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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으로 여름 나들이 가요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무리한 야외 활동보다는 지역 내의 도서관으로 실속 있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된다. 시립도서관 영·유아 대상 ‘책이랑폴짝’ 운영 원주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화)부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책이랑폴짝’을 운영한다. ‘책이랑폴짝’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주 1회 6주간 운영되며, 아기들을 위한 손 유희, 뮤직맵, 유아 체조, 동화 구연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북스타트 회원으로 등록된 생후 13개월부터 24개월(2007년 7월 1일생부터 2008년 6월 30일생) 사이의 영·유아이다. 문의 : 737-4474(원주시립도서관 동화나라) 시립도서관 초등학생 여름방학 특강 원주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하고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독서문학교실 및 N.I.E로 배우는 통합 논술, 책쟁이 생각쟁이 창의력 글쓰기, 조물조물 클레이와 종이접기, 렛츠고 잉글리쉬, 똑똑 스피치 리더십, 편지글 쓰기 특강 등 다양한 내용의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등록은 원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과정별로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737-4474(원주시립도서관 동화나라) 원주평생교육정보관 여름방학 특강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2009 여름 방학 특강 수강생을 오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22일(수)부터 31일(금)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 중등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과목에 따라 재료비와 교재비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놀이동화, 즐거운 창의미술, 몸짱 방송댄스, 오카리나, POP예쁜손글씨, 중2과학 내신정복,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737-1022~4(원주평생교육정보관 평생학습과)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홈페이지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해요 강원도립대학(총장 김남두)은 지난 6월 26일 지역 사회의 봉사 단체의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강원도립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2009년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교내 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제작은 디지털콘텐츠개발과의 창업 동아리인 GMC와 WEBD에서 동아리 학생들이 사회 봉사 활동 차원에서 지역 사회 복지 단체의 홈페이지를 지난 6월 한 달간 제작한 결과이다. 이번에 홈페이지를 제공받는 사회복지 단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사랑의 일터’(원장 조성옥, http://www.sarangilteo.com),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강릉지부’(소장 장인선, http://ilgnucp.or.kr), ‘강릉뇌성마비장애인 연합회’의 천연 비누 쇼핑몰(http://ilgnucp.or.kr/index2/index.html)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송호대학 장기옥 총장 취임 송호대학은 지난 1일 장기옥 박사를 제 6대 총장으로 임명하고 교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장기옥 총장은 1961년도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88년부터 1990년까지 3년간 문교부 차관을 지냈으며, 신성대학 초대학장과 학교법인 태촌학원 이사 및 이사장을 역임했다. 최근 송호대학은 영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09년 교육 역량 강화 사업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13억 2천 4백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학생 장학금 지원, 취업 지원 시스템 강화,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한 수준별 학습 필요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졌어요.” 3학년 때까지는 학교 수학시험에서 거의 100점을 놓쳐 보지 않았던 은영(우만동)이는 “4학년이 되면서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한 번만 보면 쉽게 문제를 풀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몇 번을 읽어 봐야지 손을 댈 수가 있었다고. 혼합계산도 어렵고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도 기억나지 않아 풀 수가 없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분기점이 되는 4학년. 대개 초등학생들은 이때부터 수학을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연산문제 풀고 원리·개념 위주였던 수학이 4학년이 되면 수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사칙연산을 기본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고 도형도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시매쓰 영통센터 이현윤 원장은 “수학문제의 지문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지문에 대한 이해력의 부족으로 눈으로 봤을 때 정답이 나올 것 같지 않으면 포기해 버린다. 4학년부터는 한 문제를 다각도로 생각하고 연습해보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념이해는 기본, 아이에 맞는 수준별 학습을 하며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수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부족은 다음단계의 학습에 지장을 준다. 교과서에 나오는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수학공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을 힘들어 하는 아이라면 개념이해가 충분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해법 공부방 영통점 이애신 교사는 “기본 개념과 공식을 기계적으로 암기해서는 안 되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깨우쳐야 한다”고 전했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교과서의 쉬운 문제부터 풀어본다. 무작정 문제만을 많이 풀기보다는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눈에 띄게 표시, 반복 풀이를 통해 풀이과정을 머릿속에 각인시킬 것을 당부한다. 부족한 단원을 정확히 찾아 단원별로 연계해서 학습을 하는 것도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문제를 푸는 것도 수학과 멀어지는 요인 중의 하나. 영통의 한 초등학교 김 모 교사는 ‘수학은 한 번 막히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갈수록 실력 차가 벌어지게 된다’며 “어느 정도 성적을 회복해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으므로 수학의 흥미를 잃지 않게 수준에 맞추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의력이 있고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은 자기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문제 해결의 과정 속에서 성취감과 재미를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 반면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는 초등수학 수학과정은 연산이 주를 이루므로 연산연습부터 시작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의 낮은 수준 문제부터 시작해 자신감을 길러 줘야 한다. 아이의 성향이나 능력에 맞추어 조급함을 버리고, 난이도를 조금씩 높여가며 꾸준하게 학습해야 한다. 기초영역을 균형 있게 풀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야 초등수학의 기본은 교과서. 부교재를 활용하면서 교과서의 각 영역을 고루 균형 있게 풀어보는 것이 좋다. 김 교사는 “그렇다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1시간에 몇 문제만 풀더라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틀린 부분에서 다시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풀이 과정을 꼭 다시 써 볼 것을 조언했다. 이현윤 원장도 “문제를 많이 다루기만 하면 기억력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 수도 있다. 단순히 계산을 반복, 연습해 수학적 사고력이나 논리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응용·심화된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 관련된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수학을 잘 하려면 5개의 수학 학습별영역과 더불어 수학적 사고력이 고루 발전되어야 한다. 초등 고학년 수학은 중학교 과정과 연계가 되기 때문에 어설픈 선행으로 그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5학년 과정은 중1·2학년 과정과 바로 연계되므로 5학년 때는 너무 앞선 선행보다는 기초를 튼튼히 해 과정을 충실히 다져 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애신 해법공부방교사는 “6학년 과정은 1~5학년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종합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 자발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러 두면 중학교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학은 사고력과 판단력을 길러 주는 학문이자 모든 과목의 기초 과목이다. 자기의 수준을 잘 인식하고 기초부터 차근차근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처음 찾아온 수학의 고비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도움말 시매쓰영통센터, 해법공부방 영통점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전뇌자극 창의력 체험영어 3주 몰입 프로젝트! 전뇌활동 통한 창의성 발달 체험 영어학습, 여름방학 3주 몰입과정으로 영어체득 효과 여름방학 기간을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 기회로 활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학기 중에는 영어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방학 때만큼은 집중학습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국내외 영어캠프부터 기존 어학원의 방학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넘쳐나도 정작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의 학습법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당근영어에서는 초1~중2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7일~8월 14일, 영어 체험학습 3주 몰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영어몰입 환경, 해외연수 이상의 효과 당근영어는 국내 300여개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컨설팅 및 사내 ESL 과정 운영, 전화영어, 온라인 어학강좌 등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3주 몰입 과정은 이러한 교육 노하우를 주니어 영어교육에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난 겨울방학 때 실시해 이미 학습효과를 확인받은 바 있다. 참가 학생들은 3주 동안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종일 영어 사용 환경에서 집중학습을 받게 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경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업을 받는 것도 가능해, 수학 등 타 과목 학습에 지장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근영어 노상충 대표이사는 “당근영어 언어교육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연수에 비해 1/3 정도의 비용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기존 영어 학습과는 다른, 프로그램 자체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100% 영어 사용 규정도 잘 지켜져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방학 3주 프로그램 후, 학기 중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온/오프라인이 블랜드 된 주말 정규과정이 진행돼 학습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 영어로 창의력을 키운다 당근영어 주니어 3주 몰입 과정은 체험이라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자극해 언어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좌 우뇌는 물론 모든 뇌의 기능을 활용하는 전뇌활동으로 언어습득의 효과를 높인다. 각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쓰고, 발표하는 과정이 학습의 핵심이며 영어로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학습과정은 Reading을 통해 이해력 및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RCD(Reading Comprehension & Discussion)학습, 어휘의 어원을 이해해 문맥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하는 VT(Vocabulary Tree)학습, 상황 이해를 통해 문장구조를 확립하는 PS(Picture Structuring)학습, 체험을 바탕으로 두뇌창의력을 발달시키는 CP(Creativity Training Program)로 구성되어 있다. 노상충 대표이사는 “점수 올리기에만 중점을 두는 암기식 영어 학습이 아니라, 영어를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 단순히 영어로 많은 것을 접하는 식의 체험보다, 전뇌를 자극해 뇌가 체험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아이들이 변하게 된다”고 전했다. 메타포방식 수업, 재미와 실력향상 동시에 당근영어 CP(Creativity Training Program)학습은 수학,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개발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주제에 맞게 주어진 교구를 원리에 따라 직접 연결하면서 창조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그에 맞는 스토리를 영어로 표현하게 된다. 기존의 스토리텔링과는 달리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구체물로 완성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을 이끌어 내 전뇌활동으로 이어지게 한다. 다양한 Reading을 통해 습득한 것을 은유 기법인 메타포 방식으로 끄집어 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해주는 것이다. Writing의 경우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과제를 올리면 담당 강사가 첨삭해주고 다시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노상충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Writing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제에 따라 마인드맵을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글의 구조를 잡아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하는 법까지, 모든 과정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며 “각 단계를 밟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글 쓰는 습관이 잡히고, 토픽만 보면 바로 머릿속에 그려지는 식으로 자동화된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18-2313, www.carrotenglish.com 장은진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황붕주영어학원, 단기완성 수준별 6000단어 암기반 개설 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단기간에 일정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단어 암기반을 개설, 설명회를 오는 7월 2일과 4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iBT나 SAT를 필요로 하는 학생은 Hackers vocabulary와 Word Smart 등을, 수능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능률vocabulary 어원편과 This is vocabulary나 우선순위 영단어, Duo 3.0 등을, 미국교과서 어휘가 필요한 학생은 Wordly wise 3000 series등을 암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2~3개월로 수준별로 4000단어에서 6000단어 암기를 읽기만 해도 암기시키는 특별한 방법으로 장기 기억시킨다. 문의(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탐방-주니어 TEST 전문 김대균어학원 영어시험 준비는 전문학원 전문강사에게 최다 토익 만점 김대균 강사의 철저한 관리, 만점 및 고득점 강사로 구성된 최고 강사진 토익 최다 만점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토익강사 김대균 선생의 ‘김대균어학원’이 최근 삼성동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토익은 물론 텝스, 토셀, 토플 등 초중고생을 위한 영어인증시험 준비 전문 어학원이다. 지금도 매번 토익을 응시해 최근에도 연속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토익 최다응시 만점강사인 김대균 원장의 명성에 걸맞게 학원 강사진도 최고로 구성되어 있다.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와 풍부한 자료, 최고의 강사진이 특징인 김대균어학원에서 앞으로 각종 영어인증시험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자료 김대균 원장은 토익 최다응시 만점강사로 현재 EBS 김대균 TOEIC KING 집필과 진행을 맡고 있으며, YBM E4U 종로 본원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토익 답이 보인다’, ‘토익공식’시리즈, ‘영시강 토익’ 등 다수의 교재 집필로도 유명하다. 김대균 원장은 그동안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지역 초중고생들에게 단기간에 최고의 점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김대균어학원에서는 주니어 토익 만점반, 토셀반, 주니어 토플반, 주니어 텝스반을 운영 중에 있는데 토익 만점반의 경우 김대균 원장이 직접 관리하고, 100% 토익만점 강사들이 진행하고 있다. 김대균 원장은 “주니어들에게 토익과 텝스의 효과적인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쉬운 단계부터 고급단계에 이르기까지 자료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이다. 특히 텝스의 경우 훌륭한 강사진, 실제 시험에 출현하는 성우와 EBS 성우들을 섭외해 직접 제작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대균어학원은 종로본원에서 김대균 원장과 함께 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한 유능한 강사진 및 EBS 강사들의 철저한 관리와 양질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또한 김대균 원장이 매입한 120평 넓은 공간에 쾌적한 강의실과 스터디룸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유학경험이 있는 토익 고득점 전담조교 들의 학생 관리도 눈에 띈다. 주니어 토익 만점반 운영 현재 김대균어학원에서는 강남 최초로 중고생을 대상으로 주니어토익 만점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균 원장을 비롯해 토익 만점 강사들이 지도하는 주니어토익 만점반에서는 매월 기출문제 분석, 실제시험과 유사한 정기모의고사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니어 텝스반의 경우 각 상황별 듣기학습, 유형을 통한 문법 정리, 전반적인 어휘학습, 시사적이고 실용적인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총체적 독해력 향상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토셀반에서는 스타터, 베이직, 주니어 클래스가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토플 주니어 반에서는 근본적인 영어실력 향상과 고득점을 위한 각 영역별 학습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험 실전대비와 더불어 기초가 되는 영문법, 말하기 등의 수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실용회화에 유용한 문법지식 및 시험대비용 문법의 개념 완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균 원장은 “요즘 중고생들이 특목고나 대입을 겨냥해 영어인증에 관심이 많다. 대부분 토플이나 텝스에 비중을 두고 있지만, 토익에서 만점을 받을 경우 토플 및 텝스 만점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며 “토익은 토플이나 텝스에 비해 절반 정도의 시간투자로 만점이 가능하다. 또한 토익은 기초적인 영어 영역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영어의 기초체력향상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입시 영어인증시험을 비교과로 활용할 경우 토플 100점, 텝스 850~900점, 토익 900점 이상이여야 대부분 가능하다. 주말 테마별 특강도 인기 김대균어학원은 초중고생의 상위 학교 진학을 위해 영어인증 점수가 필요할 경우 단기간에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수업, 시험을 정확히 분석하고 실제 시험에 나오는 성우와 직접 제작한 특별자료 제공, 정확한 문법정리와 풍부한 어휘학습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주말에는 듣기, 독해, 영문법 등 기본강의 외에 학생들의 취약 부분을 선택해 집중강의를 들을 수 있는 주말테마 특강도 진행 중이다. 또한 학교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해 만든 문제은행으로 학생들의 철저한 내신관리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김대균 원장은 국내파 학생들의 고득점에 특히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과 같이 입시 제도의 변화가 많을 때 안전한 투자는 공인인증시험 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다. 공인인증시험은 규칙적인 학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의 유형을 정리해주고 집중력 훈련, 시험문제와 흡사한 모의고사 제공, 능력별 개별 관리가 뛰어난 학원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56-0528, www.kinglish.net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고3 여름방학, 완벽한 수능준비로 거듭나기 성적대별로 영역별 학습량 비중을 조절하고 학원강좌, 방과후수업, 인강 적절히 활용을 여름방학은 고3 수험생에게는 수능 준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학원 강좌나 학교 방과후 수업, 인터넷 강의도 충실히 듣고 혼자서 깊이 있게 공부도 할 수 있다. 여름 방학을 계획하면서 자신 있는 과목이나 부족한 과목의 학습량이나 시간의 배분과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자. 수험생은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는 있지만 전체 과목에 대한 판단이나 수험 일정 전체를 보는 객관적인 안목이 없어 자칫 계획이 합리적이지 못해 방학을 허비하기 쉽다. 언수외 탐구 어떤 비율로 공부해야? 수험생은 수능 전 영역을 고루 잘할 시간은 없고 어떤 우선순위로 학습량을 정해야 하나 판단이 어렵다. 대입전문 이강학원 이강현 원장은 “언수외 등급의 합이 3등급 이내인 상위권은 언:수:외:탐구를 1:1:1:1의 비율 공부해야하며, 언수외 평균이 3등급 정도인 중위권은 수시 최저 등급을 고려한 특정 과목을 중심으로, 하위권은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하되 수능과 대학별 고사인 전공적성 검사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만의 계획으로 혼자 공부하려는 학생에게 길벗 국어학원 박세환 원장은 “시기별로 필수적으로 점검해야할 부분이 있는데 학생은 전문가가 아니므로 자신의 문제점, 객관적인 문제의 접근법 놓쳐 나쁜 습관만 길러 성적이 안오른다”고 충고했다. 이 원장은 “학원강좌나 EBS 강좌 혹은 온라인상의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예상문제도 접하고 입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언어영역 3월부터 6월 모의고사까지 언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언어 성적이 고민인 수험생이 많다. 6월 모의고사 결과 올해 언어 영역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된다. 박세환 원장은 “1,2 학년 때 기초가 부실한 학생은 3학년 때 열심히 공부해도 쉽게 성적이 향상되지는 않지만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수능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면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았어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위권은 전체를 공부하여 잊은 내용, 미처 모르는 내용을 확인해야하며, 중위권은 개인적인 나쁜 습관이 있나, 빠진 개념이 있나 등을 확인하고, 하위권은 고전문이나 작품을 이해하고 문제의 접근법을 점검해야한다. 박 원장은 “언어는 개념과 문제풀이가 동떨어지지 않으므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리영역 2009년 수리영역은 난이도가 높아 상위권 변별에 유효했으며 2010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현 원장은 “언수외 합이 3등급 이내인 상위권은 수리영역이 중요하지만 수학에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2009년 언수외탐구 전 영역이 1등급인 학생은 420명 정도로 최상위권 일수록 언수외 탐구 영역을 같은 비율로 공부해야한다”고 전했다. 언수외 합이 7등급 이후인 중하위권은 수학의 비중을 높이지 말고 언어, 외국어, 탐구의 비중을 높여 공부하는 것이 서울권 대학 진입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자연계열에서 수리영역이 4등급이면 서울권 대학 진학이 불가능한데 수리 ‘나’형은 ‘가’형보다 시험범위가 제한되므로 선택을 변경하여 공부해야한다. 외국어 영역 강남 상위권 학생 중에는 1,2 학년 때 토플이나 텝스 등 비교과 준비만 할 뿐 수능 영어를 는 따로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고3 때 수능의 감을 잃지 않으려 수능 준비를 한다. 선경어학원 조용수 대표는 “고3 학생은 어휘는 새로운 것보다 1, 2 학년 때 익혔던 것과 교재를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고 어법은 배웠던 문법을 자신만의 노트로 직접 재정리 하여 개념 잡기를 하는 것이 유효하다”면서 “어법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정립해야하며 새로운 강의보다는 이미 배운 것을 스스로 정리하는 오답노트, 개념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탐구영역 사회 탐구영역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다. 대부분 6월 모의고사에 4과목 중 1~2개 정도는 만족할 만한, 2~3개 정도는 좋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면 과목별 학습량을 결정해야한다. 4과목 골고루 시간을 안배하기보다 자신 있는 과목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고,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과목에는 집중하며 가장 부족한 과목은 좀 제쳐두는 결단이 필요하다. 사탐전문 권용기 원장은 “여름방학에 문제풀이를 많이 해야 하지만 문제풀이만 하는 강좌보다는 문제풀이와 함께 개념 정리를 하는 강의, 또는 빠른 개념 정리와 시험 문제에 나오는 주제별로 내용정리를 하는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과학 탐구는 영어나 수학보다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영역이다. 그러나 과학탐구가 암기과목이 절대 아니고 문제해결력이 있어야 하므로 개념:문제의 비율은 6:4 정도로 공부해야한다. 이강현 원장은 “과학은 공부하는 깊이가 일정하므로 상위권과 중위권의 학습 차이는 준비하는 과목이 3개냐 혹은 4개냐는 과목 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우리엄마, 책 읽는 모습 최고 좋아요!!” “사람답다, 나답다”라고 할 때 ~답다에서 파생된 다움. 이전 독서회가 없어지고 2006년 3월에 새로 출발한, 용지사회교육센터 주부독서모임 이름이다. 책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책읽기와 생각나누기, 좋은 책 공유하기 마음이 모여 탄생했다. 엄마 스스로의 모범 행동이 아이의 책읽기를 유도할거라는 내심의 계산도 컸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독서에 흥미를 갖기 원하는 마음이 최고 동력이었을 거라는 이야기. 바른 욕구와 건강한 마음으로 모인 아름다운 엄마들. 무엇보다 가장 나다울 것 같은 다움독서회를 살짝 엿본다. 다양한 소재, 골고루 뽑는 책.. 나이에 밀려 뽑혔다는 전은주회장의 단아한 목소리만도 다움의 분위기 감 잡을 거 같다. “회장 뽑을 당시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 얼떨결에 맡았어요. 지금은 무척 재미있고 보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움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힘과 도움덕분이죠. 한 달에 두 번 모여요. 대부분 롯데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전후 주부들과 실무자 한명으로 회원 총 7명이예요.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용지동 작은마을도서관에서 두 시간 모임을 갖습니다. 성인과 아동도서로 각각 나누어 두 권을 선정해요. 회원 의견을 수렴해 사회,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소재로 골고루 선택해요. 최근에는 > > >였고, 다음 달에는 >와 >을 선정했어요. 곱고 잔잔한 파장도 함께 나누며.. 얼마 전부터는 독서모임 끝난 뒤 각자 준비해온 반찬과 더불어 점심도 함께 나눕니다. 같이 음식을 나눌 때 화합(和合)의 기운이 더욱 찐해짐을 알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쬐금 부담스러워 했지만, 지금은 다들 아주 좋아하세요”또 “다 못한 얘기 먹으며 할 때 정다움과 즐거움도 배가된다”며 자랑이다. 때로는 영화관람도 같이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한잔 가득 향기로운 이야기 채워 진한 감동에 취해도 보는데. 그때의 아카데믹 정서가 소녀시대로 여고시절로 되돌려 준다고. 얼마 전 신경숙의 >를 가지고 자그마한 카페에서 모였었는데, 그 좋았던 기억이 지금도 엔돌핀으로 살아난다고 한다. 엥?! 도서관에서 하룻밤?! 내친김에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랑하겠다는 정은주 회장. ‘도서관에서 하룻밤’이라는 독서캠프이야기다. 작년이 처음이었고 다움 회원들이 봉사 했는데, 무지 보람찬 시간 즐거운 추억 이었단다. 좋은 소문을 타고 올해는 ''하룻밤''을 공고하자마자 신청이 마감 됐다고. 이 외에도 다움은 ''동화 읽어주는 모임''에 참석해 책 읽어주는 봉사도 하고 있다. 책 보는 안목도 쑥쑥 자라고.. 이제는 책을 보는 안목도 늘어난 모습이 흐뭇하다. 권장도서 목록을 참고해 아이들에게 무조건 읽으라 했던 예전에 비해 나름 선별해서 권할 만큼 성장한 것. 모습이 다르듯 아이들의 독서 능력도 천양지차인데, 학년 권장도서에 너무 의존하는 엄마들을 보면 안타까움도 느낀다. 가족들도 그녀들의 다움을 좋아한다. 책 읽다가 좋은 구절 읽어줄 때 반응하는 남편이나, “엄마 책 읽는 모습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자식도 고맙다. 책이 주는 무궁무진한 선물을 실감하고 확인하는 짜릿한 순간이다. 어린이도서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책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는 등, 독서모임을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다움은.. 특별히 방향전환 없이 정신건강에 관해 많이 다룰 계획이라는 전은주씨. 주부를 비롯해 우울증에 관한 얘기는 마음이 아리게 해요. 저도 큰 아이와 전쟁(?)을 한 차례 겪은 엄마이기 때문에 주부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무나 잘 알아요. 처음에는 참석률이 적어 해체 위기도 있었지만 몇몇 회원 덕분에 이렇게 좋은 때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비 온 뒤 땅이 단단해 진다고, 다움도 지금은 단단한 땅이 되었습니다. 김은희 선생님, 이혜선 선생님, 오신정, 목은화, 김점미, 정유진회원들께 감사와 사랑전하며 ''다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잔을 높이 듭니다. 윤영희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영어독서클리닉 선택& 활용법 요즘 영어독서클리닉이 화제다. 영어도서관은 물론 영어리딩센터에서 하나 둘씩 영어독서클리닉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중. 영어 독서를 둘러싼 아이의 문제점을 바로잡아준다는 점에서 엄마들의 관심도 높다. 영어독서클리닉 선택시 무엇을 따져봐야 하는지, 놓치기 쉬운 건 무엇인지 전문가들에게 해답을 들어봤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영어독서클리닉, 뭐 하는 곳이야?영어독서클리닉을 이해하려면 ‘클리닉(clinic)’이라는 단어에 무게를 둬야 한다. 항간에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영어독서클리닉의 정체는 뭘까? 한국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부 권혜경 교수는 “영어독서클리닉이란 영어에 난독증(dyslexia : 지능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읽거나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세)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적절한 처치를 교육적으로 해주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색안경 끼고 볼 일은 아니다. 난독증은 아니어도 또래 집단 아이들에 비해 발음을 제대로 못 하거나 읽기 속도 등이 지나치게 느린 경우, 단어 발음은 제대로 해도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역시 권 교수가 추천하는 영어독서클리닉 대상. 권 교수에 따르면 실제 선진국의 경우 도서관은 물론 일선 학교에서 독서클리닉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단순한 언어 교육적 측면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 교육 등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한 결과다. 클리닉적인 요소를 고려해 최소 일정 기간 이상 교사로 근무한 현장 경험이 있고,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해 독서클리닉 자격증을 갖춘 ‘독서지도전문가(reading specialist)’가 학교에 배치돼 학생들의 독서 치료와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시작 단계인 국내 상황은 어떨까? 대구 지역 도서관에서 1:1 스토리텔링 등 영어 독서 봉사 활동 모임‘Read Aloud 대구’를 이끄는 김유겸 대표는 “국내에서는 독서 치료보다 영어 학습의 또 다른 방식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영어 실력보다는 책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가 우선이라는 얘기다.영어 독서 효과 높이려면 모국어 독서 습관이 우선 그렇다면 영어독서클리닉은 언제부터 다니는 것이 효율적일까? 외국어로 영어를 받아들이고 대하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상황에서 일률적인 잣대로 말하기는 어렵다. 모국어라면 선천적 난독증의 경우 읽기의 기초를 배우는 5~7세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고, 일반 학생이라면 전 연령대에 거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영어 난독증이라면 상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영어를 배우는 시기도 제각각이고 노출되는 양도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대상에 따라 시기별로 영어독서클리닉의 목표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6세까지는 올바른 발음으로 ‘큰 소리로 책 읽어주기(Read Aloud)’‘스토리텔링’을 통한 음가 인식이 목표라면, 7~8세 전후에는 간단한 파닉스 원리로 자음과 모음을 구별하고 소리를 분리, 통합해 스스로 읽고 발음하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가 된다. 하지만 권 교수는 이 모든 과정의 핵심은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한 이해력이 우선이라 말한다. 여기엔 “모국어 독서 습관이 잘 형성된 아이들이 향후 영어 독서 활동에서도 이해력이 훨씬 우수하고, 여러 면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의 지적도 다르지 않다. LMP 영어교육센터 염신현 연구실장은 영어독서클리닉을 찾는 아이 중 상당수는 발음은 원어민과 다름없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제대로 못 짚는 경우가 꽤 있다고 전한다. 최근 클리닉을 찾은 김지수(가명·10세)양도 그런 경우. 읽기는 원어민과 다름없는 발음으로 매끄럽게 읽지만, 맥락을 이어주는 주요한 단어의 뜻을 물었을 때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함께 온 엄마가 깜짝 놀라기도 했단다. 영어 독서도 결국 독서의 한 축이라는 얘기다. 권 교수는 영어독서클리닉 수업시 아동들이 단계별로 적절한 속도의 이해력을 갖출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연령이나 단계에 따라 정해진 활동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그림책 등을 통해 스토리 자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일부 파닉스 원리를 깨우치고 연습하게 하더라도 점차 이해력을 바탕으로 단어, 문장, 긴 글 읽기 등으로 읽기 호흡을 늘려가면서 비로소 영어 독서 능력을 갖춘다”는 설명. 엄마 욕심보다 아이 실력 인식이 먼저 그렇다면 영어독서클리닉 선택시 따져봐야 할 것은 뭘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아이의 정확한 실력 진단이 우선이라 말한다. 염 실장은 “초등학교의 영어독서클리닉 수업은 지정된 도서를 읽고, 아이들이 몇 명 모여 강사의 지도를 따라 역할을 분담해 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러한 수업에서 보다 효과를 얻고 싶다면 무엇보다 엄마의 기대와 욕심부터 버릴 것”을 주문한다. 실제 전화 상담 후 클리닉을 방문한 경우 아이의 영어 독서 능력과 실제 전문가에게 진단받은 레벨 테스트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영어 테이프와 CD 청취 등으로 발음이 좋다 보니 엄마들이 아이의 독서 능력을 훨씬 높게 평가하는 것. 아이 영어 독서 능력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일률적으로 컴퓨터 앞에서 치르는 테스트에 의존하는 클리닉보다는 외국인과 한국인 교사에게 직접 진단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순서다. 많은 책을 읽히기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마무리하고 정리해 아이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곳인지도 꼭 살펴봐야 할 사항. “특히 15분 이상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산만한 아이라면 가급적 짧고 임팩트가 강한 책을 끝까지 읽게 함으로써 영어책 읽기의 흥미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염 실장의 조언이다. 어떤 책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한 문제. 전문가들은 무작정 어려운 책보다는 한두 문장에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하나 정도 나오는 책이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수준이라 말한다. 즉 사전 찾을 필요 없이 그림이나 문맥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 결국 아이에게 좋은 책은 어려운 책이 아니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얘기다. 영어책 역시 동화책처럼 픽션,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다뤄주는 게 올바른 영어 독서 습관의 토대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또 지나치게 원어민 교사만 고집하기보다 우리말 구사가 가능한 교사와 함께 하는 것이 영어독서클리닉의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