이름은 아임쏘리 장수명 한림출판사 나는 너무 착해서 탈이야 김문태 뜨인돌어린이 지난 밤 학교에서 생긴 일 조영희 외 푸른책들 탐험이 가져온 선물 지도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한겨레출판 초등 고학년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생각이 자라는 즐거운 책 만들기 박정아, 안미정 예경 리더 김현민 아이앤북 주니어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셀 루트번스타인 웅진씽크빅 어린이 록펠러 주경희 미래사 범아 이서정 오보리 정치가 궁금할 때 링컨에게 물어봐 정우진 아이세움 나는 대한민국 우주인이다 안형준 동아사이언스 수학나라에서 만난 수학 괴짜들 다니엘 고스탱 주니어랜덤 쓰레기의 행복한 여행 제라르 베르톨리니/ 클레르 드라랑드 사계절 내 몸이 궁금해! 트론-비고 토르이르센 주니어랜덤 조선이 낳은 그림 천재들 조정욱 길벗어린이 음악이 궁금할 때 모차르트에게 물어봐 박은정 아이세움 금순아 노올자 이상권 창비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오카다 준 보림 마녀 사냥 라이프 에스퍼 애너슨 보림 주문에 걸린 마을 황선미 주니어랜덤 화룡소의 비구름 배유안 한겨레아이들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루시 호킹/ 스티븐 호킹 랜덤하우스코리아 마르코 폴로의 모험 러셀 프리드먼 두레아이들 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1, 2 이광희 웅진씽크하우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꾸준히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와 최근 도서 중에서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들을 골랐다고 한다.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발행월 땅꼬마 벌레 빌마틴 주니어 외 청솔출판사 2002 실베스트르 함정임 역 문학동네어린이 2003 외딴 마을 외딴 집에 이상교 아이세움 2002 떠돌이 개 마크 시몽 작은책방 2002 작은 오리 쉬제트의 가장 좋은 친구 크리스텔 데무아노 교학사 2002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이상희 초방책방 2003 삐비 이야기 송진헌 창비 2003 내 작은 친구, 머핀! 울프 닐슨 느림보 2003 훨훨 간다 권정생 국민서관 2003 마법 침대 존 버닝햄 시공주니어 2003 냄새차가 나가신다! 케이트 맥뮐란 아이세움 2003 파란 시간을 아세요 안 에르보 베틀북 2003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권혁도 길벗어린이 2003 옛적옛적 지구에는 윤소영 웅진주니어 2007 엄마는 나 때문에 아픈걸까 마르틴 에뉘 외 스콜라 2006 꼬마곰 달곰이 프랑크 애시 마루벌 2007 겨울눈아 봄꽃들아 이제호 한림출판사 2008 꼬물꼬물 일과 놀이사전 윤구병 보리 2008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메네나 코틴 고래이야기 2008 오늘 할아버지랑 자야 한대요 나카가와 치히 미세기 2008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발행년도 밤티마을 봄이네 집 이금이 푸른책들 2005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 토머스 불핀치 가나출판사 2005 지각대장 존 존버닝 햄 비룡소 1995 방귀만세 후쿠다 이와오 아이세움 2001 초록 대문 집에 편지가 오면 정임조 세상모든책 2002 신발 속에 사는 악어 위기철 사계절 1999 역사야, 나오너라! 이은홍 푸른숲 2003 그림 도둑 준모 오승희 낮은산 2003 내가 처음 쓴 일기 윤태규 보리 1998 학교에 간 개돌이 김 옥 창비 1999 오소리네 집 꽃밭 권정생 길벗어린이 2000 짧은 귀 토끼 다원시 고래이야기 2006 여우의 전화박스 도다 가즈요 크레용하우스 2000 관혼상제 재미있는 옛날 풍습 우리누리 주니어랜덤 2001 어린이 세계 지도책 브라이언 델프 대교베텔스만 2003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이지유 미래아이 2007 노란 양동이 모리야마 미야코 현암사 2000 개구리네 한솥밥 백 석 보림 2001 영어 동화 100편 김은아 애플비 2005 시카고에 간 김파리 채인선 논장 2008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발행년도 황소의 혼을 사로잡은 이중섭 최석태 2008-08-16
- 신기한 비누방울의 나라로 떠나자 버블버블 공연 & 체험 쇼 어릴 적 작은 비누방울을 만들어 노느라 현기증이 날 정도로 연신 비눗물을 묻혀 후후 불었던 때가 있었다. 스치기만 해도 바로 터져버리는 비누방울.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그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8월 15(금)~16(토)일 이틀간 청주 시민회관에서 비누방울 쇼가 펼쳐진다. 어른보다도 훨씬 더 큰 거대한 비누방울들이 아이들의 눈을 한시도 떼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객석의 어린이를 무대로 불러내어 거대한 비누방울을 씌어주는 버블close체험, 대형 송풍기를 이용해 대형, 소형 비누방울이 날아다녀 관객이 만져보는 터치체험, 공연전후로 극장입구의 대형비누방울안에서 이루어지는 사진촬영체험이 그것들이다.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고 감탄할 수 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의 쇼가 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더운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공연프로그램 1.비누방울 미끄럼틀 쇼 2.맨손, 밧줄 비누방울 쇼 3.도너츠 만들기, 대형 흰색 비누방울 만들어 반으로 자르기 쇼 4.용처럼 긴 비누방울 쇼 5.비누방울 속 흰색 비누방울 공 만들기 쇼 6.돔형 흰색비누방울 및 화산폭발 7.아이스크림 비누방울 쇼 8.비누방울 씌우기 체험 9.각종 크고 작은 비누방울 도구 쇼 10.비누방울 피날레 공연일시: 8월 15일(금) 14:00, 16:00/ 16일(토) 11:00, 14:00 공연장소: 청주 시민회관 입장료: 현매 1만5천원 / 사전예매 1만2천원 / 드림가족회원 9천원 관람등급: 2세 이상관람 공연제작: 드림엔터테인먼트 공연문의: 드림엔터테인먼트 1600-1787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 야우리 와인강좌 열어 지난 22일 천안 야우리백화점(대표 김충태)은 야우리 삼성카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스위트 와인 테마전’ 와인강좌를 진행했다. 야우리시네마 프리미엄 상영관 라운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에 참석한 강내현(28,직장인)씨는 “백화점에 와서 쇼핑을 한 것뿐인데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평소 어렵게만 생각하던 와인에 대해 알게 된 즐거운 시간 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좌는 salcheto 와이너리 국제무역부서 총괄매니저 로베르토 보스티코씨가 맡아, 와인의 역사와 종류, 등급, 나라별 와인의 특성 등 와인에 대한 기본지식 뿐만 아니라 테이블 매너와 와인 테이스팅 실습을 통해 와인을 직접 마셔보는 시간을 가졌다. 야우리백화점 마케팅팀 전형찬 팀장은 “와인 문화에 대한 요즘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우수고객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와인은 야우리백화점 5층 ‘WINE&CANDY’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