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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샐러드로 즐기는 건강 한 끼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샐러드 전문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샐러드가 식전 에피타이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건강식이나 다이어트 간편식으로, 그리고 커피와 곁들이는 브런치 메뉴로서 각광 받고 있다. 대치동에도 샐러드 전문점이 속속 눈에 띄며 늘어나고 있다. 각 매장에 따라 아담한 곳도 있고 제법 규모가 큰 곳도 있다. 함께 먹기에도, ‘혼밥’ 하기에도 좋은 각양각색 샐러드 전문점이 궁금하다면?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한 한티·선릉역, 대치동 일대 샐러드집 로드 투어를 다녀왔다.매크로키친 대치본점‘매크로키친 대치본점’은 삼성동에서 대치동으로 본점을 이전해 올해 3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크로(Macro)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의미한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건강한 키친을 모토로 하고 있다.매크로키친은 모든 재료를 계량해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설탕 없이 0칼로리 천연 감미료(스테비아, 에리스톨, 몽크프룻 등)를 사용해 드레싱부터 양념까지 모두 직접 제조한다. 양상추 대신 영양이 풍부한 케일과 브로콜리를, 정제 곡물 대신 렌틸콩, 햄프시드, 병아리콩 등을 넣어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수비드 비프 아보카도 샐러드, 그릴드 목살 아보카도 샐러드, 그릴드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 수비드 치킨텐더 아보카도 샐러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수비드 비프 아보카도 샐러드볼, 그릴드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볼 등 고기류와 아보카도, 슈퍼 곡물이 들어간 저탄수화물 슈퍼푸드 샐러드볼도 인기다. 이 외에도 아메리카노부터 그린디톡스 주스, 케일&사과주스 등 음료를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68길 18 1층(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인근)●문의 : 02-2039-0903초록밭‘초록밭’은 샐러드와 그릭요거트가 있는 샐러드&요거트 전문점이다. 샐러드류는 초록밭 샐러드,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 갈릭새우 샐러드, 된장불고기 샐러드, 생연어 그릭요거 샐러드 등이 있다. 샐러드에는 유자발사믹, 홀그레인, 로제, 비건마요 등 수제 소스가 들어단다. 현미곤약밥, 들기름두부 등 샐러드와 드레싱을 곁들여 함께 비벼 먹는 메뉴도 있다. 요거트류도 다채롭다. 토핑 그릭요거, 라즈메리치케이크 토핑 그릭요거, 제철과일 토핑 그릭요거, 견과 토핑 그릭요거, 아보카도 토핑 그릭요거 등이 있다.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시그니처 메뉴로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가 있다. 커피류(아메리카도,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돌체라떼)와 논커피 라떼류, 각종 티와 착즙 주스, 에이드 등을 종류별로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34 1층(한티역 1번 출구 도성초교사거리 인근)●문의 : 0507-1460-8969포케올데이 대치점‘포케올데이(Poke all day) 대치점’은 포케&샐러드 전문점이다. 포케(POKE)는 하와이어로 ‘자르다’란 뜻이며 다양한 해산물과 곡류, 채소·과일류 얹어서 먹는 하와이 로컬 푸드이다.포케올데이의 포케&샐러드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다.1단계 베이스를 선택한다. 베이스는 현미밥, 메밀면, 야채가 있다. 2단계 메인 토핑을 선택한다. 메인 토핑은 연어, 참치, 쭈꾸미, 육회, 새우, 오징어, 오리고기, 불고기, 두부버섯, 닭가슴살이 있다. 3단계 소스를 선택한다. 소스는 스리라차, 참깨 간장, 유자 간장, 고추냉이 간장, 쌈장 소스, 할라피뇨 소스가 있다. 포케올데이가 추천하는 베스트 조합을 참조하면 선택이 더 쉬워진다.나홀로 하와이 세트, 둘이서 화아이 세트 등 실속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다. 이 외, 랩과 단호박 크림 스프 등 사이드 메뉴, 콜드브루, 자몽블랙티, 애플레몬티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63길 12 신농플라자 2층 203호(한티역 2번 출구 인근)●문의 : 02-2088-8246오마이보울‘오마이보울(OH MY BOWL)’은 오늘도 건강하게 먹는 날을 모토로 한 샐러드 전문점이다. 푸짐하고 건강한 샐러드를 지향한다.샐러드의 기본 채소는 로메인, 양상추, 케일, 비타민, 치커리, 적채 등이 있으며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샐러드 베이스(시그니처 샐러드, 알콩달콩 샐러드, 저칼로리 샐러드, 슈퍼푸드 샐러드)를 선택한다. 2단계 메인 토핑을 선택한다. 3단계 수제 드레싱을 선택한다. 4단계 옵션을 선택(추가 금액 발생) 한다. 옵션에는 현미귀리밥, 메밀소바, 또띠아, 호밀빵, 피타 브래드 등이 있다. 샐러드 중에 저칼로리 샐러드는 해초, 날치알, 곤약면, 크래미 등 저칼로리 재료가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단품 메뉴도 있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프리미엄 단품 샐러드로 수비드 부챗살스테이크 샐러드, 생연어 샐러드, 수제리코타 샐러드&피타 브래드가 있다. 이 외에도 샌드위치류(소불고기, 닭가슴살, 구운두부, 훈제오리 등)와 또띠아 등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역삼로64길 5(한티역 1번 출구 도성초교사거리 인근)●문의 : 02-553-5524오샐러드 선릉점오샐러드(Ohh! SALAD) 선릉점은 초 신선 샐러드, 무염 건강 샐러드를 모토로 하고 있다. 재배한지 하루도 안 된 초신선 채소와 건강 한 식재료로 주문과 동시에 직접 조리한다.오샐러드 주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메인 메뉴를 선택한다. 메인 메뉴는 닭가슴살 샐러드, 콥 샐러드, 크리스피콥 샐러드, 미트볼 샐러드, 불고기 샐러드, 에그소시지 샐러드, 멕시칸 샐러드, 연어 샐러드, 갈릭쉬림프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제육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두부 샐러드 등 다양하다. 2단계 베이스를 선택한다. 베이스는 채소볼, 파스타볼, 곡물볼, 채소랩, 파스타랩, 곡물랩 등이 있다. 3단계는 각종 토핑 추가이다. 4단계는 드레싱 선택이다. 드레싱은 시저, 칠리, 오리엔탈, 발사믹, 렌치, 허니머스타드, 크리미양파, 유자레몬, 요거트, 와사비마요 등이 있다. 음료는 탄산수, 무설탕 주스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86길 7 1층 1호(선릉역 2번 출구 인근)●문의 : 02-555-3938샐러디 대치점·샐러디 선릉중앙점·샐러디 한티역점‘샐러디(SALADY)’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적절한 분배와 균형을 추구하는 샐러드 전문점이다. 대치동 일대에는 ‘샐러디 대치점’, ‘샐러디 선릉중앙점’, ‘샐러디 한티역점’ 등이 있다. 이곳은 샐러디와 웜볼 메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샐러디가 샐러드 중심의 구성이라면 웜볼은 밥이 곁들여진 구성이다. 샐러디 종류는 탄단지 샐러드, 연어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 시저치킨 샐러드, 콥 샐러드 등이 있다. 웜볼 종류는 칠리베이컨 웜볼, 우삼겹 웜볼, 할라피뇨치킨 웜볼, 치킨소시지 웜볼, 단호박두부 웜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또띠아를 활용한 랩 메뉴와 버거 스타일의 샌드류가 있으며, 아메리카노부터 오트밀라떼, 착즙 주스류와 블랜딩 티 등을 판매한다.[샐러디 대치점]●주소 : 강남구 삼성로 151 선경상가 1층104호(대치역 7번 출구 인근)●문의 : 02-567-1456[샐러디 선릉중앙점]●주소 : 강남구 선릉로 86길 18 1층(선릉역 1번, 2번 출구 인근) ●문의 : 02-552-3690[샐러디 한티역점]●주소 : 강남구 선릉로 320 성진빌딩 1층 105호(한티역 1번 출구 인근)●문의 : 02-554-0107샐럽온샐럽온(샐럽ON)은 크게 수제 샐러드, 수제 그릭 요거트, 수제 핫도그, 커피&음료가 있다. 수제 2022-09-22
- 신간 안내 - 그림책 <버럭아파트> 전은희 글 / 이유진 그림도서출판 다림값 14,000원집은 우리에게 편안한 쉴 곳이자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는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의 공간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공간도 존중해야 한다. 이 책은 모두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줄거리는 이렇다. 쾅 닫힌 아파트 문을 뒤로한 채 사람들은 아파트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때 어디선가 맛있는 피자 냄새가 나고, 아파트에서 춤을 추던 하은이는 피자를 사서 아랫집 할아버지에게 나눠드렸다. 시끄럽게 피아노를 쳤던 은우도 이웃들에게 피자를 나눠주면서 그동안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은이와 은우의 작은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점점 퍼져나가면서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넘쳤다.이 책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대단한 게 아니라, 서로를 향한 배려가 빛나는 순간 아파트의 문이 다시 활짝 열린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2022-09-22
- 파킹통장 활용하기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감축을 위한 긴축정책으로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을 넘어 1%대 금리인상인 울트라스텝까지 단행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행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기준금리 0.5%를 유지해오던 것을 지난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하기 시작해 올해 8월에는 2.5%까지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증권사들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일명 파킹통장의 금리를 인상해왔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장기투자가 어려운 일시적인 자금도 파킹통장을 잘 활용한다면 짭짤한 단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에 비교적 높은 금리를 부여하는 금융상품들을 모아봤다.* 참고자료: 해당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금융상품 안내 /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 (2022년 9월 21일 기준), 금리가 연 2.0% 미만인 파킹통장은 대상에서 제외함* 적용이율은 시장금리 동향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입 시점의 이율을 확인해야 한다.한국은행 기준금리 1년 만에 0.5%에서 2.5%로한국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해 2020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0.5% 금리를 유지했다. 금리 인상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 0.25%씩 단계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작해 올해 1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인 1.25%까지 끌어올렸다. 이어서 지난 4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0.25~0.5%씩 금리를 인상해 8월 25일에는 2.5%까지 올렸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입출금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특판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한두 달 동안에는 제1, 제2 금융권 모두 경쟁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서 금리 변동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짠테크가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표1. 2020년 2월~2022년 8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파킹통장(Parking Bankbook)이란?최근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상의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 예금 상품이 많아지면서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은행마다 금리변동도 잦아져 조금이라도 좋은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으로 갈아타기 하는 상황도 빈번해지고 있다.파킹통장은 잠시 차를 세워놓는 파킹(parking)처럼 주차를 하듯이 자금을 은행에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극히 미미한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지만, 파킹통장은 2022년 9월 현재 은행에 따라 연 1~3% 대의 금리를 지급한다.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장점이 있어서 투자 대기자금을 단기간 예치하는데 활용하기 좋다.은행 입출금예금, 증권사 CMA 계좌 등 금리 비교최근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의 금리 인상이 두드러지는 은행은 시중은행 중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이 있고, 특수은행인 산업은행, 그리고 제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 등이다. 또한 증권사의 CMA 계좌도 입출금이 자유로워서 파킹통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최근 CMA 계좌의 금리도 인상됐다.그렇지만 금융기관에 따라서 예금한도가 극히 제한적인 상품이 있고, 우대조건을 다양하게 걸어 그 조건을 충족해야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상품마다 금리 적용 기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예금자보호법 적용 여부도 확인해 안전한 범위 내에서 가입해야할 것이다. 고금리 자유입출금 상품들을 출시한 금융기관들의 주요 상품을 비교해서 정리해봤다.# 시중은행 & 특수은행 파킹통장 : 2.0%~2.3%제1금융권에 해당되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은 제2금융권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식이 높아 예금자보호 제한금액보다 큰 금액을 예치할 때 다소 수익성이 낮더라도 고려할만 하다.특수은행인 KDB산업은행의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은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로 가입 가능하고 2.25%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전의 비대면 입출금 계좌인 ’KDB Hi 입출금통장‘도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금액한도가 없고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1억원까지 2.2%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카카오뱅크의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경우 연결을 통해서만 1개의 세이프박스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입출금도 연결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3억원까지 2.3%의 금리를 적용한다. 9월 초까지만 해도 2.1%였는데, 최근 2.3%로 다시 금리가 인상됐다.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경우 개설 가능하며, 입출금도 연결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도가 3억원으로 다른 인터넷은행보다 훨씬 높다.토스뱅크는 인터넷 은행 중 가장 먼저 1억원까지 2% 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을 실시했고 토스뱅크통장 하나만 개설하면 돼 이용이 편리하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어서 인기 상품이었는데, 최근 다른 은행들보다 금리가 낮아진 상태다.표2. 시중은행 & 특수은행 파킹통장 금리 비교# 저축은행 파킹통장 : 우대조건과 한도 다양, 최고 3.3%저축은행은 서울에만 23개나 있고 시중은행보다 대체로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최근 부실채권(NPL) 비율이 늘어나 안전성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저축은행 계좌도 1인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므로 파킹통장을 잘 활용하면 단기간에도 수익을 챙길 수 있다.OK저축은행의 기존 파킹통장인 ‘OK e-파킹대박통장’은 2억원까지 3.3%의 금리를, ‘OK e-읏통장’은 1천만원까지 3.2%의 금리를 적용한다. 두 통장 모두 시중은행 또는 증권사 앱에 오픈뱅킹을 등록해야 한다. 9월 현재 두 상품은 신규 개설은 불가하며 기존 개설 통장만 이용 가능하다. 새로 출시된 상품 중 ‘OK세컨드통장’으로 1천만원까지 3.3%의 금리를 적용하며, 비대면으로 개설해야하고 마찬가지로 시중은행 또는 증권사 앱에 오픈뱅킹을 등록해야하는 조건이다. ‘OK e-읏통장’ 보유자는 ‘OK세컨드통장’을 추가로 개설할 수 없다. ‘OK비대면보통예금’의 경우 1억원까지 3.3%의 금리를 적용한다.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5천만원까지 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우대금리 조건이 좀 까다로운 편이다. 기본금리 1.5%에 100만원 이상 급여이체실적 0.5%, CMS 또는 지로 자동납부 1건 이상 0.5%, 개인정보수집 이용 및 멤버십 동의 0.5%의 조건들을 충족해야 3%를 받을 수 있다. ‘웰뱅 모두페이 통장’의 경우 5백만원까지 3.0%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예치금 잔액이 50만원을 초과해야하고 간편결제 페이계좌로 연결해 매월 10만원 이상 충전 또는 결제해야 한다. ‘WELCOME PLUS 보통예금’은 5천만원까지 2.8%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체크카드 사용 등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파킹통장’은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5천만원까지 3.2%의 금리를 적용한다. 예금자보호 금액 최대 범위까지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3%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하나저축은행의 ‘하나하나보통예금’은 3천만원까지 2.5%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개인정보수집과 이용에 동의, 매월말 통장 잔액 200만원 이상 등의 우대금리 조건을 맞춰야 한다.표3.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비교# 증권사 CMA 발행어음형 2022-09-22
- 미국 유학 중인 자녀에게 더 유리해진 투자이민! 미국 유학생 자녀를 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누구나 자녀들의 영주권 취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학비감면이나 장학금 혜택 등 영주권자로서 받을 수 있는 많은 혜택과 대학 입시에서도 영주권자가 유학생보다 유리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졸업 후 미국 내 취업을 위해서도 영주권은 필수다. 영주권이 없으면 졸업 후 미국 내 안정된 취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 유학 중인 자녀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1996년 창업 이래 지난 26년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전 세계 이민 프로그램들의 제도적인 기회를 국내에 알리면서 최장, 최다 경력을 쌓아 온 해외이주 및 투자이민 전문기업, ‘한마음이민법인’의 김미현 대표를 만나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영주권 취득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쉽고 빠른 미국 투자이민 통한 영주권 획득미국 유학을 고민하거나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자녀 영주권 취득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유학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에는 자녀의 졸업 후 취업까지 고려해 미국 영주권 취득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미국 유학생 자녀가 영주권을 취득하면, 자녀가 영주권자로 미국 시민과 동등한 신분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학비에 대한 감면 혜택과 장학금 수혜에 대한 이익으로 부모님의 유학생에 대한 부양의무를 덜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가 진학할 대학 및 대학원 선택에 제한이 없다는 것도 영주권자가 지닌 유리한 혜택이 되지요” 하지만 김 대표는 최근 유학생 자녀의 영주권 취득의 가장 절박한 동기는 졸업 후 취직 기회가 자유롭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졸업 후 영주권 없이 공평하고 안정적으로 취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알려져 있는 반면, 최근 국내 취업난 속에 미국 내 취업과 이에 대한 경력은 자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더욱 필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 자녀의 졸업 후 자유로운 취업을 위해서 유학생이 영주권을 받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미국 투자이민(EB-5)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유학생 더욱 유리해진 미국 투자이민 개혁법안이러한 미국 유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미국 투자이민 개혁법안 중에는 획기적인 희소식이 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개혁 법안에 따라 이제 미국 유학 중인 자녀가 단독으로 이민을 신청하는 과정 중 첫 단계인 이민신청서 접수 후 대략 3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현지인과 같은 취업과 미국 입출국이 자유로운 신분이 되는 신분 조정 확인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투자이민 신청을 할 때 신분변경 신청서의 동시 접수가 가능해진 이 개혁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전에는 미국 투자이민 신청에 대한 심사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제한 없는 체류와 자유로운 취업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유학생이 현지에서 미국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투자이민 신청서 접수를 하면서도 합법적인 입출국 자유는 물론이거니와 체류와 취업이 또한 가능해졌다.“미국 유학 중인 상태에서 투자이민 접수만 해두어도 그때부터 신분 조정이 되어 자유롭게 취업하고, 왕래도 하며 그 외 영주권에 준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영주권이라는 신분증만 없을 뿐이지, 신분 조정 신청을 통해 이미 이민 신청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신분 조정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990년 미국 투자이민이 시작된 이래 32년 만에 이러한 획기적인 개혁 법안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이는 미국 유학생 및 임시 거주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령 내에 거주 중인 투자이민 신청자들이 그 이민 심사 기간에 신분 보호를 받도록 해주는 이민 법안이라고 강조했다.각국 현지 이민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웍스이민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마음이민법인은 국내에 이민 에이전시가 거의 없던 1996년부터 26년간 수많은 해외이민을 성사시킨 업계 퍼스트무버다. 서울 본사와 북미 지사 및 각국 현지 에이전시의 이민 전문가로 구성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웍스로 체계적인 상담과 수속은 물론 안정된 정착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전 세계 이민 프로그램들의 제도적인 기회를 파악하고 최적의 이민전략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캐나다 이민으로는 업계 최초, 최다 수속과 최고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자부심이 있고, 북미 외에 유럽, 아시아 등 각국 이민법과 심사 요건에 맞춰 26년간 연 500~1,000건의 이민·비이민 수속을 완수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수속 서비스에 절대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대표가 실무를 직접 챙기는 성실함이 한마음의 특별함이자 경쟁력”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지난 2년간 유례없는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이민국들의 입장이 바뀌면서, 해외 이주와 투자이민의 전략과 방법도 현지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마음이민법인은 변경된 새로운 세상에서 전 세계 가장 유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새롭게 다지며 각 분야 글로벌 파트너들과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고객 한 분 한 분 각자의 이민전략에 도움이 되고자 개별상담 서비스에 더욱 신경 쓰고 있으며 가능한 가장 경력이 많은 대표 이민 컨설턴트로 직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더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한 계획과 선택 및 세계를 열어 두고 진출할 곳을 찾아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26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수속 경력을 쌓은 최고의 안내자로 한마음이민법인은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적절한 해외이주 및 투자이민 전략을 제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문의 02-564-8888 2022-09-22
- 한방으로 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으로 치료 가능 아침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콧물,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길게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비염은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만성 비염,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대기 중 미세먼지나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점막에 노출돼 생기는 과민성 염증반응이다. 주요 증상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이다. 이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라고 오인하기 쉽다. 채규원 원장은 “콧물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비염은 1년 내내 지속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코막힘이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반복적이고 빈번하게 나타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이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많이 감소했다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만성 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축농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코막힘 증상, 집중력 떨어지고 학업에도 방해돼성장기 학생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코막힘은 만성적인 산소 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깊이 자지 못해 원활한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긴다.채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물로 들어찬 것 같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비염치료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보니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시키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코점막 치료, 비염의 근본 원인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시켜‘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점막 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진행된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하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9-22
-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 발표 교육부는 지난 8월 25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일, 수능 시험영역 등이 포함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 재학생이 2024년에 응시하게 되며,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등 2022학년도부터 변화된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4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2022.8.25.)>2025학년도 수능시험 영역별 문항유형, 배점, 출제범위 2022-09-01
- 서울대학교 지원자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서울대학교는 입학 웹진 아로리를 통해 해마다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서울대 아로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발간하는 웹진이다. 아로리에는 2022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와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가 공개되어 있다. 그 목록을 살펴보고 일부 책의 줄거리를 담아봤다.자료출처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입학 웹진 <아로리>, 각 출판사 서평 참조, 책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도서가장 많이 읽은 책 1위 <침묵의 봄>지난해 대학입시를 치른 2022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계열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침묵의 봄>, <멋진 신세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팩트풀니스>, <공정하다는 착각> 순이었다. (표1 참조)이는 2021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20권 중 1~10위를 보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침묵의 봄>, <멋진 신세계>, <미움받을 용기>, <정의란 무엇인가>, <이기적 유전자>, <사피엔스>, <엔트로피>, <1984>, <죽은 시인의 사회> 순이었다.단과대별 도서, 계열과의 연계성 2022학년도 서울대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3권 목록을 보면 계열과의 연관성도 두드러진다. (표2 참조) 일부 계열 1~3위 순으로 살펴보면 간호대학 <아픔이 길이 되려면>, <페스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경영대학 <넛지>,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팩트풀니스>, 공과대학 <엔트로피>, <부분과 전체>, <공학이란 무엇인가>&<침묵의 봄>, 수의과대학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동물해방>, 약학대학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신약의 탄생>,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의과대학 <숨결이 바람될 때>,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아픔이 길이 되려면> 등이다.표1. 2022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20권표2. 2022학년도 서울대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3권※ 표1, 표2 출처 : 서울대 아로리 http://snuarori.snu.ac.kr전년도 목록에 없던 책 엿보기 지난 몇 년간 아로리에서 공개한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단과대별 포함) 목록을 보면 거의 매년 비슷한 책들이 언급되었다. 올해 공개한 2022학년도 서울대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많이 읽은 도서 3권 목록 중에 전년도에는 없던 책들이 눈에 띈다.사회과학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3위 <선량한 차별주의자>와 경영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사범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평균의 종말>, 미술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디자인 인문학>, 음악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이다. 그리고 16년 만에 첫 학부생을 모집한 약학대학은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신약의 탄생>,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을 많이 읽었다. 2022학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책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덧붙인다.선량한 차별주의자 _ 저 김지혜<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저자인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_ 저 이본 쉬나드<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인사이드 파타고니아>의 원제는 <Let My People Go Surfing>이다. 〈포춘〉 선정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이자 UN 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을 수상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60년 경영 철학과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평균의 종말 _ 저 토드 로즈<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의 원제는 <The End of Average>이다. 성적 미달과 ADHD 장애로 고등학교를 중퇴했으나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된 저자 토드 로즈가 ‘개개인성의 3원칙’‘을 통해 평균주의 교육이 아닌,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교육 혁명에 대해 담고 있다.디자인 인문학 _ 저 최경원디자인이란 무엇을 통해 만들어지며,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다. 기술, 상업성, 예술성 등 디자인을 둘러싼 몇몇 개념을 진단하고(2부 ‘디자인을 만드는 것들’), 우리 눈에 보이는 형식(형태, 색상)을 비롯해 그 안에 담긴 디자인을 이루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은.(3부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 책이다.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 _ 저 스티븐 이설리스<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의 원제는 <Robert Schumann's Advice to Young Musicians>이다.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조언(이 글은 원래 슈만이 1849년에 피아노 작품집 〈어린이를 위한 앨범〉과 함께 발표하려고 쓴 책이다)을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엮었다.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_ 저 교토대학대학원약학연구과<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는 새로운 약을 어떻게 창조하는가에 대해 교토대학 약학부, 대학원 약학연구과의 교수진 10명이 자신의 전문 영역과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해설한 책으로, 약학 교육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한다.신약의 탄생 _ 윤태진<신약의 탄생 : 신약은 어떻게 암, 알츠하이머병, 노화, 감염병에 도전하는가?>는 유한양행 신사업개발팀을 이끌며 한국의 제약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일을 진행하는 윤태진 박사가 약물의 최신 개발 현장에서 일어나는 혁신들을 살펴보며 신약 개발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변화를 담고 있다.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_ 정진호<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는 '질병과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과 과학'을 부제로 약이 없어 고통 받던 시절부터 평균수명이 80세를 바라보는 현재까지, 죽음과 질병에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이 ‘약’으로 꽃피운 이야기를 과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2022-09-01
-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 202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13일(화)부터 9월 17일(토)까지 이어진다. 수시 지원 전, 수험생들은 여러 고민과 마주한다. 내 성적과 학생부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혹은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도 촉각을 세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수시 지원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대학별로 서로 다른 일정이나 전형방법 변경 등 막바지 수시 지원 체크 포인트를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체크 포인트 1_ 원서 접수 일정 확인하기올해 수시 원서 접수 일정 중 9월 17일(토)에 가장 많은 대학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그러나 모든 대학에서 이날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것은 아니다.가장 먼저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대학은 고려대와 연세대로 두 대학은 9월 15일(목) 17시에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서울대도 같은 날 마감되지만, 원서접수 시간이 고려대와 연세대보다 1시간 늦은 18시이다.이처럼 동일한 날짜에 원서접수가 마감되더라도 그 시간이 각기 다를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서울 소재 대학 중에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은 9월 16일(금)에 원서접수가 마감됩니다. 이 외 국민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9월 17일(토)에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므로 대학별로 다른 원서 접수 일정과 마감 시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자기소개서 등 추가 제출 서류 마감 일정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원서접수 마감 다음 날인 16일(금)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종료되지만, 중앙대는 원서접수 마감 4일 뒤인 20일(화)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마감된다.원서접수 일정, 마감 시감, 추가 제풀서류 마감 일정 등이 대학별로 다른 만큼, 수시 지원 지원 전 각 대학 원서접수 세부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2023학년도 서울지역 대학 수시 원서접수 마감 일정※자료 출처: 2023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08.12. 확인)체크 포인트 2 _ 대학별 고사(면접·논술) 일정 확인하기올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먼저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강서대(구 KC대학교, 2022년 4월 강서대학교로 교명 변경)로 9월 30일(금)에 면접을 시행한다.대학별 고사 일정은 크게 수능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추천형과 특기자(국제인재)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르는 대표적인 대학이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능 전 면접은 수능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대학별 고사는 수능 후에 시행되는 대학이 훨씬 더 많다. 올해 디학별 면접고사는 11월 26일(토)에 가장 많이 시행된다. 가톨릭대 지역균형전형(의예)을 포함해 고려대 학업우수형(인문),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국제형 등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의 면접 일정이 겹치므로 수시 원서접수 전 주의해야 한다.논술전형 역시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다. 10월 1일(토)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연세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의예 제외), 서경대만이 수능 전 논술을 시행한다.이 외 다른 대학들은 모두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은 숭실대와 서울과학기술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주말에 시험이 몰려 있다. 이런 연유로 논술전형간 고사 시행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면접일정과도 겹칠 수가 있다.이에 우 소장은 “논술전형은 모집단위별 고사 시간을 사전 공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 기준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하루에 2곳도 응시가 가능하니 전략적인 원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체크 포인트 3 _ 전형방법 변경된 대학 확인하기대다수 수험생들은 대학이 발표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하면서 올해 합격 가능성을 예상하곤 한다. 하지만 대학이 전형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이러한 과거 입시결과는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강을 확인할 때도 올해 요강뿐만이 아니라 전년도 요강까지 살펴 변경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올해 고려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다.우연철 소장은 “보통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 입시결과는 높아지고 반대로 강화되면 입시결과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참고해야 한다. 또, 건국대, 경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면서 서류평가를 도입한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전년도 입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 될 수 없다.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서류 평가 기준을 살펴, 나의 학생부 경쟁력을 파악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1
- 국어학습이 고민인 중학생들을 위한 전문가들의 사례별 학습법 대입에서 국어 실력이 중요해지면서 중학교부터 고등 국어를 염두에 둔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국어공부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어는 모국어인 탓에 조금만 공부하면 다 안다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최근 중고등학교 내신시험과 수능에서는 대충 아는 것으로는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한다.이런 이유로 일찌감치 중학교부터 올바른 국어학습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남 국어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사례별 학습법을 모아보았다.도움말 최제원 원장(최홍 국어논술학원)·하지혜 원장(가람 하지혜 국어전문학원)<사례 1> 분명 알고 있는 문법인데 문제로 나오면 답이 헷갈려요.문법개념이 정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조금만 질문이 달라져도 답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암기하고 문제에 적용하며 이해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문에 적용하면서 분석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이때 기출문제의 예문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문제에서 묻는 문법개념을 하나씩 적용하는 데 그치지 말고 다른 문법개념도 적용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등장하는 문법개념이 크게 다르지 않아 중학교에서 문법의 기본 실력을 다지면 대학입시에까지 도움이 되는 만큼 개념부터 문제 적용까지 제대로 공부해두는 습관을 익히자.<사례 2> 어렵지 않게 지문을 읽었는데 막상 문제를 풀려면 지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요.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글자만 읽지 말고 글의 전체 흐름을 기억하는 단계적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먼저 각 단락의 핵심어를 찾고, 다음은 문단에서의 중심문장을 찾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심문장을 골격으로 그 단락의 핵심내용을 정리해보자. 처음에는 번거로워도 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연습을 해두면 긴 지문이 등장하는 고등 국어를 대비할 수 있다. 이때, 지문의 화제와 각 문단의 첫 번째 문장을 읽으면서 전체 흐름을 기억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또 글을 읽을 때 나만의 도식들로 표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개념어는 네모, 핵심어는 세모 등 문제의 핵심이 되는 발문에 나만의 방법으로 표시를 하고 문제의 요구사항에 따라 순서대로 풀어나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사례 3> 외국어도 아닌데, 고전작품은 읽는 것조차 힘들어요.국어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 고전작품이다. 실상 문제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현재 사용하는 현대어와 다른 고어가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인다. 그러나 외국어 같은 고어는 읽었을 때 발음이 현대어와 유사하니 먼저 현재어와 비슷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먼저다. 다음은 영어단어를 암기하듯 고전어휘를 공부해야 한다. 고전작품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단어의 뜻만 외우지 말고 익힌 어휘를 작품 속에서 읽어내는 연습이 필수다. 많은 작품을 공부하면 자주 등장하는 어휘들이 있으니 교과서 작품을 중심으로 해석 연습을 해보자. 또한, 고사성어를 학습을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사성어를 무조건 암기하지 말고 한자의 뜻을 이해하면서 사용된 예시문을 읽으면서 공부하면 이해도 쉽고 기억도 오래간다. 하루에 10개 정도씩 문장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반복하면 문맥과 함께 머릿속에 기억된다.<사례 4>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지 도통 모르겠어요.국어는 절대 자기 생각대로 풀면 안 된다.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지만 글을 읽다가 자기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이렇듯 정확히 글을 해석했다면 다음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시험에는 주로 내용을 확인, 추론 능력, 비교문제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선지를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점검하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보자. 출제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주관적인 해석을 붙여서는 답을 찾을 수 없으니 한 번에 출제자의 의도가 파악되지 않는다면 문장을 끊어 읽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사례 5> 선지 2개 중에 선택하지 않은 게 답인 경우가 많아요.선택지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정답이 헷갈리게 된다. 이를 극복하려면 오답학습이 효과적이다.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 지문적용 훈련 부족 등 답을 혼동한 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문제접근 방식의 오류를 줄여야 한다. 오답학습을 할 때는 정답의 유무만 확인하지 말고 답의 근거가 타당한지를 따져야 한다. 국어는 감으로 푸는 과목이 아니다. 주관적인 느낌에 의존해 답을 선택하지 말고 문제에서 묻는 의도와 지문에서의 명확한 근거를 찾아 답을 찾는 연습을 하자.<사례 6> 지문에 도표나 과학 관련 내용이 나오면 머리가 그대로 굳어버려요.국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비문학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여러 주제를 다룬 글을 많이 읽고 풀어보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그래프나 도표에 대한 기본적인 출제 경향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학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가 아닌 만큼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한 문제들에서 묻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은 질문의 내용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기출문제들을 활용해 문제 유형들을 익혀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학 지문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중등 과학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중심으로 미리 정리해두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사례 7> 평소와 다르게 시험만 보면 시간이 부족해요.아무리 아는 내용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정답을 찾아야 하는 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따라서 시험시간이 부족하다면 시험과 동일한 상황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단, 실전연습하려면 단원과 내용별로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된 문제집이 아닌 고등학교 모의고사 시험지처럼 제대로 시험형식을 갖춘 문제지를 활용해야 한다. 덧붙여 혼자서 문제지를 풀 때는 시간의 압박감이 없으나 반드시 시간을 재고 훈련해야 한다.<사례 8> 두 번째 지문을 읽고 나면 앞에서 읽은 지문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요.두 개의 지문이 나오는 문제에서는 두 지문이 연관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소재적인 측면, 하나의 관점에서 다른 입장 제시, 비슷한 내용 전개 등 두 개의 지문이지만 연관된 부분에 집중하면서 읽어야 한다. 만일 이런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면 첫 번째 지문을 정독하고 두 번째 지문은 첫 문단을 읽어서 첫 번째 지문과의 연관성을 파악한 뒤 문제를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읽는 방법도 있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두 개의 지문을 읽어도 되지만 두 글의 내용과 함께 연관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학습이 필요하다.<사례 9> 남들이 다 맞는 쉬운 문제는 꼭 틀려요.쉬운 문제를 틀린다는 것은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자신만의 생각을 덧붙여 문제를 푸는 경우다.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독해와 문제 풀이 집중훈련을 하고 선지를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점검하자.<사례 10> 긴 지문만 보면 글이 읽히지 않아요.긴 지문이 등장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첫 문장부터 읽기 시작하면 어느덧 글이 읽어진다. 그러나 지문 길이로 인한 압박감이 아니라 배경지식이 문제라면 국어시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과학 지문이라고 해도 어려운 과학기술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국어에서 필요한 역량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된다.만일 소설이라면 내용 확인 문제가 주로 출제되니 눈으로 내용만 읽지 말고 앞뒤 내용에 집중해 글의 내용을 상상하며 글을 읽어보자. 글에 등장하는 사건, 갈등, 전개와 해소 등을 이해하며 읽으면 글이 잘 읽힌다.최제원 원장(최홍국어논술학원)“국어의 기본을 우선 학습해야 해요”“중학교에서 너무 어려운 것들에 집중해 공부하는 것보다 고등 국어의 기본이 되는 어휘, 문법, 문학과 비문학의 기본을 탄탄히 길러둬야 합니다. 문학에서 많이 나 2022-09-01
- 유토피아적 학습 교육이 가능할까?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를 ‘유토피아(Utopia)’라 부른다.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뜻으로, 16세기 초 영국의 토머스 모어(Thomas More)가 지은 공상사회 소설에 나오는 곳이다. 공산주의 경제 체제와 민주주의 정치 체제 및 교육과 종교의 자유가 완벽하게 갖추어진 가상(假想)의 이상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다시 말해 인간 세상에서 실현될 수 없는 사회이지만, 완벽함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것이다.결국 ‘인간은 절대자가 아니기에 절대 완벽할 수 없다.’는 의미다. 다만 완벽을 추구할 뿐이다. 인간은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며, 마치 신과 같이 완벽한 것에 가까워지려 노력한다. 불완전한 인간이 완벽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교육 분야 또한 그렇다. IQ가 200이었다는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에 의해 만들어진 ‘본성 대 양육(nature verse nuture)’이라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그동안 교육계의 계속된 논쟁거리였다. 이블린 폭스 켈러(Evelyn Fox Keller)는 그의 책 <본성과 양육이라는 신기루>(The Mirage of a Space between Nature and Nurture)에서 의도하는 것처럼 본성과 양육 사이에 존재한다고 여겨져 왔던 ‘간격(space)’이 ‘신기루(mirage)’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이고자 했다. 본성이든 환경이든 사람의 특성이 어떤 결정적인 요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각 단계별로 유연하게 적응한다는 것이다.사람의 특성이 어떤 결정적인 요인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은 우리 인간의 착각이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학습이란 다름 아닌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이다.따라서 교육 현장에서 학습이란 여러 방향 중 어느 한 방향의 해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에서도 이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황수비수학학원 황수비 원장문의 02-557-5856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