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합창>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신년음악회를 열어 새해 희망을 노래한다.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이 만날 때마다 반가운 것은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가 전해주는 희망의 사운드가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 황제의 칙령으로 조직돼 5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 깊은 합창단이다. 빈 소년 합창단이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는 비단 그들이 가진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합창단이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주요 레퍼토리는 교회음악, 가곡, 왈츠 등이지만 현대음악, 월드뮤직, 비틀즈, 마돈나, 셀린 디옹, 메탈리카 등 동시대의 팝을 편곡해 부르기도 한다. 현재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하이든 팀이 내한해 주요 레퍼토리인 교회음악, 왈츠, 폴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한국 팬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의 서울공연은 1월 24일과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유민가(流民街) 극단 관악극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작품. 해방 후 최초의 희곡 전문잡지에 실린 김동식의 희곡으로 탁월한 사실주의 극작술이 돋보인다. 작가 김동식은 월북 작가로 분류되어 작가나 작품에 대한 기록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연우무대 예술 감독인 정한룡 연출가가 직접 발굴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연극계에 정식 데뷔하는 작품이다. 해방 후에 창작되었지만 식민지 현실, 그 중에서도 식민지 치하에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의 궁핍상을 세밀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일제의 민중탄압을 피해 한반도를 떠나 동경 변두리에 자리 잡은 실향민들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한 시대를 견뎌냈다. 일본에 건너간 조선인들의 수난과 고통을 이만수의 가족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현재의 삶은 고단하기 그지없으나 자식들에게는 수모와 불이익을 남겨주지 않기 위해 고난과 정면 대결하는 극중 이홍의 모습은 강하고 끈질긴 우리의 민족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2015.1.9(금) ~ 18(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문의 02-742-7563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상류층 성혼전문 노블리제 커플매니저 모집 성혼을 위한 매니저 책임제 운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결혼정보업체 노블리제에서 커플매니저를 모집한다. 밝은 성격의 용모단정하고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할 수 있는 분이라면 대환영한다. 동종업계 및 관련업계 경력이 있다면 우대하지만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지원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전화로 면접일시를 예약하면 된다.문의 010-7688-73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강남 학생들 사이에서도 전자담배 열풍 청소년들의 흡연 실태가 최근 전자담배 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전자담배는 일부 청소년들에게 금연보조제로 알려지면서 ‘몸에 좋은 담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조차 전자담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보건복지부의 도움말을 빌어 전자담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김유미 사무관 전자담배는 몸에 해롭지 않다?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 존재해 최근 강남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전자담배 흡연 실태는 실로 심각한 수위다. 전자담배를 애용하고 있다는 강남의 한 중학교 A학생은 “올해 초 친구가 학교에 전자담배를 가져와 친구들과 돌려 피우기 시작하면서 피우게 됐다. 타르가 들어 있지 않아서 피워도 해롭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학생은 “전자담배 본체 기기 모양이 예뻐서 항상 잠바에 넣고 다니며 자랑하게 된다. 제법 비싼 명품 전자담배 브랜드를 갖고 다니는 애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역시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 C학부모는 “아이가 중학교 때부터 흡연을 했다. 담배로 참 많이 싸웠지만 더 이상 막을 수가 없어서 고등학생이 된 뒤 전자담배를 사줬다. 그나마 전자담배는 담배보다 낫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렇듯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시급한 시점이다.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시판 중인 전자담배의 유해성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액체상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부 전자담배 액상에서 발암물질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김유미 사무관은 “당시 시판 중인 13개 판매회사 액상제품 121개를 구입해 그 안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을 분석, 검출해내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전자담배에도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니코틴 함량 분석 결과품질관리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복지부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니코틴 함량(농도) 분석 결과 제품별 니코틴 함량 차이가 컸으며 제품별 니코틴 함량 표기도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니코틴 농도가 일반 담배(1개 피 당 니코틴 0.05㎎ 함유 기준)와 비교했을 때 전자담배 1㎖당 0.012~36.15㎎으로 넓게 나타난 것. 또, 니코틴 함량이 밀리그램(㎎) 단위로만 표기되어 있어 액상 용기에 표기된 함량이 1㎖당 니코틴 함량인지, 용기 전체에 함유된 양인지 명확하지 않았다.이 두 가지 모두 고려해 표기된 니코틴 함량을 기준으로 ±30% 범위 내 표기 일치 여부를 측정한 결과, 121건 중 66건(약 55%)만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기된 함량보다 미달되거나 심지어 표기된 함량보다 최대 4배까지 높은 것도 있었다.이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는 ‘성인기준으로 니코틴 치사량이 40~60㎎(0.5~1.0 ㎎/㎏)임을 고려할 때, 니코틴 함량 표기만 믿고 소비자가 전자담배를 다량 흡입할 경우 호흡장애, 의식상실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담배에 대한 흡입 노출 지속인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건복지부의 결과 발표에 따르면 유해성분 분석 결과, 발암 물질 등도 검출됐다. 디에틸프탈레이트(DEP)가 82개 제품에서,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가 1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로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또, 모든 액상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검출되었으며 이 성분은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돼 전자담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흡입되면 폐, 만성호흡기 질환, 신장, 목 등 인체 손상 및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경고했다. 103개 제품에서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이 외에도 일반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타르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니코틴 농축액을 만들기 위한 용매제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글리콜류 성분도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트리에틸렌 글리콜 등은 비교적 약한 독성을 나타내지만 전자담배 흡입노출이 지속될 때 마찬가지로 인체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Tip. 전자담배 유해물질 분석 결과 ※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1차 년도(액체상 평가, 2011년) 연구용역 결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일부 개정령안을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제12616호, 2014년 11월 21일 시행)’에 따르면 기존 궐련과 달리 별도로 경고문구 등을 표시해야 하는 담배의 종류를 전자담배, 씹는담배, 물 담배, 머금는 담배로 분류한 것. 이에 김유미 사무관은 “전자담배, 물 담배 등 모든 담배 제품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로 규정되어 있으며 세금, 금연구역에서의 사용 금지, 청소년 판매금지 등 동일한 규제를 받고 있다. 즉, 전자담배도 금연구역에서 당연히 사용할 수 없다”며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가 아니며, 금연보조제로 홍보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입장이다. 각 국에 전자담배가 금연 보조제로 홍보되지 않도록 하라는 권고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으로 미뤄봤을 때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전자담배 흡입 실태 역시 유해성분의 위협과 건강을 해치는 흡연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경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자담배 기기 및 액상 포함 청소년 소지는 모두 불법 전자담배의 니코틴 여부와 상관없이 2011년도에 여성가족부가 법률로 청소년 보호법으로 지정해 구입 자체가 불법이다. 김유미 사무관은 “최근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제 6차 당사국총회에서 니코틴이 들어있는 전자담배는 물론,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까지 규제하자는 결의안이 179개국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또한 전자담배가 덜 위해하거나 금연보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로 홍보되지 않도록 각 국에 조치를 요구했으며,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거쳐 일반담배(궐련) 이용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므로 전자담배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전자담배에는 궐련과 동일한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 포름알데히드 등의 1급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만큼 청소년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어린시기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니코틴 의존이나 중독이 높아진다&rdqu 2015-01-09
- 서초구, 금연구역 5,500개소로 확대 서초구는 강남대로 금연거리 연장 및 지하철 출입구 주변 금연구역 지정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2015년 서초구 금연정책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 커피숍, 제과점, 호프·소주방이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된다. 그동안 100㎡이상 대규모업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던 금연정책이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업소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베란다나 테라스 석 또한 금연구역에 포함되며 전자담배도 단속 대상이다. 그동안 일부 커피숍 및 음식점 등에서 운영되던 흡연석 또한 전면 금지된다. 서초구는 소규모 음식점 5,466개소를 포함해 지역 내 8,0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 및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를 배부했으며 특히,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흡연석 운영 금지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향후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흡연단속을 실시해 법적 실효성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흡연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흡연자에게 부과되며, 흡연석을 운영하거나 금연표지를 미부착한 업주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실내금연은 물론 실외 금연구역도 대폭 늘어난다. 구는 오는 3월 전국 최초 금연거리인 ‘강남대로 금연거리’를 연장할 계획이다. 연장구간은 강남역 8번 출구에서 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555m 구간으로, 연장이 완료되면 강남대로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곳은 총 1,489m로 늘어나게 된다. 3개월 계도기간을 거친 후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강남대로 금연거리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 말 기준 서초구의 금연구역은 1,045개소로 실내 금연구역까지 합하면 9,548개소에 달한다. 2015년 소규모 음식점, 지하철역 주변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초구 내 금연구역은 약 1만5천여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3월 전국 최초로 금연관리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그동안 총 4만5천여 건(단속기간 : 2012년 6월 1일~2014년 11월 30일)의 흡연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서초구, 방범 CCTV 설치해 공원 안전 강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동 고인돌근린공원 등 8개소 안전 취약공원에 방범 CCTV 11대를 설치했다. 이번 도시공원 방범 CCTV 설치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공원중 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공원을 선정, 총사업비 1억5천만 원(국비 70%, 시비 30%)들여 지난 12월 20일 완료했다.방범 CCTV는 공원의 사각지대를 촬영하며, 통합관제센터에 전송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또한 비상벨이 부착되어 범죄의 위협을 느껴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확인, 즉시 경고 방송을 내보내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각종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 내 방범 CCTV와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도입 등을 통해 공원 안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강남YMCA 검도 동호인 ‘검우회’ ‘도’와 ‘예’를 중시하고 오랜 인내와 수련이 필요한 검도를 십 수 년부터 수십 년간 수련해온 검도 고수들이 있다. 2015년 새해벽두를 우렁찬 기합소리와 절도 있는 동작으로 시작하는 강남YMCA 검도(강사 전종호) 모임 ‘검우회’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검도는 도와 예를 갖추는 수련 운동 새벽 6시 30분. 꽤 이른 시간임에도 검우회 회원들은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강남YMCA 검도장으로 모여들었다. 회원들 간에 예를 갖춰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 전종호 강사(대한검도회 7단)에게도 예를 갖춰 인사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검도의 3예’라는 국기에 대한 예, 스승에 대한 예, 상호간에 대한 예가 몸에 밴 무도인의 정석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검도는 단지 강한 초를 배우고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도와 예,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입니다. 오랜 기간 인내하고 수련해야 고도의 정신력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정신수양과 심신단련, 기술 연마를 하는 수련 운동이죠.” 검도 입문 30년을 훌쩍 넘긴 전종호 강사의 무도인다운 첫인사다. 강남YMCA 검도 강좌 오전반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새벽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대부분의 도장에 오전반 수련 인원이 없어서 아예 강좌 개설 자체가 없는 것과 비교하면 20여 명의 회원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중 휴일을 제외하고는 검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멋진 주인공들인 검우회 회원들의 남다른 검도사랑이 더욱 궁금해졌다.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 지닌 사람들 강남YMCA 검도 모임인 검우회는 현재 인하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가르치는 박성우 교수가 회장을, 한국오라클에서 근무하는 이상구 회원이 총무를 맡고 있다. 회원들 대부분 오랜 기간 수련해온 검도 고수들이다. “저를 포함해 4단 이상인 유단자는 여섯 명으로 김기근 사범 5단, 이준영 사범 4단, 이상훈 사범 4단, 정성종 사범 4단, 계용석 사범 4단으로 거의 20년 이상의 검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이 외에 초단부터 3단까지의 유단자들도 서너 분 정도 계시죠. 숭실대학교 국제정치학 김승한 교수님은 70년대 대학생 때 검도를 시작하신 최장 검력 소유자이십니다. 물론 전종호 사범님을 제외하고요. 다들 고수 중의 고수들이십니다.”이상구 총무가 회원들의 검력을 귀띔해주며 숨은 고수들을 소개했다. 물론 검우회에는 고수의 길을 가기 위해 열심히 검력을 쌓아가고 있는 회원들도 있다. 직장인 엄원옥 회원은 검력 5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일식 셰프 전찬주 회원은 1년을, 관세사인 권혁대 회원은 어느덧 검도 수련 3년을 훌쩍 넘겼다. 검도로 정신수양과 심신단련, 기술 연마, 화랑정신 함양을 꾀하며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이어가고 있는, 그야말로 건강한 강남 사람들인 셈이다.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검도에 심취 회원들이 검도에 입문하게 된 계기도, 입문 시기도 각자 다르지만 검도에 대한 애정만큼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다. 아직 무단자이지만 지난해 검도를 시작한 40대 후반의 이준상 회원은 만나는 지인마다 검도 예찬을 하고 있으며, 이제 곧 환갑이 되는 황재석 회원은 검우회의 율 브리너답게 특유의 위풍당당함으로 지인들에게 검도를 전파하고 있다. 곽규범 회원은 다른 강좌를 들으려다 우연히 검도 강좌를 선택해 지금은 누구보다 검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한 번 검도의 매력에 빠져들면 좀처럼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회원들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SAP에 근무하는 계용석 사범은 “처음으로 검도에 입문하면 매우 어렵고 지루해서 이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도중에 그만두는 회원들을 볼 때 무척이나 안타깝다. 하지만 완성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검도 초심자들과 공유하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검우회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삶의 희로애락 앞에 당당히 진검승부를 펼치며 오랜 수련생활을 이어온 검우회 회원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무도인이자 삶의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그들의 건강한 기운을 받아 강남 사람들 모두가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격무 기피업무 맡으면 가산점 준다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격무·기피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실적가산점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공직사회에도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맡기를 꺼려하는 격무·기피업무가 존재했던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 강남구가 음지에서 불평 없이 묵묵히 이 같은 업무를 담당하며 실적까지 올리고 있는 고마운 직원들을 찾아내 가산점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간 응분의 보상도 없이 각종 단속·정비 현장에서 불광불급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한 것인데 5월 평정대상기간부터 적용된다.구의 대표적인 격무·기피업무로는 시민의식선진화 및 특별사법경찰 업무, 구룡·재건·수정·달터마을 등 도시개발 관련 업무, 가로정비, 광고물정비, 주차단속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강남구는 이를 다시 그동안의 업무실적 등을 고려하여 S, A, B등급으로 나눠 심사하고 한 해 두 번 실시하는 매 평정 시마다 등급별 실적가산점 상한 범위 내에서 성과인정위원회의 업무실적평가를 통해 실적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이 같은 격무·기피업무 실적가산점은 앞으로 승진 등 인사의 주요자료로 활용되어 열심히 일한 직원이 보상받는 공정한 인사행정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가 이번에 정한 격무·기피업무에 강남구의 오랜 난제인 무허가 집단 거주 지역 정비 및 도시개발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업무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에 따른 기대치 상승으로 향후 낙후지역의 도시개발 사업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강남구, 태극기 선양 대통령 표창 수상 강남구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상징 선양 유공 포상’에서 태극기 선양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극기달기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구 주요업무는 물론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확정하여 구청장의 관심과 직원들의 열정을 쏟아 부었는데, 특히 10개부서(동) 23명으로 구성한 태극기사랑 T/F팀을 만들어 태극기 게양, 보급, 홍보 등 분야별로 나누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하였고, 아파트 부녀회 등 주민 22명을 태극기 사랑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민간의 협조와 우수사례 등을 적용하며 국경일마다 게양되는 태극기 달기의 문제점도 개선하였다.태극기 선양 사례를 살펴보면 주민이 쉽고 편하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114개소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활용하여 위탁판매처로 운영하였고, 지역 내 학교(119개), 어린이집(89개), 종교시설(62개)에도 홍보자료를 보내 자라나는 학생들과 종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또한 걸그룹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유명연예인들과 함께 캠페인을 가져 젊은이들이 태극기와 친숙하게 하고, 테헤란로·영동대로 태극기 상시게양구간과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 대형태극기를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태극기와 함께 할 수 있게 하였다.아울러 강남구민체육대회, 국제 평화마라톤 대회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태극기 물결이 흐르는 장관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대모산 정상에서는 태극기 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보는 이의 애국심을 자아내게 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가졌다.이와 같은 노력 이외에도 개별 국기꽂이 설치가 불가한 주상복합 아파트와 대형건물에는 공동 국기게양대를 활용하고, 모범 태극기아파트 단지를 지정하여 사전 게양환경을 조성한 결과 90% 이상의 태극기 게양실적을 올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감사(感謝)하면 행복해져요 강남구가 을미년(乙未年)에는 긍정과 배려, 소통과 감사(感謝)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감사(感謝)나눔 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 직장 내 직원간의 긍정과 배려, 감사(感謝)하는 마음이 구정업무에 능률과 향상을 가져와 결국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게 대할 수 있고 이는 구민과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구는 올해를 ‘감사나눔 운동’ 원년의 해로 삼고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나눔 운동 출범식’ 개최와 더불어 감사 특강, 감사 노트 쓰기, 감사릴레이 운동 전개, 감사 구내방송 실시, 감사나눔 운동 평가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구내방송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는데 구내방송은 이번 달에는 매주 5회 실시하며, 다음 달부터는 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실시한다.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우리 생활 주변의 사물과 가족, 동물 등 사소한 것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자유 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어 내는 ‘감사노트’, 감사의 편지를 지정 받은 사람이 3일내 직장 상사, 동료 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릴레이 운동’ 등 다양한 감사전달 방법이 동원되는데 구는 이를 통하여 긍정적인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아울러 매월 감동을 준 우수한 작품 5개를 선정해 문화상품권도 전달하고 마지막 달에는 평가보고회를 가져 우수 참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이번 운동에 직원들의 기대 또한 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