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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 풍덩~! 시원하고 알찬 여름 효과적인 여름방학 보내기 - 독서 편 중학교 2학년생 딸을 둔 이선미(42)씨는 여름방학 때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강요한다. 학기 중에는 학교와 학원수업 때문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기 때문. 그러나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싶은 마음뿐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이씨는 "지금까지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권해 주기는 했지만 특별한 원칙은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점차 책에 흥미를 잃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털어놓는다. 아이들의 방학 중 생활계획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목표가 ‘책 많이 읽기’다. 어떤 부모들은 ‘하루에 몇 권 이상’ 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가 하면 각종 추천도서 목록에 포함된 책들을 한 아름씩 아이에게 안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 손에 억지로 책을 쥐어주기보다는 스스로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또한 어떤 책이든 많이 읽기만 하면 좋다는 식의 ''다독(多讀) 우선주의'' 독서지도는 한물갔다. 막무가내 식 다독은 오히려 아이가 책을 멀리 하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두정고등학교 최영임 사서선생님은 "독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좋다"며 "시기에 맞는 책을 적절하게 권해주는 것은 아이의 지적 성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두정고등학교에서 사서선생님으로 독서지도를 하고 있는 최영임 선생님은 "학부모들이 효과적인 독서 지도 요령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녀가 말하는 독서지도 노하우를 들어보자. 책을 읽고 싶도록 동기 유발해야 그녀는 "많은 학부모가 아이에게 독서 지도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좋은 책을 많이 읽혀야겠다는 의욕이 너무 앞서 단순히 책 읽기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독서를 교과 학습의 연장으로만 생각하고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면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하도록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선 엄마가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받아들이려면 가정의 독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학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특히 자녀들에게 권하는 책을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책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게 좋다"고 권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생각을 부모가 묻고 아이가 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책 줄거리를 아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 초등학생인 두 명의 자녀를 둔 그녀 역시 학교에서 퇴근해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꺼내 읽으면 아이들 역시 엄마 옆에 자리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책 읽는 습관이 들었다고 한다. 직접 책을 고르며 책에 대한 분별력 키우도록 방학을 이용해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한 달 동안 읽을 책을 선정하고 앞으로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골라보는 것이다. 이제는 자녀와 함께 좋은 책을 고르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때 좋은 책이란 자녀의 연령과 심리 상태 등 독서 능력에 맞으면서 아이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이다. 최 선생님은 "초등학생 수준에서 혼자 책을 고르기란 쉽지 않으므로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서점 나들이를 하라"고 제안했다. 서점에 가기 전에 부모는 미리 아이에게 권할 만한 책을 알아보되 서점에서는 자녀의 선택권을 존중해줘야 한다. 안 교사는 "만약 자녀가 썩 좋지 않은 책을 고른다고 해도 부모가 권하는 책과 함께 구입하라"고 말했다. 두 권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함께 얘기하면서 책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주면 된다는 것이다. 또 책을 구입할 때는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에게 책 고르는 재미를 주고 다음에 구입할 책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줄 수 있다. 읽은 책의 내용이나 느낌을 정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최영임 선생님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의 내용을 인형극이나 연극으로 재연해 보면 아이들이 훨씬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 한다"고 말했다. 고학년이라면 책 내용과 관련해 토론 주제를 정하고 가족이 함께 토론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방학을 이용해 책의 무대, 작가의 고향 등 책과 관련된 곳을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자녀들에게 인상 깊은 독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 ▶ 두정고 최영임 사서가 추천하는 수준별 도서목록 -초등생이 읽으면 좋은 책- 짐 트렐리즈 지음 / 북라인 조월례 지음/ 사계절 김은하 지음 / 현암사 최은희 지음 / 우리교육 김소희 지음 / 화니북스 박영숙 지음 / 알마 남미영 지음 / 아울북 강백향 등 지음 / 한스미디어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 장 뤽 루시아니 지음, 청어람 주니어 Nihon지음, 보누스 장세현 지음, 거인 이순원 지음, 뿔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뜨인돌 호연 지음, 애니북스 -고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 최혜원 지음, 아트북스 이호준 지음, 다할미디어 김중혁 지음, 문학동네 박용수 지음, 유비 윤지강 지음, 예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아산 포도, 그 새콤달콤한 맛 그림물감으로 칠해놓은 듯 녹색 바탕 안에 크고 작은 알맹이들이 알콩달콩 사이좋게 익어가며 소근 소근 달콤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에 담겨진 포도농장의 아름다운 영상이 선명하게 다가오는 곳. 그처럼 아름답고도 풍요로움을 선사해 주는 드넓은 포도 농장의 풍경을 우리 지역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다행인지.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그 맛도 일품으로 소문 자자한 천안 입장, 성거 그리고 탕정 포도 그 땀 흘림의 현장, 새콤 달콤 향긋한 맛을 만들어 내는 그곳으로 걸음 재촉해 달려가 보았다. ▶천안 입장, 성거 거봉포도 하늘이 품고 땅이 키워낸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이라 특별한 이름까지 붙여진 거봉 포도는 비가림 재배와 봉지 씌우기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포도 알이 크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고품격 웰빙 식품이다. 거봉포도는 포도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와 적당한 기후, 일교차, 강우량 등 천연적인 자연조건을 갖춘 입장, 성거를 중심으로 거봉포도 재배 농가의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한 가운데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거봉포도의 성분과 효능 거봉포도는 포도 여왕답게 알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인체에 필수 영양요소라 할 수 있는 칼륨, 인,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거봉포도는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아 자연건강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항암효과의 레스베라트롤 다량함유하고 있는 거봉 포도의 당분은 보통 15~18%로 단맛을 주고 인체의 대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몸에 흡수가 잘 되어 피로회복에 좋다. -입장, 성거 거봉포도 수확시기 및 가격 예년에 비해 다소 수확이 앞당겨진 가운데 예상되는 거봉포도 출하양은 8월 40%, 9월 60% 대로 예상하고 있다. 포도의 충분한 영양보충을 위해 농가들의 출하 수량조절이 절실하게 필요한 가운데 조기 출하 시 떨어지는 당도를 잡기 위해 포도농가들의 출하 조절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입장, 성거 지역 거봉포도 올해 출하 가격은 4kg 한 박스 당 2만원 선, 2kg 한 박스 당 1만원 선에 거래될 전망이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거봉포도와 함께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도체험 관광농원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 겸 자녀들의 현장체험학습으로도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 거봉포도지도자회 연종흠 회장은 “올 해는 병도 없고 착색이 골고루 앉아 작년에 비해 맛이 더 좋다. 출하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이므로 소비자에게 맛있고 저렴한 거봉포도를 제공하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산 탕정 포도 아산 탕정 포도 하면 전국 포도 생산율에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 바 있는 맛 좋기로 유명한 포도 재배지이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과 함께 재배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아쉬움을 갖게 하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탕정포도의 맛을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듯 하다. 전국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탕정포도는 타 지역보다 일조량이 많고 점질 양토로 당도가 매우 높으며 탕정지역의 맑은 물 지하청정수로 재배하여 병해충 예방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탕정과 염치 두 곳에서 생산되는 탕정포도는 비옥한 토양에 화학물을 쓰지 않고 재배하는 무공해 포도이다. 원래 종자가 우수한데다가 이러한 각고의 정성으로 키우기에 그 당도가 타 지역에 비하여 월등하고 포도 알이 굵은 점이 탕정 포도의 특징이다. -맛있는 캠벨 포도 고르는 방법 포도 껍질 색이 짙고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 알이 너무 많이 붙어 있으면 송이 속이 덜 익은 것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이진 것이 있는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포도의 단맛은 포도송이의 가장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에는 가장 아래쪽의 포도를 따서 먹어보고 달면 안심하고 구입해도 좋다. -탕정 포도 수확시기 및 가격 한 밭에서 나온 농산물도 제각기 맛이 다르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탕정 포도는 재배 농가들의 독특한 비법, 거기에 나름 고집스런 재배 기술로 올해도 변함없는 탕정포도 맛을 만들어냈다. 작년까지만 해도 10kg을 담을 수 있는 박스를 사용했지만 올해는 5kg 박스로 전 포도 농가들이 교체를 했다. 8월 중·하순부터 포도 출하가 시작, 평균 1만20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하우스 포도는 출하가 막바지를 이르고 있는데 5kg 한 박스 당 2만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산 탕정 농협 유근철 과장은 “지금대로라면 좋은 품질의 탕정 포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날씨가 포도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비가 참아 준다면 탕정 포도의 최고의 맛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금도 여전히 인기 좋고 맛좋은 탕정 포도임을 강조했다. Tip: 포도, 신선하게 보관하기 포도를 보관하는 적당한 온도는 0~4℃, 포도를 가장 맛있게 먹는 온도는 7~9℃ 정도가 적당하다. 갓 구입한 싱싱한 포도를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장 보관한 포도라면 잠시 꺼내 놓았다가 먹는 것이 최고의 포도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래오래 두고 보관하면서 먹고 싶다면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껍질도 잘 벗겨지고 신선한 포도를 먹을 수 있다. 자료도움: 천안 농업기술센터, 입장면 사무소, 아산탕정 농협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안쓰럽고 슬픈 그녀의 이야기 - 캐리(1976) 네모이야기 여름에는 아무래도 공포영화다. 앞으로 한동안은 한치 앞을 분간 못할 깜깜한 밤에도 한낮의 뜨거운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그래서 잠들기에는 영 글렀다 싶은 날이 계속될 것이다. 이럴 때는 끊임없는 냉수 샤워도, 목젖 짜릿하게 하는 맥주도 한때뿐이다. 그보다 뒷골이 뻐근한 써늘함을 느끼려면 그저 공포영화만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어떤 영화를 골라야 할 것인가. 손에 꼽을 만한 공포영화는 한두 편이 아니다. 물론 장면은 기억남에도 그 제목이 가물거리는 것이 문제. 공포영화가 굳이 스토리라인이나 깊은 감동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만큼은 보는 동안에는 머리털 쭈뼛 서게 만드는 공포감을, 다 본 후에는 왠지 모르게 짠한, 그래서 다시 생각하기도 싫을 법한 공포영화의 주인공을 며칠간 마음 한 구석에 담고 다니도록 한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이 이상의 공포영화는 없을 듯한 영화, 바로 ‘캐리’다. 캐리는 어머니로부터는 끊임없는 정서와 신체의 학대를 받아온, 또래로부터는 감정의 따돌림을 받아온 위태로운 10대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동조와 이해가 필요한 때에 철저히 고립된 그녀. 그런 그녀에게는 위험한 능력이 하나 있으니 바로 염력이다. 그리고 그 염력으로 인해 슬픈 성장 영화일 것만 같았던 영화는 한 순간에 공포영화로 탈바꿈한다. 단언하건대 이 영화의 마지막 30분은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공포를 안겨준다. 어떤 계략에 의해서 파티의 퀸으로 단상에 올라선 캐리. 지금까지 이보다 더한 행복감은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행복함에 겨워한다. 그런 그녀에게 쏟아 부어진 돼지 피. 한 순간에 행복은 떠나고 조롱만이 남는다. 그리고 온 몸에 그 피를 뒤집어 쓴 채 눈망울을 희번덕거리는 캐리는 분노에, 슬픔에 강당 안을 순식간에 죽음의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대놓고 난자하고 살점이 튀어 오르는 끔찍한 공포는 아니다. 하지만 슬퍼서, 캐리를 극한으로 절망하게 만드는 그 슬픔이 전이되어서 그 공포의 공간에 함께 하게 된다. 굳이 그런 절망감이 어디 캐리만의 것일까. 10대를 넘어서면서 주저앉고 싶음이 어디 한 두 번이었을까. 또래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따돌림, 늪과 같은 절망을 애써 모른 척하기도 했다. 물론 하루를 넘기지 않는 감정이었으니 지금껏 살아있었지 만일 캐리처럼 염력이라도 있었더라면 큰일 날 뻔한 순간 많았다. 캐리는 영국 더 타임스에서 ‘비평가가 선정한 최고의 라스트 신 톱 20’에 마지막 장면이 선정되기도 했다. 무슨 장면이기에 그럴까. 궁금하다면 지독히도 무더운 밤, 영화를 볼 것을 권한다. 써늘함으로 여름밤의 무더위가 싹 가셔질 것이니. 물론 그때부터는 무서움에 밤잠을 설치게 되겠지만.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문화와 낭만이 넘치는 광안리로의 초대! 차없는 거리·노천카페 운영,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 풍성 고흐의 그림 ‘밤의 까페테라스’처럼 광안리해수욕장이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밤바다로 변신한다. 7월 5일부터 8월말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마다 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 800m 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노천카페가 들어선다.(21:20~02:00 운영) 이곳에서는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이 밤새 펼쳐진다. 토요일 거리음악회에 이어 일요일 밤에는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해변영화관이 문을 열어 피서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007년 7월 1일 개국한 광안리해변음악방송국은 수영구문화센터 1층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수변공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기인 7·8월에는 매일, 그 외에는 매주 금~일 하루 2시간씩 음악방송을 하고 있다.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수영구문화센터에서는 전시실 개관 1주년 기념으로 ‘태양을 품은 꽃이야기’를 주제로 한 김문수 작품전이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또한 광안대교의 야경과 더불어 바다·빛 미술관의 작품들이 광안리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바다·빛 미술관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작품을 비롯한 해외 유명작가 6명의 작품들이 광안리 해변 곳곳에 위치해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별도박스 광안리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 참가자 모집 광안리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광안리 해변로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제공할 문화공연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 참가분야(예시) : 연주-색소폰, 오카리나,하모니카, 클래식/행위·공연-마임퍼포먼스, 마술쇼, 거리화가, 댄스, 무용 등/기타 거리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 문의 : 수영구청 문화공보과 610-4062 광안리 아트마켓 참여자 모집 8월 한달간 매주 토, 일요일 21:20~02:00 광안리 차 없는 거리에서 소장예술품과 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 작품을 판매하고 전시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 참여대상 : 물품-골동춤, 고서화, 수석, 목공예, 도자기, 각종 수·공예품 / 체험: 거리의 화가, 페이스페인팅, 풍선 공예 / 기타 공연 : 그래피티, 마임공연 등 ○ 접수기간 : 6.23~7.12(7.17 선정자 발표-구청 홈페이지 및 유선 통보) ○ 접수방법 : 신청서 작성, 방문 및 이메일 접수(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알람마당 참조) ○ 문의 : 수영구청 문화공보과 610-4064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 개막 8월말까지 국내 유명 뮤지컬 10편 잇따라 공연 올 여름 내내 피서지 부산에서 국내 유명 뮤지컬을 잇따라 선보이는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이 4일 개막됐다. ‘아이 러브 뮤지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8월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과 KBS부산홀 등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상을 다수 수상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화제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모두 10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록 뮤지컬 ‘헤드윅’과 재즈 뮤지컬 ‘더 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굿 바이 걸’, 카툰 뮤지컬 ‘두근 두근’ 등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올해 6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4~13일 = 오! 당신이 잠든 사이(금정문화회관) ▲7월22~8월17일 = 파이브 코스 러브(해운대문화회관) ▲7월26~27일 = 굿 바이 걸(부산시민회관) ▲7월26~8월17일 = 두근 두근(경성대 예노소극장) ▲8월 2~10일 = 싱글즈(롯데호텔 아트홀) ▲8월 6~10일 = 줌데렐라(경성대 콘서트홀) ▲8월 9~10일 = 더 라이프(부산시민회관) ▲8월 14~17일 = 헤드윅(경성대 콘서트홀) ▲8월 23~24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KBS부산홀) ▲8월 23~31일 = 화장을 고치고(경성대 콘서트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 박물관 30년 역사가 한 눈에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전시회 개최 동래부순절도 등 임진왜란 기록화 45년만에 공개 사진 나중에 부산시립박물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 특별전시회를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관 로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등대가 되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등 4개 코너로 구성된다. ‘등대가 되다’ 코너에는 지방 박물관시대의 서막을 연 1978년 박물관 건립 및 개관 과정을 비롯해 1996년 이후 복천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 등 부산박물관 산하 전문박물관의 개관자료들이 전시된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코너에는 부산의 문화를 주제별로 다룬 각종 전시자료를 비롯해 페루국보전, 진시황전, 이집트문명전, 대영박물관전 등 세기의 걸작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의 특별전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코너에서는 발굴조사와 문화재 보존처리 및 학술연구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는데 박물관측이 조사·연구했던 만덕사지와 복천동고분군 등 유적들에 관한 자료가 소개된다.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코너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에 대한 소개와 개관이후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국보급 문화재의 기증 및 구입과 관련된 자료들이 소개된다. 한편 30주년 특별전시회 기간에 박물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는 보물 391호인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 등 2점의 임진왜란 전갱기록화가 45년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들 순절도는 원래 부산 안락서원에 보관돼 있었으나 1963년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이번에 대여형식으로 부산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경경마공원, 11일부터 주말에 야간경마축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일부터 한달 간 주말에 야간경마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원 측은 ‘Dreaming of Summer Night’를 주제로 열리는 야간경마축제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기구를 타고 대형조명탑 아래서 질주하는 경주마들을 한눈에 감상하는 열기구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대형 풀장에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워터바이크(Waterbike)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밖에 모래조각 체험전, 생태 환경체험전인 ‘곤충아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힙합, B-BOY, 재즈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서 세계 4번째로 티파니 보석전 개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보석 브랜드 티파니(TIFFANY)의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 세계 4번째로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87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만들어진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비롯한 200여 점의 진귀한 보석을 선보이게 된다. 티파니 보석전은 2006년 런던 서머셋하우스, 2007년 도쿄 메트로폴리탄 테이엔 미술관, 올해 3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됐고 부산이 4번째다. 특히 서울 전시회는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호주와 중국에서도 각각 순회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어린이 6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2천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51-625-390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부산 인근 워터파크 다 모여라~ 해변보다, 계곡보다, 재미있는 ‘워터파크’ 물놀이 시설, 스파, 마사지까지 한꺼번에 즐겨요 ‘여름 휴가’라고 해서 해변에만 가자고 하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부모가 될 수 없다. 캐리비언 베이를 선두로 우리나라에서 워터파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 가서 유명한 리조트 워터파크를 찾을 필요도 없다. 세계 워터파크 Top 20위 내에 우리나라 워터파크가 4군데나 랭킹됐다는 놀라운 사실! 워터파크에서는 수영을 못해도 괜찮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적다. 하루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고, 이제 유명한 워터파크를 찾아 서너 시간씩 차 속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 경북 등 한 시간 남짓이면 찾을 수 있는 곳곳에 캐리비언베이 못지 않은 가볼만한 워터파크들이 있다. 김영희·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 부산지역 워터파크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지난달 말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내에 문을 연 복합 레포츠타운 ''스포원파크''의 워터파크. 인공해수풀로, 3027㎡ 규모이며 실내·외 풀을 비롯해 워터 슬라이드와 물 대포, 마사지 물 등을 갖추고 있다. 키즈랜드와 3D게임존 등이 한 건물에 있어 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18,000원, 어린이 15,000원이다. www.bcr.or.kr “벡스코 물놀이 축제” 25m, 50m 슬라이드 등 20여가지의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시설과 1,000여명이 한꺼번에 수영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은 성인용과 유아풀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0m 높이의 대형 분수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시원한 물놀이의 재미를, 키드 팡팡에는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타볼 수 있는 보트존이 마련돼 있다. 종일이용권은 17,000원, 3시간이용권은 12,000원, 단체이용권은 9,000(20인 이상)원이다. www.bexco.co.kr “광안리 워터맥스”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한 아쿠아펠리스 호텔 내 실내형 워터파크. 100m 길이의 대형 바디슬라이더를 비롯해 파도풀, 25m 3개 레인의 대수영장이 있으며 계곡 물살처럼 빠른 계곡 유수풀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물놀이 테마파크이다. 심해 온천수로 이루어진 사우나 시설과 노천탕, 노천사우나, 찜질방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눈앞에 펼쳐진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자유이용권(사우나+찜질+수영장+물놀이)이 어른의 경우 30,000원~35,000원(주중~주말), 소인은 20,000원~25,000원(주중~주말)이다. www.aquapalace.co.kr "온천천 물놀이"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 조성된 3개(세병교, 연안교, 연산교 사이)의 수영장과 인공폭포다.(동래지하철역) 폭 7m, 길이 30m, 수위 60cm의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으며 매일 새 수돗물을 공급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해마다 휴일 평균 3,500여명이 찾는 곳으로 10시부터 6시까지 개장한다. 매주 토요일(9월 27일까지)에는 인공폭포 옆에서 온천천 아티스트팀 공연이 이루어져 가요, 민요, 연주회, 뮤지컬 등의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다. 요금은 무료. www.oncheon.dongnae.go.kr ★ 경주지역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 지난 6월 21일 문을 연 경주월드 내 1만여평의 초대형 물놀이 테마파크. 부드러운 파도와 쓰나미 파도를 한꺼번에 즐기는 파도풀인 산타모니카 비치를 비롯해 계곡 급류 형태의 유스풀인 웨이브 캐년, 다양한 슬라이드, 유아전용공간 페블비치 등의 워터파크이다. 그 외 온 가족 천연스파 바데풀도 즐길 수 있다. 성수기(7월 18일~8월 24일) 동안 오전 9시부터 20시 30분까지 개장한다. 요금은 성수기 종일권 기준으로 대인 54,000원, 소인 39,000원이며 비씨카드 이용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www.kjw.co.kr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도, 놀이시설, 마사지, 스파 등 각종 옥외 시설이 있으며 실내 아쿠아풀존은 다양한 기능성풀 존과 7개의 테마별 월풀욕조의 스파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캉갈피쉬 “가라푸파”를 도입한 닥터피쉬가 있는 워터월드로도 유명하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33,000원~35,000원(주중~주말), 소인 28,000원~30,000원(주중~주말)이다. 신한카드(구LG카드포함), 비씨카드, 외환카드, 현대카드로 결재하면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비수기인 오는 18일까지는 어른 16,100원, 소인 12,600원이다, 단, 온라인 구매에 한함. www.daemyungresort.com “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춘 온천 테마파크로 사계절 온천욕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인기있다. 어린이풀의 물쏟는 항아리, 말하는 우물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온천욕은 어른들에게 인기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주중 어른은 13,000원, 소인은 10,000원, 주말 어른 16,000원, 소인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재하지 않아도 비씨카드, 현대 패밀리카드, T-class 삼성카드, 롯데카드 결재시 본인 40%, 동반가족 20~40%할인받을 수 있다. www.springdome.co.kr ★ 양산·창녕지역 워터파크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 내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는 바이탈 테라피 프로그램(유칼립투스 스팀, 아로마 케어, 커플 바디 마사지 등), 찜질방, 유수풀, 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 워터파크에 이어 내달 1일 실내 워터파크도 새로 선보인다. 흘러가는 물에 몸을 맡기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을 비롯해 온천물을 이용한 사우나, 물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탕을 갖추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성수기(7/19~8/17) 기준으로 어른 45,000원, 소인 35,000원이며, 삼성, 신한, 비씨카드로 결재하면 30%할인받을 수 있다. www.fantasia.co.kr “창녕군 부곡하와이”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도 새단장을 마쳤다. 지상 50m 높이에서 내려오는 야외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300m 길이의 유수풀 등을 대폭 강화한 새 워터파크를 오는 14일 개장한다. 우레탄으로 바닥재를 시공해 고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특히 ''5레인 워터바디슬라이드''로 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피드의 짜릿함을 한층 높였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30,000~35,000원, 소인 22,000원~27,000원이며, 신한카드(구LG카드 포함)로 결재하면 동반 1인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http://www.bugokhawaii.co.kr ★ 대구지역 워터파크 “스파밸리” 물놀이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에는 26m 초고층 스피드 슬라이드, 원통형 슬라이드 등 각종 슬라이드와 파도풀, 길이 250m의 유수풀, 다이빙 풀, 키즈 풀 등의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온천수로 이루어진 바데풀(물마사지풀)에는 양수탕, 닥터피쉬, 하이드로 마사지, 버섯분수, 물 맞이욕 등이 있다. 요금은 자유이용(물놀이+온천)의 경우 어른 30,000~35,000원(주중~주말), 어린이 24,000원~28,000원(주중~주말)이며, 7월 18일까지 대학생(학생증 지참)에 한해 40%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KB, 신한, 2008-08-16
- ‘올여름 피서 금강소나무 숲으로 오세요’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가 2007년 금강소나무 최대 군락지인 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 조성된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개방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산과 물, 물고기, 새가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 숲과 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3명의 숲해설가를 배치해 숲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숲체험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구비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경영림 내 하천 건너편 지역 자생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약 1ha 면적에 관찰로를 추가로 조성해 탐방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탐방코스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생태경영림내 금강소나무 후계림 사업과 함께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의 조성 및 기존 시설들을 보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방한 영양군 본신리 금강소나무숲에는 2만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여름 나기 ‘어린’ 메이크업 * 이영애의 스타일리스트, 그녀가 제안하는 어려지는 메이크업 팁 * 세련된 커리어우먼들의 테헤란 뷰덴 나들이 뷰티 덴탈의 합성어 뷰덴이 뜨고 있다. 예로부터 단순호치라 하여 잘 익은 앵두처럼 붉은 입술과 새하얀 치아를 가진 여인을 미인으로 쳤다고 한다. 또 명모호치라 하여 맑고 밝은 눈과 새하얀 치아를 가진 여인을 미인으로 여겼다. 선릉역의 테헤란로 한복판에 위치한 네모치과병원에서 열린 뷰덴 클래스에서 이영애의 스타일리스트 마연희와 강연에 참여한 커리어우먼들을 만나보았다. 강연과 함께 얼굴골격까지 3차원으로 분석해주는 CT와 뷰티 전용상담실, 다채로운 다과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뷰티클래스에 빠져보자. 어린 미소의 핵심, 하얗고 가지런한 앞니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대표주자인 도도한 S양. 웃음없는 도도한 그녀의 숨은 고민은 바로 비뚤어진 앞니이다. 그런 속내를 알 턱이 없는 동료들은 그녀가 새침하고 도도하게 웃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그녀도 고민이 많다. 이런 그녀에게 희고 가지런한 입매를 만들어주는 치아성형술이 적합하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과 옆면을 0.5mm내외로 아주 얇게 갈아낸 후 원하는 모양과 밝기를 가진 세라믹 판을 만들어 특수 접착제로 치아에 붙이는 치아성형 방법이다. 주로 앞니 부위의 배열과 모양 및 색을 개선해 주는 대표적 치아성형 치료로 급속교정의 효과와 치아미백의 효과를 한번에, 가장 빨리 볼 수 있다. 1~2주 내의 짧은 기간 내에 모든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의 휴가철에, 혹은 스케줄이 바쁜 연예인이나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 등에 인기가 높다. 치아건강 고려한 성형법, 뷰덴앞니교정 인기 하지만 돌출, 뻐드렁니, 덧니 등 치아에 많은 변화를 주려면 치아 삭제 량이 많아지고 신경치료를 동반할 수도 있어 빠르고 심미성이 좋은 대신 치아손상을 많이 주게 된다. 이에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은 “어떠한 심미치료도 그 분야에 맞는 전문 의료진의 꼼꼼한 진단과 상담 후에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 하여야 하며 치아건강을 지키는 아름다움이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치아손상을 최소화하고 골격을 잡아주어 심미성이 뛰어난 퀵교정, 라미네이트 병행시술인 뷰덴 앞니교정이 인기라고 하는데. 이는 2년정도 걸리는 교정기 장착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영애의 그녀, 마연희가 전수하는 Hot Summer Make Up- Tip 동안의 비결은 부드럽고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에서 시작된다. 시간과 돈이 있다면 피부에 투자해 보는 것이 좋겠지만 피부 타입에 잘 맞는 기초 제품을 골라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결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도 능력이지 않을까? 더운 여름 더욱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 연출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이영애의 그녀 마연희가 소개한다. Tip1. 파운데이션은 두 컬러를 섞어서 얇게 두 가지 정도의 파운데이션을 자신의 피부색에 맞도록 섞어 쓰는 것이 좋다. 피부와 가까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소량 덜어 손의 온기를 이용하면서 두드리듯 얇게 공들여 펴 발라준다. 눈가는 맨 마지막에 손에 남은 잔여분으로 아주 얇게 발라주는 것이 잔주름을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Tip2. 갈매기 눈썹은 No. 한 단계 어둡게 눈썹을 메워주듯 얼굴의 인상을 좌우한다는 눈썹. 연하게 그리려 해도 자꾸 갈매기 눈썹이 되는 것은 선을 길게 그리는 습관 때문이다. 에보니 펜슬이나 섀도우를 사용해 눈썹 사이사이 빈 부분만 메워주듯 그려주면 훨씬 자연스러워진다. 컬러는 눈동자 색이나 원래 자신의 머리 컬러보다 한 단계 어두운 컬러가 좋다 Tip3. 얼굴 윤곽까지 살리는 볼 터치 자연스럽고 생기 있어 보이는 제품을 선택하자. 아주 얇은 펄이 들어있어 얼굴을 화사하게 해주고,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볼의 가장 튀어나온 광대뼈를 중심으로 살짝 원을 그려준다. 이마가 너무 넓거나M자형인 경우 그대로 두는 것보다는 짙은 컬러의 파우더로 이마 라인을 따라 살짝 메워주면 동그란 이마를 연출해준다. Tip4. 얇게 그리고 동그랗게 올리는 눈 화장 아이라이너는 속 눈썹을 메우듯 얇게 그리고, 뷰러로 속눈썹을 여러 번 나누어 동그랗게 말아준 후 위 쪽에만 마스카라를 얇게 바르자. 두꺼운 아이라이너에 엄청난 마스카라는 나이 들어 보이는 지름길! 동그랗고 커다란 눈이 어려 보이므로 눈가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눈과 눈 사이에 소량의 화이트 펄을 발라서 눈매를 커 보이고 신비롭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Tip5. 다양한 제품 이용한 섹시한 입술 연출 통통하고 촉촉해 보이는 입술 또한,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의 빼 놓을 수 없는 노하우. 생기를 부여 하는 틴트를 중앙에 살짝 바르고 글로스 효과를 주는 립스틱으로 덧발라 주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 완성된다. 요즘에 입술을 도톰하게 해 준다는 플럼핑 제품의 립글로스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김영서 기자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렌탈하는 알뜰족 늘어, 등대 무료 숙소, 산장 인기 저렴하지만 의미있게 휴가 보내기 고유가, 고물가로 생활비가 급격히 늘어난 요즘, 알뜰한 렌탈(rental)족들이 늘고 있다. 김유경 씨(좌동·37)는 휴가때마다 렌탈업체를 활용한다. 잘 활용하면 필요한 물건을 꼭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고, 관리의 불편함은 물론 보관장소도 필요없기 때문이다. “집에서 텐트 하나, 장비 하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나 큰데요. 오래두면 녹슬기도 하고, 무엇보다 몇 만원대로 다 해결되니까 목돈 들지 않아 좋아요” 김경달 씨(연산동·41)도 렌탈 매니아다. 특히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렌탈은 필수라고. “피서지에 가면 비싸죠. 전 아이들과 스노쿨링도 하고, 수상스키 타는 것도 좋아하는데 매년 렌탈해도 구입비보다 훨씬 저렴하고 최신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더 좋아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렌탈을 검색하면 수많은 대여업체를 찾을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텐트, 아이스박스, 야외테이블, 그릴 등 다양한 휴가용품들을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다. 심지어 노래반주기, 앰프, 야구세트, 줄다리기 등 단체 스포츠 용품 등도 대여가 가능하다. 5인용 텐트의 경우 직접 구입하려면 20만원 정도 하지만 빌리면 사흘에 4만원이면 충분하다. 대형 아이스박스는 만원 안팎, 비치 의자나 배낭 등은 일주일에 2만원, 캠코더는 사흘에 3만원, 배구나 족구 장비 등 운동장비는 물론, 수상스키나 스킨스쿠버 등 레저장비 대여도 몇만원대에 가능하다. 적어도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파손, 분실, 계약기간 초과 등에 관한 약관조항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싼 숙소비 걱정 NO~! 자녀와 등대나 산장 체험 지난해 여름 휴가를 등대에서 보낸 이세진 씨(명장동·43) 가족은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공짜도 공짜지만, 등대에서 자는게 얼마나 낭만이 있는지 몰라요. 파도 소리 들으며 잠들고 아침엔 일출도 장관이랍니다” 현재 숙박예약이 가능한 등대는 전국에 3곳이다. 신청 마감이 있어서 숙박을 원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산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산장에서 잠을 청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여름이면 산장을 찾는다는 이은형 씨(우동·49)는 “중학생인 아이와 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며 대화의 물꼬를 틉니다”라고 말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등 전국 9개 국립공원에 산행 중 숙식을 할 수 있도록 산장(대피소)와 야영장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산장은 5천원~8천원, 야영장은 3천원~7천500원, 자동차 야영장은 9천원~1만7천원 선이다. 사용 전월 1일에서 8일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www.pusan.momaf.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15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한다. 문의:051-609-6801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yeosu.mltm.go.kr)에서 등대 숙소 이용신청서 다운로드 받아 신청하면 된다. 15일까지 신청 받으며, 22일 발표하는데 만약 발표자 명단에 없으면 1차 신청한 사람에 한해 다른 날로 변경해 신청(전화)하면 선착순이므로 당첨될 확률이 크다. 문의:061-650-6091∼3 제주지방해양수산청(http://jeju.momaf.go.kr) 홈페이지에서 이용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접수하면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해양관광정보-휴양시설 현황) FAX(064-720-2679), 문의:064-720-2672 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주부 리포터의 경주 체험 여행기 신라의 숨결, 경주의 품 안에서 느끼다 공부와 놀이를 한번에···경주 100배 즐기기 방학식과 함께 우리 가족의 체험나들이도 시작되었다. 해마다 나서는 경주행이지만 갈 때 마다 새로운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작년엔 불국사, 석굴암, 감은사지, 문무왕릉, 감포 등 동해쪽이었다면 올해는 경주국립박물관, 안압지, 분황사 등 경주시내 방향 유적지와 새롭게 개장한 경주월드 내 물놀이 코스로 공부와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2박 3일 일정의 첫째 날은 보문단지 내 숙소에 짐을 풀고 호수에 산책을 나갔다. 아이들의 성화에 오리배를 타고 보문호를 유람했다. 말이 유람이지 두 발로 열심히 저어야 나가는 오리배 덕에 운동을 실컷 한 셈이지만 아이들의 함박웃음에 피로가 가시는 듯 했다. 살아있는 역사체험, 경주국립박물관 이튿날 초등 3년생인 아들을 이끌고 경주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그동안 교과와 연계해 박물관을 찾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3학년 2학기 사회과목을 보니 생활 도구의 발달에 대한 내용이 나와 이 박물관 견학이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경주국립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원삼국시대의 유물을 전시한 고고관, 임신서기석 등의 금석문, 금동불상을 비롯 석조 불교조각이 전시된 미술관, 안압지에서 출토된 7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 안압지관 등 3동의 상설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엄마, 옛날 사람들도 그릇에다 음식을 담아 먹었나봐요.” 처음엔 박물관 관람에 불만이던 아들이 토기를 보며 내뱉은 말이다. 산교육의 효과에 내심 감탄하며 특별전시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2005년에 신설 개관된 어린이 박물관이 자리한 특별전시관은 다양한 체험실이 운영됐다. 놀이로 체험하기 코너엔 설화이야기, 문화재 블럭 조립하기, 토기조각 맞추기 등이, 컴퓨터 속으로의 문화여행 코너엔 왕과 왕비 꾸미기, 향가 배우기 등이, 직접 만들어 가져가기 코너엔 내가 직접 해보는 탁본, 찰흙으로 기와 무늬 찍기 등 재미있는 체험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역사를 접할 수 있었다. 어린이 박물관은 인터넷 사전예약이나 현장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뜰에는 국보 제 29호인 성덕대왕신종과 고선사터 삼층석탑을 비롯해 경주지역의 절터, 궁궐터에서 옮겨온 석조유물이 전시돼 있다. 매시 정각과 30분엔 성덕대왕신종 녹음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9시까지 야간연장 개관을 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입장료는 무료(2008.5.1부터)이다. 모전석탑의 분황사, 연꽃만발한 안압지 원효가 머물렀던 절인 분황사에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모전석탑을 보러 갔다. 선덕여왕 대에 건립된 분황사 모전석탑은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전란을 거치면거 파손되어 3층만 남아있다. 이 전탑에서 사리함이 나왔는데 그곳엔 바늘, 가위, 실패 등의 독특한 유물이 나와 선덕여왕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탑 주위 기단 위에는 돌사자와 물개가 있고 감실 입구에는 인왕상이 조각되어있다. 분황사 모전석탑을 지나면 원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인 화쟁국사비가 있는데 현재는 비신을 받친 비대좌만 있고, 그 위에는 추사 김정희가 쓴 글이 희미하게 보인다. 분황사 마당에는 삼룡변어정이란 우물이 있다. 여기에는 세 마리의 호국용이 살았다 하는데 당나라 사신이 지나가면서 용을 물고기로 변하게 한 후 가져간 것을 원성왕이 사람을 시켜 다시 되찾아와 살게 했다고 하는 설화가 있어 ‘삼룡변어정’이라 불려진다. 분황사를 나와 문무왕 시절 완성된 인공연못인 안압지로 향했다. 신라 왕궁의 후원이었다는 안압지는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고 주위의 드넓은 연꽃단지가 통일신라시대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을 말해주는 듯 했다. 단아하면서도 풍성한 연꽃 물결 너머 허드러지게 핀 황국화 또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경주의 인기 먹거리인 순두부찌개와 쌈밥집에서 미각을 충족시키며 둘째 날도 저물어갔다. 캘리포니아 비치에서 여름을 만끽하다 드디어 마지막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코스. 경주월드 내 새롭게 개장한 캘리포니아 비치를 찾았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물놀이에 들뜬 아이들 마음을 잠재울 순 없었다. 거금의 입장료를 내면서 손이 떨리긴 했지만 1만여평의 초대형 규모에 아깝다는 생각은 벌써 달아나고 몸이 먼저 받아들이고 있었다. 부드러운 파도와 쓰나미 파도를 동시에 즐기는 파도풀, 계곡 급류 형대의 유스풀, 청룡열차를 연상케 하는 아찔한 슬라이드, 유아전용공간인 페블비치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추천할 만 하다. 우리 아이들은 구석구석 잘 찾아다니면서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점심 때도 잊고 오후가 돼서야 나타나는 게 아닌가. 역시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라는 생각을 새삼 해본다. 이제 제발 집에 좀 가자고 애원한 뒤에야 부산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아이들은 뻗어 자는데 그 얼굴에서 넉넉한 부처님의 미소를 보았다면 나의 과장일까. Tip 토함산 자락의 가볼만한 곳 경주민속공예촌 신라시대의 공예기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토함산 기슭에 조성된 마을로 전통가구와 토우를 비롯해 신라금관, 불상 등의 금속공예품, 청자, 백자, 토기 등 도자기 공예품, 전통 민속품을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재래식 생산과정과 장인들의 솜씨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있다. 만든 도자기는 가마에 구운 후 택배로 보내준다. 신라역사과학관 석굴암 석굴의 신비를 밝히는 석굴 모형도와 해부도 및 첨성대를 통하여 관측한 천문도, 서라벌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왕경도(王京圖) 등을 제작 ·전시하고 그 제작 원리의 과학성이 설명되어 있다. 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과학기술사를 이해할 수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