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뢰 받는 보금자리 교육의 터전 부천상미초등학교 부천상미초등학교(교장 민충기)는 전국 최초로 꿈나무 안심학교인 별솔 보금자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폭력 없는 학교를 선도하기 위한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예절체험학습장 운영에 들어간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신뢰 받는 학교’를 실현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성 교육의 대안인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부천 상동 벚꽃 마을의 중심에는 상미초등학교가 있다. 전체 학생은 5백 여 명. 그렇지만 학교 안은 조용하다. 쓰레기 하나 없이 정갈한 학교는 타 지역 주민들이 이사 올 만큼 선호도가 높다. 민충기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은 학생들의 멘토 역할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이끌어주는데 여념이 없다. 학교에서 제일 예쁘게 꾸며진 별솔보금자리 교실은 맞벌이와 저소득층 부모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아이들을 보살피는 곳이다. 이곳에 맡겨진 학생들은 교과 보충학습으로 기초 실력을 튼튼히 기르고 있다. 또 미술, 태권도, 바이올린, 연극 등의 특기적성 활동으로 소질 계발도 한다. 최화진, 김주영 보육교사의 엄마 같고 친구 같은 사랑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학교 안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도 그 일환이다. 폭력 없는 학교를 선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5, 6학년 리더가 저학년과 의형제를 맺고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민충기 교장은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은 인성교육의 또 다른 대안이다. 상급생과 하급생 사이의 형제애와 급우애를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절체험학습장 실시로 바른 마음 키우기상미초등학교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올해 실시되는 예절체험학습장 운영이다. 2010년 경기도 교육청이 지정한 예절체험학습장으로 선정돼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을 연결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윤리 도덕과 효경교육을 지도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려고 해요. 학부모 예절명예교사를 위촉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매 달 한복 입는 날을 정해서 생활예절과 전통예절 교육을 지도할 겁니다. 이런 배움은 부모님의 고마움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마음을 키우게 될 거예요.” 예절학습장에서는 예절 골든벨, OX퀴즈대회, 효도주간, 예절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는 상미 방과후 학교로 가보자. 방과후 학교에서는 컴퓨터, 재즈, 과학실험, 마술 등 12개 부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민 교장은 “올해는 바이올린을 가르쳐서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한다. 방과후 학교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7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5년 간 전통을 이어온 상미 연극부 마루별은 연극기본과정과 연극심화반, 연극특성화반으로 나뉘어 교육연극을 실현하고 있다. 마루별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민 교장과 연극부 교사, 연극반 단원들의 충만한 에너지에 있다. 김영석 교무부장은 “엄마 아빠가 안심하는 토요 틈새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놀토 프로그램과 방학 중 느티나무학교 운영 등 많은 교육을 통해 활짝 열린 배움의 터전을 만들고 있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문의 070-7099-002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우리 학교 재주꾼전교어린이회장 김드림(6학년1반)‘즐거운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김드림군. 올해 김 군은 전교 어린이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이 되고 달라진 점은 학교 일에 책임감을 갖고 관여하게 된 것이다. 김 군은 “조용하고 시설 좋으며 산책로가 있어서 공기가 좋은 학교”를 자랑한다. 앞으로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저학년들에게 모범적인 형이 되고 싶다는 드림 군의 특기는 큐브 맞추기와 고무동력기를 만드는 것이다. 한자능력의 달인 김창재(6학년2반)2학년 때 한자를 만났다는 김창재군. 꾸준히 공부 한 결과 현재 한자능력 준 4급을 보유한 실력자다. “한자를 공부해보라는 어머니 말씀을 잘 들은 것 같다”는 창재군은 한자의 쓰임새가 많은 사회 속에서 한자능력은 자기만의 콘텐츠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뜻을 알면 우리 말 뜻이 쉽게 이해되는 것도 한자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영어보다 한자가 좋다는 창재군은 현재 꾸준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다. 다재다능 황수홍(6학년 반)영어에 자신 있고 그림을 그리며 컴퓨터도 조금 하고 피아노와 바이얼린도 연주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황수홍군. 수홍군이 제일 잘하는 것은 영어다. 좋은 직업을 가지려면 영어를 잘해야 해서 다정한 친구처럼 대한다. 외국인과 대화도 가능하다. 학교 원어민 영어 선생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기 때문에 영어는 재미있는 취미다. 즐겁게 공부해서 펠트 1급과 토셀주니어 2급 자격도 인증 받았다. 영어로 말하기 대회에 나가 ‘My Dream’으로 우수상도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2010년 고교 교육 정책에 대한 논의의 일환으로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분리해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사교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이면서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논의 중인 ‘수능시험 영어 자격 시험화 방안’이 바로 그것이다.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 방안의 도입 여부를 놓고 국내 영어교육 시장에 일대 변혁이 예상된다. 이처럼 ‘수능시험 영어 자격 시험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변화하는 영어교육 판도에 발 빠르게 대비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증폭하고 있다. 급변하는 수능영어 정책에 대비함과 동시에 자유자재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 구사력 습득이라는 답을 구하기 위해 영어 말하기 전문 몰입 훈련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잉큐영어 성내 삼성점(강동구 성내동)을 찾아 봤다. 소리와 말하기 몰입 훈련으로 모국어처럼 배우는 영어잉큐영어 성내 삼성점의 안태수 원장은 “단어 암기를 비롯해 문법, 독해 위주로 진행되는 우리의 영어교육은 10년을 넘게 공부해도 실생활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기유학 및 연수, 원어민 과외 그리고 전화 및 화상영어 강의 등을 시도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말하기 실력은 쉽사리 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잉큐영어 프로그램은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익혀 독해나 듣기 학습을 하는 학문으로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 아기들이 모국어를 배우는 것과 동일한 영어 모국어 환경에서 한국어와 다른 영어의 소리를 먼저 완벽하게 터득한 후 영어 말하기 몰입 훈련을 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원어민과 같은 발음으로 말하기 영어를 익힐 수 있다“고 전했다. 말하기 몰입 훈련 프로그램, 영어 말하기는 물론 자신감까지 높여줘흔히 사람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학습을 많이 할수록, 언어두뇌가 발달할수록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잉큐영어의 말하기 몰입 훈련 프로그램인 ‘i-CLAP(쌍방향 영어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누구나 모국어와 동일한 방법으로 훈련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습관을 들이면 나이나 재능에 상관없다고 한다. 아기들이 소리에 익숙해진 후 혼자서 말하기 연습을 하다 의사 표시를 하듯 잉큐영어의 완벽한 컴퓨터 시스템도 영어의 소리와 리듬에 익숙해진 후 영어 말하기 몰입 훈련으로 들어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영어로 표현해 낼 수 있게 된다. 안 원장은 처음에는 자신도 반신반의했다며 “외국에도 한번 나가보지 않고 원어민을 만난 적도 없는 아이들이 잉큐영어 프로그램으로 소리 훈련과 말하기 몰입 훈련을 하더니 어느 순간 말문이 트여 완벽한 원어민의 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잉큐영어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나니 스스로도 잉큐영어의 전도사가 됐다고 덧붙였다.누구나 원어민처럼 말하게 하는 잉큐영어의 비법은 바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잉큐영어 훈련 시스템에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잉큐영어의 발명특허 획득 프로그램인 ‘영어 말하기 20초의 마법(Twenty Second Magic)’ 프로그램이다. ‘20초의 마법’은 1분에 250단어 이상을 원어민처럼 말하도록 하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1분을 3등분으로 나눠 첫 단계인 20초에 20단어(1분에 60단어) 말하기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20단어씩 늘려가다가 마지막에 원어민 수준인 20초에 80단어(1분에 240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을 수없이 반복해 말하는 근육 훈련방법이다. 잉큐영어 말하기 몰입 훈련 프로그램을 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 학원 원생 안새빈(성내초등학교 3학년)양과 안현준(7, 유치원생)군이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고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 원장은 “외국에서 얼마동안 살다온 것 아니냐”는 학부모들의 의문에 “잉큐영어로만 공부한 국내파 학생들”이라고 대답해도 좀처럼 믿어주지 않아 진땀을 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의 행복한 고민을 듣자 자녀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왜 잉큐영어에 주목하는지 그 당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의 (02)3437-8535, www.engq.com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상지대, 민주적 정이사 수립 결의대회 ‘민주총장 1주년 기념식 및 민주적 정이사 수립을 위한 상지인 결의대회’가 상지대학교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병섭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주최로 4월 6일 상지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상지대학교는 지난 1993년 구재단의 퇴출 이후 민주적으로 선출된 총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기 총장인 유재천 총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1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구재단이 배제된 민주적 정이사 체제 수립을 염원하는 9000 상지인 선언대회’가 열렸다. 상지대학교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정이사 선임 결정을 앞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국비 3억 원으로 임산부부터 12세 아동까지 지원 받아 횡성군청 제 2청사에 자리 잡은 ‘횡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전문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프로그램이다. 횡성군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보육, 복지 서비스 제공횡성드림스타트 박용선 센터장은 “지난해 262명의 대상아동들에게 총 3개 분야(건강 15, 보육 10, 복지 20)에 45개의 프로그램을 서비스했다. 2010년에는 221가구 312명의 욕구조사를 실시해 건강, 보육, 복지 서비스를 각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서비스는 간호사가 가정방문 및 교육을 통해 아동과 임산부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래놀이심리치료를 시작으로 의료품 지원, 예비엄마 출산용품지원, 정신건강판별검사,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 ‘조부모와 함께하는 마음여행’ 등 17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육 서비스는 3세에서 7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육교사가 가정 방문하여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의 경험이 있는 교사를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가정 방문 교육, 부모?교사 교육, 기초 학력 증진, 언어?인지발달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원예활동 등 각 분야와 연계해 10여개 서비스를 제공한다.복지서비스는 아동학대예방교육, 아동권리교육, 사회성발달, 멘토링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별히 ‘꿈 키우는 드림학원’, 역사와 자연과학탐구교실, 행복한 동행, 인터넷 중독예방 및 양성평등, 겨울스키캠프 등 18여개 서비스를 제공한다.횡성군 드림스타트에 참여했던 홍 모(40?횡성)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아이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 못했는데 아이가 드림스타트센터에 다니면서 밝아졌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쿠키를 구워와 입에 넣어 줄때는 눈물이 났다.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부모, 형제 같이 대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한다. ●횡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박용선 센터장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도록 개개인의 능력을 함양시키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2008년 11월 보건복지가족부 국책사업에 공모해 2009년도부터 건강, 보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드림스타트센터는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공무원 3명과 건강, 보육, 복지 분야의 수행 인력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횡성읍을 비롯해 우천, 갑천, 공근, 서원면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0세부터 만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 및 임산부 221세대 312명을 대상으로 직접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무엇이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욕구조사를 실시해 초기 상담, 기초 정보 수집, 욕구 분석으로 아동발달 단계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 사회복지관, 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기관, 학원, 보육시설, 장애인복지관, 병의원 등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선 센터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지만 혹 지역 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위기 아동이 있으면 연락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드림스타트 꿈지기에 시청하세요~횡성군 드림스타트는 후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건강분야는 의료적 지원서비스, 아동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방문 보건 서비스이며 보육분야는 학우너수강 및 학습후원, 아동도서 및 문제집 후원, 독서 및 특기적성지도, 유아특기 교육지도다. 복지분야로는 현장학습 지원서비스(여름방학프로그램), 멘토링 자원봉사(부모, 형, 누나되기), 문화체험시 차량 및 물품 지원, 가정방문 학습지도 등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의 : 340-234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급변하는 미래, 사이버 나우 시대를 주목하라 대부분 사람들은 성공을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한 번에 한 걸음씩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미래학자들이 이야기하는 20년 후의 미래 세계를 여행해보자.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 이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나와 내 자녀는 무엇을 해야 할까? UN미래포럼 회장 겸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인 제롬글렌은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제롬은 20년 후에 우리는 특수 콘택트렌즈와 특수 옷을 입고 24시간 사이버 세상과 연결될 것이라 예견했다. 그는 인터넷과 연결하는 이 장비를 사이버 나우(Cyber Now)라고 불렀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인터넷의 출현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여기지만 앞으로 찾아올 가상현실세계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를 보여줄 것이다. 아침에 눈뜨면 곧바로 사이버 공간을 접속해 3차원 정보 속으로 다이빙하고, 데이터 사이를 헤엄쳐 필요한 공간에 들어간다. 그곳엔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인공지능 AI가 기다리고 있다. 하루 일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상담까지 이 모든 것이 가상현실로 이루어진다. ‘사이버 나우’라는 특수 장비는 처음에 고가로 팔리겠지만 나중에는 대부분 무료로 배포되겠고 누구나 가상공간에 상시 접속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 미래학자 파비엔 구보디망은 “2040년 인간의 평균 수명이 120세가 넘을 것”이라고 했다. 파비엔에 따르면 인간은 제3의 인생을 살며, 제1의 인생을 60세까지, 제2의 인생은 90세까지, 제3의 인생은 120세까지로 구분한다. 현재도 7?80세 된 노인들은 사회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그런데 수명이 120세까지 연장되면 도대체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또 다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츠는 미래를 고도의 정신문명 사회로 정의한다. 가상현실이 일반화되고 인간의 기억이 업로딩되며, 인조인간이 보편화되고 물질문명을 통한 인간성 상실이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물질세계로부터 나타난 정신적 부작용은 새로운 치료 방법을 요구하고 이를 통해 과학과 종교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될 것을 예견한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 점진적인 변화가 아니라 몇 단계를 훌쩍 뛰어넘어 믿기지 않은 전혀 다른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해야 한다. 김형규 교수 / 키노그룹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흥미+적성+능력''의 삼박자를 갖춘 진로가 행복의 열쇠 입학사정관 기획-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찾아서어릴 적 꿈이 평생 직업으로까지 연결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그 어릴 적 꿈에 누군가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줬다면 그 꿈은 현재에 와서 더욱 단단해지고 아름다운 빛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정말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말이다. 뜨거운 입학사정관제의 열기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수원동탄태안 내일신문은 대한민국의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진로와 관련한 여러 정보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동행해보려고 한다. ‘너 커서 뭐가 될래?’ 어른들의 느닷없는 질문에 순간 여러 가지 생각이 스친다. ‘어디까지나 꿈은 꿈인데…, 허황되고 이뤄질 수 없다 해도 꿈은 원대하게 가지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시대는 변했다. 진작부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지금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진로를 향한 첫걸음은 예서부터 시작한다. 진로적성파악 왜 중요하지? - 삶의 질과 연계 외고에 진학했다. 목표하던 서울대 의대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렇게 원했는데 공부하는 내내 행복하지도, 나와 잘 맞지도 않다. 힘들게 졸업을 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그리고 뒤늦게 의상을 전공하고 싶다며 유학을 떠났다. “그 아이가 다시 돌아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내기까지는 또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은 물론 국가경쟁력 부분에서의 손실까지, 잘못된 진로 선택의 파급효과는 생각보다 큽니다.” 망포고등학교 진로교육동아리 김귀화 부장교사는 실제로 이런 통계치가 적지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런 결과는 ‘대학합격’이라는 단기 목표만을 세우게 되는 작금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문어발식으로 원서를 10개 이상 넣어놓고 하나만 걸리라는 식의 분위기나 목표로 삼던 대학 진학 후에 공부와 담을 쌓는 모습들이 그렇다. “치열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와이즈멘토 김지은 컨설턴트는 “이것이 곧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적성에 맞는 진로목표를 세우로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잘 설계해 나가는 것이 비용과 시간의 낭비를 막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얘기다. 본격적인 진로 찾아가기&infin진로 선택과정의 기본, 하향식 원칙을 준수하라! 평소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게 있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흥미=평생직업’으로 생각해선 안 될 일. 물론 적성은 흥미에서부터 출발하지만 흥미는 성장하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흥미)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와 테스트를 통해 그 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것(성격)을 고르고, 자신이 잘하는 것(능력)을 계발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이런 전제하에 본격적인 진로계획을 세우되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작은 그림을 그려나가는 하향식 원칙을 꼭 기억해야 한다. ‘직업&rarr대학 및 학과&rarr고교’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장기목표에 맞는 단기목표를 세워 인생의 설계도를 차근차근 그려나갈 수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센터,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등 공공기관, 와이즈멘토와 같은 진로적성검사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검사나 진로적성캠프 등을 적극 활용한다. 직업군의 전망, 업무, 적성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커리어넷이나 워크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직업 분야에 대한 선택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면 각 대학이나 대학교육협의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에 필요한 교과과정이 어느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학과 선배를 찾아서 어떤 학문을 어떻게 배우는지 직접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infin진로 수립 시기는 중학교부터, 그 이전에는 다양한 체험이 중요 진로를 수립해가는 과정에도 단계별 그림이 있다. 초등학교 시기는 적성이 형성되는 시기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활동을 위주로 한다. 전시회나 미술관, 박물관 견학 등의 체험과 독서를 통한 간접적인 체험 등이다.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연스런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성격이나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중학교 때 하는 것이 좋다. 유익한 정보의 제공과 함께 TV프로그램을 보면서 큰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고등학교 때는 진로에 관한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들어야 한다. 문·이과 계열 선택 및 대학 학과설정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에 뚜렷한 목표 없이 오로지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는 불행한 일이 없으려면 말이다. 자녀·학부모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행복한 동행이 필요해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적성이 늦게 발현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선 아이에게 어떤 가정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지 돌아보라. “여러 연구기관에서 내놓은 통계들을 보면 학부모가 아이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가정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와 자극을 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와이즈멘토 최윤수 팀장은 강조한다. 아이의 행복한 진로수립을 위해선 부모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채워가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 역시 궁극적으로는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일을 하길 원하는 걸 본다. 부모님들에게 올바른 진로에 관한 자극과 여건을 마련해준다면 바람직한 변화는 급속도로 전파될 것”이라며 김 교사는 변화의 가능성을 내비친다. 느리게 진행되는 적성 탐색 과정에서의 불안감부터 떨치자. 왜곡된 직업가치관을 버리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는 다짐도 중요하다. ‘공부나 해~’라는 말 보다는 아이의 흥미가 바뀌는 걸 간과하지 말고 바뀌기 전후의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대우, 업무능력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스크랩해주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함을 덜 수 있다. 자녀와의 대화법에는 ‘너~전달법’보다는 ‘나~전달법’을 활용한다. 여기엔 상대를 평가하지 않는 태도와 ‘화’를 내어 자녀를 통제하고 억누르려는 자세를 절제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말로 대화하기가 어렵다면 이메일로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정보수집에 어려움이 있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미래비전 제시와 자녀바로알기, 생활습관 관리를 기준으로 한 학부모 유형검사를 통해선 아이에게 가장 이상적인 방식의 교육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도움말 망포고등학교 김귀화 교사, 와이즈멘토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도서관에 가면 뭔가 좋은일이 있다! 매년 4월 12일~18일은 도서관주간이다. 도서관주간은 주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공공, 대학, 학교, 전문도서관 등 우리나라 전 관종의 도서관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46회 도서관주간에도 도서관마다 알차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꼼꼼히 챙겨보자. 거제시 시설관리공단 원용규 이사장은 “도서관주간을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더욱 자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도서관 ''독서지도'' 특강 거제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우리아이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독서지도」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 일시 : 4.16(금) 10:00 - 12:00▶ 주제 : 우리아이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독서지도▶ 강사 : 이은주 (경남대 평생교육원 강사)▶ 대상 : 학부모▶ 장소 : 3층 1강좌실▶ 문의 : 636-9211 또한 책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는 토요영화상영도 빼먹지 말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거제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이뤄진다. *4월 17일(토) 쇼생크 탈출 (15세 관람가)*4월 24일(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전체 관람가) 장승포시립도서관 ''무료도서 배부'' 장승포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많은 행사가 진행된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주제무료 도서 배부와 어린이이를 위한 영화 상영, 어린이?부모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장승포시립도서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종합자료실을 22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1. 무료 도서 배부- 일 시 : 4.15,22,29 오후6시~10시(종합자료실 연장개방 시)- 대상자료 : 기증도서, 중고도서 2. 어린이특강 - 어린이북아트- 일 시 : 4.17일 오후2시(1회)- 대 상 : 초등학교 1~3학년 10명(선착순 모집)- 내 용 : 거북선책 만들기- 기 타 : 재료비 무료 3. 부모특강 - 부모를 위한 독서지도 교육- 일 시 : 4.18일 오후1시(1회)- 대 상 : 학부모 10명(선착순 모집)- 내 용 : 독서와 글쓰기의 필요성 4.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 영화 업! 보고 기분 Up! 하자~- 일 시 : 4.18일 오후3시30분- 대 상 : 도서관 이용자 10명(선착순 모집)- 영화명 : 업!(전체관람가) 통영도서관 ''사이버독후감상문'' 공모전 통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행사로 독서지도 강연회, 책 전시회, 사이버 독후감상문 Click, 책갈피 나눠주기 행사가 준비 중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영화세상으로의 초대 토요영화상영을 디지털자료실 내 PDP룸에서 실시한다. 4월의 주제는 ‘노력’으로 17일에는 가족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24일에는 애니메이션 ‘카’가 상영될 예정이다.4월12일부터 18일까지는 "녹색성장바로알기"책 전시회를 열고 사이버독후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선착순 2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통영도서관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여 정답자를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주는 통영도서관을 얼마나 아시나요?. 법정스님이 추천한 ''풍요로운 가난'' 등 50권과 자서전 ''무소유'' 등 20여권을 일반자료실 로비에 전시하여 좋은 책을 서로 나누어 읽기도 진행한다. 고성도서관 ''책읽기 연극놀이'' 진행 고성도서관은 4월17일(토) 오후 3시부터 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 연극놀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진행되는 것으로 연극인을 초청해 이야기 장면을 몸짓으로 표현해본다. 이밖에 공룡나라 도서관 책사랑 퀴즈, 내가 독서왕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김경옥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위너지훈(상일고 2학년) 많이 읽어라, 자투리 시간도 있지 않은가 다른 영역과 달리 어떻게 어떤 기초부터 접근해야 좋을지 난감한 언어영역, 설핏 문제풀이로 밀고나가자니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애를 먹는 수험생들이 많다. 상일고 2학년 위너지훈 학생은 그 실마리를 ‘다독’에서 찾고 있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면 아침 현관 앞 신문이라도 꺼내다 그것만이라도 읽어보자는 그의 언어영역 학습법을 알아보았다.국어 잘 하려면 차근차근 책읽기가 바탕지훈 군이 언어영역 국어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어릴 때부터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일단 양이 방대했다. 또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정확한 독해력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 지훈 군은 “이것이 언어영역의 밑바탕이 된 것 같다. 특별한 동기는 없다. 국어 과목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좋아하고 또 많이 접하니 언어를 잘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언어영역 공부의 시작은 언제부터 무엇으로 출발하면 좋을까. 지훈 군은 중학교 3학년까지는 많은 책을 읽었다. 여기에 학교 시험 대비로 문제집을 한 권씩 풀기만 했다. 본격적인 공부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다. “중학교 3학년부터 EBS 언어영역 강의를 들었다. 그 때 언어가 어떤 과목인지 감을 잡았다. 그리고 문제를 풀어 봤다. 생각보다 점수가 낮았다. 그래서 원인을 분석했다. 문학이 약했다. 그 중에서도 고전 문학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한문이나 고대 국어로 쓰인 작품들은 독해가 난해한 것이 사실, 여기에 사자성어도 모르는 것이 많았다. 그때부터 기출문제집을 풀었다. 어느 정도 문제에 감이 생겼다. 각 문제 유형,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시간 배분, 고전 문학도 해설지 현대어 풀이를 참고했다. 이제는 해설지 없이도 독해가 가능하다고.문제집 보다 수업시간에 비중을 두다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으로써 국어 공부의 내신관리가 궁금하다. 지훈 군은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집중한다. 국어는 선생님의 주관성이 강한 과목이다. 그래서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필기는 하나도 빠짐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2학년부터 배우는 문학이란 과목은 시중에 문제집이 없다. 출판사마다 나온 평가문항집이 있지만 적중도가 크지 않다. 그래서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집중한다. 정기고사 준비는 시험기간 2~3주 전에 본격적인 대비를 시작한다. 우선 교과서와 보충교재, 유인물을 여러 번 읽는다. 수업시간에 잘 들어도 잊어버린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 번 읽으면 교과 내용은 물론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잘 기억할 수 있다. 수능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언어 영역 대비는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한다. 시간을 재고 한 회 분량의 기출 문제를 푼다. 틀린 문제는 답을 체크하지 않고 다시 풀어 본다. 그리고 왜 틀렸는지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체크를 하고 암기한다.다른 과목 비중 때문에, 매주 한 번씩이라도 언어영역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아쉬운 점은 고등학교 과정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것. 그래도 주말에 시간을 내어 틈틈이 읽고 있다.언어영역 독해와 어휘력 중요 주변 친구들의 경우, 언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무작정 문제집만 풀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문제풀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독해력과 어휘력이 먼저 갖춰야 한다. 지훈 군은 “독해력과 어휘력을 기르려면 많이 읽어라. 시간이 없다면 자투리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신문이나 소설을 읽어야 한다. 이유는 독해력 때문이다. 독해력은 읽으면 읽을수록 쉬워진다. 기본적인 독해력이 없으면 시간 내에 제시문 파악조차 힘들다”고 강조했다. 독해력을 기르고 나면, 다음은 문제풀이 유형 익히기다. 이때 틀린 문제를 대충 확인하고 넘어가면 소용이 없다. 틀린 선택지는 왜 틀린지, 다른 것들은 왜 맞는지 확인해야 다음에도 오답을 줄일 수 있다.그리고 독해력도 있고 문제도 많이 풀었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 보통 시험 시간에 너무 긴장을 해서 실수를 하거나 시간 배분을 잘 못한 경우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끝으로 그는 “언어는 수학이나 영어와 달리, 많은 시간 투자기 필요치 않은 영역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풍부한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독서는 언어 영역 뿐 만 아니라 논술준비에도 필수이기 때문. 만일 시간이 정 부족하면 아침마다 신문이라도 좋다”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지훈 군이 전하는 ‘언어 공부 이렇게 하라’ 노하우 10 1. 신문이나 책 등을 많이 읽는다. 2. 기출문제로 실전 연습을 한다. 3. 틀린 문제의 이유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간다. 4. 문제풀이는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한다. 5. 시험 볼 때에는 편한 마음을 가진다. 6. 시간 배분을 한다. 한 문제에서 오랜 시간을 끌지 않는다. 7. 답안을 번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 고른 답안이 정답이다. 8. 인터넷 강의 수강 9. 수업 시간에 집중한다. 10. 아침 자습 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강남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강남구 주민에게 ‘강남구에 사는 첫 번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녀교육’이라고 말한다. 사교육으로 대표되는 강남구를 ‘공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공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맹정주 구청장을 만났다. 강남이란 브랜드가 붙으면 공교육도 다르다는 것을 보이겠다는 맹구청장의 교육정책을 들어보았다. ‘사교육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란 슬로건을 주창해 왔는데.저는 강남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학교 교육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강남구를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정책을 추진했습니다.초등학생을 위한 온 종일 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학교와 인터넷수능방송 등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남의 야심찬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강남구청은 강남구민에게 저비용 고품질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강남’이란 브랜드가 붙으면 공교육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5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구가 타 지역에 비해 학교 시설이 낙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 사이에 학교 시설이 눈에 띠게 좋아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구청장으로 처음 부임한 2006년 강남구 교육경비 보조금은 50억 수준이었습니다. 강북 지역 학교와 비교해 역차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교육청 예산이 열악한 실정이었습니다. 구 의회를 설득해 기존 조례를 두 번이나 개정하여 재정수입의 3% 이내인 교육경비 보조금을 5%로 조정해서 2007년 100억, 2008년 150억원, 2009, 2010년에는 250억 규모로 늘렸습니다. 각 학교 시설개선에 114억원, 교실 현대화에 49억4천만원, 교육기자재 개선에 72억7천만원 등 23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선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강남 16개 명문고 프로젝트는 계속되나요?지난해 강남구에 있는 모든 16개 고교를 특목고에 버금가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강남 16개 명문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각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힘을 합쳐 사업제안서를 만들어 구청 측에 제출했으며 이 중에서 44개의 우수한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이 선정됐습니다. 각 학교에 평균 1억원 정도, 16개 학교에 총 17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2월 전문기관의 공교육 활성화고교지원사업 평가결과에 의하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저렴한 비용의 질 높은 교육 혜택을 보았고 대부분 성적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 학교에 인센티브 사업비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녁 9시까지 아이를 돌보아 주는 온종일 학교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지난 해 5월에 시작한 온종일 학교는 기존 보육프로그램을 보완해 9시까지 방과 후 학교에서 저녁식사 제공은 물론이며 학습 운동 문화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사고 교육 사업입니다. 처음 4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했는데 맞벌이 가정의 반응이 좋아 올해 3월에는 14개교로 확산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학에도 2008년 겨울방학부터 5개 초등학교에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해 ''신나는 겨울방학 학교‘를 열어 점심식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겨울방학에는 14개교에 1천 4백명이 참가했습니다. 올 여름 방학에는 학부모가 미리 예약을 해 놓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향후 온종일 학교와 신나는 방학학교는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만한 통합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강남구 30개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할 계획입니다.학원교사와 현직교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맹 구청장-2007년부터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거점학교’를 학원시간대와 동일한 시간에 6개 중학교에서 운영했습니다. 실력 있는 학원강사와 현직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이 수업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대부분의 중학교가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방과후 코디네이터 배치사업’을 실시합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담당교사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자 관내 중학교에 방과후 코디네이터 1명씩을 배치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학생 학부모 모두 혼란을 겪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지원 사업도 시작 하셨는데.강남구가 벌이고 있는 ‘강남에듀드림사업’은 강남구와 관내 16개 인문계 고등학교가 협력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사업입니다. 16개 고교 학교장이 자문위원이 되고 진학 담당교사가 운영위원이 되어 입학사정관제의 길라잡이로 나섰으며 입학사정관제 전문 홈페이지인 ‘강남에듀드림’(www.gnedudream.hs.kr) 만들었습니다. 강남구는 다양한 인적자원과 예산, 행정적 지원역할을 전담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입시 상담 및 입학사정관제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매월 한 번씩 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Q&A 코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 되는 2011학년도에 강남구에서 공교육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이마선 교정과 미용성형 치료의 발달 과정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심리학자들이 쓴 논문을 보면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할 때 50-70cm정도 떨어져 대화를 한다고 한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70cm정도가 익숙한 사람들에게 50cm정도로 다가가면 치근덕거린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런 짧은 거리에서는 상대방을 볼 때 시선이 주로 상대방의 눈과 미간 콧등으로 이어지는 얼굴의 중앙부위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드물게 관심이 있는 상대방의 치아와 피부, 주름 등을 챙겨서 보게 된다.우리나라의 성형미용 치료가 발달한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쌍꺼풀수술을 맹장수술을 하던 외과의사들이 시작했고 그 후 일반외과의사 일부가 모여 대학 병원에 성형외과를 만들게 되었다. 쌍꺼풀수술에 이어 코수술이 보편화되고 다음으로 턱을 깎고 가슴 수술을 하게 된다. 결국 자주 보는 또는 보이는 부분부터 고치거나 개선시키는 시술이 개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턱을 깎고 가슴수술을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방을 제거하여 몸매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시작된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사람이 사람을 보는 과정, 또는 자주 보게 되는 부분의 순서가 미용 성형치료의 발달 순서와 일치한다.저자가 10여 년 전 이마선 교정이라는 단어를 만들고 이마가 좁거나 남자이마를 가진 여자, 여자 이마를 가진 남자의 이마선을 제모라는 방법으로 교정을 시작하였을 때는 이마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소수이기는 하지만 얼굴형에 이마가 중요하고 이마가 바뀌면 얼굴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병원에 오시기 시작했다. 이마는 엉덩이나 뒤통수를 신경 쓰는 것 보다는 조금 앞서있다고 보여지지만 전체 미용성형 치료의 발달 단계에서 후 순위일 수밖에 없다. 이마선 교정이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멀었던 또 다른 이유는 아마도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10년 전에는 결혼 직전에 오시는 분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눈, 코, 가슴과 같이 시선을 받는 부위는 타인의 머리속에 그 이미지가 오래 기억되기 때문에 변화를 주면 이미지의 변화도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변에서 알아볼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마선과 같이 시선에서 벗어난 부위의 변화는 이미지에 적은 영향(하지만 중요한 영향)을 주지만 주변에서 개선된 이유가 이마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는 장점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