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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멋, 중식 식당 도삭면공방 국수는 수천 년 전부터 사랑받아 온 음식이다. 우리나라에는 칼국수, 이탈리아는 파스타, 일본에 우동이 있다면 중국에는 도삭면이 있다. 도삭면은 칼국수처럼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지만 면발 모양이 다르다. 칼국수는 반죽을 얇게 밀어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밀가루 솔솔 뿌려 착착 접은 다음 칼로 수직으로 자르기 때문에 면발이 일정하다. 반면에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전용 칼로 비스듬하게 어슷어슷 썬다. 도삭면 등장은 중국 원나라 시절. 한족을 지배하던 원이 반란을 막기 위해 무기류를 엄격하게 규제하며 주방에서 칼 사용도 막았다. 궁여지책으로 기존 칼 모양과 다른 형태의 철판 모양의 칼이 나왔고 도삭면이 생겨났다. 노련한 요리사가 솜씨 좋게 잘 썰어낸 도삭면일수록 두툼한 면과 얇은 면이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잠실 종합운동장역 부근의 도삭면공방에서는 중국인 요리사가 만든 도삭면 메뉴와 딤섬, 중국 요리를 선보인다. 쫄깃한 면발 중국 스타일 도삭면 실내 분위기는 평범하다. 오픈 키친이라 바삐 움직이는 중국인 쉐프의 손놀림을 살펴볼 수 있다. 칼로 밀가루 반죽을 샥샥 깎는 도삭면 조리 과정이 흥미롭다. 도삭면 맛은 중국 본토 스타일이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얼큰도삭면. 차돌양지와 사골로 육수를 낸 다음 매콤한 마라를 넣고 고수를 얹은 중국 스타일의 도삭면이다. 돼지고기 고명에 고수향이 진하게 퍼지는 얼큰도삭면은 적당히 기름지고 매콤하다. 얼큰도삭면은 식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중국 본토 스타일의 도삭면을 찾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사골도삭면은 소고기 육수 베이스로 우리나라 칼국수 스타일이다. 짜장도삭면은 도삭면을 쓰기 때문에 면발이 쫄깃하다. 청경채, 숙주, 당근 등의 채소를 푸짐하게 넣고 굴소스와 함께 면을 달달 볶아 불맛을 입힌 야채볶음면은 매콤하면서 중독성 있는 맛이다. 땅콩과 고추기름 넣고 볶고 청경채와 송송 썬 쪽파를 고명으로 얹은 탄탄비빔면도 쫄깃하면서 땅콩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진다.입맛대로 골라 먹는 딤섬 사이드메뉴로 전분가루 입혀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꿔바로우를 곁들여도 좋다. 딤섬도 손님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선보이는 딤섬 메뉴는 다섯 가지. 육즙이 가득한 소룡포, 돼지고기 등심과 새우가 만난 쇼마이, 부추향이 향긋한 구채교, 청경재과 새우를 감싸는 식감이 독특한 청채교, 새우에 아스파라거스와 게맛살이 만난 하교를 선보이므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단 딤섬의 뜨거운 육즙에 입천장 데지 않도록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면 보다 밥이 좋은 분들은 중국식 잡채밥, 볶음밥, 어향가지덮밥, 돼지고기 덮밥인 어향육슬덮밥이 준비되어 있다. 크림새우, 깐풍새우, 고추잡채 등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 메뉴도 있다. 큼직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소스에 묻힌 크림새우는 고소하다. 도삭면 등 모든 메뉴는 테이크 아웃, 배달이 가능하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8-12-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30분-가격 : 얼큰도삭면 7000원, 야채볶음면 7000원, 탄탄비빔면 7000원, 사골도삭면 7000원,소룡포 6000원, 쇼마이 7000원, 구채교 7000원, 청채교 7000원, 하교 8000원, 꿔바로우 1만3000원, 마라상궈 2만원, 마라탕 1만2000원, 크림새우 1만8000원 2021-04-07
- 부천의 교육 정보 활용하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교육정보에 관심이 많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학교를 다니고 있는 지역에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직간접적인 프로그램들은 더 눈길이 가게 된다. 상반기에 열리는 부천 교육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신생아부터 초등 입학생까지 책꾸러미 서비스어린이 성장단계별로 책과 친해지고 함께 성장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가 시작된다. 올해 신청 대상은 2021년 4월부터 부천시에서 태어난 신생아 및 만 1세 아기(20~21년생), 초등학교 입학생(14~15년생)이다. 북스타트 서비스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어린이에게 무료로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원 운동이다. 신생아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북스타트 가이드북, 초등 책꾸러미는 그림책 1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다.2021년 책꾸러미 선정 도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서관자료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생아 대상은 최정선 작가의 ‘머리 감는 책’과 안녕달 작가의 ‘당근 유치원’ 등 2권이며,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선정 도서는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 1권이다. 책꾸러미를 받는 방법은 먼저 신생아는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를 받지 못한 경우,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여의치 않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택배 신청을 하면 된다. 초등 입학생은 원미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택배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대상이 초등 입학생까지 확대된다. 이 밖에도 북스타트 연계 독후감관련 프로그램도 열린다. 더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737< 교과서 속 내 고장 알기 부천여행 부천시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탐구학습영역 교과과정 ‘우리 고장 부천’과 연계한 ‘내 고장 바로 알기 교과서 속 부천여행’을 4월부터 6월까지 연다. 대상은 사전 신청한 시내 초등학교 42개교의 3학년 학급이다. 이 활동은 코로나 이전에는 학교별 버스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부천시 주요 문화 유적지, 박물관, 생태공원 등을 경유하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올해는 등교 방침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 시간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비대면으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역사와 문화 관련 영상 및 사진 자료와 부천 관광 지도를 활용한 퍼즐 체험교육교재도 제공된다. 여기에 각 학교에 파견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문화해설과 생생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단조로운 코로나 학습 환경에 활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 고장 바로 알기 교과서 속 부천여행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970< 로봇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창의 융복합 역량소사청소년수련관의 ‘로봇메이커스 RB’가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최종 선정되었다. 지난 2018년부터 중고생들로 구성된 ‘로봇메이커스 RB’는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교육을 학습하고 로봇공연, 관련 부스 체험 등 다양한 로봇메이커 활동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동아리이다.올해 ‘로봇메이커스 RB’는 경기 꿈의학교를 통해 청소년이 쉽게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과정부터 4차 산업혁명기반의 진로관련 메이커교육을 통해 창의 융복합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선정된 ‘로봇메이커스 RB’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학생모집 시작은 5월 3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문의 032-344-0720 2021-04-07
- 뱉을 수 없어요!! 한 달에 한 번 발행되는 ’좋은 생각’이라는 잡지를 아시나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 용기를 주는 글들이 많아서 인기 있는 잡지입니다.뱉어요!‘좋은 생각’이라는 잡지에는 어린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좋은 생각 2017년 7월호에 이런 내용이 실렸습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늘어난 흰머리에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둘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엄마, 왜 그래요?” “흰머리 때문에 슬프네.” “왜 흰머리가 생겼어요?”“나이를 많이 먹어서”“뱉어요! 나이를 뱉으면 흰머리가 없어질 거예요."귀여운 둘째 덕에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좋은생각 2017년 7월호 68쪽에서 발췌)뱉을 수 없어요!나이를 뱉으면 흰머리가 없어질 수 있으리라는 것은 아이라서 생각해낼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나이를 뱉을 수 있다면 뱉고 싶지요. 하지만 한 번 먹은 나이는 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먹은 후에 뱉을 수 없는 것은 나이 말고도 있습니다. ‘난청’이 그것입니다.‘귀를 먹는다’고 말하지요. 한 번 귀를 먹으면 뱉을 수 없답니다, 마치 나이처럼 말이지요. 그래서 난청은 오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 먹는 것은 예방할 수 없지만 난청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뱉을 수 없다면...어떻게 하면 난청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청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너무 큰 소리’입니다. 큰 소리를 오래 들으면 ‘소음성 난청’이 생깁니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시끄러운 곳에서 일할 때, 사격이나 콘서트 같이 소음 많은 활동 중에는 소음방지 헤드폰이나 이어플러그 또는 소음방지몰드를 착용하고,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그 외에 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소개해 봅니다. 녹황색 채소나 해조류 또는 견과류 같이 귀에 좋은 음식 먹기, 하루에 몇 번 씩 귀 마사지 하기, 면역력 잘 유지하기, 손발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위생관리 하기, 물놀이 할 때 수영몰드 사용하기, 제 때에 아기들에게 예방주사 맞히기.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청력검사를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나이를 먹으면 뱉어낼 수 없듯, 한 번 청력이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난청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4-06
- 보청기일수록 전문 브랜드를 직접 비교 선택해야 수명이 길어지면서 난청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노인성난청은 보청기 착용만으로 노년의 삶의 질이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보청기는 종류 선택과 사후관리 등 취급점으로부터 제대로 된 관리가 뒤따라야 오래 사용하는 특징이 숨어 있다. 보청기 10년 경험의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그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수도권 덴마크보청기 최대 판매 경험의 부천센터 개원부천 중동에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센터가 개원했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째 안산, 부평, 안양의 보청기 전문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 허철규 대표 원장의 4번째 오픈한 센터이다. 수도권 4개 센터에서 통합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울덴마크보청기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판매율 1~2위를 차지할 만큼 많이 찾는 덴마크 오티콘보청기를 비롯해 세계 보청기 대표 6대 브랜드 등을 취급해서 더 관심이 간다.부천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센터 이수영 원장은 “서울덴마크보청기에서는 오티콘 외 와이덱스, 벨톤을 비롯해 미국 스타키, 스위스 포낙, 독일 시그니아 등 보청기 주요 브랜드를 다루기 때문에 난청인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구매할 때 보청기의 기능과 가격 그리고 음질을 비교하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청각학석사와 전문청능사로부터 받는 상담과 검사 보청기는 기종에 따른 브랜드 선택에 앞서 검사를 위한 상담도 중요하다. 보청기는 뇌와 관련 깊은 청력을 돕는 소리를 관장하는 보장구이기 때문이다. 부천중동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청각학석사와 전문청능사 자격을 갖춘 원장이 상담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서울덴마크보청기 허철규 대표 원장은 수십 년에 걸쳐 보청기 분야에서 연구와 상담 및 검사에 종사한 보청기 전문인이다. 전문가에 의한 상담 외에도 부천센터에서는 정밀한 검사를 위해 순음청력검사, 골도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등을 진행하며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췄다. 특히 부천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귀내시경기와 보청기성능분석기 외에도 소리 조절을 위한 고급장비인 ‘실이측정장비’를 통해 개인에 맞는 보청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잘 들리고 더 오래 사용하려면 청능재활시스템 사후관리 필수보청기는 난청 정도를 측정하고 단어와 문장을 이해하는 어음분별력 테스트 청력검사 외에도 보청기 착용 이후 여러 소리를 분별하고 조절해서 들을 수 있는 청력 재활이 뒤따라야 한다.따라서 보청기는 브랜드 선택과 검사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에 따라 사용 효과가 달라진다. 애써 장만한 보청기가 서랍 속 보청기가 되지 않으려면, 구입 시 난청과 청능재활관리서비스 시스템을 확인하면 좋다. 부천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센터는 수도권 4개 센터의 난청 관리와 수리 및 청능재활 청력관리센터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보청기를 통한 난청 관리와 청능재활을 위한 소리 조절 프로그램 외에도 난청 예방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 보청기 무상후원 등을 지역복지관 및 경로당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이 원장은 “서울덴마크보청기는 사랑의 보청기 나눔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9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추가적인 할인을 통해 보청기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04-06
- 올봄에 가기 좋은 우리 동네 벚꽃 로드 벚꽃, 개나리, 목련 등 봄꽃들이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다른 해 같았으면 벚꽃축제 소식이 들려와 벚꽃도 보고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벚꽃축제가 취소되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벚꽃축제에 가지 못하는 대신 우리 동네에 활짝 핀 봄꽃들을 찾아가 보자. 드라이브스루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꽃길 코스, 운동과 산책하기 좋은 꽃길 코스, 인적이 드문 조용한 꽃길 코스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줄이면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봄꽃 명소들을 소개한다. 꽃길 따라 걸어 만나는 모락 들꽃공원안양교도소 뒤편의 작은 동산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벚꽃이 흐드러진 오전동 꽃길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꽃동산이다. 지금은 작은 개울 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잠시나마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을 달랠 수 있다.걷기 좋도록 개울 주변은 나무 테크로 길을 조성하고 구름다리를 놓아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오전동 꽃길 공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모락고등학교와 모락중학교 사이에는 모락들꽃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꽃길 공원을 걷다 자연스럽게 모락 들꽃 공원까지 연결된다. 꽃길공원에서 지하도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모락들꽃공원은 모락산 자락 아래 자연들꽃을 감상하기 좋도록 나무 데크로 연결된 길이 인상적이다.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와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운동기구도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 삼아 자주 찾는 곳이다. 모락들꽃공원은 모락산 둘레길과도 연결되어 있어, 공원 산책 겸 나왔다 내친김에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 것도 좋다.모락들꽃공원과 꽃길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샘마을 주민 신미현 (52) 씨는 “샘마을에서 덕고개 사거리를 건너면 바로 꽃길공원과 연결되기 때문에 자주 찾는다” 며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봄꽃이 어느 때보다 반가운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번에는 모락산 둘레길까지 걸어볼까 생각중이라고.따사한 봄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어느 날 벚꽃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봄을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흐드러진 벚꽃 속 산책하기, ‘샛별마을 길에서 학운공원까지’안양 평촌 달안동의 아파트 단지는 샛별마을로 불린다. 아늑한 분위기의 샛별마을에는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긴 산책길이 나 있는데, 아파트 사이를 이어주기도 하고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 명물로 통한다.샛별마을 산책길 주변으로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작은 공원, 어린이 놀이터들이 펼쳐져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에 나와 휴식과 여가를 즐긴다.특히, 이곳은 봄이 되면 길 주변으로 늘어선 벚나무에서 벚꽃이 개화하며 장관을 이룬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산책길이 벚꽃으로 뒤덮이며 유명 관광지 부럽지 않은 풍경을 연출하는 것. 이런 이유로, 봄이면 산책길 옆 벤치에 나와 벚꽃놀이를 즐기는 주민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산책길 옆에는 샛별마을 주민들이 사랑하는 ‘달안 어린이 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너른 규모로 조성된 달안 어린이 공원은 미끄럼과 그네, 시소 같은 놀이기구는 물론 모래 놀이와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거기다, 농구코트와 다양한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어 체력단련을 하기에도 좋다. 봄이 되자 어린이 놀이터 내에도 벚꽃이 활짝 피며 어린이들의 동심까지 설레게 한다.달안동 샛별마을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그 끝에서 학운공원도 만날 수 있다. 학의천 옆에 자리한 학운공원은 둘레길이 개나리와 벚꽃으로 뒤덮여 있어 역시나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공원 내부에도 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봄이 무르익을수록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도심 속 한적한 봄꽃 산책로, 학의천어느새 주변이 봄봄봄이다. 온통 봄 풍경으로 가득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들이하기 조심스럽지만 오는 봄을 즐기고 싶다면 동네 근처에 있는 봄 꽃길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곳 말고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학의천의 산책로를 걸어보자. 4월은 벚꽃과 개나리가 가장 예쁜 시기다. 안양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손꼽히는 학의천에는 벚꽃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노랗게 물 들은 개나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여유로운 봄날의 풍경이 가득하다. 학의천 양쪽으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인근에는 쉼터와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꽃구경하며 운동하기에도 좋다. 봄날의 풍경 속에서 학의천 변을 걷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개울 속에 작은 물고기 떼들이 오락가락하는 모습, 학의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까지 정겹게만 느껴진다. 어느 쪽을 보아도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 그리고 연둣빛 나뭇잎들까지 봄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도심 속에서 시골 같은 자연의 모습을 보니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나온 착각이 든다.학의천 길을 따라 양옆으로는 벚꽃이 만개해 긴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듯하다. 개나리, 벚꽃 등 봄꽃으로 가득한 학의천을 돌다 보면 로텍(Lot Ek)이 만든 ‘오픈스쿨’, 매스 트터디스(Mass Studies)의 ‘오픈 파빌리온’ 등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APAP)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안양예술공원에 찾아가지 않고도 평촌에서 봄꽃과 함께 APAP의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봄꽃이 지기 전에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학의천으로 봄나들이 떠나보자.꿈결 같은 벚꽃 터널, 과천 현대미술관 가는 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길은 안양 지역 시민들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벚꽃 명소이다. 서울랜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과천 현대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20년 이상 된 벚꽃 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로 호숫가 벤치에는 집에서 마련해온 도시락을 즐기는 연인과 가족들이 눈에 띈다. 한껏 벚꽃을 감상하고 미술관까지 올라가고 나면 또 다른 감상이 기다린다. 과천 현대미술관 야외전시장에는 현재 <MMCA 과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MMCA 과천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대에 야외라는 개방된 공간에 ‘숨, 쉼,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로 과천관 야외조각장 내 잔디밭을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코로나19로 실내 전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과천 1전시실 중앙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급격히 성장한 한국의 시각·물질문화의 기반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4월 11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홈페이지를 통해 <거리두기 관람> 무료 예약하기를 신청하면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국립 과천현대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당분간 단체 예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주차는 과천 현대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기본 2시간 20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하며 초과요금 30분당 1000원, 1일 최대 요금은 1만 원이다.코로나에도 안전한 드라이빙 꽃길 코스흐드러지게 핀 꽃길로 떠나볼까요?완연한 봄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게 바로 봄꽃이다. 올해는 예정보다 일찍 꽃이 핀다는 예보에 따라 각 지역마다 일찌감치 봄꽃이 만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각종 꽃 축제는 물론 마음 놓고 꽃구경 가 2021-04-06
- 제57회 도서관 주간 행사 모음! 4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기다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책과 피크닉 준비물을 대여해 주고 공원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책 소풍 패키지 대여’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계획돼 눈길을 끈다. 우리지역 도서관이 준비한 제57회 도서관 주간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본다.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특강 풍성 안양시립도서관의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의 특징은 다수의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안양 석수도서관의 경우, ‘초등 독서력 키우는 읽기놀이 일년열두달’의 저자 박형주 작가를 초청해 우리 아이를 책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돕는 7가지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달도서관은 ‘아리야, 내 마음을 알아줘’의 저자인 신배화 작가를 초청해 초등 1~2학년 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관양도서관과 벌말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강연만을 준비했다. 관양도서관의 경우 ‘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와 학부모로 이뤄진 25팀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유튜브를 활용한 TOL글쓰기’ 저자 강연도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뿐만 아니다. 평촌도서관에서는 유명 베스트셀러 동화인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작가를 초대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안양 호계동에 사는 김연경(42세)씨는 “좋아하는 작가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작가를 직접 보고 강연을 들을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수고로움 없이 여러 도서관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좋다”고 말했다.이들 작가와의 만남은 온라인 줌이나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선정된 사람에 한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를 제공해 준다고.북아트, 글쓰기 및 만들기 강좌, 전시회 등 다양한 주제별 행사도 진행작가가 진행하는 특강 외에 다양한 강좌도 준비돼 있다. 안양 삼덕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 초등 1~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으로 만나는 북아트’ 강좌를 연다. 온라인 줌으로 진행하며, 재료비 3천원이 있다. 또한, 17일에는 초등 4~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프로그램이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안도서관은 13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클레이 공예’ 강좌를 유튜브로 진행하며, 박달도서관에서는 13일과 14일에 성인 대상의 ‘지구를 생각하는 마크라메 행잉 플랜트 만들기’ 특강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온라인 줌을 통해 초등 1~3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하는 ‘이상한 동물원’ 팝업북 만들기도 진행한다. 한편, 호계도서관에서는 이동영 작가에게 배우는 에세이 쓰기 강좌가 마련돼 있으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부모를 대상으로 한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기’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석수, 만안, 삼덕, 박달도서관 등에서는 도서관 내에서 원화전시와 포스터 전시회도 연다.책 소풍 패키지 대여, 온라인 공연 등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이번 온라인 주간에는 이색 프로그램도 계획돼 눈길을 끈다. 안양 평촌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옆 평촌공원에서 책과 함께 소풍을 즐겨보라는 취지로 ‘책소풍 패키지 대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소풍 패키지 대여란, 피크닉 매트와 밀크박스, 소독용품, 사서 추천도서 3권 및 안양시도서관 독서정보소식지로 구성된 패키지 물품을 대여해 주고, 이를 활용해 책 소풍을 즐긴 후 다시 반납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4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대여시간은 이용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신청은 이용일 이틀 전부터 할 수 있다.온라인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신데렐라 친구들의 도서관 파티’라는 창작 뮤지컬이 온라인으로 관객을 찾아가며, 호계도서관에서는 ‘수영장에 간 아빠’의 저자 유진 작가와 함께 하는 인형극와 드로잉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1-04-06
- 보청기 구입 시 추천 기능들 안양은 주변 의왕, 군포, 과천에 비해서 고령인구가 높은 편이여서 보청기의 수요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보청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에게 대표적인 시그니아 보청기의 종류와 가격대를 알아보고 기능을 들어봤다. 시그니아 보청기는 독일 지멘스보청기의 새 이름이다.보청기 모델보청기는 귀속형, 귀걸이형 등으고 크게 나뉘고 충전식으로 다시 구분된다. 귀속형, 귀걸이형 모두 모델은 프리미엄 48채널 7Nx, 최고급형 32채널 5Nx, 고급형 24채널 3Nx, 중간형 16채널 2Nx, 기본형 16채널 1Nx 등이 있고 한쪽 기준으로 충전기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보통 책정되어 있다.보청기 기능울트라 HD e2e, 3D 입체 환경분류, ovp, 양이 e윈드스크린, 2.4 기가헤르츠 블루투스, 이명 테라피, IP68 등급 방수, 스피치 포커스 등 많은 첨단 기능들을 홍원장은 소개했다.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도 왜곡없이 말소리를 청취할 수 있으며 어색한 본인 목소리를 외부 소리와 구분하여 독립적으로 증폭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본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전화 및 오디오를 듣거나, TV에 연결되어 TV 소리를 깨끗하게 청취할 수도 있는 등 일반인도 가지고 싶을 만큼 좋은 기능들이 즐비했다. 홍원장은 청능사의 전문상담을 통해 그 외 많은 기능들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잘 살펴 구입하면 가성비 높게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2021-04-06
- 노인성난청 보청기는 양이착용이 필수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으로 노인 인구 증가만큼 노인성 질환 인구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2021년 현재 65세 인구는 약 854만 명이고 전체 인구의 약 16.4%를 차지한다. 이중 약 40%가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하니 인구로 따지면 약 341만여 명이나 된다. 이제 난청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보청기 보조금 국가지원 정책’과 같은 사회복지정책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노인성 난청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최초 진단이 중요하다. 따라서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등 난청이 의심 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 먼저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만일 노인성난청으로 진단과 나왔을 경우에는 당음 단계로 보청기 착용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노인성난청, 소음성난청의 경우 양측성 난청으로 양쪽으로 보청기를 하는 경우가 효과가 높다. 왜냐하면 보청기를 한쪽으로 착용하면 착용하지 않은 귀는 더 빨리 청력이 나빠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양쪽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의 방향성 구별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양쪽 뇌를 통하여 소리를 구분하기 때문에 청취 피로가 줄어들고 청취력이 향상 된다. 특히, 소음 속에서 어음변별력이 거의 2배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가청 범위 또한 두 배로 넓어지고, 되울림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양측성 난청의 경우에는 양이착용이 필수이다. 그렇다면 보청기는 언제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 보청기는 어음변별력이 70% 이상일 때 착용하면 착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보청기 착용 시 폐쇄 효과에 의하여 울림 현상이 심한 경우라면 64채널, 48채널 오픈형 보청기를 착용하면 효과가 더 높다. 덴마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보청기 선진국에서 보청기 착용 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에 하나가 양이 착용과 오픈형 보청기 사용으로 편안하게 청취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 허철규 원장 2021-04-06
- 논현역 맛집-육꼬빔 논현역 6번 출구와 신사역 4번 출구 사이에는 간장게장, 치킨, 족발, 이탈리안 푸드, 가정식 백반, 중식, 분식 등의 식당들이 즐비하다. 코로나 이전에는 각 식당마다 사람들로 넘쳐났지만 지금은 상황이 사뭇 달라졌다.영업을 종료하거나 간판을 바꿔 단 곳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가운데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감칠맛 나는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묘한 이름을 내건 ‘육꼬빔’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육회 꼬기 비빔밥에서 세 글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입구 정면으로 쾌적한 주방이 보이고 양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대표 메뉴인 ‘육회비빔밥(8,500원)’을 주문하니 주문과 동시에 주방 안으로 들어간 임규리 대표가 똑딱똑딱 도마질을 시작한다. 이윽고 갖은 야채와 나물, 넉넉한 육회와 계란 노른자가 듬뿍 올라간 비빔밥과 된장국, 반찬 등이 1인용 반상에 정갈하게 차려져 나온다.비빔밥에는 육회비빔밥 외에 삼겹, 우삼겹, 연탄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연탄비빔밥’은 밑간한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워낸 것이라고 한다.냉동삼겹살이 1인분(150g)에 5,500원그 다음 인기 메뉴로 왕갈비 세트(11,000원)를 꼽는다. A는 왕갈비+냉면, B는 왕갈비+공기밥+된장찌개의 구성이며 양념이 골고루 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갈비가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저녁에는 돼지왕갈비, 삼겹살, 목살, 우삼겹, 막창 등 고기류가 많이 나간다. 최근에는 냉동삼겹살 1인분(150g)을 파격적인 가격 5,500원(3인분 이상 주문 가능)에 판매하고 있다.임 대표는 “요즘 업주나 손님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서로 힘을 내자’라는 의미에서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전했다. 삼겹살구이에는 콩나물무침, 쌈야채, 된장찌개, 김치 등이 나오는데 이때 주르르 흐르는 삼겹살 기름에 콩나물과 김치를 구워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최상급 식자재로 만드는 신선한 반찬이곳의 또 다른 비법은 담백하면서도 영양 풍부한 육수에 있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주방장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약초, 건어물, 야채 등을 넣고 뭉근하게 우려낸 육수가 모든 음식의 베이스로 사용된다.특히 이 육수를 넣어 만든 코다리냉면이 일품이다. 임 대표는 한 달 전부터는 반찬 사업도 시작했다. 매일 아침 시장에 나가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식 반찬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급기야 반찬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으로까지 이어졌다.고춧가루나 젓갈 등의 양념도 직접 농사짓는 지인에게 부탁해 사용한다고 한다.메뉴는 임 대표가 매주 일요일에 짜서 주문을 받은 후 월, 수, 금요일에 만들어 판매한다. 나물, 국, 조림, 무침, 볶음 등 다양하며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밑반찬 두 가지, 국, 조림 등 네 종류 한 세트에 22,000원(택배비 포함), 직접 찾아가는 경우에는 20,000원이다.밥상을 차려 인증샷을 올리면 1,000원짜리 쿠폰도 제공한다.반찬 주문은 네이버 밴드 ‘반포 가치가치’나 전화로 하면 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48-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 문의 02-6420-3228 2021-04-02
-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신사역 ‘카페 이날’ 신사역 6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눈앞에 화사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이날’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하철 공사가 한창인 신사사거리 인근에 하얀색 외관과 커다란 통창으로 멋을 낸 이곳은 아담하지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벽과 테이블, 의자까지 모두 화이트와 베이지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니 창을 뚫고 들어온 따사로운 봄 햇살이 길게 꼬리를 내리고 있다. 창 쪽으로는 오붓한 1인용 자리도 마련돼 있다.이곳에서는 커피와 티, 수제 요거트, 스무디, 과일주스, 과일우유, 소다 등과 함께 토스트, 샌드위치, 쿠키 등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수제 그래놀라는 2,000원, 유자브라우니, 검은깨, 다크베리, 오트밀 피넛, 사르르 버터 등은 4,000원이다.과일주스는 생과일로 만들고 연유 라테인 ‘이날의 커피(5,000원)’는 응오이사오를 첨가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카야잼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에그토스트에 아메리카노가 어우러진 세트 메뉴(7,000~7,500원)도 인기다.특히 바삭한 빵에 카야잼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카야잼토스트’는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토요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2-543-8812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