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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플레이스 모던한 감성의 커피 맛집, 커피인류잠실나루역 파크리오아파트 A상가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핫한 커피숍이 있다. ‘커피인류’. 잠실새내역 본점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 이곳에서도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꽉 차서 리포터도 커피를 맛보기 위해 몇 번이고 발걸음을 돌려야 할 정도였으니 이 곳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한 번 맛보면 다른 곳은 못 가게 된다는 마성의 바닐라라떼. 부드러운 크림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랫 화이트와 아인슈페너도 인기 메뉴이다. 밀크티인 ‘바른 바닐라’와 커피 원액인 콜드부르는 500ml는 유리병에 담아 판매하는데 가격은 각 8천원, 1만7천원이다. 모든 커피메뉴는 디카페인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텀블러를 가져올 경우 500원을 할인해준다. 프레시하고 깔끔한 커피와 모던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커피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플라워 카페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 근처 파크리오아파트 B상가 2층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플라워카페 크링. 카페 문을 여는 순간 예쁜 꽃다발과 식물들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화사하게 맞아준다. 창문가에 은은하게 쏟아지는 오전 햇살을 받으며 예쁜 티팟에 담긴 차를 한 잔 마시다보면 마치 프로방스에 온 것처럼 마음이 평온해진다. 천천히 벽면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과 시, 꽃들을 감상하다 보면 여기가 미술관인지 커피숍인지 헷갈릴 정도다. 상가 1층에도 여러 커피숍이 있지만 이곳에 유독 돋보이는 까닭은 꽃과 아기자기한 장식들과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진 섬세한 인테리어 때문이 아닐까. 이곳에서는 왁자지껄한 수다보다는 좋은 사람과 오래 동안 함께 차를 나눠 마시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졸업이나 입학 시즌이면 꽃을 사러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정도로 예쁘고 다양한 꽃다발을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때때로 성인이나 유아를 대상으로 꽂꽂이 강의가 열리기도 한다. 메뉴는 커피에서 차까지 다양하며, 자몽차나 생강차 등 상큼한 종류가 이 곳의 편안한 분위기에 더 어울린다. 오전 11시까지는 아메리카노를 2천 5백원(정가 3천5백원)에 판매하고, 테이크아웃 시 모든 음료를 천 원 할인해준다. 2019-05-09
- 5월 연휴 ‘소확행’을 보장하는 우리동네 축제들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이다. 추위가 물러가고 아직 더위가 오기 전 5월은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5월 1일부터 어린이날 대체휴일인 6일까지 짧은 봄 방학에 들어간 학교도 있고 중간고사를 끝낸 아이들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5월.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볼만한 지역 축제들도 많다. 멀리 가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안산지역 축제와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참여하면 더 재미있는 거리극축제올해도 찾아 온 거리극 축제의 광대들이 안산시민들의 연휴를 풍요롭게 해 줄 예정이다. 올해거리극 축제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공연 일정표에 따라 보고 싶은 거리극 작품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도 추억을 쌓는 좋은 방법이다.올해 거리극축제의 기획프로그램인 ‘도시놀이터’는 시민들의 예술적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놀이·휴식 공간이다. △ 문어 (문화, 어렵지 않아요!)’ △ 어부바와 함께 걸어요 △ 카드보디아의 동물 연구 교실 △ 스트릿뮤지엄-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CO7OR 5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미리 예약을 하면 직접 공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운 프로젝트 그룹의 ‘지문 프로젝트 안산’와 대형침대에서 이뤄지는 ‘거인의 침대’ ‘합격을 기원합니다’ 등의 작품은 현장에서 공연 참가자로 신청할 수 있다.<개막공연>공연명 : 하나되는 안산의 소리일시 : 5월 5일 오후 6시<폐막공연>공연명 : 눈(NUUN)일시 : 5월 6일 오후 8시꼬꼬마들과 함께라면 호수공원으로아이들 취향 저격 어린이날 축제많은 사람이 모이는 거리극 축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연휴를 즐겨야 한다면 어린이날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 ‘오월愛나라’에 참가해 보자.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꼬마기차, 빅블럭은 물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초콜릿, 팽이, 미니글라이더, 인형 만들기 코너와 소방 방수체험, 경찰오토바이 시승, 드론 조종, 곤충체험, 가정헌법 및 안전호루라기 만들기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30개의 체험부스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여기에 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펼치는 난타, 댄스, 한국무용, 합기도를 비롯해서 전문가의 마술쇼, 버블쇼 등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도 동시에 진행된다.멀리 갈 필요 없어 동네 즐기자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동어린이날 축제버스타고 안산시내로 나오기도 싫다면 동네에서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에 슬리퍼 끌고 아이들 손 잡고 어슬렁 어슬렁 다녀오는 건 어떨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책임져줄 사동 어린이날 축제가 사동 어울림공원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사동 대동서적 옆 옛날 수인선이 지났던 철길이 수인선 지화화 사업으로 공원이 만들어졌다. 사동주민협의회가 마련하는 어린이날 축제에서는 다양한 놀이터와 체험부스, 공연을 비롯해 엄마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간식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부침개, 어묵을 먹으며 보물찾기, 밧줄놀이도 즐기고 마술공연과 성안초, 석호초 댄스팀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축제문의 : 감골주민회(031-408-7601)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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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친해지는 사동 아빠 모임 ‘금사빠’ 가정의 달 5월이다. 아빠들은 어린 자녀와 부모님을 숙제처럼 챙겨야하는 공휴일이 부담스럽다. ‘이번엔 어디로 움직여야하나’, ‘교통체증을 피해 갈 곳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큰소리치는 간 큰 아빠들이 있다.‘사교육도 다 필요없다’는 당당한 아빠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금세 친해지는 사동 아빠들의 모임 ‘금사빠’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집에서 동네로 나온 아빠들지난 토요일,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마을숲’ 목공방을 찾았다. 금사빠는 매년 사동 마을축제 때마다 자원봉사를 하던 동네 아빠들이 마을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2018년 6월에 동아리를 결성했다. 현재 회원은 10명. 아빠들은 월 2회 주말에 모여 2~3시간씩 목공 기초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마을공동부엌의 수납장을 만들기 위해 저녁시간과 주말을 반납하고 머리를 맞대며 고민했던 시간들이 쌓이면서 술잔도 기울이게 되고 금세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감골주민회가 봄,가을에 여는 마을축제와 안산의 축제에 참여하면서 금사빠가 핫해졌다. 상호지구조 원리를 이용해 만든 스카이워크와 다빈치브릿지 등 여러 대형 구조물에서 아이들은 자유로이 모험을 즐겼다.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다리 위를 기어올랐고, 우드샤프 만들기는 대기인원이 밀릴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아빠들의 봉사가 마을살이로 이어지다20년 동안 사동에서 살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김형우 대표(46세)는 “5~6년 전에는 마을에 관심이 없었는데 청소년공간 99℃에 참여하는 딸의 변화를 보면서 차츰 마을행사에 발을 들이게 됐다”면서 “주말마다 낚시 다니던 발이 묶였다”는 엄살을 섞어 웃었다.최정근 씨(46세)는 석호초 도서관 어머니회 활동하던 엄마들이 ‘마을숲’을 꾸리기까지 김 대표와는 10년 넘게 학부모로 눈인사하던 사이였다고 했다. 이들과 일면식도 없던 고유환 씨(38세)는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축제를 만들며 놀거리를 만드는 이 마을은 떠났던 아이들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월 2~3회 다니던 캠핑도, 샀던 집을 되팔며 이사도 포기하고 열심히 금사빠를 전파하고 다니는 열혈 회원이 되었다.주말이면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거나 집에서 빈둥대던 아빠들이 운동이나 취미활동으로 뭉치겠다는 모임은 친목 도모도 좋지만 ‘응팔’의 덕선이처럼, ‘나의 아저씨’의 소녀가장 지안이처럼 동네가 아이들을 품어 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다.‘사동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아이들이 놀기 좋은 동네’를 슬로건처럼 외치며 배드민턴과 축구, 풋살, 당구와 탁구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아빠들이 프로그램을 꾸려 아이들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워내는 마을공동체김 대표는 “예전에는 5월 5일이면 놀이공원에 다녀왔다. 그런데 이제는 온가족이 마을축제를 준비한다. 마을에서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어린 자녀가 학원에 가지 않아도 마을 청소년들이 교육봉사를 하고, 어딜 가도 동네 친구들과 동네 언니오빠가 포진되어 있는 마을. 이모와 삼촌들의 촘촘한 레이더망에 반듯하게 자랄 수밖에 없는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속에서 아이들은 안정감을 느끼며 사회성과 인성이 좋아진다. 회원들은 “엄마가 마을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잘 키워내니 학원 보내기 위해 맞벌이하지 않아도 되는 선순환으로 행복한 마을”이라며 입을 모은다.최정근 씨는 “유치원부터 청년까지 나이대별로 돌봄교실처럼 풀코스로 마을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잘 성장해가는 보람을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031-408-7601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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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화요리집 ‘북경’ 오늘 가족들이랑 뭘 먹지? 그럴 때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중식을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7080세대들에게 자장면이란 이런 것. 1년에 딱 한번 운동회를 마치고 먹거나 졸업식날 특별히 먹거나 혹여는 생일날 부모님께 선물처럼 받던 음식. 하긴 리포터가 기억할 때 당시 자장면 한 그릇 값은 500원이었다. 라면 한 봉지가 80원 할 때였으니 정말 비싼 값이다. 그때 치룬 비싼 대가는 즐거운 향수와 맛있던 기억으로 남아 자장면은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도파민을 생성해주는 대표 음식이 되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어김없이 선택되는 곳도 역시 중화요리전문점. 옛 맛 그대로라서 더욱 맛있기로 입소문이 난 ‘북경’을 찾아가 옛날 중화요리 맛을 떠올려 봤다.중화요리 달인 문명화 조리장월피동(동로4길 1번지)에 위치한 ‘북경’은 6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고 아이들 또는 부모님을 동반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깨끗한 곳이다. 이곳의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문명화(59)조리장. 문 조리장은 이미 ‘sbs 생활의 달인’에 여러 번 출연해서 면, 짬뽕, 수타 부분에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중화요리 달인이다. 그의 요리 인생은 45년. 그동안 한 번도 중국요리가 아닌 다른 것에 눈을 돌려본 적 없다는 그다. 문명화 조리장은 이렇게 말을 꺼냈다. “강원도 산골에서 집은 너무 가난하고 생계를 책임지기엔 13살 너무 어린 나이였다. 어느 날 어머니 몰래 무작정 짐을 싸서 포항까지 내려갔다. 그때 너무 배가 고파서 사먹었던 게 자장면이었고 그 자장면이 내 인생이 되었다.”집을 나와 떠돌다 처음 들어갔던 중국집에서 같이 일하면 배고프지 않게 자장면 많이 주겠다는 그 말 한마디에 시작했던 중국요리. 그는 첫 월급 3천 원이던 시절을 떠올리며 옛 날을 회상했다. 문 실장은 “후회해본적은 한 번도 없다. 이게 내 일이고 삶이었다. 손님들이 맛있다는 그 말 한마디가 듣기 좋고 그래서 단골이 되어 다시 찾아주기 때문에 손님이 적을 때가 많을 때가 한결같을 수 있었다.” 긴 세월만큼 진국 같은 그의 대답이 기억에 남았다.“대표음식 자장, 짬뽕, 탕수육 그래야지 않나요?”북경의 대표 메뉴를 묻는 질문에 조리장의 대답은 자장, 짬뽕, 탕수육. 실제 이집의 찹쌀 탕수육은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었는데 그 비법은 냉동고기가 아닌 생고기를 그날그날 직접 썰어서 튀긴다는 것. 요즘 같은 때 냉동탕수육이 아닌 주문 즉시 조리된 탕수육을 먹는다는 것부터 자랑할 만하지 않을까싶었다. 문명화 조리장은 말한다. “모든 요리에 재료를 아껴본 적이 없다. 조미료를 최소화하고 완제품을 데워서 내지 않는 것을 철칙처럼 지킨다. 짬뽕도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간다. 그래서 매운 맛도 주문한 손님들 취향에 맞게 얼마든지 조절가능하다.” 홍합이 듬뿍 들어간 북경의 짬뽕은 어릴 적 동네의 작은 중국집에서 점심마다 냄새를 풍기며 미각을 고문했던 그 냄새와 비스무리 했다. 다소 심심하다 느껴질 만큼 짜지 않은 육수 맛도 리포터에겐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았고 맵지 않은 짬뽕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반가웠다. 북경에서는 알뜰 세트메뉴라 해서 2만3천원에 해물 쟁반짜장 2인분과 탕수육을 맛볼 수 있고 짬뽕 달인이 끓여 내는 항아리 해물 짬뽕(2인분 2만원) 메뉴도 있다. 하지만 리포터는 해물과 양파가 넉넉히 들어간 문명화 달인의 해물 간짜장을 다시한번 먹고 싶다.북경의 오랜 단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부부는 “아이가 기저귀차고 있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예전엔 여기가 마루였어요. 깨끗하게 리모델링하니 나름 또 반갑더라고요. 아이는 그새 초등고학년이 되었으니 오래되었죠. 북경 찹쌀 탕수육 너무 좋아해요. 우리 가족 나름의 역사가 어린 곳이에요.”여전히 누군가의 추억 한 페이지를 채워주고 있는 이곳. 365일 연중휴무로 손님들을 기다린다.전화 031-401-1283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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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필라테스 추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고 효과적이며 재밌는 운동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필라테스도 그 중 하나다. 20대 젊은 여성들부터 임산부, 갱년기 여성들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 많은 남성들까지 그야말로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필라테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체 필라테스의 매력은 뭘까? 최근 중앙동에 문을 연 킴스필라테스 박혜원 원장에게 필라테스 운동의 장점과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신체와 마음의 조화…재활운동으로 시작된 ‘필라테스’많은 운동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기원을 찾을 수 없는데 비해 필라테스는 독일인 죠셉 필라테스가 만들어 미국 영국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운동법으로 그 기원이 뚜렷하다. 요가, 웨이트트레이닝,발레 등의 원리를 종합해 만들어진 이 운동법은 발레단원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는 운동법으로 사용되다가 일반인들에게 확대 보급됐다.중앙동 킴스필라테스 박혜원 원장은 “요가는 스트레칭과 근지구력을 키우고 웨이트트레이닝은 근육의 폭발적인 파워를 키운다면 필라테스는 이 모든것을 포괄한 근력, 스트레칭, 근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래서 재활치료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크다.요가보다는 동적이며 웨이트트레이닝보다는 힘들지 않아 남녀노소 다양한 층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몸의 안정성 키우는 코어근육강화 운동특히 필라테스는 근육과 장기를 둘러싼 몸통의 근육을 강화해 몸의 안정성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 운동이다. 박 원장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허리, 어깨 통증의 원인은 몸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척추 주변의 근육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복부부터 골반 허벅지까지 근육을 잡아주면 아름다운 몸매는 물론 출산 후 늘어나는 뱃살과 근육을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한다.필라테스는 기구를 이용한 기구 필라테스와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소도구 필라테스, 소도구 없이 매트에서 진행하는 매트 필라테스로 나뉜다. 특히 기구 필라테스는 죠셉 필라테스가 발명하고 그 계승자들이 보완한 다양한 기구들을 사용해 몸을 단련하는 운동을 말한다.대표적인 필라테스 기구는 리포머와 체어, 바렐, 케딜락 등 4가지로 킴스필라테스에는 모든 기구와 소도구가 완비되어 있다. 박 원장은 “기구를 이용하면 정확한 동작을 만들어 근육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여기에 다양한 소도구들까지 활용하면 운동의 효과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몸의 순환에 집중하며 정확한 동작 중요필라테스 운동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박 원장은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고 몸의 순환에 집중하며 정확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필라테스 운동을 통해 그동안 습관적으로 사용해오던 근육이 아니라 내 몸의 안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표인 만큼 정확한 동작이 나와야 그에 맞는 근육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운동의 횟수와 강도보다 중요한 것이 동작의 정확성이다 보니 운동을 이끌어주는 강사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킴스필라테스는 직접 필라테스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우수한 성품과 실력을 가진 강사를 선별하여 직접 강의 중이다.킴스필라테스에서는 1회 차 50분 수업 중 2개 이상 기구를 사용해 고른 근력 발달을 돕는다. 안산 필라테스 학원 중 규모가 큰 편인 이곳에서는 산전·산후 임산부 프로그램과 지도자양성과정도 운영 중이다.박 원장은 “요즘은 부부나 연인끼리 함께 필라테스를 배우기도 한다. 함께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는 게 트랜드다”라며 “개원기념 ‘킴스요가 무료이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해 보세요”라고 권한다. 2019-05-09
- Q & A로 정리 한 ‘안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이모저모 관내 어린이집은 현재 501개소로 이중 민간어린이집이 205개소, 가정어린이집이 250개소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의 수는 불과 25개소로 그 비율이 전체의 10%를 훨씬 밑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이상 아이이름을 대기자로 걸어놓고 입학 순번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일은 예삿일이 됐다. 그렇다면 국공립어린이집 담을 넘기 위해서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대기자로 올려놔야한다는 말인가.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확대정책’에 발 맞춰 안산도 국공립어린이집전환 신청서를 내는 마을들이 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소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3곳. 그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이 예상되는 사동 그랑시티자이를 비롯해서 4곳이 국공립어린이집 개소에 주황불을 꼈다. 앞으로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추이를 Q & A로 정리해봤다. 대답은 안산보육정책과 김윤희 팀장이 했다.Q :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요건은 무엇인가?A : 국공립어린이집은 세대수가 5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으로 세대 과반수이상의 찬성 동의안이 있고 기부체납이나 무상임대 기간 20년을 유지할 수 있을 때 자격 요건이 된다.Q : 현재 안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실태는 어떠한가?A : 먼저 올해 개소를 앞둔 곳은 초지동 ‘롯데캐슬(더퍼스트)’, 중앙동 ‘센트럴 푸르지오’, 호수동 ‘대림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 3곳이다. 그리고 신청서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서류를 낸 후 심사를 기다리고 있도 6곳이 있다. 사동 ‘그랑시티자이’, ‘힐스테이트’, 신길동 ‘휴먼시아’ 관리동, 그리고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내 3개소가 앞으로를 준비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입주 시기를 고려해서 진행시키려고 각 아파트 관계자들과 사전 미팅을 비롯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Q :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린다면?A : 안산은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는 원생 비율이 8~9%대였다. 가정어린이집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는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것에 비해 국공립어린이집은 나라에서 인정한 교사에게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먹거리 또한 보장된 먹거리가 제공되는 만큼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어린이집 규모 역시 크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관리동을 활용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에도 많은 관심들을 갖길 바란다. 보육지원과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전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도움말 김윤희 팀장)5월이 되면서 전국 어린이집들이 6월 평가인증을 받기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보육인증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 평가인증을 유지하는 어린이집은 100%가 아닌 80%였다. 더욱 놀랄만한 것은 20여 년 동안 한번도 평가 인증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이 15%에 달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투명성이 유지되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인 듯 보인다. 위에서 말한 사업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해와 내년 안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9개소는 족히 생길 전망이다.신청문의 보육정책과 031-481-2261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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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창고형 가구 할인매장 ‘에누리 가구’ 탐방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구를 바꾸려는 집들이 늘고 있다. 침대나 소파 등은 척추 건강 등을 고려해 10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정석이다. 속까지 들여다보고 사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고려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우리 지역에서 20분 거리인 남양주 초입에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가구 할인매장이 있어 인기다. 고급 정품 가구를 공장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에누리 가구를 방문해 좋은 가구를 싸게 공급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 들어봤다.공장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다이렉트 배송 시스템국내 가구산업은 도매상, 중간도매상, 소매상을 거치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가구가 일반 제품에 비해 재고 회전율이 낮고, 부피가 커서 진열 또는 보관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건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부담도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을 단순화시키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다.에누리 가구는 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될 수 있는 다이렉트 시스템으로 정품 가구를 타사 대비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송덕진 대표는 “가구는 OEM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브랜드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제품도 판매처와 물류방식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 됩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대료로 넓은 공간을 확보,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희처럼 부부가 일하는 경우는 인건비까지 최소화해 가구 유통의 거품을 상당 부분 걷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창고형 할인매장을 유용하게 활용하면 저렴하면서 품질이 보장된 좋은 가구를 들여놓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봄철에는 창고를 개방, 봄맞이 초특가 세일을 진행해 더욱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 나들이 삼아 방문해 보면 좋겠다.라돈 걱정 없는 정품 매트리스매트리스는 수면의 질을 결정하기에 자신의 수면자세부터 선호하는 쿠션감까지 개인별 특징을 최대한 고려해서 구매해야 하는 제품이다. 이는 내장재인 스프링의 탄력도와 스펀지 밀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라돈침대처럼 안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매트리스는 겉만 보고서 좋냐 나쁘냐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속을 뜯어보고 살 수가 없기 때문에 매장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우리 에누리 가구는 공장의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한 선별된 제품만을 취급하며, 1년 품질보증기간을 두고 확실하게 응대하고 있습니다”라며 라돈 걱정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넓은 공간에 다양한 종류의 매트리스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맘 편히 누워보고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20년 가죽 전문가가 선택한 명품 소파에누리 가구는 붙박이장, 거실장, 식탁 등 원목 가구와 함께 천연가죽소파 고급라인으로 유명하다. 발 받침대가 펴지는 리클라이너, 서재식 체스터필드, 누울 수 있는 긴 카우치 소파까지 도시적 모던미가 돋보이는 가죽소파들이 눈길을 끈다. 이는 송 대표가 20여 년간 가죽 수입 및 제작을 했던 가죽 전문가이기 때문이다.“가죽업계에 오래있었기 때문에 좋은 가죽을 한눈에 알 수 있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소파 천갈이도 기존보다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이즈, 색상 변경 등 고객 요구에 따른 주문형 맞춤 제작에도 탁월한 곳이다. 새봄, 거실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매장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198(월문리 1134-3)운영시간 : 연중무휴 10:00~19:00주문문의 : 에누리가구 031-521-6685 2019-05-09
- 일상 속 여유, 취향껏 즐겨보세요~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가 끝났다. 시험을 준비하는 자녀를 지켜보면서, 엄마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았을 터. 잠시 찾아온 해방감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차를 시켜놓고 수다를 떨거나, 북카페로 가서 혼자 책을 읽으며 머리를 식히는 것도 괜찮겠다. 지친 내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카페 나들이는 어떨까? 취향 저격하는 우리 동네 힐링 공간에서 소소한 일상 속 여유를 누려보자. 신정동 ‘바그다드 카페 목동’오픈 독립 공간, 나무와 커피 향에 취하다‘바그다드 카페 목동’은 아름다운 풍경과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한 강화도 최초의 로스터리 카페인 ‘강화도 커피공장 바그다드 커피’의 도심형 버전이다. 문을 열면 카페 외관부터 내부, 테이블과 조명, 메뉴판까지, 온통 나무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화도와 서울이라는 지역과 공간의 차이는 어쩔 수 없겠으나, 강화 바그다드 커피가 주는 특별한 정취를 이곳 카페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한쪽 벽에는 주부의 마음을 빼앗을 천연나무도마가 주렁주렁 걸려있다. 판매를 위한 제품이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한 나무도마는 강화작업실에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이곳 카페의 특별한 점은 오픈된 독립 공간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것. 별채 같은 아담한 좌식 방은 눈독을 들이는 사람이 많다. 음료와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53 동문굿모닝탑 1층문의: 02-2643-0102화곡동 ‘카페라임’눈과 입이 행복한, 맘들 사랑방‘카페라임’은 이전 ‘라임나무공방’을 플라워카페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라임나무공방에서 직접 만든 소품을 그대로 활용한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 편안함을 준다.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은 서로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적당히 떨어져 있고, 아름다운 조명에 구석구석을 장식하는 싱그러운 식물과 가득 쌓인 드라이플라워 꽃다발도 눈길을 끈다. 나무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주방 용품부터, 생활소품과 인테리어소품, 헤어핀, 보석, 옷, 침구까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쁜 물건들이 구석구석 진열돼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이곳 지하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수채화, 캘리그래피 등의 원데이클래스가 열려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커피뿐 아니라 맥주도 판매하는데, 소시지 꼬치2개와 생맥주 1잔을 6,000원에 제공하는 혼술생맥세트가 인기다. 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173문의: 02-2606-7958등촌동 카페숨편안한 분위기, 책과 함께 숨 쉬는 공간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숨’은 발산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북카페이다. 문을 열면 높은 천장의 시원스런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 벽 전체를 차지한 책장에는 소설, 인문학, 잡지, 만화 등의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다. 베스트셀러와 신간도 눈에 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리며 여러 종류의 과일 수제청도 매장에서 담근다. 이곳 카페는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은 영수증이 있으면 10프로 할인을 해주는데, 동네상권을 살리고 싶다는 주인장의 취지라고 한다.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하는 모닝이벤트는 아메리카노 25,00원에,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세트를 3,500원에 판매한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더치커피 등을 할인 판매하는 점심이벤트도 있어서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다. 강서구 공항대로39길 7문의: 010-6606-7776https://www.instagram.com/cafesoom신정동 ‘힐링카페 숲’편백나무 숲 같은 산소와 맛있는 디저트온 몸이 쑤시고, 만성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힐링카페 숲’을 추천한다. 남부지방법원 맞은편 에 있는 ‘힐링카페 숲’은 저온 탄소크리스탈, 편백나무, 수소수, 산소탱크, 원적외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탄소크리스탈 소재로 사방을 채운 온골사우나에는 산소탱크로 인해 금방 지쳐 나오는 일반사우나와 달리 오래 머물러도 숲속에 온 듯 상쾌하다. 원하는 온도로 맞춰놓고 휴식하는 편백나무 돔침대도 인기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주스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위치:양천구 신월로 387, 301호문의: 02-2699-9976목동 ‘에프스토리’나무가 있는 정원, 엔틱 분위기에 반해오목교역 인근에 있는 ‘에프스토리’는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칠이 벗겨진 유럽식 대문을 지나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 커다란 단풍나무가 심겨진 마당, 곳곳에 놓인 꽃 화분과 길게 자란 담쟁이, 마당을 가로질러 걸어놓은 조명도 운치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엔틱 소품으로 채운 홀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나무, 벽돌, 타일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방도 있다. 영국차, 프랑스차, 일본차 등 다양한 차 종류와 조각케이크를 판매한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26-19문의: 02-2653-6963신정동 ‘마고하우스’넓은 공간과 멋진 뷰, 맛있는 빵까지!‘마고하우스’는 남부지방법원 맞은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이 집의 빵은 같은 건물에 있는 빵공장에서 그날 판매하는 제품만 매일 조금씩 만들어 진열해 놓는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앙버터나 치아바타 루스틱 크루아상 단팥빵 등 다양한 빵 종류를 비롯해 자허토르테, 망고, 엘레강스, 라즈베리 같은 조각케이크의 종류도 많은데, 맛도 맛이지만 예쁜 모양새에 눈이 절로 간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 짭짤한 맛이 한데 어우러진 마성의 커피, 소금커피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통 유리창에 바깥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홀이 나온다. 서로 방해받지 않는 자리 배치에 넓고 쾌적한 공간이라 많은 인원이 와도 거뜬하다. 위치: 양천구 신월로 385 동진빌딩 1, 2층문의:02-2608-1188양평동 ‘루타99’독특한 인테리어! 탁 트인 루프탑 공간‘루타 99’는 양평역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예전 열처리 공장을 개조한 이곳 카페는 넓은 홀과 독특한 공간구조, 세월의 흔적을 벗겨내지 않고 멋스럽게 살린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옛 모습 그대로인 거친 벽과 나무, 철 구조물을 비롯해 잠수함에서 사용했다는 조명, 직접 제작한 테이블과 의자 등, 넓은 공간을 개성과 감성으로 꽉 채웠다. 카페 마당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가면 대형 파라솔을 설치한 루프탑이 나온다. 날이 좋을 때면 와인이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페셜티커피와 유기농 차, 다양한 케이크 종류도 판매한다.위치: 영등포구 선유서로 99문의: 02-2632-4991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5-08
- “사진으로 소통하는 문화 예술 공간” 사진 문화 공간 ‘아지트’는 2014년 문래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5년 동안 30여건의 전시를 진행해왔다. 송기연, 정명섭 부부 사진작가가 의기투합해 사진과 시각예술 신인작가들의 전시 기획, 출판, 사진 강의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대관도 가능하다.송기연 작가는 사진작업을 통해 도시와 역사,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 기록해왔다. 문래동 철강골목의 다양한 표정을 4년 동안 기록해 사진집 <문래 도시를 빚다>를 발표했다. 정명섭 감독은 애니메이션 연출 감독 , 시나리오 작가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영상 강의도 겸하고 있다. 사진 교실은 개인이나 단체 모두 환영이고 기본적으로 수강생에게 맞춤 수업으로 진행 되 보다 전문적이고 수강생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영상에 대한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영화교실도 운영된다. 갤러리에서는 꾸준히 사진 작품 전시나 간혹 회화 전시도 이뤄지고 있다. 5월에는 일본사진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출간된 사진집도 문래동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살이>,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현지 소수민족 남녀노소의 표정을 담은 사진집인 <faceholic the Asia ; 태초의 언어, 표정을 찾아서>등 20여권의 사진 관련 서적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송기연 작가는 “사진 문화 공간인 아지트는 아지트라는 이름그대로 지역주민들과 예술작가들이 편안히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합니다”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3 2층문의 010-3310-3829홈페이지: www.snapsazin.com 2019-05-08
- “세계 맥주를 만날 수 있는 맥주보물창고” 소믈리에가 와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틀샵 ‘비어포스트 바’에 들어서면 맥주 소믈리에가 상주 해 내 입맛과 기분에 꼭 맞은 맥주를 권해준다. 매장의 한가운데 자리한 맥주 냉장창고는 맥주 애호가 눈에서 하트가 쏟아질 정도로 반가운 공간이다. 맥주 냉장창고 안에는 맥주 100여종이 꽉 차게 진열돼 자신이 먹고 싶은 맥주를 직접 골라 나와 마실 수 있다. 비어포스트 바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맥주 취향을 알아보는 설문지를 작성해 소믈리에에게 건네주면 나만의 맞춤 맥주를 골라줘 재미있다. 맥주 종류에 맞춰 맥주잔도 100여종이 구비 돼 있다. 맥주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잔에 마실 수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주민들이나 직장인, 주말에는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공간이 살아나고 흥겨워진다. 전통 맥주부터 트렌디한 맥주까지 갖추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 한 가지씩 선택해 마셔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어포스트 바가 특별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맥주 월간지를 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맥주 월간지를 펴낸 건 3년이 넘었고 매달 펴내어 맥주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 독자층이 많다. 맥주업계의 동향이나 세계 여러 나라의 맥주 관련 소식, 인터뷰 기사 등 맥주와 관련된 것은 무엇이나 소중하게 담긴다. 비어포스트 바에 들어서면 잡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장이 있어 맥주 마시면서 가져다 볼 수 있다. 또, 대한민국 80여 곳 로컬 브루어리 가이드북 <대한민국 수제 맥주 가이드북>도 펴냈다. 한 달에 1~2번 맥주 시음회가 열린다. 주제를 정해 맥주 맛도 보고 다양한 맥주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많은 사랑을 받는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131길 15문의 02-2068-6277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eerpostbar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eerpostbar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