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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신청하면 도움 되는 부천 생활 정보 새해가 시작되면서 각종 생활 관련 모집 정보들이 늘고 있다. 부천시나 관계기관들에서 모집에 들어가는 각종 정보들은 자신의 장기나 취미를 시작으로 취업과 면접 등 실생활에 도움 되는 것들까지 다양하다.부천시청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 모집부천시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 ‘6기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시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와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 19세 이상의 부천시 거주자, 부천시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블로그 기자단에 선정되면 2년 동안 부천시의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소재로 콘텐츠를 발굴해 ‘부천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취재 활동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고,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모집 기간은 1월 29일까지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아기환영부천 시민참여단 2기 모집부천시가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아기환영부천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참여단 2기를 1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부천시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활동 자격은 결혼과 임신 및 출산과 자녀 양육 중인 20~40대를 우선한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제안, 모니터링을 통한 실질적인 의견수렴과 홍보,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부천시 여성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2-625-2931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 대출 신청부천시가 2020년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이다.대출서비스는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관내 9개의 서점 중 원하는 곳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며, 시민이 먼저 읽고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구매해 비치한다.이용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선택해 신청하고 서점에 방문해 대출하는 방식이다. 대출과 반납 시 도서관 통합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출과 반납 서점은 같다.단, 원하는 도서가 웹툰, 수험서, 잡지 등이거나 동일 도서를 도서관에서 14권 이상 소장하고 있으면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25-4733면접 정장 무료대여 신청청년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 대여해 주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이 재개된다. 이 사업은 면접 정장 구입에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큰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이다.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고교졸업예정자와 만 18세~만 39세의 청년구직자로 취업 면접 응시예정자이다. 대여 품목은 면접용 정장 일체로, 남녀 정장 세트인 재킷, 셔츠, 바지, 넥타이, 벨트, 블라우스, 치마, 구두 등이며,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대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는 워크넷 홈페이지 등에서 구직등록을 한 후 ㈜체인지레이디에 방문하면 된다. 사전 예약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신분증, 워크넷 구직등록필증, 면접 증빙 자료를 지참하면 되고 모바일 증빙도 가능하다.정장 대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서울시 강남점(강남역 4번 출구, 070-5220-0307)과 왕십리점(왕십리역 2번 출구, 02-6204-1517) 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문의 032-625-2713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시 쓰기 회원 모집상동도서관에서 2월 중순까지 ‘시(時)클(class)북(book)적(積)’에 참여할 시민을 기다린다. 이중 ‘시(時)클(class)북(book)적(積)’은 200명의 부천시민이 한 줄의 시를 써내면 상주작가가 편집해 20편의 시로 완성하고 한 권의 문집으로 발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천시민들의 문학 감성을 공유하고 문학창작 욕구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3월 중 문집을 발간해 도서관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상동도서관 상주작가 코너를 방문해 한 줄의 시와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김명희 작가는 2006년 한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2014년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2018년 중앙일보 수필공모전 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상동도서관 상주작가로서 문학멘토링, 문학 창작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032-625-4543일자리 신청 가이드북 안내부천시가 2020년 단비일자리 채용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부천시 ‘단비일자리’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취업 취약계층과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공공영역과 결합해 만든 사회적 일자리이다.이 사업은 2016년 61개로 시작해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발굴 및 채용을 통해 일자리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115개 사업에서 7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에는 채용 부서별 모집인원과 근무기간, 근로조건(급여), 지원자격 등 자세한 채용정보가 담겨있으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의 일자리에서부터 시간제, 단기간 근무와 같은 근로 형태의 일자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구직자가 맞춤형으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부천일자리센터, 일자리 유관기관 등에서 가이드북을 확인하면 된다. 2020-01-16
- 가성비로 승부하는 생선회 & 초밥 주머니가 얄팍해진 요즘 ‘가성비’있는 맛집들이 인기다. 싱싱한 생선회를 가성비 좋게 선보여 손님들로 바글거리는 우리 동네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9호선 석촌고분역 부근의 스시팡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강점으로 이 일대 직장인, 동네사람들 사이에 소문난 식당이다.실내 분위기는 캐주얼하다. 셰프들은 쉴 새 없이 생선회를 손질하며 초밥을 만든다. 카운터 테이블 좌석에 앉으면 셰프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눈 앞에서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다.스시팡은 가격, 인테리어, 서비스의 거품을 쫙 빼고 맛과 가격에 집중했다. 손님들로 바글거리는 식당이라 테이블 회전율이 좋으니 생선회 역시 신선하다. 음식도 주문과 동시에 바로바로 세팅된다.점심세트 메뉴로는 런치초밥(1만3000원, 1만6000원)이 인기가 좋다. 초밥, 돌솥 알밥, 튀김, 우동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런치초밥을 주문하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죽과 채소 샐러드다. 뒤이어 락교, 양파무침, 단무지 무침 같은 밑반찬을 아기자기한 예쁜 그릇에 담아 내온다.초밥은 간장새우, 연어, 광어 등 종류별로 나온다. 두툼하고 큼직한 생선회가 꽉 뭉친 밥알을 감싸고 나온다. 스시팡 초밥의 생선회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갓 튀겨서 바삭거리는 새우, 단호박, 고구마 튀김 종류가 뒤이어 나온다. 뜨거운 돌솥에 나오는 알밥은 송송 썰어 넣은 김치와 탱글탱글한 날치알이 조화를 이룬다. 식사류로 돌솥알밥과 함께 우동이 곁들여진다. 단품으로 선보이는 초밥 종류도 다양하다. 오도로, 주도로, 아까미 등 참치회를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장어, 도미, 관자, 전복, 청어 등 26종류의 생선 중에서 고를 수 있다.생선회는 코스와 단품 중에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코스는 계절생선회과 부위별 참치회, 초밥, 구이, 식사류로 구성된다. 계절생선회는 광어, 도미, 농어, 연여, 방어, 민어가 기본이며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스시팡의 매력은 초밥과 생선회 세트구성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생선회가 싱싱하다는 점이다.모든 좌석은 테이블석이며 별도의 룸은 없다. 다만 1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단체석은 따로 마련돼 있다.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으며 주중과 주말 모두 오후 3시30분~5시30분은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월 휴무)해산물의 모든 것 모듬회로 만나다잠실 잠전초등학교 부근 골목길에 자리 잡은 호시아이는 가성비 좋은 생선회 맛집이다. 종류별 해산물과 탕 여기에 소주 한잔의 호사를 누리고 싶어하는 주당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이 집의 스테디셀러는 모듬회다. 생선회 종류와 양에 따라 특모듬회와 모듬회 두 종류가 있다. 특모듬회를 주문하자 부위별 참치회, 광어회, 방어회, 연어회가 나온다. 갓 잡은 생선을 일정 기간 동안 저온에 숙성시킨 숙성회라 부드럽다.그 다음 코스로는 석화, 해삼, 전복, 멍게, 찐 가리비가 푸짐하게 나온다. 여기에 갓 잡아 꿈틀거리는 산낙지, 고등어 구이까지 차례로 나오니 해산물의 모든 것을 모듬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밑반찬도 종류별로 튼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빵가루 묻혀 바로바로 튀겨낸 새우튀김, 생선가스, 두부튀김에다 요즘 만나기 어려운 고동이 나온다. 매콤한 갓김치는 입맛을 돋워준다.뜨끈한 매운탕이 생각나면 추가로 주문(小 5000원, 大 1만5000원)하면 된다. 테이블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주는 얼큰한 탕은 술안주로 제격이다.저녁 장사만 하는 호시아이는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넓지 않은 매장 안은 단골손님들로 금방 북적이므로 전화 예약을 권하고 싶다.(일요일 휴무) 2020-01-15
- 겨울방학 가볼만한 곳 UN아동권리협약에 따르면 아이들의 놀 권리가 중요한 권리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입시경쟁에 밀려 학기 중이나 방학이 되어도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이다.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은 방학에도 학원을 오가느라 바쁜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 내 박물관과 과학관, 미술관 여행을 추천해본다.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박물관과 신기한 체험이 가득한 과학관, 미술관에서 교육적인 효과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안양의 역사와 문화가 한눈에 ‘안양박물관’안양박물관은 평촌아트홀의 안양역사관이 안양예술공원으로 옮겨와 안양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7년 9월 새롭게 개관했다. 안양의 유래가 된 안양사지 부지에 새롭게 개관한 안양박물관은 새롭게 바뀐 상설전시실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상자료와 모형, 유물 등을 통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내부는 총3층으로 이루어졌으며 1층은 안내데스크와 어린이 체험공간, 카페가 있고 2층은 상설전시실, 문헌자료실이 있다. 3층은 사무실과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다.안양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는 선사, 고대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청동기시대 관양동 유적 및 삼국시대 토기로 알 수 있는 안양의 선사, 고대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고 안양의 기원이 된 안양사지 유적 및 다양한 도자유물로 화려했던 고려시대 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양반문화 및 생활문화, 혼란기 근대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쓴 지역의 애국지사들의 활동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관람시간은 평일, 주말은 09시~18시까지이며 입장은 5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요금은 상설전시, 무료기획 및 특별전시는 무료이다. 또 유료기획 및 특별전시, 대관 등 유료임을 공지하는 전시의 경우 유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안양박물관은 단체관람예약을 받고 있다. 20명 이상의 모든 단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이 되며 안양박물관 상설전시와 관련해 하루 3회 전시해설을 동반한 전시해설예약을 받고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4문의 031-687-0909추사 관련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추사 박물관’추사박물관은 2007년 추사 김정희가 말년 약 4년간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과지초당(지금의 과천 주암동)과 독우물을 복원하고, 2013년 유명한 추사연구자인 후지츠카 치카시 박사가 수집한 추사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2013년 개관하였다. 추사박물관은 지하1층의 후지츠카 기증실, 1층 추사의 학예실, 2층 추사의 생애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과 체험실, 강좌실, 교육실, 휴게공간 및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추사 김정희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설전시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2층 추사의 생애실부터 시작해, 추사의 학예실, 후지측카 기증실로 이어지며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등 매일 4회 운영된다. ‘알기 쉬운 추사해설집’과 ‘체험북’도 있어 어린이들이 추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했으며, 추사인장 찍기, 탁본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추사의 벗 문방사우’, 초등 3~6학년 동반가족을 위한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 3~4학년을 위한 ‘조선명필 추사를 만나다’ 등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은 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추사박물관 옆에는 추사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과 독우물이 있다. 과지초당은 추사의 아버지가 마련한 별장으로, 정원과 숲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못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과지초당 앞에 있는 독우물은 추사가 과지초당에 머무르는 동안 직접 길어 마셨다는 우물이고, 과지초당에는 작은 연못도 조성되어 있어 추사가 과지초당에 머무르며 느꼈을 감성을 잠시나마 상상해 볼 수 있다.문의 02-502-5001~5006열차 관련 전시물이 가득한 ‘철도박물관’과 자연을 경험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의왕 철도박물관은 철도 특구 의왕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1988년 1월 개관한 이래, 의왕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다양한 철도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찾는다.철도박물관은 크게 실외 전시실과 실내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실외 전시실의 경우, 우리나라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약 30여종의 열차들이 전시돼 있다. 대부분 실제 운행했던 열차들로 외관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직접 탐승해 내부를 관람할 수 했다. 철도박물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미카3-161 증기기관차’부터 등록문화재 제 419호인 대통령 전용객차, 추억의 열차인 비둘기호와 통일호, 그리고 미래의 열차까지 만나볼 수 있다.실내전시실은 어떨까? 실내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2층의 전시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1층에는 증기기관차 모형을 전시한 중앙홀을 기준으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실과 열차 부품과 객차 등을 전시한 차량실,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마실이 자리해 있다.2층 전시실에는 기차 VR체험실은 물론 전기실과 시설실, 수송 서비스실 등 열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이 있다. 열차관련 체험과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다.한편, 철도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도 자리하고 있다. 생태박물관인 이곳은 왕송호수의 생태계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접하도록 하고, 영상물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자연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1층은 왕송호수의 역사와 생태계를 조성한 생태체험관이, 2층은 다양한 조류와 천연기념물이 전시된 조류전시실이 있으며, 3층은 3D영화를 상영하는 영상실과 우리나라 서식 물고기가 전시된 어류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위치 의왕시 왕송호수 인근문의 철도박물관 031-431-3610, 조류생태과학관 031-8086-7490과학에 대한 흥미 키워요, ‘국립과천과학관’이번 겨울방학에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가보자. 과천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탐구관, 상상의 복도, 어린이정글대탐험 전시 오픈 및 SC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과학탐구관은 기존의 교과과정 중심에서 벗어나 빛, 공기, 물, 땅 등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정해진 답 없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탐구형 체험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탐구체험관의 정글대탐험은 어린이와 자연 속 동물들의 ‘만남·탐구·보호’를 주제로 한 4개의 체험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3D기술(VR)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상설전시관과 어울림 홀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인 상상의 복도는 상상력을 통해 인류에게 영향을 준 과학자들을 소재로 구성한 창의적 공간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을 탐구한 과학자(망원경-갈릴레이, 현미경레이우엔훅), 기적의 해를 이룬 과학자(1666년-뉴턴, 1905년-아인 슈타인) 등 7명의 과학자를 선정하여 업적을 함축한 일러스트와 함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과학해설사(Science Communicator) 10명이 개발해 운영하는 SC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과학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 수사 주제 특별 전시 해설 ‘과천 과학 수사대’와 과학해설사가 들려주는 강연 및 체험 2020-01-15
- 안양, 의왕 등 지역 화폐로 설날 장보기도 알뜰하게~ 안양시 호계동에 사는 주부 김은미(40세)씨는 설날을 앞두고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1월 6일부터 설맞이 10%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동네 농협을 찾아 본인 할인 한도인 30만원을 채워 상품권을 구입한 것이다.평소에도 안양사랑상품권을 유용하게 쓴다는 김씨는 “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시내에서 안 받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쓰기가 편해 같은 돈이면 할인이 되는 상품권을 이용해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있다”며 “평소 6% 할인에서 명절기간에는 10%로 할인율이 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더욱 챙겨서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매달, 일정한도 내에서 할인해주는 지역화폐가 설 명절을 맞아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늘어난 할인혜택에 벌써부터 구매자가 몰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알뜰족의 필수화폐로 자리매김한 지역화폐를 소개해 본다.안양, 의왕 등 지역화폐, 설날 앞두고 10% 할인 행사안양사랑상품권과 의왕사랑상품권 등 우리지역 지역화폐가 설 명절을 앞두고 10%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할인 행사는 안양사랑상품권의 경우 오는 2월 7일까지, 의왕사랑상품권은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평소, 6%의 할인으로 구매하던 것에서, 명절 기간에는 10%로 할인율을 올려 혜택을 주기 때문에 지출이 큰 설날 장보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역화폐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됐다. 지역의 전통시장과 상점,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 이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별도의 수수료 없이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맹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지역 전통시장은 기본이고, 일반 음식점과 소형 슈퍼, 정육점, 방앗간, 야채·과일가게 등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점, 학원, 카페, 약국, 자동차정비소, 부동산중개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 업체도 가맹등록이 돼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와 유흥 및 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상품권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앱(APP)을 깔면 휴대폰으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 상점 내 붙은 가맹점 스티커를 보고 상품권을 사용해도 된다.종이형에 이어 카드형 화폐도 출시 지역화폐는 종이형과 카드형이 발행돼 있다. 안양시의 경우, 청년 기본수당과 산후조리비용 등의 정책 수당을 지급하는 용도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카드형의 가맹점은 BC카드 가맹점과 동일하기 때문에 별도 등록 없이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고. 단, 사용 제한 업소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카드형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APP)의 ‘사용가능 매장찾기’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의왕시도 올해 처음으로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 카드형은 은행 방문 없이 경기지역화폐 앱(APP)을 통해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 배송 받은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APP)에 등록한 뒤, 본인의 은행 계좌와 연결해 원하는 금액을 수시로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다. 월 25만원까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지역화폐는 관내 농협에서 구매 가능이들 지역화폐는 관내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의 경우, 안양시내 36개소의 농협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고 농협을 방문해, ‘안양사랑상품권 구매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고 싶은 금액만큼 현금을 내면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1인당 월 30만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편, 의왕사랑상품권은 종이형의 경우 관내 농협 13개소에서 판매한다. 안양과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현금으로 구입하면 된다. 1인당 월 15만원 한도로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카드형의 경우는 월 25만원 한도로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할인이 불가능하다. 2020-01-15
- 장기간병과 기여분 A씨는 1984년 부인과 사별한 뒤 1987년 B씨와 재혼하여 아들 2명을 낳았다. B씨와 아들들은 2008년 A씨가 사망하기 직전 3년동안 A씨의 통원을 돕고 약값을 지불하는 등 간병을 해왔다. A씨는 2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A씨가 사망한 뒤 그의 전부인 자녀 9명과 B씨는 각각의 부동산을 처분한 뒤 매각대금을 보유하여 왔다. 이후 상속재산의 적정한 분할을 구하는 위 자녀들 9명의 본심판청구에 대하여 B씨는 A씨의 사망 직전 3년간 간병 행위를 기여분으로 인정해 달라며 서울가정법원에 30%의 기여분을 반심판으로 제기하였다. B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질까? 1심과 2심은 B가 A를 간호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B는 A의 배우자로서 통상 기대되는 정도를 넘어 법정상속분을 수정함으로써 공동상속인 사이의 실질적인 공평을 기하여야 할 정도로 A를 특별히 부양하였거나 A의 재산의 유지 또는 증가에 특별히 기여하였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는 이유로 B의 기여분 청구를 기각하였다. 한편 대법원은 “배우자의 기여분 인정 여부와 그 정도는 민법 제1008조의2의 문언상 가정법원이 배우자의 동거·간호가 부부 사이의 제1차 부양의무 이행을 넘어서 '특별한 부양'에 이르는지 여부와 더불어 동거·간호의 시기와 방법 및 정도뿐 아니라 동거·간호에 따른 부양비용의 부담 주체, 상속재산의 규모와 배우자에 대한 특별수익액, 다른 공동상속인의 숫자와 배우자의 법정상속분 등 일체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실질적 공평을 도모하기 위하여 배우자의 상속분을 조정할 필요성이 인정되는지 여부를 따져서 판단하여야 한다”면서 “위에서 든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B의 기여분 청구를 배척한 원심결정에는 잘못이 없다”고 판시하였다(2019년 11월 21일 선고 2014스44·45 전원합의체 결정). 그러나 조희대 대법관은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상당한 기간 피상속인과 동거하면서 간호하는 방법으로 피상속인을 부양한 경우 배우자의 이러한 부양행위는 민법 제1008조의2 제1항에서 정한 기여분 인정 요건 중 하나인 '특별한 부양행위'에 해당하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배우자에게 기여분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01-15
- 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상담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종종 자신이 자존감이 낮아서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녀만큼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과연 자존감이 낮은 부모가 자존감이 높은 자녀로 양육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자존감은 무엇인가? 자존감이란 자기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고 느끼는 내면적인 경험을 말한다. 자존감은 자신이 처한 여러 상황에 잘 대처하고,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을 때 높아진다. 한편 자존감이 낮아지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불안감이 높아진다. 또한 외부의 판단에 의존하여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기 때문에 자율성과 독립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그럼 낮은 자존감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일까. 사람은 부모로부터 성격, 잠재능력, 질병까지도 유전자를 통해 물려받는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접촉 경험도 내면에 고스란히 쌓아간다. 예로 부모가 불안감이 높을 경우 자녀에게 불안감을 전달하여 자녀의 불안감 역시 높아지게 되며, 그런 자녀는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하고 안정된 삶이 어려울 수 있게 된다. 즉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인 접촉형태는 세대를 거쳐 전달되므로 부모의 자존감과 자녀의 자존감은 내면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자존감이 높은 부모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살펴봐야 한다. 어린 시절에 부모, 가족 구성원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대처하는 모습으로 어느 정도 자신의 자존감 수준을 알 수 있다. 혹시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건이나 마음속 상처가 있다면 먼저 내면의 치유가 필요하다.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 자신이 자존감을 회복하면 부모는 성장하는 자녀의 건강한 자존감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낮은 자존감에서 회복되어 부모 자신이 꽤 괜찮은 부모라는 자부심과 안정감을 가진다면 자녀의 자존감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현해숙 전문상담사 2020-01-15
- 추운겨울 셀프세차하기 얼마 전 여름 장마철처럼 겨울비가 많이 내려 엉망이 된 차. 눈이 와도 걱정, 비가와도 걱정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 더러워지면 은근히 세차에 대한 부담이 된다. 날씨가 추워지니 차에 물을 뿌리거나 닦아낼 때 물이 얼어 차체 표면이나 차 유리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자칫 물이 얼어 차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세차할 수 있다면 그런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리포터가 직접 경험해 봤다.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에서 셀프세차에 도전했다. 첫 충전시 50% 추가 충전 서비스평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자동기계세차를 했는데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차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 셀프세차장은 엄두도 못 내고 그렇다고 손세차를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칫 더러워진 차를 끌고 다니기 일쑤였다.평촌역 인근에 위치한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을 찾았다. 이곳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갈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공간에 6개의 워싱존을 갖춘 구역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전용 IC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사무실로 갔다. 이곳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을 받아 반복 사용할 수 있는데 충전은 사무실 옆에 기계가 있어 언제든지 바로바로 충전이 된다. 단, 카드충전 후 분실 재발행 및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하고, 오픈 이벤트로 3개월 동안 첫 충전 시 50% 추가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이 찬스를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세차를 할 수 있었다.고압온수, 스노우폼, 하부세차까지 말끔히먼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카드로 터치하니 시스템이 작동되었다. 고압건을 이용해 예비세차로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 차에 있는 흙과 먼지를 한 번 씻어내는 과정을 시작했다. 온수고압세차라 춥지도 않고, 고압으로 물이 미세하게 나오다보니 물이 사방으로 튀지도 않았다.그다음 거품세차를 선택해 브러쉬로 골고루 문질러주고 헹굼세차로 거품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스노우폼은 스노우폼건으로 부드러운 거품을 차량 전체를 도포하는데 이 기능은 차량 스크래치를 최소화 하고 오염물을 불려 묵은 때가 잘 지워지도록 한다. 스노우폼은 골고루 뿌린 후 3분 정도 기다렸다. 타이어휠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고 샤워세차로 자동차 외부를 씻어주고 하부도 말끔히 씻어주었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하부세차에 신경을 써야한다. 혹시라도 눈이 내리면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하부에 들러붙어 차가 쉽게 부식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남은 거품은 헹굼세차 기능으로 고압건을 사용해 깨끗하게 씻어냈다.수돗물로 세차, 디테일한 편의시설이곳에서는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세차를 한다. 마시는 것도 아니고 차를 닦는 용도인데 지하수면 어떻고 수돗물이면 어떠냐고 생각하지만 수돗물에 함유된 성분과 지하수에 함유된 성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하수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세차부스를 나와 청소 부스쪽으로 차를 옮기고 물기를 닦았다. 팔이 닿지 않는 곳은 사다리를 이용해 닦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차 내부를 청소한 후 더러워진 바닥 매트도 세탁했다. 차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 수건은 따뜻한 물에 세탁한 후 탈수기에 넣어 사용했다.이한주 부장님은 “저희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은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최신식 설비이기 때문에 이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셔도 되고, 다양한 세차 시스템을 이용해 따뜻한 수돗물로 세차하시고 오픈 이벤트로 제공되는 50% 추가 충전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0-01-15
- 한국식 디저트의 고소함을 맛보다 흔히 디저트라고 하면 달달한 맛에 입에 넣기 아까울 정도의 예쁜 모양을 떠올린다. 하지만 전혀 새로운 디저트, 한국적인 입맛을 담은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 있다. 정자동 카페거리에 멀리서도 눈에 뜨이는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와 독특한 디자인의 상호가 지나는 이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하는 ‘고솝’이 바로 그곳이다.권이슬 대표 파티쉐는 르꼬르동 블루에서 제과 학위를 받은 뒤 캐나다에서 정통 프랑스식 제과점을 열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장 한국적인 디저트를 고민한 끝에, 익숙한 재료인 쌀과 두부를 새로운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고소한 맛을 살린 한식 제과 메뉴를 내놓게 되었다. ‘고소하다’는 맛은 우리에게는 익숙한 맛이지만 한식에만 있는 맛이고, 그 단어도 한글에만 있다고 권 대표는 말한다.‘고솝’에서 만드는 디저트는 카스테라와 치즈케이크 두 종류인데, 카스테라는 떡처럼 보이지만 쌀가루와 두부를 넣어 기존의 카스테라보다 훨씬 더 촉촉하고 폭신하다. 여기에 콩, 팥, 현미, 흑임자 등의 고물을 얹어 한국적인 맛과 향을 더했다. 치즈케이크는 크림 부분을 크림치즈와 두부를 넣고 만들어 부드럽고 담백한 반면, 아랫부분은 고소하고 바삭한 현미 누룽지 크러스트로 만들어 식감의 조화가 재미있다. 특히 유자케끼와 단호박케끼가 반응이 좋은데, 예전에 케이크를 케끼라 불렀던 것에 착안한 제품명에 나이든 고객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젊은이들은 재미있어 한다. 또한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비롯하여 한국적인 맛과 향을 담은 음료도 판매되고 있다. ‘고솝’에서는 계절마다 새로운 맛과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며,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고소함이기에 선물용으로도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2단지상가 117호문의: 031-716-9555 2020-01-13
- 방학 맞은 엄마들의 반찬 걱정 끝~ 아이들 방학은 곧 엄마들의 개학이다. 제아무리 요리의 고수라고 하더라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를 챙기다보면 무슨 반찬을 해주어야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다. 성복동에 위치한 ‘담화’는 이런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고마운 곳이다.2016년 3월, 문을 연 이후에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담화’는 수지지역에서 소문난 반찬가게다. 얼마 전부터는 맛좋은 반찬을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보려는 고객들이 하나 둘 늘어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배송도 하고 있다. 워낙 반찬별로 꼼꼼하게 진공포장을 하기 때문에 냄새나 맛이 변질될 염려가 없어 유학이나 장기 해외여행을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이곳에서는 김치와 나물을 비롯해 매일 바뀌는 밑반찬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계절반찬, 손수 만든 장아찌류 등 각종 반찬들과 떡갈비, 제육볶음과 돼지불고기 등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품요리들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오이소박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는 ‘파김치’, 열로 볶아 기름기가 적고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인 ‘멸치볶음’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장조림’은 단골고객들이 꼽는 최고의 반찬들이다. 3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선별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반찬들은 육아로 인해 반찬을 만들기 힘든 젊은 엄마들은 물론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즐기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 고객들의 임밧도 사로잡고 있다.반찬가게인 ‘담화’는 반찬의 맛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밑반찬과 함께 제육볶음, 간장 닭갈비, 그리고 돼지불고기&묵은지 쌈, 돈가스, 차돌 된장찌개, 해물 얼큰탕 등 이곳의 대표 일품요리들로 구성된 메뉴들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반찬을 구입하지 않아도 일부러 식사를 위해 찾기도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270문의: 031-265-7225 2020-01-13
- 이케아 기흥점 방문기 지난 12월 12일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이케아 매장인 기흥점이 문을 열었다. 이케아가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 전환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인 기흥점은 고객 쇼핑 경험의 편의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체험 공간을 매장 곳곳에 선보여 더욱 재미있고 색다른 홈퍼니싱을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톡톡 튀는 북유럽 감성을 간직한 다양한 물건들로 사랑받고 있는 이케아 기흥점을 방문해보았다.넓은 전시장 돌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스웨덴 회사인 이케아를 상징하는 선명한 파란색과 노란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케아 기흥점은 평일 오후임에도 이미 주차장을 꽉 채운 차들로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안예 하임(Anje Heim) 이케아 기흥점장은 지하 2층과 지상 3층의 규모를 지니고 있는 기흥점을 “1만여 개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흥’나는 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 말처럼 많은 물건들이 전시된 이케아를 둘러보는 것은 보통 체력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일단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이 매력적인 이곳 제품들은 각종 크기와 모양의 수납용품부터 집안에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와 주방 용품, 공간에 멋을 더해주는 조명과 커튼,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식기,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서랍장과 장식장에 이르기까지 집안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단,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자꾸 욕심을 내게 만드는 득템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지름신을 막을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철저한 사전 조사로 선보인 쇼룸으로 인기이케아 기흥점 관계자는 “이곳 기흥점은 오픈하기 전에 100여 차례나 인근 지역의 가정을 방문해 고객들이 느끼는 집에서의 니즈, 개선하고자 하는 점, 꿈꾸는 공간 등을 파악해 매장의 쇼룸과 다양한 전시 공간을 통해 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납에 대한 개선의 의지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 및 수납 솔루션뿐 아니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이런 이유에서인지 단순히 물건들을 쌓아놓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의 느낌보다는 구입한 물건들로 집안을 꾸미면 어떤 느낌일지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좋았다. 또한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홈퍼니싱 코치’가 매장 곳곳에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니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 조언을 들으면 좋을 듯하다.다양한 재미 가득한 곳이케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조립가구들이 많다는 것이다. 완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필요한 가구를 직접 조립하며 성취감은 물론 애정까지 생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조립이 힘들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배송은 물론 조립서비스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IKEA Family가 되면 홈퍼니싱 컨설턴트의 전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와 다양한 홈퍼니싱 워크샵를 제공하고 앞으로는 어린이 생일파티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아울렛이지만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알뜰코너도 빼놓을 수 없다. 매장에 전시되었던 상품이나 포장지 훼손 또는 스크래치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상품들, 단종 되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원하는 물건을 횡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케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웨덴 음식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장을 지닌 이케아는 품질 좋은 제품들과 함께 스웨덴 음식들 맛볼 수 있다. 10년 전, 미국에서 처음 방문한 이케아를 가구가 아닌 맛있었던 미트볼 파는 곳으로 이 기억할 정도로 이곳 식당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그 맛이 그리워 여러 미트볼을 먹어봤지만 기억 속의 그 맛을 찾을 수 없었던 터라 이케아에 도착하자마자 식당부터 들렀다.미트볼 외에도 스팸 김치볶음밥, 연어 샐러드, 돈가스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구비해 놓은 식당에서는 매장을 둘러보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미트볼을 비롯해 고소한 과자와 초콜릿, 그리고 연어와 소스 등은 지하 매장에서 별도로 구입이 가능해 집에서도 언제나 스웨덴 음식을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문의 1670-4532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