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풍경 ‘언택트(untact)’, ‘비대면’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세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가급적 대면하지 말고, 만나더라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생활 수칙은 만남과 관계를 중시해온 우리의 일상을 하나둘씩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상에 적응해보자. 조금은 낯설고 불편할지 몰라도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전염병을 막아주는 건강 비책이 될지도. 비대면으로 만나는 우리 동네 사용법을 소개한다.■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김포 대명항에서 미역, 다시마, 새우젓 등 수산물 판매”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의왕, 수원, 안양 등지에서 경기도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했고 5월에는 여주와 일산 호수공원, 파주 임진각에서 농산물 장터를 열었다. 6월에는 안산과 화성을 비롯해 김포 대명항에서 수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김포 대명항 수산물 특판 행사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에 열리며 미역과 다시마, 새우젓 등 김포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시중 판매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지역화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고양시 선별진료소 윈도우 스루“선별진료소의 진화는 계속 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고양시 선별진료소가 윈도우 스루(Window Thru)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윈도우 스루 검사 방식은 컨테이너 안에 검사와 역학 조사에 필요한 검사 장비를 비치해 놓고 의료진들이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에 부착된 라텍스 고무장갑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서는 의료진들이 보호복과 장비 등을 착용해서 검사를 진행하다 보니 의료진 탈진과 의료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윈도우 스루 검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윈도우 스루 방식이 한 차원 더 진화했다.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에서는 컨테이너와 창문 대신 개방된 공간에 몽골텐트를 치고 두꺼운 비닐소재 커튼을 둘러 검사 공간을 마련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공간이라 환기가 잘 돼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한다.-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덕양구 주교동 제1공용주차장-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 일산서 킨텍스로 217-25■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홈 트레이닝 운동물품 대여“집에서 혼자 하는 운동 기구 대여해요”파주시 운정보건지소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홈 트레이닝 운동물품을 대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케어 운동교실이 중단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프로그램 밴드 가입자는 헬스케어센터 밴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자동차로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 인수증 작성 및 신분증 확인 후 차 안에서 창문을 내려주거나 트렁크를 열어주면 직접 트렁크 안에 대여 물품을 담아준다. 대여물품은 요가매트, 스텝박스, 아령 등 운동소도구 9품목 중 3가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대여기간은 한 달이며 헬스케어 임시휴관 종료 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네이버 밴드 설치 후 ‘헬스케어센터’ 검색■ 파주시 공공도서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워킹 스루로 받아가세요”파주시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비대면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각종 도서관 프로그램 행사를 중단하고 도서관 출입을 금한다. 대신 도서관의 고유 기능인 도서 대출과 반납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예약하고 다음날 신청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제한적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월요일~금요일에 신청한 도서(1인 일3권 이내)는 신청 다음 날인 화~토요일 오후 2시~5시에 도서관 1층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직장인 등 평일 수령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도서 수령 장소가 건물 내부일 경우 발열 체크와 방문자 대장 작성 후 출입해야 하며 도서반납은 외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 신청 후 수령일, 장소 등은 신청인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이외에도 비대면 도서관 활용을 위해 신간 및 인기도서의 전자책을 갖추고 있다. 반면 고양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고양시립도서관 17개관, 공립작은도서관 18개관에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출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를 6월 14일까지 전면 중단한다. 휴관기간 중 반납예정일은 자동 연장되고 도서반납은 도서관 및 지하철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파주문화원 드라이브 스루 답사“따로 또 같이 문화유적 답사 떠나기”파주문화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 문화유적지 답사를 개별 차량 이동방식으로 진행한다. 개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가족단위 7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답사를 진행한다. 파주 문화유적지 답사는 6월 유네스코문화유산 왕릉 답사(장릉-파주 삼릉-소령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파주 3현 유적지 순례(반구정-화석정-윤관장군 묘), 9월에는 파주 보물찾기(보물 장명등-용미리 석불-삼현수간 우계기념관), 10월에는 불교유적 순례(혜음원사지-보광사-검단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답사 일정은 6월 13일(토), 7월 11일(토), 9월 12일(토), 10월 17일(토)이며 당일 오전 9시 반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식사와 해설 포함)-파주문화원 문화학교 031-941-2425 ■ 고양시 일산역 전시관 희망장난감도서관“워킹 스루로 장난감 대여해요”일산역 전시관 내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5월 11일부터 워킹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고양 일산역 전시관 입구 정문에서 진행되며 일산역 전시관 희망장난감 회원이면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워킹스루 대여 서비스가 중단된다. 2주간의 거리 두기 기간이 지난 후 워킹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희망장난감도서관 일산서구 고양대로 662번길 25(구 일산역), 031-902-2788 2020-06-05
- 키조개, 우삼겹, 묵은지가 어우러진 맛의 축제 일산 라페스타에 위치한 ‘J홍 키삼스’는 키조개 삼합 전문점이다. ‘J홍 키삼스’를 추천한 이윤경 독자는 “흔히 먹는 고기, 해산물 구이 스타일이 지겨울 때 강력 추천해주고픈 맛집”이라며 “묵은지와 우삼겹, 키조개를 한 입에 넣으면 입 속에서 맛의 축제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키조개 삼합스’. 이름 그대로 키조개, 우삼겹, 숙성 묵은지를 돌판 위에서 구워 한 쌈으로 먹으면 된다. 쟁반 가득 채워진 우삼겹, 키조개, 묵은지, 송이와 팽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잘 달궈진 팬에 ‘치~익’ 소리를 내며 재료들이 노릇노릇 익어가는 걸 보니 벌써 침이 고인다. 묵은지를 먼저 잘 펴고 키조개와 우삼겹, 버섯 등 취향대로 재료를 싸고 계란 노른자를 풀어 살짝 찍어먹는다. 씹는 순간 키조개와 우삼겹의 고소하고 담백한 육즙, 버섯의 향, 묵은지의 짭쪼름함이 적절히 어우러져 ‘음~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윤경 독자의 말대로 입 속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키조개와 우삼겹의 식감까지 더해져 좋다. 부추무침, 양파 소스 절임 등 다양한 반찬도 제공돼 상이 더 푸짐하다.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해물 키조개 삼합스’를 추천한다.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가고 여러 개의 전복도 제공된다. 보양식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바다의 맛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키조개나 우삼겹, 해물, 묵은지 등은 추가로 주문 가능하다.그밖에 다양한 메뉴들이 갖춰져 있다. 점심에는 키삼스 돌판덮밥, 키조개탕, 멍게비빔밥 등 을, 저녁에는 돌판에 볶아먹는 양푼 비빔밥, 날치알 주먹밥, 얼큰한 해장 라면 등 삼합으로 부족하다 싶을 때 주문하면 좋을 메뉴들이 가득하다. 처음 방문한 손님을 위해 궁금한 점에 답해주고 재료들을 익혀주기도 하는 직원들의 친절함도 엄지 척을 주고 싶은 점이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34, 1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문의: 031-975-1076 2020-06-05
- 일산덕양파주지역 필라테스강사 전문 교육기관 바라봄필라테스,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모집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바라봄필라테스에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반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지도자 과정의 강의는 8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되며 매트 5주, 기구 8주로 구성되어 있다.수업은 실습위주의 수업으로 이론30%, 실습70%로 이루어지는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코칭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인다.이번 지도자 과정에 코치는 현재 킴스필라테스 평촌점 원장인 카일 트레이너가 맡는다.카일 트레이너는 한국인재교육원 재활트레이닝 Level 1,2,3을 수료했으며, 카일트레이너의 지도로 매트, 소도구 필라테스(기구필라테스+해부학), 캐딜락, 리포머, 체어, 레더바렐 등을 마스터 하게 된다.‘봄요가 & 바라봄 필라테스’ 대표원장인 조병혁대표는 “이번 지도자 과정은 이론 및 해부학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회원들의 체형분석에 적용하고, 병리학 수업을 통해 일대일로 회원의 불편함을 상담하고 개선시키는 것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며 “50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전 수업계획안을 통해 현장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한편, 조대표는 1994년 요가명상에 입문, 요가명상학을 전공했고 현재 코리아요가얼라이언스 이사 및 교육관장, 고양시 요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문의 031-978-6286 2020-06-05
- 우리 동네 사람들 <생활 소품 DIY> 책 펴낸 ‘바느질세상’ 판명희씨 소잉 아티스트 판명희씨가 세 번째 바느질 책 <생활 소품 DIY>를 펴냈다. 2010년 첫 번째 책인 <판명희의 행복한 바느질 세상 옷 만들기 DIY>과 2013년 <판명희의 티메이킹>을 펴낸 이후 7년 만이다. 자신이 만든 패브릭 작품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꾸준히 책을 내는 바느질세상(이하 바세)의 대표 판명희씨를 만나보았다.바느질이 주는 기쁨과 우정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 ‘바세’사람들은 그의 이름보다 바세를 더 많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음 카페에 둥지를 튼 바세는 회원 수 5만 5천여 명으로 2003년에 문을 열었다. 온라인 카페 문화가 조금씩 활성화될 무렵, 더불어 택배 활용이 시작될 즈음이라고 한다. 온라인이지만 사람들은 바느질이라는 주제로 서로 활발히 소통했고 바느질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나눴다. 판명희씨는 좋은 원단을 구해 와서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유하고, 바느질과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 카페의 한계를 느껴 공방까지 오픈하게 됐다. 공방을 기반으로 판명희씨는 더 다양한 시도를 계속했다. 누구나 편하게 옷이나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패키지 제품을 개발했고, 정규 수업과 특강을 병행했다. 더불어 그의 일상도 회원들과 공유했다. 주말을 보낸 이야기, 여행기, 취미생활 등 소소한 일상을 카페에서 회원들과 나누며 정을 나눠 왔다. 그런 덕분에 특강을 공지하면 친구를 만나러 오는 마음으로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회원들이 여전하다고 한다.30가지 패브릭 소품 만들기상세한 과정 사진 책에 담아판명희씨는 틈나는 대로 작품을 만들어 카페에 올린다. 이렇게 올린 작품이 지금까지 4,500여 작품이다. 이렇게 만든 작품을 선별해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정리해 책을 펴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책을 펴내자 그의 책을 기다리는 독자도 생겼다. 큰 노력과 정성을 담은 세 번째 책은 7년 만에 나왔다. 옷 만들기 위주로 선보였던 앞선 두 권의 책과 달리, 패브릭 소품 만들기를 주제로 한 책이다. 지갑, 클러치, 가방 등의 생활 소품과 청바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품 등 30가지 작품을 소개한다. 책을 보고 누구나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만들기 과정 사진을 담았고, 패턴 활용이 좋은 실물 크기 도안도 제공한다. 혹여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바세 카페에 궁금한 점을 문의해도 된다. 판명희씨는 “패브릭 소품 만들기는 소확행을 실현하기에 좋다”며 “책을 보고 찬찬히 따라 해 보면 바느질이 주는 행복이 절대 소소하지 않다는 것을, 더불어 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만들어보고 싶은 것, 바로 배워볼 수 있도록 수업 진행바세 작업실은 지난해 대화동으로 이사를 했다. 앞으로 10년 더, 즐겁고 행복한 바느질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 둥지를 꾸몄다고 한다. 수업 방식도 새롭게 개편했다. 바느질 과정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필요한 중간 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회원들이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을 바로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티셔츠, 바지, 가방, 패브릭소품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만들어 바느질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또한 바세는 매달 마지막 날 5일간 온라인 프리마켓을 연다. 사전 공지 일(매달 15일)에 셀러로 등록하면 누구나 프리마켓에서 자신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판명희씨는 “핸드메이드 작품이 아직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바느질을 즐기고 배우다 보면 그 노력의 대가는 분명히 돌아온다고 생각한다”며 “이토록 행복한 바느질 세상에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바느질세상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my0402 2020-06-05
- 한식 요리와 우리 술의 어울림 ‘박경자식당’ 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박경자식당’은 맛있는 한식 요리를 우리 술과 함께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아담한 식당이다. 음식점 이름은 ‘박경자식당’이지만 이곳에 박경자씨는 없고, 그녀의 아들인 신라호텔 출신 젊은 셰프가 음식을 하나하나 직접 만들고 예쁘게 담아 제공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손맛을 음식 속에 담아낸 듯하다.메뉴는 무침, 구이, 탕과 조림, 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어울리는 우리 술 리스트를 약주, 소주, 전통주 등으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우리 음식에 우리 술을 맛보고 싶다면 제격인 식당이다.‘박경자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회무침으로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다. ‘돌문어 숙회 간장무침’(27,000원)과 ‘숭어 활어 회무침’(24,000원)이 있는데, 숭어를 주문해봤더니 쫄깃한 숭어회가 푸짐하게 올라가고 아삭아삭한 야채가 잘 어우러져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다. 칼집을 넣어 구운 ‘삼겹살 구이’(23,000원)나 납작 만두를 곁들인 ‘닭고기 고추장 조림’(24,000원) 등도 젊은이들도 좋아할만한 개성 넘치는 한식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15(서초구 잠원동 40-2), 논현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후 6시~밤 12시, 금요일 오후 6시~새벽 1시주차: 불가문의: 02-6104-4005 2020-06-04
- 삼성동 맛집 ‘이한업삼성동뚝배기’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식당이나 마트에 가는 것도 여의치 않아 집에서 끼니를 대충 때울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입맛도 의욕도 사라져 건강을 해칠까 염려되기도 한다. 불현듯 한동안 단골로 다녔던 순두부집이 생각났다. 건강한 먹거리로 20년 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동 골목의 터줏대감이다.소박한 서민음식의 모범사례2000년에 오픈한 ‘이한업삼성동뚝배기’는 세태와 입맛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친근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대표인 이한업 셰프의 웃는 모습을 로고화한 그림이다. 화가가 직접 그려줬다는 작품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80석 규모의 탁 트인 실내는 홀과 좌식 룸으로 구분돼 있고 입구 옆에는 커다란 철판구이용 프라이팬이 설치돼 있다. 손님들이 셀프로 계란프라이를 자기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가성비 좋은 삼순이& 삼식이 세트이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매상이 급격히 줄어 고민하다가 서비스 차원에서 생각해 낸 것”이라며 손님들이 직접 요리하면서 즐거워하시니 저 역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곳에서는 얼큰, 들깨, 만두 등의 순두부와 감자두부, 청국장, 해물파전 그리고 낙지, 제육, 오징어, 숯불맛불고기 등의 직화볶음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삼순이 세트(2인용, 숯불맛 불고기, 얼큰순두부, 공깃밥 2개)와 삼식이 세트(3인용, 오징어볶음, 감자두부찌개, 공깃밥3개, 계란말이)가 인기다. 특히 ‘삼순이세트’는 실제로 탤런트 이선아가 자주 찾아와 즐겨 먹던 메뉴여서 그렇게 명명했다고 한다. 가격은 각각 25,000원, 29,000원.직장인들의 인기 메뉴 ‘냄비비빔밥’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는 돌솥, 냄비, 오징어, 제육 등의 비빔밥 종류가 많이 나간다. 가장 기본인 ‘냄비비빔밥(7,000원)’을 주문하니 냄비에 버섯, 콩나물, 무채, 당근, 계란프라이, 김 등이 담겨 나온다. 봄에는 제철 봄나물이 듬뿍 첨가된다. 대표가 직접 만드는 여덟 가지 밑반찬도 같이 등장한다. 계절 탓인지 새콤 달콤 상큼한 미역냉국이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이 대표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을 일일이 양념해서 넣기 때문에 굳이 고추장으로 비비지 않아도 간이 맞고 감칠맛이 난다”며 한식이 얼마나 건강한 먹거리인지를 거듭 강조했다. 콩을 주원료로 한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의 발효식품은 육류 위주의 양식에 비해 건강 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슬로푸드’, ‘로컬 푸드’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있는데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정작 한식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는 설명이다. 그녀의 한식사랑에 빠져 있을 때, 주방 안에서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솟아오른다. 불 맛 나는 오징어볶음이 맛있게 조리되는 순간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1길 64(삼성동 152-2)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4~5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54-1962 2020-06-04
- 감칠맛 나는 주꾸미요리! 서래마을 ‘서래쭈꾸미’ 봄이면 제철 해산물인 주꾸미가 생각난다. 알이 꽉 찬 주꾸미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이맘때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 서래마을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서래마을 카페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서래쭈꾸미’는 서래마을 ‘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감칠맛 나는 주꾸미 요리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나무로 장식된 외관과 격자창으로 멋을 낸 인테리어가 한옥에 들어온 듯 푸근함을 안겨준다. 벽면에 붙여놓은 나무도마 메뉴판도 인상적이다. 주꾸미정식(1인 11,000원)을 주문하니 샐러드, 메밀전병, 콩나물, 무생채, 미역국이 나온다. 이어 숯불 향 가득한 주꾸미볶음이 등장한다.밥에 주꾸미와 무생채, 콩나물을 비벼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이때 주꾸미는 중간 맛, 매운맛, 간장 맛 등 기호대로 주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오리찜, 코다리찜, 불고기, 생선구이 등과 부추전, 깻잎전 등의 전 종류가 유명하다. 새로 출시한 ‘치즈쭈꾸미철판(1인 14,000원)’도 인기 메뉴. 아울러 각종 주류도 준비돼 있어 간단히 술 한 잔 하기에도 좋다.위치: 서초구 서래로5길 6(반포동 95-1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9-5118 2020-06-04
- 호텔 빙수 프로모션 초여름이지만 한낮 기온이 높아져 더위를 체감하는 요즘, 시원한 빙수가 절로 생각난다. 호텔 라운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빙수는 재료와 비주얼도 다양해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신용카드)도 가능하니 올 여름엔 한 번쯤 호텔 라운지에서 건강한 이색 빙수를 맛보는 호사를 누려보면 어떨까. 특급호텔 라운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여름 맞이 빙수 프로모션을 모아봤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 최상급 재료로 풍성하게 ‘더 라운지 빙수’‘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8층 리셉션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 5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빙수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빙수는 ‘솔티드 카라멜 밀크티(Salted Caramel Milk Tea) 빙수’(45,000원)로, 진하게 우려낸 홍차, 얼음, 우유를 섞어 특별 제조한 밀크티 아이스 위에 꽃 모양으로 흘러져 내려오는 부드러운 생크림을 얹고, 솔트의 짭조름함으로 캐러멜의 달콤함을 극대화 한 솔티드 카라멜 젤라또를 크게 한 스쿱 얹어 민트잎 가니쉬와 함께 완성했다. 밀크티 소스를 추가해 풍미를 더욱 깊게 즐길 수 있으며, 바삭하고 쫀득한 그린티 파이와 달콤 쌉싸름한 말차 생초콜릿도 사이드로 제공된다. 취향에 따라 빙수에 섞어 먹을 수 있도록 국산 홈메이드 단팥도 함께 서빙 된다.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퓨어 애플 망고’(49,000원)와 ‘와일드 허니 & 진생 빙수’(49,000원)도 함께 선보인다. 밀크 아이스 위에 애플 망고를 1개 이상 푸짐하게 썰어 올린 ‘퓨어 애플 망고 (Pure Apple Mango) 빙수’는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 빙수이다. ‘와일드 허니 & 진생(Wild Honey & Ginseng) 빙수’는 밀크 아이스 위에 달콤하게 꿀에 버무리고 향긋한 유자 향을 가미시킨 인삼정과와 미니 초콜릿이 올라간다. 그 위에 인삼 젤라또와 벌집 꿀이 토핑으로 올라가 인삼의 맛과 향, 그리고 꿀의 달콤함이 극대화한다. 홈메이드 단팥과 벌집 꿀, 꿀 인삼 소스가 사이드로 준비돼 원하는 대로 믹스하여 즐길 수 있다.●예약 및 문의 02-6282-6267~70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 ‘투톤라운지’ 빙수 4종‘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의 ‘투톤라운지’에서는 8월 31일까지 쑥 빙수, 얼그레이 빙수, 망고 빙수, 밀크 빙수 등 4종의 빙수를 선보인다. ‘쑥 빙수’는 부드러운 얼음에 어우러진 쑥의 깊고 진한 맛이 입 안 가득 향긋함을 전한다. 얼음 위에 올라간 수제 쑥 아이스크림과 사이드로 제공되는 쑥 연유는 풍미를 더한다. ‘얼그레이 빙수’는 얼그레이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저격이다. 말린 홍차 가루뿐 아니라 얼그레이 차를 직접 우려내어 만든 부드러운 얼그레이 밀크 얼음에 수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다. 얼그레이 연유가 추가로 제공돼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망고 빙수’는 망고와 우유를 넣어 곱게 간 부드럽고 시원한 얼음에, 상큼하고 달콤한 생 애플망고와 직접 만든 수제 망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싱그러운 여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밀크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흑임자 가루를 더해 고소함과 담백함을 더했다. 흑임자 연유로 맛을 더할 수 있으며, 얼음 속에 넣은 팥이 한데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모든 빙수에는 퓨레 또는 연유, 팥, 견과류가 제공되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팥은 수제로 만든 것으로 맛이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며 촉촉하고 부드러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추가 비용 없이 원하는 만큼 제공된다. 빙수 가격은 32,000원부터이다.●예약 및 문의 02-2186-6880/1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빙수 스페셜 프로모션’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를 날려줄 ‘빙수 스페셜 프로모션’을 5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오후 3시~오후 5시 30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선보인다.매월 색다르게 즐기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과일빙수와 전통적인 팥빙수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 빙수를 함께 맛볼 수 있다. 과일빙수는 당도와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자 매월 새롭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으로, 5월에는 애플망고, 6월과 7월은 체리, 8월에는 복숭아가 사용된다. 오리지널 팥빙수는 팥 고유의 깊고 진한 풍미에 인절미와 콩가루로 고소한 맛을 더하여 팥빙수 본연의 맛을 선사한다.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반얀트리 서울의 호텔동 1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벽이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화사하게 들어오는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으며 남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빙수 가격은 오리지널 팥빙수가 38,000원, 과일빙수가 45,000원이다.●예약 및 문의 02-2250-8000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섬머 프리미엄 빙수’‘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8월 31일까지 올 여름을 특별하게 기억하게 해 줄 프리미엄 빙수의 세계로 초대한다. 올해 선보이는 빙수는 망고 빙수, 허니 그레인 빙수, 클래식 빙수 등 세 가지이다. 상큼한 망고 셔벗과 망고 과육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망고 빙수’(48,000원), 검은콩 아이스크림과 흑미 팝콘 등 건강한 곡물이 풍성히 담긴 ‘허니 그레인 빙수’(45,000원), 녹차 아이스크림을 올려 그 맛이 더욱 깊어진 ‘클래식 빙수’(38,000원)가 올 여름 더위에 지친 마음까지 시원하게 녹여줄 것이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 & 바’에서는 8월 31일까지 여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망고 푸딩 빙수’와 ‘레트로 쑥 빙수’를 선보인다. ‘망고 푸딩 빙수’(32,000원/52,000원)는 상큼한 망고 과육을 듬뿍 담고 망고 모양 푸딩을 얹었고, ‘레트로 쑥 빙수’(27,000원/45,000원)는 향긋한 쑥과 달콤한 팥의 조화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혼자서 즐기는 1인용 빙수로도 만날 수 있다.●예약 및 문의 서울 코엑스 02-3430-8603,서울 파르나스 02-559-7603그랜드 워커힐 서울 : 더파빌리온 ‘스위트 서머(Sweet Summer)’‘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스위트 서머(Sweet Summer)’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진행되는 스위트 서머 프로모션은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킬 빙수 4종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수박 주스를 선보인다.해마다 인기를 누리는 ‘애플망고 빙수’(59,000원)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제주산 애플망고 2개 분량 2020-06-04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맛깔스러운 만두, 골라 먹는 재미가 한가득 착한 가격에 중국식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 줄서서 먹는 집으로 많이 알려진 서두산 딤섬만두는 송파나루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자그마한 크기의 본점은 4인용과 2~3인용 테이블이 7개 정도로 규모가 작은 가게이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주방 역시 작아서 요리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간혹 손님이 적을 때는 주방 앞 테이블에 앉아 직원들이 직접 만두를 빚기도 한다.하지만 딤섬 맛으로 유명해지며 방이동 먹자골목에 2호점을 오픈했다. 본점은 자그마하지만 2호점은 2층 전체를 모두 사용하는 큰 가게이다. 소박한 분위기에서 딤섬을 즐기고 싶다면 본점을, 단체나 모임 때 예약도 필요하고 넓고 모던한 느낌을 원한다면 2호점에 가는 것이 더 좋다.육즙에 반하는 맛인 샤오롱빠오. 서두산 딤섬만두에서 가장 핫한 메뉴이다. 각 테이블마다 샤오롱빠오를 거의 빼놓지 않고 주문하며 가격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서두산 딤섬만두의 샤오롱빠오는 만두피가 얇지 않은 편이라 육즙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하지만 입안이 데지 않도록 조심하며 뜨거운 샤오롱빠오를 한 입 베어 물고 스푼에 흘러내린 육즙과 남은 샤오롱빠오를 함께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샤오롱빠오의 가격은 8개에 9,000원이다.서두산 딤섬만두 본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주민 김현희(43·방이동)씨는 “아이들이 좋아해 단골집처럼 오게 된다. 이 집의 만두는 거의 다 먹어 봤는데 샤오롱빠오와 새우군만두가 가장 입맛에 맞는다. 가족이나 친구 등 누구를 데리고 와도 만두 맛에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집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맛있는 만두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다”라고 말한다.시원한 국물맛과 만두의 맛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훈툰을 선택하면 좋다. 홍합이 들어가 있어 맑은 국물이 시원하고 매콤한 고추가 뿌려져 우리 입맛에 딱 맞다. 얇은 피의 작은 물만두 역시 한 입에 쏙쏙 들어가 감칠맛이 난다. 훈툰은 해장국으로 먹어도 좋고, 술 한 잔을 곁들여 먹어도 좋을 맛이다. 중국식 만둣국이긴 하지만 우리 입맛에 더욱 맞춰진 맛이 느껴진다.구웠다기보다는 튀겨진 듯한 느낌으로, 한 판에 붙어 나오는 새우군만두도 이집의 인기메뉴이다. 5개씩 양쪽으로 10개가 한꺼번에 붙어 있어 툭툭 떼어 먹는 재미도 좋다. 야채군만두와 야끼만두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딤섬 역시 서두산 딤섬만두만의 맛을 가지고 있다. 복주머니딤섬과 새우딤섬 두 가지가 있는데 새우딤섬은 새우가 통째로 씹힌다.“새우딤섬은 정말 새우가 탱글탱글하게 입안에서 콕콕 씹히며 새우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참 맛있어요. 딤섬 맛집이라 당연히 딤섬을 먹어봐야하지만 마파두부덮밥도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랍니다. 서두산 딤섬만두는 여럿이 함께 와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놓고 이것저것 맛보며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집이지요”라고 주민 이성호(37·가락동)씨가 말한다.중국 산둥지방의 현지인들이 요리하여 본토의 맛을 재현한다고 알려진 서두산 딤섬만두. TV방송 맛집 편에도 소개되며 줄서서 먹는 집, 송파 맛집으로 더욱 알려지고 있다. 라이스류인 볶음밥과 잡채덮밥도 식사로 선택하기에 좋으며 매운조개볶음은 술과 곁들여도 좋은 맛이다. 서두산 딤섬만두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 역시 깔끔하고 정갈하다. 짜사이의 씹는 맛과 양념이 깔끔해 만두의 맛을 한층 높여 준다.서두산 딤섬만두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만두 포장택배 역시 가능한데 10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이 서비스이다. 냉동만두 10인분을 주문하면 1만원이 할인된다. 주차는 가게 뒤편 주차장에 6대 가량 세울 자리가 있지만 복잡한 시간에는 이용이 힘들기도 하다. 2020-06-03
- 창고형 스크래치가구 아울렛매장 코로나19 장기화 불황 속 가구 구매를 위한 소비자 패턴도 변하고 있다. 정말 ‘품질 좋은’ 제품을 ‘괜찮은’ 가격에 구입해 오랫동안 사용하자는 것.우리 집에 어울리는 특별하고 개성 있는 가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싶다면 창고형 스크래치가구 아울렛매장 풀하우스가구를 찾는 것이 ‘딱’이다.서울·수도권 대표 스크래치가구 아울렛매장 풀하우스가구 이유선 대표는 “스크래치가구 아울렛매장은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협찬·전시 가구, 생산과정이나 배송 중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생긴 가구, 또는 원목 특성 상 약간의 갈라짐 등의 이유로 정상제품으로 판매가 불가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구전문점”이라며 “스크래치 상태에 따라 80~3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한번 이곳 풀하우스가구를 방문한 사람은 이곳의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인터넷이나 가구할인매장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퀄리티는 가구전문브랜드 못지않기 때문이다.고급 가죽소파, 장롱, 원목식탁, 책상, 책꽂이, 수납장, 테이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며 모던한 디자인에서부터 앤티크한 가구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다.특히 가죽소파와 리클라이너소파는 이곳 풀하우스가구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대표는 “요즘은 넘쳐나는 정보만큼이나 소비자분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도 아주 디테일하다”며 “그런 분들이 조사한 내용들을 풀어놓으며 우리 매장의 가구에 만족감을 드러낼 때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데, 특히 가죽소파와 리클라이너소파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시중 가 200만원이 훌쩍 넘는 가죽소파를 이곳에서는 1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도 있다.콘셉트에 맞는 세트구매도 가능하다. 침대와 장롱·화장대, 주니어침대와 책상, 식탁과 식탁장 등을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단, 이곳은 동일한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그때그때 스크래치 제품들이 입고되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때엔 바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동일 제품이 다시 입고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더불어 스몰웨딩을 추구하는 실속파 젊은 층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는다. 인터넷 카페(네이버카페-풀하우스가구 검색)에 수시로 올라오는 정보를 꾸준히 체크하다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입고됐을 때 바로 매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식이다.“수시로 입고되는 제품 사진을 인터넷카페에 올립니다. 사진을 보고 원하는 제품에 대해 문의를 주시면 가격과 스크래치 부분 사진까지 사진으로 보내드리죠. 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스크래치일 때가 대부분이며, 가격을 확인하시고는 바로 매장을 찾아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이사나 결혼을 앞둔 분들의 배송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 만약 구입시기와 이사·결혼 시기가 맞지 않다면 창고에 보관(무료)했다가 시기에 맞춰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또한 가구에 난 크고 작은 스크래치는 이곳에서 직접 수리·보수해 주어 스크래치가구라는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이 구입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풀하우스가구는 오프라인 방문 쇼핑을 위한 곳으로도 부담이 가지 않는다. 넓은 창고형 매장이 2개 동이나 마련되어 있어 방문자 간 거리두기가 그 어느 곳보다 용이하기 때문이다.남양주시에 위치한 이곳은 접근성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송파·강동에서 15분~20분, 강남에서도 30여분이면 충분히 이용가능하다.코로나19 2차 확산의 우려 속에 가정에서의 시간이 더 늘어난 요즘. 아쉬운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구쇼핑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