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드론, 양천하늘을 날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달 30일(화요일) 오후 3시에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양천구 드론체험장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접 드론을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드론항공촬영 및 4명(학생 2명, 성인 2명)의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펼친 시범경기, 스포츠드론 프리스타일 시범, 드론현수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양천구는 이달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동안 드론 체험교실반을 열고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접수하며, 문의는 양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0-3415~9)로 하면 된다. 드론국가 조종자격 실기교육과정과 드론측량교육 과정, 드론항공촬영교육과정, 드론조립 및 정비교육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실기 교육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공간정보산업협회(02-2670-7506)로 문의하면 된다. 1. 드론체험장 개막식을 거행하다2. 저기봐! 드론항공 촬영 중3. 와~ 빠르다! 눈으로 쫒기 힘든 드론레이싱4. 프리스타일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5. 멋진 시범경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드론레이싱 선수들 2019-05-08
- 매일 먹어도 맛있는 상차림 만나보세요~ 푸짐하고 자극적인 음식에 눈길이 가고, 새로운 맛에 호기심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한편으로 우린 늘 집밥이 그립다. 가짓수가 많지도, 플레이팅이 화려하지도 않은 상차림. 소박한 밥상이 입 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하고 엄마마저 그리워지게 만드니 신기하지 않은가. 때마다 달라지는 반찬으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 동네 가정식백반 맛집을 소개한다.목동 ‘정미식당’자극적이지 않은 맛, 혼밥하기 편한 공간목동 6단지 인근에 있는 ‘정미식당’은 혼자가도 부담스럽지 않은 백반집이다. 아담한 홀을 중심으로 주인장이 일하는 모습이 마주보이는 일자형 바 테이블 형태로 되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에 붙은 큰 종이에 ‘오늘의 메뉴’란 이름으로 날짜별로 매일 바뀌는 국과 반찬종류를 손글씨로 빼곡히 적어놓았다. 메뉴를 확인했다면, 바로 옆 발권기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선 결제를 하고 식권을 직원에게 건네고 난 뒤,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방식이다. 매장을 둘러보니 홀 뒤쪽 나무선반 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자개반상과 도자기 그릇 등의 예스러운 소품을 올려놓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좁은 공간이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이 집의 메뉴는 오늘백반과 돈가스백반, 곤드레 백반 세 가지이다. 오늘백반을 주문하니 매장에서 직접 끓인 얼큰한 육개장에 애호박 볶음, 소시지 볶음, 버섯 볶음, 양념깻잎, 김치가 정갈한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돈가스백반은 애호박 볶음을 제외하고, 대신 바로 옆의 식당 ‘가정경양’에서 나오는 돈가스를 포함한 구성이다. 곤드레밥 백반에는 오늘백반 메뉴 그대로에다 구수한 곤드레밥이 나온다. 1인 1식 주문이 원칙이며, 오늘의 반찬과 국은 포장 가능하다. 토요일에는 오늘백반 한 가지만 나온다. 메뉴: 오늘백반 6,500원/ 돈가스백반 7,500원/ 곤드레밥 8,5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437 향도드림네스트1층문의: 직접방문 요(효율적인 운영위해 비공개)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토: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일, 공휴일 휴무)마곡동 ‘서울식당’7080감성 물씬, 어릴 적 추억 소환발산역 인근에 있는 ‘서울식당’은 독특한 인테리어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붉은 벽돌과 사자 얼굴 조형물에 손잡이가 달린 초록색 대문이 부모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실내도 마찬가지. 복층으로 된 독특한 구조에다 궁서체 네온사인, 번쩍번쩍 금빛이 나는 둥근 테이블과 창문, 커튼, 라탄 방석, 자잘한 인테리어 소품 모두가 7080스타일이다. 한쪽은 시골집 안방이나 마루 같은 분위기의 좌식공간으로 꾸며놓았는데, 다소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흰색 타일테이블마다 은은한 조명등을 둔 것도 재미있다. 이곳은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돼지고기로 14일간 습식 숙성한 삼겹살과 주먹고기, 등심 덧살 및 돼지 껍데기 등의 육류 메뉴와 평일 점심으로 쌀밥, 국 혹은 찌개, 매일 바뀌는 밑반찬 6가지의 가정식백반을 제공한다. 500원을 추가하면 달걀부침도 나온다. 자리를 잡고앉아 백반을 주문하니 두부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추장찌개가 나오고, 야들야들하게 익힌 제육볶음과 고소한 오징어채볶음, 간장양념을 끼얹은 생선구이, 세발나물 무침, 열무김치, 배추겉절이, 연두부 파무침 등의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스텐리스 밥그릇과 반찬 그릇,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보글보글 끓여먹는 양은냄비 찌개는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신 밥상을 받은 느낌이다. 메뉴: 가정식백반(평일 점심만) 8,000원위치: 강서구 마곡중앙 6로 66, 퀸즈파크 1층문의: 02-6411-9009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밤 12시토, 일요일: 오후 3시~밤 12양평동 ‘쌀밥에 청국장’정성 가득한 어머니 밥상에 행복한 한 끼‘쌀밥에 청국장’은 선유도역과 당산역 사이, 양평동 사거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흰색바탕에 검은 글씨로 쓰인 상호에는 유난히 청국장이라는 글씨가 크게 쓰였다. 이 집은 이름 그대로 청국장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푸근한 미소로 맞이하는 주인장부부 모습에 밥을 먹기도 전에 속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느낌이다. 쌀밥에 청국장은 청국장과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주꾸미볶음 등 4가지 종류의 상차림 중 하나를 고르면, 매일 달라지는 반찬 5가지가 더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반찬은 주방 앞 긴 테이블 위에 푸짐하게 차려놓아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다. 밥 역시 추가요금 없이 더 먹어도 된다. 대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밥과 찬을 남겼을 때는 2,000원의 벌금이 있다. 자식 먹는 그릇 안에 뭐든 꾹꾹 눌러 담아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인근 직장인이나 동네주민뿐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비결은 냄새 없이 구수하고 깨끗하게 발효된 청국장이다. 냄새가 고약하면 환불하겠다는 자부심으로 만든 청국장은 마니아를 양산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쌀밥에 청국장을 검색하면, 진공 포장된 청국장과 전용육수를 살 수 있다. 메뉴: 청국장 75,00원/ 제육볶음 75,00원/ 고등어조림 75,00원/ 주꾸미볶음(2인 이상) 75,00원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2문의: 02-2633-7644/ 토, 일, 공휴일 휴무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0시목동 ‘개성집’찌개, 볶음, 생선, 입맛대로 다양하게‘개성집’은 오목교역 인근 41타워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아담한 크기의 밥집이다. 이 집은 찌개류, 볶음류, 생선류 등, 밥을 세 종류로 나눠 기본 밑반찬과 함께 내놓고 있다. 찌개류는 김치, 햄김치, 참치김치, 순두부, 된장찌개 등이 있으며, 볶음으로는 오징어, 오징어삼겹살, 제육, 김치제육이, 생선류는 가자미구이와 고등어자반구이가 나온다. 인기메뉴 중 하나인 제육볶음과 가자미 구이를 주문하니 꾹꾹 눌러 담은 공깃밥에다 얼큰한 콩나물국과 어묵조림 무생채 김구이 오징어젓갈 콘샐러드 등 정갈한 밑반찬이 금세 차려진다. 불향을 입혀 채소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낸 제육볶음은 밥도둑으로 손색이 없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가자미 구이도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징어볶음 역시 먹음직스러운 모양과 자극적이지 않은 불맛으로 그릇을 싹싹 비우게 만든다. 기본 반찬은 주방 앞 반찬 진열대에 넣어둬 얼마든지 더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상추와 쌈장, 마늘도 넉넉하게 두어 푸짐한 인심이 느껴진다. 2인 혹은 3인이 주문하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세트메뉴도 인기가 좋다. 볶음류와 덮밥은 포장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매장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배달의 민족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메뉴: 찌개류 7,000/ 볶음류 및 생선류 8,0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B1층문의: 02-2653-6322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오전 11시~오후 9시 어플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5-08
- 강서구 마곡동 숙성 생고기 맛집 ‘숙성의 미’ ‘숙성의 미’는 프리미엄 숙성 생고기 전문점으로 이름난 마곡동 맛집이다. 국내산 프리미엄 생고기에 빙온 숙성 방식을 시도, 고기가 가장 맛있게 만들어지는 숙성시간을 찾아냈고, 최상의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부드러운 육질, 비밀은 국내최초 빙온숙성!‘숙성의 미’는 마곡나루역 바로 앞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입맛 사로잡는 프리미엄 생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매장으로 유명하다. 숙성의 미는 영하 1.6도에서 14일 간 생고기를 숙성하는 빙온 숙성기술을 국내최초로 적용했다. 특허 받은 빙온 숙성기 안에서 오랜 연구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이 집의 고기는 잡내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첨가재료가 아닌, 시간이 준 선물로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과 감칠맛,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쾌적하고 깔끔한 내부와 완벽하게 세팅된 배기시설도 식사의 즐거움을 배로 더해 까다로운 손님들의 입맛을 거뜬히 충족시키고 있다. 이 가격 실화? 가성비 갑! 프리미엄 돼지고기숙성의 미가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뛰어난 ‘가성비’이다. 국내산 1등급 숙성 암퇘지고기를 1인분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주머니 부담을 덜어준다. 스페인산 흑돼지 품종으로 목초지에서 자연방목으로 키운 이베리코를 비롯해 소고기, 특선메뉴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다양한 고기가 한 번에 나오는 세트주문도 추천한다. 29,900원에 판매하는 돼지고기 세트메뉴는 2~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의 항아리 숙성삼겹살과 이베리코 항정살, 이베리코 꽃목살, 이베리코 갈빗살이 나온다. 44,000원의 소고기 세트메뉴는 철판 부채살 스테이크를 비롯해 생 부채살, 소 갈빗살, 와규 등심 등 화려하고 신선한 메뉴가 한 번에 차려진다. 모든 제품에는 구수한 된장찌개를 1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마곡동 숙성의 미의 이강주 대표는 “점심인지 회식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의 상차림은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라며 “미리 주문하면 시간에 맞춰 완벽한 식탁을 준비해준다”고 전했다. 인기실감 육꼬 비빔밥! 점심특선메뉴도 추천!프리미엄 생고기 외에 숙성의 미를 다녀간 손님들이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국내산 마약껍데기이다. 콜라겐이 많은 마약껍데기에 매콤한 맛을 더한 볼케이노 껍데기 역시 인기가 좋다. 숙성의 미는 매 시즌 소비자의 입맛을 분석해 트렌드에 맞는 신 메뉴 출시로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육회와 꼬막, 백김치가 어우러진 육꼬삼합은 16,900원에, 꼬막무침과 소면, 꼬막비빔밥 등을 8천 원대에 판매하며, 5~8천 원대의 점심 특가메뉴도 다양하다. 이강주 대표는 “프리미엄 숙성고기의 대중화에 앞서겠다는 신념으로 뛰고 있다”며 “보장된 맛과 품질에다 정성을 듬뿍 담은 상을 부담 없는 가격에 받아보시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2층 213호문의 02-3664-5492 2019-05-08
-
착한 가격의 어복쟁반과 밀면의 맛이 일품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눈에 많이 띄지도 않는 분위기의 황산냉면. 방이동 먹자골목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지만 미식가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곳이다. 부산역 근처에 있는 황산밀면 창업주의 큰 아들이 오픈한 식당으로 방이동에 자리 잡은 지 7년이 되었다. 밀면과 더불어 가성비 좋고 칼칼한 맛의 어복쟁반이 유명해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은다.부산 황산밀면의 역사부터 50년 넘는 전통을 잇고 있는 방이동의 황산냉면. 인근 올림픽공원에 놀러왔다가 방문해도 좋을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어복쟁반과 밀면, 냉면이 유명해 여름철에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매우 잦다. 착한 가격의 어복쟁반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맛집이다.어복쟁반은 냉면과 함께 평양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놋쟁반 위에 삶은 소고기 양지와 소고기 우설 등을 얇게 썰어서 버섯과 야채 등이 수북하게 담겨 나온다. 육수를 부어 알맞게 익으면 고기와 야채를 먹고 면사리를 넣어 먹으면 된다. 황산냉면의 어복쟁반은 조랭이떡과 만두도 들어 있어 양도 푸짐한 편이라 한 끼 식사와 술안주로도 충분하다.어복쟁반을 먹기 전에 바삭하게 부쳐 나오는 메밀전을 먹으면 어복이 익기 전에 입맛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메밀과 양파, 호박이 어우러져 달달한 감칠맛과 고소한 맛이 함께 느껴져 식감이 좋다.어복쟁반의 육수는 맑게 나오지만 양념장과 청양고추가 함께 들어가 있어 매콤한 맛이 난다. 담백하게 먹기를 원한다면 양념장을 따로 받고 육수를 끓이며 적당하게 넣어가며 간을 맞추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어복쟁반을 먹은 후에 마무리로 밀면까지 더하면 든든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밀면은 비싼 냉면을 대신하여 저렴한 재료로 만들다가 탄생한 냉면 대응 음식으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면요리이다. 초창기에는 밀가루만 사용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면발에 탄력을 주기 위해서 전분과 밀가루를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면을 만든다. 황산냉면의 밀면은 밀가루면과 육수,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장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맛을 내는 음식으로 5월과 6월에 가장 맛있는 밀면을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밀면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식초를 조금 넣고 비비다가 양념장이 풀어지면 육수를 한모금 먼저 마신다. 면발은 냉면처럼 질기지 않기 때문에 가위로 면을 자르지 않고 먹기 좋으며 반쯤 남았을 때 겨자를 넣어 먹으면 두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런 방법은 물밀면과 비빔밀면에 공통적으로 통하는 방법이다.주민 김선영(46·방이동)씨는 “부산역 근처의 황산밀면에 간 적도 있는데 어복의 담긴 모양이나 밑반찬들이 거의 비슷하다.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복쟁반을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져 가족들, 친구들과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한다.황산냉면의 밑반찬은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절임 종류가 많다. 오이 속을 긁어내고 담아 아삭한 오이무침, 비트와 함께 절인 연근절임, 새콤한 열무절임과 김치, 깍두기가 곁들여져 나온다. 육개장과 장국밥도 인기가 좋아 찾는 이가 많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식당 안에는 4인용 좌식 테이블이 11개 정도 있어 40명 이상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는 가게 주변에 3~4대 가량 주차가 가능하다. 2019-05-08
-
송파지역 알짜배기 책 공간, 책과 함께 즐기는 5월 읽자, 놀자, 체험하자, 만들자, 탐험하자...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책 공간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알찬 프로그램, 쾌적한 공간으로 인기몰이중인 우리 동네 특별한 공간을 소개한다.▶송파책박물관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헬리오시티아파트 부근 해누리초 옆에 문을 열었다.책 읽는 공간을 넘어 ‘책 문화’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박물관을 선보이기 위해 송파구가 2014년부터 공을 들여 만들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전시실, 키즈스튜디오, 미디어라이브러리, 수유실, 카페, 야외정원 등 짜임새 있게 공간을 꾸몄다.상설전시실에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독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을 비롯해 김훈, 황선미 등의 작가와 출판기획자, 북디자이너의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품들이 코너별로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다채로운 체험을 겸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하게 꾸민 것이 특징.만 3세~5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북키움은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잭과 콩나무 등 7가지 동화책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개관 후 인기몰이중이며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1만 여권의 책을 비치해 놓은 어울림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지하 수장고에는 국조보감과 1950년대 발간된 점자성경책 등 귀중한 자료들이 보관돼 있다. 수장고에서 학예사들이 진행하는 유물 보존과 연구 작업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성인용 오픈 스튜디오를 꾸며놓은 것이 특징.개관 기념으로 김훈 작가 강연회를 비롯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오전 10시30분~12시)마다 정유정, 윤후명, 정은숙, 강맑실 등 유명 작가, 출판 기획자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이 외 매월 진행하는 유아, 초등, 청소년 대상 책 체험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박물관은 옛 유물을 전시해 놓는 고리타분한 공간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시, 체험, 강연, 책 읽기를 두루 경험하며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김성수 송파책박물관 학예팀장은 덧붙인다.-운영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 (월 휴관)-주소 : 송파구 송파대로 37길 77▶서울책보고오래된 책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오픈한 대형 헌책방. 청계천 헌책방골목, 신촌, 강남 등지에서 우직하게 한자리를 지킨 서울의 대표적인 헌책방 17곳이 입점해 있다.헌책을 구입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마음껏 보고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며 공간을 쾌적하게 꾸며 놓아 헌책방 명소로 인기몰이중이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도 있다.헌책 가격은 보통 권당 3000~8000원 선. 눈 밝은 애서가들은 서가를 돌아다니며 책 탐험하다 희귀서적, 절판도서를 발견하는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태백산맥, 혼불 등 대하소설 전 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요소다.주제별 북큐레이션 전시도 매월 열린다. 5월에는 ‘새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세상 끝의 카페>(존 스트레레키 著) 등 17권의 책을 선보인다.오는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 토, 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평 시민 책시장’이 열린다. 시민이 직접 셀러로 참여해 헌책을 판매하는 ‘한평책방’, 원하는 책을 서로 교환하는 ‘책책교환’, 버려지거나 오래된 헌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운영시간 : 평일 오전 10시30분~ 오후 8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30분~오후 9시(매주 월 휴관)-주소 : 송파구 오금로1▶송파글마루도서관송파구내 12개 구립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장지역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옥상정원까지 갖춰 쾌적하게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꾸며놓았다. 연간 구입하는 신간 도서는 약 8000권으로 주민들이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다.도서관 무료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된다. 5~9세 대상의 ‘체험형 동화구연’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3D가상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분기별로 진행되는 유아, 초등, 청소년, 성인, 시니어 독서프로그램도 독서심리, 어린이영어, NIE, 과학실험 등 다채롭고 영어 등 인기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접수 5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지난해 호응이 컸던 ‘아빠학교’는 6월 중순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구연, 뮤지컬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참가자 접수는 5월 말부터 신청 받는다.-운영시간 : 오전 9시~ 오후 10시 (매주 월 휴관)-주소 : 송파구 충민로 120▶송파어린이도서관개관 10주년을 맞는 잠실 지역의 맏형 격인 구립도서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매년 100여개의 독서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연간 43만 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초대해 깊이 있게 책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책이랑 놀자’, ‘조인잉글리쉬’ 등이 인기가 높다.-운영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매주 월 휴관)-주소 : 송파구 올림픽로 105▶가락몰도서관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몰 내에 운영하는 식문화를 테마로 한 공공도서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정기간행물 코너 외에 특성화자료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음식의 역사와 문화, 요리법, 건강한 식재료 관련 책들을 별도로 모아 놓았다.가락몰도서관은 잘 갖춰진 쿠킹스튜디오에서 유아, 성인 대상 요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 인기가 높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으며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므로 모집 일정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게 좋다.책읽기와 요리 수업이 연계된 유아 대상 ‘시장 속 동화요리’가 월별로 진행되며 이하연 명인의 계절김치 담그기,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권 나라의 대표 요리를 배우는 세계음식 클래스 등 성인 요리 수업도 선보인다.‘음식으로 탐사하는 세계문화’ 등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음식과 연계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결합해 진행한다. 총 4차로 진행되며 아시아음식, 남미음식 등 주제별로 올 하반기까지 선보인다.-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 휴관)-주소 :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업무동 4층▶광진정보도서관2018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 있는 도서관으로 연령대별 특화된 사서가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 강점이다.무엇보다 창작, 메이커 활동이 활성화 돼 있는 도서관으로 손꼽힌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메이커 활동에 필요한 각장 기자재를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며 코딩, 3D모델링. 오토마타, 로봇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인기가 높다.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인 팹라이브라리 내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해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장비사용교육이 매월 진행된다. 이 외 3D프린터로 레고 만들기, 3D 펜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웹툰창작관에서는 액정 타블렛과 펜마우스를 활용한 웹툰창작 강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11시 (열람실별 운영시간 다름, 매월 둘째, 넷째 화 휴관)-주소 : 광진구 아차산로 2019-05-08
-
안산 전통시장 탐방기 1986년 안산이 시로 승격될 즈음,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함께 등장한 신안플라자, 안산제1,2종합시장, 스타 플라자 등 쇼핑센터는 안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상가였다.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화려한 대형 매장에 밀려 자칫 상가로서의 기능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으나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성포동 스타 플라자는 2016년 전통시장으로 지정되면서 ‘역사와 긍지가 있는 상가’로 살아나고 있다. 대형마트 숲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 축으로 살아남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매장마다 개성과 창의성 톡톡!매부분의 쇼핑몰이 그러하듯 이곳 1층도 잡화 매장이다. 우선 유명 브랜드 상품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은 볼 수 없어 오히려 매장마다 개성이 넘친다. 가방과 모자를 전문으로 파는 매장은 디자인이나 색감이 눈에 띄고, 함께 어울려 파는 은세공 제품도 자격증을 갖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 제품들이라 독창적이다. 신발 매장 주인장은 국내 신발회사의 변천사를 다 꾀고 있어 오래전에 들었던 ‘기차표’신발을 볼 수 있었다. 어르신을 위한 가볍고 부드러운 신발을 찾자 ‘튼튼하고 발이 편한 신발’을 척 권했다. 1층에서 한지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장영숙 대표는 20여 년째 창의적인 한지공예 작품을 만들고 교육하며 판매하고 있다. 장 대표는 “누굴 따라 하거나 똑같은 물건을 팔지 않아 각 매장마다 색이 뚜렷하다"라며 “그 이유는 20~30여 년 경험과 안목을 키운 상인들은 물건을 고를 줄 아는 수준에 올라 물건마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개성이 있어 때문에 고객들이 이곳을 정해놓고 찾는다"라고 전했다.서민들의 취향, 제대로 저격!고객이 몰리는 은행이 있는 2층에는 숙녀복과 속옷 그리고 아동전문서점이나 문구점이 있다.백화점에서 파는 숙녀복과는 달리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편한 옷이 많이 보였다.최신 유행 스타일에 맞춰 옷을 구입하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서민들의 취향을 잘 저격한 것. 이곳에서 오랫동안 숙녀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명자 대표는 “나이가 지긋하면 편하게 맞는 옷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중 장년층이 입을 옷이 가격이나 디자인이 다양해 단골로 오는 고객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스타 플라자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공 대표는 “전통시장으로 지정받은 후, 정부 지원으로 상가가 깨끗해져 상인들이 기운이 난다"라며 ‘이제는 전통시장을 지킨다’는 긍지로 100여 명이 넘는 상인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곳 상인들은 안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대부분 가입하고 자체적으로 홍보활동에도 열심이다.배움으로 더 빛나는 경험!스타플라자가 2016년 10월 전통시장으로 지정되면서 안산시는 이곳에 소비자를 더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했다. 쾌적한 쇼핑을 위해 옥상이나 화장실 등 낡은 기반 시설을 개·보수하고 주차시설과 관리를 편리하게 만들며 인근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개선 사업이 진행된 후 상가가 전보다 깨끗해지고 따라서 판매율도 당연히 올라갔다.매장주의 경영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2016년 개강한 ‘스타플라자 상인대학’을 통해 이곳 상인들은 현대적인 경영과 유통에 대해 배웠다. 하루 일을 마친 저녁 피곤할 만도 할 텐데, 상인들은 모두들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있었다. 상인대학 정금조 책임교수는 "스타 플라자는 정말 특별하고 재미있는 상권을 이루고 있다"라며 “작은 상가이지만 없는 물건이 없고, 매장마다 긴 세월 고객과 신뢰를 쌓은 ‘단골 전문가’가 있는 곳이 바로 스타플라자”라고 전했다.편하고 익숙한 곳!3층 병원을 찾은 한 고객은 “애들이 어릴 때부터 여기 있는 병원을 다녀서인지 이곳은 정말 익숙하고 마음 편한 곳”이라고 전했다. 3층은 학원과 병원이 그리고 사진관이 이웃처럼 몰려 있어 찾는 이들을 편리하게 한다. 리포터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식품매장과 식당이 모여 있는 지층.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는데도 식당마다 손님들이 북적였다. 쟁반을 들고 상가로 배달을 나가는 풍경에서 이곳이 전통시장임을 인정! 자장면을 먹고 있는 주부 팀에게 이곳에 대해 묻자 “식품매장은 싱싱하고 저렴한 야채와 맛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지층에 있는 식당마다 나름 ‘맛 집’으로 인정할 만한 솜씨들이 있다”며 “물건 값이 비싸거나 맛이 없으면 찾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2~3평 남짓한 매장마다 고객과의 신뢰를 굳힌 상인들의 노력이 빛나는 스타프라자! 이곳이 안산의 전통시장으로 오랫동안 반짝이길 기대해보자. 2019-05-08
- 직접 만든 두부와 제철채소로 요리한 건강음식 드시러 오세요~ 의왕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자연콩’은 두부를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두부요리전문점이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좋은 재료와 맛으로 승부하며 사랑 받아온 탓에 지역을 넘어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해졌다.모락산과 바라산, 백운산과 백운호수 등을 지근에 두고 있어 풍경도 예술이다. 음식 먹으러 와서 맛은 물론 풍광에 반해 단골이 되는 고객도 상당수라고. 마당 앞에는 너른 텃밭이 있고, 주인장 부부가 농사짓는 상추, 가지, 고추, 파, 호박, 감자, 무, 배추 등이 무럭무럭 자란다.하루하루 따뜻해져가는 요즘, 봄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백운호수 맛집 ‘자연콩’을 다녀왔다. 직접 만든 두부와 농사지은 제철채소로 만든 요리, 맛도 영양도 으뜸이른 봄에 파종한 농산물들이 부쩍 자란 요즘, 자식처럼 이들을 돌보며 식재료를 챙기는 우명희 사장의 손길이 바쁘다. 이곳에서 대대로 농사를 지으셨던 시어른과 남편 덕분에 그녀도 이제는 전문 농사꾼의 반열에 올라섰다. 부부는 텃밭을 가꾸며 화학비료나 농약 없이 농사를 지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밭에서 수확한 채소는 즉시 부엌으로 옮겨져 음식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영양만점 로컬 푸드인 셈.자연콩 우명희 사장은 “음식 맛은 좋은 재료가 반 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힘들지만 농사를 포기 못하는 이유도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얻기 위해서”라고 말했다.이집 음식의 주재료인 두부는 어떨까? 우선, 두부의 재료인 콩은 경북 상주가 고향인 우 사장이 자신의 고향과 문경, 영주 등에서 공수해 온다. 이들 지역은 예로부터 콩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유전자 변형 콩이나 수입산 콩은 전혀 쓰지 않는다. 까다롭게 고른 콩은 12시간 동안 불린 뒤 깨끗이 씻어 매일 새벽 주인장 부부에 의해 두부로 만들어진다. 콩물 끓이는 온도와 시간, 간수의 농도까지 세심하게 챙겨 정성껏 만든다.이렇게 만든 두부는 메인 음식은 물론 반찬에 두루 활용된다. 부드럽고 고소함이 남달라 한번 맛본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좋은 재료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인장 부부의 철학이 두부 한 점을 통해서도 오롯이 전해진다. 가족모임, 회식, 봄나들이 외식 등 여러 사람과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정식 메뉴를 주문해보자. 자연콩의 대표 메뉴기도 한 정식은 ‘자연콩정식’과 ‘자연애정식’ 두 가지로 준비돼 있다.자연콩정식은 순두부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두부보쌈과 두부탕수, 두부전, 샐러드와 잡채, 비지찌개, 된장찌개, 6가지 반찬과 공기밥이 차례로 나온다. 칠리소스에 버무린 두부탕수는 아이들이 잘 먹고, 흑임자를 올린 두부전은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돋는다. 6가지 반찬은 제철채소와 텃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로 만들어 그때그때 다르다. 반찬 중, 들깨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궁채 나물은 이집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중 하나다.또 하나의 정식 메뉴인 ‘자연애정식’은 이들 메뉴에 두부 낫또 카나페와 오리 훈제, 새우구이, 녹두전, 연어구이 등을 더해 나온다. 정식에 오르는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지만, 특히 비지찌개는 콩을 갈아 그대로 만들어 한층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난다. 남다른 맛은 손님들이 먼저 알아보고, 단품 메뉴에서도 비지찌개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정식 외에도 두부보쌈과 전골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많이 찾는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을 예약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두부요리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좋아 가족식사 메뉴로 이만한 게 없을 정도다. 다양한 크기의 룸이 준비돼 있어 가족이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고, 주변으로 둘러싸인 자연풍경은 어디 멀리 여행이나 나들이 나온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이번 주말,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할 겸 자연콩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2019-05-07
- 산행 후 카페에서 차 한 잔, “여기 어때요?” 등산의 계절이다. 산마다 초록 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 지고 있다. 그 사이로 아직 꽃잎을 떨구지 못한 봄꽃들이 분홍, 붉은빛을 흩날리며 가는 봄, 오는 여름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가벼운 산행 후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의 힐링 타임은 주부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 안양군포의왕 지역 시민들에게 소문난 산 아래 카페를 소개한다.삼성산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카페, ‘원보틀’삼성산 아래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하다. 갤러리 카페, 강아지 카페, 도자기 카페, 디저트 카페 등 각각의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 된 카페들은 저마다의 특징을 앞세워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예술공원 입구부터 공영주차장을 지나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수목원으로 올라가다보면 반려동물 동반 카페 원보틀이 나온다.따뜻한 분위기에 도시적인 느낌이 나고 아늑한 조명이 돋보이는 이곳은 실내와 실외 공간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실내에는 따뜻한 조명 아래 브리저버드 같은 말린꽃을 장식해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고, 푸르름이 돋보이는 관엽 식물 화분을 배치해 싱그러움도 예사롭지 않다. 한 쪽 벽면을 이용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곳곳에 놓은 소품이나 의자 하나 탁자 하나도 평범하지 않고 독특하다. 실외 테라스에는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과 병풍처럼 둘러싼 키 큰 나무가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와 닿을 것만 같다.단체석이 있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고 부루마블, 루미큐브 클래식, 다빈치코드 등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손색이 없다. 메뉴도 에스프레소부터 카페라떼, 녹차라떼, 홍차라떼 등의 라떼 종류와 스무디, 에이드, 프라페, 티와 여름 메뉴인 빙수, 티라미수, 레드벨벳, 뉴욕치즈케이크 등의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간단한 생맥주와 세계맥주도 판매한다. 늘 붐비는 안양예술공원의 특성상 이곳 원보틀은 주차가 편리하다. 오픈 시간은 12시부터 22시30분까지이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38문의 031-471-3271청계산운치 있는 카페, ‘산사가는길’청계사 가는 길에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불러보았을 카페이다. ‘산사가는길’. 산 아래 카페 로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입구만 보아서는 그리 넓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실내가 꽤 넓고, 2층까지 있어 산행 후 힐링 타임을 갖기에 더 없이 좋다. 곳곳에 화초가 있는 것은 물론 탁자며 의자 등이 깔끔해 주인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 잘 관리하는 곳이구나, 느껴지는 곳이다.주문은 셀프다. 커피를 주문해 1층 또는 2층으로 올라가서 마실 수 있다. 2층에서는 청계산 초입에 시에서 조성해 놓은 놀이터가 바로 내려다보이고 바람에 꽃잎까지 흩날려 산 아래 한가로운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류와 대추차, 생강차, 레몬차, 오미자차, 자몽차 등 수제전통차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혈액순환개선과 근육이완,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해 주는 차로 잘 알려진 수제 대추차의 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따뜻한 대추차는 7000원, 아이스는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걷고 난 후 더위가 느껴진다면 아이스로 선택해 보자. 수제 전통차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수제 대추차와 생강차는 20잔 분량인 500g 단위로 판매도 하고 있어 오는 길에 사오면 한동안 이 집 전통차의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주문은 1인 1음료,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되고 있다.위치 경기 의왕시 청계로 366문의 0505-220-6569관악산탁 트인 전망 루프탑 카페, ‘트윈커피’종합운동장을 지나 군부대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관악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있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자연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은근히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트윈커피’는 단독건물 2층에 양면이 넓은 유리창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양면 창 쪽으로 테이블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어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마시기 딱 좋다. 여기에 옥상 루프탑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TV 프로그램에서 보던 작은 인디언텐트와 주변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들, 특이한 모양의 흔들의자 등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저녁나절 루프탑에 설치된 조명에 불이 켜지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틔윈커피에서 제공하는 모든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는 2SHOT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래서 인지 커피가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로스팅한 원두를 매월 추천 원두로 판매한다. 케익 등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다. 1인 1잔 주문시 무료로 아메리카노 (아이스도 가능) 리필이 가능하고, 원두팩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푸짐한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햇살 가득한 봄 날, 가족과 연인과 함께 루프탑카페 나들이만으로도 힐링이 될 듯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위치 비산동 36-13 2층 트윈커피문의 070-4191-3344모락산푸른 숲 전망, 갤러리 카페, ‘연푸름’모락산은 안양, 의왕 주민들이 등산을 위해 많이 오르는 산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정상도 그리 높지 않아 한두 시간 등산코스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우거진 녹음과 군데군데 피어있는 꽃, 맑게 지저귀는 새소리는 눈과 귀까지 즐겁게 해준다.모락산 등반 후 많은 사람들이 계원예술대학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이곳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갈미한글공원과 보리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촌이 자리해 있다. 먹거리 촌 안에 있는 카페 ‘연푸름’은 모락산의 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아늑한 느낌의 카페 내부가 펼쳐진다. 창은 통창으로 갈미한글공원과 모락산의 절경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 시간대를 잘 골라가야 앉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창가 자리만큼 인기 있는 자리는 카페 중간에 위치한 테라스. 천장이 뚫려있어 맑은 하늘 아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이집에는 3층에도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모락산의 절경과 바람을 느끼며 차를 마시도록 했다. 자연이 내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와 운치가 그만이다. 카페 곳곳에는 그림과 책, 작품 등을 전시해 갤러리 카페 분위기를 잘 살렸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커피 종류를 4000원대부터 6000원대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무디 메뉴와 과일주스, 전통차 등도 판매한다. 치즈케익과 당근생크림케익, 쿠키 같은 디저트 메뉴도 준비돼 있다. 여름 계절 메뉴인 팥빙수도 별미.위치 의왕시 손골길 13문의 031-425-3344 수리산커피와 빵과 책이 있는 카페, ‘봄날의 곰’커피와 빵, 그리고 책이 있는 편안한 카페 ‘봄날의 곰’은 수리산에서 등산하고 내려온 등산객이나 군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들리기 좋은 길목에 위치해 있다.카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원목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포근하다. 은은한 커피향이 가득한 실내 곳곳에는 책이 비치되어 있어 차를 마시면서 책을 골라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한쪽 벽면에는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 중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2019-05-07
- 젓가락에 불나는 불 맛 살아있는 해물요리 제아무리 몸에 좋은 보약이라도 맛좋은 음식 한 끼에 비할 수 있을까? 때 이른 더위 탓에 입맛을 잃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동천동 ‘아구네’를 추천한다. 제대로 불 맛을 낸 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은 쫀득한 아구와 DHA,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촉촉하고 쫄깃한 주꾸미, 그리고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이 만족스러운 해물요리 맛 집이기 때문이다.아구와 신선한 해물 만찬, ‘해물 아구찜’동천역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의 메인 메뉴인 ‘해물 아구찜’은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구를 비롯해 꽃게, 새우, 곤이 등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어우러져 있다. 특히 커다란 문어까지 한 마리 통째로 올라간 대(大) 사이즈의 어마어마한 비주얼은 감동이다. 연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내기 위해 따로 데쳐낸 문어와 매콤한 소스에 볶아낸 해물들의 조합은 ‘단짠’조합에 버금가는 궁극적인 맛의 조합이다.입맛에 따라 4단계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이곳 ‘해물 아구찜’의 인기는 해물의 비린 맛은 없애고 깔끔하고 담백한 감칠맛을 살려주는 육수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직접 만든 소스, 그리고 강한 불에 재빨리 볶아낸 제대로 된 불 맛으로 해물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그 비결이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한 아구 내장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고소함, 그리고 아쉬움을 달래주는 볶음밥은 일부러 찾는 손님이 있을 정도다.또한 신선한 아구와 대구를 이용한 탕과 지리와 함께 아주 매운 맛과 순한 맛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불코스’와 ‘순코스’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조합이다.불 맛 가득 ‘불향 주꾸미 볶음’, 어느새 한 그릇 뚝딱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로 맛을 낸 소스로 재빠르게 볶아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불향 주꾸미 볶음’은 자꾸 물을 찾게 되는 캡사이신을 가미한 억지스러운 매운 맛이 아닌 기분 좋은 매운 맛으로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다.뜨거운 밥에 새콤달콤한 무생채와 아삭한 콩나물을 비벼먹는 것도 별미인데 점심특선을 선택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만일 매콤한 주꾸미 볶음만으로는 살짝 아쉽다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맑은 대구 지리나 탕과 곁들이는 콤보 메뉴와 깨끗한 기름에 막 튀겨내 바삭한 새우튀김과 돈가스도 선택하면 된다. 회식과 각종 모임에 제격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깔스럽게 요리한 음식들의 맛도 좋지만 깔끔한 조리과정과 푸짐한 양, 그리고 가족 또는 회식을 위해 찾아도 문제없는 쾌적한 장소와 넓은 주차장도 이곳을 찾는 이유다. 특히 매일 다르게 내어주는 맛깔스러운 반찬과 미역국은 메인 요리가 없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낼 만큼 맛이 좋다.‘아구네’를 즐겨 찾는 단골들은 주방을 오픈해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정확하게 개량된 양념, 물의 양을 그램 단위까지 철저하게 맞춰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찾아도 변함없는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칭찬했다. 여름을 맞아 입맛 살려주는 매콤한 코다리 냉면도 선보일 예정이니 건강과 맛,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한 끼를 원한다면 이곳 ‘아구네’를 선택해보자. 2019-05-07
- 얼씨구나~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흑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이 보양 재료 흑마늘을 모든 메뉴의 베이스 소스로 사용해온 흑마늘 요리 전문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판교에 있는 흑마늘 요리 전문점 ‘얼씨92’이다. 인기 외식 메뉴인 갈비와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삼계탕이 흑마늘을 만나 맛과 건강, 고객의 발길까지 잡았다. 여기에는 ‘얼씨92’ 전금자 대표의 음식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난 20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흑마늘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다흑마늘은 생마늘보다 강력한 항암, 항산화 효능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해주는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슈퍼 푸드이다. 또한, 흑마늘은 발효되면서 마늘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향은 줄어들고 당도가 높아지며 쫄깃한 식감이 생긴다. ‘얼씨92’의 전금자 대표는 이러한 흑마늘의 특성에 착안해 직접 의성 통마늘을 다섯 번 이상 찌고 말리며 숙성해서 만든 흑마늘을 모든 메뉴에 활용한다.시간도 오래 걸리고 웬만한 정성으로는 만들기 쉽지 않은 흑마늘을 고집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흑마늘이 요리와 어우러지면 재료의 잡내를 잡고 연육효과로 고기는 부드럽게 하면서 감칠맛까지 풍부한,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건강한 요리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의 갈비는 숯으로 고기의 기름이 직접 떨어지지 않는 특수 불판에 구워 타지 않는데다 육즙은 살아있어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럽다.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본격적으로 보양식을 찾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얼씨92’의 보양식 중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메뉴는 ‘흑마늘 삼계탕’이다. ‘얼씨92’의 흑마늘 삼계탕이 더 특별한 이유는 푹 끓인 육수에 흑마늘을 듬뿍 갈아 넣어 국물 맛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흑마늘의 연육 작용 덕분에 부드러워진 고기 맛과 깊은 맛이 어우러진 삼계탕 국물 맛은 정말 일품이다. 차별화된 요리법과 정성이 바로 성공 비결최상의 밥맛을 선사하는 1인용 즉석 압력밥솥 밥과 각종 밑반찬, 장아찌, 김치도 ‘얼씨92’의 자랑거리이다. 모든 반찬은 전 대표가 직접 조리한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와 고기에 곁들이는 무·깻잎 장아찌도 흑마늘 간장을 이용해 만든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재료의 수분만으로 조리해 짜지 않고 장기간 보관해도 장아찌 재료들의 식감이 살아있다. 이는 전 대표의 20여 년간의 경험과 연구의 결과로 나온 레시피이다.매번 똑같은 맛을 내기 위해 정확한 계량을 지키며 모든 음식의 레시피를 정량화했다니 그녀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소스 하나 밑반찬 하나에도 전금자 대표의 재료에 대한 깊은 연구와 남과 다른 차별화된 통찰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나눔의 기쁨이 있는 곳, ‘얼씨92’에서 가족 모임을인근 메리어트 호텔을 찾은 외국인 손님들도 이곳의 소문을 듣고 많이 방문한다. 야들야들한 고기 맛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흑마늘을 이용한 건강 음식이라는 점에 다시 한 번 감탄한다고. 외국인에게도 ‘얼씨92’의 맛을 인정받아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린 셈이다. 또한, 경기도청 지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우수업체와 성남시 지식상인 실천업소로 선정된 ‘얼씨92’의 전금자 대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하고 관내 노인정과 병원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가정의 달 5월. 각종 가족, 친지모임이 많은 시기에 건강과 맛을 다 얻을 수 있는 ‘얼씨92’를 방문해 보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16문의 031-8017-8044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