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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주말농장 텃밭 분양 안내 도시화로 인해 자연이 설 곳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자연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밀폐된 실내 공간이나 대규모 놀이시설에 가기 힘든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동네 주말농장 텃밭이 바로 그곳. 넓은 야외 공간에서 초록의 텃밭을 가꾸며 정자 그늘 아래 가족끼리 오후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주말농장을 소개한다.1.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아이들 자연놀이터가 되어주는 주말농장” 법곳동에 위치한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아이들과 함께 텃밭 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인 농장이다. 주말농장 곳곳에는 200여 개의 대형 화분과 동물 농장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자유롭게 뛰어논다. 대형 화분에는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벼와 보리, 목화, 수세미 등 재래종을 심어 식물을 관찰하도록 돕는다. 동물 농장에는 토끼, 공작, 거위, 개에 더해 최근에는 미니 돼지와 금계가 새 식구로 들어왔다. 농장에서 갓 따온 야채로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농장 곳곳에 자라는 자두나무나 블루베리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농장주가 주말 농장에 상주하기 때문에 언제든 농장주의 현장 지도와 상세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종과 달리 이곳에서는 주말농장 하우스에서 1주일간 기온 적응을 거친 건강한 모종을 판매하며 농장 게시판과 현장지도를 통해 회원들의 텃밭농사를 세심하게 돕는다.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에는 원두막 평상과 가족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4월 3일 개장하며 5평 텃밭은 15만원, 4평 텃밭은 12만원에 분양한다.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35번길 168문의 - 010-3679-3342http://baekdufarm.modoo.at/ 2. 청송유기농주말농장“언제든 몸만 가도 되는 유기농 주말농장”국내 최초 유기농 주말농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청송유기농주말농장은 농약을 쓰지 않고 철저히 유기농법을 고수하는 주말농장이다. 직접 농사 지은 유기농 볏집을 소에게 먹여 그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쓴다. 심민보 대표는 주말농장 회원들이 농업에 대한 애착을 갖고 환경을 지켜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를 남겨 주었으면 한다는 신념을 강조한다. 유기농 주말농장에 담긴 그의 농사 철학을 농장 회원들도 공유해 이곳 농장의 대부분은 기존 회원들로 꾸려지고 있다.매년 소수의 신규 가족회원이 들어오면 사전에 가족 교육을 통해 가장 수월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농사짓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청송유기농주말농장은 ‘몸만 가면 되는 농장’이다. 농사를 짓기 위한 기반 작업이 다져진 상태에서 회원들은 씨앗을 심고 잡초를 뽑으며 수확하는 일만 하면 된다. 농기구를 비롯해 농사에 필요한 모든 도구는 농장에서 제공된다.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은 자율판매제를 통해 편한 시간대에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고양시 지정 교육농장이기도 한 청송유기농주말농장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 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에서 현대과학까지 이어지는 농업 과학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를 감안해 사회적 거리를 두며 월례 행사를 치뤘고 가을에는 김장 절임 행사까지 무사히 마무리했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장하며 올해는 27일에 개장한다. 현재 신규 가족 텃밭으로는 20구좌가 남아있다.위치 일산서구 법곳길 199-32문의 010-5275-28393. 산천초목 주말농장“텃밭에서 산나물 산약초도 키워요”장항동에 위치한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 야채를 키우는 주말농장이자 도시형 산림텃밭의 역할을 담당하는 농장이다.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미생물 자재와 계피, 마늘 등 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한 토양을 가꿔 산에서만 자란다는 산나물과 산약초, 약용식물을 재배하고 있다.이곳 주말농장 회원들은 박순진 대표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텃밭에서 다양한 임산물을 키워볼 수 있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에서는 산림자원인 목재를 활용해 목공교실을 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목공체험은 DIY 패키지로 구입해 집에서 만들 수도 있다. 수경식물과 국산편백나무 목공예품의 합작품으로 공기정화와 가습 기능을 갖춘 핸드폰 거치대나 펜꽂이 등 다양한 목공제품 교육키트가 준비돼 있다.산천초목 주말농장은 고양동에 위치한 대자산 도시숲에서 체험의 숲 프로그램과 버섯 두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자산 도시숲에서 호랑이 굴과 열매의 숲, 꽃의 숲을 거닐고 인근 유적지인 최영장군 묘를 둘러볼 수도 있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에는 농자재와 농사관련 물품이 농장 내에서 원스탑으로 구비돼 있어 초보 도시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텃밭 농사에 도전할 수 있다. 1500평 규모의 농지에 텃밭 100~150구좌를 분양하며 3월 27일에 개장한다.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 4. 늘푸른 주말농장“소나무 숲을 낀 친환경 텃밭 쉼터”늘푸른 주말농장은 전문 농업인이 1998년부터 20년 넘게 경영해온 친환경 유기농 주말농장이다. 농장주가 1대1로 친환경 농법을 지도해주며 유기질 거름으로 토양관리를 해와 매년 최상의 텃밭 채소를 수확하고 있다. 이곳에는 3평, 5평, 6평, 10평으로 다양한 크기의 텃밭 600구좌를 분양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소나무 숲을 끼고 있는 늘푸른 주말농장은 휴게 공간이 넉넉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족단위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다. 휴게 공간에 설치된 피크닉 테이블에서 가족단위 취사와 바비큐가 가능하고 근처 소나무 숲에서 힐링할 수 있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를 감안해 야외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참외 따기와 수박 따기 체험을 진행했다. 개장일은 3월 27일이다.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 364-7문의 ; 031-923-1177intogreenland.cafe24.com5. 돌풍주말농장“일산과 운정에서 가까운 주말농장”일산 덕이동에 위치한 돌풍주말농장은 운정신도시에서도 인접한 농장으로 텃밭 농사와 주말 장터, 어린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EM효소를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며 어린이집이나 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가족농장도 함께 운영한다. 돌풍주말농장에는 넓은 실내외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고 야외 평상이 설치돼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가족단위 자율활동을 하기에 좋다. 돌풍주말농장은 4평 텃밭과 5평 텃밭으로 각기 운영되는 주말농장이 두 곳 있다. 이곳 농장은 텃밭 회원들에게 봄가을 유기농 퇴비와 씨앗 8종을 제공하며 풀 뽑기를 한차례 제공한다. 5평 텃밭은 13만원, 4평 텃밭은 11만원이다. 4월 3일에 개장한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551(5평 텃밭), 덕이동 1517(4평 텃밭)문의 010-3022-5995http://cafe.daum.net/dolpunghealing 2021-03-16
- 플레이스 - 차 그릇 가게, 볼리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 “주문하신 천국 나왔습니다~”는 도깨비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으로 꼽힌다. 그 때 등장한 고운 빛깔의 찻잔과 다구세트를 차 그릇 가게 ‘볼리’에 가면 만날 수 있다.볼리는 보고만 있어도 눈이 즐거워지는 그릇과 차를 판매하는 곳이다. 미스터선샤인에 나온 찻잔과 찻잔세트를 비롯해 여러 드라마에 등장한 다양한 찻잔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그릇과 주방용품, 커피용품과 차도구 등을 판매한다.특히 티파티 용품으로 유명한 ‘티로직’ 및 ‘제로재팬’ 등의 제품과 독일과 유럽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찻잔과 그릇 외에도 허브차와 보이차, 홍차와 녹차도 판매한다. 볼리의 이상협 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차를 즐기며 일상의 여유를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장을 오픈했다”며 “홈카페를 즐기기에 좋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전했다.볼리에서는 오픈 초기 이벤트로 유명 브랜드 및 TV 협찬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또한 따뜻한 봄날엔 차 시음과 티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의 031-907-4168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5-5(정발산동)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2021-03-15
- 일산 중산동 손두부 맛집 두부마을 문열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겨우내 움츠렸던 몸도 날씨에 적응하기 바쁘다. 자칫 입맛도 잃기 쉬운 요즘, 소화도 잘되고 영양 가득한 두부요리 어떨까. 중산동 ‘일산 두부마을’은 아침마다 그날 소진할 만큼의 두부를 직접 만들어 다양한 두부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매일 판매할 만큼만 만들어 신선하고 고소한 맛 그대로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콩은 ‘땅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콩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농작물 중에서도 최고이며 철분, 아연, 엽산, 칼륨 등 풍부한 영양소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돼 어르신이나 아이들의 건강식으로 좋다. 특히 콩 속의 사포닌 성분은 대사 촉진력이 우수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외식하면 육류나 해산물 요리를 떠올리지만 요즘 웰빙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두부요리 전문점도 인기다.두부요리 전문점은 많지만 ‘일산 두부마을’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질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것. 이곳에서는 100% 국산콩만 사용해 두부를 만들고 쌀, 고춧가루, 보쌈용 돼지고기 등을 국산만 고집한다. 또 두부도 그날 판매할 만큼만 만들어 항상 신선하고 고소한 손두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일산 두부마을’만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두부요리의 편견(?)을 깬 ‘양념비지’. 이곳 김용철 부장은 “전국에서 양념비지를 선보이는 곳은 두 곳 밖에 없다”고 전하면서 천안에서 시작한 30년 전통의 유명한 그 맛 그대로 일산에서 유일하게 ‘양념비지’를 맛볼 수 있는 집이라고 소개한다.먹을수록 당기는 깻잎에 쌈 싸먹는 ‘양념비지’이미 천안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양념비지’는 깻잎에 싸서 먹는 맛이 독특한 두부요리다. 영양가 덩어리이지만 그냥 먹으면 텁텁할 수 있는 비지를 좀 더 맛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양념비지는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 일품이다.이곳의 대표 메뉴인 두부전골을 시키면 기본으로 모두부와 비지전도 함께 제공되어 한 번에 여러 가지 두부요리를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대표 메뉴인 두부전골은은 먼저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와 버섯을 먼저 먹은 다음 이 집의 독특한 ‘양념비지’를 깻잎에 싸서 즐겨보시길. 비지의 고소한 풍미는 살아 있으면서 양념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먹을수록 입맛을 당긴다.남은 비지는 두부전골에 넣어 다시 폭 끓여 먹으면 더 구수한 콩의 풍미를 100% 즐길 수 있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맛깔난 밑반찬들이다, 손맛 좋은 주방장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은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로 바로 만들어 내 리필 요청도 많다.푸짐한 두부요리 한 상에 손두부 무한리필 되는 셀프 바까지영양가 가득한 두부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일산 두부마을’은 푸짐한 상차림에 손두부가 무한 리필 되는 셀프 바로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또 두부요리 전문점이지만 두부전골, 손두부전골, 얼큰손두부, 비지찌개, 청국장은 물론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인 보쌈요리, 두부탕수육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두부전골과 함께 나오는 비지전과 모두부도 단일 메뉴로 주문 가능하다.지금은 코로나19로 고객이 한정되어 소진할 만큼만 준비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셀프 바에 더 다양한 야채와 밑반찬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일산 두부마을의 돋보이는 점은 넓고 쾌적한 공간. 널찍하게 테이블을 배치해 프라이버시와 위생 걱정 없이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 돋보인다.한 쪽 벽면이 유리통창이라 개방감이 좋고 현대와 고전의 멋이 조화를 이룬 카페 같은 공간, 여기에 가격도 착해 맛과 분위기,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맛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 외식공간을 찾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건물 앞뒤로 마련된 넓은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넉넉한 룸도 있어 단체나 회식공간으로도 굿!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위치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35-15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2021-03-15
- 봄과 함께 즐기는 선율과 부천역사 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운영 재개 새봄을 맞아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문화 관련 행사들이 시작된다.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3월부터 열리는 공연과 전시 등을 알아보았다.< 동유럽으로 찾아가는 부천필 정기연주회새봄을 맞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71회 정기연주회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슬라브의 낭만’을 개최한다. 클래식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 연주회는 오는 3월 12일 고양아람노리 아람음악당에서 부천필의 ‘Best Classic Series’는 클래식 음악사의 명곡을 연주하는 기획 시리즈로, 이번 음악회에선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을 선보인다. 당초 프로그램은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편성을 축소하여 연주회가 진행된다. 연주회의 포문 장식은 피아노 협연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최연소로 입상하였고,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거머쥐는 등 국제적인 명성의 콩쿠르 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며 내공을 쌓은 연주자이다. 그는 이번 부천필의 정기연주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문의 032-327-7523< 박물관 3곳 통합 운영 재개3월부터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의 운영이 재개된다. 이 중 부천시립박물관은 그간 교육, 유럽자기, 수석, 옹기 등 4개 관으로 각각 운영하던 것을 통합해 지난해 말 새롭게 마련된 곳이다.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관람 회차별 사전예약제와 각 회차 종료마다 방역 소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루 4회차씩 운영하며, 회차별 인원은 시립박물관 40명, 활박물관과 펄벅기념관은 15명씩 선착순 마감한다.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교류 도시 거주민은 관람료 50% 할인 적용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은 3월 31일 열린다. 문화해설사를 통해 각 박물관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문화의 날 혜택으로 무료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의 서거 48주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자율 추모식도 열린다.한편, 재단은 올해부터 부천시박물관과 부천아트벙커B39를 운영하고 시민 대상 공공문화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부천시립박물관 : 032-684-9057┃부천시 소사로 638- 부천활박물관 : 032-614-2678┃부천시 소사로 482- 부천펄벅기념관 : 032-668-7565┃부천시 성주로214번길 61< 도시 전경을 감상하는 기회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3월 2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8th 부평작가열전-풍경의 각도’전을 개최한다. ‘부평작가열전’은 부평 연고 시각 예술가들을 고루 조명하는 연례전시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여덟 번째 ‘부평작가열전’에서는 ‘풍경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시선에 포착된 자연의 풍광과 도시의 전경을 다양한 양식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부평의 중견작가 이승희는 여행가적 취미를 바탕으로 강원도 곳곳 사계절의 자연을 담은 세밀한 풍경화를, 이주연은 부평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모습을 순수하게 재현한 감각적인 풍경화를, 이향미는 아르슈 지(Arches)와 수채를 사용해 시(時)적 정취를 담은 풍경화를 선보인다. 전시는 전 연령층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관련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가 병행된다.문의 032-500-2057 2021-03-15
- 건강을 지키는 부천 야외체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천에서는 둘레길 코스를 걸으면서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내 고장을 알고 이해하는 야외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봄날 즐기는 둘레길 투어봄철을 맞아 지난해 개발된 ‘부천문화둘레길’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km), 마을이음길(6km), 소사내음길(8.9km), 원미마실길(8.4km) 4개 코스 총 31km의 규모로 개발된 마을길이다. 둘레길은 3월부터 비대면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사진 공모전, 장애인과 함께 둘레길 체험하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중 스탬프 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워,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도록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 도전 과제 성취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지를 북돋울 뿐 아니라 코로나블루 상황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문화둘레길 관련 세부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2965< 올해도 모든 시민이 자전거보험 혜택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봄철이 왔다. 이를 위해 부천시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4년째 가입한다. 가입 기간은 2021년 3월 5일부터 2022년 3월 4일까지 1년간이다. 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 된 외국인 등록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으로, 전입 시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자는 제외된다. 보험은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부 보장내용은 사망(15세 미만 제외) 시 700만 원, 후유 장해 시 최대 700만 원, 상해위로금의 경우 전치 4주~8주 진단 시 30~70만 원, 진단 주 수와 관계없이 4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 원,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 부담 시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 타인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공소 제기돼 형사협의가 필요할 경우 최대 3000만 원(14세 미만자 제외)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부천시에 등록된 자전거에 한해 지급되던 대인배상이 올해부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 시민이 300만 원 한도(자부담 10만 원)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보험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신청 양식은 각 광역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사고 당사자가 서류를 작성한 뒤 DB손해보험사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문의 1899-7751< 농사 체험과 생태학습공간 지원어린이들에게 농사 체험과 생태학습 경험도 중요하다. 이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형 유치원 어린이집 상자텃밭 조성사업’에서는 참여단체를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상자 텃밭 조성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휴공간에 상자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함께 가꾸고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상자 텃밭에 사용되는 텃밭 상자, 상토, 유기질비료, 농작물 모종 등이 지원된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상자 텃밭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 관리법,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등을 지원한다.문의 032-625-2811 2021-03-15
- 집에서 할 수 있는 청능훈련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 좀 더 말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 보청기를 정기적으로 점검 및 조절 받고, 다양한 청취전략들을 알아두고 실천하며, 청능재활을 해야 합니다. 그 중 청능재활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청능재활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어서 좋지만 의미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청능재활은 듣기와 관련하여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을 회복시켜서 청력 손실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함께 이야기 하는 상대방과 더욱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입니다.청능사와 함께 하는 청능재활보청기를 착용하고 적응하는 것도 청능재활의 일환이 될 수 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는 현재의 청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고 이에 맞추어 훈련 계획을 작성하고 훈련을 실시할 뿐 아니라 훈련의 결과를 측정하는 활동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조용한 상황이나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말소리를 알아듣는 힘을 측정하고, 보청기를 착용하신 분이 유난히 어려워하는 음소를 찾아 청능재활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보청기 착용자의 상황에 맞도록 청능훈련을 실시하게 됩니다.집에서도 할 수 있는 청능훈련청능 훈련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씩 보청기 센터에 가셔서 일정 기간 이상 훈련을 하게 되는데, 매주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는 ‘동화책 소리내어 읽기’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동화책을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습니다. 동화책 대신 신문기사나 잡지 또는 성경 등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는 자막을 꼭 보면서 노래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틀어 둔 상태에서 가족들과 대화하는 것도 훈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청능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매일 훈련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9시, 또는 오후 5시와 같이 훈련하는 시간을 미리 정해 두면 매일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렵게만 여겨질 수 있는 청능훈련, 집에서 매일매일 해 보세요. 듣는 힘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됩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1-03-15
- 우리 동네 세탁소 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두꺼운 이불 빨래. 패딩점퍼 등 겨울 빨래를 해야 할 시기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주부들은 세탁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세탁 서비스를 찾게 된다. 특히 소중한 의류를 맡겼다가 손상되어 돌아온 경험이 있다면 아무 곳에나 의류를 맡길 수 없다. 명품세탁, 수거배달세탁, 셀프세탁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세탁소를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편집팀이태리제 세탁기로 세탁하는 ‘유니드 세탁소’세탁 문화가 변화를 거듭하면서 이제 동네 세탁소를 찾기가 어려워졌다. 오랜 세월 우리 곁에서 다림질과 드라이클리닝을 담당했던 동네 세탁소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다림질의 영원한 숙제인 와이셔츠는 990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 세탁 체인점이 차지했고, 무인 세탁방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기계틀에 맞춰 다림질을 찍어내는 세탁 체인점은 가성비 면에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꼼꼼하게 스팀과 압력을 조절하며 다리는 동네 세탁소의 스킬은 따라잡을 수 없다.호계동에 가면 오랜 세월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세탁소가 있다. 유니드 세탁소. 특급호텔과 비교해도 품질에서 자신 있다는 이 집 주인은 국내 3.3% 미만 보유하고 있는 이태리제 세탁기로 매일 130도 살균 증류된 깨끗한 기름으로 의류의 오점을 신공법의 기술을 적용하여 최고급 세탁으로 만족을 드린다고 강조한다. 명품, 골프웨어, 모피, 가죽 등 고난이도의 세탁 기술을 요구하는 의류를 비롯해 향균 세탁도 이곳에서는 가능하다. 오랜 기간 단골임을 자처하는 김은숙(55. 호계동)씨는 “요즘 저렴하게 세탁을 맡길 수 있는 세탁 체인점은 많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은 좋지만 보다 꼼꼼하고 섬세하게 세탁을 하는 곳은 아마도 이곳이 아닐까 싶다. 얼룩 제거는 물론 명품도 부탁드리면 신속하고 깨끗하게 세탁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남편 정장이나 아이들 교복, 운동화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맞춰 비용면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지 몰라도 성실하게 세탁해주는 유니드 세탁소. 반가운 동네 명소이다. 위치 호원초등학교 정문 앞문의 031-453-2611운동화는 물론 반려동물 전용 세탁까지 ‘셀빨래방 안양관양점’ 관양동에 위치한 셀빨래방 안양관양점은 카페같은 분위기로 젊은 직장인들은 물론 베테랑 주부들에게도 사랑받는 빨래방이다. 창가의 테이블과 중간의 탁자 등이 모두 고객 편의를 위한 라운지 공간으로 꾸며져 가까운 지인과 함께 세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24시간도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빨래는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동네 곳곳에 빨래방이 생기고 있고 셀빨래방 역시 1시간이면 세탁에서 건조까지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빨래방이다. 이곳에서 만난 이경자(40 안양시 관양동)씨는 “처음 빨래방이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지, 빨래가 잘 되기는 할지 걱정됐는데 벽면에 사용 방법대로 따라하니 어렵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항균세탁과 고온건조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와 세균,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세탁해 준다는 안내가 있어 기분까지 개운해졌다”고 말했다. 셀빨래방 내부는 카드 충전 발급기부터 세탁에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 세탁기와 건조기가 세탁 동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이곳의 장점은 반려동물을 위한 애완전용 세탁기, 건조기도 설치되어 있어 애견·애묘인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운동화 세탁기와 건조기도 마련되어 있다. 멤버십 카드를 충전하여 사용하면 편리하고 10% 추가 적립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359번길 10-18 문의 010-2313-3352셀프 빨래방, 겨울이불 빨래 한 방에 끝! ‘워시팡팡’ 요즘에는 집집마다 세탁기 외에 건조기까지 필수 아이템으로 갖추는 것이 대세. 하지만 아무리 기계가 좋아져도 빨래는 귀찮고 번거로운 일임에는 분명하다. 더구나 겨울을 마치고 봄맞이를 하는 요즘 시기라면 빨래거리가 한 짐이다. 부피가 큰 이불 빨래부터, 두꺼운 패딩류 겨울 외투까지. 이 많은 빨래를 집에서 하자면 몇 날 며칠이 걸릴지 모를 일. 동네 세탁소에 맡기자니 금액이 만만치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곳이 셀프 빨래방이다.초대형 세탁기에 건조까지 약 한 시간 정도면 된다. 예전에는 학생들이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했지만, 요즘에는 셀프 빨래방을 잘 활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의왕 모락산대대 앞에 있는 셀프 빨래방 ‘워시팡팡’ 갈미점은 키오스크 결제기를 갖추고 세탁을 하는 동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도 자동으로 투입해 작동도 어렵지 않다. 세탁코스는 세탁과 헹굼2회, 탈수까지 30분에 끝나는 4500원 쾌속코스부터 표준(헹굼3회), 청정(헹굼4회), 세제와 린스가 투입되지 않으면서 예비세탁이 추가된 셀프코스, 이불빨래에 최적화된 이불코스 등이다.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불코스가 44분이니 집과 비교하면 시간이 절약되어서 좋다. 청결한 세탁을 원한다면 4분짜리 통세척코스를 이용한 후 세탁을 하면 된다. 세탁 후에는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를 할 수 있다. 표준 건조시간은 30분.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건조 시간도 추가 가능하다. 위치 의왕시 갈미1로 58 워시팡팡의왕갈미점문의 010-4587-2544두꺼운 겨울 패딩 세탁도 문제없어, 평촌학원가 ‘아쿠아워시’평촌학원가 뒤편에 자리한 ‘아쿠아워시’는 특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마련돼 있는 셀프 빨래방이다. 겨울이 지나면서 두꺼운 패딩이나 이불빨래 할 일이 많은데, 이때 이곳을 이용하면 편리하다.아쿠아워시에는 39kg 특대형 세탁기만 5대가 있다. 이불빨래 1~2장 용량인 20kg 소량부터 이불빨래 2~3장 분량인 28kg 대량, 그리고 이불 다섯 채를 세탁할 수 있는 39kg 특대 용량까지 빨래 양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세탁할 수 있다. 아울러, 빨래 상태에 따라 표준코스, 찌든때코스, 이불전용코스, 추가 헹굼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아쿠아워시의 경우, 용량이 큰 겨울 패딩이나 겨울옷, 이불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불 다섯 채 세탁 시 1만1000원 정도면 이용할 수도 있다고. 세탁 후에는 건조기도 사용할 수 있다. 건조기 역시 39kg 특대 용량만 구비 돼 있어 소량 빨래부터 부피 큰 겨울 세탁물 건조까지 문제가 없다.아쿠아워시는 넓고 깨끗한 내부 환경도 눈길을 끈다. 세탁하는 동안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커피 등 음료도 마실 수 있다. 또한, 20분에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안마의자도 설치돼 있어 세탁하는 동안 지친 몸을 달랠 수도 있다.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에는 사람 마주칠 일도 없어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17번길 17전화 010-2755-828430년 명품 세탁전문가가 운영하는 ‘스카이크린’ 30년 경력의 세탁 전문가가 운영하는 스카이크린은 명품의류, 아웃도어 등 전문 세탁부터 수선까지 모두 가능한 곳이다. 모든 세탁물을 세탁전문가가 직접 한벌 한벌 세탁하고 차별화된 세탁 기술로 완벽하고 깨끗하게 세탁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증인 ‘세탁기능사’룰 취득하고 한국세탁업중앙회 2021-03-12
- 3월 새 학기, 들으면 도움 될 ‘알짜 강좌’ 어디 없을까? 3월 시작과 함께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했다. 그래서인지, 새 학기에 들으면 좋을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들 못지않게 새 학기가 긴장되는 학부모들을 위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학부모 교육은 물론 문화생활을 위한 성인대상 강좌까지 개설돼 더욱 반갑다. 이들 교육 대부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데 큰 부담도 없다. 3월에 시작하는 강좌 중 들으면 도움이 될 ‘알짜 교육’은 없는지 알아봤다. 새 학기 적응을 위한 학부모 교육 풍성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우리지역 선생님과 함께하는 새내기 학부모교육을 3회 과정으로 연다. 자녀를 초·중·고교에 처음 보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과 입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시간이다. 현직 교사가 진행하는 강의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학교생활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회 교육은 오는 3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슬기로운 초등학교 학부모 생활’이라는 주제로, 초등교육과정과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및 원격수업 안내, 교과별 성취기준 등을 들려줄 예정. 강사로는 관문초 장은희 교감이 나선다.2회 교육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인 교육으로,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입학하는 내 자녀의 중학교 생활 미리 알아보기’라는 제목으로 중학교 교육과정과 청소년기의 특징, 진로 탐색과 자유학년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안양서중학교 최흥재 교장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을 만난다.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3회 교육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다. 평촌고 채무철 교사가 강사로 나와 ‘2022~2024 대입제도의 특징과 슬기로운 고교생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고등교육과정은 물론 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새내기 학부모 교육은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올해 자녀를 중학교에 보낸 김선희(45세, 안양 호계동)씨는 “첫 아이라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중등교육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교육이 있다니 반갑다”며 “특히 자유학년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번 새내기 학부모 교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도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3월 새 학기를 맞아 교사와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으로 ‘학부모, 교사와 동행하는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학부모 5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한다.안양시립도서관, 초등생과 성인대상의 문화교육 진행안양시립도서관에서도 3월 새 학기를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교육을 진행한다. 비산도서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된 독서 미술 통합교육과 창작 놀이 강좌 등을 마련했으며, 성인대상의 그림책 큐레이터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강의한다. 벌말도서관에서는 3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동화책 함께 읽기’ 강좌가 진행된다. 석수도서관에서도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성인대상의 성인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반 과정은 물론 초등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 수업과 영어 그림책 함께 읽기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3월 30일부터 개강하며 3월 10일에 선착순 접수한다.삼덕도서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수업과 과학교실, 어린이한국사 등 다양한 강좌가 계획돼 있다. 줌을 통해 진행되며 4월 1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성인대상의 강좌도 눈길을 끈다. 부모진로인성코칭 교육이 3월 31일부터 시작되며, 초등학교 엄마표 독서놀이 강의도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초등생과 마찬가지로 줌을 통한 온라인 교육이다.안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문화교육의 경우, 강좌별로 신청날짜와 시간 등이 다르므로 원하는 강좌가 있다면 이를 잘 숙지해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1-03-12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더라도 그 정도가 경미해 구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자신의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고 장소를 떠났더라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에 해당할까? 해당하지 않는다. A씨는 2019년 11월 혈중알콜농도 0.049% 상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B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자 C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피해 차량은 120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발생했다. 검찰은 "A씨가 무면허 음주상태에서 사고를 내고도 B씨 등을 구호하지 않고 인적사항도 제공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며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서는 A씨가 경미한 상해를 입은 B씨를 구호하는 등 관련 조치를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난 것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 3은 “교통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심은 도주치상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음주운전·무면허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도주치상 혐의를 인정했다. 대법원은 2021년 3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0도15208). 대법원은 "사고의 경위와 내용, 피해자의 나이와 상해의 부위 및 정도, 사고 뒤의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고 인정되지 않는 때에는 사고운전자가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사고 장소를 떠났다고 하더라도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3-12
-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체납 형편 고려 맞춤형 행정 추진 경상북도는 23개 시군과 연계 협력하는 경북형 ‘체납징수지원단’을 구성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북도와 각시군은 실태조사요원(기간제 근로자)을 시군별로 모집 공고(3~4월중)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해 올 하반기(7월)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조사요원의 주요임무는 체납자 실태조사, 납세지원콜센터 운영, 현장징수 활동 지원이다. 방문 및 전화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100만원 이하 소액)의 거주지, 재산유무, 체납원인과 납부능력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조사한다.납세지원콜센터는 기존 7개 시군에서 모든 시군으로 확대돼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에게 전화 납부독려, 체납사실 및 가산금 안내 등을 담당한다.현장징수 활동 보조는 징수인력 부족으로 장기간 방치된 체납자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차량 밀집지역 지도제작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입력 및 분석 작업에 보조역할을 한다.체납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무공무원은 신용정보, 건보소득, 압류현황, 체납회수 등 체납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납자 유형을 분류하게 된다.경북도는 생계형 체납자와 고질·상습 체납자로 체납유형을 구분해 재산이 있는 호화생활 체납자는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출국금지 및 정지, 명단공개, 형사고발 등 관용 없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게 무조건 체납독촉만 할 것이 아니라, 체납원인과 납부능력을 파악해 체납자 중심의 유형별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입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안내, 징수유예 등을, 납부의지가 있고 회생 가능한 체납자들에게는 신용불량자 등록 해제, 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납자 실태조사 중 위기가정 발견 때는 즉시 복지부서와 연계해 긴급구호 및 주거·생계·의료·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경북에서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40만269명이 1812억원을 체납했다. 이 가운데 도세는 2만542명이 445억원(24.6%)을 체납했고, 시군세는 49만8990명(전체 체납자의 96.4%)이 1366억원(75.4%)을 체납했다. 경북도의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는 725억원이다.이철우 지사는 “징수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린 체납자는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서와 연계하고, 체납자가 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징수 행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로 민생경제가 어렵지만 힘을 보탤 수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