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빨리, 생생하고 다양하게, 신문으로 세상 바라보기 저학년은 사진으로 접근해야, 그림이나 단어 강제결합하면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 ‘신문활용교육’으로 풀이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매일 받아 읽는 신문 한 장으로 교육이 된다니, 자고 나면 물가가 치솟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솔깃해진다. 하지만 신문을 이용해 내 아이를 가르치기에는 뭔가 아쉽고 부족하게 여겨진다. 좀 더 쉽고 재미있는 NIE 활용법을 한 자리에 모았다. NIE - 신속성, 경제성, 다양성, 현장감의 매력 지녀 N?NIE의 제4회 전시회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이하 서수원도서관)에서 6월 30일까지 열렸다. 전시장을 둘러보니, 작품 속 체계적인 논리전개가 나이보다 어른스러움에 놀라웠다. 정영빈(태장초 2) 학생은 우주를 주제로 여행수단, 우주복, 탐사활동, 우주생활의 궁금증을 소제목으로 작품을 꾸몄다. 이제형(대평초 4) 학생은 4대문, 수난사, 국보1호 재지정에 대한 의견, 숭례문에게 쓰는 편지 순으로 숭례문에 대한 NIE를 했다. N?NIE는 NIE지도사 과정을 같이 밟은 8명이 주축이 된 NIE연구회다. 11월에 모임이 시작된 탓에 ‘November’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단다. 현재 서수원도서관 소속 동아리로 활동 중이며, 소속회원은 11명이다.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려고 배운 NIE를 통해 자신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에게 NIE란 ‘최신정보를 비교적 싼 가격에 다양한 시각으로 사진까지 곁들여 생생하게 전달받아 그 안에서 값진 보석을 찾는 것’을 뜻했다. “촛불집회, 광우병 파동 등 최근의 사회적 이슈는 신문에 따라 다양한 관점으로 기사화됩니다. 기사는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어 아이와 밥상 앞에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지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양경란 씨가 말하는 NIE의 매력이다. 이희경 씨는 “모든 신간서적을 읽기란 불가능하며, 때로 졸속 출판된 책은 내용이 미흡하다. 신문은 시의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독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령별 NIE 활용법 NIE는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표현과 접근법을 익혀나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많이 사용하는데, 보통 4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기사 하나로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하는 사람의 역량과 자질이 중요시된다. 홈스쿨 등 다양한 지도경력을 지닌 N?NIE 회원들에게서 집에서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연령별 지도법을 알아봤다. 미취학 아동은 ‘신문지와 친해지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로 모자나 창, 칼을 만들거나 사진 속 표정을 보고 감정이나 내용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씨 쓰는 연습이 충분히 되기 전까지는 만들기나 체험을 통한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저학년은 기사보다는 사진으로 시작하는 것이 쉽다. 사진으로 기사내용을 추측하는 것은 추리능력을 기르고, 이야기 구성능력을 키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사를 읽은 후, 관련된 책을 읽고 만들기를 하는 과정으로 꾸미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다. 고학년은 논리력이 생겨 비판이 가능한 때다. ‘광고문 비판해서 읽기’나 ‘나만의 광고문 만들기’를 활용하면, 문장력, 창의력, 논리력이 생긴다. ‘기사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나 ‘신문 만들기’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공연, 전시, 여행 등 체험학습을 하기 전 기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은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낸다. 체험학습에 앞서 인터넷이나 사전을 통해 사전정보를 챙기면, 체험에 접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진다.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문에서 단어 찾기, 삼행시 짓기, 빙고 게임 등을 할 수도 있다. 신문 헤드라인의 글씨를 결합하거나, 임의로 그림 3~4장을 골라 문장이나 이야기를 만드는 ‘강제결합’ 방식을 도입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NIE 어디서 배울까 NIE를 하기 위해서 신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전단지, 잡지 등 다양한 인쇄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교육기법들은 상호보완적”이라고 엄미원 씨는 말했다. 박진명 씨는 “NIE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어려워할 수도 있다. 점점 익숙해지면서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생긴다”고 들려줬다. 여름방학에 만날 수 있는 NIE 관련 방학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도서관의 ‘NIE로 배우는 우리역사’와 영통도서관의 ‘NIE놀이’가 있다. 선경도서관과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는 신문과 관련된 특강이 준비됐다. NIE 교육도서로는 ‘유아 NIE의 이론과 실제’, ‘유아의 신문활용교육’,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신문활용교육’, ‘신문 바로 읽기’, ‘신문읽기의 혁명’ 등이 있다.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도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N?NIE연구회,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슬기샘도서관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장애아 통합교육 현주소 들여다보기 “장애아 교육, 멀고 험하지만 함께 가야할 길” 엇갈린 입장 차이 좁혀져야 교육효과 넘어 사회적 통합으로 이어져 일선 초등학교, 특히 최근 신설되는 학교에는 ‘사랑반’으로 상징되는 특수학급이 있다. 일반아동과 분리,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아동을 위한 학급이다. 보통은 학교당 1학급씩 7~8명의 장애아동이 있다. 초등 1학년의 경우 4시간 수업의 절반인 두시간은 특수반, 나머지 두 시간은 본 반(일반 반)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들이 ‘특수학교’를 가지 않고 ‘특수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를 다니는 목적은 ‘일반아동과의 통합’이 목표다. 최근 들어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는 아직도 여러 면에서 갈등요소들이 존재한다. 물론 모범적으로 그 갈등을 잘 해결하는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현 통합교육 속에 있는 갈등과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생각해 보자. 장애, 비장애아 모두 성장하는 것이 통합교육의 목표 수원시 안용초등학교 에서는 교장의 의지아래 ‘아침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일 아침 20분씩 전교생이 운동장을 달린다. 그런데 이 중에는 뇌병변으로 편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아동도 있다. 이 아동은 처음에는 힘들어 했지만 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는 속도와 힘이 붙기 시작했다. 특수교사 석영숙(35)씨는 “이것은 장애아동 본인에게는 물론 일반 아동들에게도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심어준 좋은 예”라며 “통합교육의 목표는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워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자체적으로 ‘도우미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일반아동이 순번대로 장애아동을 돕는 제도다. 특수교사를 통해 장애아동의 특징과 도움 방법 등을 배우고 그것을 적용하는 것. 그 가운데에서 특수 아동은 ‘일반아동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일반 아동은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도움’으로써 더 넓은 사고의 폭과 감성을 키우게 된다. 통합교육의 기본은 ‘소통과 이해’ 모든 문제는 문제의 요소 그 자체보다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더 문제다. 통합교육 역시 장애아를 바라보는 바른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 우선, 특수교사와 본 반 교사와의 소통이다. 장애아동이 일반학급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지도역량도 크다. 교사의 태도에 따라 일반아동의 장애아동에 대한 배려 정도가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수교사는 본 반 교사에게 소속 장애아동을 다루는 방법 등에 관한 지도와 함께 일반아동 이해시키는 방법까지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경기도내 일반학급 교사 6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열흘 60시간동안 국립특수교육원 위탁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는 특수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를 일반교사들에게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수학급이 없는 곳의 장애아동을 위해서는 ‘완전통합 멘토링제’를 운영, 특수교사가 일반교사의 1:1 멘토가 되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모들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 장애아동이 속한 반에서는 가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장애아동 하나 때문에 수업분위기가 망쳐진다’, ‘우리 아이가 장애아동을 모방한다’ 등. 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그 부모대로 ‘담임교사가 우리 아이를 제쳐 놓는다’, ‘아이들에게는 왕따를 당한다’는 등의 어려움을 하소연한다. 양쪽 부모 모두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는 무엇보다도 ‘대화’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먼저 다가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장애아동 부모는 먼저 일반아동 부모들에게 다가가 아이 상태를 설명해 주고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 비장애아동 부모는 ‘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계는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해야 하는 곳’이라는 넓은 안목으로 자신의 아이를 이해시켜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교육청별로 장애아 통합 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을 지시하고 있다”며 “이는 사회 통합적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사회적 차원의 의지와 노력 더 필요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문화와 복지 수준이 대부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합교육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통합교육을 ‘장애아를 위한 교육’이라는 좁은 시각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적 교육 차원’,‘사회 통합적 차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사회적 자세가 전제되었을 때, 양질의 특수교사도 양성이 될 수 있고, 학부모들의 시각도 열릴 수 있다. 열린 교육자들의 지도 아래 자란 아이들은 더 큰 화합을 꿈꿀 수 있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장애아 통합교육이 ‘선심 베푸는 것’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날 때, 장애아와 비장애아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장이 일어날 수 있다. 이미영 리포터 missy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부모의 관심과 전략이 수학 영재 만든다 선행 필요하지만 무조건 선행보다는 심화가 우선돼야 여름방학기간 동안의 수학공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수학에서 시행착오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가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학년별로 수학 공략법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초등수학 - 많은 학습시간보다는 집중하는 습관 들여야 수학은 학년이 올라간다고 해서 새로운 장르가 나오는 과목이 아니다. 한자리 덧셈에서 두자리 덧셈으로 늘어나는 식의 심화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학년간 내용의 연계성이 높은 수학은 ‘사상누각’의 불상사를 막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기본 내용을 확실히 알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수학만큼은 선행보다는 제 학년의 기본과 심화가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직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지나친 공부를 강요하지 말고 시간보다는 질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하위권의 학생은 제 학년 복습을 위주로, 상위권의 학생이라면 방학 기간 다음 학기 선행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창의력 수학을 배우는 학생 중에는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올림수학 이승구 원장은 “사고력 과제는 부모가 도와주기 힘든데 유사한 책을 풀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학습량보다는 하나라도 해냈을 때 충분히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제풀이에 대해 교사가 첨삭한 부분을 확인해 보고 일정 기간 후에 지난 문제 유형을 반드시 다시 보게 해 기억할 수 있게 하라”고 조언한다. 중등수학 - 기본은 개념 정리, 다음이 창의력 위한 심화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만큼 이해가 부족했던 단원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요한데 방학 중 이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기본 응용 심화의 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중3의 경우라면 고교과정의 수학학습과 추론능력 향상을 위해 수학 외적 문제까지도 폭넓게 다뤄봐야 한다. 일반고 진학이 목표라면 공수 기본 문제 이상을 학습해야하며 상위집단의 경우라면 수Ⅰ까지 연계학습을 해 수능기출문제를 통해 실력을 확인해야 한다. 외고를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최소 자기학년보다 1~2년 이상 선행이 돼야하고 창의력 논리수학에 중점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고를 대비한다면 수ⅠⅡ선행은 기본이고 심화학습을 끝낸 다음 경시나 구술대비 학습이 필요하다. 과고 입시전형에서 수학 올림피아드 수상경력은 중요한데 이 대회에서 수상을 하려면 최소 자기 학년의 1~2년 선행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고등수학 - 기본문제 유형별 훈련이 핵심 기본 문제와 유형별 문제는 수학문제의 분야별 ‘대표선수’격이다. ‘필수예제’를 이해하고 ‘유제’를 통해 유형을 확실히 익히지 않은 채 시험문제를 풀려다 보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당황해하면서 수학에 공포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수학능력 시험이나 대입 본고사에 나오는 문제도 언뜻 보기에는 매우 복잡한 것 같지만 찬찬히 분석해 보면 몇 가지 ‘기본문제’를 살짝 비틀거나 섞어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차분한 마음으로 필수 예제를 익히는 것이 수학정복의 지름길인 셈이다. 중하위권은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학기 중에는 30문제 이상 방학 중에는 50분제 이상을 푸는 습관을 들인다. 문제를 풀 때도 단순히 계산부터 하지 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양한 풀이방법으로 접근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중상위권학생이라면 수학공부가 날마다 어느 정도 이루어질 터. 그렇다면 풀이를 할 때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수학 공부에서 최고의 방법은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문제에 여러 가지 풀이법을 생각하는 것이다. 단순한 공식 암기는 쉽게 잊어버리지만 공식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생각하면 그 기억이 오래가고 효과가 있다. 도움말 올림수학 이승구 원장 1588-0917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오늘은 내가 어린이 요리사, 내일은 창의력 키우는 미술가” 퍼포먼스 미술과 쿠킹 플레이 요리, 창의력 쑥쑥 머리에 쏙쏙 미술활동이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물론 인지발달이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은 많은 엄마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미술교육으로는 창의성 발달은커녕 미술을 또 하나의 공부나 학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결국 스트레스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미술이 놀이일 때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의 즐거운 미술활동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을 위해 ‘즐거운 미술, 맛있는 체험’ 요미요미 구미 형곡교육원(원장 이재숙)‘을 찾았다. 손끝에서 시작하는 창의력 교육 어린이 요리교실이 인기다. 퍼포먼스로 즐기는 테마 미술놀이는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엄마들에게도 대만족이다. 방학 동안에는 특강도 진행된다. 요리교실과 미술수업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의 공간인 동시에 놀이터이며 좋은 학습장이다. 3∼7세 영유아가 ''맛있는 체험''과 ''신나는 미술놀이''를 할 수 있는 요미요미 형곡교육원. 지능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보는 요리와 미술을 통해 사물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다. 요미요미에서는 유아의 발달단계를 감안해 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을 한다. 요리교육은 곧 창의력 교육 요리교육 전문가들은 3~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가 요리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한다. 한창 감각과 감성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재료를 씻고 자르고 다듬어 조리하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의 시각ㆍ청각ㆍ촉각ㆍ후각ㆍ미각의 결은 점점 풍부해진다. 그래서 요리는 손끝에서 시작하는 창의력 교육이라고 한다. 손끝에서 느끼는 감각은 평생 이어지는 지혜가 되기 때문이다. 이재숙 원장은 “요리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놀이 교육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요리는 " 향후 슬로푸드와 웰빙이 무엇인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교육적 요소를 강조하지 않더라도 요리 자체만으로 음식의 소중함과 균형 잡힌 음식의 중요성,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감(五感)을 자극해 창의력 있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는 감성교육은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어린이 요리학원뿐 아니라 요리와 미술 또는 요리와 동화를 결합해 총체적으로 감성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창의력 미술, 퍼포먼스로 풀어내다 요미요미는 아이들에게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즐거운 창작놀이미술을 즐기게 하며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활동을 통해 잠재된 창의능력과 NQ(Network Quotient : 공존지수)를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한 선진국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요미요미의 요리활동은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itchen Sciense Program''을 활용한 것이다. 유아들에게 맞는 요리활동은 아이들의 오감을 길러주고 수학과 과학의 기초개념, 안전과 질서에 대한 사회적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 요리활동 시간은 편식을 바로잡게 도와주며 식탁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요미요미의 프로그램은 퍼포먼스 과정, 2차 연상 프로그램, 2차 사이언스 프로그램, 3차 프로젝트미술로 구성되어 있다. 퍼포먼스 과정은 온몸으로 체험하는 놀이미술이다. 2차 연상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상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과정으로, 일상의 평범한 사물들을 다양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표현해 보는 수업이다.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과학실험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것으로, 생활 속 과학현상을 실험으로 탐구하고 결과물은 미술활동으로 승화시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 미술은 초등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소묘, 판화, 수채화 등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단계별로 배워가는 과정이다. 문의: 054)452-5250 취재 김정옥 리포터 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놀아요 공공도서관에서 영화관람 과학실험 신문활용교육까지 연일 30도를 웃도는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집에서만 보내기란 쉽지 않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형할인마트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나중엔 충동구매에 대한 후회만 남을 뿐. 무더위도 쫓아내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은 어떨까? 시원하게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기면서 일석이조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여름나기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김정미(봉곡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매일 아침이면 봉곡도서관으로 출근을 한다. 집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는 것보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김씨는 3층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을 이용하고, 초등학교1학년과 유치원생인 아이들은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만화책도 보고 DVD도 보면서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즐기고 있다. 선산도서관 한 관계자는 “요즘은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어르신들도 이곳에서 신문을 보면서 더위를 식히기도 한다”며 보통 때보다 이용자 수가 많다고 한다. 봉곡도서관 유아자료실에는 기저귀와 젖병을 떼지 않은 유아들도 책과 함께 즐기고 있는 것이 제법 눈에 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즐기는 이용자도 많다. 하지만 도서관 이용자수가 늘어나면서 소란스럽다, 분위기가 산만하다는 등의 민원도 늘어나고 있다. 봉곡도서관 최희경 사서는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은 바람직하다. 책속에서 여름을 나는 것은 책과 더 친숙해질 수 있어 유익하다”며 한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다소 소란스러울 수 있는데, 사서가 조용히 시키는 것보다는 부모님이 직접 아이에게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책을 보도록 가르치는 것도 교육”이라며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일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다양 구미시립도서관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해 3일부터 23일까지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구연동화나 독서교실처럼 비슷비슷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점핑클레이나 어린이북아트, 과학실험이야기, 도자기공예, 패션페인팅 등 특색 있는 강좌도 적지 않다. 평일이나 주말에 당일참여 가능한 상시 프로그램도 각 도서관마다 마련되어 있다. 봉곡도서관의 비즈공예교실은 매주 토요일 2시에 참여가능하고, 첫째 세째 다섯째 토요일에는 7세~초1학년을 대상으로 2시 30분부터 어린이도서연구외 구미지회 회원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인동도서관에는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토요유아교실이 마련되어 아이클레이, 종이공예, 동화구연 등 당일 수업참여가 가능하다. 선산도서관에도 동화구연, 풍선교실 등 토요일 유아를 위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풍부한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을 위해 시청각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형곡본관에는 매일 오후2시부터 ‘박물관이 살아있다’ ‘슈렉’ 등 날짜별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난독증 이야기 - 난독증 교정 프로그램(1) 난독증 교정법은 글을 읽고 쓰는데 필요한 기술과 관련해서 난독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취약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치료법들은 난독증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프로그램 또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면 난독증의 증상을 제거하거나 줄여줄 수는 있다. 프로그램 선택하기 적절한 난독증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종류와 카테고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떤 프로그램들은 아이의 학업 능력과 지적 능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이 맞춰진 반면 어떠한 프로그램들은 취약점을 보완해주는데 초점이 있다. 취약점 보완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특정 기술을 발달시키는 연습이나 훈련 과정을 소개한다. 아이의 나이와 현재 수준은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청소년 학생의 경우에는 그가 프로그램의 방향을 적극적으로 정할 수 있는 유동적인 접근법이 더 효과적이다. 나이가 어린 학생은 체계화된 접근법이 프로그램에 대해 반항하는 확률을 줄여주며 반복적 학습을 통해 기술 습득을 도와줄 수 있다.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기대하는 결과 : 아이와 비슷한 또래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대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면, 그 어느 누구도 모든 상황에서의 성공을 보장해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보통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는 알 수 있다. 특정 치료법은 어떤 아이들이 가장 큰 효과를 봤었는지를 알아보고,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부분을 어려워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프로그램 역사 및 성공률 : 특정 치료법이 얼마 동안 시행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성공 확률을 알아본다. "성공"이라는 의미가 각 프로그램마다 어떻게 다르게 사용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프로그램 수행 기간과 추가 의무: 아이가 그 프로그램을 얼마 동안 진행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그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동안이나 끝난 후에 집에서 해야 하는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추가로 해야 하는 의무를 아이와 당신이 할 자신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전문 치료사 자격 : 아이가 받게 될 특정 프로그램의 전문 치료사가 어떤 교육 과정을 거쳤고,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만약 클리닉의 사람들에게 교육을 받게 된다면, 매번 같은 사람에게 교육을 받게 되는지, 클리닉의 스탭들은 어떤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프로그램 명성 및 추천 : 고려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명성이나 지명도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한 많이 알아보고 교육을 받게 될 전문 치료사에게 추천자를 알려달라고 한다. 대부분의 자격을 갖춘 전문 치료사들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이나 교육 경험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고 추천해줄 수 있는 사람들의 목록을 갖고 있을 것이다. 패스트포워드 (Fast ForWord Language) Fast ForWord Language는 Scientific Learning Corporation의 작품이다. 특별히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단어의 소리를 늘린 것을 들려주거나 아이들에게 음성적 이해력과 지각력을 제공해주기 위해서 듣기 연습을 많이 시켜준다. 아이는 컴퓨터 게임을 시리즈로 하면서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Fast ForWord 프로그램은 당신의 아이로 하여금 소리를 구분하여 글자와 단어와 연결시킬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학습을 시켜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우 강도가 높으며 아이들은 일주일에 5번씩 하루에 100분씩 컴퓨터 앞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4주에서 8주간 전문 강사의 도움 하에 교육을 받는다. 렉시아 (Lexia) 읽기/독해 중심의 난독증 프로그램(Reading/Comprehension Program)으로써 렉시아는 현재 렉시아 제작 회사 사장의 아들이 난독증으로 진단 받고 하버드 의대 부속 병원인 메사츄세츠 제너럴 병원(MGH)에서 난독증 교정으로 유명한 에드윈 코울 박사에게 의뢰되어 치료를 받은 결과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보이자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영어 습득에 어려움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렉시아(Lexia)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렉시아는 영어의 언어적 구조를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교사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가이드 하에 본인 스스로가 컴퓨터 앞에서 영어를 습득하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렉시아는 음소 구분 인식 능력(Phonemic Awareness Instruction), 파닉스(Phonics Instruction), 유창성(Fluency Instruction), 어휘(vocabulary Instruction), 독해(Text Comprehension Instruction) 등 5가지 영역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4-6세용 Lexia Early Reading, 5-8세용 Primary Reading, 8세~성인용 Lexia Strategies For Old Students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Reading Test 프로그램과 실제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기 전 두뇌 훈련 프로그램으로 각각 25단계로 구성된 시공간 훈련(Visual-Spartial Training)과 논리 추론 훈련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된다. 현재, 미국내에서 1만개 이상의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HB두뇌학습클리닉 도영민 원장 031-714-7733 www.braintraingcenter.co.kr www.hbclini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방학, 성적 역전의 기회로 만들자 잘못된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솔직한 자기실력 진단 필요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은 마음먹기에 따라 알찬 시간을 만들 수도 있고 소득 없이 흘려버릴 수도 있다. 방학 동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당장 2학기 성적과 실력, 나아가 향후 고등학교 진학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이번 여름방학을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우등생으로 태어나는 전환점이 된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이다. 중학생의 짧은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여름방학, 학습 방법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기술 개발할 기회 여행이나 체험보다는 공부가 더 중요해 지는 중학생에게 여름 방학은 학습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1학기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에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냉정하게 파악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학은 자신의 공부 방법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원인을 점검해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반복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나 돌이켜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한국 자기주도 학습과학연구소 분당 학습과학센터 박상학 원장은 강조한다. 공부는 일련의 과학이며 기술이다.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습관화 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다. 학습결과가 좋은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알게 모르게 이러한 좋은 학습법이 몸에 습관화되어 있다. 박 원장은 “나무만 보고 산을 보지 못하는 굴절 된 학습시야를 가지고 있는 경우,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원칙이나 학습법에 대한 이해 없이 시간과 분량주의에 빠져 강요받는 학습지향은 예견된 실패의 길로 들어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합적 사고력 길러주는 영자신문 읽기와 iBT토플 대비 영어 공부는 특히 각 영역별 ‘효율적인 학습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방학 동안은 평소에 하 못했던 영역인 영어소설이나 영자신문 등을 통해 영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박 원장은 가장 쉽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학습 방법으로 주니어 영자신문을 활용한 교육(ENIE)을 추천한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그리고 영어공부를 조기에 완성하고자 하는 학생은 살아 있는 영자신문 읽기를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각 영자 신문사 사이트에서 e-Learning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재미있게 영어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조언한다. 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소설책을 읽고 내용을 요약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서가 다소 어렵다면 번역본을 먼저 읽은 후 다시 원서를 읽는 것도 요령이다. 필요하다면 iBT 토플을 시작하는 최적기로 여름방학을 활용하면 좋다. 단기 완성이 불가능한 iBT 토플 대비는 장기간에 걸쳐서 체계적인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낮은 학년일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기존 영어 학습 형태와 병행하며 토플 점수를 받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초등수학과 밀접하게 연계된 중학수학, 취약부분 정확히 알고 훈련해야 수학은 초등, 중등, 고등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학문이기에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중1 과정이 힘들다면 과감하게 초등 과정부터 다시 기초를 닦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따라서 여름방학은 1학기 과정을 재확인하고, 2학기 과정을 예습하는 시기로 활용하면 좋다.“중학교 수학의 1학기는 연산, 문자와 식, 방정식, 규칙성과 함수로 이뤄져 있다. 즉 초등 과정에서의 연산 연습은 중1 1학기의 실력을 결정짓고, 마찬가지로 1학년 1학기 실력이 2학년 1학기를, 2학년 1학기 실력이 3학년 1학기 실력을 결정짓는다. 때문에 이전 과정에서 실력을 다지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다”고 분당 힘수학 김재환 원장은 강조한다. 따라서 여름방학에는 먼저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결과를 분석한 후 자신이 취약 부분에 대한 공부 계획을 세워 철저히 숙달한 후 통계, 도형, 확률, 측정 등에 대한 각 학년 2학기 예습에 들어가야 한다. 김 원장은 “만일 연산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는 자존심을 버리고 초등 5·6학년 과정에 대한 연산 연습부터 차근차근 다시 훈련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학교 과정은 물론 고교 과정에 가서도 절대로 수학을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선행 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방학은 한 템포 쉬어가는 기간으로 잡아야 한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진도까지 자신의 실력을 솔직하게 진단하고 만약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만회하는데 여름방학을 보내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진도만 나간다면 2학기에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외국어, 언제, 어떻게 공부할까? "영어는 권력이다" 미래 인재의 조건 제시와 자기 개발 전략 부분에 전문가인 한국의 대표적인 미래학자 공병호 박사는 그의 저서 ''10년후, 세계''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영어를 잘하면 정말 경쟁에서 유리하고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교수나 학자들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리더가 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기에 세계 각국을 중재하는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인터넷 정보의 70%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어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각 지역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를 주도하는 인사들의 자녀들이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만약 내가 지금 한국의 학생이라면 글로벌 교육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 같은 국제화 시대에 한국인끼리만 알고 지낸다는 것은 단점이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로 공부하고 가능하다면 중국어나 일본어를 더 공부해야 한다." 몇년 전 한국을 방문한 리콴유 전 싱가폴 총리가 인촌기념 강좌에서 했던 말이다. 싱가폴은 인구 400만의 작은 도시국가로 세계 금융계의 허브로 자리 잡은 저변에는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정부 정책의 성공이 바탕이 되었다.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영어 공교육을 정착시켰으며 싱가폴 정부는 국민들에게 외국어 교육이 생존의 필수임을 인식시킴으로서 싱가폴 전체를 글로벌 도시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영어를 공용어로 선포하고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TV 방송시에도 영어와 자국어인 말레이어, 중국어 3개 국어를 공용어로 자막으로 내보내고 있다. 필자는 지난달에 두 국가를 방문해서 공교육의 영어 교육 실태를 직접 보고 왔는데 한국의 현실과 비교할 때 참으로 부러운 것이 외국어 교육이었다. 그러면 한국의 영어 교육은 어떤가. 아직도 문법 위주의 이론 방식으로 교육되고 있다. 다행히 몇 년전부터 토플 시험이 iBT 방식으로 바뀌면서 읽기, 듣기, 말하기,쓰기의 네 가지 방식이 고루게 적용되어 실질적인 영어를 배우는 대상으로 바뀌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 중국어 역시 문법 위주보다는 실전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나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넘어 가기에는 어학시설과 우수한 교사의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권이 바뀌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각 학교마다 원어민 교사를 무조건 1명씩 배치하게 함으로서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시작하기는 했으나 원어민 교사 1명이 감당해야 할 학생들의 수는 300명이 넘으니 현실적으로 그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외국어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며 수단이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부모들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부터 외국어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미국 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 ''에릭 레너버그''는 언어 학습 능력의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는 사춘기에 갑자기 끝나버린다고 말한다. 언어를 학습하게 하는 능력을 가진 유전자가 있다면 환경이 적절한 시기에 그 유전자의 스위치를 작동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는 어릴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학설이다. 현재 초.중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에는 영어는 당연히 구사하고 중국어도 필수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아이들의 외국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지혜가 필요하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경쟁력 또한 달라질 것이다. 무조건 외국 유학을 간다고 성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유학은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으며 ''백문이불여일견(百聞以不如一見)''이라는 옛말처럼 외국의 문화와 다양한 인종, 언어, 생활 방식의 차이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고 넓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은 보라는 말이 있다. 외국을 나가 보면 정말 많은 중국학생들이 유학을 와 있고 열심히 그 나라에 적응해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중국을 가 봐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생활하며 그 자녀들 또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우리도 아직 늦지 않았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에게 달려 있으며 유학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또 다른 선택이며 경쟁력이다. 기고 : 에이스월드유학원(02-508-6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방학계획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직업현장체험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설렌다.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방학 때 하고 싶은 체험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양천,강서, 영등포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평소에는 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 접수한다면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별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목동청소년수련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08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여름을 맞아 청소년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여가 선용 프로그램들과 2학기 과학프로그램 선행학습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주시대를 맞아 준비된 "우주탐험 특강"과 2학기 과학교과를 선행학습하는 "과학교과실험 선행학습", 로봇의 KIT를 이용하여 조립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로봇공작특강",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중력 바둑교실", 세계지도와 세계역사를 함께 배우므로 다양한 세계관을 터득하는 "세계역사와 지도만들기", 여가 활용 프로그램인 "오카리나", "북 아트공예", "엄마와 함께하는 미니정원" 등이 있다.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도법"등도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wawa.or.kr 또는 전화 2642-1318(내선3)으로 문의 가능하다. 여름방학,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방학으로 인한 운동량감소와 나태해 지기 쉬운 생활습관을 활기차고 즐겁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농구 총 4개반과 청소년 수영 1개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수영뿐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와 어린이 줄넘기, 청소년 농구교실등 다양하며 전문강사의 수준높은 강의로 각 운동의 어린이 안전법등도 익힐 수 있다. 각 프로그램 모두 인기가 높은 강좌로 부모님뿐 아니라 청소년의 호응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7월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 수강료는 4만2000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캠프인 ‘하자 커리어 위크’를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총 2주간 실시한다. 커리어 위크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진로설계프로그램인 ‘잡섀도잉 프로그램(job shadowing program)을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한 한국형 직업체험프로젝트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약 두 주에 걸쳐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제업무를 체험하고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올 여름방학에 열리는 하자 커리어위크에는 지난 참가팀인 KBS와 함께 굴지의 게임제작업체인 네오위즈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방송파트과 게임파트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7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모집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1일. 문의: 커리어하자 홈페이지(http://career.haja.net) / 02)2677-9200(내선265) ‘아하!센터’에서는 몸과 자기표현, 소통의 문화에 관심 있는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8월 1일~3일(2박3일)까지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아하! 기.끼.깡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아하! 기.끼.깡 캠프’는 몸동작과 춤, 명상을 활용하여 자기표현력을 기르고, 몸 이미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내 몸을 성찰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인 끼를 발휘하는 캠프이다. 참가비:6만원. 문의:02-2677-9220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다양한 유망 직업을 찾아 직업 전문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해피잡’을 마련했다. 헤어스타일 전문가와 함께 경험해보는 헤어스타일리스트, 국내 최고의 바텐더 아카데미, 바텐더 show와 칵테일 제조의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바텐더 체험, 현직 신문사 사진기자를 통해 미리 보는 사진기자의 세계 등이며 선정된 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체험하게 된다. 체험기간:7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참가비는 4000원(간식비 포함)이다. 문의:02-2604-7483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이 처음 영어, 즐겁게 시작하기 아이들이 영어를 멀리하는 이유 “그 동안의 영어교육은 암기위주 또는 수동적인 교육방식으로 획일화되어 있었습니다. 창의성이나 재미는 부족했죠. 교육과정에서 아이들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느낌이 들게끔 하는 거죠. 그 다음부터는 아이가 영어를 멀리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강서캠퍼스 최윤희 원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는 이유를 그간의 영어교육의 잘못된 목적의식과 교수법에서 찾는다. 선생님이나 친구들로부터 발음이 나쁘다거나 혹은 문법이 틀렸다며 받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심리적 외상’, 즉 ‘상처’를 주게 되고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생긴 아이는 영어자체가 싫어지게 되고 학습에 대한 의욕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률적인 진도와 패턴에 맞춘 교사, 또는 교과서 중심의 학습과 학습량이 중시되는 교육환경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자연스러운 언어습득과정이 중요 “최근 영어몰입교육 등 영어교육 정책이 이슈가 되면서 상담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초등부 영어만큼 유치부 영어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새 영어정책의 비전과 저희의 목표가 거의 일치한다고 봐야죠. 아이들이 즐거운 영어를 통해 어릴 때부터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어를 배우는 환경은 저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최원장은 아이스펀지 강서캠퍼스가 지향하는 영어학습의 틀을 “학습이라는 과정이 중심이 아닌, 영어를 가지고 노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초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기본적으로 학습능력이 생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유치원생은 그렇지 못하므로 가르치는 방법, 공부의 환경도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아이스펀지 잉글리쉬가 강조하는 이른바 ‘감각언어(Sensory Words)’를 통한 영어교육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 아이스펀지 잉글리쉬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 아이들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도전의식을 가지게 된다. 또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동기유발과 상황의 자기화 과정을 통해 심리적으로 상처받지 않는 언어환경과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아동친화적이며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 환경에서 놀이와 활동을 통하여 지적, 사회적 신체적 발달을 이루며 전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릴 때 익힌 감각적 화법은 아이의 몸에 쉽게 기억된다. 보고 듣는 수준의 영어학습을 뛰어 넘어 만지고 부딪히고 맛보는, 즉 오감을 통한 영어교육은 아이들의 몸 전체에 부담 없이 영어를 습득하게 하는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행동을 위주로 영어를 가르치게 되므로 그 영향력은 오래 갈 수 밖에 없다. 펄떡이며 살아있는 영어가 몸에 익게 되면 이후의 학습과정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진행된다. 즐기면서 배운 영어가 바탕이 된 아이들은 영어학습의 기본 틀이 거의 형성되기 때문이다. 영어를 자기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가 탄탄해지면 영어권 학생들처럼 수학, 과학, 언어, 역사 등의 과목들을 영어로 학습하는 데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 올 여름 아이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선물하자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강서캠퍼스에서는 올 여름 ‘재미있는 영어수업’이라는 컨셉으로 여름 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신규생, 재원생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평소 수업보다 좀 더 심화된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규생의 경우 이번 특강은 아이스펀지 잉글리쉬의 감각 중심 영어학습볍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재원생의 경우는 평소 수업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특강을 통해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강서캠퍼스 최윤희 원장 문의. 02-2605-1205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