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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주부들의 자격증 따기 도전 새해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의 확대, 아이들의 방학으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부들. 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제2인생을 위한 준비를 차근히 시작해보자. 적성에 맞는 자격증 도전에 관한 부분을 살펴보았다.올해부터 취득 과정이 더욱 강화된 ‘사회복지사’주부들이 관심이 많은 자격증인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가 활동하는 영역은 청소년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보건관련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근래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신설되어 관심 있는 이들이 도전하고 있다.2019년까지는 비교적 쉽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지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규정이 더욱 강화되었다. 2020년 1월 1일 이후로 사회복지사 수업을 수강할 경우에는 전문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의 경우 공부해야 할 과목 수가 총 17과목으로 늘어났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한다면 1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주부 조재희(43세)씨는 “정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딴 젊은 친구들이 취업이 잘되는 편이긴 하다. 그래도 눈높이를 낮추고 경험을 많이 쌓는다는 마음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면 지역아동센터나 요양보호재가센터 등의 관리, 운영직으로 일자리를 얻기도 한다”고 말한다.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정상적으로 이수한 과목의 수강이력이 있거나 일부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면 개정 전 규정을 적용하여 14과목만 이수하면 된다. 이론과목을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수강하고 있어도 2020년 1월 1일 이후에 실습과목을 수강할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선정한 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해야 한다.사회복지현장실습을 위해서 이수해야 할 과목은 ‘사회복지현장실습’이다. 이 과목은 대학교 평생교육원이나 학점은행제 기관 중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곳에 수강신청을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선정한 기관에서 실습기관을 섭외해야 한다. 실습시간은 4주 이상 160시간이며 세부 일정은 방문하는 복지기관 담당자와 조율이 가능하다. 복지부장관이 선정한 기관의 목록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회 자격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년부터 연4회로 시행하는 ‘요양보호사’ 시험2010년에 첫 시험제도가 실시된 요양보호사는 첫 해는 2회, 이후 작년까지 연 3회 실시되었다. 요양보호사 시험의 응시자 역시 2010년 6만 7천명에서 2019년 약 19만 명으로 늘어났다. 사회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올해부터는 요양보호사 시험이 연 4회로 늘어나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준비와 함께 준비하는 주부들도 있다.요양보호사 자격증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전문자격증으로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시·도지사가 부여하는 자격증을 받는다.자격증 취득 후 장기요양급여수급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주부 안희경(56세)씨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만나며 때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도 있지만 미래의 나의 모습이라 여기면 더 살뜰하게 대하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을 돕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사회적 보살핌을 하기 위해서는 봉사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하는 ‘평생교육사’평생교육 관련 필수 5과목과 선택 5과목, 총 10과목을 이수하고 이수한 과목들의 평균평점이 총 80점 이상, 즉 B학점 이상이 되어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 평생교육사2급의 경우 필수 과목을 이수하여 배경지식과 개념을 잡은 후에 160시간의 평생교육실습을 거쳐야 한다.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기관이나 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교육기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운영하는 일을 한다.자격증 취득 후 평생교육사 일을 하고 있는 주부 안미경(42세)씨는 “평생교육사 공부도 재미있게 하고 실습기관에서 성실하게 실습을 했다. 160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꼼꼼하게 일을 배우며 실무진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고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서 채용이 되는 경우도 종종 봤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실습기관을 찾아 실무를 익히며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가는 시간들이 좋았다”라고 말한다.시니어 일자리 알선, 직업상담 가능한 ‘직업상담사’고용안정센터, 공공직업 훈련기관, 학교의 취업지도실, 무료직업안정기관 등에 취업이 가능한 직업상담사. 취업 연령층이 젊은 세대가 많지만 그래도 주부들이 도전해 볼만한 자격증이다. 지역구 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직업상담사 2급은 누구나 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하고 1급은 2급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쌓은 후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1년에 3회 시행하는데 1차는 필기시험 5과목을 본다. 2차 실기시험은 필답형(서술형)으로 보는데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등의 과목을 아우르는 직업상담실무를 평가한다.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 노인일자리 알선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주부 민혜란(53세)씨는 “50세가 넘어 다시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규칙적으로 출퇴근을 하고 풀타임 업무를 하며 많이 배우는 중이다. 우리 사회가 더욱 고령화되며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도 낮추고 자신의 적성에 맞고 의미를 찾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에게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 것이 큰 보람이다”라고 말한다.힘들게 공부한 만큼 정보에 밝아지는 ‘공인중개사’작년 시험에도 약 30만 명이 넘는 많은 이가 원서를 접수했던 공인중개사. 주부들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성큼 다가가지만 합격의 마무리까지 짓는 이는 많지 않다. 갈수록 문제 난도도 높아지고 1차와 2차 시험을 나누어 2년에 걸쳐 준비하는 이들도 꽤 있다.4년 전 인터넷 강의로 집에서 혼자 공부하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주부 김희정(52세)씨는 “하루 꼬박 8시간씩 공부했다. 매일 다니던 운동도 쉬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중단하고 시험공부에만 매달렸다. 고3 아들과 함께 입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버텼다. 공인중개사 시험공부가 어렵지만 민법 부분을 반복학습하고 끊임없이 외우며 1,2차 동시에 합격했다”며 “자격 증 취득 후 처음에는 중개사무소에 취업했다가 하남 쪽 아파트 입주에 맞춰 개업했다. 큰돈이 오가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경제를 배우고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되어 노년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2020-02-12
- 외도 부부 상담 부부가 외도 후 충격으로 상담을 받는 경우 그중 많이 듣는 첫 질문이다.전에는 남편의 외도로 아내가 신청하고 남편이 수동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아내의 외도로 남편이 센터를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희망? 그럼요, 지금 상담을 받으러 오셨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지요.” 외도를 부부관계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부부가 해석할 때 상담은 시작된다.그 후 6개월에서 3년간 외도한 배우자는 배우자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분노의 강을 건널 각오를 해야 한다.어떤 남편은 외도를 후회하지만 평생 죄인처럼 사느니 차라리 이혼을 하겠다고 했다. 집에 있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며 회사 옆 원룸을 구하고 있었다. 아내가 남편이 잠든 사이에 거세를 하겠다고 화가 나서 한 소리가 불안해졌기 때문이었다.다른 곳에서 지내겠다고 하는 것은 아내를 다시 버리는 것과 같다. 아내의 심중에는 “어떤 경우에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남편을 괴롭히며 부부로서의 사랑을 강박적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남편과 잠자리를 하려 해도 외도녀와 이렇게 했겠거니... 라는 상상으로 사랑의 행위는 거친 말다툼으로 끝이 나고 만다.아내는 분노하면서도 남편에게서 돌아서지 못하는 자신이 싫어진다. 진퇴양난인 상황이 끔찍해지고 급격히 우울감을 경험하기도 한다.부부 상담을 통해 자신을 자신보다 더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상담자의 배려 안에서 자신을 존중할 힘을 스스로 키우게 된다. 비로소 자신의 단점을 수용하게 되면 상담자는 그 역량을 인정해 주고 환영해 준다. 자신감을 회복할 즈음이면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부부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싹트는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관계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상담이 진행된다.우리 부부는 얼마나 대화를 자주 했는가? 아니면 역할에 제한된 대화를 했는가?서로 존중했는가? 아니면 일방적이었는가?부부관계를 위해 따로 시간을 가졌는가? 아니면 무관심으로 소원해지지 않았는가?‘우리가 온전한 정신을 회복할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광기를 당당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연민으로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中)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정경란 전문상담사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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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 갤러리카페 ‘더컬럼스 갤러리카페’ 괜찮은 그림과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따로 미술관을 찾기는 약간 망설여진다. 하지만 분당 율동공원에 위치한 ‘더컬럼스 갤러리카페’에서는 수준 높은 미술품 감상과 맛있는 커피 한잔, 달콤한 케이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지인들과 가볍게 들르기에 부담이 없다.성으로 들어가는 듯한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쪽으로 난 통유리창을 통해 정원의 조형작품과 율동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다른 쪽은 길고 환한 복도 양쪽으로 그림이 걸려 있다. 최근 전시되고 있는 독일 작가 스벤 칼브의 작품은 과감한 스케치와 색의 조화가 독특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졌다.‘더컬럼스 갤러리카페’는 젊고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공간을 대여해 주고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2월에는 5인 단체전이 열리는데 팝아트적 요소가 가미된 강렬한 색채의 평면회화 작품에 입체적 요소가 가미되어 친숙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거라고 한다. 또한 다가오는 봄에는 체스판의 말을 콘셉트로 하여 나무와 흙을 소재로 제작한 흥미로운 조각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즐겼다면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차례. 흑임자 아인슈페너와 카라멜 피칸 라떼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직접 구워낸 빵과 케이크 등 이집의 베이커리는 맛집 좀 아는 이들이게는 이미 유명하다. 눈으로 먼저 먹는 달콤한 비주얼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꾸덕한 치즈 맛이 일품인 NY치즈케이크, 그리고 가장 인기 있다는 솔티드 캐러멜 초코 케이크는 커피 또는 다양한 티와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색적인 대파 스콘을 비롯해 브라우니와 쿠키 등도 판매하고 있다. 봄부터는 브런치 메뉴도 제공할 예정이다.위치: 분당구 새마을로233번길 5문의: 031-705-0878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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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플라워 전문 숍, ‘플라워 앤 니팅’ 꽃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지만 아직도 특별한 날에만 찾게 되는 사치품(?)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세련미 넘치는 실내 장식과 이름을 내건 플라워 숍이 늘어나면서 꽃을 살 계획이 없으면 선뜻 매장을 둘러보게 되질 않는다. 그러나 정자동에 위치한 ‘플라워 앤 니팅’(Flower & Knitting)은 다르다. 사람 사는 정이 가득한 이곳은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들러 이야기를 나누고 꽃을 바라보고 힐링 할 수 있는 동네 꽃집이다.유행에 민감한 정자동에서 벌써 10년째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보기 드문 매장으로 한번 들르면 대부분 단골이 되는 이곳의 첫 번째 비결은 블랙 카라와 다채로운 16색의 장미처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꽃들이다. 딸의 졸업식 꽃다발을 주문하던 단골은 다른 곳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이지만 넉넉한 인심으로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꽃다발은 이곳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게 한다고 귀띔했다.각양각색의 생화 외에도 만원으로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매력적인 프리저브드, 계절에 어울리는 멋을 부릴 수 있는 리스, 그리고 어울리는 화분에 정성껏 옮겨 심어 멋을 더한 크고 작은 화분들과 이끼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심은 그루트(마블 코믹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캐릭터) 화분은 인테리어는 물론 반려식물에 입문하려는 초보에게도 제격이다. 특히 빨갛고 파랗게 염색한 스칸디아모스로 개성 넘치는 연출을 한 그루트 화분은 자녀를 위한 선물로도 좋다.요즘처럼 졸업과 발렌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로 바쁜 시기에는 원하는 스타일의 꽃다발 사진과 함께 받는 이의 연령과 성별 등을 이야기해주면 받는 이의 마음에 꼭 드는 최고의 선물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77 인텔리지2, 209호문의: 070-4137-1033 2020-02-10
- 분당 대광사 2020년 명상 상담대학 신입생 모집 과거와 비교해 풍족한 물질을 누리는 현대인들은 과연 행복할까? 오히려 하루하루 치열하게 경쟁사회를 살아내며 생기는 스트레스와 욕심으로 인해 주어진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분당 대광사는 행복해지기를 희망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2015년부터 명상 상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명상과 심리 상담 치유와 올바른 자아성찰을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대광사 명상 상담대학에 주목해보자.체계적인 전통 명상 수행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이유로 체계적으로 전통 명상 교육을 실시하는 천태종 대광사의 명상 상담대학 교육과정은 특별하다. 오랜 세월 이어 온 명상을 현대화된 사찰에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쉽게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명상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만일 명상을 배우고 싶지만 대광사에서 운영한다는 이유로 망설인다면 절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명상은 스님들의 수행에서 비롯된 오래된 마음 수련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대로 된 명상교육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명상을 통해 자기 마음을 편안히 바라보게 되고 그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화도 줄어들었다는 것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하는 경험담이다. 특히 이곳의 명상수업은 혼자만을 위한 명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명상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요시하고 있어 약 70%의 이론과 30%의 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심리상담도 배워명상 상담대학 학장인 진성 스님은 “관법을 통한 알아차림이 결국 지혜의 발현으로 가면 자기중심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타행을 통해 발현되어야 진정한 지혜”라며 “주는 행복이 곧 받는 행복이며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결국 수행에서 내 마음을 알뿐만 아니라 남의 마음을 아는 것도 필요하기에 명상과 심리상담 등을 함께 익히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진정 행복해지려면 명상으로 스스로의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이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명상 상담대학의 교육과정은 3년 6학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교개론, 사념처관법, 유식과 명상 등 불교 과목과 위빠 사나(알아차림, 자기집중, 호흡) 수행을 중심으로 한 명상 과목, 그리고 상담 심리학, 성격 심리학, 가족 행복상담, 대상별 상담이론 및 실제로 구성된 심리상담 과목이 기본. 심화, 전문 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된다.스스로의 행복 찾고 덤으로 자격증까지명상 상담대학을 찾은 학생들은 별다른 일상의 변화가 없음에도 교육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졌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더욱이 스스로의 생활에서의 변화로 느끼는 만족감과 함께 일정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명상상담 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어 성취감까지 높아진다. 심화과정과 전문 과정 수료 후에 부여되는 명상상담 지도자 자격증은 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봉사를 하는 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된다.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우선 매주 조금의 시간을 내어 명상과 심리 상담을 배울 수 있는 대광사 명상 상담대학에 입학해보자. 단, 2월 말 마감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95번길 30문의 031-715-3000/3404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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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 오케스트라, ‘베누스토 분당 오케스트라’ 누구나 한번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를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모습을 꿈꿔봤을 것이다. 하지만 능숙한 연주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시간이 필요한 악기는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때 시작하지 못했다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취미로 여겨지기 쉽다. 성인이 되어 용기를 내어 악기를 배우더라도 혼자 연습을 하는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에 지쳐 흥미를 잃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며 오랫동안 품었던 악기 연주의 로망을 실현 시켜주는 곳이 바로 ‘베누스토 분당 오케스트라’다. 저마다의 실력에 맞춰 합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인 ‘베누스토 분당 오케스트라’를 소개한다.합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있는 오케스트라2009년 창단된 ‘베누스토 분당 오케스트라’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다른 연주 실력을 가진 80여 명의 많은 인원이 함께 하지만 10년이 넘도록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실력에 맞는 합주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취미로 악기를 시작해 처음부터 합주를 시작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문을 연 이충수 단장은 전공할 것도 아닌데 몇 년을 악기 연주에만 매달릴 수도 없어 서로 다른 연주 실력을 고려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는 비슷한 실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오케스트라에서는 합주가 처음이거나 아직 악기 연주에 능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별도의 초보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해 합주를 연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올해도 2월 신입단원을 모집하는 초보 오케스트라는 앙상블 활동과 향상 음악회, 하우스 콘서트, 음악 캠프 등 다양한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단원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합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곳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자시간적 여유가 되어 악기를 배워보고 싶지만 나이 때문에 망설인다면 40대에 악기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많은 이곳 단원들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6년 전 첼로를 시작했다는 양영애씨(73·성남시 분당구)는 “처음에는 악보를 보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였어요. 막상 첼로를 시작했지만 언제 그만둘지 모른다는 생각에 문화센터에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차츰 연주에 대한 욕심이 나더라고요”라고 늦은 나이에 악기를 시작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연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경험은 생소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요. 악기를 배울 때부터 지켜보던 친구들도 다른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도 오르는 지금 제 모습을 이제는 부러워한답니다.”TV 프로그램을 보고 생긴 호기심으로 회사 동호회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지난해에 이곳 단원이 되었다는 이명수씨(43·성남시 분당구)는 “평일 저녁에 시간을 내어 연습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이기 보다는 오히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하며 서둘러 연습에 참여했다.성실히 참여한다면 누구나 훌륭한 연주가나이 마흔에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해 벌써 10년째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는 윤이영씨(50·성남시 수정구)는 악기를 취미로 선택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성실함’이라고 알려주었다. 덧붙여 “처음 합주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함께 처음부터 곡을 완성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마음은 오히려 합주를 하는데 방해가 된답니다. 개인 독주가 아닌 합주는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여 하나의 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성실히 연습에 참여한다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요”라며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조언했다.박혜원씨(22·성남시 중원구)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장점은 전공자와 달리 조금 서투르거나 실수가 있어도 재미있게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베누스토 분당 오케스트라’가 바로 이런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문의 010-2885-6947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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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가정식 쌀국수 전문점, ‘쿰쿰’ 그동안 베트남 쌀국수만 맛봤다면 정자동 엠코헤리츠에 위치한 ‘쿰쿰’에 들러보자. ‘쿰쿰’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시선을 끄는 이곳은 잘 알려진 베트남 쌀국수와는 다른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의 국물 맛이 끝내주는 쌀국수를 맛볼 수 있어 즐겁다. 호로록 호로록~ 넘어가는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쌀국수의 식감과 진한 국물의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익숙했던 쌀국수의 반전 묘미를 선사한 재미난 곳이다.신토불이 쌀국수, 베트남이 부럽지 않다쌀국수하면 담백한 맛과 함께 베트남 특유의 향을 지닌 고수와 향신료가 떠오른다. 밀가루와는 다른 담백한 맛의 쌀국수와 묘하게 잘 어울리는 국물, 그리고 중독성(?)있는 맛을 완성하는 향신료들로 완성된 베트남 쌀국수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의 사랑을 받는 메뉴가 되었다. 하지만 이곳 ‘쿰쿰’의 쌀국수는 조금 다르다.가정식 쌀국수 전문점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콘셉트를 표방하는 이곳은 한우의 세 가지 부위와 50시간 끓인 사골로 만든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인 사골국을 연상케 하는 육수에 고기와 새우를 다져 쪄낸 수제 완자와 고추기름,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절도 도는 방망이 모양의 커다란 갈비와 쫄깃한 곱창을 올려 저마다의 특색 있는 맛을 내는 쌀국수들은 평소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맛을 좋아하지 않던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착한 음식들‘쿰쿰’의 요리들은 조미료를 사용한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우직할 정도로 정성을 다해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조화되도록 개발한 레시피로 선보이는 음식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특제 양념으로 잡냄새를 없애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린 소곱창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더한 ‘곱창 칼국수’는 그 어떤 보양식 부럽지 않다. 더욱이 순한 맛, 중간 맛, 매운 맛 중 원하는 대로 매운 정도까지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인다.또한 호기심으로 주문한 ‘고기 방망이’는 두툼한 살이 붙어 있는 갈비에 불향 가득한 갈비맛 우삼겹을 곁들인 푸짐함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 갈비탕을 떠올리게 하는 진한 국물에 입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육질, 그리고 담백한 쌀국수의 조합은 그 어떤 곳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이다.국수지만 배불리 먹을 수 있어국수를 좋아한다면 고객들의 평균적인 양에 맞춰진 한 그릇이 조금 적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국수가 부족해 걱정하는 일은 없다. 1인 1메뉴라는 원칙에 맞춰 주문을 했다면 면, 숙주, 공깃밥이 무료로 리필되기 때문이다. 특히 ‘쿰쿰’이 제안하는 칠리소스 3과 해선장 1로 조합한 특제 소스에 면과 숙주를 찍어 먹다보면 어느새 국물만 남아 아쉬웠던 마음을 리필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이외에도 바삭한 춘권에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와 감칠맛 나는 새우가 들어간 ‘치즈새우 춘권’과 야채볶음밥 위에 부드러운 우유 계란 커리와 잘게 찢은 장조림을 올린 ‘계란 커리 덮밥’은 국수로는 어딘가 허전한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메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2 엠코헤리츠 402동 118문의 010-4081-1656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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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 전국체전 문화체전으로, 향토역사문화공원 조성 박차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슬로건 아래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구미 실현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구미 실현’을 목표로 지식문화인프라의 균형적인 설치, 시민예술가 양성, 문화예술거점공간 조성·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리더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주민 위한 도서관 확충 및 시민 예술가 양성시는 지난 2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옥계동 908번지 일대에 양포도서관을 건립했다. 대학 및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구미의 문화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 구미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는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강의와 체험을 통해 2019년까지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역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구미 문화도시만들기’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시민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시민예술가를 만드는 창작공방, 매년 정기발표회를 여는 시민OK스트라 등 꾸준한 지원과 민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생산자로서 시민 성장을 일궈냈다.금오천과 드림큐브, 문화공간으로 재탄생구미시는 금오천 일대를 문화거점공간으로 선정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문화예술이 흐르는 예술천 페스티벌인 ‘청춘! 금오천 2.4km’를 개최했고, 금오천 일대에 조성된 ‘드림큐브’에서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도 개방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에 의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주 버스커’, ‘경북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상생협력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금오천 일대가 타 지역에서도 찾고 싶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그로잉업:청년예술가’는 지역예술가들이 지역문화예술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5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청년예술가들이 기획공연 및 작품을 선보이며 구미 시민들의 지역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시는 또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체전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및 거리공연과 의미 있는 콘텐츠들로 가득 채운 체험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시는 2020년 문화도시를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중 시민 문화예술동아리의 상설공연과 50여개의 생활예술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문화가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농촌에서도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경북행복씨앗마을조성사업을 이어간다. 이 밖에 ‘금오예술제’, ‘구미아시아연극제’, ‘찾아가는 음악회’, ‘구미아트페어’ 등 음악,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천생역사문화공원, 황상동낙산리고분군 사적공원 조성시는 천생산성을 배경으로 한 소설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더니...>의 배경인 천생산성 복원과 1980년대까지 존치되었던 인동부 동헌(관청 건물)을 인의동 일원에 재현하고, 광장, 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역사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문화 향유와 시민들의 생활문화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동지역의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황상동 고분군, 인동향교, 동락서원, 천생산성, 구미척화비, 모원당 등과 연계하여 역사, 정체성 회복과 지역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활용프로그램을 개발한다.이밖에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황상동고분군을 국가 사적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문화재청과 경상북도로부터 국비·도비를 지원받아 문화재 보호를 위한 봉분정비,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여 문화재 보호 및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천생역사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사적공원 조성 공사를 발주 하여 탐방로 설치, 원형고분군을 복원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 및 관광과 연계하여 구미지역에 문화관광의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시민주도형의 수준 높은 예술축제, 자긍심을 가질만한 역사문화, 대한민국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산업유산이 공존하는 구미시는 명품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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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들과 가볼 만한 우리 동네 실내스포츠 공간 연일 푹한 날씨라고 해도 겨울은 겨울. 따뜻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으니 야외 활동이 부쩍 줄어든다. 방학 동안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다가 드디어 집을 나섰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찾기 좋은 곳, 바로 실내스포츠 공간으로 향했다. 추위를 피해 부담 없이 운동하며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우리 동네 실내스포츠 공간을 소개한다.주엽동 실내 테니스장 ‘테니스 빌리지’다양한 강습 프로그램 운영,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어요지난 3월에 오픈한 테니스 빌리지는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샤워실과 휴게 공간을 갖췄고, 주엽역 인근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다. 덕분에 시간상 제약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수업은 선수 출신이자 국가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이구현, 강권덕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개인 또는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그룹의 경우 최대 인원은 3인이다. 주 1~3회, 시간은 30분과 60분 중 선택하면 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정규 클래스가 열리며 쿠폰제 강습도 가능하다. 정규 수업 후 연습을 원하면 추가 요금(15분당 2,000원)을 내고 볼 머신을 이용해 연습하면 된다. 강습 없이 연습만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정규 볼 머신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구현 대표는 “무엇보다 테니스 초심자나 혼자 운동하는 분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며 “가끔 테니스 빌리지는 물론 야외 코트를 빌려 랠리나 게임을 열기도 하는데 다양한 수준과 연령대의 회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다”라고 설명했다. 라켓은 월 10,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56, 서현프라자 지하 1층운영시간 주중 오전 6시~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8시~오후 8시(법정 공휴일에는 휴무)문의 0507-1321-6089, 010-4344-6089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ennis__village블로그 https://tennisvillage.blog.me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tennisvillage설문동 실내 야구 연습장 ‘박스비(box b)’ 고양 일산점야구선수처럼 배팅하고 피칭하며 스트레스 날려요‘박스비’는 배팅과 피칭 훈련이 모두 가능한 실내 야구 연습장이다. 인조 잔디가 깔린 150평 공간에는 3개의 타격 연습용 배팅 존, 투구 연습용 피칭 존, 가볍게 몸을 푸는 티배팅 존이 마련돼 있다. 각 구역의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는 18.44m로 일반 구장과 같다. 피칭 머신에서 발사되는 야구공 역시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경식구라고 한다. 피칭 머신은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투구 연습 존에서는 구속을 측정할 수 있다. 사회인 야구팀부터 각종 야구 동호회, 초등학생부터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실내지만 공간이 널찍하고 건물의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계단식 관람석과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요금은 카드 충전 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불한다. 배팅존 1회 이용 금액은 20개 볼을 치는데 2,000원이다. 주중에는 1일 무제한 이용(1인당 15,000원)이 가능하다. 헬멧과 글러브, 배트 등의 기본 장비와 웨이트 장비를 구비했고, 추가 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전문 코치의 팀 레슨과 개인 레슨, 엘리트 야구 레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겨울철에는 팀 대관이 많아 사전 문의는 필수. 이벤트 정보와 자세한 대관 일정은 밴드(https://band.us/@boxb)에서 확인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778-10 1층운영시간 주중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설날, 추석 등 명절 당일에만 휴무)문의 031-975-0979, 010-4766-1056블로그 https://blog.naver.com/1219cook인라인 하키, 대화동 ‘웰니스 레포츠 클럽’팀을 이뤄 함께 경기하며 체력과 사회성 키워요대화동에 위치한 ‘웰니스 레포츠 클럽’은 인라인 전문 매장이자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인라인 하키팀인 ‘유니온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웰니스 레포츠 클럽의 000 대표는 “인라인 하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만, 아이스하키와는 달리 격렬한 체킹(상대 선수를 몸으로 가격해 퍽을 빼앗는 시도)이나 몸싸움이 없어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다”고 설명한다. 5명이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 만큼 사회성과 배려심, 패배를 인정할 줄 아는 마인드 컨트롤 능력도 배울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겨울철 강습은 매주 일요일에만 열린다. 모두 4개 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입문반은 3시, 기초반은 4시, 중·상급반은 5시 30분과 7시 30분 수업이다. 3월부터는 목요일과 토요일에도 인라인 하키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강사진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수업 최대 정원은 20명이며 2~3명의 강사가 세심하게 지도한다. 스케이팅과 패스, 드리블, 슈팅을 배우고 포메이션(작전에 따른 수비 및 공격의 대형) 훈련을 받는다. 헬멧,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 글로브는 무상으로 대여한다. 강습은 진도에 따라 올림픽 스포츠 센터(마두동) 8층 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시 인라인 하키 경기장(중산동)에서 각각 진행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고양종합운동장 서문 1번 게이트 앞문의 031-925-5662, 010-2761-4124블로그 https://blog.naver.com/wellnessi실내 축구센터 야당동 ‘싸커스토리 축구센터’쾌적한 환경에서 선수 출신 강사의 지도 받으며 축구할 수 있어요실내 축구센터 ‘싸커스토리’는 야당동에 있는 아미가 골프 연습장 근처에 있다. 경기장은 길이 40m, 너비 20m로 국제 규격의 풋살 경기장 규모이며 총 400평의 공간에 인조 잔디 구장과 조명, 냉난방 시설, 대기실,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강습은 6세부터 중등부까지다. 초등부의 기본 강습 시간은 70분, 중등부는 80분이다. 준비운동과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코디네이션 훈련, 스킬 훈련, 레크리에이션 또는 퍼포먼스 수업, 축구 경기 등으로 기본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에는 정규 클래스가 열린다. 성인 대상의 축구 강습은 매주 수요일 저녁 8~10시에 진행된다. 고등학생의 경우 성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축구를 좋아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싸커스토리의 000 대표는 “전직 선수 출신으로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진이 강습해 수업의 질이 높다”고 강조했다. 싸커스토리에서는 정규 클래스 회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초등 대상 축구 꿈나무 육성반도 별도로 모집하고 있다. 구장 전체 대관은 1시간 단위로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동서대로 700 마동운영시간 오전 8시~ 밤 12시문의 010-9147-8339블로그 https://blog.naver.com/soccerstory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c.soccer_story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싸커스토리-1737354113143949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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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촌마을 황혜영 독자추천 맛집 / 태국음식점 ‘촉디’ 일산 가로수길 상가 2층에는 카페와 음식점이 제법 많이 자리해 있는데, 문촌마을 황혜영 씨는 그 중 태국음식점 ‘촉디’를 추천했다. 황혜영 씨는 “학부모들과 식사 자리가 있어서 방문했었죠. 분위기도 제법 괜찮고, 맛도 괜찮아 추천 맛 집에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독자의 추천대로 찾아가본 ‘촉디’는 일단 ‘분위기가 좋다’는 평이 이해가 가는 장소였다.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느낌마저 풍기는 실내는 마치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듯 한 느낌이 든다. 가족 외식, 지인들과의 모임자리로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테이블마다 생수가 별도로 세팅돼 있는 점도 주인장의 배려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아삭한 야채와 방울토마토, 새콤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가 뿌려진 식전 샐러드가 먼저 제공돼 입맛을 돋아준다.양지사태쌀국수, 해산물볶음밥, 팟카카오무쌉을 주문해봤다. 매일 60그릇만 판매된다는 양지사태쌀국수의 백미는 국물인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국물 맛이 속을 뜨끈하게 데워준다. 면발을 호록록 호로록 감아올리고 국물 한 숟가락을 뜨니 ‘좋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통통한 새우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 야채가 어우러진 해산물볶음밥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 간 돼지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내고 계란 프라이가 얹어져 나오는 팟카카오무쌉은 한국의 덮밥과 비슷한 느낌이라 낯설지 않다. 한 번 더 방문해 맛보고 싶은 메뉴들이 가득하다. 도가니쌀국수, 닭다리닭발 쌀국수 등은 매일 한정적인 양만 만들어낸다고 한다. 새우 볶음면인 팟타이 꿍, 닭고기 볶음면 팟시유 등의 누들류를 비롯해 파파야 샐러드와 닭다리살 구이가 곁들여지는 쏨담 까이양, 태국당면샐러드라고 하는 얌운센, 코코넛 그린커리덮밥 등 라이스와 사이드메뉴들도 다양하다. 익히 알려져 있는 뿌팟봉커리와 새우튀김 칠리볶음이라고 안내된 꿍톳팟삐요완 등의 요리도 궁금하다.운이 좋아서인지 ‘촉디’를 찾은 날 저녁엔 재즈 공연도 열리고 있었다.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과 즐기는 식사 시간이 여유로워서 좋았다. 앞으로도 공연이 종종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분위기와 함께 이색적인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찾을만한 장소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호수 가로수길 22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오후 5시/ 매주 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29-6321 202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