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휠체어농구 지도서’ 펴낸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센터장 이석산씨 34년 경력의 베테랑 농구인이자 홀트아동복지회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석산씨가 ‘휠체어농구 지도서’를 펴냈다. 이 책은 휠체어농구의 이론과 기술을 A~Z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휠체어농구를 즐기는 선수나 지도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제공 행복스토리후배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휠체어농구를 즐겼으면~이석산 센터장은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한국 휠체어농구연맹(KWBL) 이사,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 겸임교수, 고양 파이브휠스 휠체어농구단, 고양시 지적장애인 농구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방송공사(KBS), 대한장애인체육회(KPC-TV) 휠체어 농구 해설위원과 IWBF(AOZ) 휠체어농구 커미셔너(Commissioner)로 활동하고 있다. 지도자 경력은 프랑스 국제 장애인 체육대회 국가대표 육상 감독를 비롯해 제8회 서울 장애인 올림픽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제5회 고베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코치, 시드니 장애인올림픽 지역 예선전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감독, 상하이 하계 특수 올림픽대회 농구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한 바 있다.“1984년 국내 첫 휠체어농구팀이 창단되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1권 있었을 뿐 제대로 된 가이드북이 없었어요. 제가 2005년도에 외부 강의에 사용하기 위해 간이서적을 낸 적은 있지만 그간의 자료들을 총 정리해서 낸 것은 처음입니다.” 그가 휠체어농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87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체육대회 육상감독으로 참가하면서부터다. 그때 농구장을 관람하면서 휠체어농구를 처음 접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그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자녀를 입양한 자원봉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그 자신도 경추 장애인인 그는 이 센터장에게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휠체어농구를 적극 제안했단다. “한국에 올 때마다 외국서적들을 구해 가져다주고 번역까지 해주면서 도움을 많이 주었죠. 또 레크레이션 강사이기도 해도 장애인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재활하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지요.” 이후 34년 간 유럽, 미국 일본, 호주 등 여러 나라의 스포츠 지도자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었고 그동안 경험하고 추진한 것들을 총 정리해 ‘휠체어농구 지도서’를 펴냈다. “인터넷 등에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단편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정리하기가 힘들죠.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스포츠를 즐기고 나아가 선수, 지도자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사진 제공 행복스토리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선택이 아닌 필수그는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평소에도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이 재활이나 정신 건강에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권장해왔던 이 센터장은 “비장애인들도 운동량이 많아 힘든 농구를 어떻게 장애인들이 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거절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스포츠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또 미래를 위해 곡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시는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및 다양한 자립 활동을 돕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나 시스템은 미비한 점이 많다. 하지만 사회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고 장애인 스포츠 활동도 다양해지는 등 사회가 발전할수록 장애인스포츠 지도자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래서 그는 후배들을 만나면 그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공부를 하고 자기계발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한다.그가 지도서를 펴낸 이유도 그런 이유 중의 하나다. 휠체어농구 지도자나 선수, 더 나아가 협회의 임원진 등 앞으로 수요만큼 기회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고양시스포츠재활센터에는 그의 조언을 듣고 대학원 진학을 하거나 자기계발을 열심히 해서 직원으로 채용된 이들도 있다. 앞으로도 그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자긍심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면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의 신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자료수집과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2020-06-26
-
독자맛집 무한리필 횟집 대게 전문점 ‘속초엔’ 대게 주문하면 활어회가 무한리필동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게. 주인장이 먹기 좋게 발라주는 오동통한 대게 살은 입 안에서 살살 녹고, 점점 사라져가는 대게를 보며 아쉬울 즈음 게딱지에 담아주는 고소한 볶음밥은 부른 배를 잡고서라도 뚝딱 비우게 마련이다.운정신도시 야당역 인근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빌딩 한켠에 속초 바다횟집이 떴다. 속초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속초엔’이 바로 그곳이다. 속초엔은 독특한 컨셉의 대게전문점으로 몇 가지 특색을 지닌다. 첫째 대게와 랍스타, 킹크랩을 시가로 주문하면 활어회를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 활어회 무한리필 메뉴도 따로 있지만 대게나 랍스타, 킹크랩을 주문하면 활어회 무한리필이 따라오니 일석이조다.속초엔의 두 번째 특징은 횟집에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속초엔에는 정통 중식 쉐프가 있어서 중화요리 두 가지(탕수육과 칠리새우)가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횟집의 조연이지만 맛은 주연급이라 부모님을 따라 횟집에 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게다가 중화요리도 리필된다는 사실. 속초엔의 세 번째 특징은 서빙로봇이 있다는 사실이다. 서빙로봇은 층층이 음식을 담아 지정된 테이블로 서빙한다. 서빙로봇에는 노래방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한다.수준급 중식요리와 속초짬뽕 즐기는 곳대게 전문점이지만 속초엔의 문턱은 높지 않다. 속초엔에서는 대게나 활어회 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와 점심 메뉴가 있다. 점심 특선으로 속초함흥냉면과 속초물회, 매운탕, 오징어순대, 아바이 순대를 먹을 수 있다. 단품 요리도 다양하다. 속초 앞바다에서만 나오는 비단조개로 만든 비단조개 짬뽕과 속초짬뽕, 차돌짬뽕, 마약불짬뽕 등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류와 짜장면, 게살볶음밥, 탕수육, 깐풍기, 칠리새우, 유산슬, 팔보채 등 중식 요리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커피 머신이 있어 식사 후 테라스에서 실개천을 내다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속초엔은 언뜻 보면 평범한 횟집 같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공간이 넓다. 메인 홀에는 단체석이 마련돼 있어 슬라이드 도어를 이용해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안쪽에는 5~6명씩 아늑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방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대게나 랍스타, 킹크랩은 시가로 계산되므로 방문전 전화로 문의하길 권한다.위치 파주시 소리천로 29 (유은타워) 113호영업 시간 오전 11시~밤 11시문의 070-4741-1119 2020-06-26
-
우리 동네 수제버거 맛집 나들이 코로나 19라는 상황에서도 학교는 개학을 하고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습니다. 친구를 사귈 틈도 없이, 또 학교에 적응할 틈도 없이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 절로 듭니다. 시험 성적을 확인한 후 다시 가정학습으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수제버거 맛집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햄버거가 열일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동네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합니다.횡성한우와 천연 발효빵으로 만든 수제버거 ‘제이스버거’제이스버거는 일산에서 제법 오래된 수제버거집으로 꼽힌다. 횡성한우로 햄버거 패티를 만들고, 유산균을 발효시킨 천연 발효빵으로 패티를 감싼다. 햄버거 빵은 흰빵과 먹물빵, 호밀빵 중 선택할 수 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추가 메뉴로는 계란프라이와 슬라이스치즈, 베이컨과 모짜렐라치즈 등 다양하며 감자튀김과 음료 등을 추가한 세트메뉴도 있다. 메인 햄버거를 주문한 후 추가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햄버거 외에도 샌드위치와 파스타,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제이스버거는 주문 이후 패티를 굽고, 햄버거를 만들기 때문에 15분 정도는 기다려야 햄버거가 나온다. 햄버거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이지만 차곡차곡 쌓아 올린 수제버거가 주는 특별한 맛을 즐기기 위해 충분히 기다릴만한 시간이다. 전 메뉴 포장 및 배달 가능.메뉴 칠리버거, 클래식햄버거, 미트소스스파게티, 스테이크와 치즈샌드위치 등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36 브라운스톤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31-906-4646http://www.jsburger.kr/햄버거와 스테이크가 맛있는 제빵 정육점 ‘빵정’제빵정육점 ‘빵정’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점이다. 더불어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맛집이기도 하다. 고기에 대해 잘 아는 정육 전문가답게 최상의 고기 비율로 햄버거 패티를 만든다. 햄버거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이 비율이다. 패티를 한우나 한돈만으로 만들면 퍽퍽하거나 느끼해지기 때문이다.이 집의 대표메뉴인 빵정버거는 한우 20%, 한돈 70%, 국내산 야채 10%의 비율로 패티를 만든다. 한우버거의 패티는 한우와 한돈의 비율이 70%와 20%, 야채가 10% 비율이다. 스테이크도 이 집의 별미다. 매장에 진열된 한우 고기를 고르고, 고기 200g당 3000원을 추가하면, 각종 야채와 함께 철판에 구워준다. 한우 스테이크를 맛있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맛볼 수 있어 인기 메뉴로 꼽힌다. 전 메뉴 포장 가능.메뉴 빵정버거, 한우버거, 정육점 스테이크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40 꿈에그린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031-811-6060홈메이드 버거 맛집, 고가구 뮤지엄 카페 ‘르시랑스’헤이리에 위치한 ‘르시랑스’는 프랑스 및 영국의 100년 이상 된 귀한 유물을 전시하는 고가구 뮤지엄 카페다. 고가구를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서,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가구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고객이 앉은 테이블이나 의자, 거울 등이 모두 유물과도 같은 고가구이다.이 집은 맛있는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보이며, 더불어 ‘홈메이드 버거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났다. 홈메이드 비프버거와 새우버거를 선보이는데, 특히나 새우버거는 르시랑스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 인기 메뉴로 꼽힌다. 새우 패티와 칠리소스, 토마토와 양파가 어우러져 깊은 맛과 풍미, 식감을 자랑한다. 메뉴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다양한 빵, 홈메이드 비프/새우 버거, 브런치스테이크 등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66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연중 무휴)문의 031-945-9340http://www.lesilence.co.kr/햄버거빵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밤가시 버거’밤가시 버거는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카페거리로 유명해진 밤가시마을에서 종종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매장을 보곤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밤가시 버거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아메리칸 치즈버거다. 140g의 소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 구운 양파가 들어가 있는데 풍부한 육즙과 풍미가 좋다. 또한 밤가시오리지널버거와 머쉬룸치즈버거, 쉬림프버거 등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밤가시 버거는 햄버거 빵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료 소진 시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므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고, 주말이나 주중 식사시간 때는 손님이 많아 줄을 설 수도 있으으로 너무 배고플 때 가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전 메뉴 포장 가능.메뉴 아메리칸치즈버거, 밤가시오리지널버거, 밀크셰이크, 프렌치프라이 등위치 일산동구 일산로372번길 46지번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31-813-9010http://www.instagram.com/bamgasiburger 2020-06-26
-
플레이스 문산 창고형 카페 ‘CAFE 8794’ 탁 트인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당동IC에서 방향을 틀어 통일로와 만나는 지점에 창고형 카페 ‘CAFE 8794’(이하 8794)가 드라이브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통일로 변에서 조금 들어간 한적한 전원 공간에 대형 카페가 있으리라 상상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곳 8794는 87년생과 94년생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 이름을 8794라 지었다고 한다.8794는 창고형 카페인 만큼 내부 공간이 매우 넓어 드넓은 개방감을 준다. 우측으로 통유리창을 두어 주변의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 끝자락에는 옛 시절 손때 묻은 타자기와 공구, 오래된 벽시계 등을 전시하고 있어 이곳이 마치 진짜 창고처럼 느껴진다. 이외에도 카페 곳곳에 손님들을 위한 볼거리가 많다. 한쪽 벽면에는 세계 각지에서 발매된 코카콜라 소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라별 특색을 담은 코카콜라 병들은 그 자체로 예술품이 된다.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 손님을 위해 자동차 모형이나 애니메이션 피규어, 열대어 수족관도 있다.카페 8794에서는 카페 한켠에 마련된 로스팅실에서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스무디와 에이드, 허브티, 아이스티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차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베이커리도 판매한다. 애플파이와 앙버터 식빵, 크로와상, 무지개 케이크 등이 맛깔스럽게 진열돼 손님의 눈길을 끈다. 임진각이나 반구정 등 주변 관광지를 다녀온 뒤 잠시 들러 여독을 풀기에 좋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2010번길 3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24시 (금·토요일 새벽 2시)문의 031-954-8794 2020-06-26
-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1> 부천의 상징적 축제이자 세계인의 영화제인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영화제는 다음 달 9일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로 영화제의 시작문을 연다. 이번 영화제 초청작은 42개국 194편으로 극장과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상영한다.코로나로 영화제 다각적 상영 기대올해 제24회 영화제의 개막작은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감독 이 명)이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에서 학원 공포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고괴담’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속편으로 주목받고 있다.영화에서는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뒤 충격적인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은희’ 등의 이야기를 그렸다. 연기파 배우 김서형이 주인공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김현수, 최리 등 여고생으로 출연한 신인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폐막작은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장편’ 작품상 수상작이다.상영작은 42개국에서 초청한 장편 89편, 단편 85편, VR 20편 등 총 194편이다. 판타스틱 영화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스릴러, 호러, 판타지를 비롯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이 즐비하다. 이 가운데 72편의 장편 22편, 단편 50편의 올해 BIFAN은 SF와 재난영화 장르가 여느 해보다도 강세를 보인다.위협으로 다가오는 외계, 디스토피아적 미래와 전염, 비인간화의 공포, 인간의 고립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영화들이 다루고 있는 토픽과 스타일 역시 다채롭다.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장르영화 감독 8인이 의기투합하여 완성한 ‘한국형 SF 앤솔로지’인 ‘SF8’시리즈는 영화제 상영과 공중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공개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기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부터 유럽 미주 등의 여성 감독 약진한국과 유럽, 미주 등 여성 영화감독들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남성 중심적 세계가 오랫동안 지배해온 장르 영화의 세계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존재들에 대한 사려 깊은 관찰이 돋보인다. 페미니즘적 접근을 통해 기존의 장르 문법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장르 영화의 세계를 선보인 여성 영화감독들의 활약을 이번 영화제에서 확인 가능하다.주제나 스타일에서 다양한 변주들을 보인 아시아 장르 영화들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사회적 이슈, 진실의 양면성에 대한 숙고를 드러낸 일본 영화와 창의적 발상이 돋보이는 대만과 홍콩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제작편 수, 작품 스케일과 완성도 등 모든 면에 있어서 매우 현격한 발전을 보여주는 중국 장르 영화의 부흥에 주목해 ‘중국 장르영화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대범한 시도를 멈추지 않은 인도네시아 영화들과 특유의 리듬감과 유쾌함을 선사하는 인도 영화들도 선보인다.비대면 하이브리드 영화제 시도제24회 BIFAN은 다중 대면 문화축제인 영화제의 전통적 운영 구조를 탈피하여 미디어 환경변화에 발맞춘 ‘하이브리드 영화제’ 방식을 시도한다. 기존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과 왓챠플레이 중심의 온라인 상영을 병행한다. ‘중국영화특별전’은 스마트시네마를 통해 모바일 상영 방식으로 운영한다.더불어 틱톡을 통해 세로형 단편 10편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객 접점을 확보하여 영화 감상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 질적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제24회 BIFAN은 한국영화 101년째를 맞아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장르영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주요 과제로 설정, 제작 지원 규모를 작년 대비 5억 원을 증액한 총 7억 원으로 확대한다.제24회 BIFAN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개 폐막식 등 주요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손소독제 사용 및 영화 관람 중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상영관 및 행사 공간의 강력한 방역 등을 지킬 예정이다. 영화제는 오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2020-06-25
-
착용 시기가 중요한 보청기의 특성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건강한 노후의 삶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질환이 청력과 관련 깊다는 연구들로 인해 노인성난청 재활이 더 주목받게 되었다. 굿모닝보청기 부천남부역센터로 부터 노인성 난청을 위한 청력재활과 보청기 성공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다.“최근 디지털 보청기의 장점은 과거 아날로그식과 달리, 원하는 말소리는 최대한 잘 들리고 불필요한 소음은 잡아주는 인공지능 보청기로 발달 되었다. 따라서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선택한 보청기에 적응하는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보청기는 브랜드보다 착용 시기가 더 중요귀가 안 들려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보청기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렇다면 보청기를 선물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무엇일까. 유명 브랜드와 가격 등 처음 대하는 보청기일수록 따져볼 것이 많은 게 현실이다.부천보청기 굿모닝보청기부천남부역센터 김미정 실장은 “보청기 전문가입장에서 보청기 선택 시 가장 우선 고려할 점은 ‘착용 시기’라고 말한다. 난청이 더 진행되기 전 즉, 어음변별력이 살아있을 때 보청기를 사용할수록 재활 효과가 높다. 적어도 어음변별력 70%이상 일 때 효과적이며, 청력이 최소 40db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난청은 단순히 소리만 작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 말소리 인지 능력 저하를 가속화시킨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 시기는 청력이 나빠진 것을 알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착용해서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세계 6대 브랜드와 차세대 디지털보청기의 진화우리 뇌는 퇴화될 수밖에 없다. 귀의 자극이 떨어지면 뇌 퇴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어도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예방하려면 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비록 청력이 저하되었더라도, 생활환경 적응을 위한 보청기 착용은 필수적이다.이를 위해 부천보청기 굿모닝보청기부천남부역센터에서는 미국 스타키보청기를 중심으로 개인에 맞는 보청기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차세대 인공지능 보청기 출시로 디지털보청기들은 이미 기본 이상의 성능을 탑재하게 되었다.여기에 부천보청기 굿모닝보청기부천남부역센터에서는 언어심리학과 전공자이자 노인상담 경험을 가진 김미정 실장이 자리한다. 그는 그동안의 청각 상담 경험을 통해 노인분들에게 노후 건강을 위한 보청기 상담을 맘 편하게 받도록 하고 있다.보청기 착용 성공하려면굿모닝보청기부천남부역센터에서는 보청기를 내 귀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필요할 때만 끼거나, 빼놓고 생활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 꾸준히 착용하고, 가까운 센터를 선택해 수시로 방문 관리 받으면 좋다.굿모닝보청기부천남부역센터 김 실장은 “특히 처음에는 말소리만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착용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며 일상에서 겪는 생활소음에 적응하는데는 최소한 3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여기에 코로나관련 정부 재난지원금을 통한 보청기 구입도 가능하다. 때문에 굿모닝보청기부천남부센터에서 실시하는 6월 재난지원금 보청기 할인 행사 기간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tip 재난지원금보청기 굿모닝보청기 부천남부역센터가 전하는 ‘노인건강과 난청’ -. 난청은 더이상 장애가 아니며 노화의 과정이다. 고령화 사회로 치매 환자들이 늘어나고 난청과 이명과 같은 청력 질환이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만큼, 청력을 지키는 것이 노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노인일수록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소통하고 대화하며, 이해하고 이해받는 분위기 속에 살기 위해서는 우리 신체가 보내는 신호에 적절히 대처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겠다.-. 난청이 지속되면 뇌의 활동이 점점 줄어들면서 정상 청력인들 보다 치매 발병률이 3배에서 5배까지 높아진다고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에서도 연구 발표했다. 난청은 겉으로는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의사소통 단절에서 오는 우울증과 치매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로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난청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보청기 착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그 착용률이 선진국의 1/8로 아주 낮다는 학계 보고가 나왔다. 무엇보다 보청기 착용 실패 사례만 듣고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을 개선 할 수 있는 타이밍과 효과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난청은 더이상 장애가 아니며 노화되어가는 과정이다. 고령화 사회로 치매 환자들이 늘어나고 난청과 이명과 같은 청력 질환이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만큼, 청력을 지키는 것이 노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노인일수록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소통하고 대화하며, 이해하고 이해받는 분위기 속에 살기 위해서는 우리 신체가 보내는 신호에 적절히 대처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2020-06-25
- 온라인 수업하는 우리집 풍경에 대한 엄마들의 말말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등교와 온라인 수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본 생활습관이 흐트러진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 사소한 습관이 모여서 아이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와 좋은 생활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장기간 온라인 수업으로 올바른 학습 습관화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요박미경(49·안양시 귀인동)코로나19로 우리 집의 일상은 많이 바뀌었어요. 고1인 아이가 온라인수업과 등교를 병행하면서 우리 집의 아침은 새벽 6시부터 시작되죠. 직장 생활을 하는 저는 일찍 일어나 아이의 아침과 점심 식사를 준비해놓고 출근하기 전 아이를 깨웁니다. 혹시라도 제가 출근한 이후 아이가 늦잠을 잘까봐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서둘러 집을 나서는데요. 조회가 오전 8시40분~50분에 하니까 아이는 눈뜨자마자 간단하게 식사를 한 다음 출석체크를 하고 9시부터 수업을 시작하죠. 다른 엄마들처럼 옆에서 수업하는 것을 챙기지 못하니 중간중간 확인을 하지만 잘하고 있는지 걱정은 됩니다. 제가 퇴근해 집에 가면 아이는 과제를 하느라 책상 앞에 앉아있는데 자정 전까지 제출하면 되니까 저녁 식사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마무리하더라고요. 그나마 학교 과제라도 있으니 공부를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어차피 혼자서 해결해야하니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간혹 과제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아이는 온라인수업을 하니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소연합니다. 택배기사나 인기척이 날 때마다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짖는 소리 등 학교에서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데 집에서 하다 보니 이런저런 생활소음이 신경 쓰이는 것 같아요.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아이도 노력하는 것 같은데 쉽지 않은 것 같고 무엇보다 움직임이 적어지다보니 몸도 둔해져 스트레칭을 하라고 강조합니다. 온라인수업이 시작되면서 인테리어도 조금 바꾸어 봤어요. 원래 아이가 쓰던 방은 공부만 할 수 있는 방으로 꾸미기로 하고 침대부터 치웠죠. 코로나가 길어지면 생활적인 부분은 물론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격주 등교,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이지영(48·안양시 호계동)저희 학교는 3학년은 매주, 고1과 고2는 교대로 학교에 갑니다. 둘째 딸 아이는 고2인데 처음에는 격주 등교에 대해 조금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적응이 된 것 같아요. 딸아이 말에 의하면 코로나로 모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의 지시에 친구들이 비교적 잘 따르고 있다고 해요.식사는 등교일이 다른 고1과 고2는 3교시가 끝난 후에 하고, 고3은 4교시가 끝난 후 지그재그로 지정석에서 하는 등 교실과 급식실에서의 거리두기는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무엇보다 미열 등 감기 증상이 있거나 설사를 하는 등 몸이 안 좋은 학생들은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바로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서 안심이 됩니다.문제는 집에서의 생활인데 학교에 가는 주에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인지 두통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요. 다니는 학원도 학교를 가는 주에는 빠지는 날이 많고 방문을 열어보면 오후에는 주로 누워있어서 고등학생이 이래도 되나, 걱정이 많아요. 오히려 학교에 가지 않는 주에는 그동안 밀린 과제도 착실히 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 같더라고요.지금은 학습적인 부분보다는 건강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에만 노력하고 있어요. 학원도 꼭 필요한 과목만 남기고 줄인 상태죠. 하지만 7월부터는 학습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쓰도록 할 생각이에요. 고등학생이라 부모가 일일이 케어하려고 하면 오히려 간섭이 될 것 같아 가능한 좋은 말만 하고 학습에 대해서는 부담을 안주려고 해요.하지만 이번 지필 평가 결과가 나오면 학습 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로 아이가 치러야 할 2022 대입이 연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제때 온라인 수업 듣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김민선(41·안양시 호계동)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일주일씩 번갈아 가면서 듣고 있지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때는 언제 수업을 듣는지 모르겠어요. 실시간 수업을 하는 대학생 형의 경우에는 수업시간이 되면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것 같은데, 고2인 둘째는 실시간 수업이 아니다 보니, 밤늦게 온라인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 일쑤죠. 오전에는 거의 잠자는 시간이고, 학교에 코로나 자가진단을 오전 8시 30분까지 체크해 보내야 하니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침대에 눕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그나마 학교에 등교를 할 때는 좀 나은데, 온라인수업과 일주일씩 번갈아 하다보니 생활리듬이 엉망입니다. 방학 때부터 누적되어온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바로 잡는것이 쉽지 않네요. 중간고사를 앞두고, 공부를 하겠다며 독서실을 다니겠다고 하는데, 제대로 공부를 할지 걱정입니다. 집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긴장감도 떨어지고, 먼저 중간고사를 끝낸 학교 학부모 이야기를 들어보니, 온라인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은 아이들이 시험성적이 좋지 않다더군요. 비교과는 못 챙겨도 내신성적은 챙겨야할텐데, 내년 입시를 앞두고, 고3도 그렇지만 고1, 고2는 너무 많은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고1·2도 대입에서 구제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일어나자마자 컴퓨터 앞으로 직행, 등교일은 알람해 두어요~김미영(44·안양시 범계동)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가 병행되며 우리 집의 일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을 깨우면 시간 맞춰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도록 재촉합니다. 9시 정각부터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학교를 가지 않으니 자꾸 늦잠을 자서 일어나자마자 컴퓨터 앞으로 직행하는 날이 대부분입니다.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웬만하면 돌아다니지 못하게 합니다. 이래저래 돌아다니면 수업에 집중할 수도 없어 공부하는 효과가 전혀 없으니까요. 매일 온라인으로 수업하다 보니 아이들의 컴퓨터 다루는 실력은 늘어가는 데 눈이 나빠질까 걱정입니다.오전은 이방 저방에서 들려오는 두 아이의 온라인 수업 소리로 집안이 시끌시끌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그때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저도 아이들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출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또한, 등교 날이 일주일에 한 번 내지는 2주에 한 번으로 정해져 있다 보니, 매주 초에는 아이들 등교 날짜를 확인하는 것도 새로 생긴 습관입니다. 꼭 알람을 해두어 잊지 않도록 주의하지요. 한번은 등교 날을 깜빡해 학교에 지각할 뻔한 적도 있거든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돼 매일 아침 학교로 등교시키는 일상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공부하는 아침, 감사의 말을 습관화해요허수민(46·안양시 관양동)고1과 초5 두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침 일찍 일어나 제시간에 출석하고 수업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들으며 교과서에 필기도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니 늦게 일어나 오후에 수업 듣기도 하고 수업 마치는 시간도 점차 짧아지더니 이제는 수업을 금세 끝내고 놀더라고요. 수업을 몇 배속으로 빨리 듣기 하면서 필기도 안하고 과제도 꼼꼼하게 안해 수업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가정학습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공부하다가는 올해 수업한 내용을 잘 모르고 넘어가 다음 학년에 영향이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래서 비록 집이지만 등교수업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침에 알람을 2020-06-23
-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 뭐가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고교생들은 중간고사를 무사히 마무리 짓고, 마지막 지필고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학기는 교내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불가능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을 배려한 고3 구제책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각 대학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1, 고2 학생들은 아직 대입전형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챙길 수 있는 것은 챙기는 것이 좋다. 학생부 기재사항에서 봉사활동의 경우, 고1·2는 년간 500자로 특기사항은 미기재이지만 봉사실적은 기재가 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학사일정에도 집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선플달기, 최대 12시간 봉사 인정선플달기 봉사활동는 전국 교육청에서 정식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학년도 단위 최대 12시간이 인정된다.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에 준하여 실시하고, 사전에 봉사활동 계획서를 제출하여 학교장 승인을 받고 진행하면 된다.초등의 경우 40자 이상, 중등의 경우 50자 이상, 고등의 경우 60자 이상으로 20건당 일주일 최대 1시간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선플달기 활동은 1365와 전산으로 연계되지 않아 사전봉사활동계획서를 제출한 후, 선플운동본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진행하면된다.댓글은 인터넷사이트의 기사나 블로그, 타인의 댓글 등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정성을 담아 달면되는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선플홈페이지(www.sunfull.or.kr)의 선플달기 게시판에 1) 제목, 2) URL, 3) 선플달기한 내용을 복사해 넣어야 한다. 선플이 20개가 쌓이면 봉사활동 1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사항에 대해서는 선플본부 관리자나 소속학교 선플지도교사의 최송승인을 거쳐 봉사시간으로 승인되고 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 연간 최대 12시간 인정된다.선플달기 이외에도 1365사이트에서 잘 찾아보면 온라인봉사활동을 할 만한 것이 있다. 대부분 SNS를 활용한 캠페인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기 적당하다.에코백, 천연비누 만들기 등 집에서 하는 참여형 기부봉사온라인으로 하는 봉사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봉사도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봉사에는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봉사가 있어 원하는 대로 골라 할 수 있다. 천연비누 나눔봉사, 사랑의 마스크 나눔봉사, 에코백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티셔츠(염색) 봉사, 사랑의 워머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 장난감 나눔(드림볼), 사랑의 글리터열스티커 에코백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 핫픽스 필통 나눔 기부봉사 등이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봉사다. 함께하는한숲 홈페이지( http://www.hansup.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후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관리자가 확인후 개별 연락해 봉사안내를 한 후 택배로 내용물을 보내주고, 활동내용에 맞게 천연비누를 만들거나, 티셔츠를 만드는 등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용물을 보내고,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봉사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재료비(택배비 포함)를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재료비는 보통 2만원 정도이고, 봉사시간은 4시간이 인정된다. 집에서 즐겁게 티셔츠, 천연비누 등 제작도 하고, 봉사시간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들은 해외 빈곤아동들을 위해 보내지거나 국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나눔된다.이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https://www.sc.or.kr/moja/join/joininfo.do)에서 진행하는 신생아모자뜨기 봉사활동도 있다. 신생아모자뜨기 키드를 구매후 완성된 모자를 보내면 된다.솜씨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초보자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잘 만 활용하면 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2020-06-23
-
장세용 구미시장, 경제성장동력 기업현장에서 찾는다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코로나 19 이후 구미 경제의 성장 동력인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6월 8일 벨벳섬유 제조업체 ㈜영도벨벳(대표 류병선)과 알루미늄 압출제조, 금형가공 업체인 ㈜미래인더스(대표 황경희)를 방문했다.앞서 5월 29일에는 외국인투자기업인 신화정밀(주)을 찾아 현부지 앞 지상2층 연면적 3200평 공장 신축이 한창인 현장을 돌아보고, 5G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지난해부터 레이저드릴 공정 증설 중인 LM디지털(주)을 방문했다.이어 6월 2일에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유리 제조업체 ㈜아바텍과 자동차용 정밀 고무부품 제조업체인 ㈜TSR을 방문했다. 지역기업 방문을 통해 장 세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고충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건실한 지역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구미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실한 중소, 중견기업이 많이 있다. 이 기업들이 성장을 계속하여 대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년간 123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산업경제 도시환경 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 국비와 도비 등 1조 848억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2
-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서영길 구미대 교수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9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1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 및 운영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에는 서영길 구미대학교 스마트 경영과 교수(59, 국제교류처장, 경영학 박사)가 선출되었다.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연구와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시정에 기여하고자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이번에 출범한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는 전국 각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년 동안 정책연구 활동과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위원회는 복지행정, 문화관광, 도시환경, 산업경제 등 4개 분과로 이루어지며 정책연구위원회의 정책연구는 분과별로 정책의 시급성,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를 선정, 실무부서 협의와 사례연구 등을 통해 연구 결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구미시는 앞으로도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해 깊이 있는 시정 진단과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의 및 자문 등을 위해 민,관 정책협력 네트워크 시스템도 구축하여 현안과제 시책 자문 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도 높여 나가게 된다.한편, 경제 정책 분야의 전문가인 서영길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경북도청 공무원 시절부터 대학 교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해 온 기획통(通)으로, 강한 추진력과 함께 부드럽고 원만한 성품이 조화를 이루는 강유상제(剛柔相濟)의 덕목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 21세기 발전연구위원, 미래경북전략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정부3.0 컨설팅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