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책나인’ 한 달에 두 번 머리를 맞대고 특별한 책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단이 있다. 2006년 서초 어린이 책마을 책사랑 나누기 캠페인으로 시작해 서초유스센터 청소년 자치 봉사동아리로 발전한 ‘책나인(책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책으로 행복한 교감을 나누는 책나인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 현장을 찾아가봤다.서초지역 학생 18명이 뜻모아소아·청소년 환아 위한 구연동화 시연책나인은 책을 매개체로 서울삼성병원 과 연계해 소아 병동에서 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따뜻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주요 활동은 지역 내의 병원과 연계해 병원학교를 다니고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연동화와 주제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이다. 학기 중에는 한 달에 1~2회 회의를 거쳐 주제를 선정하는 등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에 맞는 물품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그 다음 직접 활동 시연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한 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병원에서 책나인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책나인은 반포고, 동덕여고, 은광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서운중 등 서초지역 학생 18명(강시언, 김규리, 김나림, 김도훈, 김민지, 김예지, 김휘연, 문진영, 민정원, 박수연, 박수영, 송민진, 유아영, 이기백, 이서진, 이진재, 임세민, 조승연)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왼쪽부터) 대표 이기백 학생(세화고2), 부대표 이진재 학생(경문고2), 부원 김도훈 학생(세화고2)모형 만들기, 드림캐처, 슬라임 등주제를 선정한 뒤 관련 활동 준비그동안 책나인은 매번 특정 주제를 선정해 책과 관련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소아 병동을 방문해 책으로 교감을 쌓아왔다. 특히 주제와 연관된 모형 만들기, 드림캐처, 슬라임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활동에 주력해왔다. 책나인 대표인 이기백 학생(세화고2)은 “태양계를 주제로 낚시 줄을 매달아 모형을 만들고 책을 읽어주었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책나인은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인 활동들에 주력하고 있다. 저의 진로는 기자나 인권변호사인데, 책나인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책나인 활동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활발히 활동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모집 경쟁률 7:1이 넘었던 인기 동아리책나인으로 똘똘 뭉친 따뜻한 교감책나인은 서초유스센터 동아리 중에서도 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인기 동아리로 손꼽힌다. 올해 초 7명 모집에 70명이 넘게 지원할 만큼 관심이 집중된 동아리였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지만, 동아리 활동 취지를 잘 이해하는 부원을 뽑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중학교 2학년 때부터 책나인 활동을 해온 김도훈 학생(세화고2)은 “신입 부원뿐 아니라 예비 부원도 마찬가지지만, 병원에 있는 친구들을 단지 환아로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아픈 아이들이라는 생각에 책나인 활동을 하면서 환아들에게 ‘동정’의 시선을 갖기 때문이다. 저의 진로는 의료나 사회복지 분야인데, 동정이 아니라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과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남다른 활동 소감을 밝혔다.부대표 이진재 학생(경문고2)도 “교사를 꿈꾸며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지만, 책나인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행복하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의젓하게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여름방학 때 소아병동 방문을 앞두고 활동 준비에 한창인 책나인 부원들은 환아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벌써부터 한껏 설렌 모습이다. 나눔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가는 책나인 부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그들이 만들어갈 더 나은 세상을 더불어 기대해본다. 2019-07-18
- 방배동 맛집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 내방역 7번 출구로 나와 우측 골목으로 300m 정도 걷다보면 왼쪽에 붉은 벽돌로 지은 단아한 건물이 나타난다.별다른 표시도 없고 눈에 띄는 간판도 없어 그 앞에서 한참을 두리번거렸다.그때 건물 한 모퉁이에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라고 쓰인 작은 글씨가 보인다.서울의 다양성 담아낸 서울 퀴진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반듯하고 넓은 공간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편집 숍 같은 분위기다. 원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맞은편 바깥으로 난 운치 있는 테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으로 커다란 화덕이 설치된 오픈형 주방이 보인다. 피자집도 아닌데 화덕이라니!이에 조은빛 오너셰프는 “화덕은 우리의 아궁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이곳 대부분의 요리는 참나무와 짚을 이용해 화덕에서 조리된다고 설명한다. ‘와일드 플라워’가 문을 연 지는 이제 겨우 한 달 째다. 이곳은 서래마을의 코스요리 전문점 ‘플라워 차일드’의 대표인 조은빛 셰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플라워 차일드’가 뉴 아메리칸 퀴진을 지향한다면 ‘와일드 플라워’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테마로 한 서울 퀴진을 추구한다.야생화 느낌의 신선한 요리조 셰프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 중 고 시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마친 그녀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요리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4년 전 서래마을에 ‘플라워 차일드’를 오픈했고 최근에는 방배동에 ‘와일드 플라워’를 열게 된 것.‘와일드 플라워’는 고정 메뉴 대신 가장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셰프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한식 퓨전요리를 표방한다. 그래서인지 메뉴 이름 역시 생소하면서도 개성이 넘쳐난다. 메뉴는 크게 작은 접시(애피타이저), 면과 곡물류, 큰 접시(메인), 곁들임(추가 메뉴), 다과(디저트) 등으로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제주산 한치 튀김, 잣과 초당순두부소스, 냉 압착들기름, 숯에 구운 김, 트러플 오일 등으로 만든 ‘트러플 메밀면(28,000원)’이 압권이다. 셰프가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콩국수를 떠올리며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메뉴 하나하나에 개성과 상상력 넘쳐참숯에 훈연한 고추장과 최상급 이베리코가 어우러진 ‘김치이베리코 라구 파스타(21,000원)’도 일품이다. 이외에도 전채요리인 ‘작은 접시’에는 와일드샐러드, 초코오징어한마리, 한우육회빙수 등이, ‘큰 접시’에는 유자메생이 제철생선 반마리, 이베리코 플루마, 한우1+채끝등심 등이 있다. 또 감태토스트, 아보카도, 메추리알프라이, 새우, 구운 야채로 구성된 점심특선 ‘서울 브런치 플레이트(18,000원)’도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디저트로는 ‘남산인절미’를 주문했다. 인절미머랭, 사과컴포트, 근대 아이스크림이 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 난생 처음 먹어본 근대 아이스크림은 색깔도 맛도 환상 그 자체였다. 조 셰프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식자재부터 조리법까지 일일이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다. 음식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져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6길 19(방배동 850-32)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마지막 오더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6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33-2574 2019-07-18
- 방학에 볼만한 전시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하는 전시 나들이는 문화 충전의 시간이자 여유로운 휴식 시간이다.특히 여름방학은 무더위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시원한 미술관이야말로 아이와 가보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이번 방학에 가볼 만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도슨트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음).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에릭 요한슨:Impossible is Possible전시기간 2019년 9월 15일(일)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 20분)휴관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평일 14시, 17시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이다. 어디선가 한 번은 본 듯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에릭 요한슨의 환상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상상 그 이상의 초현실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에릭 요한슨의 작품은 다른 여타 작가의 작품처럼 디지털 기반의 사진 합성이 주류를 이루지만, 상상의 풍부함이나 표현의 세심함은 단순히 사진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조작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전전시기간 2019년 9월 15일(일)까지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관람시간 10시 30분 ~ 20시(입장 마감 시간 오후 19시)휴관일 없음도슨트 수~일 11시, 13시, 15시, 17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첫 출발이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전시도 열린다.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렝, 입체파의 창시자인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공개되며, 특히 시대의 상징이자 야수파 최고의 걸작인 앙드레 드렝의 '빅 벤'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다.앤서니 브라운의행복극장展수파 걸작전전시기간 2019년 9월 8일(일)까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휴관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도슨트 평일 12시, 15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어린이·유아 10,000원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인기가 많은 그림책 작가의 대명사,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아이디어 북과 함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원화 전시가 주축을 이룬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최초로 공개되며, 총 20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올해의 신작 <Little Frida (나의 프리다)>는 원화와 함께 뮤지컬 쇼케이스로 감상할 수 있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 행복도서관, 공식 키즈 프로그램 등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슈퍼스타 존 버거맨展전시기간 2019년 9월 29일(일)까지전시장소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 1층)관람시간 11시 ~ 20시(입장 마감 시간 19시)휴관일 7월 29일, 9월 5일, 9월 6일도슨트 평일 15시(어린이 도슨트)관람요금 성인 15,000원, 대학생 및 만24세 미만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유아·어린이 8,000원낙서천재 존 버거맨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슈퍼스타 존 버거맨展’도 열린다. 존 버거맨은 영국 노팅햄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그의 개성 넘치는 작업들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푸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페인팅, 오브제 등 작품 230여 점과 국내 미공개 작품 전시를 통해 창조적 영감으로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작품을 한층 폭넓게 엿볼 수 있다.하이메 아욘,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전시기간 2019년 11월 17일(일)까지전시장소 대림미술관관람시간 화·수·일 10시 ~ 19시, 목·금·토 10시 ~ 20시 (매표는 전시 종료 30분 전 마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8월 매주 월요일은 정상 운영)정규투어 평일 11시, 14시, 15시, 16시, 17시 주말&공휴일 12시, 13시, 야간 투어 목요일 19시관람요금 성인 10,000원, 학생 3,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Jaime Hayon: Serious Fun)’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특별 제작된 대형 설치 작업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과 그곳에 숨겨진 작품의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사물들에 숨어있는 판타지를 발견하고, 오브제들이 주인공이 되어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주는 7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브제에 영혼이 있고 그들의 언어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하이메 아욘의 전시는 잊고 있었던 판타지를 자극하고 일상의 감성을 건드림으로써 깜짝 선물 같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The Magic of Animation전시기간 2019년 8월 18일(일)까지전시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관람시간 10시 ~ 20시, (금·토·일·공휴일·문화가 있는 날 21시까지 관람) (매표 및 입장 마감 - 관람종료 1시간 전)도슨트 평일 11시, 13시, 15시, 17시 어린이도슨트(7월 22일 ~ 8월 16일) 평일 10시 10분/토요일 10시 10분, 11시관람요금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원‘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1928년 미키 마우스의 탄생부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까지 디즈니 스튜디오의 방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어 디즈니 2019-07-18
- 분당메모리얼파크 인근에 조성된 ‘분당봉안당홈’ 분양 우리나라의 장묘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뀐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매장할 땅도 부족하고 일상이 바쁘다 보니 예전처럼 자주 찾기도 힘들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주 찾아볼 수 있게끔 가까운 곳에 모시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고인에 대한 효(孝)의 개념이 바뀐 것이다. 이런 경향에 발맞춰 분당메모리얼파크 인근에 고인(故人)을 위한 납골당 ‘분당봉안당홈’을 분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일상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어떤 위로로도 치유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이다.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모시고 싶은 것은 남은 자들의 고인에 대한 성의이기도 하다. ‘분당봉안당홈’은 그 마지막 가는 길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영혼의 작은 자리를 마련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접근성 좋은 천혜의 교통입지봉안당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이지 설문조사를 해보니 거의 대부분이 입지, 즉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답일 것이다.아무리 고인이 그립고 보고싶어도 멀고 찾아가기 불편하다면 한해 두해 시간이 갈수록 뜸해지고 잊혀지게 될 것이다.이곳은 분당 야탑동에 있어 원지동 화장장이나 성남, 수원, 벽제 화장장에서도 15분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의 접근이 취약한 일반적인 추모공원과는 달리 서울 시청역에서 35분, 삼성역과 양재역에서도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즉, 굳이 큰 맘 먹지 않더라도 외국영화에서 보듯 마음이 심란하거나 고인이 생각날 때면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최근 바뀐 효의 개념도 한몫해 고인을 모실 때 자주 찾기 힘든 명당자리보다는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이 명당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런데 ‘분당봉안당홈’은 자주 찾기 쉬운 서울 인근의 분당인데다 자리 또한 풍수상으로 영장산에 자리한 금계가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당자리라고 한다. 이처럼 이곳의 교통입지는 경기도 인근의 광주 스카이캐슬이나 용인 추모공원, 광주의 시안 가족추모공원 등 어느 추모공원보다 편리하다.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편리하기 때문에 마치 고인이 생존해 있을 때처럼 자주 찾아볼 수 있어 고인이 떠난 슬픔을 덜고 삭이기에 좋다.특허 받은 유골함, 유품함까지 갖춰또한 이곳은 분당에서는 유일한 실내 봉안당으로 한정된 고인만 모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이곳을 찾는 유족들이 경건한 분위기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가 가능하다. 또 세계 최초 서재 스타일의 봉안단 디자인으로 고인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고급스러운 가죽양장서적 형태의 봉안함에 모시고 있다. 여기에 고인의 유품함도 제공해 유족들은 언제라도 전용 열쇠를 이용해 고인의 유품을 볼 수 있다고 한다.유품함과 유골함은 특허출원 됐으며 특히 유골함은 특허 받은 봉안당 ‘홈’만의 UV접착 레이저 밀봉 기술로 외부 공기와 완벽하게 차단돼 손상되고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고 유족은 언제든 유품함을 개봉해 다이어리 작성과 유품의 추가적인 보관도 가능하고 고인의 취향과 나이에 맞게끔 맞춤 제작(유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유골함과 유품함을 ‘홈북’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유골함과는 확실히 품격에서 차이가 난다.유럽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당봉안당홈’은 마치 스코틀랜드의 세계적인 유물인 스톤헨지를 연상시키는 타워와 서재 스타일의 아름다운 집처럼 꾸며져 있다. 실내는 마치 세트장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으며 구석구석에는 경건한 마음만큼이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듯 산뜻한 분위기까지 자아내 활력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교통까지 편리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분당봉안당홈’은 새로운 장묘 문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현재 많은 성원 속에 분양 중이니 발걸음을 빨리 해 미리 준비해 둔다면 가시는 고인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문의 1599-7739 2019-07-18
- 송파책박물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렇게 더울 때 시원한 책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송파 책박물관’을 소개한다. 송파구 가락동 석촌 골목시장에 위치한 이곳은 책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어린이가 책과 함께 도담도담 크는 곳‘송파 책박물관’은 책 문화를 체험하고 관련 전시를 둘러보는 공간이다. 또한 박물관 곳곳에서 자유로이 책을 접할 수도 있다. 최근 입주한 가락동 헬리오시티 앞, 해누리초등학교 옆에 자리한 이곳은 국립춘천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을 설계한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공순구 교수가 자문을 맡아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책들을 형상화했다. 건물의 외관은 마치 책이 가득 꼽힌 책장이 연상됐으며, 2층 천장까지 훤히 보이는 박물관 로비는 외부의 무더위 따위는 다른 세상 얘기인 듯 시원한 책 공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는 듯했다.1층에는 북키움과 키즈 스튜디오가 있다. 북키움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만 3~5세까지의 취학 전 어린이들이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춤추는 빨간 구두, 잭과 콩나무 등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일 3회에 걸쳐 체험이 진행되며, 100%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키즈 스튜디오는 책과 독서문화에 대한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은 어울림홀로 꾸며졌다. 곳곳에 비치된 만 여권의 책을 가족과 함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명사의 강연 등이 열릴 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시공간을 뛰어넘는 책과 사람의 이야기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책과 독서문화’라는 주제 아래 조선~근현대의 책과 사람 이야기로 구성됐다. ‘1부 향유’는 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을, ‘2부 소통’은 세대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그리고 ‘3부 창조’는 또 하나의 세상, 책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특히 ‘3부 창조’ 공간은 책의 저술과 제작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작가의 방, 출판 기획·편집자의 방, 북 디자이너의 방을 꾸며 놓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지하 1층에는 보이는 수장고가 자리 잡았다. 국조보감 등의 고서와 1950년대 발행된 점자성경책과 같은 근현대 귀중 자료, 목가구 등 책 문화를 대표하는 소장품이 박물관에서 어떻게 관리·보존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한편 ‘송파 책박물관’에서는 책 관련 다양한 어린이 대상 교육,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성인 대상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오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강남지역에서 방문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편은 아니다. ‘송파 책박물관’의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무료시간 경과 후 5분당 150원 부과되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장애인/국가유공 상이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의사상자 80% 할인, 경차/저공해자동차 50% 할인,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2자녀 30% 감면, 3자녀 50% 감면 등의 감면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면 좋다.송파책박물관 이용 정보●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37길 77●관람시간: 매주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관람요금: 무료●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2019-07-18
- 유니크한 디자인 논현역 편집숍 ‘스타일버즈’ 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5번 출구 사이에는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 스튜디오, 미용실, 애견숍, 슈퍼마켓, 철물점 등이 우후죽순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같은 강남이지만 건너편 가로수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게다가 다세대주택과 자그마한 빌라들이 위치해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스타일버즈’는 이러한 주변 환경과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6월 탄생한 편집 숍이다. 새롭게 단장한 20여 평의 매장은 쾌적하고 시원스럽다.안으로 들어서니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주얼리, 신발, 지갑, 벨트, 모자 등 30여 가지 아이템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브랜드 제품도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안쪽으로 차를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작은 쉼터도 마련했다. 또한 이곳은 온라인 사이트도 병행해 운영한다. 전도은 대표는 “디자인, 원단, 바느질 등을 꼼꼼히 체크해 선별하기 때문에 30대 직장여성부터 60대 어머니들까지 모두 만족해하신다”며 쇼핑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동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매장 앞에서는 의류와 패션용품을 10,000원에 판매하는 오픈 기념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39(잠원동 30-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44-6862 2019-07-18
- 일원동에 새롭게 재개관한 ‘열린도서관’ 강남구립 열린도서관이 논현동에서 일원동으로 이전, 재개관했다.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삼성생명빌딩 B동 203호에 새롭게 문을 연 열린도서관은 음악이 흐르는 개방형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2만 7,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66석을 갖춘 열람존은 노트북 이용자와 독서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1인당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예약자가 없는 경우 반납예정일 7일 전부터 1회(7일) 대출 연장 가능하다. 회원가입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강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동화 클레이아트, 독서토론교실, 진로탐색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 등 유아/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리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강남구의 도서관 중 한 곳의 소장 자료를 방문하기 편하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서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일원로 115 삼성생명빌딩 B동 203호이용시간: 월~금 오전 9시 ~ 오후 9시, 토~일 오전 9시 ~ 오후 5시휴관일: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문의: 02-3412-3970 2019-07-18
-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 반포·잠원한강공원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한강에서 날려버리자.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7월 19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8일(일)까지 한 달간 11개의 한강공원 일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올해는 ‘문화로 즐기는 한강피크닉’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소풍가듯 피서를 즐길 수 있는 7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깝고도 확실한 도심 속 피서지, 한강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즐거운 여름 피크닉을 떠나보자.도움 한강사업본부 홍보부돗자리 하나면 충분해! 한여름 문화축제올해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전체 프로그램의 74%가(57개) 무료로 진행돼 즐기는데 부담이 거의 없다. 시원하면서 재미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팝, 레게, 클래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들이 더욱 풍성해졌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베스트 프로그램 BEST 15’ 특히,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반포·잠원한강공원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봤다.<‘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반포·잠원한강공원 신규 프로그램>▶ 잠수교 문화난장 ‘체전아, 몽땅 같이 놀자!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잠수교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국제전 D-50을 맞아 물 위를 달리는 느낌을 안겨줄 총 길이 100m의 대형 에어바운스 체험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 포토존과 사진전, 성공기원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일정 : 8월 15일(목) 오후 2시~8시 (잠수교 일대)▶ 수준 높은 음악의 향연 ‘한강재즈페스타’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20인조 빅밴드 재즈오케스트라, 한국재즈 1세대 김준, 국내 최고 수준의 재즈 뮤지션 말로, 류인기 트리오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들으며 한여름 밤 꿈같은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자.- 일정 : 8월 2일(금)~3(토) 오후 7시 30분~10시 (세빛섬 예빛무대)▶ 노닐다 프로젝트 ‘예인, 한강에서 노닐다’음악과 함께 운치와 멋을 즐겼던 풍류방 문화를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다. 시민과 예인이 함께하는 풍류가 있는 한강 야유회로 오늘날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오고 있는 예인들을 진솔한 돗자리 음악회로 만나볼 수 있다.- 일정 : 8월 9일(금)~10일(토) 오후 7시~9시 (반포대교 달빛광장 옆 피크닉장)이 외에도 불의정원, 에어리얼아트 낙화, 한강데이트 등 올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과 추억의 동춘서커스, 한강달빛서커스, 서울스토리패션쇼 등 전통 인기 프로그램들이 반포·잠원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프로그램 정보와 자세한 일정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인기·신규 프로그램 BEST 15테마 2019-07-18
- 호텔 수영장 이용 패키지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했다.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도심에서 쾌적하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는 어떨까.아이가 어려서 멀기 가기 힘들거나, 청소년 자녀의 학업으로 긴 휴가가 부담되는 가정도 많아 요즘은 호캉스가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도심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영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피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들을 모아봤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리버파크’‘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연인과 가족을 위해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이용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쿨앤핫(Cool&Hot)’과 ‘서머 이스케이프(Summer Escape)’를 9월 1일까지 진행한다.‘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 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을 갖춰 다양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워커힐의 야외 수영장이다. 여기에 300여 개의 선베드가 설치되어 있어 수영은 물론 태닝과 함께 여유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워커힐 리버파크 운영 기간 중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사이드 뷔페, 열정적인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등 뜨거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JW 메리어트 서울 : JW 키즈 이모션 어드벤처 패키지‘JW 메리어트 서울’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특별 서머 키즈 패키지 'JW 키즈 이모션 어드벤처(JW Kids Emotion Adventure)를 선보인다. 럭셔리한 호텔 객실에서의 1박 및 초대형 실내 수영장과 키즈풀, 피트니스 공간 이용이 포함되며, 투숙 기간에는 호텔 살롱에서 신나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는 '키즈캔 라운지'를 이용하고, 투숙 후에는 예술의전당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을 관람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28만 5천원(성인 2인+어린이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바비큐 뷔페까지‘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물놀이와 바비큐 뷔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바비큐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낮 동안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녹음이 우거진 남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자수가 줄지어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참숯에서 구워 은은한 숯 향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소고기 등심, 양고기, 닭다리를 비롯해 새우, 오징어 등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다. 야외 수영장은 9월 1일까지 반얀트리 회원 또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입장 혜택을 포함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만 이용 가능하며 ‘오아시스 바비큐 패키지’ 가격은 60만원(부가세 10% 별도)부터다.마리나베이서울 : 루프탑 인피니티 풀 ‘스카이풀’‘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17층 루프탑에 위치한 ‘스카이풀’에서는 높은 하늘과 탁 트인 아라마리나의 물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 선베드, 자쿠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상을 잊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스카이풀은 오전(7시~13시), 오후(14시~18시), 저녁(19시~22시) 시간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저녁 시간대 운영시간이 23시로 연장된다. 이용 요금은 투숙객을 기준으로 성인 38,000원, 소인 25,000원이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풀만 별도 이용이 가능하다. 2019-07-18
- 여름철에 태양을 피해야 눈 건강할까?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초중고생의 여름방학은 어떤 모습일까? 학교에서는 체육시간과 점심시간에 야외 활동을 하지만, 여름방학이 되면 무더운 날씨와 공부 핑계를 대며, 혹은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실내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햇빛을 보는 시간도 줄어들어, 근시가 생기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햇빛과 근시,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전 세계적으로 근시 인구 늘어나국내 초등학생 10명 중 5명 근시 세계보건기구(WHO)는 근시를 질병 코드로 분류하고 있다. 그만큼 근시의 심각성에 주목한 것이다. WHO는 미국과 유럽 청소년의 절반가량이 근시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근시 인구가 늘어나 202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가까운 25억 명이 근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렇다면 국내의 경우 소아청소년의 근시 인구는 어느 정도일까?2018년 11월 대한안과학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10명 중 5명이 근시였다. 또한 1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이며, 10명 중 1명은 고도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햇빛 못 보면 근시 진행 부추긴다?적당한 야외 활동이 근시 예방에 효과적근시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부터 환경적 요인까지 복합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햇빛과 근시’의 연관 관계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공부하느라, 혹은 스마트폰과 게임 등 실내 활동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사실상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들은 햇빛 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이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은 “햇빛과 근시와의 상관관계는 국제 학술지 연구 논문(Tip 참조)으로도 발표된 바 있다. 임상적으로도 시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아이들 중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적은 경우가 매우 많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외출을 꺼릴 수도 있지만, 적절한 햇빛을 보는 것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휴가지 강한 자외선은 피해야 하지만도시 환경 속 햇빛은 일정 부분 필요여름철 바닷가에서 강한 햇볕이 내리 쬘 때는 눈 건강을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 환경에서는 조금 다르다.민경협 원장은 “여름철 바닷가나 겨울철 스키장 등 사방에서 빛이 난반사가 된다면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시 환경에서는 빛의 난반사가 없으므로, 소아청소년이라면 일정 부분 자연광에 노출되는 것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장기 자녀에게 이미 근시가 있다면, 근시가 진행될수록 시력도 함께 나빠지므로 근시 억제와 시력교정 효과가 있는 드림렌즈 착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Tip ‘네이처’에 실린 근시 관련 연구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이안 모건 교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근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과거 60년 전에는 중국 인구의 10~20%만이 근시였지만, 현재 중국 청소년 중 90% 이상이 근시로 추정되며, 이는 환경적인 영향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영국 15세 청소년들은 1주일 동안 숙제 시간이 5시간이었지만, 중국 청소년들은 14시간 이상을 숙제하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공부 시간’ 즉, 햇빛을 보지 못하는 시간이 길수록 근시가 생길 확률이 높음을 조사 결과로 발표했다. (자료 출처 : The myopia Boom, Nature 2015, by Elie Dolgin) 2019-07-18