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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동 카페 ‘카페 이로울’ 몸에 이로운 것이 자연과 환경에도 이로운 것은 당연할 터, 건강한 음료와 디저트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앞장서는 카페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이매동에 위치한 ‘카페 이로울’은 짙은 오크색 가구에 감각적인 조명, 눈길을 끄는 장식장까지 인증샷 하나쯤은 남겨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인테리어를 뽐낸다.세 자매가 합심해 오픈한 이곳은 카페이기도 하면서 ‘실천생활’이라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활동공간이다. 실천생활은 자연과 건강에 이로운 재료를 사용하거나 그러한 공정과정을 거친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위해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건강과 정성을 담은 이 곳의 음료는 최고급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커피와 직접 만든 수제 카라멜을 넣은 카라멜 라떼, 해남산 유기농 팥으로 만든 팥쉐이크 등 종류가 다양하다.요즘 제철을 맞은 제주산 유기농 금귤을 넣어 만든 스콘과 차, 에이드도 인기가 좋다. 스콘과 마들렌, 휘낭시에, 쿠키 등 구움과자는 프랑스산 발효버터와 글루텐 프리 베이킹파우더 등을 사용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환경에 이로운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카페 이로울은 생분해성 PLA원료로 된 일회용컵과 빨대를 사용하며,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할인받는 ‘용기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또한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 구입비의 1%는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는 포장충전재 재활용, 우유팩 모으기, 제로 웨이스트 미싱 클래스 등 여러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현재 실천생활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은 유기농 곡물 찜질팩이다. 평소 일회용 찜질팩을 자주 사용하다가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면서 친환경적인 재료로 만들기 위해 고민한 끝에 국내 유일 유기농 찹쌀현미를 넣은 찜질팩을 완성했단다.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찜질팩은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매장에서 구입을 원하면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위 치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124번길 3문 의 insta.@cafe_eroul 2021-03-29
- 수내동 베이커리 ‘마음제빵소’ 수내동 학원가이자, 백화점 앞 거리는 지역주민, 직장인, 학생들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때문에 충분한 수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빵집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주로 대형 프랜차이즈만이 간혹 눈에 띌 뿐이다.그러던 어느 날, 이 거리에 투박하면서도 명료하게 ‘빵’이라도 쓰여진 간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음제빵소’. 빵집 이름이나, 장소가 풍기는 이미지 모두가 오고 가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엄마의 마음처럼 푸근함을 느끼게 하는 바로 그런 곳이다.‘마음제빵소’의 메뉴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획일화된 메뉴에서 벗어난 특색있는 빵과 케이크,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빵을 통해 베이커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빵’을 자신있게 내건 이름처럼 천연효모, 천연발효종만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다. 대량 생산하는 냉동 반죽이 아닌 그날의 생반죽만을 사용하고, 보존료, 유화제, 방부제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마음제빵소의 빵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올리브치아바타, 크림치즈빵, 마늘바게트, 스콘, 프리첼, 카스테라, 시나몬롤, 몽블랑, 밤식빵, 각종 타르트, 커피번, 상투과자, 앙버터, 머핀, 파운드케이크, 소시지빵, 인절미빵 등등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그 누군가가 이곳을 방문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 하나쯤은 고를 수 있을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케이크는 100% 쌀가루로 만든 쌀시퐁케이크, 우유생크림케이크, 제주 당근케이크 등이 있는데 계절 과일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다. 케이크 비주얼은 여느 고급 베이커리 데코레이션 못지않은데 이곳의 모든 빵 비주얼 역시 모두 먹음직스럽고 크기 또한 흡족하다. 게다가 빵이름표에 설명을 잘 써두고 이곳의 베스트 5를 선정해 표시해둔 것도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16문 의 031-717-2141 2021-03-29
- 핸드메이드 공방 ‘라온공방’ 린넨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온 핸드메이드 공방 ‘라온공방’이 정발산동 율동초등학교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결혼 후 외국에서 지낸 시간이 많았던 주인장은 바느질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소일거리였다고.“새로운 린넨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뛴다”고 할 정도로 린넨 홀릭인 김지원씨가 만드는 옷과 가방은 독특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돋보인다. 이러한 감각과 꼼꼼한 바느질은 금세 입소문을 탔고 그 사이 공방도 보넷 길에 자리를 옮겨 마니아들도 많아졌고 수강생도 늘었다.새롭게 문을 연 정발산동 골목길에서 핸드메이드의 매력 나눌 터얼마 전 라온공방은 보넷길에서 정발산동 골목길에 새롭게 문을 열고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느질이나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어요. 제 옷을 좋아해 주시는 마니아 분들도 계시고요. (웃음) 그래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시도로 더 많은 이들과 핸드메이드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어 용기를 냈어요”라는 주인장.직선보다는 부드러운 곡선에 끌리고 편함을 추구하지만 로맨틱한 디테일과 꼼꼼한 바느질이 장점인 라온공방. 수강은 취미반과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다른 감각의 옷과 가방, 앞치마 등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네이버 블로그 jiwon100468/인스타그램 raonsewingshop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01번길 20오픈: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 정오~오후 5시문의: 010-9388-5781 2021-03-26
-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학술대상 수상 임플란트학에 대한 연구와 노력으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지난 21일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로부터 학술대상을 받았다.45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는 1976년 창립했다.학회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전 세계에 임플란트 학회가 있었던 나라가 손꼽을 정도로 적었다고 한다. 이 학회를 토대로 치과의사들의 연구와 논문발표, 임상사례 공유가 이어진 덕분에 국내 임플란트 치의학기술은 세계 최고의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서는 학술대상 선정 사유에 대해 “치과임플란트학에 대한 뛰어난 연구와 노력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했고,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기대하며 학술대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30여 년 전 신입회원으로 들어와 1990년대 말에 신인 학술상을 받았고, 20년이 지난 오늘 학술대상이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학회를 이끌어주셨던 선배님들, 지금도 학회를 위해 활동 중인 학회 임원과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현철 병원장은 학술대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다시 학회에 기부했다. 2021-03-26
- 이재준 고양시장, 서울시장 후보자에 기피시설 해결방안 등 공개 질의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8~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등록한 후보자에게 서한을 보내 서울시 기피시설과 개발사업 등에 따른 고양시 피해와 그 해법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이는 서울시가 최근 수색차량기지 고양시 이전, 은평 공영차고지 개발, 광역철도 직결불가 정책 등 고양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개발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서울시장 후보자들이 ‘대규모 주택공급 공약’까지 들고 나온 데 따른 것이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시와 사실상 공동생활권인 만큼, 고양시민들은 서울시가 만든 정책에 서울시민 이상의 영향을 받는다”며 “정책 고려대상에 인접한 경기도 시·군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질의에서 요구한 내용은 △고양시 내 기피시설 대책 △수색차량기지 고양시 이전 대신 상암지구-고양시 연계 개발 및 은평차고지 도심숲 조성 △대규모 주택개발 시 기피시설 자체 해결 △단기간 주택개발에 따른 인접도시 주거난·난개발 등 악영향 검토 △서울과 경기도를 단절하는 직결 불가?평면 환승정책 재검토 △인접 도시와의 상생방안 마련 등 총 6가지다.현재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은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벽제묘지, 난지물재생센터, 서대문구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까지 4곳이며 고양시 안쪽으로 파고든 땅에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까지 추진 중이다.한편 고양시와 서울시는 갈등을 빚어 온 기피시설 문제에 대해 2012년 상생발전 공동합의, 2019년 공동협의체 구성 등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2020년 서울시장 부재 이후 추진 동력을 잃고 지지부진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고양시-서울시 간 갈등을 넘어 서울시와 인접한 모든 경기도 시·군의 문제로, 광역 차원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2021-03-26
- 고양시, 5월부터 무인대여 공유자전거‘타조(TAZO)’도입 - 오는 3월 15일부터 시범운영 시작 오는 5월부터 고양시에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가 도입된다. 그리고 3월 15일부터 총 40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시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양시(시장 이재준)는 5월말로 실시협약 기간이 만료돼 이용이 종료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로 공유자전거 ‘타조’를 선택,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기존 피프틴과 다르게 타조는, 스테이션(거치대) 설비 없이 GPS(위치정보시스템)로 자전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운영방식도 시가 직접 투자했던 피프틴과 다르다. 고양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고양시는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KT가 자전거 운영 플랫폼과 무선통신, 잠금장치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공급과 사용자 앱 등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시범운영 기간 중 요금 혜택 시행시범운영은 덕양구 화정역, 일산동구 마두역, 일산서구 주엽역 등 5곳을 중심으로 타조 자전거를 우선 배치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신규 택지지구 덕양구 향동, 일산 식사지구 등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시범운영 기간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요금 혜택도 마련돼 있다.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4주간 기본요금(20분당 500원) 부과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임시이용권을 앱으로 발급한다. 다만, 특정 사용자의 독점 사용을 막기 위해 추가요금 10분당 200원은 과금한다.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5월부터는 시민들의 안정적이고 편리 이용을 위해 1,000대의 자전거를 투입하고 향후 2022년까지 일반 및 전기 자전거를 2,000대 더 추가해 3,000대 규모로 타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5월 정상운영 시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0분당 500원이고,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한편, 2010년 6월 시작된 고양시 공공자전거 ‘피프틴’은 지난 11년간 고양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매년 적자 운영으로 막대한 시 재정이 수반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양시, 피크닉장 부분 개장 -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의 30% 부분 개방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고양피크닉시민공원 내 피크닉장(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37)을 오는 22일부터 부분 개장한다.코로나19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는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의 30%에 해당하는 피크닉시설 57개소 중 18개소를 부분 개방하기로 했다.단, 피크닉장 테이블 1개당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지침을 준수하는 차원이다.피크닉장은 하루에 2회씩 운영된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2회차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사용요금은 무료다.3월 17일부터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통합예약- 시설대관- 피크닉장에서 예약 가능하며, 현장 입장 시 예약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양시, 9개 시립도서관과 함께‘어린이 독서클럽’운영“고양시도서관으로 책 읽는 어린이들 다 모여라!”고양시(시장 이재준) 도서관센터는 어린이들에게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2021년 어린이 독서클럽’ 시즌1을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클럽은 어린이들이 동네도서관에서 쉽게 독서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이번 시즌1은 고양시의 9개 시립도서관에서 학년별로 3개씩 다양한 주제의 독서클럽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Zoom)로 진행되며 일부 강의는 추후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강의로 전환될 수 있다.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독서클럽은 ▲책이랑 말이랑(삼송도서관) ▲생각이 주렁주렁(백석도서관) ▲북클럽: 책 먹는 아이(한뫼도서관) 등 3개가 운영된다. 책과 친해지는 시기인 저학년 독서클럽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초등학교 3~4학년 대상 독서클럽으로는 ▲함께 읽고 얘기 해봐요!(행신어린이도서관)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풍동도서관) ▲덕이 로-스쿨(덕이도서관) 등이 있다. 그림책에서 글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3~4학년 대상 독서클럽은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고 간단히 글로 써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초등학교 5~6학년 대상 독서클럽은 ▲나눌수록 커지는 생각 보따리(화정어린이도서관) ▲청출어람 독서클럽(식사도서관) ▲오늘부터 북클럽(주엽어린이도서관) 등이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에 있는 고학년 대상 독서클럽은 심화된 독서토론으로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된다.이렇게 상반기에 진행되는 시즌1에 이어 9월 달부터는 ‘어린이 독서클럽’ 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다.‘2021년 어린이 독서클럽’ 시즌1의 신청일시는 각 도서관의 프로그램별로 다르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일정확인과 신청을 모두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고양시, 공유경제 한 줄 아이디어 공모 접수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고양시만의 공유경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내달 2일까지 ‘공유경제 한 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고양시만의, 고양시민을 위한 공유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고양시민 누구나 한 줄로 간단하게 작성해서 접수할 수 있는 ‘한 줄 아이디어’ 형식이 특징이다.공모 주제는 ▲공유를 통한 사회, 경제,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 공공 및 민간자원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 공유경제 촉진을 위해 시민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기타, 고양시가 활용할 수 있는 공유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등이다.공모 참여는 오는 4월 2일까지 온라인 구글폼(https://bit.ly/3rwSTAD)을 통해 진행하는데, 공모전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바로 접속가능하다. 2021-03-26
- 우리 동네 사람들 , 우리마을 예술학교 코로나 시대 마을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문을 걸어 잠그고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무섭기만 하다. 그래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은 살아있고 남을 돕는 마음도 아직은 남아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양천구 마을 공동체 ‘우리마을 예술학교’는 마을 안에서 문제를 찾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내가 사는 마을을 더 살기 좋게 바꾸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마을 예술학교’를 찾아 마을 살리기 활동의 신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우리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기쁨 우리마을 예술학교 모임은 김성대 강서고등학교 교사로부터 시작됐다. 아이가 생기고 나면서부터 아이들이 놀만 한 곳을 마을에서 찾기 시작했고 부모들과 커뮤니티 모임을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모임이 올해로 10년 차가 된다. 모임은 학부모, 교사,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은 30여 명 정도 되고 파주와 강서 양천 두 곳에서 마을 활동이 이뤄지는데 합치면 전체 회원은 130명 정도 된다.마을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2개의 동아리로 나누어 보다 세부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고 실행하고 있다. 작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작년은 마침 6.25 전쟁 70주년이 되고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라는 의미가 있어 회원들 간에 거리 두기를 하면서 파주출판도시부터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평화 걷기 행사를 했다. 호응이 좋은 의미 있는 활동이었는데 매해 진행할 계획이다.동생아 같이 놀자~ 늘어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뉴스를 접하다가 동네에서 마음껏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의견이 나왔다. ‘동생아 같이놀자’동아리는 동네에서 형, 누나, 언니, 오빠와 함께 놀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공간을 많이 이용한 활동으로 진행했다.회원들이 모두 출동해 산에 오르며 자연생태 활동을 주로 진행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목4동 정목놀이터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생태 활동을 진행했다. 자연을 알며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동네 틈새 공간을 찾아 밀을 심는 활동도 했다. 마을에서 형, 오빠, 동생을 부르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이 변했던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회원들에게 남아있다.도시재생동아리-학생들의 손으로 마을을 바꿔보자 도시재생 동아리는 건축, 미술,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마을을 바꿔보자는 의견을 내면서 시작되었다. 작년 목4동 골목길에 안전 문제가 제기돼 회원들과 골목길 재생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양천구가 선정된 시점이라서 회원들과 3개월 동안 조사한 보고서를 양천구청 도시재생과에 전달, 협의한 건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회원들은 골목의 전신주에 그림을 그려보자는 의견을 내고 다양한 그림들을 그렸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이 밝아졌다고 좋아하셨다.작년 하반기에는 목동실버복지 문화센터와 협력해 골목길 재생형 시민 누리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김성대 교사는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을 진행했다. “건축 일반 수업을 공유캠퍼스로 이웃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어요. 고교학점제 건축 수업에서 우리마을 예술학교의 도시재생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마을 교육 과정이고 삶의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라고 말한다.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무는 활동을 계획 우리마을 예술학교 모임은 올해 5인에서 10인 이내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온라인 화상회의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하는 중이다. 마을에 필요한 것, 마을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을 살피며 성장하고 어르신들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강서, 양천 지역에서 우리마을 예술학교 활동에 관심 있는 학부모, 학생, 교사는 언제라도 환영하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미니인터뷰>김성대 강서고 교사마을이 곧 학교이고 학교가 곧 마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시험은 인생의 하나의 과정일 뿐인데 끝처럼 대하는 것이 아쉬워요. 인생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성장해 나가는 활동이 마을이라고 생각해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챙겨나가는 교육이 마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표민 강서고 2학년회원들과 마을학교에 참여하면서 전신주에 그림도 그리고 골목 재생 보고서를 양천구에 전달하는 활동한 게 기억에 남아요. 나의 작은 활동이 마을과 세상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강주희 우장초 교사좋은 생각, 좋은 행동, 좋은 어른들과 함께하는 아이들을 보며 엄마들은 마을의 필요를 더욱 깊이 깨달아요. 아이들은 새로운 활동들을 하며 즐겁고 계속되는 만남으로 행복했어요. 학교와 교사, 엄마들이 함께하며 다양성이 숨 쉬는 마을학교를 만들어가요.정지후 우장초 4학년학교는 다르지만 자주 만나서 친해지고 대화가 잘 되는 동생들과 활동하는 게 좋아요. 매번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도 신나고 재밌어요. 코로나 때문에 주말마다 만나던 걸 못하게 되니 허전해요. 다시 편하게 만나서 활동하고 싶어요. 재밌는 우리마을 예술학교를 우리 학교 친구들에게도 소개할래요.김정은 화곡4동코로나 상황에 학교생활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웠던 적이 있었나 싶게 등교 몇 번 하지도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활동이었어요. 씨앗을 배우고 흙을 만지고 땅을 고르고 직접 파종하면서 우리 보리와 밀에 싹을 기다리며 생소한 다육식물 이름을 외우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2021-03-25
- 김홍미 독자추천 ‘수미가샤브샤브’ 목동 파리 공원 옆 ‘수미가샤브샤브’는 목동에서 20년이 되었다. 방문하는 연령대도 샤브샤브라는 음식 아이템에 맞게 전 연령대로 다양하다. 김홍미 독자는 평소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지 않아서 늘 고민이다가 샤브샤브 음식점을 알아보게 되었단다.수미가 샤브샤브는 개인별로 인덕션을 따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개인 자리마다 인덕션을 따로 설치해 두어 나의 식사 속도에 맞춰 먹을 수 있다. 샤브샤브 음식의 특성상 끓고 있는 국물에 채소나 고기, 해물 등을 넣어가면서 먹어야 하는데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 순서대로 넣어가면서 먹을 수 있다.불세기 조절도 모두 알아서 할 수 있고 가족끼리 함께 와도 재료를 통일하지 않고 자기 취향대로 먹고 싶은 메뉴의 주문이 가능하다. 채소나 고기, 해물은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는 사슴고기 샤브샤브도 맛볼 수 있다. 김홍미 독자는 가장 좋은 점으로 아이들이 채소를 많이 먹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녹색 채소는 말할 것도 없고 버섯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단호박과 만두도 국물 속에 두고 푹 익혀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채소와 고기, 해물의 재료 본연의 맛이 계속 어우러지면서 진해진 국물은 자꾸 떠먹게 된다. 함께 나온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 식사가 완성 된다.원하는 사람은 볶음밥이나 죽을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볶음밥도 다른 그릇에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다진 채소와 김 가루가 솔솔 뿌려져 볶은 맛이 좋아 방문할 때마다 싹싹 긁어먹고 오게 된단다.김홍미 독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구수한 국물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채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국물 맛이 깔끔하고 깊어서 한 번만 먹지 않고 더 먹고 싶은 재료들은 추가해서 먹어요.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이 채소를 듬뿍 먹으며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을 많이 얻어가서 더 좋아요”하고 말한다. 가게를 나오면 바로 앞에 파리공원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다. 메뉴 : 소고기샤브 런치 13,000원 소고기샤브 정식 16,000원 해물 샤브샤브 19,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79(광장상가) 문의 : 02-2642-0370 2021-03-25
- 꽃피는 4월 시작되는 교육강좌들 다가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부천지역에서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된다. 천체측정부터 자녀교육에 필요한 교육강좌들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4월부터 열리는 부천 도서관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본다.< 천체 관측으로 자연과학 배우기한울빛도서관이 3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도서관 야외 관측 코너에서 ‘별 헤는 밤’을 운영한다. 별 헤는 밤은 천체 관측을 희망하는 가족과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천체 관측 강의이다.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은 망원경 설치 방법부터 달, 행성, 성운, 성단 관측 등 계절별 별자리를 아우른다. 관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날짜당 선착순 3팀까지 접수하며, 1팀당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한다. 팀별로 각 20분간 관측을 진행하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한울빛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664< 엄마도 글을 써야 하는 이유부천시 역곡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온라인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부모 교육 및 글쓰기 관련 서적 9권을 집필한 백미정 작가를 초청하여‘행복한 엄마, 행복한 작가’라는 주제로 4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다. 이번 강의에서는 1부 행복한 엄마, 2부 행복한 글쓰기, 3부 엄마가 작가가 된다는 것 총 3개의 주제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강의를 진행할 백미정 작가는 ‘강한 엄마 부드러운 질문 50가지’, ‘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美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엄마 작가 메이커’를 브랜드명으로 부모 교육 강사와 책 쓰기 코치를 겸하고 있다.문의 032-625-4591<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부천시립도서관이 새 학기를 맞아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 임금 구출 대작전’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인형극은 호랑이 임금의 병을 낫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로, 환경 오염 예방 교훈이 담겨있어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에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은 누구나 3월 27일 오후 2시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도 부천시립도서관의 인형극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2-625-4512<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상동도서관이 4월 따뜻한 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매직 쇼를 운영한다.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튜브 채널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송출된다. 매직쇼에서는 비둘기 마술, 유령스카프 마술, 링 마술 등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 공연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배워보는 시간으로, 흥미로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시립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취향에 맞는 샌드아트, 매직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매월 기획 및 제공하여 풍성한 볼거리로 1년 내내 시민들의 온택트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패밀리 매직쇼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558< 성인을 위한 글쓰기 과정송내도서관이 4월부터 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챙김 글쓰기’와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교육 수료 후 북큐레이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이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4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4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511< 문학 멘토링 시 클래스부천시가 지역 문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창의 멘토링 클래스’ 시민작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는 디지털 가속화 및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시민의 문화 역량 강화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연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멘토링 클래스 코너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창작한 시를 게재하면 고경숙, 유미애 시인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문인들이 멘토링부터 퇴고하기까지 전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참여는 4월과 5월에는 각 20명씩, 6월에는 10명까지다. 문학멘토링 시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625-4541<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삶의 위안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에는 ‘일상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일 ‘코로나 시대 경제 인문학(강사 양재우)’ 강의를 시작으로 동화(강사 안지은), 미술(강사 강은주), 음식(강사 이수정)을 주제로 한 총 4개의 강의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627 2021-03-24
- 내 보청기를 국가에서? “국가에서 보청기를 지원해 준다던데 정말인가요? 어떻게 하면 지원받을 수 있어요?” 보청기 센터에서 근무하다보면 질문을 자주 받게 됩니다. 정말 국가가 보청기를 지원해 줄까요?네, 그렇습니다.질문에 대한 답은 “네, 그렇습니다.”입니다.국민건강보험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합니다. 기초생활 수급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분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한답니다. 하지만 보청기가 필요한 분이라고 해서 모든 분들에게 보청기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난청의 정도가 심해서 청각장애인으로 국가에 등록된 분들에게 지원하는 것이며,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청각이 아닌 다른 장애를 원인으로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다면 지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언제 그리고 얼마나?청각장애인으로 등록이 된 분이라면 5년에 한 번씩, 한쪽 귀의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기준 금액은 131만원입니다. 그 중 20만원은 보청기 구입 후 2~5년차 보청기 적합관리를 받은 후에 매 년 5만원씩 나누어서 지원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경우 기준 금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이 두 계층이 아닌 분들은 기준 금액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지원 받은 사람은 지원받은 날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에 다시 지원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어떻게 해야 지원받을 수 있을까?보청기 구입비용 지원은 ‘처방전 발급(이비인후과)→보청기 구입(보청기 센터)→1개월 사용→ 검수확인서 발급(이비인후과)→신청서 및 관련서류 제출(건강보험공단 또는 주민센터)’의 순서에 따라서 이루어집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처방전을 발급받은 후 주민센터에 먼저 처방전을 제출하여 확인서를 받는 절차가 하나 더 있습니다.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보청기 센터에 가셔서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각 단계별로 진행 방법을 알려드리고 필요한 서류도 준비해 드릴 것입니다.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은 5년에 한 번씩 한쪽 귀의 보청기 구입 비용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자세한 내용은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