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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공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스페이스 36.5’는 워크숍, 간담회, 소규모 공연, 세미나, 파티 등의 장소로 이용하기 좋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방음문이 설치된 지하의 독립된 공간에 음악 재생을 위한 음향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서 밴드공연이나 팬 미팅, 음악모임도 이곳에서 자주 열린다. 5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음식반입이 가능하고 간단한 음료를 준비할 수 있는 싱크대, 냉장고,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도 구비돼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지하철 2, 5호선이 지나는 영등포구청역 1분 거리의 조용한 동네에 있다는 것이 스페이스 36.5의 장점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성우 대표는 감성을 바탕으로 팝, 롹,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작곡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09년 ‘널 만나러 가는 길’로 데뷔했으며, 남성 2인조 어쿠스틱 밴드 나잇어클락(Night O'Clock)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그리고 난’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총 8장의 앨범을 낸 이 대표 역시 스페이스 36.5에서 1년에 2~3회의 공연을 열어 팬들과 만난다. 또한 다양한 어쿠스틱 공연과 거리공연 등으로 자신의 노래를 알리며 수준 높은 진행솜씨도 보이고 있다.스페이스 36.5를 직접 꾸민 이성우 대표는 “36.5라는 숫자는 사람의 체온을 의미한다”며 “강당보다 분위기 있고 일반 공연장보다 무겁지 않은 공간으로 누구의 방해도 없는 소중한 시간을 즐기실 수 있다”고 전했다. 장소는 24시간 대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lstarrain>에서 확인하면 된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7길 5, 혁세시사연빌딩문의: 0507-1452-6434 2019-05-01
-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주는 벗들이죠!” ‘드림파파(Dream Papa)’는 강서양천 지역의 발달장애 아동 아버지들이 결성한 자조모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과 사회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 마을 공동체 라디오 ‘강서 FM’ 방송국에서 드림파파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얘야, 아빠는 네 마음이 참 궁금해! ‘드림파파’는 4년 전 ‘늘푸른 아버지회’로 첫 문을 열었다. 이후 ‘푸른마음 아버지회’를 거쳐 올해 2019년부터는 장애아동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드림파파’로 명칭을 바꾼 뒤,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모임의 계기는 강서구 ‘늘푸른나무 복지관’에서 열린 부모교육을 받은 후에 발달장애를 가진 내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아내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 때문이었다. 드림파파는 현재 13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연령은 30대 후반부터 50대까지이며 호칭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녀의 이름을 따서 ‘OO아빠’로 부른다. 홍보 총무인 김형성(지호 아빠, 46세)씨는 “지호가 태어나기 전에는 발달장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알아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발달장애 자녀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아빠가 마음을 열고 모임에 참석하길 바라고 있다. 드림파파의 국중영 부회장(준호씨 아빠, 52세)은 “늘 아이에게 신경을 쓰는 엄마와 달리, 생업에 바쁜 아버지들이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며 “그런데도 모임이 시작된 첫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있어 서로에게 힘이 된다”고 전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드림파파의 주된 취지는 ‘아이들에게는 주말 친구를, 엄마들에게는 주말휴식을!’이다. 토요일 격주마다 방화동에 위치한 아이캔 태권도장에서 특수체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놀이체육을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발달장애 자녀와의 다양한 놀이방법을 익히고 자녀의 사회성도 키워주고 있다. 발달장애인전문 복지관인 늘푸른나무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부모교육인 열린 마을강좌와 모임을 실시하며, 요리치료, 상하반기 가족캠프, 지역축제 봉사, 팟캐스트 활동 등,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매번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오락총무인 이종형씨(수연 아빠, 41세)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12살 수연이와 아래로 9살 딸, 6살 아들 등, 세 남매를 키우다보니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뜻밖의 기회! 팟캐스트로 유쾌한 웃음 선사지난해 11월, 드림파파의 몇몇 회원들이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팟캐스트인 강서FM ‘특별한 그들만의 세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빠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하는 방송이라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고,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한다. 자신감을 가진 아빠들은 지난달 4월 1일, ‘아빠는 내 친구’라는 팟캐스트를 시작, 강서양천지역 40~50대 아버지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이거니와 입담 좋은 아버지들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어린 시절 추억이야기 등으로 40여분의 방송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대본은 각자가 써오지만 대본대로 진행하는 일은 거의 없단다. 흥미로운 주제 하나가 던져지면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온다.진행을 맡고 있는 지현진 기획 총무(영우 아빠, 47세)는 “4년 동안 친구처럼 지내는 아버지들과 즐겁게 방송할 수 있고,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김형성씨는 “팟캐스트 ‘특별한 그들만의 세상’을 진행하는 아내와 서로 모니터링 해주고 있다”며 “방송을 계기로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이종형씨(수연 아빠, 41세)“더 크게 발전하는 드림파파를 꿈꿉니다.”드림파파는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버지들의 자조모임입니다. 한 번도 의견이 틀어진 적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하고 다독여가며 힘과 마음을 모으고 있답니다. 이전보다 규모가 커지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아버지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조영상씨(예린 아빠, 43세)“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함께 풀어나가요.”예린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쁩니다. 드림파파를 통해 외동인 예린이에게 오빠, 언니, 동생들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고요. 가족 같은 이웃을 만난 것 같습니다. 드림파파의 문을 두드리면, 혼자 고민하고 어려워했던 많은 문제들을 함께 풀어갈 수 있답니다. 김선일씨(서로 아빠, 44세)“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아내의 권유로 활동한지 6개월에 접어들었어요. 발달장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고, 다른 아버지들과 소통하고도 싶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올 수 있어서 좋고, 잠시나마 아내를 쉬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아버지들의 자녀를 향한 애정과 관심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깊어서 존경스럽기만 합니다.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blueheart네이버 카페명 ‘드림파파’ 검색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5-01
- 엄지척 올라가는 특별한 파스타맛 보세요 ‘젠틀한 식탁’은 오목교에 위치한 이탈리아 식당이다. 푸른색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온다. 어느 좌석에 앉아도, 혼자 찍어도, 여럿이 같이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식당으로 식사를 하기 전부터 즐거움을 선사한다. 입구의 각진 거울이나 프리저브드 플라워 매달린 천장의 조명도 은은하고 따뜻하기만 하다. 고유한 독자는 직장에서 동료의 추천으로 젠틀한 식탁을 찾았다가 마음에 쏙 들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먹은 음식 맛에 반해 가족들에게 추천도 했다. 평소 파스타를 좋아하는 고유한 독자는 “파스타 맛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 맛있게 잘 하는 집은 뒷맛이 느끼한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랍니다. 젠틀한 식탁의 파스타들은 면발부터 탱글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요” 한다. 젠틀한 식탁에서 고유한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 메뉴는 ‘수란&쉬림프 매콤 크림 파스타’다. 파스타 면위에 살짝 얹어 주는 수란을 포크로 톡 터뜨려서 면과 매콤 크림과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매콤한 정도도 많이 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게 입안에 계속 맴돌아 남은 소스에 다시 면을 추가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새우도 크고 싱싱해 소스를 발라 먹으면 더 맛있다. 고유한 독자의 남편이 좋아하는 ‘트러플 크림 버섯 리조또’는 리조또에 들어간 버섯이 큼직해 식감이 좋다. 밥알의 느낌도 적당히 익어 부드럽지만 질지 않아 먹는 재미가 있다. 접시에 담겨 나온 리조또 위로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어 접시를 받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젠틀한 식탁의 별미인 ‘한치 먹물 아란치니’는 먹물소스로 맛을 낸 밥에 한치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서 만든 메뉴다. 비주얼이나 색감이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다. 아란치니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진다. 한 입 베어 물면 모차렐라 치즈와 한치가 숨겨져 있다가 입안으로 비어져 나와 부드러운 맛이 퍼진다.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아란치니 맛의 색다름을 더할 수 있다. 젠틀한 식탁은 오픈형 주방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주방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안심된다. 메뉴 : 수란&쉬림프 매콤 크림파스타 13,000원 트러플 크림 버섯 리조또 13,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 405-145(오목교역 8번 출구 5분 거리) 문의 : 02-6015-7811 2019-05-01
- 마음 편하게 누리는 내 집 앞 갤러리 아이들 뒷바라지 바쁘고 살림하다보면 가장 쉬운 문화생활인 영화 한 편 보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갤러리라니 엄두도 내기 힘들다. 무엇을 입고 가야 하나 화장은 어떻게 하나 옷 고르고 치장 준비만 하루해가 다 지나간다. 마음 편하게 시장가다가도 훌쩍 들르고 미술사 공부도 해 보는 내 집앞 갤러리들을 모아 보았다. 따스한 봄날 마음 편하게 문화 활동을 누리는 호사를 부려보자. 목동 ‘리디아갤러리’목동의 문화생활을 책임진다리디아 갤러리는 2016년 목동 로데오 거리에 개관했다. 옷가게와 공방, 음식점등 사이로 깔끔하게 들어선 갤러리는 한 눈에 들어오는 문화 공간이다. 관장은 “여러 가지 문화가 함께 하는 재미있는 거리를 같이 만들어 가고 싶어요. 인사동이나 가회동처럼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마주보기’라는 전시를 진행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나 멸종위기의 동식물 등, 또는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다. 큐레이터와 관장이 항상 상주하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줘 불편함도 없다. 매주 토요일마다 리디아 미술사 특강이 열린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강사들이 현장의 경험과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미술사를 전한다. 2018년에는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의 미술사 수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미술사 강의뿐만이 아니라 미술품 거래에 대해 전문가를 모셔 강좌를 진행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신한 작품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상담 후 대관도 가능하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4월에는 홍콩에서 리디아 갤러리와 함께 전시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해외에서 많은 사람을 받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공모전을 통해 좋은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려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5길 30 1층(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 거리)문의 02-2602-4843홈페이지 www.gallerylydia.com문래동 ‘스페이스 나인’역사 지닌 갤러리에서 젊은 작가의 작품을~문래 창작촌에 위치한 ‘스페이스 나인’은 2015년부터 시작한 젊은 갤러리다. 갤러리 이름에 ‘9’라는 숫자를 넣은 건 9를 서양에서는 완성수로 보고 시작을 의미한다고 보고 갤러리 스페이스 나인이 문화예술의 시작과 완성점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란다. 관장은 조각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회화를 배우고 왔다. 오랜 시간 미술을 다듬고 발굴하고 또 만들어 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3년부터 갤러리를 북촌에서 먼저 시작했다가 2015년 이 곳 문래 창작촌으로 옮기면서 젊은 작가들의 문화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금의 스페이스 나인 건물은 일제 시대 건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나무 기둥과 골조들이 일제 시대 방식이라 오래된 건물에서 오는 고즈넉함이 있다. 지붕은 미국식 삼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시대 상황을 오롯이 반영하고 있어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는 갤러리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역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갤러리 공간에 장르를 가리지 않는 회화, 조형작품,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때로는 퍼포먼스나 연극, 회의 공간으로도 이용되는 다목적 공간이다. 4월에는 판화전이 있었고 5월에는 고려불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관장은 “스페이스 나인은 국내외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힘을 쏟고 있어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느 예술에나 문을 열어 두고 있는 공간입니다.” 한다. 1년의 전시 스케쥴 중에서 최소 4번 이상은 스페이스 나인만의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전시와 음악 공연, 퍼포먼스, 공간대여도 합의 후 가능하다.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39 2층문의 02-6398-7253페이스북 www.facebook.com/space9mullae목동 ‘구구갤러리’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의 갤러리 공간을~‘구구갤러리’는 ‘이런 곳에 갤러리가?’하는 탄성을 지르게 하는 목동 골목 안에 있다. 집을 개조해 1층은 카페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이 갤러리 공간이고 그 위는 사무공간으로 만들었다. 멋들어지고 아기자기한 갤러리 외관은 고개를 자꾸 돌려 보게 만든다. 집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들어있어 갤러리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관장은 PD출신으로 관련 일을 20년이 넘게 일해오고 있으면서 작년 5월 갤러리 공간을 개관했다. 개관과 동시에 국내 정상급의 중견작가들의 전시가 초대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12작가 초대전이 이어지고 있고 돌아오는 8월에는 양천 미협 미술인들과의 전시와 큰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2층 갤러리는 1,2,3관으로 나뉘어 공간 나눔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커다란 유리창으로 비추는 자연광으로 그림이 주는 느낌과 색채를 살려 관람 할 수 있어 고품격의 전시 공간을 만든다. 관장은 “구구갤러리의 이름은 99%의 땀과 오랜시간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고맙게도 연말까지 전시 일정이 꽉 차 있어요. 지역 주민들과 마을이 함께 좋은 작품을 통해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할 예정입니다”한다. 1층 카페 공간은 오다가다 들르는 동네 주민들의 수다 공간으로 편안하다. 테라스쪽에 앉아 햇볕을 받으며 그림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앙서로9길 30문의 02-2644-2908홈페이지 www.guguent.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guguent문래동 ‘스페이스 XX(엑스엑스)’젊은 작가들과 공연 예술 활동 넓혀가문래동 창작 예술촌에 자리한 ‘스페이스 XX’는 2016년 만들어진 갤러리다. 대표는 가로수길, 청담동, 이태원, 황학동의 핫플레이스를 거쳐 이 곳 문래동에 자리를 잡고 젊은 작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스페이스 XX의 대표는 문화예술 외길을 걸어오면서 유럽 유학공부를 하고 돌아와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온 실력파다. 이번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의 아트디렉터로 성황리에 행사도 마쳤다. 스페이스 XX는 3명이 창립 멤버로 11명의 젊은 작가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유치하고 지원하며 활발한 문화 전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1년에 한 번씩 ‘유니온 아트페어’라는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젊은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직거래 할 수 있는 커다란 문화 장터다, 작년만도 130여명에 이르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 커다란 유니온 아트페어가 준비 중이다. 대표는 예술 작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서 문화 예술을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문레 창작촌의 지역 컨텐츠가 활성화되고 신진 작가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져서 문화 예술 활동이 더 활발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갤러리 스페이스 XX 전시 공간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고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인 작품들이 많아 지역 사회에 즐거움을 선사하 2019-05-01
- 신대방동 보라매 공원 인근 흑염소 요리 맛집 ‘염소뜰에’ 날씨가 좋아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나는 요즘, 예전과 달리 피곤이 쌓인다면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양식으로 활력을 채워보자. 흑염소는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꾸준히 사랑받는 식자재이다. 보라매 공원 정문 맞은편의 ‘염소뜰에’는 최고의 블랙푸드인 흑염소를 이용한 특별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왕실에서도 즐겨 찾았다는 검은 보약!흑염소는 예로부터 ‘검은 보약’이라 하여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흑염소는 고기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른 육류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E가 하루 섭취량의 4배 가까이 함유돼 항산화와 심혈관 질환에 좋으며, 노화 방지,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의 효능을 자랑한다. 또한 흑염소에 있는 아라키돈산이 태아와 유아의 정상발육을 촉진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약 25배가 많은 칼슘이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 갱년기 여성들에게 잘 맞고, 소고기의 두 배가 많은 아연이 남성들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입맛 사로잡는 별미! 녹색흑염소 요리흑염소 맛집인 ‘염소뜰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여의도와 노량진 등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2층의 매장으로 들어서면, 시원한 통유리 창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집은 전라도 화순농장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HACCP 인증 ‘녹색흑염소’만 공수해온다. 탕과 전골은 7시간 이상 뽀얗게 우려낸 염소 사골 국물로 만들어 풍미가 깊다. 전골에는 고소한 들깨가루와 쫄깃한 앞다리 살을 듬뿍 넣었다. 깨순과 파 부추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채소도 푸짐하며 볶음밥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배받이로살로 만든 야들야들한 수육도 별미이다. 육회와 육사시미는 냄새가 나지 않으며, 부드럽고 살이 연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매장에서 담근 열무김치와 양배추김치를 비롯해 대파와 풋마늘대, 양파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정갈하다.9월~4월이면 제철 생꼬막으로 만든 무침, 볶음밥, 꿔바로우도 준비한다. 신선한 꼬막을 골라 일일이 손으로 까서 만들어 냉동꼬막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삼계탕과 새우볶음밥, 새우파전, 새우부추전 등이 준비돼 있다. 염소뜰에의 구가영 대표는 요리 연구가이자 창업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구 대표는 “모든 요리는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해 직접 만들고 있다”며 “정직하고 위생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믿고 맛보러 오시라”고 권했다.수험생 영양식으로 딱! 흑염소 진액흑염소의 효과를 오랫동안 누리고 싶다면 흑염소 진액을 추천한다. 흑염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흑염소 진액은 천궁 복령 산사자 헛개나무 오가피 홍화자 당귀 등 몸에 좋은 20여 가지 한약재를 함께 넣어 위생적으로 추출하며 매일 한 포씩 마시는 진공 포장이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 기력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데, 60포에 2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품질 좋은 진액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105 2층문의 02-835-2530 2019-05-01
- 성인지 감수성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대학 교수인 A씨는 평소 소속학과 여학생들에게 "뽀뽀를 해주면 추천서를 만들어 주겠다"거나 "엄마를 소개시켜 달라"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에게 백허그(뒤에서 안는 자세) 자세로 지도하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2015년 4월 해임 당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해임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A씨의 청구는 인용될 수 있을까?1심은 대학의 해임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으나, 2심은 이를 뒤집었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를 다시 뒤집었다(2017두74702 판결). 대법원은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을 심리할 때에는 그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한다"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A씨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이 사건의 가해자가 교수이고 피해자가 학생이라는 점, 그 행위가 수업이 이뤄지는 실습실이나 교수의 연구실에서 발생했고 학생들의 취업 등에 중요한 교수의 추천서 작성 등을 빌미로 성적 언동이 이뤄지기도 한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해 피해자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평균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는지를 기준으로 심리·판단했어야 한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 대법원이 성범죄 재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판단 기준으로 제시한지 1년 만에 각급 법원에서 이를 적용한 판결이 57건(2019. 4. 10.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6건이 피고인에 대한 유죄가 선고되어 피해자가 이겼다. 2018년 10월에 대법원은 이른바 ‘논산 성폭행 부부 동반 자살 사건’을 심리하며 “피해자가 사력을 다해 반항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강간이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재차 강조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실형으로 뒤집힌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도 그중 하나다.이러한 대법원 판결에 대하여 “성희롱 관련 소송에서의 심리와 판단이 남성 중심의 성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판단되어야 한다는 획기적인 기준점을 제시한 것”라는 견해도 있으나, “성범죄 사건을 심리하는 개별 판사의 재량이 너무 커져 판결의 예측가능성이 사라졌다. 대법원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정립해주어야 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2019-04-30
- 잘만 고르면 횡재! 알뜰장터에서 중고물품 사고 팔아볼까? 봄기운이 만연해 지는 요즘, 우리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이중,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뜰나눔장터’가 일제히 문을 열어 기대를 더한다. 우리지역 알뜰나눔장터는 평촌 중앙공원, 군포 궁내동 문화의 거리, 의왕시 동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알뜰나눔장터는 규모가 상당하고, 참가하는 시민들의 수도 많아 우리지역 명물로 통한다. 지난 4월 6일, 2019년 알뜰나눔장터가 개장함에 따라 주말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는지 따뜻했던 지난 주말, 평촌 중앙공원으로 나가 봤다. 상태 좋은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찾는 이 매년 늘어올해도 평촌 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4월 6일 개장한 이래, 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안양과 주변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 특히 날씨까지 따뜻해지자, 중앙공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까지 합세해 알뜰나눔장터의 분위기는 더욱 활기찼다. 이곳 장터는 매해 4월 초쯤 문을 연다.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이 되자 개장을 해 11월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과 추석연휴, 시민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열지 않는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령된 날과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가 시민들의 사랑의 받는 데에는 판매되는 중고물품이 다양하고 가짓수가 많기 때문이다. 의류, 신발, 모자, 책, 장식품과 잡화, 주방용품, 전자제품, 인형, 장난감, 영유아용품 등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물건 종류가 다양하다. ‘이런 거 필요한데’라고 생각한 물건은 여지없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 별 기대 없이 나왔던 시민들도 이런 장터의 매력에 빠져 다시 재방문하곤 한다고. 또한 아이들에게 자원재활용의 가치와 중고물품 판매를 통한 경제교육을 하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판매되는 물건의 상태도 괜찮다. 중고 뿐 아니라 한두 번 밖에 안 쓴 물건이나 쓰지 않고 방치돼 있던 새 제품도 많이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물건에, 상태까지 좋다보니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밖에 없는 노릇. 거기다 가격은 착하기만 하다. 500원짜리 동전과 1000짜리 지폐 한 장이 여기서는 아주 요긴하다. 또한 집에서 필요 없거나 처치 곤란한 물건을 들고 나와 판매하면 돈까지 벌수 있어 파는 이들도 즐거운 장터다.이곳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대상은 안양시민이다. 단, 어린이나 청소년은 타 지역 거주자도 상관없다. 장터가 열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신청서를 배부하고, 10시 30분부터 접수 및 자리배정이 시작된다. 5만원 이하의 중고물품만 취급해야 하며, 신상품이나 먹거리, 동·식물, 5만원 이상의 고가물품은 판매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군포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도 알뜰장터 열려군포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시민과 함께 하는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첫 개장은 지난 4월 13일에 있었다.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알뜰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나 도서, 잡화, 장난감, 가전 등이 판매 물품으로 주로 나온다.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상태 좋은 중고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교환 또는 판매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역시 새 물건이나 음식물은 판매가 금지돼 있다고. 알뜰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신청서를 작성해 군포시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혹서기인 7,8월과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에는 휴장한다.군포시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 참여 시민들이 방치된 자원들의 재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장바구니로 교환하는 보상교환 캠페인을 전개하고 매월 특별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생생한 현장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참여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2019-04-30
- 작은 미술관에서 누리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요즘 우리세대는 눈이 피로한 시대에 살고 있다. 쏟아지는 미디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몇 시간씩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보면 피로감이 몰려든다. 그래도 또다시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영상매체의 피로함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실물로 보고 감상하는 즐거움이 느껴보는 것도 좋다. 주변의 작은 미술관에서 스마트폰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누리는 작은 행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매월 새로운 전시와 알찬 연계프로그램이 있는 문화공간 ‘온유 미술관’새중앙교회 맞은편 서울안과 건물 지하1층에 자리 잡은 온유갤러리는 작지만 꾸준한 기획전시와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지역에 소문난 작지만 알찬 미술관이다. 온유갤러리는 누구나 관람하고 이야기 나누는 친근한 문화공간을 표방하며 매월 새로운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 하고 있다. 4월에는 김종숙 작가의 [ARTIFICIAL LANDSCAPE:Eternal Luminousness]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됐고, 5월 8일부터 31일까지는 [끝없이 변화하는 여성, 그 아름다움_Robert Bourasseau]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화가 Robert Bourasseau(로버트부라쏘) 특별 초대전이 열린다. 남프랑스 론 지역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로버트 부라쏘(Robert bourasseau)의 작품에는 매혹적인 여성들이 등장하며, 어떤 부차적인 요소 없이 대담하고 당찬 실루엣만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또한 5월에는 ‘로버트부라쏘의 작품과 함께하는 와인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켄터 지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마셔야 할 60가지 밸류 와인’에 선정된 Domaine Yves Cuilleron 이브 뀌에롱은 그해 생산된 와인 중 가장 퀄리티 높은 와인에 로버트 부라쏘의 작품을 레이블로 사용하여 와인에 예술을 담고 있다. 경희대 관광대학원 와인, 워터, 티 마스터 소뮬리에 전문가 과정 교수인 백은주 교수와 함께하는 와인 원데이 클래스는 입문과정은 5월11일과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중급과정은 5월 18일 오후 5시, 23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입문과정은 5만원, 중급과정은 8만원이다.온유갤러리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위치 동안구 흥안대로 378, 서울안과빌딩 B1문의 031-422-3309누구나 쉽고 편하게, 정원이 아름다운 가원미술관’과천에 위치한 가원미술관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미술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故) 이용이 문을 연 개인 미술관으로 수채화 전문 미술관이다.가원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한다. 한적한 시골길, 한가로운 풍경이 시름을 잊게 한다. 걷던 길의 행복감은 유럽풍의 2층 건물 가원미술관 앞에 다다르며 절정을 이룬다. 4,5월은 특히 꽃과 초록 나뭇잎 정원의 풍경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기분을 들게 한다. 실제 가원미술관은((佳苑, 아름다운 뜰)은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비밀 등이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전시실은 총 3개이다. 지하 1층에는 수채화 및 유화강좌가 열리는 가원아카데미와 아틀리에, 1층은 제1전시실과 휴게실, 2층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이 있다. 현재 2·3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다.미술관 1층에는 카페가 있어 음료를 주문하면 관람료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초중고학생 1000원, 취학전 아동은 무료이며 카페 음료는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생과일 주스 7000원 수준이다. 카페 안에도 미술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으며 넓은 창으로 정원의 풍경을 고스란히 눈에 담으며 차를 즐길 수 있다.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경기 과천시 새빛로 24문의 02-504-3730도서관과 갤러리가 만났다-삼덕도서관 갤러리안양시립삼덕도서관 2층 청소년 문화교실 갤러리는 재능있는 청소년 창작 작품을 유치하여 전시 공간 제공 및 시민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3일, 갤러리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임시정부 관련 사진 20여점이 전시되고 있었다.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았다가 우연히 갤러리를 방문하게 되었다는 전미숙(안양3동)씨는 “평소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리고 열람실을 이용하는 등 책과 관련된 활동만 했었는데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하는 것을 보고 무척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의 학생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이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문화적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삼덕도서관은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상설전시가 가능해 갤러리를 개방하여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안양예고 문예창작과 시화전시회, 안양외고 사진작품전시회, 평촌경영고 젠탱글 아트전시회, 안양예고 사진영상과 전시회, 독도의 역사 자연환경 전시회, 성결대 사진동아리 작품전시회 등 지역 학생들의 작품전시가 많이 이루어졌다. 전시장 규모는 68㎡이며 작품은 30점 내외로 진열할 수 있다. 사진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분야는 회화, 서예, 판화, 사진 등 다양하며 학교나 단체가 참가할 수 있다.위치 만안구 병목안로 58(안양동 714-94)문의 031-8045-6350거리 미술관, ‘용호동굴미술관윰’ VS ‘의왕 로드갤러리’군포시 당동에 가면 이색적인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겉에서 보기엔 평범한 지하도 입구가 알고 보면 미술관의 출입문. 지하도로 걸어 내려가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음침하고 칙칙한 지하도가 미술작품을 만나 근사한 갤러리로 탈바꿈한 이곳은 ‘용호동굴미술관 윰’이다. 이곳은 지난 2016년에 개관했다. 도시문화재생사업과 함께 방치돼 있던 용호지하보도를 마을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여러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동네 음악회나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하도 안은 따뜻한 조명과 예술 작품을 전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즉, 365일 24시간 개방된 미술관인 셈. 현재는 지난해 8월부터 기획 전시 중인 ‘부유하는 꽃’을 만날 수 있으며, 초·중등학생들의 웹툰 작품과 조형물, 미술관의 역사 및 작품 이야기 등을 전시해 두고 있다. 또한 용호동굴미술관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의왕시에는 길거리가 미술관으로 변신한 곳도 있다. 내손동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로드갤러리가 그것으로, 길 위에 20여개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예술 작품을 전시해 두고 있다.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들의 상설 전시공간으로 마련된 이곳은 회화 작품은 물론 공예, 사진, 조형, 동양화 등 다양한 장르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늘 지나다니던 길에서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까닭에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다.위치 군포시 당동 897-1(용호동굴미술관윰) 의왕시 계원대학로 예술의 거리(로드갤러리)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9-04-30
-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이색 박물관 가정의 달을 맞아 단기방학을 하는 학교들이 많다.아이들은 학교를 가지 않아 좋아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해야 하는 엄마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는 없다.이왕 주어진 시간이라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 교육적인 장소를 찾아 생생한 경험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이런 아이들의 마음에도 쏙 드는 이색 박물관들이 있다.분당과 용인지역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작지만 알차고, 이야기 거리 많은 박물관들을 소개한다.분당 구미동 ‘오르페오 음악박물관’다양한 악기들과 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르페오 음악박물관’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은 음악박물관이다.작지만 알찬 이곳은 헝가리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유학생활을 하던 신재현 관장이 유럽에 있는 음악박물관들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민족 정체성이 담긴 악기들을 모아 우리나라에 음악박물관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동안 모은 악기들을 전시한 음악 박물관이다.이렇게 하나둘 모은 악기들로 2017년에 문을 연 이곳에는 1800년대 독일 교회의 성가 악보집, 사각형 음표를 사용해 양피지에 기록된 가장 초기의 악보, 기원전에 만들어진 흙 피리, 한 줄로 소리를 냈던 작고 앙증맞은 초기 바이올린,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민속악기, 관악기와 바이올린이 결합한 혼 바이올린, 재즈음악의 기원이 된 시가박스 기타와 하프 기타, 다양한 크기의 오카리나와 금관악기들, 그리고 한국인이 만들었던 최초이자 마지막 수자폰까지 처음 보는 악기들이 많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재미난 설명과 서로 다른 악기 소리를 들려주는 신 관장의 연주는 단순히 여러 악기만을 모아놓은 박물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악기를 통해 유럽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각양각색의 생활상까지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박물관의 가치가 인정받으며 올해는 ‘성남도시樂버스’의 코스에 포함된 이곳은 작은 규모의 사립박물관이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75 구구빌딩 지하 1층문의 031-714-9767용인 ‘한국 등잔박물관’‘한국 등잔박물관’은 전기가 들어오기 이전에 사용하던 조명기구들을 전시하는 등기구 전문 민속박물관이다. 1069년 수원의 ‘고등기전시관’을 시작으로 1997년 용인에 정식 개관한 이곳에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자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잔, 제등, 촛대 등 한국 전통 조명기구 일체를 살펴볼 수 있다.사랑방과 안방, 부엌과 찬방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한옥의 방들을 중심으로 전시된 1층은 다양한 등기구의 쓰임새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좌식 온돌문화 생활에 맞춰 앉은 자세에서 가장 눈이 편할 수 있도록 긴 조명을 사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비롯해 나비 모양 촛대의 나비가 반사판 역할을 한다는 숨겨진 과학 상식, 그리고 요리를 하기 위해 걸어 다니는 부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벽걸이 등잔까지 작은 등잔 하나에도 담겨있는 삶의 지혜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사용한 각양각색의 등기구와 도자기들이 전시된 2층에는 집안의 어른인 아버지가 만든 나무 등잔, 종이로 만든 지승공예 등잔, 은입사 촛대 등이 전시되어 있다. 주말에는 오후 1시, 2시, 3시에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또한 올해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조선시대 좌식문화에 따른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식문화를 이해하고 소반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근의 마가미술관과 정몽주 묘소를 함께 방문하면 훌륭한 하루 코스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 56번길 8문의 031-334-0797경기도 여주, ‘센토이 뮤지엄’여주 아울렛 내에 위치한 ‘센토이 뮤지엄’은 국내 최초 피규어 전문 박물관이 동시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피규어 덕후들에게 성지로 일컬어지고 있다. 크게 6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곳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미니언즈, 바비, 달마시안, 건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주인공들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존은 곳곳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멤버들과 실제 크기의 배트맨, 조커, 슈퍼맨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는 히어로 존은 천장에서 레이저 거미줄을 뿜어대는 스파이더 맨과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헐크를 만날 수 있는 인기 공간이다.터미네이터 영화 세트장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영화 속 가죽 재킷을 비롯한 배우들의 실제 의상이 전시된 SF 존과 대규모 피규어와 스타워즈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제다이의 광선검이 전시되어 있어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스타워즈 존과 반지의 제왕부터 해리포터, 이소룡, 인디애나 존스 등 모두가 기억하는 주인공들의 피규어가 전시된 무비테마 존, 아티스트 및 기업 등과 콜라보한 베어블릭 중에서도 진기한 수백 개의 베어블릭이 전시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베어블릭 존 외에도 애니메이션 원피스, 드래곤볼, 토토루, 디즈니,어밴져스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운영시간이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로 최근에 변경된 점을 기억해 인근 아울렛 방문계획을 함께 잡으면 더욱 좋다.위치 여주시 명품1로 42-9문의 031-885-3750수원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세계 최초 화장실 테마공원인 ‘해우재’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변기모양의 외관으로 박물관 입구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990년대 후반에 수원에서부터 시작되어 국내외로 널리 퍼져나간 화장실 문화운동을 시작한 심재덕이 기증한 화장실 모양의 집인 ‘해우재’를 수원시가 화장실 전시관으로 전환한데 이어 화장실 문화공원과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문화센터를 개관해 테마공원을 조성했다.화장실의 역사와 과학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 1층은 인류의 진화에 따라 탄생한 화장실의 역사, 수원시의 화장실 문화운동, 수세식 변기의 발전과정, 공공 하수 처리 방법 등의 내용 및 유물과 영상을 비롯해 화장실과 관련된 재미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백제, 신라시대에 사용하던 변기와 화장실부터 조선시대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까지 우리나라 변기와 화장실 변천사를 보여주는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 문화공원에는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수세식 변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신라시대 귀족 여인들이 사용했던 노룻돌과 우리나라 최초 공중화장실인 백제시대 왕궁리 화장실 모형을 구경할 수 있다. 문화센터 1층에는 화장실, 똥 책을 열람할 수 있는 똥 도서관과 신비로운 몸 속 여행을 통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소화되어 배출되는지를 재미나게 알려주고 흥미로운 화장실 이야기와 화장실 예절을 체험하도록 해 똥은 더럽고 냄새나는 것이 아니라 신비롭다는 인식을 심어준다.사진제공 해우재위치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6문의 031-271-9777 2019-03-29
- “반려동물 이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들 중에는 반려동물도 있다.귀여운 아기 강아지와 함께 산책도 하고 재롱부리는 강아지를 바라는 아이들의 등살에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마음을 먹어보지만 덜컥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많은 고민들 중에서도 살아있는 생명을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 중에 새 식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전문 훈련사가 알려주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기초 상식부터 입양 후에 생기는 여러 문제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보았다.올해 구조된 206마리의 유기동물 중 86마리 보호 중얼마 전,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동물단체의 배신(?)을 접한 후였기 때문에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찾아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그러나 유기동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로에게 장난을 걸며 운동장을 뒹구는 반려견들의 첫 만남에 안도할 수 있었다.2017년 설립된 용인시 동물구조센터는 2019년 4월 19일 현재 86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 중이다.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은 저마다의 크기와 견종, 그리고 성향을 고려해 견사를 배치하고 하루에 한 번,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스트레스도 풀고 있다. 현재 86마리를 보호하고 있지만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구조된 유기동물은 206마리나 된다.그중에 주인에게 인도된 51마리를 비롯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분양된 29마리와 기증된 25마리의 반려견을 제외한 14마리의 유기동물은 자연사와 안락사 했다. 유기동물을 구조한 후에 10일의 공고기간이 지나면 안락사가 가능하지만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안락사가 아니라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입양과 기증에 중점을 두고 있어 넉 달 동안 겨우 4마리만이 안락사 되었다.유기동물에게 보다 나은 환경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저마다의 이유로 구조된 동물들 중에는 잃어버린 주인에게 다시 되돌아가는 숫자도 적지 않다. ‘내 반려견을 왜 잃어버리겠느냐’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찰나의 순간에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이곳 관계자는 만일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면 ‘동물보호관리 시스템’과 핸드폰 어플인 ‘포인핸드’, 그리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다음 카페’를 통해 구조된 동물들의 공고를 확인하고 잃어버린 지역을 돌며 반려견을 찾아야한다고 알려준다.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유기동물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한다. 부상이나 장애로 인해 개인 입양이 어려운 경우에는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기증을 해서 개인 입양과 해외 입양을 추진하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 센터’에 기증된 반려견들은 교육과 훈련을 받아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유기묘는 ‘용인시 캣맘 캣대디 협의회’에 기증해 입양처를 찾아주고 있다. 입양률 높이기 위해 전폭적 지원 이뤄져증가하는 유기동물의 숫자가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요즘, 용인시는 안락사가 아니라 입양률을 높여 보호하는 개체 수의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 전역에 플랜카드를 걸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훈련사를 고용해 반려견을 키우려는 입양희망자와 유기동물의 상호 교육을 실시해 보다 원활한 입양을 돕고 있다. 이런 노력들 때문에 최근에는 개인 가정에 입양된 유기동물 수가 증가했다.무엇보다 유기동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훈련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입양 전부터 진행되는 훈련사의 적극적인 상담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과 환경에 적합한 견종 추천, 그리고 반려견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지식과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 등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입양 후에 생기는 문제들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용인시는 이외에도 입양동물에 대한 중성화 수술과 마이크로 칩을 사용한 동물 등록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양일부터 6개월 이내에 병원비, 수술비, 미용비 등으로 지불한 비용에 대해서는 서류와 함께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중한 입양으로 행복 나눠요유기동물을 입양하기 전에는 반드시 직접 입양할 동물들을 만나보고 그에 따른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 번의 아픔을 경험한 유기동물들에게 보다 나은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센터에서는 용인시민을 우선순위로 하고 주거와 가족 형태, 경험 등을 고려해 입양을 결정한다. 실제 반려견을 키우며 예상치 않은 문제에 부딪쳐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며 입양에 앞서, 주말과 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는 견사 청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귀띔해 준다.좀 더 적극적인 입양을 위해 아직도 대부분의 입양은 작고 귀여운 소형견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형견이 입양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단독 주택단지에 대한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입양에 앞서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반려동물은 사랑만 주면 되는 애완동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유기동물 입양절차 방문 신청 상담 날짜 예약 후 직접 방문 전문 훈련사와 1차 상담교육 입양신청서와 설문지 작성을 기반으로 적합한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정 입양 희망 견종과 대면 설레는 첫 만남. 실제 반려동물을 만나 보는 소중한 시간 훈련사 종합 의견 상담교육 및 입양동물과의 대면 과정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입양을 확정짓는다. 입양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직접 방문해 입양 확인서 및 동물등록 신청서 작성을 시작으로 입양동물과 입양희망자의 원활한 새 출발을 도와준다.문의 031-324-3463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