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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엽커뮤니티센터 민화동아리 ‘옛·멋’ 민화는 부귀영화와 출세, 무병장수, 화목을 염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그림이다. 이런 상징성을 담고 있어 집안에 걸어두면 좋은 기운을 들인다는 민화. 이 민화의 매력에 빠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부채에 담아낸 전시회가 오는 7월 12일까지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를 준비한 이들은 민화작가 김미영씨의 지도로 매주 월요일 이곳에서 민화를 배우고 있는 민화동아리 ‘옛·멋’ 회원들이다.조상들의 삶과 소망 담은 민화에 빠지다제4회 옛·멋 전시회 ‘단오에 부는 바람-랑랑風' 전에는 고하림, 김승희, 김순민, 이승수, 박정민, 기정자, 이지영씨 등 회원 7명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강사 김미영씨는 주엽커뮤니티센터뿐만 아니라 식사동 주민자치센터 민화반 등을 지도하고 있는 민화작가다. “요즘 코로나19로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강좌는 진행하지 못하지만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는 소규모로 수강이 이뤄지고 있어 전시회까지 열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오날 부채를 선물하던 엣 풍습을 살려 부채에 우리 조상들의 삶과 소망을 담은 민화를 그렸어요.” 김미영씨는 사라져가는 옛 풍습을 살리는 의미도 있지만 코로나19가 부채바람에 싹 날아가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고 한다.‘옛·멋’이라는 동아리 이름은 ‘옛이야기 멋스러운 우리 민화’라는 뜻을 담은 것이라는 회원들.이들 회원들은 캘리그라피, 바느질, 전각 등 분야는 다르지만 다양한 예술 공예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일까. 부채 단독으로 또는 조각보 가리개나 액자에 담아낸 작품들에 남다른 감각과 기량이 엿보여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김미영씨는 “부귀영화 행복 등 덕담을 담은 민화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의미가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도 좋아요. 더구나 이번 전시는 제가 수강생들에게서 배운 것이 더 많다고 할까요. 바느질, 캘리그라피 등 다른 분야에서 한 솜씨 하는 분들이 민화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여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수강생들은 “민화의 테크닉적인 면도 이해하기 쉽게 지도해주시지만 무엇보다 민화의 소재인 식물과 동물들, 또 색에 담긴 의미들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많이 가르쳐주는 강사님”이라고 화답한다. 김미영 강사의 민화반이 개설된 지는 3년째, 원년멤버부터 수강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들 수강생들은 “채색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같은 본 그림이라도 분위기가 전혀 다른 그림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한다. 또 꽃이나 동물 어느 하나 허투루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다 부귀영화,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낸 민화, 코로나19로 삭막해진 마음까지 정화해주는 듯하다. 더운 날씨와 사회적 스트레스까지 싹 날려주는 민화전 ‘단오에 부는 바람-랑랑風'은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7월 13일~22일에는 강사 김미영씨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 7월 22일에는 민화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미니인터뷰캘리그라피와 전각을 하고 있어요. 민화나 캘리나 분야는 다르지만 예술이라는 맥락에서 통하는 뭔가가 있잖아요. 이전에 한국화를 배운 적도 있어 전통문화라는 공통점이 있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습니다. 민화의 매력은 그림에 좋은 의미를 담아내기 때문에 그리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 처음에는 본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릴수록 어려워요.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지만 성취감이 큰 작업입니다. (이승수씨)잡지에서 우연히 민화를 보았는데 너무 예뻤어요. 그러다 주엽커뮤니티센터에 민화반이 있다기에 취미로 배우기 시작했죠. 이 시간은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지만 김미영 선생님이 그림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주니까 더 재미가 있어요. 부귀영화, 자손번창 등 좋은 기운을 부르는 그림이라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박정민씨) 2020-07-10
- 앤티크 가구 & 소품 숍 ‘가꾸리움’ 아기자기한 공방과 카페들이 들어선 대화동 골목길에 또 한곳,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초록이 가득한 앤티크 가구 & 소품 숍 ‘가꾸리움’이다. 요즘 이곳의 주인장 이순덕씨가 푹 빠져 있는 작업은 스텐실. 몬스테라 등 식물의 잎 모양을 광목에 작업해 에코백, 액자, 러그, 쿠션, 커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텐실은 문자나 그래픽, 등의 원하는 모양을 시트나 기타 종이에 커팅을 한 뒤에 페인팅하여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스텐실이 가능한 소재는 패브릭부터 나무, 유리, 타일, 벽 등 사용범위가 넓고 초보자라도 쉽게 작업할 수 있어 홈 셀프 인테리어로 인기가 많다.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에코백, 러그, 쿠션~“오래되어도 아름다운 앤티크를 좋아해서 숍을 냈는데 요즘 코로나19로 다들 어렵잖아요. 그러다보니 매장도 한산하고(웃음) 그래서 스텐실을 시작했죠.”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몬스테라 등 스텐실을 위한 고안은 남편이 해주었고. 이순덕씨는 이 고안을 패브릭에 감각적으로 배치하고 스텐실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록초록한 에코백, 러그, 쿠션 등은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끌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지나가다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수강문의도 더러 있지만 아직 정규수업은 없고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스텐실 작업은 광목 등 패브릭뿐 아니라 옷, 가구 리폼도 가능하다. band.us/n/a7ad37b8X8h3Q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16-14오픈: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문의: 010-2339-1329 2020-07-10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어떤 영화 볼까? 부천의 상징 제24회 BIFAN이 시작되었다. 영화는 CGV소풍과 토종 온라인 플랫폼 왓챠를 비롯해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영화 고르기가 힘들다면 추천작부터 살펴보자. 상영예정인 42개국 193편 가운데 미주 및 유럽지역 추천작 9편이다.▶부적/Amulet 월드 판타스틱 레드, 감독:로몰라 가라이, 영국, 2020, 99분런던 노숙자로 토마스는 군인 복무 중 생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 어느 날, 친절한 수녀분이 토마스에게 외딴곳에 있는 낡은 집에 상주하는 관리인 자리를 제안한다. 그 집에는 젊은 여성 마그다와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마그다의 어머니가 고립된 채 살고 있는데, 이 고립된 집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과 떠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생각 사이 갈팡질팡한다. 영화 전반부가 다소 천천히 전개되지만 인내심을 발휘하면 최근에 나온 가장 독창적인 공포 영화 중 하나를 감상했다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혈투의 여전사/Spare Parte 월드판타스틱레드|감독:앤드류T.헌트|캐나다, 2019, 86분여성 펑크 록 밴드 멤버들은 술집에서 공연 중 동네 불량배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그 후, 고장 난 밴을 고쳐주겠다는 행인의 자동차 수리점에서 밤을 보낸다. 잠에서 깨자마자 그들은 자동차 수리점이 아니라 부서진 자동차들로 만들어진 경기장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멤버들의 사지는 절단되고 기계 부품이 사지를 대신한 채, 그들은 현대판 검투사로 바뀌어 있는데…. 피에 굶주린 마을 사람들과 ‘황제’라는 이름의 지역 독재자에 둘러싸인 그들은 탈출 수단을 찾으려고 애쓰는 가운데, 경기장에 내던져지면서 피비린내 혈투에 참가한다. 미모의 현대판 검투사의 액션극.▶더 톨/The Toll 월드판타스틱레드|감독 마이클 네이더|캐나다/미국/독일, 2019, 80분공항에 도착한 카미는 심야에 차를 얻어 타고 아버지가 사는 곳으로 향한다. 스펜서라는 이름의 운전자는 이상한 행동과 어색한 대화로 카미를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카미는 스펜서를 점점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외딴 도로에서 차가 고장 나며 긴장이 고조되고, 카미와 스펜서는 그곳에 자신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공포에 휩싸인다. 그리고 결국 처음 만난 이 두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 흔치 않은 방법으로 의기투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실적 공포와 초자연적인 수단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스릴러물 작품.▶20세기 최고의 수상/The Twentieth Century 월드 판타스틱 블루|감독:매튜 랜킨|캐나다, 2019, 90분야심 찬 젊은 정치인은 캐나다의 수상을 꿈꾸지만 그에게는 넘어야 할 혹독한 장애물이 가득하다. 퀘벡의 유토피아적 이상주의 등이 그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선과 악의 싸움은 20세기의 궁극적인 생존이라는 주제와 함께 정점으로 치닫는다.관람 포인트는 20세기 초 캐나다 수상이었던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의 기괴한 이야기와 자수성가의 여정에 부조리 풍자극을 기용한다. 다소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20세기 최고의 수상’은 영화와 정치사를 모두 재정비하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참으로 이례적이면서도 특별한 작품이다.▶펠리컨 블러드/Pelican Blood 부천 초이스 장편|감독:카트린 게베 독일/불가리아, 2019, 121분, 한국 프리미어서양 고대 전설 펠리컨은 아픈 새끼에게 자신의 피를 나눠주는 희생과 모성의 상징이다. 입양한 딸 니콜리나와 평화롭게 살아가는 말 조련사 비프케는 또 다른 딸 라야를 입양한다. 단란한 세 가족을 꿈꾸던 비프케와 니콜리나의 일상은 폭력적 성향으로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라야로 인해 위협받기 시작하지만 비프케는 결코 라야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독일 출신의 여성 감독 카트린 게베의 작품으로 불굴의 모성과 중첩되며 관객의 이성과 감성을 불편하게 파고든다.영화는 장르 영화 특유의 요소와 독일 시골마 을 풍경을 담아내는 이미지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독일 현대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니나 호스는 존재감 있는 연기가 영화의 감정을 이끌어 간다.▶성범죄자를 잡아라/Caught in the Net 월드 판타스틱 블루|감독 바르보라 찰루포바, 비트 클루삭|체코, 슬로바키아, 2020, 100분, 아시아 프리미어오디션 광고에 세 명의 여배우가 최종 선정된다. 세트장에는 12살 소녀의 방 세 개가 꼼꼼하게 마련되고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된다. 준비는 끝났다. 배우들이 가짜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고, 업로드 하자마자 비디오 채팅을 신청한 수 백 명의 중년남성들은 이내 성적 대화를 시도하며 아랫도리를 벗어 젖힌다.‘웰컴 투 비디오’와 ‘N번방’ 사건이 잘 보여주듯, 사이버 성범죄는 전 지구적인 규모, 일상에의 침투 등 여러 맥락에서 심각한 사안임에 분명하다. 사이버 아동 성범죄자를 ‘사냥’하는 덫을 놓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실에 만연한 사이버 성범죄의 민낯을 보여준다.▶ 죽이는 대림절 Vol.1, Vol.2 Deathcember Vol.1, Vol.2 월드 판타스틱 레드|감독:루게로 데오다토 외 독일, 2019, 77분(Vol.1)/75분(Vol.2), 아시아 프리미어12월은 서구 아이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전통의 대림절이 온다.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작은 선물이 숨겨진 스물네 개의 작은 방을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며 기대를 키워가는 것. 대림절 달력에서 착안한 영화는 전 세계 28명의 감독들이 각 10분짜리 단편을 맡아 완성된 옴니버스 컬렉션이다.단편이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금물. 상당 수의 작품들이 꽤나 높은 수위를 넘나든다. 다소 긴 듯한 엔딩 크레딧이 시작됐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시길. ‘보너스’ 단편이 그 뒤를 잇는다. 총 2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한국의 이상오 감독 등이 참여했다.▶오 머시!/Oh Mercy! 월드 판타스틱 블루|감독:아르노 데플레생 프랑스, 2019, 119분, 한국 프리미어프랑스 북부 공업도시 루베. 사건 사고로 가득한 연말의 밤, 다우드 경감과 의욕 넘치는 신참 루이는 방화사건에서 강도 사건까지 범죄현장을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 노부인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사람은 다른 사건의 목격자로 이미 면식이 있는 노부인의 이웃 클로드와 마리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취조를 시작한다.공권력의 두 경찰이 범죄를 수사하고 해결하는 전 과정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과 50년대 미국 경찰 수사극의 선명한 영향을 보여준다. 높은 범죄율로 악명 높은 루베의 이곳저곳을 담아내는 카메라에 힘입어 범죄 스릴러 장르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냠냠/Yummy 금지구역|감독:라스 다모아쥬|벨기에, 2019, 96분, 아시아 프리미어F컵 소녀 알리슨은 유달리 큰 가슴이 무겁기만 하고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도 끔찍할 뿐이다. 결국 알리슨은 전문 성형외과를 찾는다. 꿈에 그리던 B컵 가슴을 얻기 바로 직전, 병원의 은밀한 실험으로 인해 탄생한 좀비의 습격으로 알리슨과 미카엘은 생존을 위한 병원 탈출을 시도한다.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클래식 코믹 좀비 스플래터의 정공법을 보여준다. BIFAN의 시그니처 섹션인 금지구역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5분마다 터지는 폭죽마냥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절단된 신체의 향연은 음식으로 가득 배를 채우고 관람하면 곤란해진다.Tip 티켓 온라인 예매☞ BIFAN 티켓은 온라인 예매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일반 상영작 티켓 가격은 7천 원. 온 가족의 ‘패밀리 존’ 섹션은 4000원이다. 상영 시간표와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09
- 무한리필 프리미엄 샤브뷔페 오픈 가족 외식이나 각종 모임 등을 위한 알찬 음식점이 문을 열어 화제이다. 부천 역곡역 샤브조아는 육류부터 해물 및 샐러드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샤브뷔페이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은 물론 주류까지 무한리필 될 뿐만 아니라 음식 가격까지 저렴해 돌잔치나 각종 기념모임 시 환영받고 있다.가성비 좋은 고급 프리미엄 샤브샤브 뷔페음식점을 선택할 때 고민은 음식 수준과 가격이다. 대부분의 음식점이 요리에 만족하려면 값이 높아지거나 반대로 가격이 저렴하면 음식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킨 샤브뷔페 레스토랑 샤브조아가 문을 열어 화제를 낳고 있다.부천 무한리필 샤브조아는 기존의 일반 샤브뷔페를 프리미엄 급 샤브뷔페로 새롭게 변신시켜 맛과 분위기 그리고 가격의 조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프렌차이즈점이 아니므로 육수부터 소스까지 음식 하나하나를 직접 조리하는 등 고급화시켰다.부천 프리미엄샤브뷔페 샤브조아 신철우 대표는 “어머님이 오랜 기간 안양에서 샤브뷔페를 운영하셨다. 부천 샤브조아는 그 비법을 전수받은 곳이다. 때문에 일반 샤브음식점과는 맛과 재료에서 프리미엄 급 차이를 보이는 점이 샤브조아의 특징”이라고 말했다.경제적인 식사를 위한 점심 특선과 샐러드 뷔페샤브조아의 첫 번째 특징이 프리미엄 급 음식 맛에 있다면 이곳의 두 번째 특징이자 장점은 무한리필 시스템이다. 약 250석 규모의 대규모 샤브뷔페레스토랑인 샤브조아에서는 소고기와 해물은 물론 샐러드바와 초밥, 소주 및 맥주 등을 2시간동안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샐러드 뷔페만 이용해도 9,900원에 점심 식사와 모임이 가능하다. 또한, 평일 점심 특선에서는 같은 뷔페 음식과 주류를 1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프리미엄샤브뷔페 샤브조아의 음식들은 어떤 게 나올까. 먼저 메인 요리인 고기는 목심과 우삼겹 두 종류이다. 여기에 오리고기와 신선한 육회 또한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잡채와 과일, 편육, 해물가득 해물누룽지탕, 타코야끼, 볶음우동, 아이들을 위한 스파게티, 닭강정, 찹쌀탕수육, 고르곤졸라와 소고기피자, 각종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이 다채롭다.무한리필이라 부담 없는 기념모임과 각종 잔치샤브조아는 소고기와 해물 및 샐러드바 등이 무한리필이다. 그중에서도 각종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주류까지 무한리필이라 더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식사시간은 주류와 함께 2시간으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식사시간이 되어준다.이곳은 확 트인 넓은 식사 자리 외에도 각종 룸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돌잔치, 회갑, 생일, 가족 모임 등에 적합하도록 꾸며졌다.샤브조아 신 대표는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는 만큼 더 특별한 메뉴인 연어샐러드와 연어회 및 장어 튀김 등이 추가 제공되어, 더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샤브조아 이용시간은 점심 1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저녁은 5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음식 마감은 9시 30분이다. 단 음식 마감 시간 이후에는 주류가 제공되지 않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2020-07-09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참나무 장작 화덕에 구운 담백한 나폴리피자 ‘촉감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전기 화덕은 금지, 장작 화덕에 구워야 한다. 크러스트 반죽은 손으로 해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정한 나폴리피자 지침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된 나폴리 피자 만들기 기술이다.장작 화덕에 구워 담백한 피자석촌호수 동호 맞은편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피제리아라고는 까다로운 나폴리 피자 레시피를 그대로 지킨 ‘정통의 맛’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피자 장인협회가 인증했고 2019년 나폴리피자 자인 한국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명성’을 보유한 피자 가게다.아담한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덕분에 주방 안 돔형의 피자 화덕도 쉴 새 없이 화기를 뿜으며 피자를 굽는다.나폴리피자는 장작불로 화덕에서 굽기 때문에 요리사가 불을 다루는 능력이 중요하다. 잘못하면 속이 덜 익거나 겉이 타버릴 수 있어서 늘 불의 세기에 집중하며 화덕을 지킨다.피자 종류는 다채롭다. 항구도시 나폴리 선원들이 만들어 먹던 토마토 베이스의 피자 마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마르게리따, 4가지 치즈로 맛을 낸 콰트로 포르마지, 토마토베이스에 훈연한 모짜렐라치즈, 베이컨, 계란 반숙으로 맛을 낸 비스마르크, 바질 파스토에 낙지, 새우, 쭈꾸미 등 해산물을 올려 구워낸 해산물바질페스토, 토마토 베이스에 돼지 뒷다리를 염장한 프로슈토 햄과 치즈, 루꼴라 채소가 어우러진 프로슈토 루꼴라 등 12종류의 피자를 선보인다.모든 피자는 나폴리 지역에서 생산된 밀가루를 사용해 수제 반죽한 후 48시간 이상 저온에서 숙성 발표한 도우로 참나무 장작으로만 굽는다.분명한 기준점을 가지고 구운 피자 맛은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소시지, 베이컨 같은 육류 위주로 토핑을 올리며 기름진 맛을 강조한 미국식 피자와는 결이 다른 맛이다. 프로슈토 루꼴라, 비스마르크 등 몇몇 종류의 피자는 일일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오일, 크림, 토마토 베이스로 탱글탱글한 면발의 파스타이 외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도 선보인다. 파스타는 오일, 크림, 토마토 베이스를 선보이므로 손님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고민 끝에 로제소스를 베이스로 새우와 날치알로 맛을 낸 감베로니 크레마 파스타를 낙점했다. 도톰한 파스타면은 탱글탱글하게 탄력이 느껴졌고 적당한 농도로 고소한 맛을 낸 로제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식전 메뉴로는 방울토마토와 치즈가 짝을 이룬 신선한 카프레제 샐러드가 나온다.나무와 초록 콘셉트의 정갈한 실내 분위기실내 인테리어는 우드와 그린 콘셉트로 통일감 있게 꾸몄다. 천정을 빼곡하게 채운 초록 잎사귀가 싱그러움을 선사한다.오픈키친이라 연신 화덕을 여닫으며 피자를 구워내는 분주한 주방 내부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는 별도의 단독 룸은 없다는 건 미리 알아두기를. 주차는 매장 앞에 2~3대 정도 가능하다.석촌호수와 가깝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호젓하게 초록의 호숫가를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39 2020-07-08
- 집콕 취미생활 알차게 즐기기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마음과 몸이 편하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사태 장기화 여파로 활동량이 줄어들다 보니 몸은 몸대로 살이 찌고 마음은 마음대로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밖에 나가기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취미활동으로 집콕 생활을 나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정민희(39·안양시 범계동)건강 챙기고 면역력 높이는 홈트레이닝 해요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과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답답한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자 아이들과 함께 홈트(홈트레이닝의 줄임말)를 실천하고 있어요. 몸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정량의 운동을 해야 하지만 헬스클럽이나 운동을 위한 시설에도 마음대로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집에서 시청하면서 운동을 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라 생각해 시작해봤죠.홈트레이닝은 집안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에요. 유튜브를 보며 운동방법을 따라 해도 되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맨손체조나 스쿼트를 하며 하체를 강화하는 운동을 해도 되죠. 또 걷기나 요가 등을 활용해 건강을 챙길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하는데 성장기를 고려해 트램폴린을 구입해 점핑을 해봤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키가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 시작했는데 어른이나 아이들이 모두 좋아해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홈트레이닝은 전문가 없이 혼자 해야 하는 운동이다 보니 부상의 위험도 따르게 마련인데요. 특히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자세가 잘못되면 크게 다치거나 관절에 무리가 올수 있기 때문이에요. 각 각의 운동 횟수는 자신의 숙련도에 따라 세트나 반복 횟수를 늘려서 하는 것이 좋고,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법을 선택해야 한답니다.김현정(45·안양시 호계동)미드(미국드라마), 중드(중국드라마) 보며 외국어공부코로나 사태로 수혜를 입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넷플릭스라는 글로벌영상콘텐츠제공업체라고 하던데, 그도 그럴 것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TV를 보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채널도 다양하지만 외국드라마도 얼마든지 손쉽게 볼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집에서 있다 보니 넷플릭스를 통해 보고싶었던 미드를 정주행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원격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TV만 보는 모습만 보여주기도 민망해 생각한 것이 미드로 하는 영어공부인데요. 그동안 망설이던 영어공부를 미국드라마를 보며 해보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몇 번씩 시도하다 실패했던 영어공부. 인터넷에는 미드를 보며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이 잘 나와있는 카페도 많고, 잘 만 찾아보면 영어학습 콘텐츠가 널려 있어 별로 어렵지 않게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먼저 정주행한 미국드라마를 영어자막으로 다시 정주행하며 반복 시청하고, 이후에는 자막없이 시청할 예정인데요. 아직까지는 영어자막을 보면서 시청을 반복하는 수준입니다. 인터넷에는 자막설명 및 영어해설까지 해놓은 콘텐츠도 있어 함께 보면서 영어공부하기 좋은데요. 진작 이렇게 영어공부를 할 걸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중국드라마로 중국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한국드라마로 한국어공부를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진 것처럼 미국드라마나 중국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외국어공부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코로나시대의 슬기로운 방구석 생활이지 않을까요?이영은(43·안양시 호계동코로나로 홈베이킹 선수됐어요~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베이킹에 도전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놀이나 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그 재미와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베이킹 수준이 점점 높아지더군요.홈베이킹은 예전에 아이들 피자 만들어주는 정도만 해본 터라 거의 초보 실력이었어요. 그래서 유튜브에 홈베이킹을 검색해 쉬운 것부터 만들어보기 시작했지요. 아이들과 제가 가장 잘 만드는 것은 ‘수풀레 팬케익’입니다. 계란과 밀가루, 우유, 베이킹소다 등 흔한 재료만 있으면 근사한 팬케익을 완성할 수 있고 만들기도 쉽거든요. 수풀레는 머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 손으로 저어 만들다 너무 힘들어 머랭 기계까지 구매했답니다.머랭 만들기는 아이들 담당이에요. 계란 흰자를 돌려 하얀 거품이 일며 머랭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신기해하고 아주 즐거워합니다. 두 아이가 서로 하겠다고 싸우는 통에 수풀레 만들다가 여러 번 소리를 지르기도 했네요. 이외에도 토스트, 마들렌, 머핀과 쿠키 등에도 도전해 성공을 맛보았습니다. 파는 것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든 만큼 맛이나 성취감은 최고입니다. 물론, 홈베이킹 후 엉망이 되는 부엌을 치우는 일은 오롯이 제 몫이라 힘들긴 하지만 아이들과의 추억이 만들어지고 있어 즐거움이 더 큽니다.요즘은 마카롱에 도전하고 있어요. 유튜브를 보며 레시피를 공부하고 있고, 필요한 재료도 주문하는 중이에요. 조만간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어 아이들과 신나게 먹을 생각입니다. 코로나가 뜻밖에도 새로운 취미와 재미를 선사해 주었어요.최미선(46·안양시 비산동)가족과 함께 악기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요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가족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생겼어요. 온라인수업과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것이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가족 간의 마찰도 많아지고 무기력해지더군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함도 알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의지도 있지만 어떻게 지내야 좋을지 몰라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곤욕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무료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가족이 각자 한 가지 악기를 선정해 연주하는데 도전하고, 작은 가족 음악회를 여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일 수 있겠더라구여,초등 5학년인 둘째 아이는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배웠던 바이올린을 다시 집에서 혼자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 1학년인 첫째 아이는 기타를 구입해 처음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는 어린 시절 배웠던 피아노 연주법이 거의 기억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 기회에 다시 배우기 시작했답니다.악보 보는 방법부터 기본 곡 연주까지 모두 서투르고 어려웠지만 가족이 다 같이 도전하다보니 서로 힘이 되고 재미도 있더라구요.아이들이 학교에 다녔으면 바빠서 악기연주는 생각도 못했을텐데,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 경험이,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2020-07-08
- 공기 초밥의 달인, 4주년 감사 이벤트 안양 평촌 CGV빌딩 2층에 위치한 ‘쥰스시’가 4주년을 맞이해 감사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 한 달간 방문객 응모권을 모아서 말일에 추첨을 통해 풀코스(1명), 참치회(1명), 도로초밥(2명), 특선초밥(3명), 모듬초밥(5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다.쥰스시는 일식 경력 20년 이상의 은행골 본점 주방장 출신인 송일섭 대표가 직접 운영하며, SBS 생활의 달인에 2회 출연하기도 하여 평촌에서 초밥 맛집으로 인기가 있는 초밥집이다. 다양한 초밥세트와 코스 그리고, 참치회, 덮밥류와 낱개초밥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하지만 초밥맛 하나하나에서 그 내공을 느낄 수 있다.쥰스시 초밥은 다른 초밥집과 달리 밥알과 밥알 사이 공기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초밥을 내놓기 때문에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풀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젓가락을 세게 쥐면 초밥이 부서질 만큼 부드럽다. 그래서 초밥 먹는 방법 안내서를 매장에 따로 비치해 두고 있다.이곳은 초밥 한 접시에 회를 곁들여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하는 단골도 많다.최상급 참치만 사용하여 부위별로 골라 참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치에서 딱 1%만 나온다는 가마도로는 물론, 부드러운 오도로는 처음 참치회를 접하는 사람들도 선호한다.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쥬도로, 쫄깃한 식감의 배꼽살 또한 일품이다.쥰스시 송일섭 대표는 “우여곡절 많던 지난 4년 동안 쥰스시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평촌의 대표 초밥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요즘도 위생을 위해 1일 3회 자체소독을 실시하며,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맛과 서비스, 청결을 위해 더욱더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07-08
- 얼굴축소, 얼굴부종과 림프와의 관계 우리는 평소 얼굴붓기나 얼굴축소 등의 방법론을 이야기할 때 림프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 없다. 흔히 요즘 많이 접하는 인터넷이나 유투브 등을 통해서 림프마사지, 림프순환 방법을 알려드려요, 라는 등의 림프란 단어를 쉽게 접한다. 또 림프마사지를 통해서 몇 분 만에 얼굴 축소하는 법 등등 비슷한 류의 동영상 등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그렇다면 과연 림프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이런 전문 해부학적인 단어를 우리는 쉽게 이야기하고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일까. 림프란 예전에 한자어로 임파(淋巴), 임파선 등으로 부르던 바로 그것인데 복잡한 내용은 생략하고 단지 우리 몸의 노폐물이 걸러지거나 중화되고 림프관 안에 흐르는 림프액이 노폐물을 옮겨주어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알아두면 된다.한마디로 우리 사회의 하수관 역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림프순환이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자고 일어났는데 부기가 빠지지 않고 있다던가, 평소 겨드랑이 안쪽이 툭 튀어나와 있다던가 쉽게 손과 발이 부종이 생긴다던가 얼굴이 유난히 붓는다던가 등등 이러한 증상들은 거의 지금 말하고 있는 림프순환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배출되고 순환되어야 하는 몸 안의 성분들이 어떤 문제로 인하여 배출되지 못하고 순환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다는 신호로 봐야 할 것이다. 림프마사지를 통해서 부기가 빠진다는 이야기, 더 나아가 몇분 사이에 얼굴축소가 되는 마사지란 바로 이러한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마사지가 기타 테라피 등을 통해서 보여질 수 있는 결과이다.그렇다면 그렇게 빠르고 놀라운 결과를 마사지를 통해 경험을 했다면 과연 그 결과는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가까운 의문도 들것이다. 결론은 한 번으로는 오래 유지하지 못하지만 반복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정말 오래 갈 수 있으며 사라져야 할 우리 몸안의 노폐물과 독소 등을 신속하게 배출시키고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라 본다. 요즘은 이러한 마사지 방법뿐만이 아니라 특수한 미용기구와 고도로 연구 개발된 바디젤 등을 이용한 관리법 등 기구와 제품 등이 많이 개발 판매되고 있다.의왕시에서 피부미용학원을 운영하는 본인도 이러한 제품과 기술, 관리의 노하우 방법 등의 정보를 현대의 기술발전에 맞게 지속적으로 접목하여 학원생들의 자격증 취득 이후의 창업지원 아이템 등에 활용중에 있으며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계원피부미용학원 봉정현 원장 2020-07-08
- 상처받은 내면아이 “난 요즘 술주정하는 노인들을 봐줄 수가 없어. 나한테 중요한 사람인데 술주정을 할라치면 나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지르며 분노를 폭발하게 되는 거야.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몇 년 전 남동생으로부터 들었던 고백이다. 동생에겐 잊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 하나가 있었다. 어느 날 술 취해 들어오신 아빠랑 엄마가 부부싸움을 하셨다. 술 취한 아빠가 엄마를 자꾸 벽으로 떠밀었는데 거기에 커다란 못하나가 있었다. 엄마가 벽 쪽으로 밀어붙여질 때마다 엄마가 그 못에 찔릴까 무서워 엄청 울었었다고 한다. 동생은 이야기를 하면서 어린 시절에 겪었던 불안하고 무섭고 엄마를 구할 수 없었던 감정의 경험을 토해내었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의 삶에서 아버지와 비슷한 연령대의 술 마신 노인에게 전이감정을 일으키면서 분노를 터트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이후 동생의 분노는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프로이트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경험이 해결되지 못한 채 무의식 깊숙한 곳에 억압되어 있는 감정이라 보았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강한 스트레스나 과거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만날 때 불쑥 모습을 드러내고 이성적인 사고를 마비시키며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당황스러움과 수치감, 죄책감 등을 만나게도 하며 필자의 남동생처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초래하여 현재의 삶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그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예기치 못한 순간에 분노로, 깊은 슬픔으로, 억울함 등의 감정으로 올라와 우리의 지성과 이성을 마비시키고 관계의 단절, 죽음에 이르는 고통 등을 주기도 한다. 어떻게 이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다독여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만나고 이야기해보아야 한다. 과거의 어떤 경험이 우리를 참을 수없는 분노로 이끌고, 슬픔, 열등감으로 타오르게 하고 현재 삶을 방해하는지 찾아내야만 한다. 또한, 우리의 무의식 안에서 발견되길 바라며 끝없이 발 돋음 했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인정하고 만나야 한다. 힘들었던 경험과 감정이야기를 들어주며 있는 모습 그대로 따뜻하게 안아주며, “괜찮아. 애썼어.” 토닥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과 보살핌의 경험은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에 새로운 의미부여와 긍정적인 관점의 변화를 일으키고 더불어 우리 자신을 즐겁고 창조적인 미래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다.참고문헌: 3ㄷ-최광현(2019). 나는 내편이라 생각했는데. 서울:부키.-John Bradshaw(2004).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Inner Child Therapy〕 오제은 (역). (주)학지사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이미경 전문상담사 2020-07-08
- 정자동 카페&디저트 ‘Bean House’ 가끔은 감성에 빠져 분위기 좋은 앤티크한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즐기기도 하고, 괜히 추억에 빠져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기도 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정자동 kt카페거리에 자리한 ‘Bean House’가 바로 그런 곳이다.‘Bean House’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에 오픈했다. 때문에 사람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 주인장이 직접 베이킹한 치즈케이크와 부드러운 핸드드립 커피 맛에 매료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모던한 도시에 살다보면 가끔은 빈티지스러운 레트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Bean House’의 공간은 전축, LP판, 오래된 TV, 타자기, 전화기, 재봉틀, 풍금 등 다양한 소품들 때문에 추억의 그 시대로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갈색 톤의 테이블과 의자, 빈티지 가구들로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는 주인장이 소품 하나하나 사서 모은 것들로 애정 어린 손때가 묻어 있어서인지 더욱 값져 보인다.분위기가 전부가 아니다. 이곳의 커피는 스페셜티 원두로만 직접 로스팅해온 것으로 커피향이 아주 좋다. 또한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 치즈케이크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이밖에 마테차나 히비스커스에 들어가는 과일은 직접 블랜딩한다. 비엔나 커피도 ‘Bean House’의 자랑 중 하나다.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함께 할 수 있는 세트메뉴도 준비돼 있다.조용히 혼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창가자리로, 친구들과 옛 추억을 들춰보며 수다떨기엔 널찍한 테이블이 있는 자리로, 맛있는 커피와 옛날 소품들을 구경하기 좋은 ‘Bean House’에서 분위기를 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1번길 4-4문의: 070-8835-7767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