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드디어 열렸다! 도서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이 드디어 빗장을 열기 시작했다. 이제 코로나19 속 생활수칙이 자리 잡고 익숙해진 지금, 방역수칙만 잘 지켜진다면 큰 무리는 없다는 판단이다. 완전한 개방은 아니지만 30% 선에서 열람실을 개방하는 공공도서관은 조금씩 프로그램도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의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8월부터 열람실 30% 개방, 사전예약제로 실시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안양시 공공도서관 열람실이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8월1일부터 열람실 전체 좌석의 30% 이내에서 실시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소독 방역과 환기하는 시간으로 퇴실해야한다. 열람실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일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다.의왕시 도서관도 7월 22일부터 부분개방하고 있다. 어린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문헌정보실과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열람실은 30% 이내로 현장 방문 시 좌석이 배정된다. 도서관 방역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로 3차례에 걸쳐 1시간씩 실시하며 방역 시에는 모두 퇴실해야 한다.도서관이용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입장 시 열화상 카메라 체크 및 전차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해야한다.만안도서관, ‘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다’ 프로그램 운영만안도서관은 2020 길위의 인문학 ‘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다’ 프로그램을 오늘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영화와 원작 문학작품에 대한 강연, 독서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강연 및 독서토론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원작도서인 ‘오베라는 남자’, ‘위대한캐츠비’, ‘오만과편견’, ‘댈러웨이 부인’,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을 미리 읽고,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숭례문학당 이진희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영화는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도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27일부터 받고 있으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내손도서관 ‘18세기 동양과 서양 인문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내손도서관은 길위의 인문학 ‘18세기 동양과 서양 인문의 만남’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0회로 진행한다. 네이버 밴드를 통한 온라인 참여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괴테의 ‘파우스트’, 박지원의 ‘열하일기’, ‘아이누신화’ 등을 중심내용으로 이용준, 박수민, 이경희 강사가 진행한다.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내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내손도서관, ‘고난을 창조로 바꾼 추사 김정희’ 프로그램 운영내손도서관은 ‘고난을 창조로 바꾼 추사 김정희’라는 주제로 추사를 제대로 알고, 캘리그라피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강좌는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회,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수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5회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김우남 강사와 이하루 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유배생활을 이겨낸 추사체의 창조자 추사 김정희에 대해 알아보고 캘리그라피를 통한 추사체 체험과 추사체를 바탕으로 한 손글씨 쓰기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캘리그라피 재료는 따로 배부된다.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를 통한 온라인 참여를 기본으로 대면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내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2020-08-05
- 치솟는 금값, 슬기로운 투자방법 요즘 금값은 말 그대로 금값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지요. 금은 안전자산인 데다 시중에 유동성이(현금) 넘쳐나면서 인플레이션의 회피수단으로 인기가 높기 때문인 데요,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인데, 이때에는 는 화폐가치가 떨어져 실물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국제적으로는 미국의 경기부양정책의 결과 시중에 달러화가 많이 풀렸고,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금값이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금 거래 관련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금값이 계속 오를지 언제 되팔면 좋을지 상담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영역이겠죠. 한 가지 조언한다면 현장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뉴스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상담해보면 같은 정보라도 느낌이 다릅니다.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몇 자 적어봅니다.올해 금값은 연초에 비해 30% 넘게 뛰면서 사상 최대치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만큼 거래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오른 만큼 더 오를 수 있을까?’ ‘혹시 상투 잡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런 면에서 대안이 될 만한 투자방법을 추천한다면 첫째로 금과 실버에 대한 유가증권 투자입니다. 유가증권은 금이나 실버에 투자하고 싶지만 고액투자를 꺼려하는 분들이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부가가치세 및 제조 공임이 없고 국제가격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골드보다 16% 저렴하고 실버는 20% 정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백금(플레티늄)입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에는 금보다 백금이 비싸게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금(골드)의 반 가격 밖에 안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백금(플레티늄)은 너무 저평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에 투자하려고 하셨던 분들께서는 백금(플레티늄)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암튼 금값이 역대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의 경험에서 나온 제언이 성공하는 투자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한국금거래소 안양평촌점 홍순성 점장 2020-08-05
- 우울할 땐, 달고도 단 달고나 밀크티 한 잔 어린 시절, 달콤한 달고나의 맛에 이끌려 국자 하나씩은 태워 먹고 엄마에게 혼쭐이 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또 올해 초, 달고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커피와 설탕을 무작정 400번 넘게 팔이 떨어져라 젓기도 했다. 그만큼 달고나는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세대를 아우르는 소울푸드라 할 수 있다. 수제 달고나 음료가 인기를 끌기 이전 달고나 열풍의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 카페 ‘ㅊa’가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꼭 먹어봐야 한다던 달고나 밀크티 가게가 바로 ‘ㅊa’다. 이 ‘ㅊa’가 분당 서현동에도 오픈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ㅊa’의 밀크티 종류는 다양하다. 아쌈·오룡·화차 밀크티와 이 세 종류 밀크티에 달고나를 얹은 달고나 밀크티가 있다. 이곳의 밀크티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아쌈은 홍차, 오룡은 우롱차, 화차는 자스민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페 ‘ㅊa’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달고나 아쌈 밀크티. 달고나 밀크티는 대형 냄비에 대량으로 달고나를 만들고 잘게 부수어 밀크티 위에 얹는다. 처음에는 쌉싸름한 밀크티의 향이 진하지만 달고나가 충분히 음료에 녹아들면 진정한 달고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ㅊa’를 처음 본 고객들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개를 갸웃했을 것이다. ‘ㅁilk tea’, ‘ㄷalgona’ 등 한글의 자음과 영어의 모음을 합성해서 만든 메뉴판 또한 흥미롭다.밀크티와 달고나 밀크티 이외에 달고나 밀크, 흑당 밀크 등 카페인이 없는 음료와 찻잎과 곡물의 조화로 깔끔한 맛을 더한 귀리홍차, 녹두오룡차, 작두콩차도 준비되어 있다. 달고나만을 포장해서 구매할 수도 있고 선물용으로 좋은 보틀 밀크티도 마련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8문의: 010-7278-0513 2020-08-03
- 몸에 좋은 것을 쌓는다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제 커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기는 기호식품을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남들과 똑같은 커피가 아닌 나만의 취향과 기호가 담긴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수지구 신봉동의 ‘호재커피’는 다양한 고급 원두를 정성껏 선별하고 로스팅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그 맛의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혹시 이 곳의 주인장 이름이 ‘호재’일까 싶지만 ‘호재’는 ‘몸에 좋은 것을 쌓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커피 업계에서 10년 넘게 경력을 쌓아온 ‘호재커피’의 대표는 본인을 작업실장이라 불러달라며, 품질이 떨어지는 원두를 하나하나 골라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원두를 태우지 않고 적절히 로스팅하기 때문에 한결 부드러운 느낌으로 마실 수 있다. 커피도 음식이기에 깨끗하지 않은 것, 건강하지 않은 것은 손님에게 드릴 수 없다는 그의 말을 들으니 단순히 커피 한잔이 아닌 정성이 가득 담긴 차를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호재커피’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원두를 갖추고 있어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에티오피아 아르소살라 G1은 딸기와 라즈베리, 사탕수수 등 달콤한 향이 나는 반면, 브라질 아이피 커피는 감귤의 단맛과 밀크초콜릿 같은 바디감을 맛볼 수 있다. 조금은 생소한 인도 바드라 아라비카는 부드러운 땅콩 같은 매끈한 목 넘김과 함께 흑설탕의 맛이 난다고 작업실장은 말한다. 콜드브루는 오랫동안 찬물로 우려내기에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지만 ‘호재커피’에서는 짧은 시간에 위생적으로 추출하기에 세균번식의 가능성이 적고 신맛이 적은 깔끔한 맛이라 빠르게 품절된다. 집에서 라떼를 진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호재라떼 액상커피를 추천한다. 진하게 추출되어 있어 우유만 있으면 어디서든 진하고 고소한 라떼를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26 신봉마을LG자이1차 백산상가문의: 010-7700-3872 2020-08-03
-
올 여름 더위를 책임져줄 소바 맛집 잘 삶아내 탱글탱글한 메밀 면을 시원한 육수에 넣고 재빨리 건져 후루룩~ 한 입 먹으면 눅눅한 장마의 불쾌함이 어느덧 사라진다.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좋다는 메밀면이 주는 안도감도 좋지만 짭조름한 육수와 달큰한 맛을 내는 무의 조합이 매력적인 소바. 사계절 언제라도 맛있지만 역시 더운 여름에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바 맛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보정동 먹자촌에 위치한 ‘삼동소바’를 추천한다. 안동산마를 넣은 건강한 면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매콤 얼큰한 소바까지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삼동소바는 면부터 다르다삼동소바에 들어서면 한 쪽 벽면에 걸린 삼동소바 이야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바 면은 막국수 압축식 형태로 뽑지만 이곳에서는 일본 에도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제단식 소바로 식감과 끈기를 보충하기 위해 안동산마를 직접 갈아 넣어 건강까지 챙긴 메밀 면을 사용한다. 삼동소바만의 방식으로 100% 자가 제면한다는 설명 글은 음식에 대한 믿음과 함께 새로 맛보는 생소한 조합에 대한 상상으로 한껏 기대감을 갖게 한다. 게다가 일본은 물론 유명 음식점에서의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의 이력까지 더해지니 어서 빨리 소바를 맛보고 싶은 조바심으로 마음이 급해진다.평소 몸에 좋은 음식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마땅한 요리법을 찾지 못해 쉽게 손이 가지 않던 재료인 산마를 넣은 소바라니!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면을 뽑았다니 맛을 보기 전부터 이미 후한 점수를 주게 된다. 시판 제품보다 조금은 굵고 찰기를 더한 면발이 진한 육수의 향과 맛을 입 안 가득 풍기며 목으로 넘어가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매콤 얼큰한 새로운 맛 소바이곳에서는 소바하면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소바를 맛볼 수 있다. 24시간 정성스럽게 끓인 사골육수에 차돌양지와 각종 야채를 볶아낸 차돌순두부 짬뽕 스타일의 ‘짬뽕소바’는 처음에는 너무도 낯선 모습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한 번 맛을 보고 나면 씹을수록 고소한 차돌양지와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으로 속을 풀어주는 국물 맛에 빠져 쉽게 손을 놓을 수 없다.만일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파라면 깊고 진한 일본식 재래식 간장으로 담백하면서도 감칠 맛 나는 국물에 차돌 양지고기가 풍성히 들어간 ‘매콤우육소바’를, 더운 여름에도 속이 확 풀어지는 깊은 육수의 깔끔한 맛을 보고 싶다면 ‘온소바’를 선택하면 된다.바삭바삭한 돈가스와 대게튀김, 삼동떡볶이도 인기돈가스 전문점답게 국내산 냉장 등심을 숙성시켜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러운 육즙을 품고 있는 ‘삼동돈가스’도 만족스럽다. 바삭~ 소리와 함께 썰린 두툼한 단면의 돈가스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메뉴다. 만일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삼동 떡볶이’에 도전해보자. 합리적인 가격에 돈가스와 소바, 그리고 떡볶이까지 이것저것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거친 식감의 메밀 면보다는 통통하고 쫀득한 우동 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누끼 우동’과 ‘짬뽕 우동’, ‘매콤 우육 우동’과 밥파를 위한 ‘짬뽕 밥’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 29번길 54-3문의 031-261-7790 2020-08-03
-
100% 자연산 생선회를 산지보다 더 신선하게! 코엑스 맞은편 삼성동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위치한 ‘물조은선주집’에서는 100% 자연산 어종을 계절에 따라 산지별로 즐길 수 있다. 생선회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마니아들이 서울 전역에서 찾아오는 곳이다. 한 장소에서만 22년, 그 긴 세월동안 오로지 싱싱하고 맛있는 생선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길만을 걸어왔다는 김정술 대표. 그의 사연을 들어봤다.도심 속 배안에서 생선회를 즐긴다?1~2층인 이곳은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배의 내부처럼 꾸며 마치 배에 오른 듯 묘한 기분을 안겨준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니 각 룸마다 특이한 이름표가 붙어있다. 조타실, 선실, 선장실, 선주실, 갑판 등이다. 그래서인지 김 대표는 본인을 이곳의 선주, 아내인 박귀화씨를 선장이라고 소개한다. 두 부부는 고향인 진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 당시 환경은 열악했고 고기 잡는 시기도 들쭉날쭉해 겨우 한 달에 열흘 정도 바다에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저토록 어렵게 잡은 고기를 제 가격에 팔아야 할 텐데….’ 어부들의 힘든 삶을 보면서 어린 청년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그의 생선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계절별 산지 직송된 활어회의 참맛김 대표의 생선 사랑은 유별나다.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 등지에서 올라오는 생선들을 직접 손질하고 관리함은 물론 생선회용 활어와 선어의 신선도 유지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아무리 좋은 횟감을 일류 조리사가 숙성시켜 관리했다할지라도 횟감을 포로 떠서 무채에 올려놓으면 실온에 노출됨과 동시에 신선도가 떨어지고 생선 고유의 영양소까지 파괴된다는 것.그것을 보완하고자 그는 산소용존 효과와 보냉 효과가 뛰어난 다공질로 된 원석을 개발, 일정기간 저온상태를 유지시켜 회판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조은선주집’에서는 1~5월 줄가자미, 5~7월 돌돔, 7~9월 붉바리, 9~12월 다금바리를 비롯해 감성돔, 복사시미, 민어, 도미, 전어, 고등어, 피조개, 홍해삼 등 귀한 생선을 맛볼 수 있다.직장인들 위한 다양한 점심특선도 인기대표 메뉴인 생선회에는 A, S, SS, SSS 등 네 가지 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55,000원(1인분)부터. 모든 코스에는 기본 반찬, 부추전, 가오리찜, 과메기, 김과 야채 등이 나오며 메인 디시는 그날의 어종에 따라 다섯 가지 이상의 회로 구성된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도 별미다. 특정식, 회정식, 물회, 회덮밥, 도다리쑥국, 알탕, 새우탕 등이며 가격은 7,000~33,000원 선. 또한 새콤 달콤 매콤한 ‘물회(20,000원)’는 각종 생선회와 해물, 야채가 듬뿍 들어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인터뷰를 마치고 김 대표는 리포터를 주방으로 이끈다. 지금 막 제주에서 올라온 참돔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몸채만한 참돔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정술 대표. 코로나 사태에도 굴하지 않는 그의 다부진 표정에서 무한한 신뢰가 느껴진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84길 29(삼성동 148-12)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 2시~4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52-0606 2020-08-03
-
독자맛집 파주 창고형 레스토랑 ‘만수옥’ 창고야? 레스토랑이야?파주프리미엄아울렛을 지나 파주출판도시로 접어드는 길목에 재미난 음식점이 떴다. 겉으로 보면 공장 창고처럼 보이는데 실체는 고급 레스토랑 맛집이다. 한우소고기 ‘부런치’라는 부제를 단 파주 만수옥은 창고를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이다.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단촐한 간판 아래 자동문이 열리면 손님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별세계로 들어선다.유럽의 고풍스러운 호텔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 듯한 실내 인테리어와 널찍하게 자리 잡은 고급 소파와 테이블은 겉모습을 보고 방심하고 있던 손님들을 압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촘촘한 테이블이 신경 쓰이던 손님들도 이곳 만수옥에서만큼은 마음 놓고 식사를 즐겨도 될 듯하다. 만수옥 벽면에는 고전명화 초상화 그림들이 진열돼 있어 눈요기가 돼 준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차 주전자와 찻잔 등 소품들은 이곳이 창고 안이라는 사실을 잊게 한다. 반전 넘치는 고급스러운 컨셉의 레스토랑에는 5성급 호텔 어메니티를 갖춘 파우더룸도 있다.한우 스테이크와 파스타 맛집파주 만수옥이 손님들을 위해 마련한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퓨전 음식 등이다. 국내산 안심과 등심 스테이크, 채끝살과 새우살 스테이크를 4만원대에 맛볼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곳에서 프랑스식 육회나 날치알 육회 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 가볍지 않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땐 런치 타임을 이용해도 좋다. 런치 메뉴로 주문 가능한 소등심 플레이트는 식전빵과 연어샐러드, 디저트와 함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코스로 제공되는 런치 단품 메뉴로는 소고기를 큐브 모양으로 튀겨 수제간장 페이스트로 요리한 비프까츠 오일파스타,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매콤한 볼케이노 핫치킨 리소또, 구운 한우를 곁들인 명품한우 로제파스타, 대하와 크랩이 들어가 고소한 몬스터크랩 새우크림 파스타 등이 있어 눈길을 끈다.유아를 동반한 손님을 위해 어린이 흰밥과 소고기 조림 메뉴도 있다. 흰밥과 소고기를 오래 끓여 쫄깃한 살코기가 듬뿍 들어간 요리로 가격은 3000원이다. 메뉴가 요리되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아이를 위한 색칠놀이도 제공된다. 맛깔스러운 요리에 맞게 각종 위스키와 와인, 맥주 그리고 소주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방문 전 예약을 권한다.위치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8-49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1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문의 031-944-0978 2020-07-31
-
싱글 앨범 ‘그대를 바라보면’ 낸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 고양시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씨가 지난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싱글 '그대를 바라보면(Looking at you)'은 2018년 9월 발표한 정규앨범 ‘사랑 끝나지 않은 약속’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곡이다.일본 유학생활 중 오카리나 매력에 빠져유인경씨의 꿈은 성악가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서 음대 입시를 준비했지만 대학에서 낙방했어요.(웃음)” 그 후 다른 길을 찾아 일본어교육학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국비장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하게 된 남편을 따라 타국생활을 시작한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오카리나 연주를 듣게 됐고, 그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됐단다. “현대의 오카리나 형태는 19세기 이탈리아의 주세페 도나티에 의해 고안됐지만 연주법은 일본에서 더 발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가 됐어요. 당시 일본에서는 오카리나가 많이 알려져 있었고 일본에서의 향수병을 오카리나로 달랠 수 있었죠.”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를 들으면 왠지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됐다는 그는 일본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배웠고, 귀국 후 큰 아이의 육아가 어느 정도 끝날 무렵 본격적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오카리나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던 시기라 본의 아니게 ‘오카리나 1세대’가 되었다는 유은경씨. 고양시에 터전을 잡은 후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강좌를 통해 오카리나 전파에 힘써왔다. 또 오랫동안 강사로 활동하면서 ‘소리하나 오카리나 앙상블’, ‘파랑새 오카리나’, ‘꿈꾸는 오카리나’ 등 수강생들의 동아리 결성을 지원하고 함께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적으로 오카리나 연주자로 인지도를 높여온 그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오카리나 하나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90년대 드라마 OST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감성 담아낸 ‘그대를 바라보면’그는 오카리나 뿐 아니라 기타연주, 댄스, 해금, 플롯, 랩, 우쿨렐레 등 콜라보 작업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끔 저의 이런 시도를 오카리나만의 매력을 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셔요. 하지만 저는 오카리나만의 연주로 충실히 그 매력을 전하는 기본을 잃지 않되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콜라보로 공연이 보다 즐겁고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카리나가 다른 악기 못지않은 매력을 갖고 있고 다양하게 콜라보를 할 수 있는 악기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의 두 번째 싱글앨범 ‘그대를 바라보면’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감미로운 오카리나 음색이 위로와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특히 이번 ‘그대를 바라보면’의 작곡은 국내외 가장 많은 오카리나 연주곡을 작곡해온 오카리나 작곡가이자 연주가 권혁씨가 맡아 90년대 드라마 OST를 연상하게 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곡 또한 일산 봉기타 대표이며 유명 기타리스트인 현준민씨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유은경씨는 “오카리나 작곡자로서 독보적인 권혁 선생님의 곡을 받고 싶었는데 이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좋은 곡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또 숨어있는 기타의 고수 현준민님을 편곡자로 만난 것도 행운이었고요. 코로나19로 직접 대면 연주는 할 수 없지만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와 콜라보 연주를 하고 ‘그대를 바라보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8월 8일 오후 7시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Goyang in ocarina festival’ 열어그가 기획한 ‘Goyang in ocarina festival’이 고양문화재단 협찬 고양문화다리행사로 오는 8월 8일 오후7시 고양노루목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부 주제인 음악과 화합이란 모티브로 유은경씨의 연주뿐 아니라 현준민 기타리스트의 기타 연주, 임소영 오카리나 연주자, 꿈꾸는 오카리나, 파랑새오카리나, 통기타 듀오 헬로유기농의 협연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타임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카리나와 기타의 협연, 오카리나와 노래의 하모니로 그동안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시민들에게 단비처럼 반가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마을거점사업으로 진행되는 화전 플리마켓 등에서 그와 또 그의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도 바이올린과 첼로 등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펼치고 싶다는 유은경씨. 이번 2집 싱글 엘범을 통해오카리나 연주자로서의 ‘유은경’의 매력을 많은 이들이 더 많이, 더 널리 공감하기를 기대해본다. 2020-07-31
-
우리 동네 초대형 카페 나들이 카페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점점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등장합니다. 최근엔 초대형 크기를 자랑하는 카페가 일산 지역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규모가 큰 카페들은 확 트인 개방감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커피값이 조금 비싸지만 무더위를 피해 한 번쯤 나들이 삼아 가볼 만한 공간으로 인기랍니다. 일산 지역에 있는 초대형 카페를 소개합니다.도심 600평 규모의 카페 ‘SQUARE 81’대형 카페는 주로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공간에 자리한 경우가 많다. 규모가 워낙 커서 건물 사용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도심에 600평이란 열린 공간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스퀘어81은 뉴서울프라자 3층 전체를 카페로 만들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층으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카페 세상이 열린다. 스퀘어81은 공간을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해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혼자 인강을 듣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칸막이형 테이블과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갤러리 공간과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숍도 있어 카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브런치를 겸해도 좋은 샐러드와 빵, 커피와 카페 음료 등을 판매하며, 여름 신상 메뉴로 직접 부어 먹는 화산 팥빙수를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371 뉴서울프라자 3층문의 070-5030-2133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지하 주차장 3시간 30분 무료초록초록한 식물 카페 ‘YELO커피’지난해 5월까지 이곳은 낡은 창고였다. 낡은 창고는 리모델링을 통해 옐로커피라는 창고형 카페로 새롭게 변신했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과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 덕분에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공간이다. 이곳은 식물카페로 통하기도 하는데 다육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카페 곳곳에 자리했다. 키 큰 은행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는 카페 밖 공간에도 테이블을 비치해 반려견을 동반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내부엔 반려견 동반이 금지돼 있다. 지금은 신록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가을엔 얼마나 고운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을지 기대되는 곳이다. 커피를 비롯한 카페 메뉴와 빵,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간혹 카페 대관으로 휴무하는 경우도 있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위치 일산동구 통일로 1267번길 144-30문의 031-921-229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카페 매장 앞 주차,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갤러리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 ‘AND TERRACE’앤드테라스는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갤러리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다. 카페 주위를 테라스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곳에도 테이블을 비치했다. 테라스는 밤의 조명 아래서 더 빛을 발한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시간, 테라스에 앉아 에어컨 냉기로 인한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앤드테라스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과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뽑은 베스트 메뉴는 연유 프레첼과 유자 몽블랑, 서리태콩빵, 앙버터, 6쪽 마늘빵으로 제빵기능장이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고 한다. 커피와 허브티 등의 카페 음료와 달고나 커피 등을 판매한다.위치 일산동구 위시티 1로 6-19문의 031-967-8612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건물 내 주차 또는 건물 밖 지정 주차장 이용 가능온실 같은 브런치 카페 ‘forest outings’본래 온실은 식물을 키우기 위한 공간이나 구조물을 말한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들어서면 카페 중앙을 가득 채운 식물들 덕분에 온실에 들어선 느낌을 갖게 된다. 매장을 오픈하기 전부터 큰 규모의 외관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오픈과 함께 명소가 된 곳이다. 천장고가 높아 개방감이 돋보이며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좋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통한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커피를 비롯한 카페 음료와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 또한 파스타와 버거, 피자와 샐러드 등의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명소가 된 탓인지 주말엔 큰 매장을 다 채울 만큼 인산인해를 이룬다.위치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문의 070-4154-8955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지하 및 지상 주차장 이용 2020-07-31
-
플레이스 파주출판도시 ‘파주 캐릭터하우스’ 유명 출판사들이 밀집해 있는 파주출판도시에는 지혜의 숲을 비롯해 각 출판사들이 운영하는 북카페와 활판공방, 인형극 극장, 아트공방 등 아이들과 함께 둘러볼 곳이 수두룩하다. 그중에서도 작년 이맘때 문을 연 파주 캐릭터하우스는 동화나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독특한 미션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이색체험공간이다.파주 캐릭터하우스에는 알라딘과 로빈후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해리포터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의상이 비치돼 있다. 이중 마음에 드는 의상을 대여하고 캐릭터별로 수행해야 할 미션을 찾아 출판단지 곳곳을 다닌다. 해당 장소에서 미션 아이템을 발견하면 인증샷을 찍어 캐릭터하우스 밴드나 개인 SNS에 사진을 업로드한다.총 3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성공한 미션 개수만큼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미션 수행 기념 선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로고 시계나 슬라임, 클레이와 헤어밴드, 반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캐릭터 의상은 다양한 사이즈가 비치돼 있어 5~6세 유아부터 초, 중, 고등학생,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아이를 동반한 부모님을 위한 복고풍 교복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하우스에서는 3D 캐릭터 스케치 체험을 할 수 있다. 출판도시에서 제작한 도서와 영상물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저온의 안전한 3D펜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캐릭터 하우스에서 캐릭터 의상을 대여하면 피노지움, 행복한 마음, 보림인형극장 등 제휴샵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위치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1섹터 3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월, 화 정기휴무, 명절 연휴 휴관)문의 070-7815-7300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