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어린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일시:7월27일~8월29일 평일2시, 토11시/2시/5시, 일2시장소: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3672-8070♠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일시:7월23일~8월22일 평일11시/2시, 주말11시/2시/4시장소: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4만원, R석 3만원문의:02-762-0810♠뮤지컬 ‘달콤한 인생’일시:7월14일~12월31일 화~금8시, 토4시/7시30분, 일 공휴일3시/6시30분장소:대학로 예술마당 4관입장료:R석 4만5천원문의:02-338-6685♠학전 어린이 무대7 ‘무적의 삼총사’일시:7월16일~8월22일 화~목4시, 금7시30분, 토3시/5시30분, 일3시장소:학전블루 소극장입장료:일반 2만원, 청소년 1만8천원문의:02-763-8233 연극♠너와 함께라면일시:7월23일~10월31일 화~금8시, 주말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02-766-6007♠생쥐와 인간일시:7월27일~8월29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가변극장 키 작은 소나무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765-8880♠오구일시:7월30일~9월5일 화목금8시, 수4시/8시, 주말3시/7시장소:호암아트홀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02-501-7888♠작은새일시:7월24일~8월15일 화~금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02-2278-5741 클래식/콘서트♠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일시:7월25일 오후2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S석 2만5천원, A석 2만원문의:02-3141-0651♠오카다 타악기 앙상블 콘서트일시:7월27일 오후8시장소: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487-0678♠리더스폴 콘서트 2010일시:7월23일~7월24일 금8시, 토4시/8시장소:LIG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544-3922♠손호영 소극장 콘서트일시:7월8일~7월25일 목금8시, 토7시, 일5시장소:KT&G 상상아트홀입장료:전석 7만7천원문의:02-3404-4311 전시♠Selection & Collection일시:7월16일~8월28일장소:필립강갤러리문의:02-517-9014♠이승조 展일시:6월16일~7월15일장소:샘터화랑문의:02-514-5122 무용♠안성수픽업그룹의 ‘시점-NOW’일시:7월30일~7월31일 금7시30분, 토5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APG석 3만원문의:02-588-75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스스로 움직이는 예술작품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 및 과학조각공원에서는 10월17일까지 과학과 기술의 하모니라는 테마로 ‘2010 테오 얀센’ 전이 열리고 있다.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키네틱아트(kinetic art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작품)의 일인자 테오 얀센(Theo Jansen)의 작품전으로 오직 바람만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거대한 해변동물(strand beest)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그의 최초 작품인 ‘아니마리스 불가리스(Animaris Vulgaris)’, 그를 대중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유명 자동차 광고용으로 제작된 ‘아니마리스 오르디스(Animaris Ordis)’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테오 얀센의 최신작 ‘아니마리스 우메르스(Animaris Umerus) ’등 키네틱아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17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작품은 실내전시의 특성상 인공으로 공기를 주입하여 연출하고 있지만, 생동감 넘치는 해변동물의 움직임만큼은 마치 해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관 관람 후 과학조각공원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교구로 자리 잡은 4D프레임을 통해 테오 얀센 전이 가지는 기본 취지를 발견할 수 있다.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수학, 과학의 통합적 이해가 환경, 자연, 미래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상하는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문의 : 1566-032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숨[su:m], 우리 음악에 숨을 불어넣다. 한국 음악의 주역 박지하, 서정민 듀오 숨[su:m] 콘서트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쉰다. 음악에서 특히 한국 음악에서의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평온한 숨, 때로는 거친 숨, 때로는 숨이 멎을 듯 참는 숨……. 이처럼 여러 숨을 우리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한국 음악 듀오 숨[su:m]이다.숨[su:m]에게 음악은 삶을 확인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방법이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이래 음악에 대한 태도와 음악과 삶의 밀착성에 마음을 두고 연주 활동을 해온 숨[su:m]은 살면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한국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다 명확한 곡의 해석과 전달을 위해 박지하, 서정민 두 명의 연주자가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한다.이번에 공연 될 숨[su:m] 콘서트는 새롭게 구성된 기존의 작품들과 2010년 만들어진 작품들이 초연될 예정이며 인도 타악기 Tabla 연주자 구성모가 게스트로 참여해 숨[su:m]의 음악에 또 다른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동안 공연에서 많은 평가를 이끌어낸 기존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시각의 음악어법과 표현방식으로 곡을 재구성했으며 좀 더 넓어진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만든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 515-512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랜드마크 청담동 명품거리를 걷다보면 하얀 외벽의 큐브 형 3층 건물이 눈에 띈다. 예전에 반얀트리 클럽&스파의 홍보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1, 2층의 전시공간과 3층의 카페테리아로 재탄생한 곳. 도심 속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이 지난 5월, 그곳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심 속의 복합문화공간계단을 통해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온통 흰색으로 처리된 벽과 한꺼번에 쏟아지는 빛을 맞게 된다. 전시장 1층은 약 19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4,300m의 높은 층고로 구성돼 작가의 콘셉트와 작품에 맞춰 자유롭고 유기적인 변화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나선형의 로맨틱한 계단은 보다 다이내믹한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휴식 공간(Art shop)도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9m 높이의 뚫려있는(void) 공간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거기에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비디오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야외 카페테리아와 만난다. 약 80여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한쪽 부스에서는 신선한 커피가 즉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갓 볶아 낸 커피를 제공받으며 생활의 멋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도쿠진 요시오카의 ‘스펙트럼 전’을 연장전시하고 있는 비욘드 뮤지움은 갤러리 전체가 환상의 무대이자 전시장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이너이자 일본 현대 디자인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받는 도쿠진 요시오카의 개인전이 6월에 이어 7월초부터 8월15일까지 다시 열리고 있는 것. 도쿠진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쿠라마타 시로 등에게 사사 받은 후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등과 함께 협업 및 전 방위적인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다. 새로운 미술전시의 패러다임 창조 이번 한국전에서는 소재와 구조에 대한 일련의 통념을 전면으로 반박하면서도, 유기적인 디자인과 구조의 일체화를 보여주는 ''Pane Chair'', ''Honey-pop'', 투명한 재료와 빛에 대한 탐구를 엿볼 수 있는 ''Water Block'' 시리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시아 처음으로 소개되는 ''TORNADO'', 대형프로젝트 ''Rainbow Church'' 등의 작품은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TORNADO''는 구름과 눈 속을 산책하는 듯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Rainbow Church''는 특수유리로 제작되어 햇빛에 반사되었을 때 태양빛의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 이렇듯 광학유리(카메라 렌즈용 유리), 플라스틱 빨대, 종이 등 평범한 재료들로 참신하면서도 명징한 세계를 창출한 도쿠진 요시오카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성찰한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또한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은 ‘창조와 소통 그리고 첨단’이라는 목표 아래 기존 미술관의 제한적인 전시공간을 탈피한다. 대신 예술과 일상을 넘어서는 보다 즐겁고 친근한 문화예술의 공간제시를 지향한다. 이곳의 현진엽 대표는 “새로운 미술전시의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개념의 전시 테마와 디지털 시대에 상응하는 다양한 전시 접근방식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연이나 공모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반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 위치/ 서울시 청담동 49-21 비욘드 뮤지움 전시관 지하철(7호선) 청담역 9번 출구 청담동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평일, 주말) 월요일은 휴관, 단, 7월 연장전시는 월요일에도 개관함주차/ 지하주차장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 바람)문의/ (02) 577-6688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감동 뮤지컬 최근 뮤지컬이 대형화되고 화려해지는 것에 반기를 든 작품이 있다. 단 두 명의 배우와 하나의 무대로 구성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두 남자의 우정을 넘어선 인생 스토리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100분 동안 펼쳐진다. 우정과 성공을 위해 각자가 치러야 하는 대가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 터닝 포인트에서 내리게 되는 선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인극인 이 작품에는 총 4명의 배우가 캐스팅 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역에는 류정한과 신성록이, 30년 동안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친한 친구‘앨빈’역에는 이석준과 이창용이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관객들로부터 사랑하는 친구, 특별한 모임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을 받아 당첨자에게는 뮤지컬 단체 관람과 함께 당일 기념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된 사연은 신문 광고에 개제되며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www.playdb.co.kr에서 할 수 있다.두 남자의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감정들과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줄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7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명문대 가려면 물범을 먹어라? 국내 최고 영재들만 모인다는 민족사관고등학교는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입학시험에 체력 테스트를 포함시켰다. 즉, 민사고 학생이 되려면 4km 달리기에서 남자는 30분, 여자는 35분 안에 들어와야 한다. 또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서상훈 교수는 “체력이 좋으면 두뇌가 공부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며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교육의 일번지인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학부모들이 쉬쉬하면서 드나드는 은밀한(?)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가봤다. 물범 중탕액, 강남지역에서 열풍!여름방학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고3 수험생들은 스트레스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 마련이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고심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강남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물범 중탕액이 인기다. 성장기에 공부하랴, 키 크랴 고생인 청소년들을 위해 씨앗, 뿌리 등 자연 그대로의 먹을거리를 사용해 정성스레 달여 낸 ‘오력탕(물범 중탕액)’이 그들의 특별한 체력관리 비법으로 등장한 것. 개포동의 이현숙(47) 주부는 “2년 전, 체력이 약한 아들을 위해 건강식을 찾다가 ‘힘스클럽’을 알게 돼 지금까지 단골고객이 되었다.”면서 “사실은 엄마들이 쉬쉬하면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고 멋쩍게 웃었다. 소문내지 않고 자신의 자녀들만 챙겨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엄마들의 눈물겨운 이기심(?)인 셈이다. 대치동 대치상가에 위치한 ‘힘스클럽’은 요즘 학부모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위에 지친 자녀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오력탕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유해성분이나 전염병 전혀 없는 안전 식품오력탕은 캐나다산 물범 ‘하프 실(Harp Seal)''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 동안 푹 달인 물이다. 맛이나 색깔은 개소주와 비슷하지만 오메가 3와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력보강은 물론 키 크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주재료인 하프 물범(일명 물개)은 북극 청정지역에서 자연 서식하며 대구, 가자미, 연어, 새우, 게 등을 먹고사는 포유동물이다. 또한 항생제, 중금속, 방부제, 농약 등 어떠한 유해성분도 검출되지 않았고, 가축의 광우병이나 구제역 등의 전염병도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소, 돼지 보다 칼슘은 170배, 철분은 30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국내에 수입되는 물범은 학명이 ’포카그로엔 랜디카 (Phocagroen-Iandica)''다.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등 여러 지역에 서식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범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역에서 잡힌 것이 대부분이다. 캐나다 정부는 천적이 없는 물범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11월에서 3월까지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이때 잡힌 물범고기가 냉동돼 국내엔 8월쯤에 수입되는 것이다. 물범 중탕액이 팔리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수입허가가 난 이후부터다. 체력은 물론 집중력, 창의력,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초기엔 수입업체가 난립했으나 수요가 예상보다 적어 대부분 문을 닫았고 요즘엔 몇 개 업체만 남아있는 실정. ‘힘스클럽’의 임 대표는 “은마상가에서 11년을 경영하다 재작년에 이곳으로 이전했다.”면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강남 일대 수재들 다수가 단골고객이라고 말했다. 60평 규모의 넓은 매장에는 탕을 달이는 솥이 20여개 비치돼 있고, 한쪽 벽면에는 오력탕을 먹고 효험을 봤다는 고교생과 일류대 합격자 명단 그리고 유명 연예인들의 주문서가 빽빽이 걸려있다. 영화배우, 탤런트, 아이돌 그룹 등을 비롯해 뮤지컬 가수, 베이징 올림픽과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까지 이곳을 거쳐 간 유명 인사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한다. 임 대표는 “오력탕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키워준다. 따라서 좋은 먹거리를 찾아다닐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이나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선수, 연예인들이 장기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유 모(20)양은 “오력탕을 꾸준히 먹은 결과 수능을 앞둔 막바지에 졸음을 이겨내고 공부에 올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힘스클럽’의 오력탕은 한 달 분이 40만원이고, 그 외 장어즙(국내산)은 30만원, 흑염소와 미꾸라지 중탕액, 홍삼탕은 20만원, 돌미나리 즙이나 당근액은 5만원 선이다. 문의 (02) 501-0053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역사와 문화 향기 가득한 영월 여행기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의 슬픔이 서린 곳이자 김삿갓의 풍류가 흘러넘치는 땅 강원도 영월. 강원 남부 내륙의 관문인 영월은 1970년대까지는 탄광이 호황을 누리면서 ‘동네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번성했던 탄전도시였지만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단종의 애사가 서린 ‘장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이 하나 둘씩 자리 잡으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관광특구로 변모하게 되었다. □ 동강사진박물관 사진의 힘으로 세계를 품다 사진은 역사를 기록하는 도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으로 지난 2005년 7월에 개관한 동강사진박물관은 강원도 영월군의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인 ''박물관 고을''의 육성 발전을 위해 건립한 문화 기반시설이다. 영월군청 앞 약 3,0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587평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 (상설전시실 1실, 기획전시실 2실)과 야외회랑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에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사진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 외에도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작가 및 ‘동강사진상’ 수상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 그리고 강원다큐멘터리 사진사업 관련 작품과 영월군민의 기증 사진 등 약 1,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또한 사진의 원리 및 발명, 사진기의 기원 등에 관한 설명과 사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디지털 갤러리’ 코너에서는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들의 주요작품을 컴퓨터로 검색할 수도 있다. 또 영월 동강의 수려한 풍광도 대형 액정화면의 슬라이드쇼 형태로 감상할 수 있으며 진열해 있는 130여 점의 클래식 카메라를 통해 사진기의 변천사도 알 수 있다. 동강사진박물관 - 사진의 원리 및 발명, 사진기의 기원에 관한 설명과 사진의 역사가 전시된 전시실. 130여 점의 클래식 카메라를 통해 사진기의 변천사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위치 /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217-2 영월군청 근처*개관시간 / 09:00~18:00 (1월 1일은 휴관) *문의 / (033) 375-4554 http://dgphotomuseum.com □ 단종역사관 단종의 발자취를 한 눈에 비운의 왕 단종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 있다. 영월군 장릉 내에 위치한 단종역사관이 바로 그 곳. 단종 관련 유적 및 유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단종역사관은 2002년 4월 5일 개관되었다.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총면적은 535㎡이며, 단종 및 조선시대 관련 전시물 1,000여점이 정리돼 있다. 단종의 즉위식에서부터 사약을 받는 모습 등 단종의 일대기를 누구나 알기 쉽게 연대기 순으로 모형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지하1층 문화예술관에는 사육신과 생육신 위패 관련 자료와 조선시대 행렬 등이, 단종유물관에는 단종 유배 재현과 정순왕후 유물, 모형도, 조선궁중 복식도 등이 정리돼 있다. 아울러 지상1층에는 단종의 탄생과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죽음에 이르다가 그 후 다시 복권되기까지의 단종 일대기가 의복, 그래픽 패널, 복제품을 통해 제작 전시돼 있다. 또한 동영상으로 전하는 영상관에서는 태어나서 최후를 맞기까지 단종의 삶을 10분 정도 분량으로 상영하고 있다. 단종역사관은 잊히고 왜곡된 단종의 역사를 바로 잡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각과 재인식에서 건립되었다. 따라서 단종과 영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역사의 산실로서 단종과 지역의 우수성을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이해시키는 교육의 장(場)이 될 것이다. *위치 / 영월군 영흥리 1087*개관시간 / 09:00~18:00(연중무휴)*문의 / (033) 370-2468 □ 별마로 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별마로는 별,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별마로 천문대는 해발 800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cm의 주망원경과 여러 개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달이나 행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영월읍내 야경도 천체관측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1층 전시실에는 태양계 행성 모형, 태양의 내부구조, 푸코진자, 천문상식 컴퓨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2층 시청각실에서는 우주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고 깊게 해준다. 3층 전망대에서는 주위 풍경을 넓은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는 동쪽을 향하고 있어 정면에 있는 태백산과 남쪽으로는 소백산, 북쪽으로는 백덕산을 볼 수 있다. 또 3층 복도에는 천문학 발달에 영향을 준 과학자들의 업적이 자세히 소개돼 있고, 특히 천체투영실에 설치되어 있는 투영기는 8.3m 돔 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하여 시간과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다. 하늘 가득 수놓은 은하수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이곳 별마로 천문대에서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자. *위치 /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 정상*개관시간 / 하절기(4월~9월) : 15:00~23:00 동절기(10월~3월) : 14:00~22:00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설 및 추석연휴 휴관*문의 / (033) 374-7460 www.yao.or.kr □ 조선민화박물관 우리 선조들의 삶이 깃든 민화 < 2010-07-14
-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 대전사람들 만큼 칼국수를 좋아하는 이들이 또 있을까. 그 칼국수 사랑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몰라도 그래서 인지 대전엔 칼국수집이 유난히 많다. 그 유난히 많은 칼국수집 중에 맛있기로 입소문 나 칼국수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바로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탄방동)’다. 이 집 칼국수의 특징은 주인장이 직접 반죽한 손칼국수에 바지락이 아닌 ‘동죽’을 넣어 끓여 낸다. 동죽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바지락에 비해 국물 맛이 훨씬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눈앞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큼지막한 양푼에 싱싱한 동죽을 푸짐하게 얹은 칼국수가 놓여졌다. 직접 반죽했다는 손칼국수의 그 임의적이고 푸근한 모양에서 기계면에선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정성과 손맛이 느껴진다. 먼저 동죽으로 국물 맛을 냈다는 육수를 맛보았다. “시원~하다”라는 탄성이 그대로 튀어나온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칼국수 국물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 속을 말끔히 청소해주는 듯한 이 시원함이 아닐까 싶다. 칼국수집이라고 칼국수만 잘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칼국수 못지않게 마니아층을 형성한 막창과 족발이 메뉴판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혹 ‘요즘 어디서나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막창과 족발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맛을 보지 않는다면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후회할지도 모른다. 한번 맛을 보면 막창과 족발의 색다르고 특별한 맛에 빠져들고 말기 때문이다. 윤기가 자르르~한 족발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돌 정도다. 족발은 뜯어야 제 맛이 아닌가. 먹음직한 족발을 들고 한 입 베어 물면 매콤하면서 안성맞춤으로 맞는 간과 쫀듯쫀듯한 육질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맛있다”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한다. 맛의 비결은 손님상에 오르기 까지 3단계 과정을 거치며 들어가는 정성과 재료, 삶는 방법에 있단다. 1단계는 직접 담근 된장으로 족발을 삶아낸 후, 2단계에서 직접 재배한 7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일정시간 삶아내는데 쫀득~쫀득~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은 삶아내는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3단계는 주문을 받은 후 다시 한 번 족발소스에 담근 후 숯불에 구워 식탁에 오른다. 대개 막창은 불판에 구워먹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 집 불막창은 양념한 막창을 숯불에 구워 식탁에 올린다. 막창 역시 한약재 등을 이용해 2번의 삶아내는 과정과 숯불에 굽는 과정을 거친다. 완성된 막창을 불판에서 지글지글 데워가며 먹으면 오감만족, ‘맛을 보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막창의 쫄깃쫄깃한 맛과 고소함, 매콤함에 입 안이 행복하다. 인생을 살면서 먹는 즐거움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 먹는 즐거움 ‘소문난 양푼이 칼국수’에서 한껏 만끽해 보자. 위치 :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후문 맞은편 문의 : 472-6646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 2010-06-26
- “전기레인지 주부체험단 모집합니다" 셀렉스(SELECS) 전기레인지 제품을 판매하는 디에스샵에서는 2010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획특가로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부들이 일산화탄소를 흡입하는 양이 남성보다 많아 치매에 더 잘 노출된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가스레인지의 유해가스는 주부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전기레인지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기레인지의 장점은 첫 번째로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누구나 가스레인지를 오래 사용했을 때 두통을 느껴 본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그 두통의 원인은 바로 가스레인지가 배출하는 일산화탄소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레인지는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되지 않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고 특히 환기를 자주 할 수 없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고 무더운 여름 주방에서 불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는 안전성. 과열방지기능과 타이머기능, 전원이 꺼진 후에도 잔열을 표시해 주는 기능 등이 있어 레인지를 켜 놓은 채 깜박하고 외출을 했을 경우에도 화재 걱정이 없어 안전하다. 세 번째는 간편한 청소. 전기레인지는 표면이 밋밋해 행주나 부드러운 천으로 ‘슥슥’ 닦아내기만 하면 말끔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리용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열이 없어 경제적이고 깔끔하다는 점이다. 정해진 범위에만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조리 용기의 손잡이가 타지 않아 오래도록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험단에 당첨된 경우 제품 사용에 대한 ‘체험수기’를 1회 작성해야 한다 모집기간 : 6월 19일~2010년 7월 18일(1개월간) 모집인원 : 전국 각 동 읍 면 단위별 1명씩 주부라면 누구나 가능 신청방법 : 070-7018-5011 공급제품 : 독일 EGO하이라이트 3구 전기레인지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 2010-06-26
- 일본 벤또의 담백한 맛에 빠지다 울산에도 일본음식점들이 차츰 들어서면서 일본의 음식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일본 라멘집에 이어 울산에서는 일본 벤또집이 생겨 식도락가들의 미각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뒤에 자리한 일본 벤또 · 사케전문 ‘세이준(Seijun)’은 전통 일본 벤또를 그대로 표방하고 나선 일본 음식점이다. 주 메뉴인 차슈 벤또는 특제소스로 구운 돼지고기에 생강을 곁들인 도시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메뉴다. 또 닭다리살에 간정소스로 조리된 ‘도리오야꼬 벤또’와 데리야끼 소스와 생강채가 들어간 민물장어가 일품인 ‘우나기 벤또’, 노르웨이산 연어로 만들어 참나무향이 가미된 ‘훈제연어 벤또’도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메뉴. 또한 메로구이와 모듬꼬지, 철판전복 야채복음 등도 술안주용으로 손님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고급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분위기가 단아하게 느껴진다.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맛도 한결같이 깔끔한 것이 도회적인 냄새를 물씬 풍긴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향긋한 재스민 차가 나오고 음식을 먹고 나면 후식으로 예쁜 유리그릇에 수박, 참외 포도 등 3가지 과일이 앙증맞게 담겨져 나온다. 최상의 신선한 식재료만을 엄선해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소 음식이 늦게 나올 수도 있지만 호텔출신 조리사들의 화려한 음식 맛에 그 기다림의 시간도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을 듯. 특히 이곳의 또 하나의 매력은 모든 벤또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 일회용 용기에 살뜰히 담겨진 벤또는 식어도 일본 벤또 특유의 맛을 전혀 잃지 않아 도시락으로 먹어도 좋다.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용 도시락이 필요한 날 딱 제격인 일본 벤또. 세련된 공간에서 만나는 일본 음식. 그 중심에는 ‘세이준’이 있다.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위치 :달동 뉴코아 아울렛 지나 카페베네 가기 전 골목 안메뉴 : 차슈, 도리오야꼬, 우나기, 훈제연어 벤또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2시문의 : 052-256-7708(세이준)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