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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사진전 ‘Barren Land’ 척박한 땅 교육사업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파인만크라센교육 김범 이사장의 세 번째 사진전 ‘Barren Land-척박한 땅’전이 파인만크라센빌딩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41점의 사진이 전시되며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김 이사장은 KAIST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 벤처기업을 공동 창업, 2003년에는 교육기업 파인만교육을 창업하여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7년 동안 68개국을 여행하며 글을 쓴 여행작가이기도 하다. 2016년 5월에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와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사진전 ‘Barren Land’에 맞춰 사진집 ≪Barren Land-척박한 땅≫(푸른솔)도 출간했다. 전 세계 11개국, 척박한 땅에서 촬영한 170여점의 사진을 담았다.사진집 판매금 전액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는 나미비아 부시맨 부족들의 자전거 구입과 에티오피아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기부된다.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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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원을 선택할 때 고려할 것은 취업률100% 주부라면 한번 씩은 관심 가져봤을 법한 직업 ‘간호조무사.’ 사실 이 직업의 취업 폭은 갈수록 더 넓어지고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을 이뤄 입원환자들을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8년부터는 간호조무사 인력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그런 반면 20대부터 연령과 성별 제한이 없고 경력 제한도 없다는 것이 간호조무사 최고의 메리트.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안산 베스트간호학원’을 찾아 간호조무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자격증 취득 후 바로?취업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들었다.40대 이상?자격증 취득률 100%, 일자리도 넘친다안산베스트간호학원은 서울대간호학과를 졸업한 부경숙 원장이 이끄는 곳. 부경숙원장의 이력을 소개하기에 앞서 그녀의 나이가 60대 중반이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결코 적지 않은 그녀의 나이를 소개하는 이유는 30년 이상?오롯이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을 위해 걸어온 부 원장의 외길 인생 때문이다. 부 원장은 말한다. “나한테는 병원에서 근무할 기회도 대학 강단에서 일할 기회도?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정년이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 고사했다. 물론 겸임교수로는 오래 일했지만 나이라는 한계가 없는 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배출하고 싶었다. 50대 학생들도 내 나이를 알면 오히려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얻는다. 간호조무사는 1년을 투자해서 평생의 직업을 갖는 일이다. 분명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최근 16기 졸업생들을 배출한 베스트간호학원은 자격증 전원합격은 물론이고 취업률도 100%를 달성했다. 학생들이 취업한 곳은 한방병원, 개인병원, 사회복지센터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의 나이가 대부분 40대와 50대라는 것도 주목할 만했다. 그들에겐 절실함이란 공통점이 있었고 그래서 늘 좋은 결과가 따른단다. 부 원장은 덧붙였다. “취업의뢰가 들어왔을 때 학생들이 전원 취업을 나간 후라 보내 줄 학생이 없을 때가 많다. 그만큼 간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의료현장이 많다. 학생들 한명한명 정성을 다해 상담하고 오래 근무하고 적성에 맞는 의료분야에 취업을 시키겠다는 책임을 갖고 노력한다.”간호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위상을 높이는 사람들올해는 대한간호사조무협회가 지정한 간호조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해.?이제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유망 직업군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50대 김태원(가명) 씨는 대기업을 일찍이 명예퇴직하고 봉사에 뜻을 두면서 베스트 간호학원에서 자격증을 딴 16기 유일한 남자 졸업생이다. 그는 자격증 취득 직후 본인이 원하던 대로 관공서 장애인복지과에 취업했다. 50대 주부 이자경(가명) 씨 역시 현재 한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찌 보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 10년은 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본다면 결코 늦지 않은 나이이다. 부 원장은 말한다. “앞으로 간호조무사의 위상은 더 올라간다. 간호조무사들은 간호사의 영역은 아니지만 간호사가 없는 곳에서는?빈틈없이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실력과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 그러자면 본인들 직업 앞에 스스로 당당해져야 하고 분명 그래도 된다고 믿는다.”배우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길도 여러 길. 주부들은 국비지원으로 통해서 적은 본인부담금으로 학원의 1년 과정을 마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베스트간호학원에서는 현재 새로운 17기 원생을 모집 중에 있다. 제 2의 인생을 고민하고 있는 누구라도 한번쯤 간호학원을 도전해 볼만 하다. 2019-05-15
- 성인 애착과 부부 관계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최소춘 전문상담사 애착은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갖는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로부터 형성되는 친밀한 관계이며 어떤 특정인(애착대상)과 접촉하고 근접하려는 성향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 정서적 유대감이다(Ainsworth, 1982). 사람은 성장해가면서 애착 형성의 유형에 따라 대인관계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어린 시절 충분한 애착이 형성되지 않았더라도 우리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 이 기회가 성인 애착의 기회이다. 사춘기나 성인기에 경험하는 낭만적 연애의 특성을 성인 애착이라고 한다(Hazan & Shaver, 1987). 성인 애착은 부부 관계에서 부부 친밀감과 결혼 만족도와 특히 중년 여성들의 우울증 유발의 많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안정형과 거부형, 몰두형, 두려움형,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Bartholomew & Horowitz, 1991).부부 친밀감은 서로를 돌봐 주고 존중하면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부부 관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로서 결혼 만족도와 여성들의 우울증과 더불어 부부의 성인 애착 유형에 따라 매우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어린 시절 애착이 원만하게 형성되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 후 애착 대상인 배우자들에게 매달리며 집착하고 애정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하지만 배우자의 애착 유형에 따라 욕구가 충족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대개 여성들(소수의 남성들도 있음)은 애착 대상 상실에 대한 불안을 느끼며 무력감 때문에 더욱 상대에게 의존하게 된다. 그들의 깊은 내면에는 ‘버림받는 나’와 ‘나를 버리는 모습’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거절당할까봐 두려워 상대방의 호감을 받으려는 자기희생의 지나친 노력을 필사적으로 하게 된다. 결혼은 성인 애착 유형의 결합 형태로 이루어진 부부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대개는 비슷한 애착 유형을 선택하지만 때로는 아주 다른 유형을 선택하기도 한다. 다행스럽게 상대 배우자를 안정형으로 선택했을 경우에는 자신이 안정형 이외의 다른 유형이어도 별 문제 없이 결혼 생활을 해 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애착 유형의 변화를 가질 필요가 있다. 많은 연구 결과에서 안정형 외의 애착 유형을 가진 부부들이 외부 도움이나 사회적 지지를 받았을 때 애착 유형의 변화로 부부의 친밀감이 상승함으로 결혼만족도가 높아 졌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 한 번 더 주어진 성인 애착의 기회로 진정한 결혼의 의미인 행복한 부부 관계를 만들어 가보는 것은 또 다른 여행이 아닐까 한다. 2019-05-14
- 푸른 숲에서 나와 만나는 시간… 몸과 마음의 ‘힐링’ 경험 봄이 무르익으며 녹음이 짙어지는 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심신의 안정을 위해 등산이나 나들이로 산을 찾는 것. 산에는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 이런 효과 때문일까? 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각광받고 있다.우리지역에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안양시에서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숲태교,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의왕시도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떻게 운영되고 참여해 볼 수 있는지 소개해 본다.‘안양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숲 체험 운영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안양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안양형 산림치유란, 관악산 일대에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피톤치드 취침명상, 춤 테라피, 두드림 명상, 숲 느끼기 등 참가자에 맞는 다양한 심리요법과 운동요법을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말한다.서울대 관악수목원은 1967년 학술목적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수목원으로 일반에 개방되지 않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 근교에서 보기 힘든 수려한 자연환경 덕분에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과 특정질환 프로그램, 갱년기 프로그램, 육아맘 치유 프로그램 등 대상자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맨발로 땅을 밟고, 산 속 텐트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유를 경험한다. 소리, 바람, 햇빛, 향기, 경치,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 등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숲속의 모든 것이 힐링의 도구가 된다고.관악산 삼림욕장에도 숲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숲을 돌며 다양한 자연물을 보고 듣고 느끼며 치유를 경험하는 ‘숲속 나들이’가 그것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오전에는 가족이 대상이며, 오후에는 싱글남녀가 대상이다.숲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더 깊이 체험해 보고 싶다면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는 매주 월, 수 오전과 오후 한차례씩 ‘인문학으로 만나는 숲’이라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관악산 삼림욕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숲’이라는 오감만족 숲해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 임산부 대상의 숲태교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있다.프로그램 신청은 어떻게?그렇다면, 숲 체험 프로그램에 어떻게 참여해 볼 수 있을까? 안양시는 산림복지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안양시 산림복지 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예약 가능한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관리자가 승인한 후 예약확정 문자를 보내준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숲 프로그램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도 다양한 숲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중 숲해설 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가족, 단체 등 대상자를 세분화해 이들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양림 내에 마련된 숲 체험장에서 숲길산책과 숲이야기, 다양한 활동 등을 해본다. 숲해설은 오전과 오후 각각 한차례씩 진행한다. 주말인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 참여 체험이 이뤄지며, 초등학교 교과 및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소년 대상의 ‘숲길 탐사대’도 참여해 볼만 하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참여 가능하다. 2019-05-14
- 매일 허락된 20그릇, 놓치지 마세요 여러 이유로 치솟은 물가는 만원으로는 제대로 된 식사를 꿈꿀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용인 신촌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카페 엔’에서는 1만원 한 장으로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다. 단,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당일 소진 가능한 20그릇만을 9,900원에 한정판매하는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서둘러야 한다.하루 20그릇, 한정 판매를 잡아라!1인 가게인 ‘카페 엔’은 매일 정성껏 준비한 20그릇을 한정 판매한다. 신선한 맛의 피자와 파스타를 요리하려면 당일 구입한 재료로 4시간 정도 정성껏 끓여 담백한 토마토소스를 만들고 쫄깃한 맛을 지닌 도우를 반죽해 두어야 하는데 준비할 수 있는 최대 양이 20그릇이 기 때문이다.요리와 서빙을 동시에 해야 하는 1인 운영으로 주문이 밀리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며 혼자 운영해서 생기는 불편함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9,900원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커피도 함께 내어주고 있어 알뜰 족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핫한 장소다. 단, 스테이크를 사용한 2종류의 메뉴는 포함되지 않는다.담백한 피자와 파스타, 자꾸 손이 가이곳 피자와 파스타의 맛은 한 마디로 담백하다. 먹음직스럽게 구워낸 도우에 푸짐하게 올린 재료들 맛이 일품인 피자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다. 특히 싱싱한 루꼴라와 고소한 치즈와 아몬드를 올린 ‘루꼴라 샐러드 피자’와 듬뿍 올린 각종 치즈의 고소함과 달달한 꿀과의 조합이 일품인 ‘고르곤졸라 피자’, 토마토소스에 치즈와 샐러드, 그리고 직접 숙성시킨 큼직한 부채살을 토핑한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가 대표 메뉴다.‘토마토 감베리 스파게티’, ‘뽀모도로 스파게티’, ‘디뽈로 스파게티’와 ‘날치알 감베리 로제 스파게티’ 등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로 요리한 스파게티는 첫맛은 살짝 심심한 것 같지만 먹다보면 토마토 본연의 맛과 어우러진 재료들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만일 담백한 토마토소스보다는 진하고 고소한 치즈 맛을 선호한다면 크림 파스타를 선택하면 된다. 그중에서도 표고, 느타리, 양송이, 브로콜리와 함께 넣은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으로 개운함을 더한 ‘청양 크림 스파게티’와 해산물에 페페론치노의 매콤함을 더한 ‘크림 감베리 스파게티’를 추천한다.산장에 온 듯한 아늑함, 시간 가는 줄 몰라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간에 대한 기대 없이 들어선 고객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에 먼저 놀라게 된다. 높은 천장이 주는 쾌적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내 분위기, 그리고 그릇 덕후가 아니더라도 한참을 구경하게 되는 그릇장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들이 내다보이는 창가로 쏟아지는 햇빛은 마치 오붓한 산장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계절을 올곧이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는 여름을 맞아 고운 우유 얼음에 팥, 에스프레소, 딸기와 망고를 올린 4가지 눈꽃 밀크 빙수도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00-1번지문의 031-890-7009 2019-05-14
- 노래로 나누는 행복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어 끼와 잠재력을 찾고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다. 이런 부모들의 마음에 꼭 드는 합창단이 있다는 소식에 ‘수지 소년소녀 합창단’의 연습실을 찾았다. 타고난 노래 실력을 가진 학생들만을 선발해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활동이 중심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려를 배우고, 다양한 콘서트와 오페라 무대에 참여해 내 안에 꼭꼭 숨어 있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너무 재미있다는 ‘수지 소년소녀 합창단’를 소개한다.‘하나 오페라단’의 전문 지도로 재능 키워‘수지 소년소녀 합창단’은 예술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클래식의 저변확대와 지역 오페라 발전을 위해 2012년 설립한 ‘하나 오페라단’에서 분당과 용인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에 창단한 합창단이다. 특히 용인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하나 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노래로 즐거워지는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단원들이 최고로 꼽는 이곳이 좋은 이유다.“처음에는 엄마가 하라고 해서 합창단에 왔어요”라며 멋쩍게 웃는 윤혜승 학생(신일초 3학년)은 합창단 활동을 쉬었다가 최근에 다시 합류한 경우. 이제는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힘든 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쉬는 동안 합창단에 오고 싶었기 때문에 지금은 재밌다”며 “노래 부르는 것도 재미있지만 친구, 그리고 언니, 오빠들과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며 활짝 웃었다.노래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주희수 학생(심곡초 5학년)은 “때로는 힘들어서 토요일 연습에 오고 싶지 않거나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일단 오면 후회는 없다”며 평소 좋아하던 다양한 곡들과 안무, 그리고 여러 음악가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과 간식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연습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함께 연습해 오른 무대는 곧 나의 자랑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인터뷰를 나눈 단원들은 이곳의 가장 좋은 점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두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답했다. “친구들과 연습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공연”이라는 김린아 학생(성서초 5학년)과 임승현 학생(솔개초 5학년)은 “공연을 마친 후에 친구들과 가족들이 잘했다고 축하해줄 때 정말 뿌듯하다”며 수줍어했다.합창을 하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는 정무경 학생(심곡초 5학년) 또한 “3년 동안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대에 올랐을 때”라며 함께 연습한 친구들과 같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두려움보다는 재미가 더욱 크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에 서는 즐거움을 전했다.성혜진 단장은 “정기공연 외에도 ‘하나 오페라단’의 페스티벌과 오페라 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재능 기부 공연에 참여한다”며 합창단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소개했다. 이어서 오는 6월 6일, 재능기부 연주로 참여하는 인권 콘서트가 열리는 용인시청우로 초대했다.“저희 합창단은 경연이 아니라 단원들이 노래를 통해 의미 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따라서 공연을 할 때도 솔로로 선택된 몇 명의 단원에게만 시선이 집중되지 않고 단원 모두에게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주어 서로가 함께 돋보일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성 단장은 무대에 선 경험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단원들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다른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아이들성 단장은 “합창은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하나의 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가 다른 단원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리를 맞춘답니다”라며 합창의 장점을 설명했다.또한 최근에는 음악도 지식 위주로 배우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는 말과 함께 창작 동요를 비롯해 이태리 가곡,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에 수록된 곡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을 배워 노래에 흥미를 느끼고, 합창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키울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문의 031-263-1179 2019-05-14
- 좋은 사람과 맛에 반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야외로 나가고픈 계절 5월,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해외여행 중 탁 트인 테라스에 앉아 현지의 음식과 술에 매료된 경험이 있다면 이 시기, 현지 고유의 향과 음식, 술, 문화를 되새김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멕시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의 현지 음식과 술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수내역 근처의 크래프트브루를 방문해보자. 분당에서 보기 드문 글로벌 푸드 레스토랑 & 펍의 분위기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중독성 있는 현지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연인 또는 지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크래프트브루는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지원업체’로 선정되어 더 많은 고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제대로 된 푸드 페어링의 음식과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크래프트브루를 대표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것은 맥주다. 시카고에서 온 수제 맥주 구스 아일랜드를 비롯하여 호가든 로제, 레페 브라운, 발라스트 포인트, 스텔라 아르투아 등 특별한 맥주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한 종류의 술도 즐길 수 있다.기본적으로 크래프트브루의 음식들은 푸드 페어링을 고려한 것으로 맥주나 와인 등에 어울리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음식이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술 맛을 극대화 시키고, 음식 맛을 더 맛있게 하는 그야말로 음식과 술이 궁합을 맞춘 듯이 잘 어우러진다. 크래프트브루의 음식이 이렇듯 특별한 이유는 세계요리경연대회 출신, 두바이 5성급 호텔 등의 셰프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메뉴들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음식을 담아내는 플레이팅도 감각적이면서 세련됐다. 그리고 푸짐하게 담긴 음식들이 먹음직스럽다. 입으로만 맛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리얼타코, 샤큐테리, 하몽 메론, 소시지 플래터와 흑맥주로 조리한 독일식 훈제 돼지족발 요리인 학센이 인기 메뉴. 자녀가 함께한다면 다양한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씬 크러스트 고기피자인 미트 피자도 준비되어있다.런치 메뉴와 라밀 커피도 꼭 맛보시길요즘 사람들은 단순히 음식만을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을 파는 공간과 분위기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곳이 바로 크래프트브루다. 때로는 넓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친구와 직장 동료와 시끌벅적 맥주 한잔하기 좋은 펍 분위기였다가 때로는 연인과 와인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점심 메뉴도 매력적이다. 스테미너 장어 덮밥, 수제 돈카츠와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 생연어 덮밥 등이 있어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세계 3대 커피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논카페인 및 로우카페인인 라밀커피를 만날 수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LA에서 들여와 자신 있게 내 놓으니 잊지 말고 마셔볼 것, 차는 미국산 오가닉 티를 사용한다. 착한 프렌차이즈 육성지원업체로 선정크래프트브루의 박영주 대표는 음식에 대한 고객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맛은 기본이고 음식을 먹는 정서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으로 좋은 공간에서 함께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 이것이 바로 박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이에 얼마 전, 크래프트브루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선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지원업체’로 발탁되었다. 따라서, 크래프트브루와 함께 할 가맹점도 모집하고 있다.위치 수내로 46번길 12, 코아빌딩 1층문의 031-718-0609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14
- 봄 향기의 아쉬움 달래주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바람결에 흩날리는 특정한 향은 지난 추억과 보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게 하거나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최근에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테라피로 사용될 만큼 긍정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향기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나만의 향을 찾고,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만든 향기를 선물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다. 다가오는 성년의 날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곳 향수공방을 추천한다.분당 백현동 카페거리 ‘수아브(SUAVE)’작년 9월에 문을 연 이곳은 마음에 드는 향으로 만들 수 있는 향수, 캔들, 석고 방향제, 왁스 타블렛, 디퓨저 등 다양한 수공예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물론 취미반과 자격증반 중에 마음에 드는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이곳의 박효진 대표는 “아무리 좋은 브랜드 향이라도 시판되는 향수는 내 맘에 맞게 조절할 수 없어요. 향수를 좋아하는 마니아들 중에는 기존 향수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이곳을 찾기도 합니다. 내 마음에 쏙 드는 향수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욕심과 함께 자신이 머릿속에 그린 향을 직접 만들고 싶은 마음이 이곳을 찾게 된 이유라고들 하세요”라며 2030 여성들이 주 고객이라고 덧붙였다.이곳 공방에서는 향수를 처음 만드는 초보들을 위해 10개 내외로 선별한 향을 제시한다. 너무 많은 향을 맡으면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먼저 마음에 드는 향을 고르고 그와 어울리는 향을 블렌딩해 향수를 만든 후에는 원하는 이니셜을 사용해 박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준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29문의: 010-7444-5613분당 서현동 ‘그들의 작업실’전문적인 조향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향수와 고체 향수, 그리고 롤온을 만들 수 있는 수업만 진행된다. 제대로 된 조향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전문 향수 공방이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향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김민혜 대표가 보유한 200개의 향들 중에서 원데이 클래스에는 40개의 향만 제시되지만 다양한 향을 편안하게 맡으며 마음에 드는 향기를 골라 나가는 시간이 향수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신기하게도 한 가지씩 향을 맡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줄 몰랐던 향에 끌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동안 자신의 취향을 잘못 알고 있었던 거지요”라며 여러 재료의 향을 맡다보면 모르고 있었던 나의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는 것이 힘들다면 전문가의 안목으로 내게 어울리는 향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성년이 된 친구나 딸에게는 장미 향기를 베이스로 복숭아 향, 나무 향 등을 더한 향수를 아들에게는 특정 향 보다는 시원한 향을 간직한 향수를 선물하라고 김 대표는 조언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16 분당 오벨리스크 13층문의: 070-4079-7476(사전예약 필수)용인 ‘순수앤드 공방’비누, 캔들, 반려동물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화장품 DIY 자격증 과정의 수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어린이 클래스와 취미반 중에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많이 찾는 수업은 제시된 20~30가지의 향료 중에서 원하는 향을 블렌딩해 마음에 쏙 드는 향수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다. 원데이 클래스지만 간단한 이론과 향료의 향기 특징을 알려주는 수업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또한 기존 브랜드 타입의 향수를 보유하고 있어 고체 향수를 만들기도 함께 진행하며 원하는 향으로 향수 비누나 디퓨저를 만들 수 있는 확장 클래스도 진행해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만들거나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단, 향이 숙성되어 고정될 시간이 필요하므로 2주 정도는 숙성기간을 둔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천연 오일을 이용한 천연 립스틱을 만들 수 있다. 입술의 건조함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알레르기나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천연 재료가 가진 은은한 색 또한 매력적이라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 11번길 7 포스트타워 102호문의: 010-9468-8709분당 야탑동 ‘트리폴리움’식물에서 얻어지는 향기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돕는 향기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이수경 허벌리스트의 특별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 인정한 국제 인증 자격을 얻은 그는 2003년부터 아로마 테라피를 시작했다. “향기마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 달라요. 여러 천연 향들 중에서 내 몸 상태에 맞는 향을 선택해 내 몸이 원하는 향기를 디자인하는 것이 저희 수업의 특징입니다.”즉,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에게는 자존감을 높여주거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향을,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설렘을 주는 향기를 선택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얻을 수 있다. 특히 12~14가지 천연 아로마 오일들 중에서 선택한 5~6가지 향을 블랜딩해 자신만의 향을 만들어 내는 작업은 여러 향을 혼합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이수경 씨는 설명한다.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천연향은 여러 가지를 섞어도 역하지 않아요. 오히려 라벤더와 오렌지, 라벤더와 시트러스들의 조합은 은은한 잔향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이외에도 테라퓨틱 허브티 블랜딩과 오일블랜딩, 그리고 허빌리스트 전문가 과정도 들을 수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205번길 4 바움하우스 101동 306호문의: 010-2890-7080분당 정자동 ‘제이테르 향수 공방’분위기 있는 카페에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 돋보이는 이곳은 기분 좋은 음악과 함께 좋은 향기로 힐링하는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신에게 딱 맞는 향기 취향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함께 하는 친구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이곳을 찾은 이들이 전하는 장점이다. 특히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SNS를 많이 하는 젊은 층들에게 사랑받고 있다.50여 가지의 향료들을 시향한 후에 본인이 원하는 탑, 미들, 베이스 노트를 고르고 다시 선택한 향을 시향하면서 서로 잘 어울리는지를 테스트하고 다시 조합해보면서 마음에 드는 샘플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최종 샘플을 원하는 용량으로 만들어 간직하면 나만의 향수가 탄생한다.성년의 날을 맞아 버가못과 은은한 뮤게(은방울 꽃), 그리고 머스크 향으로 조합된 은은한 비누향기를 추천한다는 이곳 대표는 성년의 날에 어울리는 향은 처음 향수를 쓰기 시작하는 여성분들에게도 좋다고 덧붙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51번길 2, 지하 1층문의: 010-4199-8415 2019-05-14
- 자연 향 머금은 나만의 소품에 도전해볼까 얼마 전, 수내고등학교 맞은편에서 정체불명(?)의 장소를 발견했다. 가게 앞에 놓인 앙증맞은 화분들 모습에 플라워 숍일 거라고 확신하고 다가섰지만 창 너머로 들여다보이는 실내에는 꽃이 아닌 어릴 적 집안 곳곳에서 보았던 라탄 바구니와 화병, 그리고 직조기 등이 눈에 띄었다.다양한 수작업을 배울 수 있는 이곳은 박현진 대표가 남편이 운영하던 가구공방 ‘우드모멘먼트(Wood Moment)’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다가 지난해 11월, 보다 쾌적한 수업 공간을 위해 이전한 공방으로 ‘우드모먼트’의 쇼룸도 겸하고 있다.무엇보다 4종광 수직기를 사용하는 직조와 라탄을 배울 수 있는 원 데이와 정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흔치않은 공방이라는 점에 눈길이 간다. 박 대표는 “라탄은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 선조들부터 이어져 온 기법”이라고 소개하며 이런 이유로 라탄은 가위와 송곳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은 생소한 공예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서 배우기를 주저했던 분들도 막상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완성품들을 만들 수 있어 재미도 있고 만족도도 높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을 뿌리면 유연해지는 라탄을 손으로 엮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화병, 바구니를 비롯해 가방까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날대와 서리대가 지나가며 나는 소리와 라탄 특유의 자연 향은 작업의 고됨이 아닌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만일 라탄 가구들로 자연스러운 멋과 따스함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지만 당장 실현이 불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라탄 소품을 활용한다면 나만의 멋을 간직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위 치 분당구 발이봉북로 24번길 2문 의 카카오 오픈 채팅 고마워, 숲 2019-05-14
- 분위기에 한 번, 디저트 맛에 한 번 더 ‘심쿵’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색이 있다면 그건 핑크색이 아닐까. 그렇다면 여심을 저격하는 맛은 디저트의 달콤한 맛.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카페 드 바바’이다. 이곳은 골목 안쪽에 자리 잡았지만, ‘카페 드 바바’로 발길을 끌기에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는다.‘카페 드 바바’의 러블리한 인테리어는 조정민 대표가 직접 한 것이다. 패션 마케팅을 전공했기 때문에 카페 곳곳에 그녀의 예술적 센스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조명, 대리석 바닥, 그리고 색색의 의자 등 핑크색과 금색, 백색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 모던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디저트의 데커레이션 역시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럽다.‘카페 드 바바’에서는 정통 프랑스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카페 주인 조정민 대표가 프랑스 파리의 벨루이 꽁세이, 에꼴 르노뜨르 출신의 파티셰이기 때문이다. 7가지 종류의 마카롱과 레몬 타르트, 딸기 티라미수, 치즈 무스, 타르트 타틴과 레몬 마들렌 등이 이곳의 인기 메뉴다. 이곳 디저트의 특징은 진저리치게 달아야 디저트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먹었을 때 딱 기분 좋은 ‘적정 당도’라는 점이다.이는 단 것을 많이 선호하지 않고, 많이 달면 건강에 해롭다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추기 위한 조정민 대표의 노력 때문이다. 실제로 기분 좋은 달기를 찾기 위해 당도를 조금씩 낮춰가며 계속해서 실험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카롱과 치즈 무스, 레몬 마들렌 등 이곳의 디저트들은 커피나 차와 함께 하기에 좋아 디저트에 자꾸 손이 가게 된다. 기분 좋아지는 분위기에서 건강한 단맛이 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핑크 카페, ‘카페 드 바바’를 방문해보자.위 치 분당구 느티로77번길 11문 의 031-715-7041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