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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교육지원청 학교 안 ‘교복은행’운영 계획 추진 중 안산교육지원청이 교복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안 ‘교복은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교복은행이란, 학무모회가 졸업생이나 전학생 그리고 교복이 작아져서 입을 수 없게 된 재학생들에게 교복을 기부 받아 깨끗하게 세탁하고 수선하여 저렴한 값에 되 판매하는 교복 나눔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실 성장기 청소년들은 입학 당시에 맞춘 교복이 1년만 지나도 작아지거나 닳아서 재구매가 요구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탓에 재구매가 쉽지 않고 3학년들의 형편은 몇 개월을 입자고 재구매하기가 더욱 난감한 현실이다. 한편 평상시에는 불편해도 작은 교복을 입는다지만 요즘처럼 학교들이 졸업 앨범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작아진 교복을 입은 채로 평생 남을 졸업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결국 여기저기 교복을 빌리러 다니는 일이 고스란히 부모들에게 돌아오고 있다.현재 안산소비자연대에서 매월 첫째 주 교복 나눔 장터(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4시~6시)를 구)단원보건소에서 열면서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고는 있다. 하지만 학교 안에 교복은행이 생긴다면 더욱 반가운 일이라 추진하는 학교가 많아지길 바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지원청 교복은행 담당자 심재복주무관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복 세탁비 및 수선비 그리고 홍보비 등 5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신청 학교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업의 큰 취지는 학생들이 교복을 물려주고 물려받으면서 자원을 재활용하고 한번쯤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있다. 그리고 교복 기부와 나눔을 하면서 봉사정신도 배우게 하는데 목표가 있다. 교복은행 사업에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교복은행 사업 신청기간은 현재 4월 19일이다. 하지만 지원학교와 형편에 따라 신청날짜는 조정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회는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자체 검토 후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계획서는 학교 학무모회 담당 선생님을 통하면 된다.문의 중등교육지원과 412-4561 2019-04-17
- 봄철 필수템, 선글라스 어떻게 고를까? 날씨가 따뜻해지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이자 자외선 차단의 목적이 있지만 무엇보다 눈 건강을 위한 필수템이 되었다. 따뜻한 계절, 나에게 맞는 선글라스는 어떻게 고를까? 쓰리팩토리 안경원 비산점 강택규 대표의 도움말로 선글라스 선택 요령을 알아보았다.눈 건강 지키려면 선글라스 착용해야강 대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눈 건강을 위해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며 “선글라스는 보는 것과 직접 써보는 것에 차이가 크다. 특히 해외에서 구매대행 등으로 구입한 제품의 경우 서양인의 얼굴 골격과 동양인은 다르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흘러내리거나 광대에 닿아 불편할 수 있어 구입 전 착용해보고 구입하길 권유한다” 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을 한 곳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쓰리팩토리 안경원에서는 가격적인 할인도 있지만 정식 수입된 세계명품 브랜드를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여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선글라스는 무엇보다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만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크다. 남성의 경우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치중하고 여성은 연령대에 따라 심플한 것과 화려한 것을 각각 선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얼굴에 편안하게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선글라스 렌즈와 프레임이 눈과 준 주변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렌즈를 선택할 때는 운전이나 운동 등 다양한 용도로 무난하게 사용하려면 검은색 계열의 렌즈를 추천한다”고 강 대표는 말했다. 검은색 계열의 렌즈는 자연색에 가장 가깝고, 모든 파장을 흡수하여 색상을 균일하게 왜곡 없이 볼 수 있어 야외활동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보통 색이 짙은 선글라스가 자외선을 많이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외선 차단은 렌즈의 색보다 자외선 차단 코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즘은 미러 선글라스도 인기 아이템이다. 빛이 반사하며 다양한 컬러감으로 화려함을 전하는 미러 선글라스는 렌즈 표면에 미러 코팅을 해 자외선과 반사광선을 막아준다. 최첨단 측정시스템, 공장형 안경체인쓰리팩토리 안경원은 국내 안경 생산의 메카 대구3공단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국산안경을 직접 공장에서 생산, 중간 유통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안경을 맞출 수 있는 공장형 안경체인이다. 선글라스의 경우 국산제품을 비롯해 구찌, 디올, 프라다, 펜디, 버버리, 불가리 등 정식 수입된 세계명품 브랜드를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여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쓰리팩토리 안경원은 안경을 맞출 때 가장 중요한 시력 측정의 경우 최첨단측정시스템, 자동추적검안기를 도입,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력 측정을 하고 있다. 검안기에 반영된 혁신적인 광학 설계는 2mm의 작은 동공까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추적측정이 가능하며 정확한 ESC 검안법으로 일반 안경은 물론 누진다초점 안경까지 개인의 시력에 가장 잘 맞는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쓰리팩토리 안경원 매장 측면과 정면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매장 안쪽에는 카페처럼 예쁜 공간을 마련하여 원두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4월 13일부터 5월 말일까지 누진다초점렌즈와 선글라스 할인 행사를 한다. 또 이마트 구매영수증 제출 시 안경렌즈 20% 할인혜택을 준다. 쓰리팩토리 안경원이 제안하는 선글라스 관리 TIP1. 선글라스는 옷이나 휴지로 닦으면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요. 극세사나 선글라스 전용 천으로 닦아주세요.2. 땀이나 염분기가 있는 바닷물이 선글라스에 닿으면 부식될 수 있어요. 중성세제를 이용해 잘 닦은 후 물에 깨끗하게 헹궈야 합니다.3. 선글라스를 쓰고 벗을 때 한 손으로 사용하면 모양이 비틀어질 수 있어요. 항상 양손으로 쓰고 벗으세요.4. 뜨거운 자동차 안에 선글라스를 두는 것은 렌즈 코팅이나 프레임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019-04-16
- “과학, 즐겁게 체험하며 배워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재미있게 즐기는 과학 체험은 자칫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다가오는 주말에는 우리 아이 손잡고 과학행사에 참여해보자.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를 모아서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과학문화축제인 ‘해피사이언스축제’와 ‘수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오는 4월 21일까지 열리는 ‘해피사이언스축제’에서는 과학체험활동과 사이언스 쇼, 가족경연대회, 전문가 강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일과 21일에는 ‘과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Link Science)’라는 주제로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체험행사가 열린다. 학교, 기업, 창작자들이 5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무게중심과 힘의 분산 원리를 활용해 카프라 구조물을 만드는 ‘카프라 경연대회’,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과학 런닝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한 15개 초·중·고·대학 동아리가 참가해 태양광 전기 충전소, 홀씨 헬리콥터 만들기, 테트라포트 방파제 만들기, 테셀레이션 거울 만들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토네이도 발생장치, 전기자동차, 비트브릭 메이커키트 등 다양한 과학교육 상품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목공예, 가죽공예, 드라이플라워, 적정기술 개발 등 7가지 종류의 부스들로 구성된다.오는 28일까지 과천과학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수학문화축전’은 어렵게만 생각되는 수학원리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유클리드 원론 등 기하학을 다룬 ‘모양의 수학’, 데카르트 좌표계를 활용한 배틀쉽 게임 등 공간상 위치에 관한 ‘위치의 수학’, 초음파를 이용한 달까지 거리 측정 등 운동과 속력에 관한 ‘움직임의 수학’, 질병 감염확산 모델 등 현대 산업에서의 응용을 다룬 ‘산업의 수학’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되었다.전문가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수학토크콘서트’ 및 ‘도전 수학골든벨’, ‘수학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거대 곤충의 탄생’특별전에서는 아마존과 보르네오 섬 등에 서식하는 곤충 20여종 330여 마리를 볼 수 있다.위치 과천시 상하벌로 110문의 02-3677-1500조류생태과학관의왕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어서와, 생태 놀이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2층 화학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갈, 타란튤라 등 보기 힘든 독충을 전시하며, 거북이 등 생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다양한 곤충류 표본 전시와 함께 유충과 파충류 등 자연 생태사를 소개하는 교육용 그래픽 패널 및 4차 산업 관련 과학기자재를 활용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 호수와 주변의 논과 밭, 숲속에서 만나는 새, 물고기, 수서곤충 등의 조류와 생태에 대해 관찰하고 체험하는 전시공간으로 자연 학습실과 생태체험관, 보드 북 카페, 조류와 어류 전시실 등이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사전 예약신청자에 한해 학예사와 함께 직접 야외에서 왕송 호수의 조류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야외 조류탐조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과학 나들이를 떠나보자.위치 의왕시 왕송못동로 209문의 031-8086-7490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과학전시관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오는 4월 20일 과학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미래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창의·융합·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1층 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되고, 초등학교 대상으로 하는 미래과학체험 교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층 융학과학체험 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래과학체험 교실은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방향’이라는 주제로 석철진 교수(경희대 경영대학원)의 과학특강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어진다.이밖에도 경기도과학교육원 전시관에서는 생물, 지구과학, 전통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 전시물이 가득해 다양한 과학 원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층에 전시실에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유아과학전시실과 스마트로봇, 도자기과학 및 우리나라 민물고기, 철갑상어 등 수족관 속 생물들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는 수족관을 만날 수 있다. 3층과 4층 전시실에서는 여러 가지 거울, 착시, 빛과 색, 일식과 월식, 지진체험, 화산활동 등 각종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면서 신비한 과학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지구역사 탐구실과 표본전시실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 곤충의 세계, 인체 골격, 우리나라의 새 등 80여 종의 전시물을 조작하고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한다. 5층에는 천체투영실과 관측실이 있어 별자리도 직접 관측해볼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참여해 보자.위치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135문의 031-250-1708 2019-04-16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 먹으러 갈까?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돈가스를 빼놓을 수 없다. 담백한 고기에 밀가루와 계란,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뒤, 소스를 부어 먹는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고기를 얇게 눌러 만든 옛날 돈가스부터 두툼하게 썰어 튀겨낸 일본식 돈가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 요즘은 여러 재료를 올려 퓨전식으로 만들어 낸 돈가스도 인기다.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도 괜찮고, 가족 외식 메뉴로도 손색없는 돈가스. 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돈가스 집을 추천해 본다. 이번 주말, 돈가스 먹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착한 가격, 착한 맛, 안양 ‘아프리카돈까스’안양시청 맞은편 아크로타워에 가면 돈가스 맛 집으로 소문난 곳이 있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테이블이 꽉 차 줄부터 서야 하는 곳. 아프리카돈까스이다. 아프리카돈까스가 위치한 안양시청 일대는 범계, 평촌역과 관공서가 밀집한 탓에 특히 점심시간이면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오고, 나름 맛 집으로 소문난 곳은 일찌감치 만원이다.아프리카돈까스는 돈가스 메뉴가 딱 2가지뿐이다. 수제돈까스와 핫돈까스. 가격은 각각 6000원과 6500원이다. 요즘 웬만한 식사 한 끼에 8000원 이상인걸 감안하면 가격은 착하다. 카레 종류는 돈까스 카레, 치킨 카레, 에비카레가 있고, 돈부리가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가츠동이나 규동, 치킨가라아게동, 에비동이 준비되어 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어묵우동을 시켜도 된다.아프리카돈까스는 우선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살코기가 입 안 가득 풍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제돈까스는 담백하고 핫돈까스는 약간 매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는데 고기 잡내가 없고 양껏 먹어도 느끼하지 않다. 두툼하거나 치즈가 잔뜩 들어간 돈가스와 달리 두툼하지 않고 고기를 두드리고 얇고 넓게 펴서 만든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 고급스럽거나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먹었던 익숙하고 친근한 맛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2000원에 수제돈까스, 3000원을 추가하면 왕새우튀김이나 치킨가라아게를 맛 볼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0 C동 308호문의 031-478-9955 스타 셰프 에드워드권의 ‘Eddy’s cutlet(에디스 커틀렛)’에디스 커틀렛 안양 비산점이 위치한 곳은 비산동 먹을거리촌 수도군단사령부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유명 인기 셰프로 알려진 에드워드 권은 2008년까지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의 수석 주방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유명 셰프이다.에디스 커틀렛이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베이직 커틀렛 9900원, 야채 롤 커틀렛 1만900원, 크림 파스트 9900원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돈까스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집은 일반 돈가스와 달리 재료와 모양이 특이한 돈가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국내산 등심을 특제 소스에 48시간 동안 숙성시켜 만든 ‘에디스 베이직’의 맛은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매콤한 맛을 즐긴다면 다진 야채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야채롤까스’, 치즈의 깊은 풍미와 육즙을 좋아한다면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롤까스’를 주문해 보자. 또 고로케롤까스는 으깬 감자와 야채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오리지날롤까스는 다진 돼지고기를 불고기 맛 소스에 버무려 고기의 깊은 맛이 특징이다.이 집은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실내 곳곳에 화초들이 마련되어 있어 초록의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으며 원목 테이블과 조명도 조화롭다.돈가스를 먹다 밑반찬이 부족하면 셀프 바를 이용해 스스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돈가스 이외에 스프와 샐러드, 파스타 등도 주문 가능하며 음식이 남으면 셀프 포장대를 이용해 포장해 갈 수도 있다. 후식으로는 믹스커피와 원두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주차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476번길 80 문의 031-476-1255 일본식, 서양식, 퓨전돈가스의 모든 것, 평촌 ‘서호돈가스’평촌로데오아울렛 2층에 자리 잡은 서호돈가스는 정통일본식 돈가스를 비롯하여, 서양식 돈가스, 퓨전돈가스 등 다양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서호돈가스는 국내산 최상급 브랜이드 1등급 신선한 암퇘지를 일정한 온도의 자체 숙성실에서 습식 숙성하여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최우수등급 미네랄이 살아있는 에버퓨어 정수기의 정수물을 사용하고 있다.각종 야채 과일을 넣은 특제소스에 바삭한 등심가스, 특선샐러드를 곁들인 옛날 경양식 돈가스를 생각나게 하는 ‘서양식 돈가스’, 바삭한 돈가스위에 매콤한 까르보소스가 곁들어진 퓨전돈가스인 ‘까르보돈가스’, 칠리소스와 각종 스파이시한 재료를 넣어 만든 소스를 곁들인 ‘매콤칠리돈가스’ 등과 김치찜 돈가스, 다양한 돈가스를 맛볼수 있는 모둠돈가스도 있다. 돈가스외에 크림파스타, 오리엔탈 파스타 등 파스타도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의 메뉴가 만원을 넘지 않고, 평일런치타임에는 약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맛있는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서호돈가스는 돈가스를 주문하면 스프가 먼저 나온다. 여기에 커다란 둥근접시에 샐러드를 곁들인 큼지막하고 먹음직한 돈가스가 나오고, 밥과 반찬이 따로 나온다. 옛날 경양식집을 생각나게 한다. 서양식 돈가스는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 바삭한 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팁이다. 모든 돈가스 메뉴는 작은 우동이 추가되어 나오는 ‘돈가스 정식’도 있다.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이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식자재 준비기간으로 휴식시간을 갖는다. 포장,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평촌동 96-4 평촌로데오문의 031-422-3232한돈 생고기로 직접 만든 일본식 수제 돈가스, ‘시오도메’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점 시오도메에 가면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일본식 수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시오도메는 국내산 한돈 생고기만을 사용해 육즙이 살아있으며, 소스는 30여종의 식재료를 3시간 이상 직접 달여 만들어 향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이 집의 대표 메뉴는 큰 크기를 자랑하는 옛날 왕돈까스. 달달한 소스가 한가득 올려져 있고 얇은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이 느끼하지 않아 인기가 많으며, 어린 시절 먹던 돈까스가 생각난다. 이밖에도 두툼한 고기의 씹는 맛이 일품인 일본식 돈까스, 부드러운 안심살과 특제 소스와의 만남이 일품인 히레까스, 시오도메 특제 삼바이소스의 샐러드와 수제 돈가스의 환상 궁합인 샐러드돈까스, 돈가스 속에 치즈가 가득해 고소함이 느껴지는 치즈돈까스, 크고 맛있어서 강력 추천하는 대왕돈까스 등 종류가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돈가스와 라멘이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인기가 많다. 시오도메의 일본식 수제 라멘은 우리나라 정통방식으로 48시간 끓인 사골육수를 사용하며 한우와 돼지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과 닭에서 우린 단백한 맛에 20여종의 야채로 육수 특유의 향을 더했다.이외에도 좋은 식재료로 만든 수제 돈보리 소스를 사용한 덮밥류, 수제간장과 참다랑어포를 사용한 우동, 메밀 함유량이 높아 깊고 진한 수제육수와 잘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내는 메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돈가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밝은 조명과 넓은 공간의 실내에 테이블이 넓게 배치되어 있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 2019-04-16
- 능이 오복탕 드시고 오복(五福) 챙기세요~ 먹거리가 풍부해진 요즘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보다 중요해졌다. 이제 음식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얼마 전, 서현동에 문을 연 ‘능이오복탕’은 말 그대로 맛좋고 건강한 음식으로 사계절 언제나 제대로 보양할 수 있는 곳이다. 이미 방송에 소개됐을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은 이곳은 능이버섯을 비롯해 몸에 좋은 각종 재료들과의 궁합이 돋보이는 보양식들을 맛볼 수 있다.버섯의 왕, 능이버섯 제대로 맛볼 수 있어버섯류 중에 으뜸으로 알려져 있는 능이버섯은 오래 전부터 한방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능이버섯의 렌티안 성분은 콜레스테롤 감소와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위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 23종, 지방산 10종, 유리당, 균당 등이 함유되어 면역력과 기관지 질환, 그리고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자연채취로만 구할 수 있는 고급 식재료인 능이버섯은 맛과 향은 물론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이 좋아 그냥 먹기도 하지만 궁합에 맞는 재료들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때문에 닭과 오리,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푸짐하게 내어지는 ‘능이오복탕’의 요리들은 능이버섯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다. 맛도 영양도 끝내주는 ‘능이 오복탕’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입에 맞지 않으면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산 삼계 한 마리, 생새우, 생합, 전복, 능이버섯을 정성껏 고아낸 ‘능이오복탕’은 담백하고 깊은 맛에 감탄이 절로 나는 국물과 쫄깃쫄깃한 식감의 능이버섯과 살코기, 그리고 해산물들을 골라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이 드러난다. 능이버섯이 우러난 까만 국물이 처음에는 낯설지만 일단 맛을 보면 시원하고 진한 맛에 남녀노소 모두가 빠져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또한 닭과 오리와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함께 고아낸 ‘능이 오리/닭 해신탕’은 이곳에서 반드시 맛봐야 하는 대표 메뉴다. 매장 앞 수족관에서 방금 건져 온 문어와 키조개. 큰 전복과 새우, 그리고 푸짐하게 올린 능이버섯은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고급 재료인 문어와 키조개의 맛을 더한 해신탕은 오복탕과 백숙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한다. 푹 우러난 육수에 견과류와 대추를 넣어 끓여낸 영양 죽과 능이버섯전도 빼놓을 수 없다.특히 찰밀가루에 능이버섯을 갈아 넣어 하루 숙성시킨 반죽으로 얇게 부쳐낸 능이버섯전은 그냥 먹어도 고소하지만 곁들인 당귀와 삼채 반찬과 함께 고기를 싸먹으면 다양한 맛을 한 입에 즐길 수 있어 인기다.가족 외식은 물론 회식으로도 그만몸에 좋은 오리와 닭, 그리고 해산물과 능이버섯이 들어간 이곳 음식들은 오감을 만족시킨다. 맛과 영양은 물론 시선을 강탈하는 싱싱하고 푸짐한 재료들은 외식은 물론 손님 접대로도 그만이다. 단, 해신탕과 백숙은 반드시 1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미리 음식을 만들어두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요리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가리비, 꽃게, 새우, 조개, 홍합을 넣고 끓여내 시원하고 달큰한 ‘해물칼국수’와 편백나무로 제작한 판 위에 그득하게 내어지는 여름메뉴인 ‘판 메밀’은 국수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위치 분당구 새마을로 7번길 9문의 031-609-3331 2019-04-15
-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정식 한 상 살랑이는 바람에 실려 오는 봄내음 때문일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모처럼 동천동을 찾았다. 활짝 핀 꽃망울과 연두 빛 새싹의 기운이 가득한 나무들을 바라보며 20분쯤 차를 달리다보니 자연과 너무도 잘 어우러진 한옥이 눈에 들어왔다. 별 기대감 없이 전통 한옥이 주는 색다름에 끌려 방문한 ‘오월식당’은 정갈한 음식들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칠 즈음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다음 방문을 자연스럽게 계획하게 되는 곳이었다.엄마의 마음으로 차려낸 한 상고즈넉한 한옥의 멋과 함께 탁 트인 통창의 시원함이 돋보이는 ‘오월식당’에 들어서면 이곳을 운영하는 연기자 이찬씨의 친절한 인사에 가장 먼저 놀라게 된다. 연예인이 건네는 인사에 살짝 당황하지만 이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한 정성이 느껴져 믿음이 생긴다.지난 1월 문을 연 이곳의 음식들은 오랜 세월 요식업을 해온 장모님의 손맛으로 완성된다. 엄마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조미료를 쓰지 않고 제철 재료와 과일 등 천연 재료가 주는 담백함과 감칠맛으로 완성되는 음식들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한 상 가득하게 먼저 내어주는 신선한 샐러드와 백김치, 입맛 돋워주는 겨자 소스와 어우러진 부추와 오리고기, 그리고 노란 빛의 단호박전은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이라는 것을 잊고 정신없이 젓가락을 춤추게 한다. 특히 막 볶아내 투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당면과 각종 야채가 잘 어우러진 잡채는 반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이 느껴진다.좋은 재료가 돋보이는 메뉴들‘오월식당’의 음식들은 신선한 제철 재료로 요리하는 것은 물론 가장 맛이 좋을 때 준비해둔 재료를 이용하고 있다. 전라도 영암에서 직접 농사지어 좋은 고춧가루와 육젓으로 담아 3년을 묵힌 김치로 요리한 ‘양지 묵은지찜 정식’과 가장 싱싱하고 알이 꽉 찬 5월 꽃게들을 급랭해두었다가 직접 담근 ‘간장게장 반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단호박 갈비찜 정식’, ‘LA갈비 반상’, ‘떡갈비 반상’과 싱싱한 해산물 요리인 ‘양념게장 반상’, ‘갈치조림 정식’, ‘보리굴비 반상’도 빼놓을 수 없다.더욱이 강화도 석모도에서 재배된 누룽지 향이 나는 누룽지 쌀과 질 좋은 쌀을 섞어 자르르한 윤기와 찰기가 끝내주는 가마솥 밥을 비롯해 제철 재료로 담백하고 감칠맛 나게 요리해낸 반찬들은 원하는 대로 셀프 리필이 가능해 더욱 좋다.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제대로 누려한옥이 주는 편안함은 특별하다. 하지만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조합을 하다보면 자칫 전체 분위기가 어색해져 오히려 불편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 ‘오월식당’은 한옥의 전통과 모던함이 과하지 않게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잘 차려낸 한정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에는 옆 건물의 ‘오월다방’에서 직접 구워낸 크루아상과 쿠키,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들과 진한 커피을 비롯한 각종 음료들을 1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11문의 070-8865-2009 2019-04-15
- “뮤지컬 공연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요” 노래와 춤, 그리고 문학과 연기의 종합예술인 뮤지컬은 영화와 TV드라마, 그리고 연극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음악과 어우러진 몸짓과 목소리에 빠져드는 뮤지컬은 뛰어난 연기, 춤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배우들 때문에 감히 직접 뮤지컬을 해본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뮤지컬이 좋아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열정의 성인 뮤지컬 동호회가 있다. 우리 모두는 연기자라는 이름의 ‘WAA!(We Are Actors)’라는 이름의 동호회 회원들은 월요일 밤 9시, 분당 정자동 연습실에 모여 오는 6월 무대에 올릴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채워지지 않는 열정으로 시작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걸씨(40세ㆍ분당 정자동)는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발을 디딘 것이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지나고 생각해 보니 아이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생소한 영역을 접하게 한 것은 제게 뮤지컬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아이들을 벗어나 뮤지컬 자체에 관심을 가진 부모들이 하나둘 모여 동호회를 결성했다고 소개했다.김은혜씨(39세ㆍ용인 수지) 또한 “어릴 적,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무대에 서는 자리를 즐겨했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으며 아이를 키우느라 잊고 지냈던 꿈을 이루기 위해 틎게나마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40대? 도전하기 딱 좋은 나이40대가 되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망설여진다. 더욱이 한 가지 도전도 힘든 데 노래와 춤, 연기까지 해야 하는 뮤지컬은 인생의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전공과 경험이 있어야만 뮤지컬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아쉽습니다”라고 ‘WAA’의 연출가는 말한다. 또한 절대 이전의 경험이 뮤지컬을 시작하는 인과관계는 될 수 없다고 설명하며 뮤지컬에 대한 열망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다시 말해, 뮤지컬 동호회는 전문적인 수준의 공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직접 해보는 의외성을 가진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무대에 서는 것은 같지만 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며 이희걸 씨는 “자기 자신이 아닌 배역에 몰입하며 나를 잃어버리는 경험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며 자신이 느끼는 뮤지컬의 매력을 전했다.예전에는 뮤지컬을 보는 것에 만족했으나 이곳에 함께 하며 이제는 직접 해볼 수 있는 용기를 내게 되었다는 임재욱씨(39세ㆍ서울 잠실). 남들이 보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 일수도 있으나 함께 연습하다 보면 나이는 어느새 잊게 된다면 활짝 웃었다.뮤지컬을 향한 꿈은 이루어진다송상희씨(39세ㆍ분당 정자동)는 막상 뮤지컬에 대한 호기심이 있더라도 연기와 노래, 그리고 춤에 대한 걱정이 동호회 활동을 머뭇거리게 한다고 아쉬워하며 “처음에는 저도 뮤지컬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하지만 남편을 따라 함께 활동을 하다 보니 이제 일상의 나를 잊고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제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라며 남편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사춘기 아이로 인한 어려움도 뮤지컬로 털어버린다고 말했다.김은혜씨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쑥스럽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일단 무대에 한 번 오르고 나면 성취감과 그 감동 때문에 다음 무대를 기다린답니다”라며 노래와 뮤지컬을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예전부터 간직해왔던 꿈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쉽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의 모습에 몰입할 수 있는 연습 시간은 많은 어려움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라고 자신만의 경험도 털어놓았다.이희걸씨는 “저에게 뮤지컬은 도전이 아니에요.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해야 하는 일이 었어요”라며 대학 때 들었던 연극수업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 보고 싶었다며 “내가 아닌 나를 찾고, 나를 놓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다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문의 010-5719-4130 2019-04-15
- 넌 딸기만 먹니? 난 나들이와 체험도 동시에 즐긴다! 봄을 맞아 다양한 딸기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탐스러운 새빨간 색과 달콤한 과육으로 봄을 대표하는 딸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맛을 선사하지만 아이스크림, 케이크, 샐러드와 피자 등에 사용되며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최근에는 맛좋은 딸기에만 만족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으로 딸기농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딸기를 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행복해지는 최고의 봄나들이 장소, 딸기체험 농장들을 소개한다.몸에 좋은 딸기, 지금이 체험하기 가장 좋아새콤달콤한 맛으로 표현되는 딸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 A와 C를 비롯해 무기질과 철분이 함유된 딸기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성인의 경우 딸기 5~6개(약 70g)정도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 섭취량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딸기는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 환경오염 등 으로 체내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아 봄을 맞아 나른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다.원래 딸기는 제철이 5월에서 6월이었지만 비닐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며 겨울부터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겨울부터 시작된 딸기 체험은 5월말이면 끝이 난다. 딸기농장주들은 만일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을 하려면 4월부터 5월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딸기 출하량의 증가로 체험비가 저렴해지는 것은 물론 늘어난 일조량으로 인해 맛도 좋기 때문이다.단,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4월에는 어린이 집 행사와 봄나들이를 겸해 찾는 고객들이 많아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체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용인 ‘쌍둥이 딸기 농원’개인별 체험비를 지불하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딸기를 마음껏 따먹기도 하고 300g 한 팩을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이곳은 푸짐한 농촌 인심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위한 하루 봄나들이 코스를 계획했지만 딸기 수확체험만으로는 조금 부족함을 느끼는 가족들에게는 인근에 위치한 ‘용인 곤충 테마파크’와 연계해 최고의 봄나들이 코스를 선사한다.두 개의 농장을 방문하면 10% 할인을 받기 때문에 조금 더 알뜰한 나들이를 원한다면 더없이 좋다. 특히 땅 냄새 가득 맡으며 딸기를 수확하고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도 있어 한창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비: 24개월~ 초등학생 11,000원/중학생~성인 13,000원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1040문의: 010-7676-8221. 010-3351-8221주변 관광지: 용인 곤충테마파크, 용인 농촌 테마파크성남 ‘딸기랑’가족들과 딸기 체험을 하고 싶지만 쉽게 짬을 낼 수 없다면 성남 여수동에 위치한 ‘딸기랑’을 추천한다. 올해부터 딸기 수확체험을 시작했지만 분당을 비롯해 서울지역에서 ‘핫’한 농장으로 입소문 나고 있는 이곳은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쉽게 찾을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다. 무엇보다 마음만 먹으면 마트 가는 것처럼 가뿐하게 찾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는 그 어느 곳도 따라올 수 없다.그러나 수경재배를 하는 딸기의 생육환경을 보다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온실에서 딴 딸기는 맛볼 수 없으며 단지 500g 한 팩만 허락되는 체험은 살짝 아쉽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농장에 들어서면 좀 전의 아쉬움은 금세 사라진다. 체험비: 500g 10,000원, 1kg 15,000원위치: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67문의: 010-6740-9595주변 관광지: 성남 시청, 성남 아트센터, 모란시장, 남한산성광주 ‘미소딸기 체험농장’벌써 4년차 딸기 수확체험 농장을 운영 중인 이곳은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쉽게도 온실에서 바로 딴 딸기를 먹을 수 없다. 친환경 재배를 하고는 있지만 최근 증가한 미세먼지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에 인별 체험비용을 받지 않고 수확한 딸기의 무게를 재어 시세대로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직접 딴 딸기는 온실 밖에 마련된 수도에서 깨끗이 씻어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단골들은 해마다 이곳을 찾는 이유로 해를 지나도 변함없는 크고 단 딸기 맛을 꼽는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딸기잼, 와플, 생크림 딸기 등 별도의 가격이 부과되는 체험도 인기며 강아지와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체험비: 수확한 딸기 무게만큼 시세대로 계산위치: 광주시 도척면 후곡리 147문의: 010-8929-1219주변 관광지: 곤지암 리조트, 화담숲용인 ‘쭝이랑 딸기 농장’친환경 딸기재배 농장인 이곳은 개인별로 부과되는 입장료가 아니라 가족 단위로 딴 만큼 무게를 재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체험비에 대한 부담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좋다.‘딸기 따기’ 체험 외에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는 이곳에서는 싱싱한 딸기를 이용해 딸기 찹쌀떡, 와플, 케이크 등 아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딸기 먹거리 만들기 체험은 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딸기를 따느라 출출해진 배를 채울 수도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뿐만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동물 체험장에서는 TV와 책에서만 보았던 토끼, 염소, 조랑말 등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체험비: 수확한 딸기 무게만큼 시세대로 계산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암로 58번길문의: 031-323-3695주변 관광지: 용인 농촌 테마파크, 와우정사, 법륜사용인 ‘딸기랑 소풍하기 좋은 날’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딸기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딸기농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조금은 특별하게, 자유롭게, 맛있게, 재미있게 딸기와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한 딸기 밭에 가능한 적은 인원을 배치하고 시간제한을 비롯한 제약을 최대한 줄여 여유로운 체험시간을 보장하고 있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려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제격이다.마음껏 싱싱한 딸기를 따먹고 500g 1팩을 담아갈 수 있지만.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입장료만 지불하면 된다. 단, 마음껏 딸기를 따먹을 수는 있지만 별도의 1팩은 가져갈 수 없다. 이외에도 별도의 비용으로 가능한 달콤한 ‘딸기 초코’와 ‘딸기 아이스크림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체험비: 초등학생~성인 15,000원/미취학 아동(36개월~ 7세) 10,000원/24개월 미만 입장료 4,000원위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330-5문의: 010-4565-5024주변 관광지: 안성 팜랜드, 이동저수지, 한화리조트 2019-04-15
- 풍성한 재료가 주는 행복 한 입 가장 손쉬운 ‘소확행’ 방법으로 저마다의 모양과 맛을 가진 디저트들이 인기지만 가격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을 찾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보름달’은 둥그런 보름달처럼 풍성한 맛의 디저트들로 행복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일단 맛을 보고 가격에 대한 납득이 가야 한다”며 맛을 위해서는 절대 재료와의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다는 김지현 대표의 디저트들은 각자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선별한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어 일단 한 입 맛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밀가루를 섞지 않고 아몬드 가루 100%로 구워내 씹을수록 고소하고 쫀득한 꼬끄 맛이 끝내주는 10여 종의 마카롱들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단골들이 사랑하는 기본 라인업에 계절에 맞는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이곳 마카롱들 중에서도 4월을 맞아 봄기운 가득한 ‘쑥 인절미’와 알록달록 무지개 색의 ‘무지개 인절미’, 직접 에스프레소 샷을 내려 넣어 진한 맛과 향, 그리고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 식감이 재미난 ‘자바 초코칩’이 인기다.또한 아몬드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7가지 다쿠아즈는 디저트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평소에 단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재료의 풍부한 맛과 향이 끝내주는 ‘딸기 티라미수’와 ‘블루베리 치즈’, 부드러운 빵과의 조합으로 특별한 ‘앙버터’ 다쿠아즈는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이외에도 마카오식 ‘에그 타르트’와 프리첼을 넣어 단짠의 절정을 선보이는 ‘머랭 쿠키’는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다.위 치 분당구 판교역로 18번길 12문 의 카카오 톡 플러스 친구 borumdal(일, 월요일 휴무) 2019-04-15
- 끈적~끈적 만지면 스트레스가 싹~ ‘오도독~’, ‘스르륵~’, ‘폭신폭신~’슬라임은 촉감뿐만 아니라 들리는 소리, 블링블링한 시각적 효과까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만져보고 싶고 조물거리며 놀고 싶어지도록 강하게 유혹한다. 수내동에 자리한 슬라임 카페 ‘분홍무지개’가 딱 그렇다. 이곳은 온통 분홍빛의 공주님 방으로 인테리어 돼있어 어린이든 성인이든 여자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다. 카페 내부 또한 슬라임에 넣어서 만들 수 있는 수십 가지의 각종 파츠와 다양한 스티커, 메모지 등의 인스(인쇄소 스티커)가 알록달록 전시되어 있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인기 절정이었던 ‘액체 괴물’이 안전성 논란을 딛고 건강한 ‘슬라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전에는 재료를 갖춰 집에서 노는 형태였다면 요즘은 안전성이 검증된 재료로 카페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분홍무지개’는 보습력이 좋은 ‘코코넛 슬라임’, ‘알로에 슬라임’ 등 천연 슬라임 제품과 KC인증마크를 받아 무독성이며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 수제 슬라임만을 사용한다.‘분홍무지개’에서는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과 더불어 다양하게 슬라임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투명한 슬라임에 천연색소와 무궁무진한 재료(파츠)를 넣어 나만의 슬라임을 만들 수도 있고, 어린이라면 큰 풍선을 만들거나 숫자, 글자, 동물들을 만들어 놀기도 한다. 슬라임은 이렇듯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창의력, 집중력,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끈적끈적하고 쫀득쫀득한 슬라임을 조물거리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성인들에게도 인기다. 위 치 분당구 내정로 166번길 43문 의 031-717-3010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