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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의 맛을 담은 우리 국수 맛볼 수 있는 ‘한국수’ 점심이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국수만한 것이 있을까.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가격 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입맛이 없을 땐 별식으로 먹기도 좋다. 팔도의 맛을 담은 우리 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수’를 찾아가보니 국수의 종류가 지역별로 상당히 다양했다.손님을 대하는 정성이 느껴지는 정갈한 매장양재역 1번과 2번 출구와 뱅뱅사거리에서 가까운 ‘한국수’는 일본의 라멘이나 베트남의 쌀국수, 이탈리아의 파스타와 겨룰만한 대한민국의 국수를 세계에 알리고자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우리의 옛 음식을 고증하기 위해 전국의 국수집들을 방문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표준화된 조리방법을 정립했다고 한다.매장으로 들어서니 실내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국수 메뉴가 다양해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은 듯하다. 한식의 세계화에 걸맞게 깔끔한 세팅이 돋보이고 청결상태와 위생관리도 만점이다. 추가 반찬 셀프코너도 마련돼 있고 테이블마다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니 테이블에 정성스런 손 글씨로 환영 메시지까지 있어서 정감이 넘친다.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우리 국수‘한국수’ 서초점의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수류이다. 따뜻한 국수와 차가운 국수가 있으며 지방 특색을 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방문할 때마다 여러 지방의 국수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따뜻한 국수 메뉴로 서울식 국수인 ‘서울 한국수’는 얇게 저민 소고기와 맑은 육수가 어우러져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강릉 장칼국수’는 강릉 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 맛볼 정도로 강릉의 인기 메뉴인데, 매콤하고 투박한 장맛의 걸쭉한 육수가 별미이다. 낙지가 들어가 국물이 시원한 ‘태안 밀국낙지칼국수’,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진주 들깨칼국수’, 돼지사골육수와 고기를 함께 먹는 ‘제주식 고기국수’, 뱃머리에서 어부들이 즐겼던 해물칼국수인 ‘구룡포 모리국수’ 등도 따뜻한 국수류이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차가운 국수류도 인기 메뉴이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부산 밀면’(물/비빔), 구수한 메밀 면이 별미인 ‘속초 명태회막국수’(물/비빔) 등이 있다. 국수 메뉴의 가격은 7,500원~9,000원이다.‘부안 아버지 닭도리탕’, ‘담양 떡갈비’ 등 요리 메뉴도 별미‘한국수’에서 국수만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녁 시간에 반주를 곁들이기 좋은 요리 메뉴들도 있는데, 요리에도 지역 특색을 담았다. 특히 추천할만한 메뉴는 ‘부안 아버지 닭도리탕’(35,000원)이다. 국수 전문점의 닭도리탕이라 의구심을 갖기 쉬운데, 비주얼이나 맛이나 어지간한 닭요리 전문점보다 훌륭하다. 닭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우며, 각종 야채와 감자가 푸짐하고, 토마토와 레몬 등이 들어가 새콤달콤함을 더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다.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담양 떡갈비’(15,000원), 한우 1kg이 들어간 ‘한우 매운찜’(48,000원) 등도 인기 있는 요리 메뉴이며, 식사 메뉴로 ‘밀양 돼지국밥’(8,000원), ‘통영 멍게비빔밥’(9,500원), ‘벌교 꼬막비빔밥’(9,500원)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101(서초동 1341-7)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주차: 가능문의: 02-568-5972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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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음료와 수제 마카롱 ‘카페, 대수롭다’ 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면 건물 코너에 아담한 정원 같은 카페가 나타난다. 마치 작은 식물원처럼 카페 전체가 싱그러운 초록을 내뿜고 있다. 블랙의 깔끔한 외관에 하얀 글씨로 쓴 ‘카페, 대수롭다’가 대수롭지 않아 보인다. 상호에 대해 물으니 이곳 대표의 이름이 ‘김대수’인 것도 있고, 또 ‘중요하게 여길 만하다’라는 뜻의 ‘대수롭다’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카페 안 역시 신록이 한창이다. 창가와 선반 위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풍성한 잎을 자랑하고 있다.가격도 엄청 착하다. 2,000원인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카페라테, 카라멜마끼아또 등의 커피 종류가 4,000원을 넘지 않는다. 이외에도 시그니처 메뉴인 수박착즙주스, 생마주스와 직접 만든 각종 수제청 차(오미자, 매실, 레몬, 자몽) 그리고 생과일주스, 에이드, 스무디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생마, 우유, 100% 꿀을 넣어 만든 ‘생마주스’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그만이다. 아울러 대표의 누나가 직접 만든다는 수제 마카롱도 인기다. 브라우니, 순 우유, 바닐라, 오레오, 와인무화과, 말차 등이 있으며 워낙 인기가 좋아 서둘러가야 원하는 맛을 만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33-2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오전 11시~오후 8시문의: 010-8515-1061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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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카페&디저트 ‘바이올라’ ‘여름엔 아이스커피~’ 무더위에 ‘아아’ 한잔이면 없던 기운도 생기며 온몸에 생기가 돋는다.그러나 차갑게 마셔야 제맛인 그야말로 여름 음료로 제격인 커피가 있다. 근래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종류인 ‘콜드브루’, 즉 ‘더치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이러한 더치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수내역 근처 ‘바이올라(vieola)’가 바로 그곳.‘바이올라’는 바이올라 로스팅 업체가 운영하는 카페 1호점이다. 따라서 더치커피뿐만 아니라 모든 커피의 수준 높은 맛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치커피는 선물용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정도로 특별함이 있다. 더치커피의 가장 중요한 로스팅 과정에서 특허 받은 황토옹기 로스팅기기를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깊고 진한 커피 본연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또한 ‘바이올라’는 엄선된 원두를 커피가 가진 본연의 향과 맛에 초점을 춘 최적의 로스팅해 고객들에게 맛보인다. 이곳의 대표 블렌딩인 ‘바이올라 블렌딩’ 원두의 호응이 좋으며, 구수하고 단맛이 좋은 ‘하프 블렌딩’도 인기다.온라인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의 악기 이름이 붙여진 원두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시길.바이올라의 또 다른 베스트 메뉴는 달달한 연유와 고소한 우유, 진한 에프프레소의 황금비율로 입맛을 사로잡는 ‘돌체라떼’, 씹히는 코코넛 알갱이 맛이 그만인 달콤한 ‘아몬드코코넛 라떼’와 핸드드립, 그밖에 다양한 종류의 티, 에이드, 아이스크림 등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간단한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문 의 031-711-0981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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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수제과일청 전문점 ‘트로피칼’ 살림 좀 한다는 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과일청, 끓는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과일을 깨끗이 씻어서 썰어 넣고 설탕에 재어두는 그 과정이 어렵지는 않지만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 설탕이 제법 많이 들어가기에 이렇게 달게 먹어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수제 저당 착즙청을 만드는 곳이 있다.상큼함이 물씬 느껴지는 초록색 어닝이 반겨주는 ‘트로피칼’은 당분을 적게 넣는 저당 기법을 사용하며, 과일을 착즙하여 청을 만든다. 또한 여성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우리가 흔히 보는 과일청은 과일의 형태 그대로 썰어서 설탕이나 꿀에 버무린 것이지만 이 곳은 재료를 착즙하여 청으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과일의 함량이 훨씬 높다. 과일의 알갱이 자체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청을 만들기 전에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위생. 과일이나 채소는 칼슘제제로 된 ECO세정제로 세척하여 불순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청을 담을 유리병 역시 깨끗하게 세척한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레몬청과 청귤청, 진귤청 외에 4베리청과 복숭아자두청, 패션후르츠청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렌지자몽청과 황매실청은 흔하게 볼 수 없는 과일청이기에 눈길이 간다. 생강이 듬뿍 들어간 생강청은 요리에 사용해도 좋고 뜨겁거나 차갑게 차로 즐겨도 특유의 알싸한 풍미가 입맛을 돋운다.과일청에 곁들이면 좋을 무설탕, 저당 강정류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쌀강정은 쌀을 쪄서 말린 것으로 만들며 쌀강정, 현미견과강정, 깨강정, 견과강정 등 종류도 다양하다.‘트로피칼’의 수제저당착즙청과 강정은 선물SET로도 판매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9-6, 1층 103호문 의 010-8644-9879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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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돈까스·모밀·우동 전문점, ‘다께야’ 수내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다께야는 한결같은 맛과 정겨움으로 동네 맛집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교 끝난 후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던 고등학생이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찾아 ‘라떼는 말이야~’를 늘어놓을 수 있는 소중한 곳을 소개한다.24년 동안 사랑받는 맛집,수내동 터줏대감다께야는 24년이 넘도록 수내동을 비롯해 분당 주민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여느 고급 전문점 못지않은 맛으로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부터 산책 후 들른 가정주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외식을 하려는 가족 단위까지 각양각색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지난 해 9월, 다께야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미 확보된 단골들과 평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맛과 환경으로 변화를 한 것이다. 좌식 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젊은 층을 고려해 일식 다다미방을 테이블로 바꾸고 혼밥족들을 위한 창가 바 테이블을 마련했다. 또한 주방을 보다 크게 넓히고 조리용품들과 그릇까지 모두 바꿨다.이런 변화로 예전 추억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는 단골들의 불평(?)도 있지만 시대가 바뀌면 그에 따른 투자도 아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곳의 경영 철학이다. 오래 전 처음 이곳의 문을 열었을 때의 기본 마음가짐과 고객들이 사랑하는 맛은 간직한 채로 보다 나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 이것이 이곳 다께야가 20년이 넘도록 사랑받는 이유다.기존 맛에 새로움을 더해고르는 즐거움 추가쾌적한 환경과 함께 보강된 신 메뉴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그날그날 즉석에서 만들어 튀겨낸 수제 돈가스의 신선하면서도 바삭한 맛으로 이미 잘 알려진 돈가스지만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돈가스 메뉴들이 추가됐다.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 돈가스’와 ‘카레 돈가스’와 함께 바삭하게 구워낸 마늘향의 진하고 달콤한 맛이 오래도록 입안에 맴돌아 자꾸 손이 가는 ‘마늘칩칠리돈가스’를 추가해 입맛대로 돈가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이어트 중이지만 튀김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생선까스’도 준비되어 있다.기존에 없었던 덮밥류도 인기다. 신선한 회를 올린 ‘회덮밥’, 돈까스 덮밥과 돈까스 치즈김치 덮밥, 새우튀김카레덮밥은 다채로우면서도 고급스런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진한 육수의 맛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매콤한 김치우동과 시원하고 쫄깃한 판모밀, 다께야의 돈가스, 새우튀김, 유부초밥을 맛보려는 이들을 위한 세트 구성도 빼놓을 수 없다.굳건히 동네 맛집의 자리가 지켜지길수내동에서 시작한 다께야는 광주 신현리 2호점에 이어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팬들이 있어 기존의 맛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2호점과 3호점은 아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맛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냉정한 고객들의 평가에도 24년 이어온 오랜 전통의 동네 맛집. 이곳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본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복로 6문의 031-719-1465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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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아이들과 갈만한 곳 코로나19로 방콕하며 생활한지가 4개월이 넘어섰다. 나들이는 물론 집 앞 마트에 가는 것조차 망설여지는 요즘. 날씨도 좋고 자꾸만 나가고 싶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안달이 나기 시작한다. 무작정 집 안에서만 생활할 수 없는 것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면역력도 길러줘야 하기 때문에 바깥 활동은 꼭 필요하다. 사람들이 없어 조용하고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곳이 없을까?시원한 그늘 아래서 뛰어놀기 좋은 곳 ‘호계근린공원’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호계근린공원은 테니스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함께 있는 공원이다. 도심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자연경관과 함께 공원 내 생활체육시설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운동, 등산, 여가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 중간 중간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2층 전망대도 있다. 특히 매봉광장에서 안양장례식장 방면으로 숲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짧은 구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숲속 산책로는 조용하고 힘들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길이라 걷기에 무리가 없고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서 쉬어가도 된다.아이들과 함께 가끔 이곳을 찾는다는 정미연 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 곳에도 갈 수 없고 집에만 있었더니 아이들이 너무 답답해하고 힘들어한다. 일부러 멀리까지 갈수는 없지만 집 가까운 곳에 공원을 찾아 바람도 쐬고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린다” 고 말했다.호계근린공원의 중심인 매봉광장은 외곽 고속도로 바로 밑에 위치해 바람이 시원하고 사시사철 그늘이 진 곳이라 더위를 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창공을 비상하는 매의 일생을 연출하는 테마 광장으로 조성하여 다른 예술작품들도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산의 형세가 마치 매가 배를 깔고 있다고 하여 매봉산이라 불리워진 이곳은 산 동쪽이 샛터말, 북쪽은 방죽말이라고 불렀다. 도로를 따라 들어오는 자연의 기를 열주의 응축력으로 구심점에 모으는 진입광장과 매란을 소재로 하여 탄생을 의미하는 매란광장, 무수한 별의 은하수를 건너 미지의 세계로 비상하는 은하광장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넓은 산책로가 있어 산책 겸 나들이하기 좋은 ‘비산체육공원’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비산체육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공간과 더불어 넓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산책 겸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이다.평일에는 축구와 농구 등 운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보며 산책할 수 있고, 주말 낮에는 산책 겸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을 꽤 많이 만날 수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야외 체육시설 이용은 무기한 휴장 된 상태이다.체육 시설물 뒤쪽으로 운동기구들도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비산체육공원에는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고, 1회 용품 역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이나 간단한 음식물은 직접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산체육공원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가려면 시민에게 위협을 주지 않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목줄과 입마개 등 보호장구를 갖추고 배설물 처리 용기를 구비해야 한다.입구에 종합안내도에서 운동 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은 비산체육공원 입구 좌측에 마련되어 있다.주말 오후 아이들과 함께 비산체육공원으로 산책을 나서 보자. 삼삼오오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긴 산책로를 돌다 보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가득 채워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489-29가족과 함께 쉼과 휴식을 즐기는 ‘꿈자람어린이공원’안양 범계동 어린이도서관 뒤에 위치한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주변이 학교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하고 아늑하다. 동네 공원치고는 규모가 크고 어린이공원답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코로나로 인해 외부 생활이 단절되며 갈 데가 마땅치 않은 때이지만, 꿈자람어린이공원은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고 공간이 넓어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어 방문하기 좋다. 평소에도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아지트로 여겨지며 가족 단위, 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쉼터과 놀이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공원 안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농구장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이 놀이터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나무꾼을 테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그네와 미끄럼틀, 흔들기구 등의 놀이기구가 동화 속 풍경을 연상케 한다.공원 한쪽에서 가족끼리 또는 친구끼리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베드민턴장도 조성돼 있다. 베드민턴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네트가 여러 개 있는 넓은 공간으로 설계돼 여러 명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공원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잘 조성돼 있다. 해를 피할 수 있는 지붕 있는 벤치와 아름드리 나무 아래 마련된 의자 등은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 또한, 공원 주변은 둘레길처럼 작은 산책로가 나 있어 조용히 걸으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다.화장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고, 공원 바로 옆에는 운동기구들도 설치돼 있어 운동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어린이도서관 뒤도심 속 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자유공원’어느새 녹음이 우거지는 6월 여름. 코로나로 지친마음을 달래기에는 자유공원만한 곳이 없다. 내리쬐는 뙤약볕을 걱정할 필요 없이, 나무 숲길로 이루어진 자유공원 갈산둘레길을 걷다보면 더위도 코로나로 모두 잊을 수 있다. 해발 85m의 갈산을 끼고 있는 자유공원은 갈산 정상의 탁트인 국궁 연습장을 비롯해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와 정자,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고, 갈산둘레길이 있어 도심 속의 숲 공원이라고 할 만하다.갈산 둘레길은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4개의 코스를 모두 돌면 약 5km 정도의 거리다. 우거진 나무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힘들이지 않고 다닐만한 곳으로, 갈산 밑에는 지압마당도 조성되어 있고, 공원에는 약수터와 편히 쉴수 있는 쉼터, 각종 운동기구 있어 운동 겸 나오는 이들도 많다. 숲길을 따라 산책하듯 걷다보면 산림욕장이 따로 없다. 조용한 벤치에 홀로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어르신도 눈에 띈다. 코로나로 어수선한 세상이지만 이곳은 그저 평화롭기만 하다.자유공원 근처 샘마을에 사는 김문희 씨는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하루세끼 밥하며 지내다 보니 너무 지친다”며 “운동도 할겸 잠시 짬을 내어 자유공원 갈산둘레길 한 바퀴 도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며 웃는다.코로나로 멀리 여행은 가지 못해도 간단한 도시락을 싸 자유공원 가족나들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아이들과 자연체험하기 좋은 곳 ‘의왕자연학습공원’코로나19를 피해 야외로 나들이 가고 싶다면 의왕자연학습공원에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의왕시 월암동 왕송호수 주변에 위치한 자연학습공원은 산과 호수로 어우러진 생태학습장이다. 공원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자연학습공원 놀이터가 있다. 넓은 공원에 푸른 잔디와 큰 나무들,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어 집안에만 있어 답답했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제격.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고 야생화를 비롯한 식물과 동물, 곤충을 관찰하며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된다.또한 각종 습지식물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대, 실개천의 형태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도섭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탐사대, 닭, 오리, 토끼 등 각종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자연학 2020-06-18
- 대한잉크㈜, (주) 디어스 아이로 새롭게 태어나다 ● 국내 최초 국산잉크 개발로 우리의 지폐와 교과서를 찍어내며 출발한 민족기업● 잉크(INK)에 혁신(INNOVATION)을 더하여 글로벌 잉크 전문기업으로 힘차게 도약지난 5월 1일, 7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잉크전문기업 대한잉크㈜가 ㈜디어스 아이(대표이사 권주열)로 사명을 변경했다.높은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인쇄잉크 산업을 선도해 온 ㈜디어스 아이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대한잉크의 새로운 이름인 ㈜디어스 아이는 전통 주력 사업인 잉크 제조 서비스 분야와 앞으로 새롭게 진행 될 미래 소재 사업 분야를 융합한 개념으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선도 기업으로서 경영가치관을 재설정하고 급변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내려진 전략적 판단의 결과이다.㈜디어스 아이는 국내 최초로 지폐와 교과서용 잉크 생산을 시작한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에 힘써왔는데, 이를 통해 미국 FDA승인을 획득한 친환경 무용제잉크 ‘솔프리’, 매엽용잉크, 윤전잉크, 자외선 경화형 잉크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쇄잉크 산업을 선도 해 왔다.또한 인쇄잉크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한 결과, 국내 최첨단 코팅 공장 준공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 파키스탄에 대규모 현지 공장을 설립하여 성공적인 해외 진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디어스 아이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에 대해 “회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임직원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54-11 디어스 빌딩대표 번호 031-349-3766 2020-06-18
- 양육비 감액 청구 이혼 후 월급이 줄어드는 등 사정변경이 발생한 경우 양육비 변경을 청구하면 받아들여질까?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아니한다.2013년 이혼한 A씨는 아내 B씨와 사이에서 2010년에 아들 1명, 2011년에 딸 1명을 두었다. 이들은 이혼 당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월 65만원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월 100만원을, 성인이 될 때까지는 월 12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A씨는 법원에 월 소득이 줄었기 때문에 양육비를 낮추어달라고 조정을 신청하였다. A씨의 청구는 인정될 수 있을까? 2007년도 개정된 민법 제837조 제5항은 가정법원은 ’자녀의 복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부·모·자녀 및 검사의 청구 또는 직권으로 자녀의 양육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거나 다른 적당한 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개정 전에는 ’자녀의 복리를 위해‘ 대신 ’언제든지‘라고 규정하고 있었다). 1심과 2심은 A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A씨의 소득이 줄었으니 양육비를 줄여야 할 사정변경이 인정된다고 하면서 A씨는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80만원을, 그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는 월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하였다. 양육비가 20만원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을 달랐다. 대법원은 아내 B씨의 손을 들어 주었다(대법원 2019. 1. 31.자 2018스566 결정). 대법원은 “가정법원이 재판 또는 당사자의 협의로 정해진 양육비 부담 내용이 부당하게 됐다고 인정될 때는 그 내용을 변경할 수 있지만, 종전 양육비 부담이 ‘부당’한지 여부는 친자법을 지배하는 기본이념인 ‘자녀의 복리를 위해 필요한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전제하였다. 이어 “특히 양육비 감액은 일반적으로 자녀의 복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종전 양육비가 정해진 경위와 액수, 줄어드는 양육비 액수, 당초 결정된 양육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보면, 월급이 다소 적어지거나 대출금이 늘어나는 것 등은 양육비 감액이 불가피한 사정이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시하였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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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의료관광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러시아어 사용국가 특화 국제진료 컨시어지 전문가과정’ 직업훈련 실시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정미, 이하 강서센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의료관광산업 맞춤형 인재육성에 나선다.2016년 강서구가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고용노동부와 강서구청의 지원으로 해마다 의료관광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러시아 및 주변국들에게 한국의료기술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러시아어권 특화 국제진료 컨시어지 전문가 양성과정’을 기획하였다.한국, 코로나19 대응 잘 하여 의료 선진국으로 인정받아이 과정은 러시아어가 가능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심화과정으로 현재 러시아어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업체와 취업맞춤교육으로 준비하였다. 강사들이 직접 면접에 참여하여 관련 경력, 취업의지, 언어 번역능력 등을 평가한 후, 총30여명의 신청자중 12명을 선발하여 개강하였다.교육내용은 국제진료비지니스, 마케팅, 컨시어지서비스, 전문의료 통번역, 국제업무에 맞는 의료매너 등으로 현장실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혼용하여 진행한다.코로나19 여파로 현재는 의료관광산업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 방역과 진단키트 수출 등이 외신 등에 널리 소개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한국으로의 의료목적 관광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서센터 김정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의료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강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국비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코딩융합강사, 미래직업진로체험지도사, 로봇메이커스 지도사, 창의로봇&코딩지도사, 1인미디어유튜브 크리에이터, 전산사무관리실무자, 실버인지지도 및 돌봄실무자, 커리어컨설턴트 직업상담실무과정, 간병&병동보조인력, 글로벌오픈마켓전문가(결혼이주여성) 양성과정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rbks.or.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gangseo2692)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문의 02-2692-4549 2020-06-18
- 원목을 가공해 하나하나 정성 담은 나무 소품~ 파주 동패동 독특한 카페와 공방이 들어선 골목길, 이곳에 나무로 만드는 소품 공방 ‘오드리스토어’가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주인장이 나무로 소품을 만들던 취미가 ‘오드리스토어’로 탄생했다. 이곳의 나무소품들은 우선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예쁘다. 상패, 문패, 키링, 네임택, 리얼 원목 간판, 빈티지 간판 등 일반적으로 보던 기존 플라스틱, 크리스탈과 MDF에 코팅된 상패에 인쇄를 하거나 자작합판이나 집성목을 사용한 기성품과는 차별화를 시도한 원목을 가공해 만든다. 원목의 고급스러움과 하나하나 정성들여 핸드메이드 작업이 어우러져 ‘작품’같은 나무소품이 멋스럽다. 골프에서 홀인원을 처음 친 공을 넣어 기념상패를 만들거나, 커피대회 상패 등 집에 여러 개를 놓아도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대한민국 명장 인증 현판이나 문패 등도 고급스럽다. 수목장이나 납골당에 가족들이나 지인의 추모 글을 담은 나무소품도 주문이 꾸준하다. 또 애견, 애묘인들에게 반려동물의 모습을 담은 나무소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개인적으로 저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 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공방 이름도 로고도 제 반려견 오드리에서 따온 것이고요.” 오드리의 소품들은 핸드메이드의 정성이 담겨 더 의미가 있다. 이곳은 위치상 직접 찾아오는 이보다 온라인 주문이 대부분이다. 온라인상의 디자인대로 주문을 하거나, 직접 크기나 디자인 문구 등을 보내 주문제작할 수 있다. 제작기간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3~4일 정도다. 온라인 몰 http://smartstore.naver.com/audreystore, 토/일 휴무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192번길 14-61, 101호문의: 010-4333-3783, blog.naver.com/audreystore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