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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스트라이크를 이곳에서! 목요일 오후 8시, 분당 정자역 프로볼링센터에 모여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볼링 동호회 ‘워너볼’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아주 오랜만에 볼링장을 찾았다. 분명 언제인지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아득한 옛일인데도 볼링장에 울려 퍼지는 볼링 핀 쓰러지는 소리에 가슴이 마구 쿵쾅대며 핀이 쓰러뜨리는 순간의 짜릿함이 생생히 떠오른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스트라이크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볼링도 재미있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 정기모임에다 번개모임까지 일주일이 짧다는 ‘워너볼’ 회원들의 볼링 사랑을 들어보았다.흔치않은 2040 볼링 동호회의 못 말리는 볼링 사랑‘워너볼’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호씨(40세·분당 정자동)는 “볼링 동호회는 많지만 40대가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는 적다”고 안타까워하며 나이 때문에 동호회 활동에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창단한 동호회가 ‘워너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30대부터 400대까지, 볼링 초보부터 20년 구력을 가진 회원들까지 함께 하기 힘들 것만 같은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번개 볼링을 비롯해 영화벙, 먹벙 등 다양한 번개모임으로 일주일이 바쁩니다”라고 활기찬 동호회 분위기를 전하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동호회가 되도록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도 덧붙였다.한동안 즐겼던 볼링을 다시 시작하려 했지만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를 찾지 못하다가 함께 ‘워너볼’을 창단했다는 김용희씨(51세·용인수지)는 “볼링을 좋아한다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과 어울리다 보니 이제는 서로를 위하는 끈끈한 사이가 되었어요”라며 회원들의 돈독한 정을 자랑했다.이렇듯 회원들은 볼링으로 건강과 삶의 활력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터놓고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워너볼’의 장점이라고 전했다.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볼링의 매력이제 볼링에 입문한 지 불과 5개월 밖에 안됐지만 일본에 볼링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넘치는 열정을 가진 구재호씨(43세·분당 수내동)는 “볼링의 매력은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의 짜릿한 기분과 다음번에 또 스트라이크를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인 것 같다”며 “볼링은 스스로 노력한 만큼 빠르게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하는 시간이 재미있어요. 비록 스트라이크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최고 점수를 갱신하는 재미가 있어 싫증나지 않는 것도 볼링의 매력입니다”라고 한창 빠져있는 볼링의 매력을 털어놓았다.특이하게 가끔 치던 볼링 점수가 좋아 취미로 볼링을 시작했다는 정대한씨(34세·용인 수지)는 “점수가 재미를 주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한참 올라가던 점수가 갑자기 내려갈 때의 스트레스는 볼링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드는 주범”이라며 “볼링을 재미있게 오래 즐기려면 점수에 집착하지 말고 매번 모임에서 스스로 고칠 부분을 하나씩 찾아 해결한다는 소박한(?) 목표를 세워 운동한다면 슬럼프 없이 볼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볼링의 세계로의 초대정대한씨는 주변을 살펴보면 의외로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새롭게 취미활동을 하고 싶다면 ‘워너볼’을 찾으라고 제안했다. 굴린 공이 핀을 맞추면 되는 볼링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재호씨도 “굳이 처음부터 전문 장비를 사지 않아도 볼링장에서 신발과 공 등을 대여해 볼링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인지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며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러 핑계를 대며 운동을 미뤄두었던 사람들에게 볼링은 제격인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용희씨는 볼링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하며 “실력을 갖춘 다른 회원들이 알기 쉽게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라도 어렵지 않게 볼링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나이는 볼링을 사랑하는데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워너볼’ 회원들. 만나기만 해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웃으며 또 한 번의 스트라이크에 도전하는 그들의 시간이 살짝 부러워지는 만남이었다.문의 010-9328-2362 2019-05-07
- 진정한 미식가들도 인정한 맛, 그리고 특별한 봄날의 추억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이 잦은 5월. 시간에 쫓겨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헤어지가 아쉽다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있는 음식점을 선택해보자. 함께 아쉬운 봄의 끝자락 풍경이 가득한 호수와 정원을 거닐고, 캠핑 온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어 핫하고 재미도 있는 음식점들을 소개한다.한국적인 정원의 아름다움, 용인 동천동 ‘예송원 테이블’브런치 맛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정취가 가득한 한국적인 정원의 아름다움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예송원 테이블’. 카페 ‘예송원’이 더욱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탄생시킨 이곳은 이탈리안 요리와 정통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을 곁들일 수 있어 가족 및 각종 모임에 제격인 곳이다.통 창 너머로 펼쳐지는 예송원의 정원을 바라보며 우드슬램 테이블에서 즐기는 멋이 가득한 식사는 낮과 밤, 어느 시간대에 찾아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저녁이 되면 정원 가득 설치해 놓은 수 천 개의 반짝거리는 불빛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잣나무 껍질을 뿌려놓은 야생화 만발한 산책로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걷는다면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48번길 37(손골성지 인근)문의: 031-263-6688숲 속 발코니 카페의 편안함, 백현동 ‘사계절 한정식’ 뭐니 뭐니 해도 한식이 최고라는 부모님들과 함께라면 막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플레이팅과 깔끔한 맛, 그리고 친정한 서빙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사계절 한정식’을 추천한다.한식의 간과 양념장으로 한식 고유의 기본 맛을 잘 살린 퓨전 메뉴들 중에서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빵이 덮여 나온 ‘자연송이 스프’는 그 모습이 여느 브런치 메뉴 못지않다. 따끈한 빵을 크림스프에 찍어먹기 위해 그릇 안을 살짝 들춰보면 자연송이와 야채로 정성껏 우려낸 맑은 스프는 마니아들까지 생겼을 정도다.돌솥 밥과 제철 나물반찬으로 식사를 마친 후에는 별도의 발코니 카페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식사 때와는 전혀 다른 숲속 카페의 분위기는 함께 하는 이들과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안양판교로 1201번길 49문의: 031-708-7115캠핑의 기분 제대로 내주는, 용인 고기리 ‘헤이젠’ 낮에는 고품격 이탈리안 브런치를, 밤에는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헤이젠’은 특별한 분위기의 음식점을 찾는 이들에게 그만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인 이곳은 헤이젠에서 직접 숙성시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소 갈비살과 비프 알등심 바비큐가 인기다. 보통 3~4명이 즐길 수 있는 양이지만 세트로 주문하면 왕새우와 소시지, 그리고 가래떡으로 보다 다양하고 푸짐한 맛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국내산 육류를 사용한 스테이크와 왕새우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채끝 등심과 폭립 스테이크를 비롯해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와 피자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도 준비되어 있으며 셰프가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호텔식 바비큐도 가능하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63문의: 031-262-3133계절 가득한 백운호수의 호젓함, 의왕시 ‘장수촌’분당과 용인에서 멀지 않은 백운호수의 빼어난 경관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렇듯 아름다운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는 ‘장수촌’은 가족모임으로 가성비가 좋은 누룽지 백숙 전문점이다.다양한 한약재와 밤, 대추, 견과류 등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 고아내 깊은 맛을 내는 ‘고급 백숙’은 구수한 누룽지를 함께 올려 프라이드와 양념 치킨 맛에 익숙한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이처럼 착한 가격의 이곳 백숙은 맛도 좋고 몸의 기운을 북돋워줘 가족 단위로 서울을 비롯해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다. 게다가 얇게 부친 메밀전에 메밀순과 갖은 야채를 올려 싸먹는 ‘메밀전’, 새콤달콤한 ‘쟁반막국수’도 인기다.위치: 의왕시 의일로 154문의: 031-426-0426 산책의 소소한 즐거움, 율동공원 ‘오띠마레’ ‘오띠마레’는 서주형 셰프가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요리한 일품요리부터 정식 코스까지 맛볼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요리에 사용된 재료들이 지닌 맛의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잡아낸 서 셰프의 음식들은 건강과 맛, 모두를 만족시켜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식전 빵부터 젤라또와 티라미수 등 디저트까지 모든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제대로 이탈리아의 맛을 볼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런치와 디너 코스, 세트 메뉴, 패밀리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다양한 만남에 손색없는 고급스러운 실내와 품격 있는 상차림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에는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인근 율동공원과 서현 저수지를 산책하며 봄 햇살의 따스함을 누릴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173 (율동공원 A주차장 맞은편)문의: 031-707-6077한옥의 고즈넉함이 매력적인, 용인 동천동 ‘오월식당’ 이곳은 일부러 산사를 찾지 않아도 풍경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옥 레스토랑이다. 더욱이 이곳의 음식들은 엄마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조미료를 쓰지 않고 제철 재료와 과일 등 천연 재료가 주는 담백함과 감칠맛으로 완성되는 ‘양지 묵은지찜 정식’, ‘간장게장 반상’,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단호박 갈비찜 정식’과 ‘LA갈비 반상’ 외에도 ‘갈치조림 정식’, ‘보리굴비 반상’ 등 친숙한 음식들의 깊은 맛을 선보이는 건강한 음식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한옥 카페 ‘오월다방’에서 직접 구워낸 크루아상과 쿠키,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들과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들을 1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11문의: 070-8865-2009 2019-05-07
- 까탈스러운 막둥이를 사로잡는 선물 가득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족이 증가하며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의 자리는 반려동물의 차지가 되었다. SNS 프로필 사진과 대화의 중심이 된 반려동물을 향한 가족들의 사랑은 먹거리 선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얼마 전 문을 연 ‘우리집 막둥이 간식’은 아무리 까탈스러운 입맛을 가진 막둥이라도 눈 깜짝할 새에 먹어치우는 신공을 보여주는 입맛저격 간식들을 만날 수 있다. 박지연 대표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간식들은 첨가물과 방부제,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만들어 믿을 수 있다. 무항생제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저온에서 장시간 건조시킨 져키와 12시간 이상 염분을 제거한 디포리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를 사용한 간식은 비만 예방, 혈관건강, 관절 강화, 그리고 기력 회복에 그만이다.직접 만든 코티지 치즈를 섞은 ‘고구마/단호박 치즈볼’, 통째로 급여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거나 잘게 잘라 주어 노즈워크 놀이에도 사용할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한 ‘블루베리/단호박/브로콜리 우유껌’을 비롯해 블루베리, 코코넛 가루가 들어간 ‘무항생제 오리야채스틱’과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가 들어간 ‘무항생제 닭야채스틱’, 콜라겐이 듬뿍 들어 있어 피부 건강과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되는 ‘무뼈닭발껌’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어린 강아지부터 노령견까지 부담 없이 먹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단,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원하는 간식을 구입하려면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이외에도 장난감, 산책용품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특별한 날을 위한 수제 케이크도 주문 가능하다. 위 치 분당구 중앙공원로 31번길 42 서현파크플라자 117호문 의 031-706-2930 2019-05-07
- 꽃이 있어 커피 맛도 더 좋은 힐링 플레이스 5월은 꽃의 계절이다. 벚꽃이며 진달래가 길마다 흐드러지게 핀다. 길가에만 꽃이 있는 것은 아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선물로 꽃이 제격이기에 사람들 품 안에 한아름 꽃이 핀다. 꽃은 사람 마음을 설레게도 했다가 차분하게도 만든다. 그래서인지 커피와 꽃, 달달한 디저트와 꽃이 참 잘 어울린다.플라워 카페 ‘꽃, 한아름’을 방문해본다면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이곳 ‘꽃, 한아름’은 꽃 속에 카페가 묻혀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꽃이 많다. 물론 플라워 숍과 카페가 함께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앤티크한 소품과 꽃이 한데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며 꽃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듯싶다. 거기에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다면 금상첨화.‘꽃, 한아름’은 플로리스트 한아람씨와 그녀의 바리스타 오빠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남매의 케미가 좋아 입소문을 타고 미금역의 핫 플레이스로 고공행진 중이다. 카페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 아인슈페너와 카야 토스트를 드셔보시길 바란다. 그 밖에 계절 과일을 이용한 수제케이크와 딸기라떼, 생크림 와플도 한정 메뉴지만 인기다. 저녁에는 와인도 판매한다.아마 카페를 방문해본 고객이라면 꽃들이 너무 예뻐 커피만 마시고 그냥 나오기 힘들다는 것을 알 것이다. 디스플레이 된 꽃은 직접 살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으로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꽃 선물을 원한다면 이곳 ‘꽃, 한아름’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받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위 치 분당구 구미동 37-5문 의 031-715-7735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07
- 남구미로타리클럽, 구미대 봉사동아리 구조신호 시그널 해결 남구미로타리클럽(회장 이정호, 비오비학원 원장)회원과 구미대학교 봉사동아리 로타렉트 회원 등이 지난 4월 30일 오전 구조신호 시그널을 받고 장천면으로 출동, 주거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 장애인 가구를 찾아 집안 가득히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 정비 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하루 앞선 29일 장천면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사전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봉사 당일인 30일에는 구미대 로타렉트 학생 15명과 남구미로타리클럽 회원 15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주방과 방 세 곳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오랜 기간 쌓여 있던 마당의 폐기물도 말끔하게 치웠다.남구미로타리클럽 이정호 회장은 “본 단체는 초아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1988년 5월 23일 창립해, 32년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구미시 장천면 권기열 면장은 “생업과 학업도 미루고 주거취약가구에 환경정비를 실시해 준 남구미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과 구미대 학생분들께 감사드린다. 주택이 노후하고 도배·장판을 한 지가 20년이 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걱정을 덜게 되었다. 앞으로도 주거, 정서 등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내일이룸학교 입학식 개최 ‘네 꿈을 펼쳐라’ 국비지원 전문 교육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옛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에서 지난 22일 ‘내일이룸학교’ 입학식을 갖고 15명 이상이 참여하는 과정에 훈련생과 함께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송용자 구미시의원, 민명숙 구미시 교육지원과 계장, 최경천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이정진 구미시준법지원센터 계장, 조은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내일이룸학교’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사업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비진학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만15세 ~만24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 및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지역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과정 중 하나인 회계경리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초급 일반사무원 양성과정’(2019.4.22.~10.10)의 주 직종훈련과 검정고시 지원, 심리 상담지원, 자격증취득지원 그리고 직업체험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내일이룸학교의 특화프로그램의 일부를 맡고 있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이들 청소년들의 적응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상담을 시작으로 학업동기강화프로그램등을 진행한다. 또 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과 1:1 학습멘토를 통한 검정고시 대비, 대입정보 등의 학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자립동기강화 및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인턴십 과정 등의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모니터링하며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하 원장은 입학식 인사말에서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교직원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는 훈련생들에게 자립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용자 의원은 “용기 있는 도전에 박수를 드리며 훈련생 모두가 특별한 존재이며 끝까지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게 응원을 하겠다.”며 격려사를 전했다.한편, 내일이룸학교를 운영하는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는 구직자와 재직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회계·세무, 사무자동화OA 컴퓨터활용능력, ERP생산정보시스템, 사무원양성과정, 아파트경리회계, 일반고위탁교육, 간호조무사양성 등 다양한 직업훈련을 운영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선도학교 지정 기반마련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북·대구 교육청이 기반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한다. 또한 이를 위해 법령의 개정과 교원 수급,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 제도다.교육당국은 ‘학생 스스로 성장하며 진로를 개척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화 육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개선을 3대 실천 방향으로 잡았다.대구는 지난해 연구학교로 다사고, 덕원고, 비슬고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인고, 수성고, 경상여고, 대구동부고 등 4개교가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연구학교는 연간 4000만~5000만 원, 선도학교는 연간 2000만~3000만 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교사 1명 증원, 교과교실 우선 지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연구학교의 경우 중앙단위 컨설팅이 전후반기 2회 진행되며 연수·포럼·협의회 등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 수성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거쳐 올해 연구학교로 갈아탄 경우다. 그동안 연구학교 준비와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 또 2019학년도 선진형 교과교실제 도입 학교에 선정돼 고교학점제와 연동하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듣기 위해 교실을 이동하며, 교과별 교실에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경북은 찾아가는 고교학점제를 대비, 지난해 11월 권역별로 연수회를 4회 개최했으며 올해는 학기별 담당부장과 관리자 대상 연수회 연다.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생에 대한 과목 설명을 통한 수요조사 후 과목 개설 안내와 5월~7월 학교 내 학생과 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한 학생 과목개설 안내와 수강신청 진행할 예정이다.선진형 교과교실제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 신규도입학교 15교 지정 등으로 전국 최다 많은 교과교실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는 고교학점제 추진단, 실무지원단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연찬회도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교육당국은 학사제도 전반의 장기 과제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대입에 종속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고교학점제 정착의 과제로 꼽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과 학교에 적용하고 있는 만큼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 수성구 대표동아리 선발, 매주 토요일 예선 진행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이 오는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에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열정과 기량을 겨루는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끼와 열정이 펼쳐질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이번 예선에는 대구시 수성구 23개 동에서 총 60개 동아리, 6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팬플룻, 통기타, 색소폰 등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악기연주에서부터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벨리댄스, 라인댄스, 방송댄스 등 무용 그리고 인형극, 시낭송 등 극예술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도전장을 던졌다.수성문화재단은 오는 5월 19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음악부문 예선을 진행하고, 5월 25일~6월 1일까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무용 및 연극 관련 장르인 무대공연 부문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는 9월 27일~29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중 펼쳐지는 결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재단은 11차 예선에서 선발되지 못한 동아리를 위해 오는 7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패자부활전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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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 24시간 멸치국수 ‘미정국수0410’ 교대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미정국수0410’은 멸치국수가 맛있는 집이다. 멸치국수에 커다란 주먹밥을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교대역 인근에는 직장인들도 많지만 대학생이나 재수생, 각종 시험 준비생들도 많은 곳이라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할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늦은 오후 시간에 먹는 국수 한 그릇은 출출함을 해결하는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이 집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식사 때를 놓쳤거나 야참이 생각날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다.실내로 들어서면 입구 쪽에 식권자판기가 있어서 메뉴 사진을 보며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테이블은 다찌 형태의 좌석으로 되어 있어서 혼밥을 하기에도 편안하다. 대표 메뉴인 ‘멸치국수’(3,500원)는 국내산 멸치로 우려낸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비빔국수’는 보통의 비빔국수보다는 매운 맛이 강해 매운 맛을 싫어한다면 주문할 때 양념 조절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면을 간장 양념에 비벼먹는 ‘간비국수’, 여름철 계절 메뉴인 ‘미정냉국수’와 ‘냉콩국수’도 있다. 국수에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는 주먹밥, 물만두, 계란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4길 15(서초동 1670-3)영업시간: 매일 24시간주차: 불가문의: 02-583-0410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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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브레드(Long Bread) 서래마을점 서래마을 카페거리에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가 제법 많아 학부모들 모임이 많은 편이다.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 중에는 오전 시간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어 느긋하게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간적으로 배려하기도 한다. 서래마을 ‘롱브레드(Long Bread)’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겨봤다.삼삼오오 모임하기 좋은 주부들의 아지트서래마을 카페거리 메인 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 도로에 있는 ‘롱브레드(Long Bread)’는 브런치 모임을 위한 아지트 같은 곳이다. 도로 쪽으로 난 창문으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아담해 보이는 반 지하 공간이라 더욱 아지트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공간이 분리돼 있고 테이블도 많아 아늑하면서도 꽤 넓은 규모이다. 오전 11시경에 방문했는데 이미 카페에는 삼삼오오 브런치 타임을 즐기는 여성 손님들이 많았다.산뜻하고 모던한 느낌의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편안한 빈티지 분위기이다. 홀 가운데에 1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긴 나무 테이블이 운치 있게 놓여 있어 시선을 끈다. 메뉴 주문은 손님이 카운터에 가서 하도록 되어 있고, 개인 접시와 커트러리 등의 식기도 셀프로 직접 가져다가 쓸 수 있도록 한 곳에 세팅돼 있다.샐러드, 파니니, 오픈샌드위치 등 건강한 브런치 메뉴‘롱브레드’의 메뉴는 샐러드, 파니니, 샌드위치, 토스트, 스프 등이다. 재료의 신선함과 건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샐러드는 ‘새우&통로메인 샐러드’(16,800원), ‘리코타치즈 샐러드’(12,500원), ‘곡물 샐러드’(15,000원), ‘연어&아보카도 샐러드’(16,500원) 등이 있으며, 그중 베스트 메뉴인 ‘새우 통로메인 샐러드’는 그릴 새우의 탱글탱글함과 통로메인의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바로 구워서 나오는 파니니 메뉴는 베이컨과 계란이 들어간 ‘롱브레드 파니니’(11,000원)가 대표 메뉴이며, ‘햄치즈&바질페스토 파니니’(10,000원), ‘그릴드 베지 파니니’(11,000원), ‘그릴드 비프 파니니’(12,000원) 등이 있으며 따뜻한 빵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바게트 빵에 새우, 아보카도, 바나나를 올린 세 가지 맛의 ‘오픈샌드위치’(16,500원)는 비주얼만으로도 여심을 사로잡지만 맛도 깔끔하고 담백해 많은 손님들이 찾는 대표 메뉴이다. 그릴 새우의 풍미, 아보카도의 부드러움과 고소함, 바나나의 달콤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둘이서 보다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2인 세트 메뉴둘이서 세 가지 메뉴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롱브레드’의 다양한 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세트1은 ‘그릴드 비프 파니니+브로콜리 크림 스프+오! 마이 치킨 샐러드+아메리카노 2잔’(37,500원)으로 구성되며, 세트2는 ‘롱브레드 파니니+새우 통로메인 샐러드+바나나 오픈샌드위치+아메리카노 2잔’(37,800원)으로 구성된다. 달콤한 디저트, 과일주스, 에이드, 차, 소프트드링크 등도 준비되어 있으며 와인 반입(콜키지 비용 있음)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2길 28(반포동 105-7)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77-1255 201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