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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 국악가요· 퓨전음악· 영상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콘서트 함께해요! 나눔 예술 "행복한 우리 소리" 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희망 나눔 문화프로젝트인 함께해요 나눔 예술 - "행복한 우리소리" 공연이 10월1일(금) 오후 7시30분에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의 찾아가는 시민공연으로 기획, 진행 중인 "함께해요! 나눔 예술"의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 새로운 창작음악의 보급에 앞장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을 주제로 국악가요, 퓨전음악, 영상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수많은 창작 작품 중 최고만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편성 연주에 국악기와 양악기 협연, 뮤지컬 히트 넘버 등이 함께하는 무대로 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편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이며 9월27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매수(최대4매)를 적어 접수 신청하면 된다. (bana1031@ydpmail.net)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작 30분전까지 영등포아트홀 매표소(B1)에서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맡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했으며, 창단 이후 오늘날까지 정기 연주회 및 특별연주회를 통하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국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다수의 해외공연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현대적인 수많은 창작 관현악곡을 위촉, 발굴하여 창작 음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공연을 통해 대중들이 우리음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 가는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전 단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관현악 ‘제주의 왕자’와 소금협주곡 ‘여행’, 청성곡, 아쟁산조, 피리협주곡 ‘창부타령’, 판소리 ‘사랑가’ 中 창과 관현악, 경기민요 한 오백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남도민요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 타령, 뮤지컬 맘마미아 中, 태평소시나위, 탭과 국악, 북청사자놀음, 신모듬 등 행복한 우리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일 시 : 10월1일 오후 7시30분▶장 소 :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신청기간 : 9월30일까지 ▶관 람 료 : 전석 무료▶문 의 : 2670-3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목동 이예령 독자 추천 ‘상하이짬뽕’ 해물가득 담백한 맛에 입 안 가득 개운함이 퍼져요 ‘짬짜면’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우리의 단골메뉴인 중화요리.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랜차이즈로 목동 오목교역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중화요리집의 자장면은 짙은 갈색인데 비해 상하이짬뽕의 짜장 소스는 옅은 갈색이면서 화학조미료의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덜 달아서 좋아요”라는 이예령(34) 독자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이집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집의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으로 일반 탕수육과는 달리 씹히는 질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다. “탕수육 소스가 깔끔하고 찹쌀로 튀겨서 아이들 건강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 식구의 필수 단골 메뉴랍니다.” 미니 탕수육이 있어 여러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짬뽕은 19세기 말 중국 청년이 일본 나가사키의 가난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야채와 고기, 해물 등과 중화면을 넣고 끓여 만든 요리가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한국에 들어와서 희고 순한 맛이 빨갛고 얼큰한 맛으로 바뀌어 현재의 짬뽕으로 완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집에서는 ‘하얀 짬뽕’이 있어 매운맛에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도 짬뽕을 즐길 수 있다. 이집의 짬뽕은 다소 매운 편인데 짬뽕육수가 팩에 담겨 본사에서 직송되므로 홍합짬뽕보다는 해물이 많이 들어간 모듬해물짬뽕이 덜 맵다는 주방장의 설명이다. 해물쟁반짜장을 주문하면 풍부한 해물과 싱싱한 꼴뚜기가 통째로 들어있어 해물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오목교점은 고급 중화요리점처럼 근사한 인테리어와 넓은 대형 매장은 아니지만 맛에서 만큼은 뒤지지 않는 듯 쉽다. 국수로 된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짬뽕과 자장면은 더할 나위 없는 음식이기에 가족 단위의 식단으로 각광받는 이유가 아닐까! 메 뉴: 찹쌀탕수육 9,000원 홍합짬뽕 5,000 짬뽕국밥 4,500원 해물쟁반짜장 8,500원 위 치: 양천구 목동 404-177 1층, 5호선 오목교역 6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주차 가능 문 의: 2655-2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신정동 김인숙 독자 추천 맛집 ''명가 들깨 칼국수'' 들깨 칼국수의 깊고 고소한 맛~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몇 가지 음식이 있다. 산나물을 뜯어 오물조물 무쳐 된장국과 함께 쓱쓱 비벼먹는 비빔밥, 아삭아삭 금방 담근 배추김치, 구수한 맛이 나는 토란국 등등. 젊었을 때는 무슨 맛인지도 모르면서 먹다가 나이가 드니 그 애매하던 맛들이 이제서야 정겹고 맛깔스럽게만 느껴진다는 김인숙 독자, “토속적인 음식이 먹고 싶다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지만 그래도 들깨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생각날 때면 명가들깨칼국수”를 들러보라고 추천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걸쭉해 보이지는 않는데 일단 숟가락을 들고 들깨 국물을 맛보면 그 깊고 고소한 맛에 반하게 된다”며 “부추를 넣어 만든 초록색의 쫄깃한 면발까지 금상첨화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인다. 흔히 칼국수 하면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부담 없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칼국수 집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들깨의 진한 국물에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하는 집은 찾기가 더욱 힘들다. 그래서 명가들깨 칼국수 집을 방문하면 매번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다. 명가들깨칼국수는 하루에 2번씩 밀가루를 반죽하여 생면을 뽑는다. 직접 뽑은 면이라 면발에 쫄깃함이 살아있다. 게다가 부추를 넣어 초록색을 띄는데 때깔부터가 식욕을 자극한다. 곱게 갈아 까칠한 느낌을 없앤 들깨의 걸쭉한 국물은 그 자체가 하나의 요리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모두 먹고 싶은 손님을 위해 칼국수와 수제비를 섞은 칼제비는 인기 메뉴. 이집만의 강점은 또 있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 누구나 맛볼 수 있는 보리밥 반 공기. 열무김치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비벼서 몇 숟가락 뜨고 나면 입맛이 절로 돈다. 반찬이라고는 종지에 담긴 김치와 열무김치가 전부지만 웰빙 식단을 찾는 사람에게 꼭 걸맞은 것이 들깨칼국수다. 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초록빛이 나는 만두 또한 인기. 속이 꽉 찬데다 매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만두만을 사러 오는 손님도 꽤 있다. 저녁 술 손님을 위한 보쌈 메뉴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무채를 썰어 물기를 쪽 뺀 뒤 무친 나물이 보쌈과 궁합이 맞다. 메 뉴: 들깨칼국수·수제비 6,000원, 만두 5,000원, 바지락 칼국수 5,000원, 들깨칼제비 12,000원, 보쌈(대) 28,000원, 보쌈정식(대) 38,000원 위 치: 신정1동 1020-1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4대 정도 주차가능 문 의: 2653-3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남한산성 행궁 복원 기념 특별기획전 기록 속에 살아있는 남한산성 이야기남한산성에서는 행궁 복원 기념으로 이색적인 기획전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여러 기록 속에서 숨어있는 남한산성을 찾는 것이다. 고지도 속의 남한산성은 그 안에 자리잡은 광주유수부의 읍치가 전국 모든 고을과 마찬가지로 하늘=하늘산=행궁이라는 권위 표현 방식, 그리고 그것을 합리화하는 풍수적 논리체계를 볼 수 있다. 또 남한산성의 성곽과 행궁, 수어청 본영 ,수어장대의 어제와 오늘, 남한산성의 문화재는 옛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신문에 비친 남한산성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부터 남한산성 국립공원 지정시기인 1961년까지의 신문기사를 통해 그 당시의 남한산성 그리고 우리내 삶을 마주 볼 수 있다. 또한 종군기자 임인식이 바라본 남한산성과 50~60년대의 산성리 풍경, 61년 5월7일의 기록, 주민들이 나무를 위해 순산원을 두고 도벌을 막아 보호한 덕택에 지금처럼 건강하게 살아남게 했던 ‘금림조합’, 남한산 초등학교 등 함께 숨 쉬는 남한산성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녀와 함께라면 역사관이나 여러체험 교실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걷기 좋은 계절, 아름답게 물든 가을과 함께 자녀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일시 10월 1일~10월 31일장소 남한산성 야외 특별전시장(남문 주차장) 문의 031-777-750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경기도미술관 전시 ‘The Trickster:도깨비방망이’ 경기도미술관은 한국-호주 비디오전 ‘The Trickster:도깨비방망이’를 12월15일까지 전시한다. 한국과 호주작가들의 국제교류전으로 영상 설치 사진 등의 전시로 외국 작가, 큐레이터, 기관들과 협업하는 국제전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디어 아트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호주의 독립 큐레이터 빅토리아 린을 공동 기획자로 초청하여, 한국과 호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들의 영상, 사진, 설치 등의 작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외 영상 작가 17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이 도플갱어(doppelganger-어떤 사람과 똑같이 생긴 사람)로, 행위 예술가로, 로봇 혹은 환상 속의 제 2의 자아로 역할 하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자기 안에 내재된 또 다른 정체성을 끄집어내어 드러내 보이는 작업들을 다룬다. 참여작가는 호주작가 토니 알버트를 비롯해 해외작가 11명, 국내작가는 강이연, 구동희, 박주연, 양아치, 오용석, 길초실 등 6명이다. 11월 9일(19~22시)는 구동희 씨, 11월 24일(19-22시)에는 양아치 씨와의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The Tricster : 도깨비 방망이’ 전시기간에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로비갤러리에 사운드아트(Sound Art) 체험전시와 ''들리는 미술-데구르르..뚝딱''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기한 도깨비 방망이 소리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전시연계프로그램운영은 9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말 10시30분, 13시, 15시, 17시에 운영하며 미술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회당 5가족씩 운영한다. 장소는 미술관 1층 체험교육실과 로비갤러리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57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스크래치 가구 전문점 ‘행복창고’ “보물을 찾아서라면 이 정도 발품쯤이야~”어느 집이나 그 집안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장 큰 변수는 바로 가구. 지리한 여름이 가고 더위가 한풀 꺽이자 새가구로 집에 힘 좀 주고 싶은 주부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마음에 따라 가구를 척척 바꾸는 주부가 몇이나 될까? 큰맘 먹지 않고서는 쉽게 바꿀 수 없는 주머니 사정에 속이 상하기도 하다. 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행복 창고’를 찾았을 때 결혼 12년차 주부 이주희(41·분당동)씨는 마치 보물을 찾듯 이곳을 샅샅이 뒤지고 있었다. “결혼 때 해 왔던 가구들이 너무 질리고 상태도 안 좋아 이참에 가구 몇 가지 바꾸고 싶어서 소문 듣고 왔어요.” 거실 서랍장과 장식장을 꼼꼼히 보고 있던 김 씨는 여기저기 발품, 클릭품을 팔아 이곳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각종 가구 브랜드에서 스크래치 가구들만 모아 놓은 ‘행복 창고’는 벌써 입소문을 타 실속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곳곳에 흩어진 가구 아울렛이 한자리에 모여 43번 국도를 광주방면으로 계속 타고 가다가 장지 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조금 가다가보면 왼쪽에 주유소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 골목을 들어가면 ‘행복 창고’에 닿을 수 있다. 주차를 하며 얼핏 보이는 창고 안. 100평이 넘는 공간에 엄청난 양의 가구들이 입을 쫙 벌어지게 한다. 세련된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구경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임에 틀림없다. 이곳은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제품이나 변심에 의한 반품 제품, 이월, 단종 상품만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문 매장이다. 스크래치 상품은 20~30%, 재고 이월상품은 50~70%까지 할인된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가구 아울렛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 홍대성 대표의 설명이다. 평소 집 꾸미고 가구를 좋아하던 홍 대표는 가구의 정상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게 여겨져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스크래치 가구라는 틈새시장을 알게 돼 이 업종에 몸담게 되었다고 한다. 에보니아, 매스티지 데코, 벨르 데코, 버지니아, 데코라인, 하우스 데코 등 유명 수입 브랜드의 비율이 큰 편이라 마니아들도 많이 형성되어 있어 하루종일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분당 용인은 물론 서울에서까지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 “가구는 어차피 쓰다보면 흠집이 나기 마련이죠. 사실 새 물건인데다가 스크래치에 민감하지 않다면 얼마나 싸고 좋은지 몰라요.” 안미숙(37·죽전동)씨는 정상가 89만원짜리 에보니아 화이트 원목침대 퀸사이즈를 39만원에 구입하고 매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AS가능, 다양한 이벤트, 인테리어 소품류 50% 이상 할인‘행복 창고’에는 스크래치 가구 외에도 직접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정상제품도 구비되어 있다. 원목가구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클래식, 앤틱 가구를 찾는 손님도 많다. 홍 대표는 “상품의 회전율이 매우 빠를 뿐 아니라 스크래치 가구를 구매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며 스크래치 가구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인테리어 소품류는 ‘행복창고’의 또 다른 보물이다. 그림, 액자, 조각, 화병, 앤틱 전화기, 앤틱 시계 등 정상가에서 5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주인을 기다린다. 개성 넘치고 집 꾸미기 좋아하는 주부들을 유혹할 만한 아이템이 많은데 매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이다. 때때로 손님들은 이곳의 주인장도 파악 못하는 숨은 ‘물건’을 찾아 계산대로 들고 와 한바탕 웃음을 자아낸다. 그럴 때면 제값에 훨씬 못 미치는 횡재가에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행복창고’는 행사도 다양하다. 매 주마다 ‘이번주의 특가상품’을 선정해 놀라운 가격에 내놓기도 하고 온라인상에서는 100원 경매나 가구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가 항상 열리고 있어 알뜰족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다. 어떤 이들은 스크래치 가구라 하여 물건에 큰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AS가 가능하니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홍 대표는 이에 대해 “스크래치 가구를 구매할 때는 가능하면 직접 보고 스크래치 정도를 확인해야 하며 손잡이, 서랍 등을 잘 체크한 후에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고 충고했다. 아이를 데리고 오면 동화책도 선물 받을 수 있고, 맑은 가을 날씨 속 광주로 향하는 드라이브도 만끽할 수 있다. 알뜰하게 사는 당신이라면 쇼핑장소 리스트에 꼭 올려놓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문의 031-797-112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Live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캣츠’ 친구가 필요할 땐 다같이 야~옹~귀여운 고양이들의 개성만점 이야기가 펼쳐지는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찾아온다. 감동의 뮤지컬 ‘캐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인간들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캣츠 타운은 인간들이 다니지 않은 외진 곳으로 쓰레기장과 다름이 없지만 고양이들은 ‘생명의 불꽃’으로 인해 환경오염 물질과 병균 없이 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생명의 불꽃’이 약해지면서 캣츠 타운에는 점점 어둠이 드리우고 질병이 발생한다. 고양이들은 캣츠 타운을 예전처럼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서로 단결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게 된다.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들은 결국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외발 자전거, 마술, 버블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총 11곡의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실제 고양이와 같은 배우들의 춤과 연기 그리고 환상적인 무대의상도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아 갈 것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과거와 미래를 경험해 보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을 듯하다.일시 10월 02일 ~ 10월 03일 (토)오전 11시, 오후2시, 4시 (일)오후2시, 4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 입장료 전석2만원 입장연령 만2세이상 문의 031-294-423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시월의 느린 풍경’ 앤 갤러리 기획전 느리게 봐야만 보이는 우리 곁의 풍경들 김선두, 안미선, 임만혁, 윤정원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시월의 느린 풍경’전에서는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일상 및 풍경들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평범하면서도 강한 흡인력을 지닌 김선두의 작품을 통해 민초들의 가슴은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울렁거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편안하고 저절로 떠오르는 미소는 김선두 작품의 힘을 보여준다.한지에 목탄으로 직선만 사용해 그리는 임만혁의 독특한 화풍에서는 무한대로 펼쳐지는 표현력에 감탄을 자아낼 수 있다. 갇혀 있지만, 확장된 그리고 무뚝뚝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발걸음을 떼는 나의 옷 한 귀퉁이를 붙잡고 놓지 않는 아이 같은 느낌이 든다. 고양이 작가로 이름을 알린 안미선은 고양이의 섬세한 몸짓과 일상을 실크 위에 그려냄으로써 작가가 전달하고픈 내용을 절묘한 비유로 나타내 보여 줌으로 기존의 일상적인 시각과는 다른 재미있는 표현력으로 풀어나가 즐거움을 준다.이번 전시는 평소에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없었던 김선두, 안미선, 임만혁, 윤정원 네 작가가 한자리에 서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너무나 바쁘게 그냥 스쳐 지나갔던 우리 곁의 풍경들을 천천히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일시 9월 28일 ~ 10월 31일(월요일 휴관) 장소 앤갤러리 1,2 전시장 문의 070-7430-332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10월 안산은 뮤지컬에 물든다 우리 뮤지컬의 힘 First 왕세자실종사건10월 시작과 함께 안산 문예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은 제목부터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달맞이 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은 연극계의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들)로 불리는 연출가 서재형과 극작가 한아름이 기존 연극 작품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안산에서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금요일 오후 8시 1회 공연,토요일은 오후 3시,7시 공연한다. 감각적인 무대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왕세자가 사라지기 전 몇 시간을 배우와 관객이 추리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어 추리의 묘미를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에서 필름을 거꾸로 돌리는 듯 한 역모션 기법은 다양한 시각으로 실종된 왕세자를 찾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반복된 일상으로 지루한 조선 궁궐의 한 여름 밤, 왕의 관심에서 소외된 중전은 술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모두가 잠든 밤. 왕세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두 자신의 알리바이 증명하며 결백을 주장하는 사이 감찰 상궁 최상궁의 진술로 세자 실종 시간에 처소를 이탈한 자숙이와 궁중내관 구동이가 용의자로 지목 된다.우리 뮤지컬의 힘 Best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워 티켓팅’을 자랑하는 박건형과 송창의의 출연으로 뮤지컬 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문예당 해돋이 극장에서 10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공연된다.‘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초연 이후 10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온 이 작품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조명, 의상 등으로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금요일 오후 8시 공연과 토요일 오후 3,7시 공연이 있다.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 송창의와 뮤지컬계의 기린아 박건형의 ‘베르테르’연기 대결도 관심사.문예당이 한국 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선보이는 ‘우리 뮤지컬의 힘’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한 남자의 인생을 뒤흔든 뜨거운 사랑을 목격할 수 있다.예민하고 낭만적인 청년 베르테르는 독일의 한 고장에서 이미 약혼자가 있는 사랑스러운 여인 로테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억누를 수 없는 사랑으로 극단적인 절망 속으로 빠져 드는데...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추석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버리자 추석이 지나갔다. 누구나 ‘풍요로운 한가위에 행복한 가족들 간의 모임’을 꿈꾸지만 어디 그런 행복한 추석을 지낸 주부들이 몇이나 될까. 추석 며칠 전부터 시작된 명절증후군이 채 가시지 않은 주부라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시간이나 기회를 만들어보자. 나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거나 나에게 투자하는 작은 선물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툴툴 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명절 스트레스, 수다로 풀자 한승희(48·잠실동) 씨는 가을이 되면 추석보다 추석 연휴 후 친구들의 모임이 더 기다려진다. 울산, 대전, 청주 등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의 모임이 항상 추석 연휴 끝자락에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주로 방학을 이용해 모였지만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난 후부터 추석 후에 모여 추석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의 하소연도 주고받는다고. 한씨는 “예전에는 명절만 되면 남편과 싸우거나 시댁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그 화가 오랫동안 지속되곤 했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을 추석 후로 옮긴 뒤로는 그 화가 오래 가지 않는다”며 “친구들과 모여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사람 사는 게 다 똑같구나’를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최선혜(42·명일동) 씨 역시 친구들의 모임을 적극 추천했다. 최씨가 추천한 장소는 찜질방이나 스파. 몸의 피로도 풀고 지친 마음도 추스르고, 친구들끼리 편안하게 수다할 수 있는 곳으로 찜질방이나 스파만한 곳이 없다는 것. 호텔 스파에서부터 동네 목욕탕까지 명절 때마다 찾아다니다보니 웬만한 곳은 다 섭렵했다고. 최씨는 “집안 사정이나 애들까지 다 아는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얼굴이 예뻐지면 마음까지 환해져 평소에는 생각만 하던 작은 사치를 누리며 스트레스를 푸는 주부들도 있다. 유선희(46·방이동) 씨는 명절을 보내고 나면 피부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 평소에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망설이기만 하지만 명절 후에는 ‘이 정도는 나에게 투자해도 돼’라는 용기가 생긴다고. <span style="FONT-SIZE: 10p 201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