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무대 2009년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화제작 ‘신데렐라’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08년 브누아 드 라당스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한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기존 클래식 작품과 달리 신선하고 획기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보여주었던 마이요 만의 뒤틂은 신데렐라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난다. 극중의 신데렐라는 이전 작품에서처럼 수동적이지 않다. 신데렐라는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응하고 당당하게 각 캐릭터들과 맞서면서도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마이요만의 독특한 페티시즘적인 취향을 엿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극복해가는 과정, 또 극을 풀어내는 독특한 해석, 그리고 그 해석을 담아낸 안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출가 마이요의 능력은 여타 다른 ‘신데렐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재미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과 이전 신데렐라의 가장 다른 점은 캐릭터의 재창조이다. 기존 신데렐라와 왕자로 대표되는 2인 주인공 구도를 탈피, 그 주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데렐라의 엄마가 신데렐라와 왕자의 사랑을 이어주는 신비롭고 관능적인 요정으로 살아난다. 또한 신데렐라 아버지와 친어머니의 사랑, 아버지를 향한 계모의 비뚤어진 애정 등 여러 유형의 감정들이 작품 안에 그려진다. 이번 공연은 5인 주인공 구조로 기존의 단편적 구성을 벗고 현대 소설과 같은 등장인물들 간의 내면적 갈등을 부각시킨다. 두 집사, 계모, 두 자매들의 톡톡 튀는 캐릭터 표현 또한 신데렐라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유리구두가 신분상승의 상징이 된 원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토슈즈를 벗고 격식과 선입견에서 해방된 ‘신데렐라’를 재탄생시킨다. 유리구두 대신 맨발에 금가루를 묻히는 마이요만의 연출 또한 돋보인다. 문의 02)587-6181박수진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원주시립합창단 영화 하모니 출연 및 OST 녹음 기념 음악회 원주시립합창단은 국내 최초 합창단을 소재로 한 상업 영화인 ‘하모니’에 출연하고 OST 녹음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여 제 18 기획 연주회를 갖는다. 원주시립합창단이 영화에 삽입된 모든 합창 부분을 맡아 녹음 하였으며, 영화 속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열린 원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보고 교도소 내 합창단 결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기획 공연은 OST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영화 하모니에 출연한 탤런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수영 씨가 특별 공연을 갖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일시 : 2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69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씨너스영화관 2월 이벤트 씨너스영화관은 2월 한달 동안 이용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호랑이띠 모여라’를 통해 2월 중 영화티켓 구입시 호랑이띠 고객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영화관람료 1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 3D 영화는 제외된다. 또한, 이달의 콤보 런칭 기념 이벤트로 2월 한 달 동안 이달의 콤보를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에게 콤보 1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아이언맨2, 로빈후드, 페르시아왕자,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슈렉4 등 개봉 예정 영화에 대한 고객 선호도 조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각종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청소년들은 신분증 및 학생증을 제시하면 팝콘 스몰 사이즈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원주의료기기업체 중동지역 시장 개척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영호)가 무역 중심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의료 전문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주)에이아이랩 외 8개사가 함께 원주 클러스터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원주 클러스트 공동관 참가 업체는 247건의 수출 상담과 72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현장에서는 47건의 계약이 이루어져 280만 달러의 계약액을 달성하였다. 또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하여 원주의료기기업체 6개사를 대상으로 전시회 이전에 쿠웨이트, 이집트, 터키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총 15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22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재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터기,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는 자국 내 생산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 의료 인프라의 부족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 업체들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0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0)는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으며 총 65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수프(soup, 프 la potage, 뽀따쥐) 흔히 수프를 맑은 수프, 콩소메(consommé)와 진한 수프, 뽀따쥬(potage)로 구분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뽀따쥬(potage)란 프랑스어로 모든 종류의 수프를 총칭하는 말이며, 맑은 수프는 뽀따쥬 클레르(potage clair), 진한 수프는 뽀따쥬 리에(potage lié)로 불러야만 정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콩소메는 쇠고기, 생선, 닭고기 등을 푹 삶은 국물(bouillon)로 만든 맑은 수프로 진한 맛의 육류요리에 어울리며 코스가 많은 정식요리에 알맞다. 뽀따쥐 리에는 걸쭉한 수프로 옥수수, 감자, 야채 등을 첨가한 야채 수프와 크림 수프가 있다, 이러한 수프들은 담백한 요리에 어울린다. 뽀따쥐 리에는 흔히 ‘crème of(de) ∙∙∙’로 시작되는 수프이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크림수프라는 것은 수프의 기본 베이스로, 메뉴에 없는 것이므로 주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샤우더(Chowder)’라고 하여, 조개나 생선 국물로 만든 걸쭉한 수프를 크래커와 함께 찍어먹기도 한다. 서양 식당에 가보면 바닥에 남은 수프를 빵으로 깨끗하게 닦아 먹거나 손잡이가 있는 수프 접시를 들고 끝까지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수프를 먹는 좋은 매너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방장에 대한 최대의 찬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좋은 레스토랑은 수프의 맛으로 평가된다. 사실 좋은 수프를 만들려면 우선 좋은 고기나 생선을 선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서양에서는 좋은 수프를 만들려면 사용되는 고기가 적절히 숙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여름날 창고에 살아 있는 닭이나 칠면조를 목매달아 10일 이상을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닭이나 칠면조의 목 부분이 썩어 바닥에 몸통만 뚝 떨어지게 된다. 이 정도로 숙성된 고기로 만든 수프가 최고의 수프이다. 그러면 이제는 수프를 먹는데 필요한 매너들을 살펴본다. &bull 수프는 ‘마시는(drink)는 것이 아니라 먹는(eat) 음식이다.’라는 말처럼 소리를 내서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서양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수프를 소리 내서 먹는 것처럼 야만적인 행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는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을 식탁에서 만나면, 일부러 수프를 소리 내면서 먹으라고 할 정도로 수프를 먹으면서 소리를 내는 것을 상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뜨거운 수프는 입으로 불지 말고 스푼으로 저어서 식혀가며 먹는다. &bull 한 번 스푼으로 뜬 것은 스푼을 옆으로 하여 입술에 갖다댄 다음, 입으로 흘러내리도록 앞쪽을 들기만 하면 된다. 즉 스푼이 입안으로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스푼에 뜬 수프를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거나 스푼을 빨아먹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수프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바닥을 긁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bull 수프를 먹는 방법에는 영국식과 프랑스식이 있는데, 스푼을 바깥쪽으로 밀면서 떠먹는 것이 영국식이라면, 반대로 바깥쪽에서 당기면서 떠먹는 것은 프랑스식이다. 손잡이가 달려 있는 부이용 컵(bouillon cup)의 경우는 한 두 숟가락을 떠먹은 후 손잡이를 손으로 들고 먹어도 된다. 어쨌든 수프를 뜰 때는 한쪽 방향으로만 하면 된다. 다만 안에서 바깥으로 또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혼합하면 산만하게 보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0px 0px 13px COLOR: #000000 TEXT-IND 2010-02-19
- 가슴 속까지 따뜻해지는 보글보글 전골 요리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추위 때문에 온 몸이 움츠려드는 요즘이다. 몸을 데워주는 뜨거운 국물, 여럿이서 먹기 푸짐한 전골 요리가 생각나는 때가 아닐 수 없다. 전골 요리의 가장 큰 장점은 주재료에 따라 변화무쌍한 메뉴라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속이 꽉 찬 만두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는 만두전골, 부들부들한 두부와 매콤한 국물 맛이 일품인 두부전골 맛있는 곳을 소개한다. 모두 식사 때면 줄 서서 먹을 만큼 인기 있는 맛 집들이다. (다음 맛집 : 맛도 영양도 만점인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낙지, 불고기가 어우러진 ‘만두전골’ 평가옥 신천역 부근에 자리 잡은 평가옥은 3대에 걸쳐 개성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이북음식 전문점이다. 때문에 이북음식 특유의 담백한 맛이나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인다. 대표메뉴는 냉면과 만두, 온반 등. 이집의 인기메뉴인 만두전골은 손바닥만 한 개성식 만두와 고소한 양념으로 버무려진 불고기, 낙지, 두부를 넣고 끓여낸 것이 특징. 또한 표고, 느타리, 팽이 등 갖가지 버섯이 풍부히 들어있어 불고기의 구수함과 해물의 시원함, 버섯의 감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충실히 살리려 했기 때문에,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버섯과 해물 고유의 향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도 장점이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010-02-21
- “모임과 요리,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초콜릿 ''초코렛.'' 아름다운가게에서는 공정무역의 투명하고 정직한 거래, 화학 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카카오를 원료로 화려한 포장과 수식을 없앤 정직한 맛이 특징이다.‘초콜렛.’은 일반적인 초콜릿의 맹독성 농약 사용, 어린이 노동, 불공정거래에 반대하며 저개발국의 경제적 자립과 자연환경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제품명 ‘초콜렛.’에 들어있는 마침표는 ‘ 개발국과의 불공정거래는 끝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문의 : 471-3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동파육과 산삼주로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 챙기세요. 추운날씨에 입맛까지 떨어지는 겨울. 입맛 당기는 음식이 그리운 계절이다. 이럴때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주고 거기다 건강에도 좋다면 일석이조. 입맛 당기는 음식을 찾아서 관저동에서 소문난 맛집 ‘동파육과 꽃삼겹’을 찾아가봤다.‘동파육’ 좀 생소한 이름이라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 메뉴다. 동파육은 송나라 제일의 시인이며 문장가이며 당송팔대가로 알려진 소동파가 개발해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인이며 문장가였던 소동파 였다면 당연히 좋은 안주에 좋은 술을 찾았을 터. 산삼주와 곁들여 먹는 동파육은 최고의 찰떡궁합이다. ‘동파육과 꽃삼겹’이라고 식당 간판을 내 걸었으니 이 집의 대표 메뉴 역시 ‘동파육’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동파육은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는 최고 요리지요. 이 동파육은 소동파 시인이 멀리서 벗이 찾아와 아내에게 술과 고기를 내오라고 일렀는데, 아내가 급하게 술상을 차리다가 실수로 고기를 태운데다가 술까지 엎질러서 당황했다고 해요. 그런데 막상 맛을 보니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육질도 질기지 않아 연한 요리가 되어서 손님 접대를 잘 할 수 있었다는 유래가 있는 음식이지요. ”주인장의 재미있는 설명이다. 동파육의 본 고장은 소동파가 귀향 살이를 하던 ‘향주’라고 한다. 하지만 후에 황저우까지 확산되어 황저우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동파육은 생강, 마늘, 계핑, 후우, 청주 등의 맛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나는 음식이다. 또한 육질이 질기지 않고 연해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 식당의 또 하나의 별미는 역시 산삼주다. 인삼도 아니고 산삼이 들어간 술을 곁들여 먹는 동파육. 겨울철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이 따로 없다. 식당 이름이 동파육과 꽃삼겹인데 꽃삼겹이 빠지면 서운한 법. 꽃삼겹은 ‘벌집삼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삼겹은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는 삼겹살을 얼리지 않은 상태에서 칼집을 넣고 복분자를 뿌려 숙성한 후 파슬리 가루를 뿌려 구워먹는 메뉴다. 흰색과 빨강 그리고 초록색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과 함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외에도 직접 띄운 청국장을 뚝배기에 자글자글 끓여내는 ‘뚝배기 청국장’도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데 한몫 당당히 하는 음식이다. 동파육과 꽃삼겹은 계룡 엄사 지구에서 시작해서 관저동 건양대 병원 맞은편에 분점으로 관저점을 내게 되었다.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음식 맛을 가지고 당당히 대전시로 입성하게 된 것이다. 이제 대전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동파육과 꽃삼겹’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셈이다. 위치: 서구 관저동 건양대병원 공영주차장 맞은편 문의 : 841-3366(010-3035-6325)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강 좌 □ 부산여성회사회교육센터=한국사 마인드맵 지도자 과정 운영. 부산시내 학부모 대상. 주제·시대별 사건을 통해 본 한국사, 미술사를 통한 한국사의 이해 등 강의. 3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수업 진행. 선착순 25명 마감.(504-4603) □ 부산흥사단=원어민 중국어교실 운영. 중국어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기초반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중급반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동구자원봉사센터 강당. 강습료 월 1만원. 단, 교재비 별도.(469-1129) □ (주)잡인피플 컨설팅=청년구직자 및 장기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만 15~29세)에 진로상담부터 구직기술·취업알선,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의 인턴기회 제공, 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대상으로 취업의욕고취, 취업기술 향상 등 취업교육 진행. 참가비 무료.(583-0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